“예수는 서기 1세기 갈릴리의 나사렛 출신 유대인 설교자이며 종교 지도자로서 기독교 창시자이며 신앙의 대상이다. 기독교인 대부분은 예수를 성육신한 성자 하나님인 동시에 구약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아라고 믿는다.”
위키백과사전은 예수를 이렇게 소개했다. 기독교는 "예수를 성자 하나님이자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고, 기적을 행하는 동시에 교회를 창립해 인간을 구원하며, 인간을 속죄하기 위해 십자가형을 받아 죽었다가 부활해 천국으로 간 뒤 언젠가 재림할 것"을 교리로 삼고 있다. 기독교는 예수를 신이자 인간인 동시에 신의 아들인 존재로 숭배하며 삼위일체 중 제2위인 성자로 보고 있다.
<예수는 신인가 인간인가>
예수를 신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신이 아니라 선지자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예수를 신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을 따라 계명을 지키고 살면 죽어 내세에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이들이 믿는 종교를 기독교(천주교와 개신교) 혹은 그리스도교라고 한다. 이 지구상에는 전세계 인구의 33%인 24억 3천2백 7천명이 그를 신으로 믿고 있다. 이들이 믿는 기독교는 38,000개나 된다.
<기독교의 성서>
기독교인들이 믿는 경전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가 있다. 구약성서는 여호와(야훼)를 따르던 히브리인들이 기록한 히브리어 성경 39권과 예수를 따르던 베드로를 포함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바울 등이 저술한 신약성경(헬라어성경) 27권이 있다. 구약성서는 하나님이 유태인들을 그의 선택된 백성으로 다루는 이야기이다.
구약성서의 첫번째 6권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백성들이 되었으며 약속된 땅에 정착하였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뒤이어 오는 7권의 책들은 약속된 땅에서의 그들의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단일 군주제의 확립과 발전 그리고 선지자들의 예언을 묘사한다. 마지막의 11권은 시, 신학, 및 약간의 부수적인 역사적인 작품들을 담고 있다. 사람의 생명과 우주를 하나님의 창조로 보는 구약성서의 심오한 유일신적인 해석은 유대교와 기독교에 존재하는 기초적인 사상구조를 제공한다.
신약성경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쓴 4편 복음서와 사도 행적을 기록한 1편의 사도행전, 바울과 여러 저자가 각 지방의 교회 공동체에 보낸 편지와 그리고 종말에 대한 사도 요한의 예언서인 요한 묵시록을 한데 모은 것을 책이다. 성서의 기록에 따르면 베들레헴 구유에서의 출생한 예수는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와 40일 동안 금식 기도 후 마귀에게 시험을 받고 12명의 제자와 함께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 걷지 못하는 사람, 문둥병이 걸린 나병환자, 듣지 못하는 귀 먹은자, 귀신에 걸린 미친사람들, 움직이지 못하는 중풍병자, 죽음에 처해 있는 병자...들을 돌보며 이웃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예수의 생애>
예수는 12명의 제자들과 산상보훈에서 기록된바와 같이 ’서로 사랑하라, 이웃 사랑하기를 네몸처럼하고 너하고 5리를 함께 가자면 10리를 함께 가고 겉옷을 달라는 사람에게 속옷까지 벗어주라...고 가르친다. 예수는 33년간 살다 제자 이스가리옷 유다의 배신으로 로마에서 가장 잔인한 십자가형을 받고 로마총독 폰티우스 필라투스에게 채찍질로 고난을 받았으며, 십자가형을 언도 받아 처형당한다.
예수는 산채로 손과 발에 못을 박고 사흘만에 숨을 거두지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다. 예수의 십자가형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은 인류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감당하고 완성하는 결정적 사건이자 신학적으로는 구원론과 속죄와 더불어 그리스도론의 중대한 면모를 보여주며, 역사적으로는 예수가 로마제국과 종교권력의 결탁에 의해 위험인물로 여겨져 처형된다는 내용이 신약성서에 담겨 있다.
기독교의 신은 성부 야훼와 성자 예수 그리고 성령의 3위 1체 신이다. “계시지 않는 곳이 없는 무소부재(無所不在), 모르는 것이 없는 무소부지(武所不知), 못하는 일이 없는 무소불능(無所不能)의 전능(全能)하신 하나님”이다. 인간을 사랑해 자신을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 십자가형을 당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실천하겠다는 제자들을 예수의 삶을 따라 살고 있는가? 예수가 직접 가르쳐 준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고 했다. 이 지구상에 24억 3천2백 7천명의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산다면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오염과 타락으로 마실 물도 숨쉬기조차 어려운 공기녀...코로나바이러스 및 급성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사스)과 같은 저주의 전염병이 나타났을까?
지금도 지구상에는 전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종교전쟁, 이데올로기 전쟁 그리고 자본의 탐욕이 만든 전쟁의 이면에는 예수가 신인가 인간인가를 두고 서로 미워하고 인류를 멸망으로 내몰 핵무기까지 만들어 놓고 있다. 일곱 번씩 일흔번을 용서하라는 하나님.... 인간을 사랑해 자신의 몸까지 속죄용으로 내놓은 하나님은 이번에도 또 용서하실까? 예수가 재림하는 마지막 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는 영생을.... 악인에게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던지겠다고 했다. 지금도 예수를 십자가게 못박고 사는 사이비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전지전능한 신이라고 믿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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