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후보는 왜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인가?

 

“그렇게 속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그 ‘당선 가능한 사람’ 지지하자는 건가요?”

“그래도 그렇지. 친일과 차마 유신의 후예 살인정권에 복무했던 세력들이 당선되는 걸 눈 뜨고 보고 있으라는 말인가요?”

“백번 천번 옳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지지율 3%에 멈춰 있는 정의당 후보를 지지해 사표를 만들 수는 없잖아요?”

 

<사진 출처 : 한겨례신문>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이명박 방위산업 비리, 국제자원외교 비리, 4대강 파괴..., 전두환, 노태우 살인 정권..., 박정희 장기 군사독재..., 온갖 부정부패의 원조..., 정경유착... 반노동 자본정권...을 계승하고 동족에게 선제타격도 불사하겠다는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것인가요?”

 

“또 그 ‘상대적으로 나은... ’덜 나쁜 놈‘ 지지해 5년간 고생을 반복하자는 거예요?” 논쟁이 끝이 없다.

진보진영에서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내분에 휩싸여 있다. 수십년전부터 대선 때만되면 반복돼 오던 논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당선가능한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당선 가능성은 없지만 그래도 진보진영이 추구하는 이념에 가까운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하는 논쟁이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는 민주당 후보가 공약을 저버린 문재인정부에 대한 불신까지 겹쳐 지지율이 제자리 걸음이다.  

 

‘어쩌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이런 불신을 받게 됐을까? 그래도 문재인정부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만든 촛불정부가 아닌가? “문재인...찍은 손가락 잘라버리고 싶다” 그렇게 한마음으로 지지한 후보인데... 이제는 배신감에 육두문자까지 나온다.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이제는 대선 후보에게까지 전이돼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재명은 다르다. 그는 청년시절,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 시장이 되고 나서도 다른 정치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한 정치를 한 사람이잖아!....’

 

<문재인 정부는 왜 이런 불신을 받게 됐는가?>

임기 말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없다’라는 답변이 1위를 기록했다. “한미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나라 주권을 팔아먹는 짓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벌이고 있다.” 언론까지 외면한 성주시민들의 성난 목소리다. 주권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전시작전권은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는 정부. 지금도 성주 주민과 경찰간에는 사드배치문제를 두고 혹한 속에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벌써 10년이 다가오는 세월호 문제. 혈세 2000억원을 들여 조사해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사고는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이 후보시절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공약 중 속시원하게 해결된게 무엇인가?

 

&lt;사진출처 : 통일 뉴스&gt;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던 문재인 대통령.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그 의욕에 찬 열정과 정의감은 어디로 갔는가? 촛불시민들이 바라던 세상. ‘양극화문제?’, ‘적폐청산?’, ‘정치개혁?’, ‘검찰개혁?’, ‘교육개혁?’, ‘언론개혁?’, ‘부동산 문제?’, ‘비정규직 문제?,...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문제가 아니라 한계상황에 처한 산적한 이런 문제 중 속 시원하게 해결된게 무엇인가? 이재명후보가 땅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하고 눈물로 하소연해도 지지율이 요지부동인 이유는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다르지 않다는 배신감이 만든 결과다.

 

<주권행사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행사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권리를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 ’덜 나쁜 놈‘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동족을 주적으로 5천년을 함께 살아온 동족에게 ’선제타격‘도 불사하겠다는 무속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지금 진보세력 내부에서 후보 선택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지만, 보수세력은 윤석열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한마음이다. 수구언론들이 그렇고 친미 친일세력들이 그렇다. 유신의 후예 살인정권에 은혜를 입은 세력들까지 이번 기회를 놓지면...? 이재명후보의 성향으로 볼 때 그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불의에 항거한 4ㆍ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헌법은 이렇게 시작한다. 불의에 항거한 정의감, 그리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ㆍ인도와 동포애로써...”라고 했다. 선제타격으로 전쟁의 공포를 조성하는게 아니라... 또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는 나라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수 있는 나라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가능한가? 나의 선택이 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 헌법책 구매하러 가기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손바닥 헌법책 신청 및 후원금 입금 안내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우리헌법읽기 국민운동｣ 1만인 추진위원이 되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