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내가 없다면... / 김용택(참교육이야기 운영자)
    
    
    ‘붕어빵 안에는 붕어가 없다’했던가? 
    익살을 부리자고 한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내가 없다면 그게 나인가? 남인가? 
    
    별 생뚱맞은 소릴 다한다고 
    욕할 사람이 있을 지 모르지만 
    오늘날 정말 많은 사람들은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 아니라 남의 삶을 살고 있다. 
    
    내 맘 속에 내 생각을 가지고 
    내 뜻대로 움직이고 행동할 때 
    그게 나여야 하고 주체적인 나다. 
    
    그러나 어떤가?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종교라는 이름으로 풍속이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자기의 주인이 아니라 
    예속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예수님은 그러셨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그런데 사람들을 봐! 
    
    유행인 옷을 입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 겉치장을 하는 사람 
    회칠한 무덤같이 속이 텅텅 빈 윤똑똑이가 된 사람들... 
    
    심지어 명품을 사기 위해 몸을 팔아 
    겉치장을 하는 타락한 청소년들은 
    자기 인생을 사는 게 아니다. 
    
    남의 눈을 위해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닌 노예로 사는 사람들... 
    
    물론 책임으로 따지자면 종교 지도자들이 져야겠지만 
    자비의 신을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어 
    신의 눈치를 살피며 죄의식을 갖도록 
    겁쟁이로 만들어 놓은 신자들도 많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아들이 떡을 달라는데 돌을 주겠는가? 
    하물며 자비의 하느님께서...?’라고 했는데...
     
     유행가 가사처럼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 방황해서도 안 되지만 
    신의 눈치, 인간이 만들어 놓은 예의, 관행, 풍속, 
    명예나 지위 돈의 노예가 되어 
    
    남의 인생을 사는 불행한 사람이 없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는 없을까? 
    이 글은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http//:chamstory.net)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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