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는 인민들을 자발적으로 복종하도록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억압과 간섭이라는 타의에는 쉽게 저항심을 드러내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지만 독재자들은 이런 인간의 심리를 자발적 복종으로 바꾸기 위해 정치의식을 마비시키거나 가난하게 만든다. 그밖에도 3S정책이나 종교를 이용하기도 한다. ‘자발적 복종’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메스미디어를 이용한 이데올로기 전술이다. 그러나 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은 청년들에게 미래를 앗아 가는 일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어떻게 정치에 관심을 갖겠는가?


“피고 조국, 학생의 이름으로 그대를 파면한다. 부정부패 위선으로 법치주의를 훼손하면서 장관에 올라 사회 상식과 도덕, 윤리를 붕괴시킨 당신을 심판에 회부한다.”

12일 서울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모인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전대연)의 주장이다. 이들은 "청년들의 명령이다. 조국을 수사하라" "사회주의가 웬 말이냐. 조국은 반성하라" "무법자가 검찰개혁, 문재인은 각성하라"...이런 구호도 외쳤다. 이들 집회소식을 듣고 있노라면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 거린다. 청년들이...? 그것도 이 나라 최고 지성이라는 대학생들이... 3·15의거와 4·19 혁명 때 가장 앞장에 선 학생들, 광주민중 항쟁 때 총탄에 맞서 싸운 이 땅의 학생들이 할 소리인가?

대학생들이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너무나 바람직한 일이다. 그런데 이들의 집회가 참담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들의 주장이 너무나 터무니없기 때문이다. 이명박전대통령이 토건업자들과 짜고 금수강산을 황폐화시키고 있을 때 그들은 어디 있었는가? 박근혜의 국정농단으로 나라가 한 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경이 됐을 때 그들은 무얼 하고 있었는가? 강단에서 차미 인간으로서 말할 수 없는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불과한 일"이라고 하고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요,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교수들의 망언에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 그러다 왜 뜬금없이 조국타령인가?

“형제들이여!

대한의 학도여 일어나라!

피 묻은 국사를 보고 그냥 있을 수 있단 말이냐!

정의에 불타는 학도이거든, 진정한 일꾼이 되려거든 일어나라!

3·1정신, 4·19저신, 6월항쟁과 5·18광주항쟁 때 목숨을 바친 선배학생들의 영령들이 시퍼렇게 지켜보고 있는데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칼도 두려워하지 않고 길거리로 뛰쳐나온 것이 ‘전대연’의 선배들이 아닌가? 이 땅의 학생들, 청년들은 정의의 파수꾼이요, 민주주의의 보루였다. 제 1공화국 이승만의 부정선거에 분노해 가장 먼저 일어선 것이 청년 학생이었다. 3,15의거와 4,19혁명과 5.18광주민중항쟁과 6월항쟁에 맞서 싸운 이들은 청년학생들이었다. 박종철과 이한열의 거룩한 희생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킨 정의의 파수꾼이 아닌가?

조국이라는 사람이 완전무결한 사람이라고 두둔 하고 싶지는 않다. 문재인대통령이 촛불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고 변명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정의를 지켜야 할 대학생들이 국정농단의 공범자들 편에 서서 친일세력, 유신의 후예, 사이비 종교인들, 타락한 정치인들, 그리고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기레기들이 하는 소리와 같은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개탄할 일이다.



실정법을 어긴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물론 ‘전대연’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모두가 학생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 그들이 가난의 유혹에 못이겨 무슨 뒷거래가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이 부끄러운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기자들에게 얼굴을 찍지 못하게 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몇 사람이 참석했는가의 숫자가 문제가 아니다. 대학생이 지금까지 대학이라는 상아탑에서 무슨 공부를 했기에 조국심판이라니... 그게 청년들이 살아 갈 앞길을 밝히는 길인가?

나는 전교조 행사와 6월항쟁 때 총학생회가 어떻게 불의에 저항하며 민주주의를 지켰는가를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 전국연합 지역의장들 중에 수배자가 있어 회의 장소는 대학총학생회가 단골장소였다. 당시 총학생회는 어려운 여건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환경.. 등 시민운동단체들과 함께 민주화운동단에 앞장섰다. 수많은 학생들이 빨갱이로 몰리고 구속수배를 당하면서도 의지를 꺽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온갖고초를 당해 왔다.

독재와 싸운 선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죽어간 박종철, 이한열 그리고 수많은 민주열사선배들의 영령에 부그럽지 않은가? '법치주의'라니... 독재의 후예, 유신의 후예, 광주학살을 자행한 자들이 만든 정당이 법치국가였는가? 민주주의는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 실현되는 나라다. 그들이 그런 나라를 만들었는가?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가치는 정의다. 청년들이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불의와 타협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 청년학생들이 앞장서 3·15의거와 4·19혁명, 6월항쟁과 광주민중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지 않았는가? 나라의 최고지성이라는 학생들이 정의를 외면하고 불의와 타협하는 나라에는 불행한 나라다. 전대연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선배들의 거룩한 희생을 더럽히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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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학생들의 의식과 행덩이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9.10.14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태극기 부대에 청년들이ㅣ 보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랬어요.ㅠ.ㅠ

    2019.10.14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러게요. 근데, 이게 언론이 만들어준 프레임의 성격도 강한 것 같아요.
    일부 대학생의 시위를 전체인 것처럼 호도하는.
    대학생 7명이 시위하는 것도 기사로 쓰이는 걸 봤는데, 이 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언론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9.10.14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헌법/헌법교육2019.01.23 07:09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헌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다. 우리 헌법은 제2장 제 10조의 국민의 권리와 의무 조항에서 39조까지 주권자의 권리와 의무가 적시되어 있다. 왜 이렇게 국민에 대한 권리를 강조하는 것일까?



대부분 국가들은 성문화된 헌법을 갖고 있다. 성문헌법의 나라들은 본문 제 1조에서 국가의 정체성을 분별할 수 있다. 남아공 헌법은 제 1조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기본권 등을 선언하고, 독일헌법 제1조는 ‘인간의 존엄성은 훼손할 수 없으며 이를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임을, 네덜란드 헌법 제1조는 평등권을 앞세운다. 네덜란드는 종교, 신념, 정치적 의견, 인종 또는 성별 등 어떤 차별도 금지되며 모든 국민을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선언한 헌법과는 어떻게 다른가? 이렇게 국가를 먼저 내세우는 국가주의 헌법인가? 아니면 주권자인 국민의 ‘인간의 존엄성’을 먼저 내 세우는 국민주의 헌법인가로 나누어진다. 우리헌법이 지향하는 국가주의란 ‘국가(정부)를 가장 우선적인 조직체로 규정하고 국가 권력에 사회생활의 전 영역에 걸친 광범위한 통제력을 부여하는 사상이나 이념’이다. 국가주의란 국가를 가장 우월한 공동체로 여기며 개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의 공공선을 우선시하는 사상이다.


우리헌법은 제헌 헌법에서 현행 제 9차 개헌에 이르기 까지 국가주의 헌법을 채택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헌법은 주권자들의 의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독재권력의 필요에 의해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국가주의 헌법을 채택한 이유는 주권자들의 의지가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다. 그러나 현행헌법이 상대적으로 민주적인 헌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6월항쟁으로 노태우 대통령의 항복선언(6․29선언)의 결과다.


국민들에게 헌법교육을 하지 못한 이유도 자본이 노동자들에게 노동법이나 노동 3권을 알려주지 못하게 한 정경유착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헌법 교육을 하지 않은 이유나 헌법에 ‘국가의 의무’를 명시하지 않은 것이나 다를게 없다. 권리와 의무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의무가 없는 권리는 존재 가치가 없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헌법 제 10조 2항에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만 명시하고 있다.


스위스 연방은 ‘기본, 시민, 그리고 사회적 권리’(Basic, Civil, and Social Rights), 독일 연방 기본법은 ‘기본권’(Basic Rights), 남아공 헌법은 ‘권리장전’(Bill of Rights)을 각각 별도의 장으로 두고 스위스 연방 헌법은 35개 조항의 기본권 규정을 200자 원고지 70여 장에 걸쳐 밝히고 있으며 독일은 19개 조항을 100여 장 분량에, 남아공은 33개 조항을 160여 장에 밝혔다. 한국 헌법의 ‘국민의 권리와 의무’ 조항은 30개 조항, 30여 장 분량의 포괄적인 선언에 불과하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 21>


헌법의 주인은 국민이다. 주권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가 행복추구권이요. 국가가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것은 국가가 주권자들을 행복하게 할 책임을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10장 이후에는 이 행복추구의 실천을 위해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참정권, 청구권과 같은 권리를 정부가 보장하겠다’는 선언이다. 일찍이 애덤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1. 다른 독립사회의 폭력과 침략으로부터 그 사회를 보호하는 것(군사력), 2. 사회의 구성원을 다른 구성원의 불의나 억압에서 보호 하는 것(법률), 3. 사회전체에 큰 이익을 주지만 거기서 나오는 이윤이 어떤 개인 또는 소수의 개인들에게 그 비용을 보상 해 줄 수 없고, 따라서 어떤 개인 또는 소수의 개인들이 그것을 건설하고 유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없는 성질을 지닌 공공사업과 공공기구를 건설하고 유지 하는 것(공공재)을 국가의 ‘의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문재인대통령은 취임 후 공약이었던 개헌안을 제출했지만 적폐세력들의 방해로 무산된바 있다. 우리는 언제쯤 공허한 ‘국민의 권리’만 담긴 헌법이 아니라 스위스나 남아공 그리고 독일헌법과 같이 ‘국가의 의무’를 강조한 헌법을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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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리에는 의무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019.01.23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구체적인 국가의 의무 명시가 필요하군요.

    2019.01.23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헌법/헌법교육2019.01.02 07:04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으로 시작하는 대한민국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이 ‘3·1운동으로 건립되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일제의 폭압에 항거해 191931혁명이 전국에 들불처럼 일어났던 그해 411, 나라 잃은 동포들은 타국땅 상해에서 ‘3·1독립선언에 기초한 임시헌법을 제정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치체제는 민주공화국으로 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된다.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비극이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면서 헌법을 모르고 정체와 주권의식, 민주의식이 없이 산다는 것은 주권자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목적없는 삶은 방황이다. 인생의 목적이 행복하기 위해서라면 대한민국 국민 주권자로서 국가와 나의 관계, 국민으로서 의무와 권리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올해는 3·1혁명 100주년, 대한민국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대한민국은 1919411일 일본제국의 침탈과 식민통치를 부인하고 한반도 내외의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하여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수립, 법령 제 1호로 대한민국임시헌장을 선포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로 시작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선포문과 선서문 그리고 민족평등, 국가평등, 인류평등의 대의를 선전함...’을 담은 정강 10조를 세계만방에 선포하였 다.


1945년 일제의 패망과 함께 찾아온 광복은 3년간의 미·소 군정시대가 끝나고 1948717일 제헌헌법을 선포한다. 대한민국은 이 제헌헌법에 따라 19488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다. 제헌헌법은 6·25전쟁 중인 1952년 이승만의 발췌개헌, 1954년 사사오입 개헌, 19604·19혁명으로 제2공화국 헌법이 탄생된다. 그러나 박정희 일당의 5·16쿠데타로 1960년과 626972년 개정에 개정을 거듭하다 결국 유신헌법을 만들어 종신 대통령을 꿈꾸었지만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6월항쟁으로 19871029일 아홉 번째 개정된 현행헌법이 탄생하게 되었다.


현행헌법은 독재정부, 유신권력의 집권야망과 한국적민주주의라는 기만적인 유신헌법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 전문과 본문 130조 그리고 부칙 6조의 헌법이 탄생하게 됐다. 주권자의 의사반영이나 동의도 없이 만들어진 헌법은 민주적인 헌법이 아니다. 군사정권이 6월항쟁으로 정권유지의 위기를 느끼자 헌법학자들을 동원, 급조한 헌법은 주권자의 권익을 배려하지 않고 권력구조 또한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미완성의 헌법이다. 비록 국민투표라는 형식적인 절차는 거쳤지만 촛불정국의 성숙한 민주주의 시대에 턱없이 부족한 헌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헌법...! 내가 살고 있는 나라는 헌법에 무슨 내용이 담여 있을까?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이념과 가치가 담겨 있는 민족의 교과서가 헌법이다. 전문과 본문 130조 그리고 부칙 6조에 담겨 있는 내용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비롯해 영토와 국민, 통치권력을 비롯해 국가의 정체성과 이념 등 대한민국의 상이 고스란히 헌법에 담겨 있다. 주권자인 우기가, 내가 어떤 권리를 누릴 수 있는지 국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의무를 지고 있는지 명시되어 있지만 역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헌법교육을 제대로 한 일이 없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대한민국 헌법 제 11, 2항이다. 헌법은 이렇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명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해 대한민구 국민이라면 그 누구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행복추구권이 있음을 명시하고 국가는 이를 보장한 의무를 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권리는 행복추구권, 평등권, 자유권, 사회권, 청국권, 참정권 등 6가지다. 이는 헌법 제 10조가 보장하고 있는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부는 국민의 이런 권익을 보장해 주고 있는가? 지금도 목동 열병합발전소 75m 굴뚝 위에서는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이 417일째 세계 신기록을 새우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이 행복추구권을 누리고 있는가?


정부가 해야할 가장 우선적인 일은 헌법일 수호하고 이를 이행하는 일이다. 헌법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헌법을 수호하지 못하는 정부다. 이명박, 박근혜가 헌법을 수호하지 못하고 주권자를 농락하다 구속되어 재판을 받지 않는가? 문재인정부가 지지율 하락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헌법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관계가 걸린문제를 힘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펴는데 다수 국민들이 지지하겠는가?


정부는 3·1혁명 100주년 대한민국건국 100주년 기념행사준비에 분주하다.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화려한 행서를 치르면 3·1혁명정신이 살아나는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익이 보장되는가? 촛불정부가 주권자의 뜻에 따라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헌법 교육부터하라. 주권자들이 주인의식, 민주주의 의식을 갖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건강한 대한민국이 가능하겠는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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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1운동 100주년 뜻깊은 해입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9.01.02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굉장히 의미 있는 한 해로군요. 아무쪼록 헌법 조문이 그대로 실천되고 국민이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이 되는 진정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9.01.02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100주년...뜻 깊은 한 해로군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9.01.03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8.04.02 06:30


전관용이 쓴 단편소설 꺼삐딴 리의 주인공은 이인국이라는 의사다. 친일분자였던 그는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에, 광복 후 분단시대는 소련에, 1·4후퇴 후 서울로 내려와서는 권력층과 재벌과 미국인에게 아첨한다. 소설에 나오는 얘기만이 아니다. 선거철이 되면 어느 날 갑자가 변절자 기회주의자가 애국자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 독재권력에 맞서 처절하게 앞서 싸웠던 사람들은 뒷전이 되고 자기네들이 주인공이 된다. 당시를 살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런 기회주의자들을 투사로 알고 지지하고 성원을 보낸다.



4.1912·12, 10·26 그리고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을 겪으며 살아오면서 독재권력에 맞서 온몸으로 싸운 투사들도 보고 기회주의자, 배신자들도 볼 수 있었다. 민주화운동은 탄압의 칼바람이 한반도를 몰아치던 때 민족운동, 노동운동, 교육운동...은 권력에 맞서 더 격렬하게 처절하게 싸웠다. 특히 나의 칼 나의 피를 쓴 김남주, ‘껍데기는 가라의 신동엽, ‘한라산의 이산하시인, 그리고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리영희선생님, 꿈을 비는 마음의 문익환목사님, ... 과 같은 문인들이 없었다면 독재자들에 맞설 수 있었을까?

촛불승리로 맞는 개헌정국이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던가? 민주주의니. 평등이나 복지, 북한 같은 얘기만 나오면 거침없이 빨갱이 딱지를 붙이던 시절, 용기 있는 문인들은 두려움도 없이 글을 썼다. 아니 자신의 한 몸을 제물로 내 놓았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이런 분들이 없었다면 그 암흑의 시대를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 권력의 이름을 빌린 폭도들이 가장 처절하고 잔인하게 국민들을 학살하는 현장을 지켜보면서 하나같이 모두가 외면했다면...? 오늘의 이 정도의 민주주의가 가능했을까?

꺼삐딴 리의 소설에서만 아니다. 선거철만 되면 기회주의자, 변절자가 판을 치고 있다. 김지하, 박노해. 이재오, 김문수, 양성우, 황석영, 경실련의 서경석(목사)... 변절자의 낙인이 찍힌 사람 중에는 별나게 문인과 노동계 인사들이 많다. 그만큼 문인들의 세계, 노동자들의 삶은 춥고 소외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난세에는 수많은 애국지사 투사도 나오지만 그에 못지않은 배신자도 등장한다. 배신자 하면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 할 사람이 김영삼이다. 이재오, 김문수, 하태경이 그랬고, 이부영 또한 변절의 대오에 막차를 탄 사람이다.

기회주의자나 변절자에 못지않은 정치인이 있다. 당적을 밥먹듯이 바꾸는 철새정치인이 그들이다. ‘철새 정치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이인제다. 그는 공천을 받기 위해 당적을 무려 13번이나 바꾼 인물이다. 무소속을 포함하면 14번이나 옮긴 철새정치인의 신기록 보유자다. 그는 자신이 살아 온 철새소리가 듣기 싫었던지 난 철새 아닌 불새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어디 이인제뿐일까?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인물이 한 둘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노동운동의 새 역사를 쓰게 한 전태일열사를 비롯해 학살자 전두환, 노태우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자신을 던져 산화해 간 김기설, 김귀정, 이정순, 김철수, 정상순...은 온 몸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다. 이러한 애절한 죽음을 본 김지하는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는 칼럼에서 젊은 벗들나는 너스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죽음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며 비아냥거리던 글을 사람들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정의사회, 제대로된 민주주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유사애국자, 변절자, 기회주의자...가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어쩌랴 이런 자들일수록 위장의 명수다. 이들은 민주화된 사회에서도 민중의 피흘린 대가로 얻은 경제력과 권력으로 사회경제적으로 기득권을 누리고 있다. 그들은 화려한 스팩으로 혹은 연고주의로 정치를 흙탕물로 만들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온갖 요설로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민중을 개돼지로 여기는 그들을 가려내 퇴출하는 길은 없을까? 그들이 길들여 놓은 마취에서 깨어나는 방법은 스펙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반추해 봐야 한다. 기회주의자, 변절자 철새로 살아 온 사람을 가려내지 않고서야 어떻게 참된 주권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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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의로운 사람이어야하는데...ㅠ.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8.04.02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말씀대로 선거철만 되면 기회주의자들이 아주
    난리부르스입니다

    2018.04.02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반드시 변절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죠.

    2018.04.02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정치인이나왔으면합니다

    2018.04.02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주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기 위해 제일 필요한 게 사람 볼줄 아는 안목이 아닐까요?

      2018.04.02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5. 어찌 보면
    가장 편하게 살려는 인간의 욕망이 변절을 선택하게 하지 않았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행복, 그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현실은 외면한 채.

    2018.04.02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읽었네요

    2018.04.02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변절자 중에서도 김문수는 어떤 측면에서 볼 땐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이재오 또한 비슷하고요.

    2018.04.02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노동운동을 망친 변절자지요
      이런사람이 지배하는 세상... 피해자가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비극입니다.

      2018.04.03 04:1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8.02.28 06:30


"백만 학도여, 피가 있거든 우리의 신성한 권리를 위하여 서슴지 말고 일어서라. 학도들의 붉은 피가 지금 이 순간에도 뛰놀고 있으며, 정의에 배반되는 불의를 쳐부수기 위해 이 목숨 다할 때까지 투쟁하는 것이 우리의 기백이며, 정의감에 입각한 이성의 호소인 것이다." 1960228일 낮 1255, 대구 경북고 학생부 위원장 이대우 등이 조회단에 올라 외친 선언문이다.



대구하면 보수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대구는 원래 "동양의 모스크바"라 불린 우리나라 진보의 본산이었다. 대구는 박정희 정권 때까지 서울, 부산과 함께 3대 야도(野都)로 불리어 왔다. 그런데 어쩌다 대구하면 박정희를 떠올리게 되지만 박정희가 지역감정을 부추기기 전까지는 대구는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도시였다. 역사적으로 대구는 외침(外侵)이 있을 때마다 의병을 일으키고 국채보상운동, 3·1운동 등 항일운동에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된 도시다.

불의에 항거한 저항의 도시 하면 3·15마산의거나 5·18광주항쟁을 떠올리게 되지만 일제강점기 3·1운동과 함께 대구는 대동청년단, 조선국권회복단, 대한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가 대구를 무대로 활동했다. 또 유림단(儒林團) 독립청원운동, 신간회 대구지회 활동, 의열단 무력항일운동,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항일독립운동, 태극단 활동, 대구 24부대 학병의거 등 수많은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곳이 대구다.

3·15의거와 4·19혁명은 알아도 2·28의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4·19혁명은 마산 앞바다에서 김주열학생의 눈에 미제 최루탄이 박힌 비참한 사진을 보고 분노한 학생과 시민들의 불의에 저항한 혁명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2·28이 먼저다. 2·28의거는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인 장면 박사의 유세 현장에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등교 지시를 내린 것이 화근이 되긴 했지만 단순히 학생 몇몇이 주도해 일어난 사건이 아닌 3·15의거와 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불의에 대한 저항이다.

<2·28의거의 시대적 배경>

1945815일 광복 이후 한반도는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단되었다. 이후 유엔은 한반도의 정부 수립을 위해 총선거를 실시하기로 하지만 소련이 방북을 거부하였고, 결국 선거가 가능한 남한에서 단독선거를 치르게 된다. 1948510일 드디어 총선거가 치러져 임기 4년의 대통령 간선제의 헌법이 만들어진다. 대통령간선제로 국회가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선출, 19488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유엔은 대한민국 정부를 합법 정부로 승인하게 된다.

권력에 눈이 어두워진 이승만은 1952년 집권이 어려워지자 대통령의 선출 방식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꾸어 재집권에 성공한다. 1956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승만은 3선에 성공하지만 미국의 무상 원조가 줄어들면서 경제 사정은 점점 악화되어 갔다. 민심이 흉흉한데다 대통령의 중임이 불가능한 헌법을 개헌하는 과정에서 집권당이 자유당은 무리한 개헌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1960315, 4대 정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집권당인 자유당은 부통령 후보였던 이기붕을 다시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그의 측근들이 내무부 관료들과 자유당 소속 정치 폭력배를 동원하여 3인조 5인조를 조직하는 등 노골적인 부정 선거, 개표 조작을 시도했다. 5·18이 광주시민만의 분노가 아니라 전두환의 집권야욕이 광주시민의 저항으로 나타났듯이 2·28의거도 마찬가지였다. 이승만정부의 부정부패와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대구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정치적인 불신이 저항정신이 강한 야성의 대구라는 도시에서 2·28이라는 형식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2·28의거의 경과>

1960228일 낮 1255, 경북고 학생부 위원장 이대우 등이 조회단에 올라 격앙된 목소리로 백만학도여~!”로 시작하는 결의문으로 시작된 반독재의 횃불은 대구에서 처음 불타올랐다. 대구 경북고등학교는 일요일인 이날 등교 지시를 내린다. 학생들을 일요일에 등교지시를 내린 사연은 3월에 있을 중간고사를 앞당겨 친다는 명분이었지만 사실은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인 장면 박사의 유세에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현상은 경북고 뿐만 아니라 대구 시내의 국공립 7개 고등학교 마찬가지로 일요일인 228일 등교를 지시한다.



1960227일 오후 대구 동인동 이대우 경북고등학교 학생부 위원장 집에 경북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학생 8명은 부당한 일요등교 지시에 항의를 하기 위해 시위를 조직해 '백만 학도여 피가 있거든 우리의 신성한 권리를 위해 서슴지 말고 일어서라'는 결의문도 작성하게 된다. 228일 오후 1시 학생 800여 명이 대구 반월당을 거쳐 경상북도청으로 가는 과정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합류하며 시위대는 점점 늘어나 1,200여명의 참여해 120여명이 경찰에 체포된다. 경찰은 시위의 확산을 우려해 시위를 주도한 학생 몇몇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석방하게 된다.

이승만정부의 관제 데모에 동원되기만 했던 학생들이 처음으로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의사표시를 한 2·28의거는 한 알의 불씨가 되어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져갔다. 3.15마산의거, 4.19대학생시위, 4.26 이승만대통령 하야로 이어져 마침내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권 민주주의 혁명의 도화선이 된게 2·28대구학생 민주의거다. 2·28의거는 가난과 독재, 불의와 부정에 항거한 대구 시민정신이 표출이요, 민주주의의 승리였다. 2·28의거는 이승만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자유당 12년 독재를 종식시킨 역사적 사건이다. 2·28의거, 315의거 그리고 4·19혁명은 5·16군사쿠데타로 무너지기는 했지만 불의에 항거한 저항정신은 이후에도 부마항쟁, 5·18광주항쟁 그리고 6월항쟁과 2017년 촛불집회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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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의 아픈역사이지요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8.02.28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대구에선 의미있는 날입니다
    지역감정은 박정희외 김대중 대통령의 참모였던 염창록이라는 사람의 전략이기도
    전샥이기도 했습니다

    2018.02.28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김주열의 죽음을 잊어서는 안 되겠죠...
    야도였던 영남이 수구의 소굴이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2018.02.28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렇게 역사는 흐른다....

    2018.02.28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문대통령의 말씀처럼 어쩌면 오늘날의 촛불도 228의 도화선 덕분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18.02.28 2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헌법/헌법교육2018.01.31 06:30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개헌안을 놓고 야당의 꼬장 부리기로 성사여부가 안개속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대표가 대선후보 시절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자던 약속을 뒤집고 온갖 핑계를 들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헌은 촛불혁명의 완성이요, 주권자들의 간절한 염원이다. 현행 제 9차 개헌은 19876·10 민중항쟁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노태우민정당대표가 6.29선언을 발표하고 개헌을 위한 여야 8인정치회담에서 합의한 안을 19871027일 국민투표에 붙여 통과된 헌법이다. 현행 제 9차개헌 헌법은 유신헌법의 반민주적인 포악성에 비추어 상당부문 민주적인 요소를 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진출처 : 경실련>

현행 헌법은 대통령직선제, 5년 단임제. 대통령 비상조치권 폐지, 국회회기제한 폐지, 국정감사부활, 헌법재판소 부활, 군의 정치적 중립성 강조, 적법절차항 신설, 언론출판집회결사에 대한 허가와 검열금지, 형사피의자보상청구권, 범죄해자구조청구권, 그리고 사회적 기본권인 최저임금제 명시, 여자,모성, 노인, 청소년, 장애자, 생활무능력자 권익보호...’ 등 상당부분 진일보한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헌정사의 9차례 개헌 중 두 차례의 개헌 즉 4월 혁명 이후 3, 4차 개헌과 6월 항쟁 이후 9차 개헌은 국민의 민주적인 열망으로 얻어낸 개헌은 맞지만 집권세력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했던 것으로, 반공독재체제를 강화하는 데 헌법까지 악용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9차례의 개헌에서 헌법의 내용을 만드는 과정에 국민은 전혀 참여할 수 없었다. 국민주권 조항은 과거 1조와 2조로 나뉘어 있던 것을 1조에 모아놓은 것을 제외하면 제헌헌법부터 변치 않은 국가운영 원리였지만, 헌법 구성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렴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없었으며, 오로지 정치인들이나 전문 학자들의 손에서 국가운영의 모든 원리와 규범이 결정되었다.

국가운영에 있어서도 주권자인 국민의 주권 보다 통치권자의 의사가 더 중요하게 담겨지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헌법 제 11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19625차 개헌 때 2항을 신설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추가 했을 뿐 독일처럼 인간의 존엄성은 침해되지 아니한다. 모든 국가권력은 이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호할 의무를 진다.’거나 남아공의 인간의 존엄, 평등의 성취, 인간의 권리와 자유의 신장, 반인종주의 및 반성차별주의....’와 국민주권주의 이념을 담지 못했다.

1700만 주권자들의 항쟁은 반민주적인 박근혜정권의 독선과 헌법유린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간절한 국민적 요구다. 이러한 요구의 결실은 박근혜와 적폐를 만든 자들 몇몇을 책임 묻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개헌은 촛불의 의지를 헌법에 담아 국민이 주권자가 되는 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이 아닌가? 지금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합의하기로 했던 개헌 약속조차 무시하고 권력구조개편으로 권력 나눠먹기에 혈안이 되어 개헌을 물타기 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한국일보>

전국 130여 시민사회노동단체, 개헌관련연대기구가 참여한 국민주도헌법개정 전국네트워크’(국민개헌넷)은 위헌상태에 빠진 국민투표법이 개정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개헌당론 발표를 미루고 있고 개헌에 소극적이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선공약 이행과 더불어민주당에 여야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개헌넷은 국민주권 제도화와 일상화, 균형-자치 분권, 균형-자치 분권이 보장되는 정당·선거제도, 국회의원은 3대 특권 폐지5대원칙과 개헌 15대 과제 국회의견 청원을 제출했다.(국민개헌넷 15대 과제 :  국민개헌넷 15대 과제 180118.hwp


국민개헌넷과는 별도로 정의당은 여야 정당에서는 처음으로 "기본권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세계화 시대에 보편적인 인권의 확보를 목표로 삼은 직접민주제 강화 조항을 신설해 국민발안·국민투표·국민소환의 권리를 담은 개헌안을 발표한바 있다.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촛불의 명령이다. 이제 여야를 막론한 정당들은 더 이상 촛불혁명의 완성인 개헌을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의 도구로 삼을 경우 주권자들의 냉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정의당 개헌 안 :  정의당_개헌_시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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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민개헌넷 사이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 있네요^^
    http://rebootkorea.govcraft.org/

    2018.01.31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쟁이 아닌
    국민의 염원을 잘 담아
    개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2018.01.31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 잡아다가 족을 쳐야 할 것들이. 입만 살았습니다.
    아직도 지지율이 20%나 나온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실이라면 이 나라는 정상이 아닙니다.

    2018.01.31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개인권 강화와 국회의원 특혜 삭제, 직접민주주의 제도적 강화, 지방분권, 권력기관의 견제와 균형 강화, 국가보안법 폐지 또는 대체, 선거제도 개편 등은 무조건 들어가야 합니다.

    2018.01.31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를 정쟁 삼는다는 자체가 애초 그들의 목적이 엉뚱한 곳에 있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2018.01.31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촛불을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이런 사이트가 있는 줄 몰랐네요.ㅠ.ㅠ

    잘 보고 가요.
    2월도 행복하세요^^

    2018.02.01 0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11.24 07:00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박근헤대통령)

최초의 문민정부를 열어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실질적으로 이루신 정치지도자였다. 저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다. 고인 가시는 길에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김무성 새누리당대표)

김영삼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 철학 우리가 계승해야”(문재인새정연대표)

"민주화운동과 문민정부 출범을 통해 민주주의의 길을 넓힌 지도자"(권양숙여사)

"김영삼 대통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이희호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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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노동일보>


이 세상을 떠나는 분에 대한 섭섭함 때문에 하는 예의일까? 우리국민들은 죽음에 대해 남다르다. 그런데 김영삼 전대통령을 떠나보내는 현재의 분위기를 기록으로 남기면 어떤 역사가 되는가? 수구언론들은 한 수 더 뜬다.


金泳三 전 대통령 서거, 우리 시대 巨人을 떠나보내며(조선일보)

우리 모두 YS가 남긴 국가의 통합을 고뇌해야(중앙일보)

民主化의 큰 산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동아일보)

이에 반해 진보적인 경향신문이나 한겨레는 이렇게 썼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국 정치에 남긴 빛과 그림자(경향신문)

민주화 주역의 서거와 이 땅의 민주주의(한겨레신문)


그러나 이들의 목소리는 공과 사를 함께 기록하는 객관성을 보이고 있지만 나라는 온통 김영삼 찬가로 잦아들어 잘 들리지 않는다. 집권당대표인 김무성의 표현처럼 김영삼은 과연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실질적으로 이루신 정치지도자인가? 새정연대표 문재인의 표현처럼 민주주의 정신, 철학 우리가 계승할만한 인물인가?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지 않은 사람들은 언론이나 사학자들의 목소리로만 역사를 이해한다. 그런데 이들이 전하는 목소리가 과연 진실이기만 할까? 더구나 역사를 기록하는 사가가 당사자에게 은혜를 입었던 사람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식민사학을 계승한 이병도가 우리나라의 전통 사학이라면 그가 쓴 역사를 교과서에 그대로 반영되어 학생들이 배웠던 사실을 환기하면 역사 왜곡이 얼마나 후세사람들에게 큰 죄를 짓는 일인지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에 비추어 역사교과서를 국정 화하면  안되는 이유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역사왜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역사의 진실을 알기 위해 잠간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전후의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10. 26사태로 18년간 박정희의 폭압정치에 몸서리를 치던 국민들은 또다시 12. 12사태로 살인자 전두환이 체육관선거로 권력을 장악한다. 국민들이 만들어 놓은 6월 대투쟁의 결과를 김영삼은 평생 민주화 투쟁의 대상이었던 군사독재세력과 손잡는다. 김영삼은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민주공화당 등 3당을 합쳐 민자당을 창당해 결국 집권에 성공하게 된다. 자신의 권력욕 채우기 위해 국민을 배신하고 군사정권과 손잡은 배신자가 우리시대의 거인이요 큰 별인가? ‘민주주의 정신, 그의 철학을 우리가 계승할 인물인가?


정치인의 배신은 무죄인가? 우리는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정권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수많은 정치인들의 변절과 배신을 목격해 왔다. 노동자의 꿈과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지지를 받아오던 노동운동가가 독재자의 품에 안기는 모습이며 김영삼처럼 민주화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파렴치한 배신자도 있다. 여당에서 야당으로 정치철학을 바꾸는 일은 이제 비난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 이들은 하나같이 세월만 지나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광역지자체 단체장이 되고 국회의원이 돼 민주투사로 혹은 애국자로 군림한다.


 정치군인 청산과 금융·부동산실명제를 도입하며 지하·음성거래를 양성화하고 검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은 그의 공을 폄훼하자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변절자니 배신자가 대접받고 미화하는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일제의 폭압에 숨막혀하던 국민들을 구하지는 못할망정 독립운동을 하는 애국자를 잡아 고문하고 학살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영웅이 되는 세상에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하고 정의를 말하겠는가? 역사는 민주주의와 인류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며 정의를 쟁취하는 과정이다. 불의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만든 막가파 세상,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야만의 시대를 만들어 누가 행복하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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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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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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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날씨가 쌀쌀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2015.11.24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갑자기 쌀쌀해 지네요. 늦게 겨울이 찾아오는가 봅니다. 강원도는 폭설 주의보 까지 내렸네요

      2015.11.24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2. 노욕이 우리를 좀 힘들게 했습니다
    3당 합당전까지는 존경받을만 했는데...

    2015.11.24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통령이 할 수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잘못한 일이 공을 덮을 때 역사는냉정하게 기록해야겠지요.

      2015.11.24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3.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라 여기고 싶어요.ㅜ.ㅜ

    2015.11.24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죽음에 대해 우리 조상들은 너무 관대한 것 갔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냉정하게 평가 해야겠지요,

      2015.11.24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4. 어쨌든 또 한사람의 정치 거목이 쓰러졌습니다.
    이렇게 한 시대가 또 저물어 가나 봅니다.
    공과를 떠나 마음이 착찹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2015.11.24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봐야겠죠 ㅎㅎ

    2015.11.24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분명 군부정권과 야합한 것은 맞지만, 하나회 척결을 통해 다시는 군사정권이 민주공화정을 유린하는 원천을 제거한 것은 분명합니다.

    2015.11.24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일단 망자가 되었으니 예를 갖추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그의 과마저도 미화되는 것 같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물론 정치적 이득을 노린 계산된 행보겠지만, 참 정치인들 보면 줏대 없습니다.

    2015.11.24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짅보적인 성향의 블로거들조차 헷갈려하더군요.
      공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저같은 경우에는 김영삼의 변절을 글로 썼다가 검찰이 선거법위반으로 1년간 수배생활을 했던 아픈 기억까지 있습니다. 얼마나 그의 변절에 치를 떨어야 했는데...

      2015.11.24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8. 초기에는 하나회척결 금융실명제도입 등등 업적이 많치만 imf로 끝마무리가 좋치않았던

    2015.11.24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잘한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IMF를 불러온 장본인으로 무엇보다 3당합당의 배신을 덮을 수가 있겠습니까?

      2015.11.24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9. 분명히 칭찬해야할 점이 많은 인물이기는 합니다. 3당합당을 가지고 호랑이굴로 들어가서 하나회 척결에 이용했다는 시각도 물론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87年 당시 DJ가 대구에서 연설할때와 YS가 전주에서 연설할때부터 얼마나 돌멩이가 많이 날아다녔는지 사람들이 알아야합니다. 결국 3年 뒤 이 3당합당이 호남과 PK의 연결고리를 완벽하게 끊어놨습니다. 저는 IMF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는 편이나, 영호남을 절단내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모를 하면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11.25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도 변절자라 욕하고 다녔었는데 지금 그 목적을 생각해보니 하나회척결과 전두환 감방보낸걸로 목적이 명확해지더군요. 그때 그걸 처리 못했다면 다시 군사정권이 자리잡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만으로도 김영삼의 변절은 이해되어 보입니다. 오히려 변절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2015.11.26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06.13 07:00


 

 

"6월 민주항쟁은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분수령이었다"

박근혜대통령이 6·10 민주항쟁 26주년 기념식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한 말이다. 그는 또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의 갈등과 분열의 골을 넘고 국민화합의 꽃을 피우는 일이 시급하다"고도 했다.

 

말이라고 하면 다 말이 되는가? 6·10이 무엇인가? 전두환의 호헌 조치와, 경찰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한열이 시위 도중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사건 등이 도화선이 되어 일어난 혁명에 버금가는 민주화운동이 아닌가? 전두환 노태우가 국권을 찬탈하기 위해 광주시민을 학살한 것도 모지라 대학생을 고문해 죽이는 폭압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요, 주권회복운동이다.

 

백주대낮에 하늘 무서운 줄도 모르는 간악한 무리들이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정권을 이양하기 위해 만든 정당이 어이없게도 민주정의당이다. 민주나 정의라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태생적으로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정권이 민주며 정의를 말하는 것은 광주희생자를 두 번 죽이는 짓이다.

 

전두환의 민주정의당과 임영삼과 김대중의 통일민주당, 그리고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해 만든 게 민주자유당(민자당) 아닌가? 한나라당의 전신이 민주자유당이라는 건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친일당이라는 별명도 모자라 차떼기당, 날치기당, 성추행당, 부동산 투기당, 군면제당...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려고 이름을 새누리당으로 바꾼게 아닌가?

  

그것도 입만 열면 빨갱이 타령하던 그 빨강색으로 말이다. 한나라당의 본질을 간파한 국민들의 지지 이탈이 두려워 박근혜가 간판을 바꿔 새로 누리겠다고 붙인 이름이 새누리당 아닌가? 국정원의 선거개입, 유신정권 시절 수구인사의 등용, 역사왜곡, 진주의료원 폐업 물타기, 남북대화 무산, 뉴라이트 국사교과서 국정인정, 전두환 추징법을 반대하는 하는 이유 등등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다시 인구(人口(인구))에 회자(膾炙(회자))되고 있다. 한겨레신문이 '크라우드 소싱'이라는 형태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긴 재산 찾기에 나서고 부터다. 전두환이 납부해야할 추징금은 1,672억, 노태우는 230억이 아직 미납상태로 남아 있다. 법대로 하면 벌금을 추징금은 자진납부 아니면 은닉재산을 추적해 강제로 거둬들여야 한다.

 

여론이 악화되자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전두환과 선긋기에 나섰다. 여당대표로 있었던 자신의 책임을 덮어두고 지난 정권에 책임을 돌리겠다는 의지다. 으ㅢ지만 있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지만 그는 전두환과의 관계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6억수수 사실)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게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민족을 배신한 사람, 역적 짓을 한 사람, 나쁜 짓한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치고 당당하게 산다. 일제 때 일본 사람보다 더 일본인다웠던 박정희를 비롯한 친일세력이 그렇고, 권력의 시녀가 된 언론이 그렇고, 주권을 훔친 쿠데타세력이 그렇고 교주를 배신한 종교지도자들이 그렇다.

 

전두환의 경우를 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정식으로 등재된 5.18광주민주화운동은 인명피해만 사망자 166명, 행방불명자 54명, 상이 후유증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이다. 지금도 무고한 희생자들의 가족의 한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병실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정작 그 가해자인 전두환은 귀족행세를 하며 수구세력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중죄인을 전직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그가 살고 있는 연희동 사저 경호비용만 연간 8억5천2백만원씩 들어가는가 하면 그밖에도 대통령 특수경호대 비용은 따로 더 국민의 혈세로 부담해야 한다니 이런 나라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말할 수 있는가? 그런 사람을 두둔하고 추징금 1672억을 눈감아 주겠다는 정당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는가? 새누리당과 공생관계에 있는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를 개악하겠다는 진의를 알만 하지 않은가?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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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원 공립대안학교 개고 4주년 기념 '담쟁이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웁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2013.06.13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잘 다녀 오세요.
    글 잘 새겨보고 갑니다.^^

    2013.06.13 07:38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감 하는 글 입니다, 토론회 잘 다녀오시기를..

    2013.06.13 0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모든 게 남탓이고, 자기 탓은 없습니다. 6억원부터 반환해야 합낟,

    2013.06.13 08:13 [ ADDR : EDIT/ DEL : REPLY ]
  5. 딱 자신이 책임지지 않을 정도의 선까지만
    접근하고 있지요?
    과거 정부를 탓하면서요.

    2013.06.13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6. 하늘을 우러러 많이 부끄러운 인간들이죠 ㅠ

    2013.06.13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꼭 반환해야함을...

    잘 다녀오세요.ㅎㅎ

    2013.06.13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의지만 있었다면 왜 추징을 못했겠어요.
    의지가 없었던 것이죠.
    정말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로의 화합을 도모하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의지를 보여주시면 될텐데...
    추징금 문제는 정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겠어요.

    2013.06.13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9. 오주르디

    저들의 뿌리는 친일입니다. '민족'이라는 개념이 없는 인간들이지요.
    민족 얘기하면 좌빨이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이다 보니 유유상종하는 겁니다.

    2013.06.13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부정에 너그러운 나라, 옳고 그름을 보는 도덕적 기준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토론회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2013.06.13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걸 어찌 다 갚는데요? 생명을 앗은 일은 갚아질 일이 아님을...
    그럼에도 참 허세있게 아닌척 하고 사시는군요.

    2013.06.13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건 하나하나에 분기가 치미는 일들인데... 종합세트로 모아놓으니... 말문이 막혔습니다.... 어우~~~

    2013.06.13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참 답답한 사건들...
    나라의 근간이 바로 서길바랍니다!

    2013.06.13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우리나라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아니다. 나라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자자손손 가난과 탄압의 대상이 되고, 열심히 일 하는 사람이 가난해 지는 참으로 이상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시비를 가리자면 좌빨이니 친북이며 매도당하고 승진이고 출세도 포기해야 하는 나라. 교육과정 정상화를 입버릇처럼 를 말하면서 교과부가 앞장서서 교육과정을 파괴하는 나라.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어느 것 하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모순의 근원이 박정희정권이 만든 것이라면 틀린 말일까?

교육과정은 두고 교과서 지침만 바꾸는 교과부의 꼼수

언론도 그렇다. KBS가 박정희를 백선엽·이승만 다큐 등을 통해 미화하고 보수단체들은 친일·독재자의 동상을 건립하는 등 거짓 영웅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려는 듯, 교과부는 2013년부터 중학교 역사교과서에서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고 독재와 민주화 관련 주요 내용들이 모두 삭제한다고 했다가 관련단체의 반대에 부딪히자 집필원칙을 ‘4·3항쟁, 4·19혁명, 5·16군사정변,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과 친일 청산 과정을 충실히 기술해야 한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한다.


4·19가 혁명이면 이승만은 독재자요, 이승만이 영웅이면 4·19는 쿠데타다

4·19가 혁명이 되려면 이승만은 독재자가 되어야 하고, 이승만이 영웅이 되려면 4·19는 쿠데타가 되어야 한다. 5·16도 마찬가지다. 5·16이 쿠데타가 되려면 박정희는 역적이 되어야 하고 박정희가 영웅이 되려면 5·16은 혁명이 되어야 한다. 더더구나 웃기는 얘기는 개정 교육과정은 ‘민주주의’ 대신 ‘자유민주주의’를 쓰도록 하고, 이승만·박정희 독재에 대한 기술을 삭제하도록 해놓고 교과서 집필기준만 바꾸겠다는 것은 속이 보이는 꼼수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교과서를 바꾼다고 매국노가 애국자 될 수 있을까? 이명박 정부는 백성들을 바보로 아는지 금방 탄로 날 거짓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있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촛불집회가 있을 때 반성하다던 대통령,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당선을 위해 자기 입으로 말한 BBK조차 부인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환경을 살린다고 거짓말을 하고, 작은정부가 시장경제를 지향하면서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거짓말을 해왔다. 마지막에는 한미 FTA가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박정희가 경제를 살린건 인정하자고...? 그게 정말일까?

그의 거짓말은 초등학생들까지 웃음거리로 조롱받고 있다. 이명박정부는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 헌법전문에 버젓이 명시하고 있는 ‘4·19 이념’ 조차 부정하고 민주주의도 마치 자유 민주주의밖에 없는 것처럼 속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박정희가 경제를 살린 건 사실이 아닌가?’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박정희가 정말 경제를 살린 위인일까? 박정희시절에는 연평균 8.5%경제성장과 국민총생산이 4.5배로 커졌으며 1인당 국민소득이 87달러에서 791달러로 무려 거의 10배로 늘었고 수출도 4천만 달러에서 210억달러로 늘었다고 한다. 

그런 박정희시절에 소비자 물가는 연평균 16.5%,(74년 24.3%, 75년 25.7%, 79년 18.3%)였다는 건 알고 있을까? 18년간 수출이 연간 638억불에 수입 871억불로 무역적자 233억불이었다. 이게 박정희 경제건설 신화의 진실이다. 박정희 정권시절, 도시 임금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농민의 50%(670만명)가 농촌을 떠나게 도시 근로자가 됐다. 도시의 산업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농촌을 황폐화시킨 주범은 또 누군가? 농민이 잘 살았다면 농민들이 왜 농촌을 떠났겠는가? 박정희는 수출을 위해 저임금이 필요했고 저임금을 유지하기 위해 저곡가정책을 편 게 아닌가?

 


박정희의 경제정책... 도시빈민, 산업재해, 노동노동탄압... 그건 어쩌고...? 

박정희시대 부동산 정책은 또 어떠했을까? 63년 기준으로 강남의 부동산은 학동이 20배, 압구정이 25배, 신사동이 50배 올랐다. 이런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고 해도 좋을까? 도시빈민은 어떻게 형성됐을까? 농촌을 떠난 근로자들이 도시의 산동네 판자촌을 형성하고 살았는데 이들이 도시빈민층이 된 게 아닌가? 뿐만 아니라 박정희시절 근로자들의 산업재해와 노동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길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오죽하면 전태일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외치며 분신까지 했을까?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기만 하면 빨갱이로 몰리고 17세 이하 여성 노동자 1만여명이 최저 임금도 안되는 저임금을 받으며 하루 16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던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경제가 좋아진 것은 한일협정으로 일본으로부터 받은 돈(무상 3억달러, 차관 2억달러)과 베트남 전쟁 특수로 10억달러(한국군 5만명이 5년동안 받은 수당 1억 3000만달러) 이상 들어오면서 경제건설이 가능했던 게 아닌가?


정경유착, 재벌과 권력의 공생관계, 통화증발, 빈부격차, 지역간 격차, 농촌의 황폐화, 동서 지역감정, 부동산 투기...사치와 허영, 부패 공화국... 누구 책임인가?

오늘날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토대는 박정희가 닦아 놓았다. 독재권력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보겠다며 재벌과 불법공생관계를 형성한 정경유착이며, 통화증발과 관치금융에 의해 인위적으로 돈을 풀어 특정기업에 지원함으로서 빈부격차를 만들어 놓았다. 재벌을 집중 지원해 경제성장을 이룬다는 정책을 펴다보니 일반 중소기업의 자생능력을 잃고 재벌과 중소기업은 종속관계를 만들고, 도시는 비대하고 농촌은 피폐해지는 지역간 격차까지 만들어 놓았다. 동서간 지역감정이며, 성장제일주의로, 부동산 투기로 돈 벌어 흥청망청 쓰고 해외에 나가 낭비하고 사치품을 사들이고... 사치와 허영을 부추긴 게 박정희 정권 아닌가?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를 잡아죽이던 일본군 정보장교 박정희(오카모도 미노루)의 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독재권력을 장기간 유지하려다 보니 입법부 기능을 축소하고 사법부를 마비시킨 장본인은 박정희다. 관치경제사회로 만들고 재벌과 권력층이 경제를 독식하는 바람에 개발독재, 부패공화국을 만들었다.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반공윤리도 무장시키고 동족을 적으로 만들어 통일을 물건너 가게 것도 모자라 유신헌법을 만들어 영구집권을 꿈꾸던 게 박정희 아닌가? 일제시대 독립군을 잡아 죽이던 정보장교가 영웅이면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은 역적이 아닌가?



그런 사람의 딸이 차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 언론들은 하나같이 이미 기정사실화하고  그 뒤에 줄을 서서 한자리 하겠다고 서로 줄 서기 바쁘다. 독립군을 잡아 죽이던 일본군 정보장교,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대한 민궁에서 한 일이 무엇인가? 골품제도 카스트제 사회도 아닌 민주사회에서 독재자의 후광으로 대통령이 되는 것이 당연한가? 박정희를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사람은 차기의 유력한 대권 후보자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꼼수 아닌가? 독재자를 영웅으로 만들어 출세하겠다는 인간들이 득세하는 세상에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이승만 박정희를 찬양하고 교과서를 왜곡하는 짓거리를 하는 자들은 제 2의 쿠데타 세력 아닌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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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으로 웃긴 놈들이지요.

    2011.11.2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러고 보니 저분 여기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오죽이나 돈이 궁했으면....
    그런 사람을 욕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궁핍을 악용하는 그 인간들을 저주해야죠.
    오늘도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011.11.2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런내용인지 잘 몰랐네요
    피터님 말씀이 맞는듯해요 걸레는 걸레일뿐 수건이나 행주가 절대
    될수 없다는거..

    2011.11.21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상한 음모를 꾸미고 있군요...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거라보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옷..따습게 입고 다니시구요...
    건강한 한주 되십시요~~!

    2011.11.21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말도안될 일이지요.
    과연 박근혜씨가 내년대선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전 그럴일이 없을꺼 같네요.
    아니면 이민갈려구요. ^^

    2011.11.21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가 가장 답답하고 속상한게
    왜 박정희의 딸이 정치를 하고 있냐는것입니다.
    대선에 출마까지 한다고요?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ㅜㅜ

    2011.11.21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8. 결코 회생되지 않을 것 같던 이 나라가 30년만에 경제대국을
    이룬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일정한 수순을 밟지 않고
    짧은 시간에 성장하다보니 사회 곳곳에서 부조리와 부작용이
    봇물처럼 쏟아지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교육정책 제대로 좀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011.11.21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애국심만으로 정치하면 잘될까요.
    전 국민등따시고 배부르게 하는 분이 정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할비가 애국자라서 그아들손자손녀가 정치하고 떵떵거리며 사는거 원치않아요. 애국심만으로 중무장한 무능한애국자보단 능력있는 분이 해야.
    허구허날 애국만하신분들이 무슨정치를

    2011.11.21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올바른 판단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잘 보고가요

    2011.11.21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절대로 애국자가 될 수 없습니다.

    2011.11.21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강석

    나같은 촌놈도 이런 사실에 분노하는데 참으로 기가막힐 노릇이다.

    2011.11.21 19:39 [ ADDR : EDIT/ DEL : REPLY ]
    • 박정희 신드롬이 개지려면
      아직 한 세기는 더 지나야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한느 사람들 보십시오,

      2011.11.21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13. 개정 교과서 내용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요..
    친일 행적에 대한 것과 독립운동에 대한 부분들도 문제가 있던데요..
    박정희도 그 당시 언론 사상 등을 통제한 결과로 인해 영웅화되었죠.
    그 당시 상황을 알게 되면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는 소리는 못하죠.

    2011.11.21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몰랐던 사실들이 많이 있었네요..저도 경제성장부분은 인정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저녁되세요...^^

    2011.11.21 21:0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세계사도 구라죠, 구라~

    우리가 익히 알듯이, 역사란 건 승리의 역사요, 의도된 자들이 기술한.. 소설역사!!!

    지난 우리의 역사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세계사또한 그런 맥락에서 되짚어.. 되씹어보자면,
    명백히.. 뭔가 정확힌 알 수 없지만 그런데도 숨은 의도가 명백히 읽히며 그 뒤에 도사린 꼼수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할 거란 것!

    이를테면,
    이미 수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걸로 압니다만,
    한국전쟁이라 일컬어지는 6.25동란만 봐도 알 수가 있을 것!
    이 조그만 한반도 땅떵이에 병사수적으로나 영역으로나 수십, 수백배의 차이가 나는 세계 2차대전보다도 더 많은 폭탄이 사용되었단 걸 보자면, 이게 정녕 이데올로기전쟁이었다기보단, 2차대전 때 만들어진 군수물자를 소비코자.. 말하자면, 경제를 살리고자(ㅡㅡ^) 일부러 이 땅에 미리 숨어논(?) 이승만 같은 간첩들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그런 전쟁이 명백하다 보인단 것!

    더 나아가보면, 과연 그 당시 소련이랑 미쿡이 진짜로 한반도서 전쟁을 하고 싶어했었는지(진짜 서로 적으로 간주한 건 맞았는지.. 의문!) 설혹, 전쟁을 하고 싶었다하더라도 뭘 위해 전쟁을 치루고자 획책했겟는지 어느 정도 윤곽이.. 위에서도 지적했다시피 경제살리기 차원에서의 전쟁도모였음이 분명해 보인다는 것!

    한발짝 더 나아가, 세계2차대전을 보더라도,
    과연 이게 역사적 흐름에 따라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전쟁인지.. 솔직히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는 것!
    더군다나, 그 당시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전쟁을 일으킨 독일과 일본을 보자면, 서로 공통된 막장 행위들을 일삼았던 게 드러나고 있는데, 양쪽에서 똑같이 생체실험을 했던 거 하며, 똑같이 대규모학살을 자행했던 거 하며.. 그 지역을 단일국가 또는, 단일정치체제로 통일(?)하려던 전쟁이었단 게 명백히 드러난다는 것!

    더군다나, 그 당시를 보자면, 석유는 거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회사들이 전세계 석유시장을 좌지우지 해왔었는데, 과연 독일과 일본은 어디서 그 많은 군수물자.. 기름을 조달할 수 있었겠냐는 것!
    거기다가, 이미 아는 분들은 죄다 아는 사실로서, (독일을 예로들면,) 항공유인가 뭔가를.. 아니, 어떤 첨가제였나.. 암튼, 그게 없으면 전쟁을 수행키 어려웠다고 알려져있는데, 그걸 독일에 판매한 회사가 바로.. 미쿡석유회사였음이 이미 알려져있단 사실을 봐서라도 이 전쟁은... 이 전쟁은 결코 자연스러운 역사의 흐름이 아녔단 게 명백해 보인다는 것!

    ...

    그니까, 이것들이 위와 같은 것들를 통해 역사는 충분히 조작가능하다고 여기고 저리 덤비는 거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보이는데 말이죠...
    그게 아니라면, 당최 이 모든 것에 대해 이해불가에다 이야기전개가 불가능하다 여김!


    암튼, 역사조작과 함께 이번 FTA는 반드시 막아야합니다.
    이 흐름은 마치 세계2차대전 이전 상황과 거의 비슷하게 흐르고 있다 느껴지는데...
    암튼, 이를 막지 못한다면...
    또다시 이 한반도에서 전쟁의 포화가 시작되고 말거란.. 그런 생각이 드니까 말입니다!

    그러니 제발..
    다들, 이 매트릭스 세상에서 어서 깨어나야 함!
    그게 제일 시급한 일로 여겨지네요~

    2011.11.21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하긴...

    전교조가 아무리 설처도 학생들 스스로 좌빨선생 몰아내자고 수업 녹음하는거 보면 교과서를 바꾼다고 매국노가 애국자 되는것 같지는 않음 ㅋ

    2011.11.21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쥐빨

      수업내용을 녹음한 학생이 바로 너희 수구꼴통 자식이었다던데..
      뭔 놈의 학생들 스스로냐?
      ㅋㅋㅋ

      2011.11.22 00:20 [ ADDR : EDIT/ DEL ]
  17. 이현신

    구구절절 전부다 옳은 말씀이네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상식, 정의, 진리, 원칙이 통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지금의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만 봐도 알 수가 있지요. 아직 대한민국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배만 불러보이면 뭐합니까? 안이 썩어서 구린내와 폐수가 진동을 하는 데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미 언론은 장악돼버렸는데 인터넷까지 제동을 걸면 정말 이 나라는 답이 없습니다.

    2011.11.22 01:50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꽃

      좋은말씀잘보고 애들은 얼마되지 않은 월급에 애들 교육비에 생활에지장많아 어째든지 교육정책은 제대로 좀 빠뀌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대동아 전쟁같은것은 없으야겠고 625전쟁같은 전쟁도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군사정견도 없어지겠지요

      2011.11.22 07:05 [ ADDR : EDIT/ DEL ]
  18. 송아지

    몸바처 나라사랑한 자손은 가난해야하고 기회주의자 매국노들 자손은 호의호식하고 분통터질 일들이 작금에 현실인데 자숙할줄 모르는 그후손은 몰매를 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애비 등에업고 행세하려 한다면 국민이 심판 해야합니다 국민이 깨여 있어야 하는데!!!!!!!!!!!!!!!!!!!!!!

    2011.11.22 18:10 [ ADDR : EDIT/ DEL : REPLY ]
  19. ㄷㄷ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정말 요즘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화가 나는데
    다음 정권에서는 이런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2011.11.23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바람에 엉키지 않는 명품 태극기 무료로 드립니다.

    2011.11.24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ㅠㅠ

    잘보고 갑니다. 저 친일파 놈들이 활개치는 데는 국민들의 멍청함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저놈들도 싫지만, 국민이라는 게 유형체라면 싸대기 한대 때려 정신차리게 하고 싶습니다.

    이번 총선,대선 때도 멍청한 짓을 하는지 지켜보렵니다.

    2011.12.07 10:2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