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교사'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9.07.08 학교가 ‘홍익인간’을 길러내고 있다고요? (3)
  2. 2019.05.30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보다 먼저 해야 할 일 (5)
  3. 2018.12.03 해직교사 원상회복 어디까지 되어야 하는가? (2)
  4. 2018.09.18 꽃길만 걷겠다는 당신에게... (4)
  5. 2018.09.13 교육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 ‘우물쭈물하다...’(상) (1)
  6. 2018.08.10 1989년 해직 당했던 전교조교사 원상회복시켜야... (2)
  7. 2018.07.24 KTX승무원은 복직된다 그런데 전교조는...? (2)
  8. 2018.06.15 6·15선언 18주년을 맞으며... (8)
  9. 2018.06.04 1989년 해직교사도 진실 밝혀 명예회복 시켜야 (8)
  10. 2018.02.27 이제 우리도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3)
  11. 2018.02.17 비굴하게 살아남든지 권력의 시녀가 되든지... (7)
  12. 2017.06.05 전교조 해직교사 1600여명, 명예회복 시켜야 (6)
  13. 2017.05.24 1989년 해직교사들... 할아버지가 되어 만나다 (5)
  14. 2017.04.17 대선후보들에게 0점 받은 언론, 왜? (8)
  15. 2016.06.02 알파고시대 아날로그 싸움으로는 승산 없다 (14)
  16. 2014.06.26 신의를 버리라는 한겨레신문, 정말 섭섭합니다 (18)
  17. 2014.06.21 전교조 법외노조화시켜 학교를 살릴 수 있을까? (18)
  18. 2014.06.03 21년만에 만난 별난 선생, 별난 제자 (18)
  19. 2014.03.20 나의 교직생활을 부끄럽게 한 책... ‘교육 사유’ (11)
  20. 2013.12.30 제자의 편지, “선생님! 용서를 빕니다” (15)
  21. 2013.10.29 전교조, 법외노조로 바뀌면 해체될까? (12)
  22. 2013.10.21 법외노조, 전교조 앞날 어떻게 될까? (29)
  23. 2013.10.16 9명의 해직교사 쫓아내면 전교조를 살려주겠다...? (12)
  24. 2013.02.26 전교조, 노조자격 박탈하겠다는 저의가 궁금하다 (23)
  25. 2013.01.23 ‘참교육 정신을 실천한 교사’에게 배상할 용의 있나? (14)
  26. 2011.12.18 당신은 노후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15)
  27. 2011.12.17 동료 해고한 전교조, 한진중공업 닮아가나? (31)
  28. 2011.04.21 전교조와 교총, 사사건건 다른 시각... 왜? (15)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7. 8. 05:41


“상산고에서는 재수생을 포함해 한 해 275명의 학생이 의대에 간다”

상산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돼 있던 내용이다. 

‘서울대 206명. 연세대·고려대 839명, 의·치·한·수의예 1301명, 서·성·한·중·이·경·외·시 2478명, 경찰·KAIST·사관·교대 281명.’... 대성학원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3개월 이상 재수 정규반 강의를 들은 원생(전국 종합)의 2019학년도 대입 실적이다.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대성학원이야 목적이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시키는 돈벌이가 목적이니까 그렇다 치고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된 자사고가 이런 실적을 자랑이라고 버젓이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홍보할 정도면 자사고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대한민국 교육이 어느 지경에 놓여 있는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人類共榮)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대한민국교육기본법 제 2조 교육이념이다. 교육기본법에는 학생의 인권을 포함해 온갖 미사여구로 교육다운 교육을 해야 한다고 역설(?) 하고 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학교에 돼 다니느냐?’ ‘공부는 왜 하느냐?’고 물어보면 100이면 100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라고 답한다. 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예비교사는 물론 학교현장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께 교육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학생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는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일류대학 몇 명을 입학시키느냐의 여부로 일류학교가 되는 현실을 두고 교육부는 물론이요 학교와 학원 그리고 학부모들 대부분이 법을 어겨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보고 있는 현실을 뭐라고 이해해야 하는가? ‘인간을 널리 유익하게 하는 교육, 인격완성과 공민으로서 자질을 갖춘 인간’을 길러낸다면서 정작 교육목적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인가? 의사와 판검사 그리고 고시합격한 사람만 훌륭한 사람인가? 이런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은 대한민국국민으로서 실패한 인간인가?

학교가 실정법을 어기고 있으면 당연히 바로잡아야 할 교육부가 이를 개선할 노력은 하지 않고 오히려 EBS를 통해 입시교육을 하고 있는가 하면 교사들 자질을 향상시킨다면서 교사들을 S급, A급, B급으로 등급을 매겨 성과급까지 차등화하고 있으니 이런 현실에서 학생들을 어떤 인간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양심적인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교육모순을 말하면 별난 인간으로 찍혀 빨갱이 좌경교사 소리를 듣다못해 노동조합을 만들어 개성해 보려고 했지만 교단에서 쫓아내지 않았는가?



헌법 따로 현실 따로, 교육법 따로 교육따로... 물론 교육만 이런게 아니다. 진실을 말하고 정의를 말하면 여지없이 종북으로 매도돼 교단에서 쫓겨나거나 불이익을 당하다 못해 위법인줄 알면서 단체행동으로 저항하다 쫓겨난 교사들이 얼마인가? 그들을 아직도 법외노조로 아니 길거리교사가 되어 방황하고 있지 않은가? 교육을 바로 세워보겠다는 교사들이 만든 노동조합이 촛불정부에서조차 법외노조 신세가 되어 있지 않은가? 아니 1989년 정부와 안기부 사법부를 비롯한 수구언론까지 총동원해 저지른 교육학살 희생자들 보상도 외면하고 있는 정부가 아닌가?

불의에 기생해 이익을 챙기는 무리들... 기득권을 대물림하기 위해 나라교육이야 무너지든 말든 자사고 지키기에 혈안이 된 사람들, 이들을 중심으로 적폐의 공범인 야당과 수구언론 그리고 사이비 종교세력까지 똘똘뭉쳐 교육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다. 법없이도 살 사람들... 양심적인 사람들.... 정의의 편에 선 사람들.... 그들이 빨갱이가 되는 사는 나라에 왜 촛불정부는 구경꾼 노릇을 하고 있는가? 이들의 교육죽이기 작전에 희생되고 있는 선량한 학부모들, 학생들의 고통은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이를 바로 잡아야 할 대한민국의 교육부는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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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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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데...ㅠ.ㅠ

    잘 보고가요

    2019.07.08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밑에서부터 교육의 목적,개념 이런것들이 바뀌어 위로 올라 와야 됩니다.

    2019.07.08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득권들 눈치보다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게 생겼습니다. 이제 힘도 점점 빠져가고, 별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답답하네요.

    2019.07.08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9. 5. 30. 05:38


“귀하는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켰으므로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이 증서를 드립니다.” 2007년 7월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가 1989년 국가의 권력기관이 총동원 돼 교단에서 내쫒은 1,467명에게 18년이 지나 준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다.



▶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학급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 직원회의에서 원리 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아이들한테 인기 많은 교사….” 왜 이런 교사가 교단에서 내 쫓겨야 하는가? 1989년 5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창립됐을 때 당시 문교부(현재의 교육부)가 ‘전교조 교사 식별법’이라며 일선 교육청에 내려 보낸 공문에 나오는 내용이다. 전혀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전교조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정부가 공인해준 것이다.

“오늘의 이 쾌거는 학생, 학부모와 함께 우리 교직원이 교육의 주체로 우뚝 서겠다는 엄숙한 선언이며 민족·민주·인간화교육 실천을 위한 참교육운동을 더욱 뜨겁게 전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민족과 역사 앞에 밝히는 것이다. …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저들의 협박과 탄압이 아니라 우리를 따르는 학생들의 해맑은 웃음과 초롱초롱한 눈빛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동지여! 함께 떨쳐 일어선 동지여! 우리의 사랑스러운 제자의 해맑은 웃음을 위해 굳게 뭉쳐 싸워 나가자.” 노태우정권의 악랄한 탄압을 뚫고 일어선 전교조 창립선언문의 일부다.

1989년 5월 28일 순진하게도 사망자 166명, 행방불명자 54명, 상이 후유증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을 낸 전두환 노태우 학살집단이 자신들의 집권의 정당성을 찾기 위해 희생물이 표적이 된 전교조 교사를 ‘성직자인 교사가 노동자라며 용공분자 부도덕한 교사로 몰아 교단에서 내쫓았다. 사법부 하나가 아니라 안기부를 비롯한 당시 권력기관을 비롯한 언론까지 총동원해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와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사,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를 교단에서 몰아냈던 것이다.

당시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 1만여명의 교사 중 ‘탈퇴각서’에 도장을 찍어 제출하지 않은 교사들을 하루아침에 생존권을 빼앗기고 교단에 내 쫓기는 신세가 되었던 것이다. 박정희의 쿠데타를 혁명으로 전두환 일당이 저지른 광주학살을 민주주의라고 가르칠 수 없다는 전교조 교사는 그렇게 안기부와 검찰, 경찰, 언론...등 국가권력이 총동원해 교단에서 내어 쫓기고 말았다. 권력에 눈이 어두운 학살자들은 탈퇴각서를 쓰지 않은 1,467명뿐만 아니라 사립학교에서 학원민주화 운동을 하는 교사들까지 무자비하게 칼자루를 휘둘렀다.

국가의 폭력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교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구속·파면·해임 등 형사처분 및 신분상 불이익을 당한 2000여명의 교사들은 해직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김영삼정부는 해직교사들에게 선심 쓰듯이 신규특별채용을 하면서 전교조 탈퇴각서를 요구하는 수모를 감내하며 학교로 돌아 왔다. 교육민주화에 대한 우리의 요구는 김대중정부에서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등에관한법률을, 노무현정부에서 달랑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하나로 그치고 말았다. 그 후 탈퇴각서를 쓰지않은 1,467명을 비롯해 학원민주화 운동을 해 온 사립학교사 등 2000여명의 교사들은 지금까지 호봉을 비롯한 해직기간의 그 어떤 보상도 없이 힘겹게 지내왔다.  



30년세월이 지난 지금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발령 받은지 6개월도 채 안된 신규교사와 당시 3~40대였던 교사들은 정년퇴임을 했거나 정년 1~2년을 남겨 놓고 있다. 1.467면 중 반 수는 이미 세상을 떠났거나 연금도 받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불치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들 중 전교조 해직 1호인 인천의 신맹순선생님. 인천시의회 의장까지 지낸 선생님은 80이 다 된 노구를 이끌고 저녁마다 동네로 돌아다니며 고물을 주워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직교사들은 해직 30년이 지난 이제 와서야 ‘교육민주화동지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호봉이라도 인정해 줄 것을 바라고 있지만 문재인정부조차 이를 외면하고 있다.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와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사,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가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가난과 병고로 고통 받는 나라에 민주주의니 정의는 어디서 찾을 것인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던 촛불 대통령, 국민들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대통령,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어디 있는가? 양승태 재판거래로 드러난 전교조 법외노조취소도 급하다 그러나 30년 전 사법부뿐만 아니라 국가권력이 총동원해 양심적인 교사들에게 가한 폭력은 언제 회복시켜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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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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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어나가야할 숙제들이 많은 교육계입니다.
    ㅠ.ㅠ

    잘 보고가요

    2019.05.30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명예 회복은 물론 생계유지는 할수 있도록 고려 되어야 할것입니다..

    2019.05.30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제까지 수구기득권 눈치를 봐야할지. 민주정부라면 당연히 명예회복부터 시작해야죠. 전교조1세대인 저로서는 문재인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하리라 믿었는데 실망, 아니 작은 희망마저 꺼져가는것 같아 답답합니다.

    2019.05.30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교조의 명예를 회복하고 권력을 앞세워 가해진 폭력에 사과해야 합니다

    2019.05.30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직 갈 길이 멀었네요. 오늘도 각성해 볼만한 글이네요.

    2019.05.30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8. 12. 3. 07:45


재판거래의 원조는 양승태법원부터가 아니라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가입교사 해직, 파면부터다. 노태우정부는 정부부처뿐만 아니라 청와대를 비롯해 안기부(현 국정원), 검찰, 경찰 사법부 그리고 언론과 교장단 등 국가의 모든 기관을 비롯한 관변단체와 언론이 만든 합작품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가 탈퇴각서를 쓰지 않은 1500여 명의 교사를 강제 해직 파면시킨 국가폭력행위였다.



당시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이른 바 전교조 대책에 따르면, 노태우 정부는 청와대를 정점으로 모든 행정기관을 총동원하여 전교조 조직 와해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다. 그로부터 29년이 지났다. 한 세대가 지나고 강산은 세 번이나 바뀌었다. 그 동안 전교조 결성과 사립학교 민주화 관련으로 투옥되고 해직된 교사들 중 120여 명은 과로와 생활고로 말미암아 병고 끝에 이미 유명을 달리했다.

2000년 제정된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등에관한법률에 의해 해직됐던 교사 1,504명은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받았다. 말이 좋아 민주화운동관련자이지 신규교사로 채용된 이들은 해직기간의 호봉을 비롯한 실질적인 명예회복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김대중정부, 노무현 참여정부는 물론 촛불이 만든 문재인정부초차도 1989년 해직교사 원상회복은 문제는 거론초차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181128일 오후 3,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는 신경민 의원실과 교육민주화유공자 동지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공동 주최로 “89년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 날 해직교사의 법률적 지위는 어디까지 회복 되어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제에서 1989년 당시 전교조교사들에게 한 국가권력의 행사는 헌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로 국가폭력이라고 단정했다. “1989년 교사들이 노조결성 운동을 한 행위는 헌법 제33조 제1항이 규정하고 있는 노동3권 중 단결권(단결의 자유)을 주장한 것이고, 그러한 행위는 헌법 이론적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승환교육감은 헌법 제33조 제1항의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2항의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라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헌법 제33조에서 1항은 모든 근로자에게 아무런 유보없이 노동3권을 보장하고 있고 2항은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것을 명확히 해 노동3권이 인정되는 공무원의 종류와 노동3권 인정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 날 발제에서 해직교사 복직은 특별신규채용이 아니라 원상회복의 형식을 취했어야 한다.”면서 특별신규채용은 해직 기간에 저질러진 국가의 불법행위를 제거하는 것을 외면한 행정처분으로 국가권력이 전교조 결성운동에 참여했던 교사들에게 가한 국가폭력은 물론, 해직당했을 때부터 특별 신규채용될 때까지의 지속한 국가폭력을 규범적으로 정당화시켜 준 행위 형식이라고 단정했다. 실제로 해직교사들은 해직된 기간에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수령과 호봉승급의 기회를 박탈당했고, 이것은 퇴직 이후, 받게 되는 연금청구권에도 엄청난 불이익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김승환 교육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국가권력의 불법성을 제거하는 길은, 정부가 전교조 해직교사의 헌법적·법률적 지위를 완전히 회복시킴으로써 제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전교조 해직교사의 헌법적·법률적 지위를 소급해서 회복시키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별법 속에는 해직 교사들이 해직 기간에 받을 수 있었던 임금상당액, 호봉승급, 손해배상, 연금합산, 명예회복 등도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못박았다.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중 일부다. 김용남 89년 당시 해직교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그 말을 믿고 싶다민주화 과정에서 받은 탄압의 올바른 원상회복이 없으면 민주화된 사회라고 할 수 없다. 잘못된 과거 청산 없이는 미래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국가폭력에 의해 30년이 지만 해직교사 원상회복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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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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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빠른 시일내 원상 복귀 되어야 합니다.

    2018.12.03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권이 바뀌어도...
    전교조 해법이 나오지 않는군요.ㅠ.ㅠ

    2018.12.03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교사2018. 9. 18. 06:33


꽃을 좋아 하는 사람들... 꽃 중에는 장미나 모란 같이 화려한 꽃도 있지만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은 이름 모르는 풀꽃도 있다. 화려한 꽃을 피워 벌, 나비들을 설레이게 하는 꽃도 있지만 사람도, 벌 나비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풀꽃으로 잠시 피었다 사라지는 꽃이 그렇다.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꽃들은 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얼마나 혼신의 노력을 다해 꽃을 피워 내는지를... 자동차들이 다니는 도로 사이로 혹은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오는 이름 모르는 생명의 저력과 신비를... 꽃이 좋아 꽃을 찾는 사람들은 이 생명체들이 피워내는 보이지 않는 시비한 노력까지 볼 수 있을까?


<사진출처 : 이글루스, 한강산에서>


과정은 덮어두고 결과로 평가받는 세상은 공정한 세상이 아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가 존경받는다면 정의로운 세상을 기대할 수 없다. 자본주의라는 세상이 그렇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등이 승자가 되는 세상. 소비자들에게 들키지만 않는다면, 정부의 감시에서 벗어나기만 한다면... 그래서 부자가 되고 재벌이 되기만 하면...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신화가 현실화 되는 사회에서는 정의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부역질을 한 자들이 고위직을 지냈다는 이유로 스펙이 되는 세상은 정의로운 세상인가?

교과서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좋게 말해 보증수표와 같은 사람이지만 더 솔직하게 말하면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고 변칙을 용납하지 않는 상종 못할 사람이다. 원칙이 통하는 세상, 정의로운 세상이라면 교과서 같은 사람이 대접받고 존경받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요령피우는 사람이 수단 좋은 사람으로, 적당히 좋은 게 좋은.... 변칙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보니 교과서 같은 사람은 찬밥신세를 면허가 어렵다. 이런 현실에서 부모들은 내 자식이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랄까? 학교는 어떤 사람을 길러내고 있는가?

교사...! 그는 누구인가? 교과서를 가르치는 사람...? 제자들에게 온 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범을 보이는 사람...? 교과서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교사라면 알파고 세상에서 살아남을 교사는 몇 명이 될까 제자들에게 불의와 맞서 정의롭게 사는... 모습을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온몸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진정한 교육자, 참된 교사가 아닐까? 그런데 지금까지 교사는 그런 사람이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교과서 외에 다른 참고서를 가르치는 것도 허용하지도 않았으며, 졸업 후에 살아 갈 세상을 안내를 해주는 교사는 더더구나 용납하지 않았다.

세상과 타협하며 요령껏 사는 사람에게 자식 교육을 맡기기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국가는 교사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가를 교육대학 혹은 사범대학에서 길러내고 있다. 교사양성과정에서 길러내고자 하는 교사상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철학으로 교육하는 것이 훌륭한 교사라고 배웠을까? 교사들 중에는 교과서 같은 사람을 길러내겠다는 선생님들이 있는가 하면 가르치는 일은 뒷전이요, 일찍부터 승진을 위한 점수 모으기로 농어촌점수에 자료전시회니 무슨 연구발표대회며 대학원에서 점수를 모아 교감에서 교장으로 또는 장학사나 장학관으로 승진하며 대접받고 존경받으며 살겠다고 준비하는 교사도 있다.

학교생활에서 비민주적인 학교장의 독선에 맞섰다가 미운 살이 박히기도 하고 정의를 가르치면서 입으로만 바담풍할 수 없다며 반교육적인 정책에 서명했다가 교단에서 쫓겨나기도 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권력에 맞서면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런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교육자이기 때문에 교사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제자들 앞에 이중인격자로 살 수 없다는 철학이 이들로 하여금 온갖 불이익을 감수하며 고난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 땅의 부모들은 사랑하는 내 자식을 교과서만 열심히 암기시켜 좀 더 좋은 대학에 보내주는 교사에게 자식교육을 맡기고 싶을까? 사랑하는 제자들이 살아 갈 세상을 바꾸지 않으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불의한 권력과 맞서 자신의 온 몸을 던져 모범을 보이는 교육자에게 자녀를 맞기고 싶을까?

사랑에 눈이 어두우면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일까?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데 지식을 암기해 일류대학만 고집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런 교육을 받은 자녀들이 어떤 삶을 살까? 출세(?)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으로 자라 부모도 이웃도 모르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왜 하지 않을까? 우리주변에는 무너진 교육으로 희생자가 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교육은 뒷전이요, 교과서만 가르친 교육자가 만든 세상, 사랑에 눈이 어두워 내 자식만... 출세 지향적이고 이기적은 인간으로 길러낸 부모들은 정말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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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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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쉽지 않은 얘깁니다. 현재는......
    매번 과거 얘기가 되지만, 제 학창 시절을 기억하는 한에서는 선생님들의 대부분이 스승님들이었습니다.
    입시도 중요하지만 삶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셨고, 고2, 고3 시절에도 명작들을 읽으라고 다들 권하셨습니다.
    저흰 복도에서도 선생님이 오시면 양쪽 벽에 붙어섰습니다.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 않으려고요. ㅎ
    해서, 제 유학 시절에도 그 몸에 밴 습관으로 그리했는데, 그쪽 교수님들이 좋아하셨습니다. ㅎ

    2018.09.18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뢰밭같은 세상에 착하기만 한 사람... 맹종을 체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교육이 아니랍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시비를 분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교육은 그런 학생들을 길러내야 하고요..^^

      2018.09.18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2.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것도 복입니다

    2018.09.18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복이지요. 그런데 운으로 요행으로 넘겨 버리기에는 너무 큰 행운입니다. 그래서 교사양성과정에서 철저한 교육자를 길러내야겠지요.

      2018.09.18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교원단체/전교조2018. 9. 13. 06:42


교사 그는 누구인가? ‘우물쭈물하다 끝난 교사 이야기’(산림터)를 읽으면 교사에 대한 무게가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이 책의 저자인 유기창선생님의 교육이야기에는 교사가 누구인지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너무나 진솔하게 담겨 있다. 교사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사람이다. 교육을 맡고 있는 교사들은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가? 이 땅의 유···고와 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 수는 무려 578,380명이다. 사설학원이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부모들까지 친다면 이 땅에 사는 대부분 의 사람들이 교육자가 아닐까? 그들은 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교육 하면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참교육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본 사람들이 얼마나 될? 태어나면서부터 유치원에서 혹은 초··고등학교, 대학 그리고 사교육기관에서 만난 수많은 선생님.... 자신이 만났던 선생님들에 대해 어떤 기억인 남아 있을까? 1년간 아니 일주일에 한두 시간 만났지만 시간이 지나도 잊혀 지지 않는 사람도 있고 1~2년간 담임이었으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선생님도 있을 것이다. 나와 만났던 선생님은 어떤 사람인가? 교사가 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된 지금 그들은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가?

나는 제자들에게 어떤 교사인가? 아니 나는 내 자녀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있는가? 아이들에게 확고한 철학과 사랑으로 인생을 안내하는 교육자인가? 교사로서 그 역할을 얼마나 충실하게 하고 있는가? 혹시 내가 쏟는 사랑을 받아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실망해 좌절감으로 좌절해 그냥 단순히 교과서의 지식을 전달하는 직업인으로서 교사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먼 훗날 제자들에게 지난 학창시절 그 때 만났던 우리선생님은 나의 삶을 안내 하는 진정한 교육자였다는 기억으로 남을 교육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가?

서울에서 중·고등학교에서 30여 년간 교직생활을 마치고 우물쭈물하다 끝난 교사 이야기를 쓴 유기창선생님은 교육이 무엇인가? 교육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답을 이 책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교육자가 교실에서 그리고 학생들과 나날이 치른 전쟁(?)을 그리고 처절하게 살아 온 교육자의 자서전이여, 전교조의 역사이기도 한 이 책이 쉽게 읽혀지는 이유는 그가 국어선생님이어서 이기도 하지만 책 속에는 그의 제자사랑과 무너진 교육을 온몸으로 지키겠다는 열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일 것 같다.

이 땅에 교육을 감당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교사 그는 누구인가 학생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를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할 것이다. 나는 교육동지로서 함께 고통을 나누며 살아온 세월 때문일까? 책을 읽는 내내 선배인 내가 부끄럽다는 마안함과 부러움으로 400쪽에 가까운 책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만나는 제자들에게 좀 더 좋은 선생님, 진정한 삶의 안내자가 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다 전교조에 가입했다가 46개월 동안 파면과 직권면직을 당해야 했던 아니 평생을 전교조교사로서 살아 온 교육자의 삶과 사랑이 담긴 책이다.

나는 특별한 약속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가 기아체험 달리기에 참여할 것을 요구(실은 협박)했다.... 1부터 5를 세는 동안 이 지구상에 굶어 죽는 사람이 3명이나 된다.. 한 달에 150, 일년이면 2,000만명이 굶어 죽고 있는 지구상의 비극을 담은 비디오를 함께 보고... 후원자를 만들어 6,000원을 지원받기도 하고... 일주일동안 점심을 거르고 모은 돈으로 달리기에 참여해... 우리반 학생 모두가 배고픔을 직접 체험하게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교사와 함께 기아체험행사에 참여 하는 일, 그리고 그로 인해 죽어 가는 생명을 회복 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평생 동안 잊지 않을 것이다.”

남이 가지 않는 길, 학생들이 별로 좋아 하지도 않는, 교과서에도 없는, 특히 인문계 학교에서 입시지도를 하는 선생님이 왜 이런 기획을 해 학생들을 괴롭혔을까? 입시교육, 소숫점 이하 몇자리 점수가 한 사람의 인생의 계급을 정해 주는 이 기막힌 교육현장에서 교육을 하고 싶다는 절규가 선생님으로 하여금 이런 발상을 하게 된 것이다. “교사는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고 학생은 교육받는 것을 거부하는...” 교실. ‘잠자는 학생이 늘어 간다. 잠을 쫓기 위해 엎드려 코를 골고 자는 학생을 깨워 일으켜 세우며 다시 턱을 괴고 코를 고는 아이들....과의 수업은 그야말로 소리 없는 전쟁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이 없는 교사는 교육자가 아니다.’...라고.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모든 사랑을 제자들에게 쏟고 그런 사랑이 때로는 분노로 때로는 폭력이 된 권력 앞에 온몸으로 맞서는 용기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마음. 그 마음이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그 열망은 경쟁의 늪에 빠진 현실, 파면을 당하면서 무너지고 만다. ‘교직원의 이익단체인 전교조가 교사 개개인의 권익은 뒷전이요, 아이들의 권익을 지켜야 한다는 제자사랑이 끝내 해직을 감수해야 했던 고뇌의 순간들...



교사도 인간이다. 인간으로서 이해관계와 교사로서 불의를 보고 외면할 수 없다는 교사의 양심이 결국은 십자가를 지기로 할 수밖에 없었던 망서림과 인간적인 아픔을 그린 46개월간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해직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까지 무너진 교육을 바로 세워야겠다고 권력에 맞선 어쩌면 무모함이 국가권력과 언론이 총동원한 전교조 죽이기라는 사회적인 집단 폭력에 맞서야 했던 해직교사의 아픔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교육자로서 사명감과 사랑이 아니었을까?

전교조에 대한 악랄한 탄압과 비난은 출범한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로 달라진 점이 없다. 불의한 권력에 맞선다는 것특히 한국사회에서 ‘옳은 것은 옳다하고 그런 것은 그르다고 말하는 용기를 가지고 산다는 것은 소속된 사회에서 왕따 신세를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자는 말한다. ‘교육자는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바람풍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입으로 정의를 가르치면서 정의를 외면하고 제자들에게는 너희들은 정의롭게 살아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일류대학(?)을 한명이라도 더 보내는 것이 훌륭한 교사가 되는 길이며, 평교사보다 교감 교장이 더 훌륭한 교육자로 존경받는 현실에서 진정한 교육자가 되고 싶어 하는 분들께 유기창선생님의 우물쭈물하다 끝난 교사 이야기를 꼭 권하고 싶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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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직업의식과 사명 의식이 없으면 참 힘들지 싶습니다

    2018.09.13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8. 8. 10. 06:29


1. 정부는 1989년 전교조 결성 운동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가한 국가의 폭력적 탄압을 사과하고, 즉각 ‘교육민주화 유공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라.

1. 촛불정신을 이어받은 문재인정부는 출범 전 약속했던 원상회복 조치를 즉각 실시하라.

1.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즉시 교육적폐청산위를 설치하여 1989년 전교조 결성과 사학민주화관련 징계처분을 모두 취소하고 그 진상을 규명하라.

1. 고용노동부는 고용노동행정개혁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노동권침해 시행령 폐지 절차를 밟고, 전교조 법외노조 행정처분을 즉각 무효화하라.

1. 전교조는 양승태 대법원의 법외노조 재판 거래와 2012년 대법원의 '전교조교사 해임무효 소송' 판결관련 진상을 규명하고 재심을 적극 추진하라

< 해직교사 결의문 :  문재인 정부는 즉각 전교조 결성 및 사학민주화 관련.hwp>


201886~7일 이틀간 울산광역시학생수련원에서는 열린 교육민주화유공자동지회전국대회에서 결의한 우리의 요구다. 1989년 권력에 의해 강제 해직됐던 멀리 제주에서 전남 부산 충청 서울에서 200여명이 모여 한 결의다. 이들은 1989년 해직돼 1994년 학교로 발령을 받았지만 원상회복으로 복직된게 아니라 특별법을 만들어 신규채용형식으로 학교로 돌아 온 것이다. 사람들은 전교조결성당시 해직됐던 1800여명의 교사들은 해직되기 전 상태로 복직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복직이 아니라 신규 채용된 것이다.

복직과 신규채용이 어떻게 다른가? 복직은 해직되기 전 호봉과 경력을 인정받고 근무를 시작하는 일이지만 신규체용이란 임용고시를 치러 발령받은 초임교사처럼 교직생활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규채용형식으로 학교에 복귀함은 경력이며 호봉은 물론 해직기간의 그 어떤 보상도 없이 국가가 시혜 차원에서 채용해 주는 것이다. 국가는 1989년 전교조 교사들을 해직시킨 것은 국가의 잘못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200781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등에 관련한 법률을 제정하고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받았다. 5년간 1800여명을 교단에서 내쫓은 잘못을 국가가 저질렀으면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해 주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민주화운동관련자> 증서 한 장 이외에 그 어떤 보상도 받은 일이 없다.

1989년 노태우정부가 교단에서 쫓아낸 교사들은 어떤 교사였을까? 당시 문교부가 일선교육청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면담을 많이 하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 ‘사고친 학생들의 정학이나 퇴학을 반대하는 교사들이다.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가 왜 교단에서 쫓겨 나야 하는가? 이런 교사들을 교단에서 내쫓으면 학교가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까?

잘못을 저질렀으면 사과하고 그 잘못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 주는게 원칙이다. 그런데 정부는 생계의 위협에 쫓겨 허덕이는 해직교사들의 약점을 이용해 무릎 꿇고 신규교사채용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받아들인 교사들을 교단에 복귀시키는 것으로 끝이었다. 그리고 30년이란 세월동안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처럼 덮고 지나갔다. 그런데 해직교사의 입장에서 보자. 해직과정에서 전교조교사에 대한 폭력은 시정잡배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발령받은지 불과 2~3개월된 신규교사를 전교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경찰이 영장도 없이 학교로 난입해 북침설를 가르쳤다며 결석한 학생까지 동원해 증언자료를 조작 안기부로 끌고 가 밤잠을 재우지 않고 온갖 고문으로 자술서를 조작했다.

어렵게 교사가 된 아들이 대견해 동네방네로 자랑하던 아버지는 농약을 마시고 자살하고 혹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막노동에... 이혼으로 가정이 파탄나기도 하고 해직과정에서 받은 후유증으로 병고에 혹은 불치의 암에 시달리다가 운명을 달리한 교사들도 여럿이다. 어렵게 복직을 했지만 신규채용형식의 교단복귀로 연금대상에서조차 제외돼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금해택도 받지 못하고 사는 해직교사도 있다.



복직으로 알고 있는 특별채용의 신규교사 중에는 작게는 발령받은지 한·두달만에 해직당한 교사가 있는가 하면 2~30년이 지난 경력교사들도 있다. 이들이 신규교사들인가?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학교로 돌아오면서부터 미운 오리새끼였다. 마산에서 해직된 교사를 울산 방어진으로 발령 내는가 하면 그것도 고등학교에 근무했던 교사를 중학교에 특수학급까지 맡기기도 했다. 그 정도가 아니다. 복직된 전교조교사들은 요주의인물이었다. 학교의 교감들을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심지어 공휴일 사생활까지 샅샅이 조사에 교육청에 보고해야 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수업 중 한 말이 이상하지 않았느냐는 감시까지 받으며 살았으니 감옥살이도 이런 감옥살이가 있을까? 국가의 이런 폭력도 마다하지 않고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살아온 해직교사들이다.

국가권력이 총동원 돼 재판거래로 교단에서 쫓겨난지 어언 30년이다.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면담을 많이 하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가 문제교사가 되어 요주의 인물이 돼어야 했던 교사들... 교육대학살로 해직됐던 이들 1800여명은 5년만에 신규교사로 복직은 했지만 그들의 고통을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전교조교사 원상회복은 개인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이들의 원상회복은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이요, 불의한 역사를 바로 잡는 길이며 정의를 세우는 일이다. 불의에 저항한 교사들을 외면하고서야 어떻게 정의를 말하고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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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복직이 아니라 신규 채용이라니...
    정말 눈가리고 아웅이로군요

    2018.08.09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풀리지 않는 전교조...ㅠ.ㅠ
    안타까움입니다.

    2018.08.09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8. 7. 24. 06:30


해고된지 12, 서울역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59일 만에 KTX 해고 승무원들이 코레일 정규직으로 복직된다. 참으로 눈물겨운 투쟁이었다. 복직결정에 눈물범벅이 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의는 이긴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KTX 복직 노동자들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감출 수 없다. 물론 이들의 복직은 양승태 대원원의 재판거래가 결정인 계기가 됐지만 결코 이들의 승리는 그것 뿐이 아니다.

<사진 출처 : 한겨레신문>

12년 전, 코레일은 자회사 KTX관광레저(현 코레일 관광개발)로의 이적을 거부한 승무원 280명을 같은 해 521일 정리해고 했다. 해고 승무원들은 2008101일 코레일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확인소송을 냈고 1·2심 법원은 코레일이 승무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라고 판결했으나 2015년 대법원은 이 판결을 파기하고 승무원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대법원이 1,2심의 판결을 뒤집고 코레일과 KTX 승무원 사이 직접 근로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쪽의 손을 들어주자 이를 해고 노동자 박아무게는 이에 항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우리가 싸우는 게 옳다는 생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해고된 KTX 승무원 노조 김승하 지부장의 말이다. ‘우리가 싸우는 게 옳다'는 생각을 하며 싸우는 사람들이 또 있다. 그것도 12년이 아니라 29년간. 전교조 얘기다. 양승태대법원의 재판거래로 밝혀진 같은 사건인데 KTX 승무원 해고자는 복직되는데 전교조는 모르쇠다. 전교조 조창익위원장은 37~8도를 오르내리는 이 염천에 세종로 소공원 앞에서 법외노조 취소를 요구하며 9일째 단식농성 중이다. 전교조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부장이 단식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옳은 일이기 때문에 29년간을 미움 받으면 살아 온 전교조가 촛불정부에서조차 외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전교조는 왜 법외노조가 됐을까? 전교조는 1999년 합법화 이후 줄곧 합법 노조로 활동해왔고 해직 교사도 조합원에 포함돼 있었으나 특별히 법외노조로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런데 2013년 박근혜 정권이 느닷없이 전교조에 '해직교사가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법외노조 통보를 해 온 것이다. 합법 10년의 전교조를 고용노동부가 법외노조로 통보한 이유는 겉으로눈 해직교원 9명을 노조원으로 두고 있다는 이유지만 알고보면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 박근혜정권에 미운살이 박혔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의 논리는 교원노조법 제 2조에 교원이란 초·중등교육법 제 19조 제 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원을 말한다는 조항을 들어 해고된 사람으로서 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한 사람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이 있을 때까지 교원으로 본다고 규정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아니라고 통보한 것이다.

해직된 조합원 9명이 조합원으로 두고 있어 전교조는 합법노조가 아닌 법외노조다...? 그들은 왜 해직됐는가? 해직된 교사 9명 중 어떤 교사는 성적 조작, 불법찬조금 모금 등 각종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학비리에 저항해 학원민주화 투쟁을 하다 해직된 교사다. 또 른 조합원은 통일학교 세미나에 친북성향을 이유로 들고 혹은 진보교육감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해직된 교사들이다. 이들의 삶은 불의에 침묵할 수 없다는 정의로운 삶이 아닌가? 해직이 아니라 표창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아닌가? 또 불의에 저항해 학교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해직된 동료를 조합원이 아니라고 하라는 것은 인륜을 저버리라는 반도덕적인 요구다. 명분은 그렇지만 사실은 유신을 찬양하는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전교조를 두고 볼 수 없다는 정치적인 판단이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만든 이유다.



전교조의 역사는 해직의 역사다. 1989년 전교조 출범 후 전교조 조합원들은 사학 민주화 투쟁, 일제고사 관련, 시국선언, 정당후원 등 다양한 사유로 법 밖으로 밀려 났다. 짧은 노조역사상 가장 많은 해고자가 나온 전교조. 해직된 교사 중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거리의 교사가 되어 지금도 학교에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전교조 출범당시 해직되었던 1600여명은 KTX 해고조합원처럼 원상회복이 아니라 특별법을 만들어 신규교사로 채용했다. 경력이 2,30년이었던 교사들까지 신규교사로 채용, 해직기간의 그 어떤 보상을 지금도 하지 않았다. 연금조차 합산하지 않아 호봉은커녕 해직 2~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금 혜택도 받지 못한 채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 이유는 KTX승무원의 경우처럼 양승태법원이 재판거래 결과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같은 사안을 두고 KTX는 해직조합원은 복직되고 전교조는 왜 아직 법외노조인가? 학교의 민주화를 위해 온갖 불이익도 불사하면 싸운 사람을 방치하고 어떻게 촛불정부라고 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그들은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에 맞서 가장 처절하게 싸웠던 사람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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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회찬 의원..아까운 정치인이 가셨습니다 ㅡ.ㅡ;;

    2018.07.24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루빨리 원복되어 명예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07.24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민주주의2018. 6. 15. 12:51


오늘은 6·15선언 18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 11시 세종시청 앞 광장에서 6·15선언 18주년 행사 발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전쟁, 70여년 동안 유지되었던 분단의 장벽,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이 땅의 냉전체제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분단이 필요했던 세력들.... 종북이나 빨갱이가 있어야 유지할 수 있었던 정권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난 6.15남북공동선언으로 열리던 통일의 꿈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9년이 다시 냉전의 시대로 되돌렸지만 민주주의와 통일을 염원하는 민중들은 마침내 촛불정부를 탄생시켜 4·27일 판문점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 내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주인이 노예로 살아 온 세월. 정권과 안기부 사법부와 검찰, 기레기들이 한통속이 되어 민중의 눈을 감기며 살아온 70여년입니다. 저는 평생 아이들에게 교과서를 가르치며 살아 온 부끄러운 교사입니다. ‘학생들은 정치에 눈을 뜨면 안돼! 공부나 해!...’ 그래서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우민화교육이 부끄러워 전교조에 가입했다가 해직과 구속 수배를 당하며 살아 왔지만 전교조는 아직도 빨갱이 종북세력이요, 법외노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깨어나면 안돼...!” 언론과 교육은 민중이 깨어나는 것이 두려워 주권자인 국민의 눈을 뜨지 못하도록 우민화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머리는 있지만 가슴이 없는 인간을 양성하는 교육, 내게 이익이 된다면.... 남의 아픔쯤이야 얼마든지 무시하고 눈감을 수 있는 이기적인 인간을 양산하는 교육은 이제 마감해야 합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자는 민주교육, 민족교육, 인간화교육을 하면 왜 빨갱이가 되어야 합니까? 범생이를 길러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이 살맛나는 세상입니까?

우리나라가 왜 대한민국인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공화국이 어떤 나라인지 모르고 남이 만들어 놓은 지식만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교육이 만든 인간이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 놓았습니까? 민중의 혈세로 키워놓은 의사들이 문재인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한다며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최고의 지성이라는 판사들이 재판거래로 국정을 농단하고 있습니다. 착하기만 한 사람들, 법이 없어도 살 사람들은 이기적인 정치인들, 그 잘난 언론인들, 교육자들, 학자들이 민중을 주인을 개돼지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깨어나면 세상이 바뀌지만 독재자들은 재벌과 한통속이 되어 한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헌법이며 철학조차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수학 공식이, 영어 단어 몇 개가, 원소기호를 외우는게 내가 나라의 주인이라는 민주의식을 깨우치는 것보다 중요한 일입니까? 헌법을 배워도 의무로서 헌법조항 몇 개를... 권리로서가 아니라 지식으로 배우는 헌법이 내 삶의 질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요? 내가 만들어 준 권력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국민은 주권자가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주권자들 수준만큼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제 6.13선거로 분단이 필요했던 세력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통일을, 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졌습니다.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우리 주권자들이 유신정권, 살인정권, 자본이 만들어 놓은 마취에서 깨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의사, 변호사 판검사만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노동자 농민이, 법 없이도 살 착하기만 한 사람도 사람대접 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주권자가 주인되는 더불어 사는 세상, 민주주의는 나라의 주인인 우리가 침묵하고 구경꾼이 된다면 결코 만들 수 없습니다.

오늘은 6·15공동선언 18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습니다. 오징어와 낙지부터 그리고 체육과 학문에서부터 점진적으로 하나 되는 통일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615정신은 4·27일 판문점선언과 6.12 조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고 이 땅에 증오와 불신이 아닌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길이요, 진정한 6·15선언의 실천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 저는 헌법을 읽어 주권자가 나라의 주인이 되는 헌법읽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의 구호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감사합니다

첨부자료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정전협정문.hwp

6.15 남북공동선언 수업 추천 동영상

 

① 초등학생용 

이산가족찾기 https://www.youtube.com/watch?v=fQnKcAKAmyo

계속되는 전쟁 https://www.youtube.com/watch?v=Q_sRmngktPE

2014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시상식 https://www.youtube.com/watch?v=yMpCLqrRpTY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https://www.youtube.com/watch?v=GKMbMP-CR5M

경의선 타고 https://www.youtube.com/watch?v=J1uisVPS1qk

남북정상회담(6.15) https://www.youtube.com/watch?v=wwZkhXweh8A

세이브더 칠드런 -'시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Q_sRmngktPE

우리의 소원은 통일 https://www.youtube.com/watch?v=Od9m3v6fyA8

통일된 우리나라 상상해 볼래요? https://www.youtube.com/watch?v=I_hL19sFrTo 

② 중학생용

6.15공동선언이 바꾼 세상 https://www.youtube.com/watch?v=XcO2BVBTg_I&feature=youtu.be

북한 변화상 https://www.youtube.com/watch?v=dhakS3ywE78

민족의 공멸 https://www.youtube.com/watch?v=0gZ4Pu_zAEM

제주도 백호기축구응원 https://www.youtube.com/watch?v=afjfIYHKq4I

③ 고등학생용 

전쟁 대신 평화 https://www.youtube.com/watch?v=maooyFerSVw

통일된 우리나라 상상해 볼래요? https://www.youtube.com/watch?v=I_hL19sFrTo

60년 뒤 해후 끝내 못 이룬 90대 애끓는 사연 https://www.youtube.com/watch?v=_XvmrsiEe70

남북 실제 군사력 차이 https://www.youtube.com/watch?v=qbQwnG0vN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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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이 6.15 선언 18주년이 되는날이로군요
    이제 물꼬가 트였으니 잘 이뤄지리라고 기대를 합니다

    2018.06.15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시간 참 빠르네요. 어제 일 같은데 벌써 18년이 흘렀네요

    2018.06.15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 가족도 이번에 전부 민주당 올인했습니다 선거 결과가 좋아서 나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8.06.15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주당이 좋아서 표를 준 사람도 있지만 야당이 잘못해 얻은 표도 무시 못할 겁니다. 민주당 착각은 자유입니다만...

      2018.06.15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4. 통일로 가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잘 보고가요

    2018.06.16 0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공의 시내 냉전의 논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2018.06.16 04:49 신고 [ ADDR : EDIT/ DEL ]

교원단체/전교조2018. 6. 4. 06:35


박근혜 청와대와 양승태 대법원장의 재판거래로 법회노조가 됐음이 확인된 상황에서 1989년 전교조를 결성당시 해직교사모임인 교육민주화유공자동지회(회장 황진도 이상호)도 전교조 결성당시 해직된 교사들의 진실을 밝혀 명예회복과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민주화유공자동지회는 1989년부터 5년간 해직된 교사 1600여명이 1994년 특별 신규채용형식으로 복직되었지만 29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직기간 동안 호봉승급을 비롯한 임금 등 불이익으로 퇴임 후 연금혜택도 받지 못한 체 경제적인 어려움과 불이익을 당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학급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는 교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신문반민속반 등의 특활반을 이끄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

탈춤민요노래연극을 가르치는 교사

생활한복을 입고 풍물패를 조직하는 교사

직원회의에서 원리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아이들한테 인기 많은 교사

자기 자리 청소 잘 하는 교사

학부모 상담을 자주 하는 교사

사고 친 학생을 정학이나 퇴학 등 징계를 반대하는 교사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을 보는 교사

1989년 당시 문교부가 일선교육청에 보낸 전교조교사 식별법이다. 이런 교사를 찾아내 교단에서 쫓아내면 교당이 안정되는가? 이들을 쫓아내면 어떤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가? 1989년 전교조 결성당시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는 1만여명이 넘었다. 탈퇴각서 한 장이면 다시 교직생활을 할 수도 있었지만 참교육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굽힐 수 없다던 1600여명의 교사들은 끝내 탈퇴각서 도장을 찍지 못해 교단에서 쫓겨났다.

탈퇴각서를 쓴 교사나 각서를 쓰지는 않았지만 무너진 교육을 살려보겠다고 전교조 활동을 계속하는 교사를 찾아내기 위해 청와대 주관으로 안기부, 보안사, 내무부, 대검찰청 등 수사부처와 문교부, 문공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열고 언론을 동원해 혈안이 되어 색출작전에 나섰다.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들이 북한의 간첩과 연계되어 빨갱이 사상에 물이 들었다며 가족을 대상으로 온갖 설득과 협박 그리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전교조교사를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

촌지를 받지 않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사나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가 왜 교단에서 쫓겨 나야 하는가? 최근 양승태대법원장과 박근혜정권이 사법거래에서 합법노조인 전교조를 법외노조를 만들었음이 만천하에 밝혀졌다. 전교조 결성당시 교단에서 쫓겨난 교사들도 청와대를 비롯한 안기부, 보안사, 내무부, 대검찰청, 문교부, 그리고 교장이나 동료교사까지 동원해 이들을 교단에서 몰아냈던 것이 아닌가? 노태우정권이 정권 안정을 위해 희생자가 된 1600명의 교사들은 29년이 지난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들은 민주화유공자라는 종이 한 장 외에는 그 어떤 보상도 지금까지 받지 못한 상태다.

<1989년 해직되었던 교사들이 28년이 지난 2017년 5월 24일 전교조 사무실에서 만났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사라지도록 하겠다문재인대통령이 지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한 말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는 진실을 밝히려던 많은 언론인과 지식인들도 강제해직되고 투옥 당했습니다.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헛되이 하지 않고 더 이상 서러운 죽음과 고난이 없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참이 거짓을 이기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했다.

전교조에 가입해 탈퇴각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직된 이들 1600여명 교사들은 현재 약 800여명 정도가 남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해직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파탄 혹은 병고로 지금도 고통을 받고 있다. 교육민주화와 참교육을 위해 지조를 지킨 교사들을 29년간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늦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정부는 진실을 밝히고 이들에 대한 정당과 보상과 명예회복을 시켜야 한다. 제자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교사로 살겠다는 교사를 외면하고서야 어떻게 정의를 말하고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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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게 사실이면 참 문제 많네요
    우리나라 법도 그렇고 교육계 역사계 등 모든 분야에서 문제 없는 곳이 없어보입니다

    2018.06.04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입니다. 전교조교사 식별법... 이런 교사를 쫓아내면 어떤 사람에에 아이들 맡깅 하는지....

      2018.06.04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2. 바람직한 교사들을 다 전교조 교사라 낙인 찍었었군요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모양입니다

    2018.06.04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범대 학생들이 소원이 발령받아 전교조 교사가 되는게 소원이라는 학생들이 가끔 있었을 정도였지요. 고생은 했지만 그런 응원의 힘이 우리를 5년여동안 견딜 수 있게 했답니다.

      2018.06.04 19:43 신고 [ ADDR : EDIT/ DEL ]
  3. 꼭 복직 되리라 믿습ㄴㅣ다.^^

    2018.06.05 0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안탑까워요. 하루속히 복직이 되어야하는데요.

    2018.06.05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5년만에 복직은 됐는데 아직도 해직기간동안 그 어떤 보상도 제대로된 명예회복도 하지 않고 있답니다.

      2018.06.05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카테고리 없음2018. 2. 27. 07:30


"귀하는 대한민국의 민주헌정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켰으므로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등에관한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이 증서를 드립니다."

200781일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민주화운동관련자증서.. 한 장 이게 끝이다. ’탈퇴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1989년 해직돼 1994년 복직된 교사들이 4번째 대전 유스호스텔에서 다시 만났다.



‘19882월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했으나 민주세력의 반발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다... 취임 2년차인 1989, 노 대통령에게는 이 난국을 타개할 한방이 필요했다. 노 대통령이 선택한 카드는 공안정국이었다. 마침 1989년 봄 문익환 목사 등 민간인이 방북했다. 평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서경원의 방북으로 정부와 야당의 갈등도 깊어졌다. 안기부·검찰 등 정부 내 공안세력이 정국을 주도했다....‘ 2011新東亞 8월호가 보도한 ’1세대 전교조 해직교사의 한()‘이라는 기사의 일부다.

1989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창립되자 전국 3만명의 조합원 중 끝까지 전교조탈퇴각서를 쓰지 않은 1,527명은 교단에서 쫓겨났다. 김영삼대통령은 해직된지 5년 후인 199431일자로 특별신규채용형식으로 끝내 복직을 거부한 70명을 제외한 1,457명은 교단에 복귀했다. 좋게 말하면 복직이었지만 따지고 보면 5년간 해직으로 한계상황에 처한 해직교사들에 대한 제 2의 항복 요구였다.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쫓긴 해직교사들은 사망, 이혼 혹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신문배달이나 운전기사를 비롯한 막노동까지 감수면서 막다른 골목에 내몰려 더 이산 견딜 여력이 없었다.

200710월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발행한 과거와 대화 미래의 성찰및 언론보도 기록에 의하면 198712월 대선 막바지에 “5공을 청산하고 국민의 신임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중간평가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당시 상황으로는 중간평가에서 승산이 없자 위기에 처한 노태우대통령은 중간평가에서 난국을 타개할 한방이 필요1,527명은 희생양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1457명의 특별신규교사(?)’들은 복직 후 명예회복을 위해 법원에 제소까지 했지만 사법부는 끝내 해직교사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김영삼정권에 이어 출범한 김대중정부는 해직교사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내놓은 카드가 민주화운동도 아닌 민주화운동관련자증서한 장이었.

20182243. 대전유성유스호스텔에는 전국에서 61명의 노인(?)들이 모여들었다. 모두가 반가워 부둥켜안고 지난 얘기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해직돼 명동성당에서 혹은 경찰서유치장에서 만났던 동지들이다. 20여년 혹은 30년 만에 만난 동지들이였으니 왜 아니 그렇겠는가? 그것도 보통 학교에서 몇 년간 함께 근무했던 사이가 아니라 해직의 고통을 함께 한 동병상련의 동지. 악몽의 5년을 견디고 살아남은 동지들이 아닌가?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야 가끔 만나기도 했지만 멀리 해남에서 혹은 강원도 등등에서 찾아 와 만난 동지들이 왜 반갑지 않겠는가?

이들이 전국에서 모여든 이유는 단 하나. 교육민주화를 위해 군사정권과 싸웠던 민주화운동관련자(?)가 아닌 교육민주화를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다 희생된 해직교사들이 다. 이들은 이제 우리도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다며 원상회복을 받겠다는 것이다. 우리도 이제는 아들 딸들에게 부모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는 인정을 받고 싶다는 것이다. 정확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1세대 해직교사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교사들을 비롯해 가정파탄으로 혹은 불치의 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교사들도 있다.

이들은 5년간의 호봉인정은 말할 것도 없이 연금혜택조차 받지 못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다. 5년간 교육민주화 운동의 대가가 고작 민주화운동관련자(?) 증서 한 장으로 언제가지 침묵하고 있어야 하는가? 이제 앞으로 2,3년만 지나면 교단에는 1세대 해직교사들은 모두 학교를 떠나 학교현장에는 해직 1세대 교사들은 찾아볼 수 없게 된다. 해직 당시 발령 받은지 1년도 채 안된 교사들이 이제는 정년을 한 두 해 남겨 둔 노인들이 됐기 때문이다.

12일간의 대전유성유스호스텔에서 만난 해직교사 1세대들은 해직교사원상회복을 위한 교육민주화유공자동지회 결성’하고 ‘호봉인정뿐만 아니라 연금불이익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앞으로 원상회복회추진위원회의 활동을 유공자동지회가 맡아서 지역의 원회추 조직과 연계해 활동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민주화운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1989년 당시의 해직사태가 국가공권력의 과도한 개입으로 발발했음을 국가인권위원회와 진실화해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7개항을 결의를 모았다.



2017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814, 문재인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초청 오찬을 갖고 독립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통령은 그 후 여러차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라를 위해 일한 애국자는 3대가 망하고 친일한 자는 3대가 흥한다는 속설을 비판하며, 국가 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천명한바 있다. 또한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앞날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교조 해직교사들은 우연한 사고에 우연히 발생한 관련자가 아니라, 정권의 노예교육에서 벗어나, 위기의 교육, 무너진 교육을 살리겠다고 나선 사람들이다. 전교조 1세대 해직교사 1,527명 뿐만 아니다. 그 후에도 사립학교민주화를 위해 또 교육민주화를 위해 정권의 희생자가 된 해직교사들은 복직되어야 하고 원상회복되어야 한다. 늦기는 하지만 정부는 이제라도 이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해 자라나는 2세대들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사람이 대접받고 존경받는 선례를 세워야 한다. 전교조 1세대들이 요구한 원상회복 요구는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져 그들이 당한 해직기간의 악몽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그것이 정의를 세우는 길이요, 촛불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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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을 비롯 이런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이 잇었지 않나
    싶습니다

    2018.02.27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온당한 대접은커녕 불이익을 주어서야 되겠나 싶군요. 올바른 것들이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8.02.27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일이 있었군요.
    참 많은 분들이 불이익을 당한 역사입니다.

    2018.02.27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 2. 17. 06:58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고,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고,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까, 학원 문을 두드리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이게 학부모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여기까지는 이해하자. 그런데 이런 생각이 '돈으로 해결 못하는게 없다'는 고정 관념으로 굳어지고 그 돈(학원비)를 벌기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가정이 파탄으로 이어지는 비극의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이런 현실을 운명으로 받아 들이는게 옳은 일인가?



현실이니까, 살아남기 위해... 라는 생각은 가정경제만 파탄으로 몰아가는 게 아니다. 아이들의 삶을, 부모의 가치관을 바꿔 운명론을 정당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논리로 따지자면 이런 현실을 만든 정부의 교육정책을 원망하고 질타하고 항의하는 게 순리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부모들에게는 그런 여유가 없다. '지면 죽는다'. 살아남기 위해 경쟁의 대열에 참가해 시합 전에 승패가 결전 난 게임에 울며 겨자 멱기식으로 동참할 수밖에 없는 게 오늘날 부모들이 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누가 이런 부모들에게 돌을 던지겠는가?

모든 사회문제가 다 그렇지만 교육문제는 더더욱 그렇다. 정책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시비를 가리고 정책실패에 저항해야할 장본인은 교육자나 언론의 몫이다. 그러나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난 게임'에 동참해 침묵하는 교육자는 교육자로서 책무를 다 하고 있는가? 당연히 내가 하고 있는 역할이 잘못 됐으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보다 이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부터 먼저 해야 하는게 순리가 아닌가?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우리교육현장은 이 기막힌 현실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진 교사를 양성하는 과정부터 차단하고 있는게 정부정책이다. 교사를 길러내야 하는 양성과정, 즉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이 시비를 가릴 줄 아는 비판능력이 있는 학생보다 암기능력이 좋은 학생을 골라 입학시킨다. 졸업하는 4년간 내내 그런 훈련이다. 일등 지상주의 성적순은 학생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교사양성과정에도 적용해 일등이 우대받는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또 한 가지가 더 있다. 언론이다. 언론이 비판기능을 못하는 사회는 죽은 사회다. 권력이 내놓은 보도 자료나 베끼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다. 그러나 오랜 군사정권, 독재정권에 길들여진 언론은 이런 현실을 당연시 한다. 그게 살아남는 길이요 개인적으로 승진하고 출세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영악스런 언론 초년생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여기다 자본(광고주)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언론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눈만 감자.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정도의 생각을 하는 교육자나 언론은 그래도 낫다. 대책 없는 지식인들의 한계,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진실이라고 우기는 지식인들의 고정관념을 어쩌랴! 자기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면서 배운게 아니라,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로 내놓은 학설이나 원리, 법칙을 절대적인 진리로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대책이 없다. 토론의 대상조차 아니다. 고정관념으로 무장한 이들은 출세의 가도, 상사의 눈치,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데 이력이 나 살아남기가 아닌 신념으로 살아오고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터진다고 했던가? 권력을 잡은 사람들, 식민지 종주국의 푸들이 되어 얻은 돈이며, 권력이며...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자들은 2, 3차 이런 인간을 재생산해 이런 질서를 정당화 한다. 이들이 정책을 만들고 그런 인간을 양성해 자신의 기득권을 정당화하는 풍토를 만들어 비판세력을 제거하고 저항하는 자들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매장 시켜 온 것이다. 이런 전통(?)이 진리가 된 사회에서는 정의로운 사람, 비판의식을 가진 사람, 양심적인 사람이 살아남을 틈새가 없다. 비굴하게 살든지 아니면 굴종의 삶을 살든지...

해직 언론인들이 누군가? 전교조 해직교사가 누군가? 블랙리스트에 명단이 올라간 찍힌 사람들.... 그들이 누구인가? 도둑질을 했는가? 파렴치범인가? 성추행 범인가? 아니 차라리 그런 죄라도 저질렀으면 억울하지는 않겠다.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이런 힘의 논리, 돈의 논리, 권력의 논리에 길들여진 사회에서는 살아남기가 정당화되고 진리가 된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현실... 착하기만 한 사람, 법 없이도 살 사람.. 이런 사람은 결국 희생자가 되어 내 탓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세상. 지식을 암기해 살아남기 위해 승부가 결정난 게임에 희생자가 된 아이들, 순진한 부모들이 불쌍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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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2018.02.17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2018.02.17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앞으로 10년 정도 후에는 세상이 많이 변할 것입니다.
    공부 잘해서 재벌이나 권력의 하수인으로 일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학부모들이 미래의 변화에 열려있어야 합니다.

    2018.02.17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금씩이라도 변모해야 할 텐데,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체제의 한계도 엿보이고요. 그나마 올곧은 이들을 정치인이 되도록 하여 조금씩이라도 변화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2018.02.17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역시 헬조선에서 살아남으려면 공부는 필수 조건이네요.ㅠ 일을하더라도 현실의 벽은 너무 높네요.ㅠ

    2018.02.18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변화하지 못하는 교육이지요.
    안타까워요 ㅠ.ㅠ

    2018.02.19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육현실을 보면 나라 장래가 암울하기만 합니다;;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제 무식한 생각엔 '교육부' 체제와 '교육감' 제도를 없애 교육은 전적으로 학교들의 자율에 맡기는게 맞다고 보이는데.....

    2018.03.01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7. 6. 5. 07:00


해직교사하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아마 지난 20156월 박근혜정부가 전교조에 9명의 해직교사가 조합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로 법외노조를 통보받았던 그 해직교사를 생각할까? 아니면 전교조에 9명의 해직교사 조합원을 둔 것을 교원노조법 위반이라며 법외노조 통보를 한 것이 적법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온 뒤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 35명에 대한 직권 면직으로 쫓겨난 교사를 생각할까?



전교조에는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 1989년 무너진 교육을 살리겠다며 전국에서 3만명의 교사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가 1600여명의 교사들이 전교조에 탈퇴각서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단에서 몰아냈던 교사 대학살사건이 그것이다. 아마 지금 나이가 4~50이 넘은 사람들은 당시 텔레비전만 켜면 시간마다 톱뉴스를 장식하던 전교조 창립과 해직교사들의 명동단식 농성 보도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19876월항쟁 이후 교육민주화실현을 요구하며 1989년 출범한 전교조를 노태우정권은 교원의 단체행동 금지를 위반했다며 조합원은 3만명 중, 전교조 탈퇴를 끝까지 거부한 교사 1519을 강제로 교단에서 몰아냈다. 말이 1519명이지 사학민주화투쟁으로 해직된 교사까지 합하면 1700명 가까운 교사들이 교단에서 쫓겨난 교사 대학살극이다.


전교조는 대한민국 역사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단체이며 반미와 친북을 주입시키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서슴지 않고, 걸핏하면 연가투쟁에 교원평가제도 반대하는 집단이다. 이런 사람들한테 교육을 맡길 수 없다.” 지난 18대 대선 TV토론에 나선 박근혜후보가 한 말이다. 아직도 전교조 하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학급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는 교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신문반, 민속반 등의 특활반을 이끄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 탈춤, 민요, 노래, 연극을 가르치는 교사/ 생활한복을 입고 풍물패를 조직하는 교사/ 직원회의에서 원리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아이들한테 인기 많은 교사/ 자기 자리 청소 잘 하는 교사/ 학부모 상담을 자주 하는 교사/ 사고 친 학생을 정학이나 퇴학 등 징계를 반대하는 교사/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을 보는 교사...1989년 문교부가 일선 교육청에 보낸 전교조 교사 식별법이라는 공문이다. 이런 교사들을 쫓아내야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될까?



사가(史家)들은 교육민주화운동, 전교조해직교사를 뭐라고 기록할까? 만약 노태우정권이 전교조교사를 해직시키지 않았다면...? 당시 해직당한 전국의 해직교사들은 노동운동, 환경운동, 여성운동, 통일운동...등 민주화운동의 각 영역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의 희생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 민주화운동이 여기까지 왔을까?


2017523일 오후 5,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82 (충정로2)광산빌딩 6층 강당에는 조창익위원장과 24명의 해직교사가 마주 앉았다. 해직 된 후 28년만이다. 30대 초반 교사가 머리가 허연 노인이 되어 만난 것이다. 89년 당시 해직됐다가 1989년 해직 당했다 1994년 김영삼정부의 조건부복직방침에 따라 복직한 전국원상회복투쟁위원회에 소속 전 조합원 1600여명 중 일부다.


이제 촛불정부도 출범했으니까 우리도 원상회복 요구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1600여 해직됐던 조합원들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우리가 죄인도 아닌데 왜 원상복직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는 겁니까?”/현직 조합원들조차 해직교사들이 불이익을 당한 줄 모르고 있습니다“/”해직 5년간 그 고통을 정당하게 평가 받고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목소리가 높아졌다.


가정을 책임지고 있던 가장이 어느 날 대책도 없이 교단에서 쫓겨났다는 것은 가정 파괴다. 아들이 빨갱이가 됐다는 소식에 몸져누운 노모와 경제력이 없는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다 약을 먹고 죽어간 노모가 있는가 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 가정불화로 이혼을 한 가정, 트럭 운전수가 되기도 하고 식당을 경영하다 경험부족으로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 앉은 선생님도 있다.


5년간의 해직을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웠던 대부분의 교사들은 김영삼정부가 특별법으로 내놓은 신규교사 채용이라는 조건부복직방침에 항복(?)하고 복직할 수밖에 없었다. 한계상황에 처한 해직교사들은 호봉인정은커녕 5년간의 기본급조차 보상받지 못하고 굴욕적인 항복(?)으로 복직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후 노무현정부가 출범한 후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는 원상회복은커녕 민주화운동관련자증서가 보상의 전부다. 그것도 민주화운동증서가 아니라 민주화운동관련자증서.


상처뿐인 영광이라고 해야 하나? 당시 직접 전교조활동으로 해직된 1519명 외에도 사립학교 민주화운동관련 해직자 1700여명은 해직된 이후에도 낮은 자세로 살아 왔다. 자칫 탈퇴각서를 쓰고 해직되지 않은 교사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배려 때문이다. 해직의 정당성을 터놓고 주장했다가는 탈퇴각서를 쓰고 교단에서 활동하는 후원자와 조합원들과 적대관계를 만들게 된다면... 이런 생각 때문에 해직교사들은 자세를 낮추고 또 낮췄다. 워상회복을 위한 법율적인 노력도 이명박정부에서 받아들여질리 없었다.  


당시 해직됐다 복직된 1700여명의 교사들 중에는 아직도 현직에 남아 있는 교사도 있지만 상당 수의 교사들은 정년퇴직 혹은 명예퇴직을 한 상태다. 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20년을 채우지 못한 교사는 연금조치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도 있다. 해직교사들 중에는 타계한 사람도 있고, 병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도 있다. 1700여명 중 반 수는 행방조차 모르고 연락도 닿지 않는다고 한다. 전교조에서조차 외면하고 있다. 늦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전교조를 지키기 위해 해직의 고통을 감내한 이들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요. 이들에 대한 후배들이 해야할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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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연히 명예 회복을 시켜 드려야 합니다

    2017.06.05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맞습니다.
    이념과 진영논리에 의해 짖밟힌 명예와 가치를 회복해야 합니다.
    바로 세워야 할 것들이 참 많네요. 우리 사회...
    그만큼 거꾸로 맹렬히 달려왔다는 방증일테지요...

    2017.06.05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국가적 차원에서 불이익을 받은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그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rnr

    2017.06.05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분들의 명예를 하루빨리 회복시켜야겠군요. 문재인정부의 할 일이 참 많습니다

    2017.06.05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20년근무를 못하면 연금을 못받는군요 ㅠㅠ

    2017.06.05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상이 바뀌었으니...곧 해결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2017.06.06 0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7. 5. 24. 06:55


1989년 노태우정권에 의해 교단에서 쫓겨난 교사들이 30년만에 다시 만났다. 1989. 노태우정권은 민족교육, 민조교육, 인간화교육을 주장하며 창립된 전교조 조합원을 공무원집단행동을 이유로 1,600명을 교단에서 쫓아내는 교육대학살을 자행했다. 암담했던 노태우 군사정권시절 교사들이 살인정권의 하수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민주주의교육을 하겠다며 설립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해체하기 위해 1989년 당시문교부장관이었던 정원식을 앞세워 탈퇴를 거부한 1,600명의 교사들을 교단에서 해직시켰다.



1990, 당시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장악한 전두환이 만든 민주정의당(민정당)과 군사정권시절 민주화운동을 해 오던 김대중과 김영삼이 만든 제2야당 통일민주당(민주당), 그리고 김종필이 만든 제3야당 신민주공화당(약칭 공화당) 3당이 야합해 민주자유당(자민당)을 출범시킨다. 1993,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 1년차이던 이 해 김영삼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들에게 항복 선언을 요구한다. 가난과 고통을 견디지 못하던 이들 해직교사들은 눈물을 머금고 복직 신청을 받아서 95%가 복직되었다. 1,490명 중 1,424명이 복직을 신청했지만 나머지 교사들은 복직 신청을 거부했다. 복직된 교사들조차 5년간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보상은커녕 정부의 시혜차원에서 신규채용형식의 복직을 하게 된다.


1989년 해직당해 1993년 복직된 1,600여명의 교사들은 5년간의 해직기간을 어떻게 살았을까? 해직교사들에게 5년의 세월이란 경제적인 고통과 언론의 집중포화 그리고 동료교사들의 외면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세월을 보냈다. 해직과정에서 겪었던 가족간의 불화로 가정이 파탄되기도 하고 중병을 얻어 타계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난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거나 혹은 막노동에 시달리기도 하고 경험도 없는 사업을 시작했다가 파산을 당하기도 했다. 이들 해직교사들은 운상회복을 위한 법적투쟁을 벌였지만 패소하고 중 많은 사람들은 가난과 사회적 냉소를 견디지 못하고 인고의 세월을 보냈지만 심지어 전교조 조직에서조차 현황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직교사 하면 1990년 교육대학살 한번으로 끝난게 아니다. 사립학교교육민주화운동을 비롯한 교육민주화운동을 하다 해직된 교사 중에는 1번이 아니라 두 번 혹은 3번까지 해직된 사람들도 있다. 이들 해직교사들 중에는 정계로 진출하거나 혹은 시도교육감으로 진출하기 도 한다. 현재 전국의 17개 시도교육감 중 진보교육감이 13명이다, 그 중 세종 최교진 후보를 비롯해 충북 김병우, 강원 민병희, 광주 장휘국, 인천 이청연, 제주 이석문, 경남의 박종훈 후보, 충남 김지철 교육감 등 8명이 전교조지부장을 지냈던 해직교사 출신이다.


선생님 해직교사문제는 복직되면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게 아닌가요?” 현재 전교조선생님들을 만나 얘기하다보면 당시해직됐다 복직된 해직교사들은 민주화운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 현직조합원들조차 해직교사들 문제는 마무리된 줄 알지만 복직된 교사들은 5년간의 해직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김영삼정권의 회유와 지도부의 결정으로 한푼으 보상도 없이 무릎 꿇고 신규교사 채용형식으로 복직하게 된 것이다. 해직기간의 본봉은커녕 경력인정도 받지 못했는가 하면 퇴임한 교사들은 연금의 불이익까지 받고 있다. 교육민주화운동을 한 5년간의 고통은 민주화운동관련자증서라는 종이 한 장으로 끝이었다. 그것도 민주화운동자도 아닌 민주화운동관련자.


1600여명의 해직교들 중에는 아직도 현직에 근무하는 교사도 있지만 상당 수의 교사들은 정년퇴임을 했거나 유명을 달리한 상태다. 당시 40이 넘은 교사는 지금 70이 넘은 할아버지가 되고 30대 해직 환갑을 맞아 정년을 앞두고 있다. 이들이 30년만에 어제 전교조 본부에서 만났다. 눈물겹게 보낸 인고의 세월을 보낸 선배들의 삶을 현재 교육운동을 하고 있는 전교조 조합원조차 모르고 있으니 언론의 집중포화로 빨갱이로 살아야 했던 해직교사들의 심정을 어떨까? 그 가족들은 어떤 마음일까?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저항하던 동아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동아투위) 소속 해직 기자 13명이 사측으로부터 무기정직 처분을 당한 지 41년 만인 지난 2015년 승소했다. 전교조 해직교사들은 그동안 여러차례 소송을 제기 했지만 패소 했다. 어제 전국에서 모인 25명의 해직교사들은 전교조 본부에서 만나 1989년 전교조건설 탄압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등을 결의하고 전교조 차원에서 명예회복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문재인정부는 촛불이 이룬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교조 해직교사에 대한 명예회복도 함께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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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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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라가 국민들을 돌보기는커녕
    정말 못할 짓 너무 많이 한 우리나라 정부입니다.
    어서 나라를 믿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2017.05.24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 분들이야 말로 진짜 스승이지요.
    권력은 이분들에게 붉은 물을 들였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전교조 합법화를 다시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05.24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래도 이런 선생님,선배님들이 잇어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헌법에도 나와 있는 권리입니다

    2017.05.24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앞장서서 일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음을 또 한 번 느낍니다.ㅠ.ㅠ

    2017.05.25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뜻깊은 시간이었겠습니다.
    감회도 새로우셨을 테구요. 웬지 눈물이 나네요.

    2017.05.25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미디어2017. 4. 17. 07:03


"저는 0점을 주겠습니다""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항의하다 쫓겨나고 징계 받은 언론인들을 전원 복직시키겠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공동 주최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후보는 "정권이 공영방송을 장악 못하도록 금지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컷뉴스가 보도한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의 언론에 대한 평가와 공약이다. 국민의당 안철수후보의 언론에 대한 평가와 공약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안후보는 공영방송의 현재 행태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낙제점을 주겠습니다", "그건 외국에서도 그렇게 평가합니다", "해직언론인에 대해서는 다음 정부 때 복직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정치권력에서 근본적으로 자유로운 공영방송을 만들겠다"고 했다.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이야 자기네들이 언론탄압의 주범이요, 방송장악의 장본인들이니 시인할리 없겠지만 친일의 후예, 군사정권, 유신정권의 후예들이 저지른 언론장악 의도는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진실을 감추고 역사의 고비마다 언론과 한통속이 되어 저지른 편파왜곡보도며 주권자들 입에 귀를 막아 진실을 덮은 세력들이다.


천황폐하만세를 부르던 친일신문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다. ‘반공이라는 무기로 혹은 국가보안법이라는 무기로 유신의 아바 타 역할, 보도지침, 언론인 블랙리스트, 빨아주는 뉴스...라는 황색저널리즘은 권언유착이 바로 그 증거가 아니겠는가? 불의한 권력에 맞서 진실을 전하겠다는 언론노조에 대한 탄압, 역사 바로세우기, 민족교육을 하겠다는 전교조 죽이기가 바로 그 전형적인 부끄러운 언론의 자화상이다.


오늘날 오마이뉴스나 고발뉴스가 탄생한 경위가 바로 언론탄압에 대한 정권의 폭력이 얼마나 잔인했는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이 저지른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다. 천황폐하 만세를 부른 입으로 일등신문 운운하려면 과거를 덮지 않고서 불가능하듯 생사람을 잡아 간첩으로 만들어 죽이던 정권,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라던 정권의 후예들이 집권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바른말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군사정권, 독재정권과 그 후예들이 계속집권하기 위해서는 양심적인 지식인들을 입을 막기 위해 만든 게 블랙리스트 아닌가? 불의한 권력이 두려워한 것은 언론보다 전교조를 더 무서워했다. 2세 국민이 깨어나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다면.... ‘민족교육이니 역사바로세우기라는 말만 꺼내면 경기를 하는 이유다. 진실을 덮고 감춘 장본인들이 누군가? 해직언론인과 전교조 해직교사 1600명이 바로 그 피해자들이 아닌가? 무너진 교육을 바로세우겠다며 탈퇴각서 한 장을 쓰지 못해 교단에서 쫓겨나온 해직교사는 연금은커녕 해직기간에 대한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권력에 맞서면 죽는다. 정권을 잡기만 하면 그들은 무엇이든 한다면 한다. 진보정당을 해산시키고 언론을 장악해 4대강 사업도, 사자방도, 전시작전권 무기연기며 개성공단폐쇄는 물론 국정교과서까지 만든다. 언론과 유착하면 정권은 마치 만지면 모든게 황금으로 변하는 미다스 왕의 손이 된다. 재고무기를 팔아먹기 위해 한반도에 위기를 조성하고 평화를 두고 전쟁이 최선이라며 사드배치도 정당화된다. 멀쩡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어 사형시키고 광주시민을 학살한 정치군인을 새 역사 창조의 선도자로 만들기도 한다.


다음 정부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친일정권, 유신정권, 국정농단세력을 청산하는 일이다. 그 첫 번째 과제가 권언유착의 고리를 끊고 정경유착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에 대한 정당한 평가다. 해직언론인이며 전교조교사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절실한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정의를 위해 자신의 온몸 던져 진실을 지키려는 사람이 죄인이 되는 세상을 두고 어떻게 정의를 말할 수 있겠는가? 이제 촛불이 원하는 세상, 국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은 삐뚤어지고 뒤틀린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촛불혁명이 원하는 세상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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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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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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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론개혁은 언론장악이 아닙니다.
    아마 저들은 언론개혁을 시도하면 언론탄압이라고
    몰아불일 것입니다.
    그 때 시민들이 지켜주고 힘을 보태야 합니다.

    2017.04.17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번 대선에서도
    자기들이 원하는 후보를 앉히기 위해서
    편파와 왜곡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대통령을 만들고 임기 내내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이죠.
    사회 구석구석이 변해도 여전히 언론만은 구시대의 유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2017.04.17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론의 농단도 너무 심각합니다.
    띄우고, 죽이고, 제멋대로 펜을 휘갈기네요.
    언론의 양심은 어디다 모셔놨는지 모르겠습니다..

    2017.04.17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다음 정부에서 MBC만큼은 반드시 개편되어애 합니다
    정말 언론 중립성을 가져야 합니다

    2017.04.17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발 차기 대통령은 언론부터 바로세웠으면 합니다. 나라가 제대로 썩고 있네요

    2017.04.17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렇네요.. 좋은 분이 되시면 좋겠는데.. 쩝쩝

    2017.04.17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언론...개편 되어야합니다.
    ㅠ.ㅠ

    2017.04.18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새로운 혁명이 필요한 시기네요

    2017.04.1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6. 6. 2. 07:00


‘3,000,000×35×12=1.260,000,000’

무슨 수치일까? 전교조 미복귀자 35명의 징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35명이 보너스를 빼고도 연간 평균300만원의 임금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임금이 126천만원이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해직생활을 감당해야할 미복귀자들이 당해야할 불이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싸움에는 승패가 달려 있다. 승자의 환희 뒤에는 패자의 눈물이 숨어 있다. 전교조 미복귀 투쟁은 어떨까?



19891600여명의 조합원이 전교조 탈퇴각서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단에서 쫓겨났다. 방송이며 신문이 온통 톱뉴스로 전 국민들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5년간의 해직생활 끝에 특별법에 의해 신규발령형태로 전원 복직했다. 사립에서 해직된 사람은 사립재단에서 채용을 하지 않자 공립으로 복직했다. 그 해직 생활 5년간의 고통이야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부부간 한 사람이라도 직장이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았지만 외벌이의 경우 경제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아이들 학비조차 마련 못해 친척들에게 손을 벌여야 했던 어픔을 일일이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2의 전교조 학살이 시작됐다. 그런데 89년 싸움과는 영 딴판이다. 첫째는 언론이 완전히 외면히고 있다. 그런 일이 있는 지 조차 아는 사람들이 드물 정도다. 방송이며 신문들이 외면하니 살기 바쁜 국민들이 알 리 없다. 더구나 찌라시언론, 종편들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 이들이 왜 이런 싸움을 하는지 어떻게 알겠는가? 전교조는 왜 이런 엄청난 결단을 했을까? 이런 투쟁으로 얻을 것과 잃을 것을 계산한 싸움일까? '미복귀자 해직투쟁'은 시합 전 승패가 난 게임이다.  


민중운동, 교육운동도 진화해야 한다. 알파고시대 아날로그 싸움은 시합 전에 승패가 결정난 게임이다. 상대방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자전거도 아니고 도보로 뛰는 경기란 하나마나한 싸움이다. 그래서 제안을 했다. 이런 싸움으로는 얻을 것보다 잃을 게 많으니까 전략적인 차원에서 재고해야 한다고... 그것도 여론수렴의 통로가 없다. 어떤 단체도 나름대로 고문같은 게 있어 과거 경험이나 여론을 수렴하지만 전교조에는 그런 조직이 있는 모르겠다. 답답해서 퇴직교사 모임에서 부위원장에게 나는 이런 뜻을 전했던 일이 있다.


첫째 박근혜정권의 잔인성에 비추어 이이제이전술에 말려들 가능성이 크다. 전체 17개 교육감 중 13개 지역의 진보교육감이 동료교사를 해직시켜야 하는 문제를 저들은 앉아서 즐기게 될거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 8명의 진보교육감이 해직명령을 어겼다며 정부로부터 고발을 당한 상태다. 물론 전교조가 진보교육감의 고뇌를 이해하고 우리끼리 이전투구를 할만큰 판단을 못하는 사람들이 아니지만 전선이 형성되지 않은 싸움에서 구경꾼이 된 정부와 수구 찌라시들의 추악한 모습을 예상한 전술일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둘째, 경제적인 어려움이다. 앞에서도 얘기 지적했듯이 해직당한 미복귀자 35명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이 몇 년간 길거리교사로 전전긍긍해야할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더구나 해직된 35명에게 임금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전교조의 규약에 따를 일이지만 지금처럼 해직자 임금을 전액 조합비에서 지급하다면 연간 12억이라는 부담을 어떻게 감수할 수 있겠는가? 그런 예상을 못할 전교조가 아니지만 전제쪼로 지원한 돈까지 부담을 어떻게 극복할 지 걱정이다. 승패만 기대할 수 있다면 이정도 싸움에 물러설 전교조가 아니라는 알지만 전교조가 이런 출형을 감수해가면서 이런 싸움을 시작한 이유애 대해서는 남득이 잘 안된다.


셋째 상근자문제 때문이라면 현재 상근자를 채울 인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전교조에는 그동안 정년퇴임 혹은 명예퇴임한 교사들이 엄청 많다. 그분들이 일손이 부족하다면 구경만하고 있을 사람들이 아니다. 역전의 용사들이 사무실을 지키며 일손을 돕는다면 안되게 있을까? 물론 단순히 일손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이런 싸움을 시작한 것이겠지만 밖에서 보기는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기에 하는 말이다.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싸움 그리고 승산이 있는 싸움을 해야하지 않을까? 상대방이 정정당당하게 맞설 사람들이라면 모르지만 지금 박근혜정권은 상식적으로 상대할 사람들이 아니기에 하는 말이다. 




거듭 말하지만 알파고시대 아날로그 전술은 안 된다. 열심히 싸우는데 이런 힘빠지는 얘기를 한다는게 마음 아프고 혹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이제 전교조가 이 정도를 소화 못시킬 단체가 아니기에 하는 말이다.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조직은 성장할 수 없다. 이제 시민운동도 비판의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도덕성만으로 맨손으로 싸우는 시대끝났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ㅇ낳고 승자가 선이 되는 세상에 내맘같이 싸우다가는 얻을 게 있을까?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운동도 이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한...’ 싸움을 해야 한다. 그리고 싸움은 하되 지는 싸움이 아니라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 백전백패는 싸움이 아니다. 승산 있는 게임, 승산 있는 싸움을 할 때 민초들은 희망을 노래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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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위에 게란치는 싸움은 말리고 싶습니다
    방법을 잘 찾아 이길수 잇기를 성원합니다

    2016.06.02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들은 갈수록 교묘합니다. 더 치밀하고 철저합니다.
    피를 말립니다. 자신들 권력은 더 견고합니다.
    언론들은 이미 제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못합니다.
    전교조만 아닙니다.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하루 이틀만 반짝하고 다시 자본가 편에 섭니다.
    전교조 교사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더 좋은 교육을 위해 싸우는 그 헌신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16.06.02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프로와 아마츄의의 대결입니다. 저들은 전문가가 있씁니다. 두뇌싸움이나 정보 권력 없는게 없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승산이 있겠습니까?

      2016.06.02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저 한숨만...

    2016.06.02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흐. 저는 아날로그도 답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2016.06.02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언론과 대중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씀처럼 무언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모색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단단해지고 영악해질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 같습니다

    2016.06.02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도덕성으로 싸웠지요 그동안에는 그런데 이제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는 걸 피부로 느낍니다. 언론이 외면하고 있으니까요.

      2016.06.02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6. 그러고 보니.. 미복귀자 되는 분들 하루 생활이 어떨지 참담하군요. 월급을 주는것도 아니고..이건 오래 끌수록 지쳐가는 싸움으로 끊날까 우려 되네요. 오늘도 멋진 글로 생각하게 합니다.

    2016.06.02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도 전교조 곁을 훌쩍 떠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전교조선생님들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런 선생님들을 쫓아 내겠다니 참...

      2016.06.02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7. 89년 5월 해직, 99년 9월 복직, 스물여덟 청년교사가 다시 교단에 서기까지 10년하고도 4개월이 걸렸습니다. 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 하나로 구속, 투옥,해직, 그리고 동생의 죽음...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어찌 다 말할 수 있을런지요.




    그 길고도 고통스러운 세월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해직교사들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후원금을 내주시며 함께 마음을 나누던 '동료교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계비는 커녕 용돈수준도 되지않은 활동비를 받으면서도 (저같은 경우는 해직초기 활동비로 13만원 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헌신적으로 전교조 상근활동 하던 '해직교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학교 분위기는 어떤가요?

    당장 제가 근무하는 교무실과 학교에서도 그 누구도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해직사태'에 대해 저에게 걱정과 위로, 공감한다는 말을 건내고 있지 않습니다.

    '교사대량해직사태'에 대해 학교에서도 이럴진데 학교밖 세상에서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시절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만큼 그 어떤 명분으로도 지난 시절같이 일반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는 '해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해직'이 아니라 '전직'이라는 목소리가 왜 들려 나오는지를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더 이상 저와 같은 해직교사가 나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2016.06.03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의 마음에 와 닿는글 ....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제 메일로 메일주소나 전화번호를 알려 주시면 제가 겪은 일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얼마전 미복귀자 문제로 글을 썼다가 조합원으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미 퇴임한지 10년이 지나 현장감각도 많이 떨어져 현장에 계시;는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 메일입니다. kyongtt@daum.net 입니다.

      2016.06.14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2014. 6. 26. 06:27


 

아침 김의겸논설위원이 쓴 ‘전교조 변해야 산다 / 김의겸’는 칼럼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아닌데... ’ 어떻게 이런 글을.. 하는 생각과 함께 안타깝고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처음 나는 ‘전교조가 변해야 산다’기에 앞으로 더 힘을 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라는 격려인줄 알고 읽다가 ‘해고자 9명이 문제였지만, 이들을 구하려다 노조 전임 72명이 잘려나갈 처지...’라는 대목에서는 앞으로 돌아 가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89년 전교조 대학살을 지켜 본 사람이라면 그 때 왜 1600명이나 되는 교사들의 빨갱이로 몰려 길거리로 쫓겨났는지 모를 리 없을 텐데.... ‘9명 때문에 할 일 을 못하고 싸움을 해야 하느냐’는 논조에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일제식민지배가 하느님의 뜻이라는 사람이 국무총리로 나서고 교육부장관을 하겠다는 사람이 제자의 논문을 베껴 연구비까지 가로챘는데, 그까짓 9명 때문에 6만명이 할 일을 못하는게 안타깝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생각해 봅시다. 전교조가 그 모진 탄압을 뚫고 지금까지 건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좋은 게 좋다’가 아니라 ‘옳은 건 옳고 틀린 건 틀렸다’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요?

 

89년 그 뜨겁던 여름 날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전국각지에서 1600여명의 교사들이 단식을 하다말고 서울로, 서울로 명동성당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무슨 떼강도라도 잡을 듯이 수천명의 경찰이 친 포위망을 뚫고 우리는 작전을 하듯 명동선당으로 찾아들었고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그들의 포위망 속에 갇혀 단식으로 맞섰습니다.

 

악랄한 조중동의 왜곡보도에 졸지에 빨갱이까지 된 선생님들...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채 자꾸만 허기진 배 때문에 흘러내리는 허리띠를 졸라맨 채 오직 전교조 사수. 참교육 실현을 외치는 우리들에게 명동성당의 주교님이 성당을 떠나라는 말이 왜 그렇게 섭섭하게 들리던지요...

 

지도부가 다 잡혀가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명동성당단식농성장에서 위원장 권한대행이라는 어마어마한 벼락감투까지 얻어 쓰고 교육부로 올라가는 계단은 왜 그렇게 높고 힘들던지.... 그게 어디 제 혼저만 겪었던 고통이었겠습니까? 수많은 교사들이 생존권을 박탈당해 쫓겨 나가고 혹은 굴비두룸 엮이듯이 엮어 교도소로 끌려가고 경제적인 어려운 때문에 가정이 파탄나고, 죽어 간 선생님들... ....   

 

‘72명을 구하려면 또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하는냐’라고요...?

 

교사이기 때문에 탈퇴각서에 도장 하나 찍지 못했다는 이유로 빨갱이가 되어 가족의 생계조차 뿌리치고 길거리로 쫓겨난 우리들의 심정을 당신은 정말 모르는지 묻고 싶습니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하며 철새정치인이 판을 치고 나쁜 짓을 하고도 얼굴색깔 하나 변하지 않고 사는 유명인사들을 보면서 착하게 산다는 것, 정의롭게 산다는 게 뭐 그리 대수냐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요. 변절을 밥범듯이 하는 세상에 그까짓 9명정도는 내 버리고 할 일을 하라고요? 큰 일을 위해 한발 물러 설 줄도 알아야 한다고요?

 

 

정말 이 땅의 모든 교사가 그렇게 기회주의자로 살면 당신의 아들, 딸을 그런 사람에게 교육을 맡기시겠습니까?

‘법외노조라 하더라도 사무실 문제와 단체교섭 등은 교육감의 울타리 안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는 말도 맞고 ‘조합원의 97%가 자동이체를 신청했다니 돈 문제도 해결된...’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얻을 건 적고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기..’ 때문에 ‘좋은 게 좋다’고 무릎을 꿇으란 말인가요?

 

김의겸 논설의원님의 전교조에 대한 애정을 모르는바 아닙니다.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그런 충고를 했을까 하고 이해도 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온통 부정과 비리로 멘붕상태가 되더라도 이 땅의 교사들만은 시비를 가리고 쓴 소리를 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게 교육자가 할 일이고 가야 할 길이 아니겠습니까?

 

26일로 세월호 참사 72일째입니다. 아직도 11명의 아이들이 깜깜한 물속에 갇혀 있는데 억울하게 죽어간 아이들의 한 맺힌 절규를 당신은 잊어셨습니까? 당신의 귀에는 그런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그 착하기만 한 아이들이 누구 때문에 비명에 숨져가야 했는가를... 정의도 의리도 도덕도 윤리도 사라진... 세상이 된 것이 누구의 책임인 줄 당신은 정녕 모르신다는 말입니까? 답답한 세상에 사는 민초들의 숨통을 틔워 줘야 할 사람이 바로 언론인이요, 지식인들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강자 앞에 무릎을 굻으라는 것은 충고가 아니지요. 굴종을 강요하는 것은 애정이 아니라 변절하라는 말로 들립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 눈망울 앞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는 선생님들에게 격려는 못해줄 망정 변절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한겨레신문 당신네들, 그런 논조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 정말 섭섭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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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신의가 가장 중요한데.
    끝까지 신의를 지켜야 하겠지요.
    글 새겨 보고 갑니다. 보람된 하루 되세요.^^

    2014.06.26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교육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법을 어기고
    625를 북침이라 가르치는 교사들이
    무슨 참교육을 하겠다는 것인지..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자가당착에 빠진 전교조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추신)
    익명으로 안쓰면
    때거지로 달려와 죽일놈 하고 협박할테니
    부득이 익명으로 씁니다..
    무서워요.. 협박이..

    2014.06.26 07:13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어려운 일입니다. 박그네정권과 수구세력은 전교조를 이참에 죽이려고 합니다.

    2014.06.26 07:25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4.06.26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래요. 그래서 뷰에 '송고하기'를 눌러 송고를 해야 겨우 뷰에서 보이더군요. 아마 이달말로 끝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써는가 봅니다.

      2014.06.26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 선생님,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자주 보고 있습니다.(꾸벅)

      2014.06.26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5. 에휴~
    참교육 참 어렵군요.

    2014.06.26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6. 앞으로 어찌 또 변해갈지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6.26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교조의 시초를 보았지요.
    그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감수하였는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도 다 보았지요.
    전교조 선생님들이 초심을 잃어서도 안 되고
    붉은 색을 칠한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지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06.26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dd

    그놈의 의리를 위해 아이를 볼모로 잡고 투쟁벌이는 전교조.. 멋지십니다.

    2014.06.26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9. dd

    그놈의 의리를 위해 아이를 볼모로 잡고 투쟁벌이는 전교조.. 멋지십니다.

    2014.06.26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걸 모르는 분이 아닐 텐데... 안타깝습니다

    2014.06.26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언제나 신념을 굽히지 마시기를 빕니다.
    선생님이 옳습니다!

    2014.06.26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하나를 양보하고나면
    다음에는 또 무엇을 양보해야 할까요.
    세상이 달라졌으니 전교조도 달라져야한다는 말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2014.06.26 11:3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