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  남자교사 5명이 동료교사와 여학생 수십 명을 지속적으로 성추행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미술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벌어진 성추행 사건을 보면 벌여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학교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그것도 교사가... 왜 이런 일이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일까? 

 

교육하는 학교에 민주주의도 인권도 없는 치외법권 지대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지금도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중에서 5개 지자체 뿐이다. 학생을 인격적인 존재로 보지 않고 교화의 대상, 순치의 대상으로 보는 전근대적인 인간관이 지배하는 학교에는 인권모독을 비롯한 성추행이 어떻게 근절 되겠는가? 지난 21일부터 국회를 통과한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인권이 실종된 학교에 인성교육이 가능하다고 믿는가?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입시학원이 된 학교 교육하는 곳으로 바꿔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이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로 만들어야 한다. 2002년 필자가 경남도민일보에 썼던 칼럼입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학교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출근하면서 지나치는 학교의 교문은 군대의 위병소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교문을 지키는 교사나 선도생에게 성실’, ‘단결!’과 같은 구호를 외치며 마치 군인처럼 거수경례를 한다. ‘! 너 이리와봐!’ 선도부 선배나 학생부 선생님의 말 한 마디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다.

 

 

<군대 위병소와 닮은 학교교문>

 

 

아침마다 당하는 일이지만 교문통과는 팽팽한 긴장과 불안감으로 설렌다. ‘두발은 규정을 어기지 않았는가, 교복은 단정히 입었는가? 색깔이 있는 양말은 신지 않았는가, 불순한 소지품은 없는가등을 검사받아야 하고 5분이라도 늦게 오면 책가방을 내려 좋고 주먹을 쥐고 엎드려 뻗치기를 하거나 운동장을 몇바퀴 돌아야 한다. 학교에 따라서는 벌점을 받기도 한다.

 

 

교육부의 홈페이나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학생들의 민원 중 가장 많은 건의사항이 두발이나 교복에 관한 이야기다. 체벌에 대한 문제도 심심찮게 제기 한다. 교육비젼 2002, 새학교문화창조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결정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학생회장을 학생들이 직접 선출하지만 학생들의 인권문제를 비롯한 당면 현안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학생회는 학교측의 간섭없이 자율적이고 민주적으로 구성, 운영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가당치도 않는 얘기다.

 

유교적인 전통과 경쟁적인 학교 풍토에서는 교칙에 잘 따르는 것이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학생이라는 정서가 지배적이나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잘못된 점은 고치고 개선할 점은 충분히 개선시키고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행으로 학교는 바뀌어야 한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어른들의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라는 어른들의 잘못을 지적한 글이 올라와 있는가 하면 학생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한의 발언권과 선택권이다. 그리고 우리의견을 모을 수 있는 전국단위의 학생단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제 학교는 바뀌어야 한다.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 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거나 학생들을 징계할 때도 학생회의 대표가 참여하여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 또 하생들이 지켜야 할 교칙의 제정이나 개정을 당연히 학생회 동의 아래 이루어져야 한다.

 

입학식 때 한사람의 신입생도 읽어 본 일조차 없는 교칙을 학생 대표가 학교장에게 선서를 했다고 해서 준수하기를 강요하는 것은 학생인권의 차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 최근 KBS가 기획시리즈로 방영하고 있는 <교육, 이대로 둘 수 없다>라는 방송에서 보듯 두발문제를 비롯한 학생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규정을 만들고 자신이 정한 약속을 그스로 지켜 나가는 민주적인 학교도 있다. 이러한 학교의 모습은 지금까지 일반적인 규제와 단속 위주의 생활지도를 하던 학교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생활지도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유지해 오던 단속위주의 생활지도는 중단해야 한다.

 

 

<단속위주 행활지도 중단해야>

 

단속이나 교칙이 무서워 지키던 질서는 단속이 그치면 지키지 않는다. 규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지킬 때 민주주의도 인권도 살랄 수 있다. 학교가 무너지는 이유는 학생을 하나의 인격적인 존재로 보지 않고 순치()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통제와 단속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2002517일 경남도민일보 열린/여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방송에 출연했던 원고, 경남도민일보에 썼던 사설이나 칼럼, 대학학보사, 일간지, 우리교육, 역사교과, 국어교과모임, 우리교육...등에 썼던 원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2년 517일 경남도민일보 '열린기획/여론'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검색에도 잡히지 않아 다시보기를 할 수가 없네요. 다행히 제가 스크랩해 둔 게 있어 여기 올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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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하고도 4개월이 가까워 온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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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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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은 교사들이 어떤게 언어폭력인지,성희롱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정말 그렇지는 않겠지요..

    2015.08.08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자 신문 1면 머릿기사에 '학교 성폭력 은폐땐 관리 책임자도 파면'이라네요. 얼마나 많이 성행하고 있는 걸까요? 얼마나 은폐되고 있을까요? ㅠ

    2015.08.08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하. 저도 교문에서 체력 단련 많이 했습니다. ^.^

    2015.08.08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시 교육분야는 다른 어떤 영역보다 변화가 느림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리 사회 전체가 변화해 온 만큼은 변모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선 작금의 성폭력 따위의 몰상식한 사건들은 계속될 것입니다

    2015.08.08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 교육에 혁신적인 개혁이 있었으면하네요

    2015.08.08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런 학교가 됐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이 꿈꾸는 세상이 열리면 우리의 미래가 수백 배는 좋아질 텐데...
    저는 전교조가 초기의 정신과 자세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5.08.08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학교에서 조차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2015.08.08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 기사는필자가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마산 MBC의 '열려라 라디오'에 출연해 생방송으로 진행한 방송원고와 마산MBC시청자 미디어 센터 그리고 KBS 창원방송, CBS경남방송에서 출연해 방송했던 내용들입니다. 자료적인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제가 운영하던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 홈페이지의 자료를 여기 올려 놓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올리겠습니다. 

 

 

 

열 린  학 교(학교운영위원회)


1997. 3. 10


윤미옥 - 열린학교!

이원열 -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과 공부에 매달려 단편적인 지식 위주의 공부를 강요 당해 왔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자녀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해주지 못하고 있 교습비로 인한 가계부담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 운영에 있어서 획일적인 규제와 지시위주의 행정으로 학교 운영의 자율권이 침해 당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병든 교육을 개혁을 통하여 고쳐 나가겠습니다.......................

윤 - 이원열씨, 지금 뭐하는 거예요?

이 - 교육 개혁하고 있는 중입니다. 교육부 발행 "열린 사회, 열린 교육 우리 학교, 달라져야 합니다."를 읽고 있는 중인데요.
어떻습니까? 마치 전교조 선생님들이 해직을 각오하면서 까지 부르짓던 내용과 흡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선생님, 지난 95년 5월 31일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교육 개혁, 잘되 가고 있는 편입니까?

 


김 - 이말씀 드리기 전에 저는 우리 사회가 교육문제를 포함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잘잘못을 비난이 아닌 비판이 허용되는 분위기가 됐으면 합니다.  
비판과 토론 문화가 정착되지 못하면 그 사회는 경직되고 희망이 없지 않습니까?
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을 하면 붉은 색을 칠하던 독재 시대의 풍토가 먼저 달라져야 된다고 보고요.
입시위주교육의 굴레에서 청소년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 학부모들의 과외비 부담에서 해방 ! 글쎄요. 이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고 하면 욕을 얻어 먹겠지요.

윤 - 교육 개혁 발표 후 1년도 채 못되어 종생부가 이름이 좋지 못하다고 학생부로 고치지 않았습니까?
이름을 고친 학생부에 대한 이야기 부터 좀 들어 봅시다.

김 -  입시위주의 경쟁교육이나 보충수업이 없는 학교, 학생들의 잠재능력의 개발, 창의성과 인성을 우선으로 하는 교육.....
혁명이라고 표현해야 좋을 만큼의 개혁이 학생부나 학교 운영위원회를 통하여시작된 것이지요  

물론 우리나라의 파행적인 교육의 누적된 모순이 하루 아침에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안했지만 교사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 하면 학력 차에 따른 사회적 차별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학입학의 과열 경쟁도 고교 교육의 정상화도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이 - 결국 원인은 두고 해열제를 처방하는 의사처럼 땜질식 개혁이 근본적인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는 셈이군요.

김 - 그렇지요. 사교육비가 17조로 G. N. P의 12%를 차지 하는 모순이 결코 우연의 일치는 아니지요.

윤 - 교육 개혁의 내용에 우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월성의 강화, 또는 조기 입학제, 월반제를 두고 실업 교육의 강화를 병행 하는 것은 대학을 반드시 가지 않아 능력에 따라 살수 있도록 한다고 했는데........


 


김 -  고교 교육이 정상화 되기 위해서는 먼저 중등 교육이 대학입학 준비기관에서 탈피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사회적인 여건이 인간의 가치를 학력이나 학연 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풍토가 우선해서 바뀌어야 되고요.
저의 이야기가 꿈같은 소리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사회가 교육과 함께 바뀌지 않고서는 경쟁 교육이나 사교육비 부담의 해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 이제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것 같이 처음부터 문제점을 안고 있는 한계를 가진 개혁을 기획한 사람들은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교육학자님들이신데 그러한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시작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김 - 바로 그것이 문제지요.
그 유명하신 분들은 외국으로 다니시면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느라고 우리 교육의 문제점의 핵심을 모르시기 때문이 아닐까요?
입시문제, 학원폭력문제, 사교육비문제....... 이런 문제를 가장 잘 아시는 분들이 윤 미옥씨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윤 - 아 그야 물론 현재의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들이지요.

김 - 바로 그렇습니다.
그분들이 교육 개혁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시행 착오를 겪고 있는 것이아니겠습니까?

이 -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적 때문에 가출이나 자살하는 학생,  사교육비 문제로 가정 파괴나 파출부로 나 가서 고통 받는 학부모, 학원폭력과 같은 교육의 병폐들은 교육 개혁이 벌써 3년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지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는 달라 질 가능성이 좀 있다고 보십니까?

김 - 글쎄요, 그게 좀.....
생활기록부나 통지표에 석차를 기록하지 않는다고 경쟁 교육이 정상화 된다고 믿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윤 - 교육부에서 교육 개혁 발표때 학생부를 개혁의 핵심적인 성과로 선전했었는데.....


 


김 -  종생부든 학생부든 간에 이 자료는 학생들의 지도를 위한 참고용인데 대학 진학의 (그것도 운명을 건) 선발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까?
학생들의 운명이 걸린 학생부를 교사들이 객관적으로 기록한다는 것은 처음 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담임 교사가 "수업 중 산만하고 무단 조퇴를 자주함"이라든가 "생활습관이 좋지 못하고...." 이런씩으로 기록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사실을 객관화한다고 장부만 수도 없이 만들어 교사의 업무 분담만 늘려 놓지 않았습니까? 교육개혁 내용에 헌혈이나 봉사활동을 점수화시킨 내용이 있어 "교육적이 아니다" 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 그렇지만 학교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학교가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들 믿고 있는데 좀 달라지고 있습니까?

김 - 지난달 교사 정기 인사 때, 경북 기계공고 권영주 선생님이 학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장선생님과 의경 대립으로 강제 내신되어 언론에 보도된 일이 있지 않습니까?
교사들의 인사이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사의 근무평가권을 학교장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교사운영위원은 바른 말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지적되어왔고요, 학부모위원은 교육의 전문성이나 교육철학이 결여된 분일 경우는 학교운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가 힘드는 것이 사실이지요.
교육 내용이 상당부분 진일보한 내용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나 교사의 연수가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있지 못하다면 실효를 거두기 힘든다고 봅니다.

윤 -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교육개혁이 학부모들의 피부로 와 닫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김- 진정한 교육 개혁과 언론 편성권의 자유보장, 사법권의 독립, 이것은 우리시대가 이루어야 할 3대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루어 지지 못할 때 이땅의  민주주의도 복지사회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 윤 -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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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은 이 나라 경제 살리겠다고 여념이 없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의 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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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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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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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린 학교운영으로 바른 교육이 되어야하지요.
    남편은...학부모가 아니라...지역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행복한 휴일되세요^^

    2015.06.21 0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학운위만 제대로 유지되어도 학교가 많이 바뀌입니다,하지만 현행 법과 제대로는 거수기 역할이 되기 쉽습니다. 하루 빨리 법을 고쳐야 핣니다.

    2015.06.21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교육비가 GNP의 12%라니....
    어휴, 이러니 중하위층이 무너지지요.
    교육개혁을 하려면 현장의 목소리가 최우선적으로 반영되고 이를 관료들이 뒷받침해줘야 하는데 본말이 전도돼니 해결될 방법이 없지요.
    교육을 보고 있자면 참 답답합니다.
    진보교육감이 3선을 하기 전에는 나아질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교육인데.....

    2015.06.21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교운영위원회가 원래의 취지대로 운영된다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죠. 이조차도 치맛바람으로 이용되거나 학내 정치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015.06.21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헌법 11조)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게 학교다. 학교는 교육을 통해 천부적인 인권을 가르치고 체화해 민주시민을 길러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학교는 어떤가? 민주주의는 학교교문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 군대의 위병소를 방불케 하는 교칙이 지키고 있는 곳. 그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신체의 자유도 평등의 가치도 저당 잡혀 있다.

 

 

청소년도 학생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으로서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자유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그게 허용되지 않는다. 인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남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귀에는 그런 말이 들리지 않는다.

 

2010년 10월, 경기도가 처음 제정한 학생인권조례는 현재 4개 시도에서 시행 중에 있고 광주가 지난해 3월, 전북이 6월에 각각 제정해 시행에 들어간다. 진보교육감 지역의 인권 조례 안에는 ‘▲야간자율학습·보충수업 강요 금지 ▲모든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벌 금지 ▲복장·두발의 개성 존중 ▲소지품 검사·압수는 긴급한 경우에 한해 최소화 ▲개인 정보 보호 ▲양심과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보장 ▲학생자치활동 보장 ▲소수 학생 권리 보호 ▲인권상담 및 인권침해 구제 ▲인권교육 의무화...와 같은 진일보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됐을 때 이제 학교에서는 민주적이고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과연 그럴까? 학생인권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학생인권은 권리에 반해 의무가 따른다는 권리와 의무관계라는 억지논리와 인권과 교권이 대립된다는 주장으로 학교 안에는 처음 기대로 차 있던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이다.

 

학교인권조례가 통과된 후 각 학교에서는 ‘학교생활인권규정’이라는 걸 만들었다. 학생교사, 학부모 등 교육 3주체가 협의와 합의의 과정을 거쳐 규정을 만들라는 지침에 따라서다. 이제 조례와 규정이 만들어졌으니 학교는 민주적인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가 됐을까?

 

 

학생인권조례가 통과, 시행 되고 있는 학교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학생들은 아침 등교하면서부터 교문에서 선도생의 검열을 통과해야하고 교실에서는 교사들의 폭언과 폭력에 익숙해져야하며 복도에서는 CCTV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우리교육 ‘길들이기로 대신한 인권감수성) 예상했던 일이지만 학생인권조례가 선언적으로 통과됐다고 하루 아침에 인권이 실현되는 학교가 됐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인권이 존중되는 민주적인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의 인권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권이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이 어떤 것인지, 학교나 사회나 국가의 정체성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나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인권 의식도 없이 조례가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교사로 바뀌지 않는다. 인권의식도 없이 학생관도 달라지지 않은 교사들이 어떻게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가 될 수 있겠는가?

 

 

퇴학과 강제전학 그리고 자율이라는 이름의 강제학습은 학생들의 삶을 옥죄는 또 다른 폭력이다. 말로는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지만 수요자들에게는 교과목 선택권도 없다. 나는 경제를 공부하고 싶은데 경제과목이 아닌 정치과목만 개설되어 있다든지 학교폭력에 연루된 학생이 사법적인 처벌을 받고 난 후 또 다시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겨 불이익을 당하는 이중처벌, 본의의 의지와 무관하게 위탁교육기관에 격리 수용시키거나 위클레스나 위스쿨로 전전하게 하는 것은 인권 침해가 아닐까?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됐다고 인권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인권교육은 학교부터 먼저 민주화되어야 하고, 복종의 내면화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들이 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한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개성도 소질도 무시하고 오직 점수 몇점을 더 얻기 위해 수학문제까지 달달 외우는 학교에 어떻게 인권이 살아있는 학교가 되겠는가? 공교육의 정상화로 학교가 교육다운 교육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인권이 살아 있는 학교가 되지 않을까?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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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선에 게시는 교사분들 역시도 인지하고 있는 일들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말씀들만...ㅠㅠ

    2013.09.13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 쉽게 풀리지 않는 부분입니다. 쩝~

    2013.09.1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달달이

    권리에는 의무가 당연히 따라가는거 알죠? 아이들은 어떤 의무를 지켜야 하나요? 참교육님은 권리만 운운해서 성자가 되려고만 하시는데ㅇ아이들이 권리에 상응해서 지켜야할 괴로운의무도 한번 써보시죠.

    2013.09.13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4. 온통 공안정국입니다.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생각할 자체를 주지 않습니다. 모든게 통제 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2013.09.13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랑 군대랑 무척 닮았어요...좀 덜한 학교도 있겠죠?..

    2013.09.13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애혀! 자꾸만 본질은 놓아둔채 문제를 외부에서만 찾으려고들 드니...
    교육이 왜 이렇게 힘이드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해버나이스 데이하세요^^

    2013.09.13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긴

    한마디로 내 옆에서 하루만 같이 근무해보고 얘기하셔
    당신 아이가 맞아 죽어봐야 정신차리지..

    2013.09.13 13:13 [ ADDR : EDIT/ DEL : REPLY ]
  8. SEDOL GLEE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자유가 없지만 ☜ 오타있네요. 인성 중심의 사람을 완성시켜주는 교육이 진정한 참교육의 요소라는 대전제를 두고 생각해봤습니다.
    철저히 학생과 선생님 개개인을 존중하여 안전 장치를 마련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좀더 바람직한 교육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은 더이상 머리 빡빡 깎고 교과서만 달달 본다고 뭐가 되는 시대가 아니죠. 전인(全人)적 인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머리 길어도 자존감이 높고 목표가 확실한 사람은 자신의 할 일에 매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머리를 빡빡 깎는건 그 후의 개인의 선택이구요.
    다만 아직은 가정교육, 역사의식 등 다양한 면에서 학생들의 결핍이 나타나고 있기에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통제라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보는데.. 이 부분 역시 참교육을 최소한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겠네요. 구제 불능자의 처분은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겠죠.(하지만 이 부분도 선생님이 수많은 아이들을 맡고 입시 위주로 학습시키는 현실에서는 조금 어렵겠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상 다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어느 정도는 있는듯)
    secondforzzz@gmail.com

    2013.09.13 13:32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번 여름 아주 더웠는데요..아이들 교복 땜시 고생이 많았어요.
    특히 남자아이들 긴바지...ㅠㅠ
    오늘 어떤 엄마랑 이야기 하다보니 국수사과영만 잘 맞으면 되는 ...나머지 과목은 못맞어도 되는....
    아이들이 무얼 생각하며 살까 참 그렇습니다.
    아이들의 개성을 다 맞추어 줄수 없으니 다 죽이자...이러는걸까요?

    2013.09.13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10.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왜 그 말이 생각나죠? 겉으로 드러나는게 아니라 속으로 감춰진게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3.09.13 19:07 [ ADDR : EDIT/ DEL : REPLY ]
  11. 별사탕

    학생도 교사의 인권을 존중해줘야죠

    2013.09.13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 김동현

      교사가 먼저존중해줘야 학생이 존중해줄 의향이 생기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사들을 존중합니다 소수의학생들이 그렇지않을뿐이죠

      2013.10.20 22:01 [ ADDR : EDIT/ DEL ]
  12. 그래도 선언적인 의미의 인권조례 제정이 큰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실상 그렇지도 않나봐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13.09.14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주입식 교육은 잘못됬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적인 학생의 인권을 논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청소년의 인권을 존중한다고 해서 교사의 권위가 바닥에 놓여지고 그로인해 학교내 생활들을 보면 어떤가요?. 이건 비단 학교만의 이야기가 아닐것입니다. 그 부분 또한 생각하고 협의점을 찾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좀 아쉽네요.. 물론 쉬운 것은 아닐테지만요

    2013.09.25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헤어미스트

    학생은 국민이 아닙니까?
    법은 그렇게 정해놓고
    왜학생은 두발과 복장에 규정이 있는것입니까
    학생들 솔직히 교복살돈도 만만치않습니다
    20만원이 넘어가죠
    게다가 머리자르라고 해서
    머리자르는데에도 한번당 만원씩..
    일년에 거희5만원돈이 나갑니다.
    차라리 묶으라고라도 하면 얼마나좋습니까
    그리고 두발자유를 학교에서 하면
    까진학생이 온다고하던데
    중학교는 집근처중학교로 가게
    정해져있습니다.
    머리하나때문에 이사가는 학생이 있습니까?
    그리고 여학생들 치마입으면 성폭행 당할지
    누가압니까? 요즘 남학생마저 이상한애들이
    많아서 계단에서 훔쳐보는 학생들있던데
    이거 괜히 신고했다가 서로민망해지고
    할뿐아닌가요?
    그리고 한겨울에 외투도 못걸치게합니다
    사복이라는 이유이죠
    그렇게 떨고있는데
    선생님들은 따뜻한 외투걸치고..
    그리고 도대체 학생이 머리를 지지고 볶고
    귀신같이 기르던 뭔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학생신분에어긋난다어쩐다하는데
    어른들은 뭐얼마나 보기가좋다고
    그러시는지..
    그리고 머리자르면 못생겼다 어쩐다
    놀림받을수도있는데 그건생각못하고
    ...정말인지 두발자유 간절하네요
    자기자신의머리와 개성을 다른 사람과
    통일시키는게 얼마나 감옥이나 다름없는지
    생각해보셨으면합니다

    2014.02.28 00:11 [ ADDR : EDIT/ DEL : REPLY ]



 

 

'학교폭력이 근절되지않는 원인을 분석해 보니'...- 마지막회입니다.

 

학교폭력 사실을 학생부에 기록하는 문제를 놓고 진보교육감과 교과부장관간의 갈등이 이제 법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김승환전북교육감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며 7일 국회를 방문, 여야 각 정당 대표에게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서를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장관이 국민의 기본권과 행복추구권 등과 관련된 헌법 제37조 제2항, 제10조, 제13조 제1항 후단(동일한 범죄에 대해 거듭 처벌받지 않는다) 등을 위배하고 초·중등교육법 제18조 4항, 소년법 제32조 제6항과 제70조 제1항, 개인정보 보호법 제3조 제6항, 제4조, 제5조 등의 법률도 위배했다는 이유다.

 

잘잘못은 사법부가 가린다 치고 도대체 끝도 없이 치닫고 있는 학교폭력은 해결불가능한 문제일까? 실제로 학교폭력을 보는 관점도 처벌을 강화해 재범을 줄이자는 쪽과 처벌위주로 학생부기록까지 한다면 개과천선할 기회조차 잃은 아이들이 회복불능의 문제아를 만들어 놓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형벌이 존재하는 이유는 응보(應報)나 예방(豫防)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응보란 '눈에는 눈'과 같이 악(惡)에 대해서는 악으로써 보복한다는 ‘갚아주기’다. 동등한 해악(害惡)을 가해자에게 갚아주는 것만이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이 있다는 이론이 응보형벌이다.

 

오늘날 형벌의 목적은 원시시대의 응보형의 보복이 아니라 죄를 범하게 된 행위자의 심정·성격·환경 등을 고려해 장래에 있어서의 '범죄의 예방'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두고 있다. 우리 형법에 '선고유예'·'집행유예'·'가석방' 등은 이러한 재범을 예방하기 위한 형벌로 목적론 혹은 교육형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피고인들은 이미 수십년간 이유 없는 폭력에 시달리며 누구보다 큰 괴로움을 겪어왔습니다. 따라서 피고인 모두에게 집행유예 판결을 내립니다. 구속됐던 피고인 ○○○은 금일 석방하겠습니다."

 

술에 취해 가족 모두를 죽이겠다며 흉기를 찾는 가장의 입을 막고 4시간30분간 방치해 질식사시킨 혐의(살인·존속살해)로 기소된 모녀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이 내렸다.

 

 

 

지난 4월11일 성남시에 사는 피고인 A(46·여)씨는 계속된 남편의 술주정을 견디다 못해 아들과 함께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을 두고 한 판사의 집행유예 판결 이유다.

 

사람을 죽였으니 살인범이다. 그것도 아버지를 죽인 건 존속 살인으로 죄가 더 무겁다. 그런데 집행유예판결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수십년간 아버지의 폭력... 즉 결과가 아닌 과정을 참작했다는 판결이다.

 

학교폭력의 경우는 어떤가? 아이가 엄마의 배속에서 태어 날 때는 누구나 똑같은 천사다. 그러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사랑으로 고이 길러지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부모를 잃고 사회시설에서 자라는 불우한 아이들도 있다. 성장과정에서 아이들은 문화라는 이름의 잔혹한 게임이나 폭력만화를 보기도 하고 폭력적인 영화를 보며 폭력을 보고 배우면서 자란다.

 

선과 악으로 팀을 나눠 때리고 죽이고 하는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은 폭력의 고통이나 살인의 잔인함을 체감하지 못한다. ‘승자가 되느냐 패자가 되느냐’라는 게임에서는 승리감과 패배감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전쟁의 고통을 소거한 전쟁영화가 스릴과 서스팬스가 넘치는 재미를 안겨주는 것처럼...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주변에서 계속 ‘너는 문제아다’라고 낙인찍다 보면 이 아이는 갈수록 의기소침해지면서 자신이 진짜 문제아인 줄 의심하게 되어 결국은 진짜 문제행동을 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레머트(E. Lemert), 메차(D. Matza) 등이 주장한 낙인이론이다. 아버지를 죽인 행위 자체를 두고 보면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다. 그러나 판사가 보복형벌이 아닌 과정을 참작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폭력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의 폭력 사실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잔인하기로 말하면 성인범죄를 능가한다.

 

보복이론으로 본다면 똑같이 갚아줘야 한다. 그런데 그게 해결책이 아니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다시 말하면 죄는 밉지만 해결책이 아니라는 얘기다. 폭력이 발생할 때마다 처벌해, 해결만 된다면 반대할 사람이 누구겠는가? 더더구나 자기 자식이 폭력의 피해자라면 아무리 중형을 가해도 속이 시원치 않을 것이다.

 

학교는 사법부가 아니다. 변화의 가능성을 믿기 때문에 학교가 존재하는 것이다.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폭력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과정’을 살펴 교육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원시시대나 할 수 있는 ‘갚아주기 보복’으로 어떻게 늘어만 가는 학교폭력을 해결하겠다는 것인가? 여론에 편승해 교육의 가능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교과부는 언제까지 폭력과의 전쟁에서 패배만 반복하고 있을 것인가?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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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큰 사랑을 품은 스승이 사라진 현실입니다.

    2012.09.12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금의 교육은 너무 비인간적입니다.;

    2012.09.12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생각없는 사람들의 땜빵 방침일 뿐이죠
    때려서 잡는다 ...

    2012.09.12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변화되도록 이끄는 곳이 학교겠지요?
    처벌은 임시방편입니다.
    예방교육에 힘써야지요.

    2012.09.12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뒷전으로 한채...
    이슈가 되면 그때서야 임시방편으로 반짝...ㅡㅡ;;;

    2012.09.12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진짜 처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바로 인혁당을 역사판단에 맡기자는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2012.09.12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체적인 변화가 있어야 겠네요..
    많은 생각을 해보고 간답니다.

    2012.09.12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폭력의악순환


    사회가 폭력적으로 변해갑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라

    무한경쟁으로 인간의 존엄성은 땅에 떨어지고

    그저 인간은 톱니바퀴에 불과하고 돈으로 인간의 가치를 측정하는 사회에서

    어린아이들은 무얼 보고 배울까요

    사회가 변화해야지....... 아이들도 따라 배울겁니다

    2012.09.12 10:32 [ ADDR : EDIT/ DEL : REPLY ]
  9. 교육적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지 참 모르겠습니다....

    2012.09.12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는 않아보여요
    사회분위기부터 바뀌어야 하나~~
    한숨이 나네요~~ 에휴~

    2012.09.12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트로이

    그러나 지금의 가해자는 숨어서 모른척 잘도 출세도 하지만, 피해자는 평생을 정신적 피해를 안고 살아가는
    현상은 정상이 아니다. 근본적인 해결방안 속에 반드시 처벌강화도 있어야 한다.

    2012.09.12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보구 갑니다.

    2012.09.12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합니다.
    잔잔히 오는 비는 즐기시기 바라며,
    내일도 화이팅 하시는 블로거가 되세요~

    2012.09.12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2.09.13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부가 폭력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과정’을 살펴 교육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2012.09.13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ㅇㅇ

    처벌강화가 대안입니다. 처벌강화를 반대하는 것은 마치 교도소를 없애야 범죄율일 줄어드는 것과 같다는 논리고
    학교 일진도 조폭들 처럼 범죄조직단체 구성죄를 적용시켜 수괴는 사형 및 무기징역 조직원은 징역 10년형을 법원에서 판결을 해야 학폭도 해결 됩니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입니다.

    2012.09.21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수업을 막 시작하려는데 뒤에서 주희가 거울을 보고 있었다. 나는 동작을 잠간 멈추고 그 아이를 쳐다보았다. 한참 어색한 침묵이 흐른 뒤에야 아이는 눈치를 채고 거울을 내려놓았는데 내가 눈을 돌리자 다시 거울을 집어 들었다.

 

“나와!”

 

보통의 경우 그렇게 아이가 나오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면 다시 앉히곤 했다.

“앉으면서 반성했지?”

 

그리고 자리에 앉은 아이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아이의 입에서 나온 이말 때문이었다.

 

“짜증나!”

 

나는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

.......................

 

“너 지금 짜증난다고 했어?”

“..........”

 

“너 거울보고 있어서 선생님이 1차 지적을 했지?”

 

“언제요?”

 

“언제라니? 네가 거울을 보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널 한참 바라봤잖아?”

“잘 모르겠는데요."

 

“잘 모르다니? 네가 방금 전에 한 행동을 모른 다는 것이 말이 돼?”

 

“눈이 아파서 거울을 좀 봤어요. 그게 잘못이예요?”

 

“”선생님 지금 많이 놀라고 있어. 너하고 이런 대화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 내가 널 한번이라도 무시한 적이 있어? 그동안 내가 널 어떻게 대했는지 네가 알잖아. 어떻게 선생님한테 이럴수가 있어?“

 

“제가 어쨌는데요?”

 

여기까지 대화를 하다가 나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제가 어쨌는데요?” 그 당돌함 때문이 아니었다. “내가 널 어떻게 대했는지 네가 잘 알잖아” 이 대목에서 아이가 픽 웃어버린 것이었다.

.....................

.......................

“난 너하고 대화를 하고 싶은 거야”

 

“대화는 무슨?”

..................

...................

 

“너 지금 비웃고 있는거야?”

 

“아닌데요”

 

“그런데 왜 웃는거야?”

 

“웃음이 나오는데 어떻게요?”

..........................................

..........................................

 

요즈음 교사라면 일상적으로 당하는 일이다. 이 글은 순천 효천고등학교 안준철선생님의 ‘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에 나오는 얘기다.

 

이정도는 약과다.

남학생의 경우 자는 아이을 깨우면 교사를 쳐다보는 인상이 소름이 끼칠때도 있다. 눈길이 교사를 쳐더보는 눈이 아니다. 

'왜요?" 

잠이 들 깬 눈으로 처다보는 인상에 짜증이 묻어 있다. 한마디만 하면 책상을  후려치거나 선생님을 밀어붙이고 책가방을 채겨 교실밖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정도면 낭패감에 교사는 설 곳을 잃고 만다. 왜 모두가 선호하는 교직을 떠나고 싶어 하는 지 알만하지 않는가?

 

이런 경우 선생님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아무리 체벌금지라고 하더라도 성미 급한 교사는 폭력(?)으로 해결한다. 좀 더 사려 깊은(?) 선생님은 “너! 수업마치고 학생부로 와!”하고 수업을 계속할 것이다. 끝내 학부모를 소환하고 징계위원회에 넘기고 자퇴 어쩌고... 이런 식으로 확대시키고 만다.

 

이 책의 저자 안준철선생님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하던 수업, 아이들에게 과제를 주고 복도로 학생을 불러냈다.

“주희야! 내가 네게 뭘 잘못한 거야?”

“..............”

“내가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려고 그래”

 

욕을 하거나 언어폭력을 가했다면 이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는 끝이 날 순간 선생님은 그렇게 위기를 넘기고 있었다. 이런 경우 감정이 개입되면 교사와 학생사이는 끝이다.

 

 

 

오늘날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힘들어 하는 이유 중의 하나도 선생님을 선생님으로 대해주지 않는, 무시당하고 있다는  자존심(?) 때문이다.

 

대화는 처음부터 기대할 수도 없고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선생님과 점수 몇점을 위해 목숨을 거는(?) 학생이 있는 삭막한 교실. 이런 분위기에서는 몇 년이 지나도 학생의 이름조차 제대로 못 외우는 사제지간... 학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알려고 하지도 알 필요도 없는 교실. 내가 맡은 과목 진도만 나가고 기말에 평가를 해서 서열만 매기면 교육이 끝나는 것일까?

 

안준철 선생님의 책 속에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사랑이 없는 교사와 학생사이에는 의무와 권리라는 삭막함 속에서 아이들은 의지할 곳도 마음 붙일 곳도 없다. 마음이 열릴 리 없다. ‘아이들의 비뚤어진 행동이나 말이 자신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가정이, 세상이 이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늘 자신을 되돌아본다. 선생님은 늘 ‘나는 좋은 교사인가’를 자신에게 물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솔직히 말해 지금까지 교사들은 너무 쉽게 살아 왔다. 교과부가 만들어 준 국정교과서에 참고서 회사가 만들어 준 교사용 지침서를 보고 흑판에 베껴주고 출판사에서 만들어 준 평가문제를 요리조리 꿰맞춰 문제를 출제하고, 컴퓨터가 작업한 평가결과가 나오면 아이들에게 나눠 주면 교사의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주관이니 소신이니 철학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선생님인가? 혹시나 공부 못하는 학생을 인격적으로 무시하거나 아이들이 필요로 할 때 너무 먼 곳에 있어 그들의 간절한 기다림을 모른 채 한 일은 없었을까? 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가슴에 못 박은 말을 한 일은 없었을까?

 

끝임 없이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자기 성찰 없는 교사는 아이들에게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한번쯤 생각한다면 교실은 좀 더 따뜻해지고 아이들은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교사는 있어도 스승이 없는 교실, 교육은 없고 입시문제풀이만 하는 교실 때문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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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존경받기란 참 힘들것 같아요.
    좋은 말이 먹혀들어가지 않으니 말입니다.
    좋은 글 잘 새겨 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6.22 06:38 [ ADDR : EDIT/ DEL : REPLY ]
  2. 솔직히 점점 우리 아이들과도 대화가 조금씩 단절되는 느낌입니다.

    2012.06.22 07:34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한대 떄려주고싶은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2012.06.22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교사들의 끊임없는 자기 성찰이 교육을 바로세우겠지요.

    2012.06.22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 부분에 대해 열 편 정도의 글은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내리내리 쓰려구요.
    사랑이 빠지면 교육은 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2012.06.22 08:00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회 시스템이 과거로부터 인성이 중심이 아니라 경쟁과 자본을 우선시 하여
    발생되는 부작용입니다. 그런데도 경제만 발전시켰다고 좋아라하는
    국민들이 있으니 이들또한 문제이지요

    2012.06.22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현실을 직시한 냉정한 글이지만
    교사라면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네요.
    상황을 보니 저 같았음 어떻게 대처했을까..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 ^^;

    2012.06.22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즘은 교사나 학생이나 둘다 피곤한 관계가 되버린...

    2012.06.22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판돌

    복도에 나와서 학생과 대화를 시도하신 선생님의 모습은 배려있고 좋아보였지만, 너무 선생님이 저자세가 아닌가 싶으신데요.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하려고 그래.....라는 그 부분이 좀 걸렸습니다.

    2012.06.22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안준철

    판돌님! 제가 사과할 일이 있었습니다. 눈빛이지요. 부드럽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사과할 일이 아닌 것 같아도 사과합니다. 아이를 사랑해서라기 보다는 저를 방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다가 사랑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부족한 후배교사를 격려해주신 존경하는 김용택 선생님께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2012.06.22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 들켜버렸네요. 내심 선생님이 안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선생님의 아름다운 글이 저같은 후진 솜씨로 누를 끼칠 것 같아서요.
      내일 다시 쓴다고 쓰고 있다가 선생님이 글 남기신 걸 봤습니다. 잘못한 일을 저지르다가 들킨 아이 같은 기분입니다.

      2012.06.22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 안준철

      무슨 말씀을요. 참교육의 주춧돌이신 선생님의 칭찬을 듣는 것이 저로서는 얼마나 큰 영광인데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2.06.22 16:14 [ ADDR : EDIT/ DEL ]
    • 일요일날 '안준철, 그른 마난 모든 아이들은 꽃이 된다'를 썼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06.22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11. 그렇기에 학교는 공부/입시보담 아이들의 인격을 다듬는
    최고의 장소로 먼저 교육되어야 합니다.

    2012.06.22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2.06.22 14:0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초등생들이 담임선생님을 담탱년이라고 하는 세상이라고 하네요..하하~~

    2012.06.23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러브레터§

    어제 공개수업 갔다가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나중엔 제가 화가나서 일을 치르고야 말았답니다
    수업중인 선생님은 하던지 말던지,,,아이들은 카카오톡을 하고 거울을 보고 누워서 자는 아이들 천지에
    4명의 녀석들은 떠드느라고 난리고....정말 한숨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나중엔 선생님이 도저히 수업진행이 안되니 "너 나와" 하시며 얼굴이 붉어지시고 ㅜㅜ
    결국 복도에 쫓겨난 녀석은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고있고....그녀석 혼나도 눈하나 깜짝안하니...
    이게 무슨 교육이 되겠나 싶더라구요 부모들도 바뀌고 교육정책이며
    모든게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인듯 싶습니다
    인간미가 없어지는듯....선생님들은 벌점주기에 ...아이들은 뻑하면 협박에...오늘날 교육에 현실을 단면만 봤을 뿐인데도 이리 화가 나고 속상하네요
    현교사님들의 고충 조금은 헤아리는 하루였답니다

    2012.06.29 14:0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