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2016. 4. 8. 06:56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철학수업을 합니다. 처음에는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학생 그리고 부모였었는데... 지금은 어른들도 듣고 싶다며 몇 분이 오십니다. 제 혼자 신나하는 수업이지만 수강생인 학생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그러나 처음 오려고 했던 학생들이 빠지지 않고 오는 걸 보면 관심이 있는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 공개해 볼까 합니다.



첫시간에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세상에서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려고 했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래서 세상 모든 것과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것.... 공부를 못하거나 외모와 관계없이, 부모의 경제력이나 학벌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다 소중하다는 것.... 그런게 헌법에 있다는 걸(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확인시키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뢰밭입니다. 지뢰가 어디 매설되어 있는지 모른다면 지뢰를 밟아 부상을 당하거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서가에 꽂힌 책이며 시장에 파는 음식이며 인터넷에 떠도는 온간 잡다한 지식들이 좋은 건지 나쁜 것인지 분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물론 지뢰밭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도 필요하고 지식도 필요하지만 아무리 많은 돈이나 지식이 있어도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할지 모른다면 바른 삶을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매일 눈을 뜨면 보는 신문이나 방송 그리고 사람들... 그런 현상을 보고 만나면서 대상의 정체성이나 속성을 모르고 산다는 것은 올곧은 삶이 아니라 방황하는 삶입니다.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현상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순진한 사람들은 신문이 진실만을 보도한다고 믿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문제일 때만 그렇습니다. 신문에 게재된 기사는 사실기사만 있는 게 아니라 칼럼이나 사설같이 가치기사도 담겨 있습니다. 어떤 신문이 무슨 가치를 담고 있는지 모른다면 자신의 생각없이 남의 생각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먹거리는 어떻습니까? 사람들은 자본주의에 살면서 먹거리 속에 담겨 있는 상업주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안다면 농약이나 해로운 식품첨가물이 있다는 정도일까요? 그런데 자본주의는 돈이 되는 것은 좋은 것이다는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먹는 음식에 발암물질과 같은 해로운 첨가물도 만들어 넣고 사람을 죽이는 전쟁물자도 만들어 내지 않습니까?


이렇게 복잡한 세상을 소중한 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게 철학입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 귀한 것과 천한 것,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것.... 이런 걸 분별할 수 있는 것을 철학이라고 합니다. 이런 철학이 없으면 보이는 것(현상)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세상은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는 것은 전부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본질)이 있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라 감춰져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먹고 사는 먹거리는 안전하기만 한 것일까요? 식품첨가물이나 농약 그리고 방부제나 유전자 변형식품을 먹으면 건강을 지켜낼 수 없습니다.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첨가물이 얼마나 해로운지, 전자파가 얼마나 인체를 망가뜨리는지, 소비중심의 세계, 성장지상주의 세상, 무한경쟁의 세상은 언제까지 계석될 수 있을까요? 문명의 이기를 분별없이 이용하고 감각중심의 세계, 경쟁지상주의는 언제까지 계속되어도 괜찮을까요?



저는 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학교가 그르쳐 주지 않는 철학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가르쳐 주려고 합니다. 내 몸의 소중함 그리고 자아존중감, 상업주의로부터 내몸지키기... 이런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학교가 성적으로 한 주을 세워 소중한 아이들에게 열등감과 패배감에 헤어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세상에서 가정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보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아목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감각이 아니라 이성을, 점수가 아니라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지식이나 스팩이 아니라 세상을 올곧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세상은 순진한 사람들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온갖 이해관계나 상업주의로 얽히고 설켜 있는 복잡한 세상을 올곧게 사는 법을 안내해 주고 싶습니다




함께 합시다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추진위원이 되어 주십시오. 

https://docs.google.com/forms/d/1EKGFAtCr6Z5z92VrDJHAQlJrUGNSxWuVvnTb4kkEP48/viewform?c=0&w=1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동참하러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1gPNGF5nC9hFzYQvdY8pNqlTirsr6HVteiOoiIsWEx3Y/viewform?c=0&w=1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두 번 째 책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가까이 있다면 들었을것입니다
    수고하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2016.04.08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너칙만 가르치고 현실을 가르치지 않는 교육.... 그래서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에 나가면 열등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안목을 키워주는 게 바른 교육이니겠습니까?

      2016.04.08 17:45 신고 [ ADDR : EDIT/ DEL ]
  2. 수강생들이 는다는 얘기는 의미가 있다는 반증입니다..기회가 되면 선생님 강의는 저도 듣고 싶습니다..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6.04.08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안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기호가 다듯이 말입니다.

      2016.04.08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3. ^^*,
    그저 경외와 존경을 담아 올릴 뿐입니다.

    2016.04.08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처음부터 수강하는 학생이 계속 나오고 있고, 어른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니 참교육님의 철학 강좌가 대단한 모양입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6.04.08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2016.04.08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5. 좋은 일 하시네요.
    ㅎㅎ
    행복전파...널리 퍼지길 바라는 맘입니다.

    2016.04.09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16. 3. 17. 06:56


“철학 가르쳐주겠다는 공고문을 아파트에 붙였더니”“문제풀이식 교육 바꾸지 않으면 위기 극복 못해, 학부모들 공감”


한 달 전 저는 이런 공고문을 아파트에 붙였습니다. 제가 구차스런 약력이나 저서까지 나열한 이유는 낯선 곳에서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는 동네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쳐 주겠다고 생각하고 관리실과 척마을 공동체 그리고 세종시교육시민회의와 의논해 공고문을 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감날인 315일 예상외로 40명의 초등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1,2,3학년 학생들이 신청해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을 꼼짝없이 잡혀 이들과 즐거운(?) 철학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가 철학공부를 재능기부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어렵게 공부하면서 겪었던 힘겨운 학창시절,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런 저런 일로 실천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보다 제가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너진 학교에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니는 아이들, 그런 학교에 내 아이를 출세시키려는 어머니들... 그런 학교에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허리가 휘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런 마음에서 이런 결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전국 13명개 지자체에서 진보교육감이 당선 된 후 각 지자체에서는 혁신교육으로 학교를 살리겠다고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혁신학교는 교사들의 혁신마인드와 학교장의 비협조로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보다 못한 학부모들이 우리아이들 우리가 지키자는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이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전북과 세종시...등에서 조심스럽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혁신 교육 앞에는 수능이라는 괴물이 도사리고 있지만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쉼터를 만들고 그 공간에서 대화와 꿈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운동입니다. 이러한 공간에서 철학을 가르칠 수 있다면... 그래서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 시험무대를 마련한 것이 제가 살고 있는 첫마을 철학공부입니다. 제가 시작하려는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시험문제를 풀어 점수로 서열을 매기는 교육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을 돌본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대단지 아파트에는 지하에 카페를 비롯한 주민들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쉼터를 만들어 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현직교사가 퇴근 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토론 수업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공간을 활용해 초,중등학생들에 철학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풀이식 학교교육을 바꾸지 않으면 위기의 교육을 극복할 수 없다는 학부모들의 공감대가 있기에 아이들에게 뭔가 특별한 것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이렇게 철학공부의 장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철학교육 이렇게 시작하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게 뭐지요?” 퇴임하기 전 새학기가 되고 첫 수업에 들어가면 학생들에 한 질문을 했습니다. 학생들의 대답은 하나같이 , 지위, 명예, 건강...’ 이런 대답이었지요. 제가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는 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성적이나 외모, 경제력, 사회적 지위, 학벌...등 그 어떤 외부적인 조건에 관계없이 인간을 태어나면서부터 존엄한 가치를 가진 존재로 태어났다는 것... 그런 생각 없이 배우는 교육이나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헌법 제 10)


대한민국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그 주체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러나 학교는 지금까지 성적으로 혹은 외모로 차이가 아닌 차별을 정당화하는 온갖 왜곡된 가치들로 학생들은 상처받고 힘들게 살기를 강요해 왔습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사회는 배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못생겼다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홀대받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엊그제까지 우리는 알파고와 이세돌9단의 사람과 인공지능의 대결을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우리 사는 세상은 몇 년 후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30년 전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렇게 달라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다. SKY가 교육목표간 된 학교...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을 하더라도 내가 못다 이른 꿈을 이루겠다고 학부모들... 10년 후의 세상이 지금처럼 변호사, 의사, 판검사의 전성시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사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철학공부시간을 통해 동네 학생들에게 자아존중감(자아관), 인간의 존엄성, 현상과 본질, 필연과 우연, 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 가능성과 현실성, 차이와 차별, 내용과 형식, 민주의식, 정치의식...이 무엇인지 가르치려고 합니다. 민주시민으로서 살아가는데 민주의식이 없다면, 오늘을 사는 사람에게 역사의식(역사에 대한 부채의식)이 없다면.... 어떻게 민주시민으로서 올곧은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비록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러한 저의 소박한 꿈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일을 하려 합니다.  



함께 합시다.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동참하러가

tps://docs.google.com/forms/d/1gPNGF5nC9hFzYQvdY8pNqlTirsr6HVteiOoiIsWEx3Y/viewform?c=0&w=1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두 번 째 책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선생님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진정한 스승이십니다.
    돈을 위해 살아온 삶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 존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요일입니다. 건강하십시오.

    2016.03.17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고 목사님.. 이 일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런 모습이 후배들에게 선례라도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제 보잘 것 없는 생각입니다.

      2016.03.17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2. 시작하신 의미있는 일이 횃불이 되시어
    활활 타오르길 기원합니다^^

    2016.03.17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늙은이를 얼마나 믿고 따를 지 그게 걱정입니다. 저는 부모와 함께 하자고 제안해 부모들이 협조해 같이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016.03.17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3. 응원합니다...선생님~~~~
    멋진 하루 되십시요^^

    2016.03.17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일 하시는 군요
    40명이 몰릴정도로 인기가 대단하신데요
    선생님의 뜻이 잘전달되었으면 합니다.

    2016.03.17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이쿠, 너무 좋은 일 하시는군요. 아무쪼록 많은 아이들이 참교육님의 훌륭한 강의를 듣고 좋은 재목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6.03.17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네, 헌법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사상과 이념, 가치 등을 배우는 것이 철학입니다.
    헌법에는 앞선 세대들의 모든 성찰이 녹아잇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2016.03.17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철학을 가르치지 ㅇ낳는 학교는 우민화 교육입니다. 진보교육감들 조차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2016.03.17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7. 훌룡하십니다!

    2016.03.18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대단하십니다! bb

    2016.03.18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철학2015. 9. 11. 07:00


철학 없는 교육은 우민화교육입니다. 사회를 배워도 민주의식이 없고 역사를 배워도 역사의식이 없다면 그런 공부는 우민화교육에 다름 아닙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는 조선 사람에게 일본왕에게 충성하는 인간, 즉 황국신민을 길러내기 위해 교육을 시켰습니다. 자본이 원하는 교육은 노동자 의식이 없는 인간, 순종하는 인간, 근면하기만 한 사람,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그런 인간을 원합니다. 독재자가 학교에서 길러내고 싶은 인간은 정치의식이나 민주의식이 없는 인간을 길러내고 싶지 않겠습니까? 지금 학교는 어떤 교육을 하고 있습니까? 

 

 

 

 

 

학교는 왜 철학을 가르치지 않을까? 독일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들은 사회나 과학보다도 철학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해방 후 우리나라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일제강점기 우민화시대를 거쳐 일제잔재청산을 하지 않은 친일세력이 지배하는 정권이 철학을 가르치려고 했겠습니까? 역대 독재정권 그리고 유신정권과 군사정권이 왜 철학을 가르치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친일세력에 점령당한 정권, 자본에 점령당한 국가는 2세들에게 철학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습니다. 철학 없는 정권이 힘의 논리에 점령당한다면 학교는 철학 없는 사람, 방황하는 사람을 양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38년 6개월동안 몸담고 있는 교직생활에서 퇴임 후 세종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유신정권이 무너지고 정권이 또 바뀌었습니다. 이제 손자들이 다니는학교는 어떨까요? 손자들이 배우는 교과서를 보니 아직도 학교에서는 철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초등과 중·고등학교 철학교과서를 개발해 선택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시도에서는 교육감의 한계인지 정부의 눈치를 살피는 것인지 몰라도 철학을 가르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 그래서 철학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제 뜻에 동의하는 마을 학부모들이 있어 아파트 노인정을 빌려 10여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철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9월 24일부터 세종시 가락마을 8단지 노인정에서 시작하는 철학교육의 계획을 여기 올려 놓습니다.

 

 

1, 교육목적 : 자기 생각 만들기, 자아 존중감 갖기, 세상을 보는 눈 기르기...

 

2, 장소 : 세종시 가락마을 8단지 노인정

 

3, 일시 : 매 주 목요일 17 : 00~ 18 : 40

 

4. 대상 :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중·고생과 아버지, 어머니

 

5, 교재 : 경기도에서 발행한 철학 교과서

 

6. 수강료 : 무료(단 교재 구입 및 학용품은 본인 부담) 그 외의 부담 일체 없음

 

7 준비물 : 필기도구가능하면 노트북

 

 

 

 

1교시 수업 : 우리는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인사 나누기 강사 소개, 학생들 자기 소개, 어머니는 앞으로 보조 교사 역할 겸 함께 배우고 나누기.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친구들과의 약속, 서로 존중하기, 블로그 만들기, 블로그를 통해 글쓰기 공부...에 대한 의논

 

☞. 수업 시작하기 전에.... 생각하기

 

세 사람의 나그네가 밤늦게 여인숙을 찾았습니다. 이 여인숙의 밤 숙박비는 3천이어서 이들은 한 사람이 1천씩 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한 이들은 이 여인숙에서 마지막 남은 제일 나쁜 방에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숙박비 3천원을 받고 아무래도 미안한 생각이 들어 심부름 하는 아이를 시켜 5백원을 손님들에게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방값을 깎아주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심부름 하는 아이가 손님은 셋인데 500원을 돌려주면 똑같이 나누기 힘들잖아하면서 200원은 자기가 슬쩍하고 300원만 돌려주었습니다. 나그네들은 주인의 착한 마음씨를 칭찬하면서 100원씩 나누어 가졌습니다. 처음에 1000원씩 내고 100원을 돌려받았으니 나그네들은 한 사람이 900원씩 숙박비를 부담한 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900원씩 셋을 합하며 2700원이고 심부름 하는 아이가 슬쩍한 200원을 합쳐도 2900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처음 3000원에서 100원이 어디 갔을까요? 어떻게 된 일이지요? 문제에 나오는 숫자 3000, 2900, 2700, 500, 300, 200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이 숫자들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요?

 

 

 

보이는 것은 전부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 즉 현상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이 우리가 철학을 공부하는 목적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참과 거짓을 분별할 줄 아는 능력, 현상과 본질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 모든 것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 우리가 공부할 철학의 중요한 원칙입니다.

 

 

오늘의 공부 :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예상되는 발표 , 지위, 명예,(수업을 한 후 여기 올려놓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시간을 10분동안 조별로 토론 후 발표합니다. 누가 발표할 것인가도 결정합시다. 매일 똑 같은 사람이 계속 발표하기보다 순서를 정해 발표하는 것도 좋습니다. 합의를 하지 못했다면 몇 사람이 다 발표해도 좋습니다.

 

☞.  앞으로 수업 계획 ~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완전한 것인가?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나는 누구인가?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식품 첨가물 이야기)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조상님들...

왜 사는가?(인생관 이야기)

내가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 갈 세종시는 곳은 어떤 곳인가?

공부를 왜 하지?(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고학, 음악, 미술, 체육.... 각 교과의 목표)  

사회란 무엇인가?(사회 속의 법칙성 찾기)

과학이란 무엇인가(자연 속에 숨겨 진 비밀 찾기)

예술과 문화

인권이란 무엇인가?(나의 인권이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인권도 소중하다)

자유와 평등은 공존할 수 있는가?

종교란 무엇인가?(예수, 석가, 공자, 마호메트 , 그리고... ) 

우연과 필연

모든 독서는 다 좋은가?(좋은 책과 나쁜 책 어떻게 구별할까?)

경제 이야기(돈이란 무엇인가?)

유행이란 무엇인가?(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서울문화와 지방문화

미(美)의 역사 그리고 얼짱, 몸짱 이야기

시비(是非)를 가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민주주의가 뭐예요?

정치가 왜 필요하지?

역사를 배우면 어떤 점이 좋은가?

문화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권력과 폭력은 어떻게 다른가?

...............................

...............................

 

이런 공부를 하겠습니다. 매 시간마다 공부한 내용을 앞으로 이 블로그에 올려놓겠습니다.

 

공지사항 :  공부를 처음 시작하려고 하니 아쉽고 부족한 게 많습니다. 우선 화이트 보드를 비롯한 교사용 교구가 필요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화이트 보드와 컴퓨트를 기증받겠습니다. 연락처는 010-6878-0440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말 멋진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작은 출발이지만 큰 울림이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속으로나마 성원합니다

    2015.09.1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에게 도움 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1년 후의 아이들이 얼마나 달라 질 것인지 기대가 큽니다.
      지난 경험에 비추어 작은 노력에 비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2015.09.11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2. 학부모들에게 올리고 의견 들어볼께요. 고생하셨어요~^^

    2015.09.11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음 목요일 만난 얘기해도 되겠지만 미리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ㅓ는 혼자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학부모들의 교육관과 경험을 함께 투입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2015.09.11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3. 철학등의 인문학이 천대받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인간의 문화, 철학과 사유를 연결해주는
    핵심적인 학문인데, 이를 무시하고 있는 세태가 한심스럽기 그지 없네요.
    이러니 인성이 파괴되고 사람사는 세상이 요원해지는 겁니다.

    2015.09.11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눈을 감기고 싶은 게지요.
      아이들이 깨어나면 자시네들의 실체가 드러나는게 두려운게지요.
      언제가는 아이들이 눈을 뜨게 되고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마취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해야할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5.09.11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최고입니다. 실천하는 선생님 정말 존경합니다.

    2015.09.11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책임감 같은 것을 느낍니다. 권력의 횡포로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을 우민화시키는 만행을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15.09.11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5. 좋은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요.
    저도 10월9일에 지적공동체를 위판 첫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2015.09.11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수적인 사람들은 이런 강의 좋아하겠습니까?
      그래도세종시에는 열린 분들이 있어 이런 강의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있어 좋습니다.

      2015.09.11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여러분들은 운전면허가 없는 주부가 가족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침에 텔레비전 앞에 앉아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다 들은 얘기다.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주부가 경제권을 쥐고 가정경제를 운영하고 있다면 살림살이가 좋아지겠느냐는 말이다. 잘살고 싶어 부부가 아이를 유치원에 맡겨놓고 열심히 돈만 벌어온다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학교교육도 그렇다.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라는 말이 있다. 학교는 원칙만 가르치고 현실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것도 시험용으로 암기하는 교육만 하다 보니 고지식한 인간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대안학교나 혁신학교가 화두다. 외우기만 하는 교육, 그래서 교육의 목표가 서울대학이 된 현실... 골품사회로 진입시키기 위한 피나는 부모들의 경쟁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잠을 자거나 학교폭력으로 혹은 가출로 혹은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기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내 아이를 서울대준비생들의 들러리로 만들 수 없다는 학부모들이 대안학교나 혁신학교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혁신학교는 대안이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진보교육감들이 교육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 김빼기를 한다는 욕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아닌 건 아니다. 솔직히 말해 혁신학교로는 무너진 교육을 살리지 못한다.

 

혁신학교와 일반학교가 어떻게 다를까? 제대로 운영되는 혁신학교라면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의 학생관부터가 다르다. 군림하고 지시전달하고 통제로 길들이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군대와 같은 교칙을 인권을 존중하는 교칙으로 바꿔놓는다. 학교도 1천명이 넘는 학교가 아니라 5학급정도의 작은 학교에 시설도 첨단시설에 교육과정도 국··수 중심에서 다소 여유 있는 다양화 특성화 교육이 가능하다.

 

교육형태도 강의 중심의 일제학습보다 토론학습이나 현장학습을 장려한다. 기존의 입시학원이 된 학교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당연히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사실은 혁신학교란 이렇게 목표는 거창하지만 현실에서는 엄청남 벽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교육철학이 다른 정부가 태클을 걸고 수능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들의 교육관도 문제다. 지금까지 시험문제풀이로 내 제자 출세시켜 주는 게 교사의 할 일이라고 알고 있던 수많은 교사들이 하루아침에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며 인성교육에 전념할 수 있을까? 교장선생님은 그런 교육관을 가지 분이 얼마나 될까? 부담스러운 수업시수며 수많은 공문폭탄에 교재연구와 아이들을 상담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까? 학생들은 하루아침에 혁신학교 교육에 적응해 적극적으로 참여할까?

 

<이미지 출처 : 우리교육-경기도 청학교과서 내용>

 

 

현실의 벽에서 벗어나 교육을 한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다. 수능이라는 벽, 혁신학교를 흠집 내기 위해 끊임없이 훼방을 놓는 교육부의 마타도어며 일제고사라는 벽, 그래서 성적으로 서열매기려는 정부의 수요자 중심의 교육의 벽을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 학부모들은 어떨까? 점수경쟁에 목을 매던 학부모들이 하루아침에 점수는 필요 없다. 사람만 만들어다오라며 학교를 전적으로 믿어 줄까? 혁신학교는 전국단위 성취도평가며 일제고사는 초연할 수 있을까?

 

엄청난 현실의 벽 앞에 대안이 뭔가? 일제고사니 성취도 평가니 서열을 매기고 학교를 평가해 지원금을 차등화하는 이런 벽앞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길, 승산이 있는 싸움이란 수업 내용에 승부를 거는 길밖에 없다.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철학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았는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죽기 아니면 살기로 공부해도 내가 누군지, 돈이 무엇인지, 인권이, 행복이 무엇인지... 아이들은 모른다.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무슨 일을 할 것이며 그 일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우리집 경제사정은 어느 정도인지,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 민주주의란 어떤 것인지 역사는 경제는 왜 배워야 하는지...?

 

내 인생의 차를 운전면허도 없는 내가 운정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진정한 혁신교육이란 공부를 왜 하는지 목표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서울대나 의사나 판검사가 교육의 목표가 아니라 내가 누군지 어떻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 친구와 이웃이 왜 소중하고 인권이 왜 필요한지부터 배워야 한다. 교과서를 암기해 경쟁에서 이기는 공부가 옳은 공부가 아니라 나를 아는 공부, 옳고 그른 게 무엇인지, 바르게 사는 게 어떤 것인지, 행복이란 어떤 것인지.. 먼저 아는 철학공부가 진짜 공부가 아닐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오디언
http://www.audien.com/index.htm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왜' 이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으면, 그건 그냥 인형일 뿐이지요.

    2014.12.02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본래 '교육'이란 중세에는 '특별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것이었지요. 우리나라도 과거 '교육받은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시서화'를 하였고, '궁술', '마술' 등의 체력 단련도 중시하였죠. 즉, 문학 뿐만아니라 미술, 음악 그리고 체육을 아주 장려했습니다.
    그건 서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철학, 종교, 문학 그리고 승마와 미술과 음악 등이 빠지지 않았지요. 요즘 '주변 과목'들이 그 때에는 아주 좋은 대접을 받았었지요.

    2014.12.02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생각하는 사람을 길러야 합니다. 얼마 전 한 엄마가 자신의 아들이 아프다며 대리출석까지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014.12.02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첫 문장이 꼭 이 나라의 대통령을 두고 하는말 같습니다 ㅎㅎ

    2014.12.02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말씀처럼 실은 진짜 공부가 철학 안에 있겠네요.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다 보면 자연스레 현실을 보는 눈도 뜨일 테고, 하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암울하기만 합니다.

    2014.12.02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왜'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요즘 친구들은 궁금해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요.
    내가 왜 사는지, 내 상태가 어떤지 모르죠.
    돈이 좋다고 하면서도 돈이 왜 좋은지 물질에 대한 가치관도 전혀 없구요, 돈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열등감이 폭발하기도 하죠.

    선생님 글 읽으면서 마음이 짠해집니다.

    2014.12.02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나를 먼저 알고...내 이웃과 소통해야 함을 알고...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알면...
    모두가 쉽게 풀릴 것 같은데...
    참 어렵네요.

    2014.12.02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내가 누군지, 어떻게 사는 게 진정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 철학적 사고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이럴 통해 통찰하고 고찰하면서 나와 사회를 이해함으로써 내안의 잠재된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아이들에게 전해줬으면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4.12.02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항상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어떻게 보다는 무엇을 하는냐를 더 중요하게 가르칩니다.
    그렇다 보니 과정이며 절차가 무시되고 반칙과 부정이 판을 치는 것이지요.
    이제는 정말 어떻게에 대한 고민들이 필요할 때입니다.
    너무 늦기전에 말이죠...

    2014.12.02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언젠가 한 번은 꼭 포스팅하려고 하는 주제가 있는데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관해서지요.
    아이들의 눈이 가장 빛날 때가
    그걸 설명할 때예요.
    나의 행복을 위해서, 출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고 어렵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
    도와주고...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크게 성공해야 한다고 말하면
    아이들 눈이 반짝거려요.

    2014.12.02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