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은 어떤 인간일까? 사리판단이 분명하고 분별력이 있는 유능한 인간일까? 4차산업혁명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인가?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은 놀랍게도 그런 인간상이 아니라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는...’ 이타적인 인간(교육법 제 1)이다. 학교가 이타적인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살아남기 위해 친구가 적이 되는 교실에서 이타가 아닌 이기적인 인간, 사회적인 존재가 아닌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내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지식은 선인가? 모든 교과서에는 진리만 담겨 있는가?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교과서 안에 이데올로기(ideologie)가 담겨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다. 정부가 하는 일인데... 국가에서 하는 교육은 교과서에 국민들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자. 국정교과서라는 교과서, 박정희시대 사회교과서에는 유신헌법이 한국적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헌법이라고 가르쳤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유신헌법은 박정희가 장기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근대적 학교1850년대에 서양 기독교 선교사들이 기독교를 보급하기 위해 시작된다. 그 후 한일합방이 되면서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황국신민으로 만들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근대식 교육을 추진한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이 민족의식을 가진 똑똑한 사람을 기르고 싶었을까? 당시 일본이 원하던 교육은 조선인민이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황국신민, 순종하는 사람으로 길러내는 게 교육의 목적이었다.

미군정기시대는 교육목표가 무엇이었을까? 미군정기에는 민주주의교육을 하지 않았다. 당연히 민족의식이나 사리를 분별할 줄 아는 판단력이 있는 사람으로 길러내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독재자 이승만이 그랬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시절은 말할 것도 없다. 그들은 시비를 가리고 분별력이 있는 똑똑한 사람을 기러내려고 하지 않았다. 국민들이 민주의식을 가진 국민이 되면 자신들이 본색이 드러날 수 있는데 그런 교육을 할리 없다. 그런데 왜 문민정부라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는 왜 국민들에게 민주의식과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교육을 하지 않았을까? 교육이란 아무리 많은 지식을 암기하고 있어도 사리를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없으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현명한 삶을 살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몰랐을까?

군주정치시대는 나라의 주인이 군주요, 봉건제 사회에는 양반과 노예는 피가 다르기 때문에 주인을 하늘처럼 섬기는 것이 하늘의 뜻이요, 운명이라고 가르쳤다. 일제강점시절에는 일본의 왕을 섬기고 일본 왕을 위해 죽는 것이 영광이라고 가르쳤다. 그렇다면 민주주의시대는 어떤 의식을 가진 국민을 길러내야 하는가? 국어, 영어, 수학을 만점을 받는 인간을 길러내야 하는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사람으로서 예의와 질서를 지키며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간을 길러내야 하는가?

교과서만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교육으로는 민주시민을 길러낼 수 없다. 민주시민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태도,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간이다.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합리적 사고대화와 토론 과정의 중시’, ‘관용정신’, ‘양보와 타협’, ‘다수결에 의한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오늘날 학교가 길러내고 있는 인간은 이런 인간인가? ‘각자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면서 의무를 다하고, 공공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책임 있게 활동하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고 있는가?

독재자는 비판을 싫어한다. 양심적인 지식인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권력에 아부하지 않는 지식인들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경계하지 않았는가? 독재자들은 학교가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사람을 길러내겠다는 교육을 살리겠다는 전교조를 싫어한다. 교사는 상사의 눈치나 살피고 윗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며 아부하는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 민주적인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 지금 학교가 할 일은 대학을 어떤 대학을 갈 것인가가 목표가 아니라 어떻게 민주시민을 길러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학교가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교부터 민주적인 학교가 되어야 하고 구성원인 교사들의 의식부터 민주적이어야 한다. 학교민주화, 학교인권조례도 못 만들겠다는 학교에서 어떻게 민주시민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통제와 단속으로 복종을 강요하는 학교에는 민주시민을 길러내지 못한다. 민주주의의 생활화는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동아리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생활을 체화시켜야 한다. 국어영어수학뿐만 아니라 시비를 가리고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철학을 필수교과로 도입해야 한다. 아무리 머릿속에 육도삼략이 들어 있어도 시비를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없는 인간을 기르면서 어떻게 민주시민을 기른다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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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교성폭력 문제입니다
    특히 위계에 의한 폭력..

    2018.08.31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철학도 좋고 왜곡된 역사도 바로 잡아야 하지요.

    2018.08.31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유교주의 사상이 깔려있는 데다가, 일제강점기와 군부독재를 거치면서 학교가 권위주의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듯 합니다.

    2018.08.31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정한 민주주의를 가르쳐야할 학교인데...ㅠ.ㅠ

    2018.09.02 0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법 제 1조가 규정하고 있는 우리나라 학교가 길러내려는 하는 인간상이다. 헌법이나 교육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이 길러내겠다는 인간은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자주적인 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을 기르겠다는 것이 교육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이다.

 

 

<이미지출처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 교육부와 전경련이 공동 개발한 고등학교 '차세대 경제교과서' 표지. 왼쪽부터 차례로 처음 개발 직후의 표지>

 

자주적인 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태도,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간이다.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합리적 사고대화와 토론 과정의 중시’, ‘관용정신’, ‘양보와 타협’, ‘다수결에 의한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각자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면서 의무를 다하고, 공공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책임 있게 활동하는 사람’...이 민주시민이라면 현재 학교가 길러내는 인간이 이런 사람일까?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라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길러낸 전인인간이란 민주시민도 사회의 우등생도 아닌 착하기만 한 기능인이라는 뜻일게다. 

 

교과서 #. 1 경제생활과 경제문제의 이해 경제주체의 역할과 의사결정 시장과 경제활동 국민경제의 이해 세계시장과 한국경제 경제생활과 금융

 

 

교과서 #. 2 인권과 시민 평화와 공존 민주주의와 참여 노동과 경제 언론과 미디어

 

 

 

교과서 #. 1은 교학사가 펴낸 현재 일반 고교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경제교과서다.

교과서 #. 2는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해 사용해 오던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목록이다.

경기도에서 개발한 이 교과서는 서울·광주·충남·전북 교육청이 올해부터 초중고생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창의지성교과서 7종에 이어 민주시민 교과서 4종을 개발한데 이어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을 펴냈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자기 생각 만들기를 위해, 최근 이 교과서를 통해 인권, 평화, 민주주의 등 민주시민의 소양을 가치와 제도 측면에서 토의·토론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에는 종전의 관념적이고 원론적인 교과서와는 달리 한 시간 일하면 햄버거를 몇 개나 살 수 있을까?’, ‘내 한 시간의 노동 가치는 얼마일까?’와 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소단원에는 최저임금제의 목적, 적정한 최저임금액...과 같은 주제를... 노동법이나 파업권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교과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이기도 한 두발 규제, 공기업 민영화, 양심적 병역 거부자 문제, 언론의 두 얼굴..과 같은 문제도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담고 있다.

 

사람은 어떤 부모, 어떤 선생님 그리고 어떤 책과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삶의 질이 달라지기도 한다. 오늘날 학교에서는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라도 삶의 안내자가 되기 어렵다. 교과서를 열심히 암기시켜 일류대학 몇명을 더 입학시키는가의 여부에 따라 유능한 교사, 훌륭한 교사여부를 평가 받기 때문이다. 

 

 

실업계 학교의 경우 재학 중에 알바를 하거나 대학에 입학하기 바쁘게 대출한 등록금을 갚기 위해 알바를 해야 한다. 이들이 최저 임금이 무엇인지 노동기본권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알바생들이 악덕사주를 만나 인권이 유린되고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험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한 둘이 아니다. 

 

기회비용이니 무차별곡선, 효용이론....과 같은 경제원론만 열심히 배웠다고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권익을 지킬 수 있을까? 정치의식도 민주의식도 없이 투표권을 행사하면 나라를 경영할 올바른 선량을 선택할 판단력이 있기나 할까? 관념적인 지식, 입시교육만 받은 학생이 사회에서 열등생이 되는 이유다.

 

현행교과서를 두고 아무리 민주적인 학교, 혁신적인 학교를 만들어도 달라질 게 별로 없다. 가슴이 없는 지식인을 길러 이기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교육으로는 교육목표가 지향하는 사람을 길러낼 수 없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관념적인 지식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과 같은 현실에 눈뜰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학교가 지금 시급히 가르쳐야할 것은 삶의 현장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인 그른지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과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육이 서울·광주·충남·전북에서도 올해부터 시작하겠다는 것은 신선한 기대로 다가 온다. 무너진 학교에 삶을 안내하는 참교육이 뿌리내려 교육하는 학교로 바뀌어 교사도 학생도 신명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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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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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을 하게 하고 토론이 가능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TV에서 잠시 아키타 국제대학교의 교육방식을
    '보았는데요
    우리도 이런 학교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2015.02.26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생각하는 아이, 더불어 함께 하는 아이, 권리를 주리는 아이, 책임을 다하는 아이, 나눌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교육이야 말로 진짜 교육아닐까요?

    2015.02.26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주 기대되네요.
    경기도 이재정 교육감이 방향을 잘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정책운영을 잘 이끌어 가는 리더가 있다면 시스템도 그에 맞게 바뀌고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정말 합리적이고 건전한 사고방식을 지닌 건강한 리더의 존재가 절실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면에서 박양은 정말...
    가망이 없는 여자입니다.

    2015.02.26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그렇네요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 생각할 수 있는 능력과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가르치는 게 훨씬 중요할 것 같아요. 좋은 시도입니다.

    2015.02.26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 기대가 큽니다. !!! ^^

    2015.02.26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주 기대가 큽니다.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2015.02.26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생각있는 아이로 길러야지요.
    잘 보고갑니다.

    2015.02.26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또 일부 보수단체에서 딴지나 걸지 않을지......
    머리가 큰 인간보다는 가슴이 따뜻한 인간으로 키우는 게 교육의 본질이 아닐까 합니다.

    2015.02.26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5.01.27 07:05


201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인성 평가 비중이 확대된다. 인성 평가는 각 대학이 수시모집 학생부전형 면접에서 학생의 가치관·책임의식·윤리의식·정직성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올해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3이 치르는 2016학년도 대입에서 교육대와 사범대, 유아교육과와 아동복지학과 등은 인성 면접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입시에 인성 평가 비중을 늘리는 대학은 재정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이미지 출처 : MBC>

 

지금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학교폭력얘기만 터졋다 하면 꺼내던 카드가 인성교육이었다. 인성교육에 대한 개념정립도 않고 강조만하던 인성교육... 구체적인 복안도 없이 2016년부터 '교사지망생들에게 인성 면접비중을 높이겠다...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은 인성을 어떻게 입시를 치르라는 말인가? 인성(人性)이란 사람의 성품(性品)’, 사람의 성질(性質)과 품격(品格)’을 일컫는 말이다. 

 

인성(人性)’은 매우 포괄적(包括的)이고 추상적(抽象的)인 말이어서 한마디로 규정하기가 어렵지만 인품(人品), 성품(性品), 기질(氣質), 성격(性格), 인간성(人間性), 사람 됨됨이, 인간의 본성(本性), 심성(心性)’ 등과 유사한 개념으로 쓰이는 말이다.

 

교육이 지향하는 가치는 전인교육이다. 고로 인성을 교과목으로 따로 만들어 가르치는 게 아니라 모든 교과내용에 포함시켜 지도하고 있다. 교육과정만 제대로 이수하면 인성교육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과정의 목표는 지 덕 체가 균형 잡히게 발달한 전인적인 인간 교육이다. 모든 교과목의 궁극적인 목표가 ··(知情意)가 조화된 전인교육이지만 학교는 지식을 암기해 그 량에 따라 서열을 매기는 지식교육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다.

 

인성교육을 제대로 하고 결과를 평가한다는 데 반대할 사람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현재 교육과정에는 인성교육을 하겠다는 조항조차 사라지고 없다. 2009개정교육과정 2차 시안 총론에는 아래와 같은 명문조항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초등학교 -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다.

중학교 -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추구하고 자기 발견의 기회를 갖는다

고등학교 - 심신이 건강한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고 성숙한 자아 인식을 기른다

 

입시교육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었을까? 정부는 2009개정(미래형)교육과정은 이 교육과정이 너무 획일적이라 창의적인 교육이 안 된다며 전인교육 조항을 아예 삭제해 버렸다.

 

<이미지 설명 : 고등학교 3학는 일과표>

 

인성교육은 가정과 학교, 사회의 문화와 인간관계 속에 길러지는 것이지 교실에 수십명의 학생을 몰아넣고 상급학교진학을 위한 시험문제풀이를 하는 교실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품도 있지만 교육은 후천적으로 인성교육이 가능하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입시교육, 관념적인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을까? 학교에서 자고 학원에서 공부한다는 학교에서 인성교육이란 시도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현실을 두고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성품을 개별적인 측정이나 표준화된 문제로 계량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더구나 대학면접시험에서 인성을 평가하게 된다면 학원에서 인성특강 바람이 불지 않는 다는 보장이 없다.

 

교육부는 단위학교의 교사들이 교육목표를 달성하도록 방향감각을 잡아주고 이끌어 줄 책임이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2, ‘국민행복 분야관련 교육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내놓은 끼 교육 확산’, ‘취업 역량 강화’, ‘능력 중심 사회 구현방안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점수에 의한 서열경쟁교육체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의 가치관·책임의식·윤리의식·정직성 등을 면접하겠다는 것은 사람의 됨됨이나 인격(人格)을 측정 하는 것이 아니라 이중인격자나 위선적인 인간을 찾아내겠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정부가 진정으로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하게 하려면 공교육부터 정상화하라. 학교를 시장판으로 만들어 무너진 교실에서 어떻게 인성교육을 하겠다는 것인가?

 

☞ 관련글 보기:

   학원에서 인성교육, 그럼 학교는 뭘하지...?

   대한민국과 프랑스 교육, 달라도 너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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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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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부가 전부인 우리 아이들인데....
    가정에만 맞겨선 안되지요.
    원래 교육의 목적을 잃어가고 있어 늘 안타깝습니다.

    2015.01.27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금같은 입시 교육 체제하에서는 인성교육이
    제대로 될수가 없습니다
    앞뒤가 맞지않는 교육 정책입니다

    2015.01.2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슨 '인성'? 흐. 어쨌든 통제를 좋아하는 놈들이 참 많아요. ㅎ.ㅎ

    2015.01.27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막상 고3이 되는 아이가 생기고 현실로 닥치고보니
    공교육의 절대적 필요성이 절실해집니다..
    아이 친구들 이야기 들으니 이건 전쟁 같다는..ㅠㅠ

    2015.01.27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인성을 학원에서 배우겠다니. 집과 학교에서 배워야죠. 그리고 대학 서열화를 깨고, 대학 나오지 않아도 사람답게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면 다 해결됩니다. 교육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 그 어떤 정책도 공염불입니다.

    2015.01.27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인성교육을 안 시키는 이유가 다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이 사람을 먼저 생각하게 되면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적 인간과는 안 어울리거든요.
    생각도 많아지고, 사회적 배려나 돌봄에 눈이 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사회적 약자에게 마음이 쏠리고, 또 그렇게 되면 사회시스템의 구조적 모순에
    눈을 뜨게 되고...
    좌파 빨갱이가 되는 거거든요, 이게...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 웬지 정치가 이를 조장하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2015.01.27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공감합니다

    2015.01.27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황우여도 역시 또라이였네요.
    정말 가지가지 합니다.
    교육과 방송, 검찰... 이 세개만 바꿔도 나라는 달라지는데....

    2015.01.27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정말 공감하면서.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5.01.28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5.13 06:30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장악한 전두환이 만든 정당이 ‘민주정의당’이다. 이 정당을 만든 사람들이 ‘민주’니 ‘정의’의 뜻을 모르고 만들었을까? 만약 자기 가족이 광주에서 희생을 당했다면 민주정의당에 가입했을까? 하긴 전두환을 ‘구국의 영웅이라고 추앙하는 ‘전사모’(전두환을 사랑하는 모임) 까지 있으니 할 말이 없다.

 

 

조선일보 사시(社是)가 ‘정의옹호'다. ‘황국의 위무선양(威武宣揚)과 동양평화를 양 어깨에 짊어지고 제일선에 선 출정장병으로...’라고 외치던 게 조선일보다. ‘내선일체를 실천해 황국신민 된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던 조선일보가 민족지로 둔갑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유신정권을 찬양하고 살인자를 구국영웅으로 칭송하던 신문이 정의사회 구현이니 정의옹호라면 지나가는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인권과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 개인의 자유와 창의가 발현되는 사회,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사회, 소외계층의 생활 향상을 위해 자생적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사회양극화가 해소되는 사회를 추구하겠다’

 

새누리당의 당헌 총칙이다. 새누리당이 만들겠다는 ‘중산층’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지금까지 한 일로 미루어 보면 한나라당이 소외계층의 생활향상이니, 복지니, 사회양극화해소니.. 하는 소리는 중산층이나 소외계층을 약 올리는 말로 들린다.

 

‘불평등과 억압, 착취와 수탈에 저항하고 사회 진보를 바라는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대중정당이며, 선거에 매몰되지 않고 기성 제도의 벽을 뛰어넘어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운동정당’, ‘기득권에 기반 한 일체의 권위주의와 관료주의를 배격하고 당의 운영에서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실현한다’

 

 기성제도의 벽을 깨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통합진보당은 제 갈 길을 가고 있는가? 부정투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통합민주당을 보면 그들이 지향하는 민주주의나 진보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 나는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며, 합리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지도한다.

- 나는 학생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하며, 나의 사상·종교·신념을 강요하지 않는다.

- 나는 학생을 학업성적·성별·가정환경의 차이에 따라 차별하지 않으며, 부적응아와 약자를 세심하게 배려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교사들의 집단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다. 이 단체의 교원윤리강령의 ‘우리의 다짐’ 일부다. 그런데 이 단체는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자는 ‘학생인권조례제정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것을 최우선적 가치‘로 생각한다는 교총 ‘인간의 자아실현과 학생의 전인교육 활동에 우선적 가치’로 안다는 교총이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敎育)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이다. 그런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는 이유는 피교육자가 갖고 있는 능력을 끌어내, 새로운 지식이나 기능을 습득하도록 도와줘,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법 제1조에는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 공영(共榮)의 이상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보다 나은 삶’...? ‘홍익인간’...? 지금 학교가 이런 교육을 하고 있다고 믿어도 좋은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지, 오늘의 내가 여기 이렇게 살고 있는 게 우연(偶然)이 아니라 선조들의 피땀이 만들어 준 결과라는 역사의식도 가르쳐 주지 않은 채, 오직 점수 몇 점을 더 받기 위해 하루 20시간 가까이 강제로 교실에 잡아두는 게 그런 목표를 달성하는 길일까?

 

아이들에게는 ‘거짓말을 하면 나쁜 사람이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어른들은 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할까? 그것도 금방 들통 나고 말 뻔한 거짓말을... 세상 돌아가는 게 요지경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다. 대학진학률이 86%를 넘고,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법관이며 경찰, 학교며 교회며 절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세상은 왜 자꾸만 살기 어려워질까? 말 따로 현실 따로.. 양심 없는 지식인들의 거짓말로 세상은 갈수록 답답하기만 하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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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민중의 의식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잔인한 만행을 저지런 것을 보고도
    그 당을 지지하는 이들이 있으니까요.
    줏대있는 자신을 만들면 좀 나을까요.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5.13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늘 따로 국밥이니 문제인 듯...쩝..

    잘 보고가요

    2012.05.13 0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글로피스

    정말 이제는 정치권도 구태에서 벗어나
    속과 겉이 같은 거짓말하지않는 그런정치를
    해줄것을 주문 합니다.

    2012.05.13 08:00 [ ADDR : EDIT/ DEL : REPLY ]
  4. 성찰 없는 말 말 말...

    눈을 뜬다는 작업이 뭔지 다들 좀 생각해 봤으면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바라는 건 한 가지입니다...

    2012.05.13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 거짓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지요

    2012.05.13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들은 거짓말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자입니다. 거짓말을 참말이라고 우기는 것이지요.

    2012.05.13 08:49 [ ADDR : EDIT/ DEL : REPLY ]
  7. 답답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목표와 현실의 괴리가 넘 큰 것일까요 ?

    2012.05.13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나라도 헌법 대로만 하면 어느 선진국 못지않은 인권국가, 복지국가가 될 거라고들 하죠...
    이 말은 운용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목표 따로 현실 따로 또한 사람의 문제가 아닐까요.

    2012.05.13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규 수업도 시작하기 전, 아침자율학습시간에 교과서를 펴고 수업을 하기 시작한다. 

도덕, 실과, 특활, 재량활동은 무시하고 1교시에서 6교시까지 국어, 영어, 수학 진도만 나간다. (교과서를 다 배운 후 국가수준 학력고사 문제풀이를 하기 위해서다.)  

 

6교시 수업을 마치면 종례를 하고 집으로 가야 하지만 7교시에 다시 보충수업을 해야 한다. 이 시간에도 국어, 영어, 사회, 수학 등 국가수준학력고사에 대비한 교과진도를 나가야 한다.

7교시가 끝난 후에도 교사는 교재연구조차 할 시간도 없이 부진아 지도를 해야 한다.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얘기가 아니다. 충북 충주시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 교실 이야기다. 충주시에는 교육청의 지시가 있었는지 학교장 회의에서 결정을 했는지 모르지만 학기 초부터 6월에 실시할 전국단위 학력고사에 대비한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별활동 시간이나 재량활동 시간도 반납하고 교과서 진도를 나가라! 아침 자율학습시간에도 7교시에도 국가수준전국학력고사에 대비해 1학기 중에 모든 교과서 진도를 다 끝내고 시험에 대비하라!’ 학교장의 명령이다.

 

 

 

수능을 준비하는 인문계 학교와 흡사하다. 학생들의 좌석배치도 교우관계를 고려하거나 교육적인 배려도 없이 성적이 좋은 학생과 성적이 뒤진 학생을 짝으로 앉게 배치한다. 교육법에 명시한 전인교육이나 교육과정에 규정된 도덕, 실과, 재량활동, 특별활동 수업은 할 생각도 없다.

 

충주 시내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부진학생으로 낙인 찍혀 교실에 남게 되자 어느 날 수업 중 무단 조퇴 후 집으로 돌아 갔다. 학교가 싫어 안 가겠다는 학생을 학부모가 억지로 학교에 데리고 왔지만 화장실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고 울고 있었다니... 이런 학교가 교육을 하는 곳일까? 국가수준학력고사에 우수한 성적이 교육 목표가 되는 학교에 과연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할까?

 

 

충주시만 이럴까? 청주 시에서도 국가수준 학력고사에 대비해 이와 비슷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학교가 이 지경인데 교육청이나 교과부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뭘까? 교과부나 교육청 그리고 학교는 헌법을 비롯한 교육관련 법과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을 하는 곳이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법정 수업시수를 준수해야 한다. 교과목이나 수업시수는 학교가 임의대로 바꿀 수 있는 성격이 아닌 대통령령이다. 당연히 교과부나 교육청은 학교가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지를 지도, 감독할 책임이 있다.

 

현실은 어떤가? 교육을 상품으로 규정한 7차 교육과정이 도입되고 이명박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 전국단위 학력고사를 치르게 되자 초중등 학교는 무한경쟁의 난장판이 되기 시작했다. 법이며 교육과정 따위는 문제도 되지 않는다. 성적만 잘 나오면 일류학교, 우수한 교사가 된다. 서열에서 뒤진 학교는 예산을 차등지원 받고 교사의 성과급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자 초등학교까지 탈법과 변칙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도덕과 실과, 특별활동, 재량활동 시간은 왜 하지 않습니까?”

“학원에 등록을 했는데 학원에 보낼 시간도 없이 아이들을 교실에 잡아둘 수 있습니까?”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교도 아닌데 아이들의 건강문제를 어떻게 할 겁니까?”

 

 

교육이 지향하는 목표는 국영수 점수뿐만 아니다. 지(지적 능력), 정(감정), 의(의지)를 통한 전인교육으로 홍익인간을 길러내야 하는 게 학교다. 교육과정을 무시하고 시험문제를 풀이한다는 것은 성장과정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폭력이요, 범법행위다. 그것도 학교와 지역 교육청이 한통속이 되어 시험문제 풀이를 하는 기계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학생 개인은 물론 학급과 학교, 지역사회까지 한 줄로 세우는 전국단위 학력고사는 폐지해야 한다. 학교나 교육청의 명예를 위해 학생을 희생시키는 시험 준비는 교육이 아니다. 교사에게 학원 강사처럼 문제풀이를 시키는 충주시 교육청의 장학진과 학교장은 교육자가 맞는 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전국단위학력고사 점수를 잘 받기 위해 학생들이 볼모가 되는 학교...!

충주시내 학교들이 저지르고 있는 교육과정조차 무시한 반교육적인 시험준비 교육은 중단해야 한다.

 

* 위의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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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한창자라야 할 나이에 자유를 너무 구속하는 군요.
    시험이 뭐길레 어린학생들이 안스러워 지는군요.
    이러한 교육 방식은 고쳐저야 한다고 봅니다.

    2012.03.30 07:06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직도 입시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군요.
    아이고 불쌍해랏....

    2012.03.30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으로 갑갑한 일입니다...
    저도 고3때 수업보다는 매번 문제집만 풀라는 말을 많이들었죠 --;;;
    오로지 시험공부만...고2말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2012.03.30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로피스

    전인교육..아무리 주장을 해도 부족한 단어 입니다.

    2012.03.30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린이에게 인성의 큰그릇을 만들어주어야 할때 ...
    청소녀 들의 이탈행위가 잘못된 교육탓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잘 보고갑니다.
    비가옵니다.
    빗길 조심하시기바랍니다.

    2012.03.30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상에.. 이게 뭔가요..
    정말 우리나라 교육 썩었어요.. 너무 안타깝고 씁쓸하군요ㅠ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해요~~

    2012.03.30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궁...
    프랑스에서는 고3에게도 취미나 예체능 활동을 고3되었다고 끊지 말고
    계속하라고 당부하는데,
    저 교장선생님. 교장 맞남???

    2012.03.30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무래도 보수 교육감 지역이다보니 이런 문제가 더 심한것 같습니다. 서울,경기,광주,전남,전북,강원은
    그나마 좀 낫지 않겠어요?

    2012.03.30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즘 우리 막둥이도 저렇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2012.03.30 08: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학교장이라는 사람의 메세지를 보니 기가 막힙니다.
    저런 마인드가 아이들을 내몬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요.
    유럽에선 아이들 숙제도 일정 시간 이상 못하게 하고
    예습도 못하게 한다던데.. 그러면서도 학교에서 할껀 다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방과후엔 열심히 노는데..
    그게 사람사는건데.. 갈수록 지옥을 만들려고 하는것 같아요

    2012.03.30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제 아내는 토요일도 애들 가르치러갑니다^^주5일제는 강제가 아닌가 봅니다.

    2012.03.30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닥치고 시험! 외치는 학교네요ㅋㅋ

    2012.03.30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시험을 위해 학교가고 시험을 위해 또 졸업하고...
    시험때문에 한국학생들은 실상은 전인교육이 무시되어
    바보가 되어갑니다.

    2012.03.30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충주시만 이럴까? 청주 시에서도 국가수준 학력고사에 대비해 이와 비슷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학교가 이 지경인데 교육청이나 교과부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뭘까? 교과부나 교육청 그리고 학교는 헌법을 비롯한 교육관련 법과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을 하는 곳이다.

    2012.03.30 12:18 [ ADDR : EDIT/ DEL : REPLY ]
  15.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한국 사회의 의식이 바뀌지 않고 학교 교육만 나무라면 언제 까지나 답이 없지 않을까요?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와 의식이 자리 잡으면 자연히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을 틀에 짜여진 공부에만 매달리지 않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근본을 치유하려는 노력을 해봅시다.

    2012.03.30 13:10 [ ADDR : EDIT/ DEL : REPLY ]
  16. 로즈힐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합니다.ㅠㅠ
    정규교육과정을 무시한 이러한 사태는
    반드시 중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2.03.30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17. 봄비가 오네요~
    비가 그치면..정말 날이 따뜻해질것만 같은..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2.03.30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하루종일 시험 준비~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중압감은 어떨지~
    문제입니다.~ㅜㅜ

    2012.03.30 19:4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3.19 22:55



‘나’는 누군가?  R.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했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기억할 수 있는 능력(대상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자의식도 선악에 대한 판단도 불가능하다. 동물에게는 없는 이러한 자의식은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사람에게 자의식이 없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자(기)의식(自己意識, self-consciousness)이란 ‘자기를 (돌이켜) 인식할 수 있는 의식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은 ‘대상으로 기억된 이전의 상태와 지금의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아는... 동물에게는 없는 인간에게만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자의식이 없는 동물에게는 외계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인간은 자의식이 있기에 사회화를 통해 ‘선악에 대한 개념’을 갖게 되고, ‘해야 될 것과 해서는 안 될 것’을 분별하게 된다. 그러나 사회화 기관인 가정이나 학교가 개인의 의식화를 방기하거나 상업주의로 변질돼 피교육자를 의식화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구성원이 의식화되면 피해를 볼 세력들이 의도적으로 의식화를 방해해 왔다고해야 옳을 것이다. 불행하기도 의식화 기회를 놓친 피교육자는 성인이 된 후에도 주관이나 소신이 없이 살아가야만 한다.


‘이것은 흰색이고 저것은 검은 색’이라는 현상에 대한 인식은 가능하지만 평등의식이나 민주의식, 역사의식 같은 의식이 없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 사회의 구성원인 개인이 민주의식이 없다면 그 사회는 민주사회가 아니다.

노동자의식이 없는 노동의 예를 들어 보자. 노동자가 자신의노동력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 사주(社主)의 은혜를 입고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노동자가 아니라 노예다. 같은 노동을 하면서도 ‘노동자의식’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한 사람은 노동자요 다른 사람은 노예가 되는 것이다.

 

사립학교에 근무하면서 그런 선생님을 보았다. 전교조가 결성되는 과정에서 노동자 의식이 없는 교사는 재단측에, 사학을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교사들은 사학개혁을 주장하는 전교조 쪽으로 양분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이런 예는 수없이 많다.

평등의식이 없는 사람, 사회의식, 민주의식,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 환경의식이 없는 사람. 그런 사람으로 구성된 직장이나 단체에서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이렇게 구성원에게 '의식이 없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불행한 일이지만 가정사회, 직장사회, 국가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의 민주화는 국가 구성원 누구나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국민 중의 상당 수는 제도적인 민주화가 국가의 민주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것만으로 민주주의는 실현되기 어렵다. 최근 전두환의 고향 합천에서는  ‘새천년 생명의 숲’ 공원 이름을 전두환의 호를 따 ‘일해공원’으로 바꿔 시민단체들과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공원 이름을 '일해'라고 바꾼 이유는 합천군수의 얄팍한 정치적인 술수겠지만 ‘전사모’라는 사람들에게는 역사의식을 찾아 보기 어렵다. '일해공원이냐 아니면 새천년 생명의 숲이냐?'의 공원 이름을 놓고 벌이는 힘싸움은 우리사회가 아직도 민주사회로서 뿌리가 내리기 어렵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다.

독재정권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민주의식이 없는 시민들로 구성된 사회에 민주주의를 기대할 수 없다. 학생의 두발에 가위질을 하는 교사나 지식을 주입해 일류대학에 입학시키는 것이 교사의 임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이러한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학교교육은 ‘전인 교육‘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전인교육이 아니라 상급학교 진학이 목표가 돼 있다. 인간을 사회적인 존재라면서 개인적인 존재로 키우는 학교에 어떻게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겠는가? 주객이 전도된 학교나 평등의식이 없는 구성원이 모인 가정. 우리사회의 민주주화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한 때 수구언론이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을 의식화시킨다며 색깔을 칠했던 일이 있다.

교육이란 의식화하는 일인데 의식화하는 교사가 빨갱이라면 수구언론은 국가보안법의 처벌 대상이 되는데 고발은커녕 지금도 기회만 있으면 색깔 칠이다. ‘의식이 없는 사람!’ 교육이 피교육자를 의식화시키지 못하거나 사회적인 존재로 양성하지 못하는 한, 인간해방도 민주주의도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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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빠리불어

    음..... 어렵네여 ㅡㅡ;;;

    혼자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함께 한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그래도 행복한 아침이길 바래여, 선생님 ^^*

    2011.03.20 06:32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란 혼자 마음대로 사는 게 아닌데..
      이 싦을 원격조정한다고 생각하면 나의 삶은 주체적이 아니라 꼭두각시가 되는 게지요.

      2011.03.20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2. 해바라기

    오늘 철학자 데카르트 의 말도 접하고 유용한 글 새겨 담고 갑니다.
    좋은 일요일 되세요.^^

    2011.03.20 07:25 [ ADDR : EDIT/ DEL : REPLY ]
    • 생각이 없이 산다는 것은
      로버트나 다름 없지요.
      나는 빨강색을 좋아하는 데 파랑색을 좋아해라
      이런 식으로 권력의 의지대로 의식화시킨다면 개인의 싦은 비참해지지 않겠습니까?

      2011.03.20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3. 나 스스로 먼저 사랑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정말 어려운 게 또..교육임을...
    좋은 글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1.03.20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

    2011.03.20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늄의 색깔론이 제발 한국 사회에서 없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보나 보수 이런말도 싫어합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상식적인 사회를 꿈 꾸어봅니다.

    2011.03.20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절머리 나도록 써먹은 카드.
      그 색깔론. 아직도 유효하더군요.
      선거 때만되면 통하잖하요?
      다가 오는 선거 때도 또 써 먹을걸요.

      2011.03.20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6. 글로피스

    권력자와 국민 ...모든것은 국민으로 나오며 국민은 주인이며
    저를 종으로 뽑아 주시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선생님 글을 배독하며 사회의 허구를 떠 올리며 웃음 집니다
    <노동자와 노예> 이제는 옛날에 비해 어느정도 달라졌다지만
    모두가 하나하나 주인 이라는 확고한 의식이 심어져야 합니다.

    2011.03.20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 간접민주주의는 투표와 동시에 끝나지요.
      투표 다음말부터 주종의 관계가 바뀌지 않습니까?
      노예가 주인을 위해 봉사하는 민주주의 . 그런 민주주의가 언제까지 계속되어야하는지...

      2011.03.20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0 09:34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의식이 없는 사람이나 민주의식이 없는 사람은 마찬가ㅣ인 것 같습니다. 주인이 아닌 노예로 살기로는....

      2011.03.20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8. 아직 전두환씨가 버젓이 나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절망스럽게 합니다.
    그런 사람을 지켜주기 위해 의식교육은 안된다는 것이지요.
    참, 답답한 세상...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1.03.20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구공고 동창회 소식 보셨잖아요?
      '각하 만수무강하시옵소서..'하며 큰 절 올리는 후배들을....
      집단 광기입니다.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현상이 계속될 리가 없어요.
      나라가 이지경이 됐는데도 다음 선거 때 또 한나라당에 투표할 겁니다.
      피해자가 가해자 편에서는...

      2011.03.20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9. 의식화란 말이 그동안 부정한 권력에 의해서
    마치 체제전복세력의 전유물처럼 만들어버렸습니다.

    체제전복세력?...그들이 말한 체제전복세력이란
    그들의 부정함을 폭로한 건전한 시민사회의 당연한
    의무였는데도 말이죠.

    전국민의 의식화는 삐뚤어진 세상을 바로 보는
    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여전히 권력은 의식화를 왜곡하고 폄하하겠죠..

    선생님
    대전은 봄비가 새벽부터 추적추적 내립니다.
    남은 주말도 건강한 시간 보내십시오

    2011.03.20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문이 방송이 예술이 교육이 재벌이 종교가 모두 한 패거리가 돼 선량한 국민들을 마취시켜왔잖습니까?
      특히 교육을 통해 우민화교육, 세뇌교육을 그치지 않았습니까?
      결국 피해자는 가난한 서민들이었지만 말입니다.

      2011.03.20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10. 선생님
    오늘은 일단 출석부 도장 찍고 다시와서 글은 읽겠습니다.

    2011.03.20 16: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난세의 세계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를 지키려는 노력이나 가치를 사수하려는 사람들의 가치 조차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인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순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못지않은 개체로 생각되는 것도 천상천하유아독존 때문일까요.넉넉한 휴일 되세요. 선생님 ^^*

    2011.03.20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최근 지본의 얼굴이 악마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가 만든 모순....
      그 모순은 필연이고 그 피해는 선량한 민중이라는 것도요.
      끝이 언제일지도 모르는....

      2011.03.20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12. 어의 없다.

    학생들에게 의식화 하지 마세요.
    그렇게 좋은 것은 혼자서 골방에서 하세요.

    2011.03.20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 또 다니시네요.
      그래도 소용없습니다.
      자본의 모순은 얼굴을 드러내고 말테니까요.
      자본의 하수인은 결말이 비참하다는 것을 좀 깨달으시지요. 헛소리하고 다니시지 말고요.

      2011.03.20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 개인의 의식이 없는것은 좀비라고 하죠.
      다수에게 좀비가 될것을 강요하는 사회는 그 자체가 시체안치소나 다름없음.

      타임머신이 있다면 어이없다님을 고대 검투장이나 보선시대 노비로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2011.03.20 22:58 [ ADDR : EDIT/ DEL ]
  13. 정말 답답합니다. 한숨 나오는 현실이 그것이 오랜기간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것이라는 것도.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것도...

    2011.03.20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에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부모들이 바라는 건 자녀교육일까 아니면 아이 출세시켜주는 것일까 궁금합니다.

      2011.03.27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14. 잘보고 갑니다.소중한 시간이 되세요

    2011.03.21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티끌모아 태산

    2012.01.03 13:25 [ ADDR : EDIT/ DEL : REPLY ]
  16.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2012.01.07 04:26 [ ADDR : EDIT/ DEL : REPLY ]
  17. 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4.04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18.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4.06 01:1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2012.05.08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어떻게 지내십니까?

    2012.05.11 04:5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