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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의 세계관6

코르나 19, 세계관이 바뀌지 않으면...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종이 발견됐다.”는 보도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는 지난 1월초 인도 국립바이러스연구소가 케랄라에 거주하는 한 환자의 검체에서 발견됐다는 보도다. 연구팀은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용체결합영역(RBD)'에서 변이가 일어난 것을 발견했다. 코르나 백신개발이 동물실험에 들어갔다는 반가운 소식이 헛수고에 처할 위기에 놓이게 됐다. 2020년 4월 21일 오전 4시 현재 세계 212개국에서 2,424,032명의 확진자와 169,148명의 사망자를 낸 코르나는 6.98%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2020. 4. 21.
‘메뚜기잡기 체험행사’ 정말 교육적일까? 체험행사가 유행이다. 고구마·땅콩 캐기, 메기잡기, 승마체험, 사과낚시...등등 도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이런 체험학습이야말로 신기하기 조차한 현장학습으로 인기다. 사랑하는 아이들 손에 손을 잡고 메뚜기잡기 체험행사에 다녀 온 부모들은 어떤 기분일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서 황금들녘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즐겁기만 할까? 잡은 메뚜기를 식당에서 구워 먹으면서 행복했을까? 지자체들마다 깨끗한 쌀 홍보를 위해 메뚜기잡기 행사에 열심이다. 어려운 농촌 사람들이야 메뚜기가 있는 무농약 쌀을 홍보해서 좋고, 어른들은 가난했던 시절, 메뚜기나 개구리를 잡아 부족한 담백질을 보충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 할 수 있는 행사다. 또 도시에서 자연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에게 자연.. 2018. 10. 16.
가득 채우기만 하면 행복할까? 첫째, 고난을 만나더라도 버리지 않고 둘째, 가난하다고 하더라도 버리지 않고 셋째, 자신의 어려운 일을 상의하고 넷째, 서로 도와주고 다섯째, 하기 어려운 일을 해주고 여섯째, 주기 어려운 것을 주고 일곱째, 참기 어려운 것을 참는 것이니라. 불교도의 규범 중 율장(律藏) 사분율(四分律)에 나오는 얘기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불교에서는 사분율에서 사랑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사랑이 없는 세상.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남이야 어떻게 됐던 관심도 없는.. 그래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은 살만한 세상일까? 남에게 지지 않기 위해, 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더 잘먹고 더 즐기기 위해.... 2015. 11. 13.
멘붕시대, 욕망의 노예가 된 사람들...(상) 이 기사는 '마음을, 세상을,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2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2회에 걸쳐 올리겠씁니다  멘붕이라는 말이 있다. ‘멘탈 붕괴’의 줄임말로 ‘정신이 무너질 정도로 충격을 받은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은 2000년대 초 무렵, 일본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처음 등장해 유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신조어다.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멘붕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인간의 욕망으로 방향감각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 소비지향적인 사회, 목전전치라고 해야 하나? 살아남기 위해 끝없는 경쟁에 매달리는 사람들... 삶에 지친 사람들을 보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이 목적 자체가 되어 버린 꼴이다.  텔레비전이라는 괴물(?)을 보자. 텔레비전.. 2015. 2. 10.
기레기들... 당신네들이 만들고 싶은 세상은...? 유명 배우들이 TV에 나와 게임을 한다. 달걀을 10개정도 앞에 두고 출연자가 나와서 이마에 달걀을 깬다. 삶은 달걀도 있고 날 달걀도 있다. 운(?)이 나쁜 사람이 날 달걀을 온 얼굴에 뒤집어쓴다. 함께 출연한 사람들은 신이 나서 웃는다. 함께 보고 웃어야 할까?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고가 눈물겹다...? 1박 2일, 공식 행운의 제왕에 ‘볼불복 여신이 따라다님’ 프로그램 얘기다. MBC의 ‘행운의 아이콘 정준영VS테프콘의 달걀깨기’ 얘기뿐만 아니다. 방송 3사는 온통 맛 집이며 저질 서열매기기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달걀 깨기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일까? 함께 몰입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으며 박수나 칠까? ‘우리도 가족과 함께 야외에 나가면 .. 2014. 8. 12.
자연의 보복! 구제역, 조류독감, 다음 차례는...? 재앙이다. 그것은 인간의 욕망이 불러 온 자연의 반격이다. 구제역으로 지금까지 살처분한 동물 수가 올해만 해도 500만마리가 넘었다. 식물성을 먹는 가축에 동물성 사료를 먹여 대량소비를 위해 생산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안 인간의 욕망이 자초한 결과다. 인간의 생태계파괴에 대한 광우병, 조류독감, 구제역을 포함한 자연의 대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근본적인 대안도 없이 예방접종과 살처분을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가? 구제역만 문제가 아니다. 슈퍼박테리아가 인간에 대한 공격도 시작됐다. 동물의 몸에 기생하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까지 공격하는 인수공통전염병(人獸共通傳染病)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자연의 보복 그 재앙은 피힐 길이 없을까?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찾았다. '비둘기의 지혜'라는 글.. 201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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