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는 재미 아세요? 어쩌다 방명록에 잊고 살던 제자가 찾아와 인사를 남기고 갈 때나 낯선 분이 제 글을 보고 진심이 담긴 몇마디를 남기고 가면 힘이 납니다. 지치고 이제 좀 쉴까 하다가도 이런 분들을 만나면 다시 허리 띠를 졸라매고 내가 힘이 닿는대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일천하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경험들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중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분을 소개 하겠습니다. 출산을 위해 육아휴직을 한 상태의 선생님이 아래와 같은 이-메일을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출산을 준비하는라고 여러가지로 바쁘고 힘드실텐데 교실에 남겨두고 온 아이들이 걱정돼 학교로 돌아 가면 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아름답고 예쁜 선생님.... 더 많은 것, 더 좋은 것을 제자들에게 주고 싶다는 마음야말로 참 교육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런 선생님이 계신다는게 너무 고맙고 반가워 본인의 허락을 받고 여기 질문과 제 답변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좀더 정성이 담긴 답변이 못된것 같아 미안하네요.

<이미지 출처 : 아이디어 팩토리>
안녕하세요. 김용택선생님!
저는 최00라고 합니다. 인천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이지만, 지금은 육아 휴직 중에 있습니다.
교직경력 5년차에 아이 출산과 양육으로 지금 1년 반 정도 휴직 중에 있습니다. 저는 교직경력이 5년차라고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을 정말 부끄럽게 보냈습니다. 학교에선 있는 듯 없는 듯 보내는 것이 목표였고, 다른 선생님들께 피해만 안가게 하자는 생각으로 학교일에 임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나름 좋은 교사가 되자는 생각을 하고 있긴 했지만 인터넷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수업자료를 준비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아이를 낳고, 저의 교직생활을 돌아보며, 가르쳤던 아이들에게 문득문득 미안함에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1년 전 부터는 좋은 교사가 되고 싶어 책도 보고 생각도 하고 이 것 저 것 머리 속에서 구상도 해보고 있습니다.
지난 달 3월 29일에 선생님께서 쓰신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를 읽었습니다. 124쪽에서 127쪽에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부분은 너무 좋아서 이번 논어교육봉사 첫 시간에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여학생 3명이었는데 3명이 공통으로 쓴 것은 '돈'밖에 없었습니다.-
선생님 책을 접한 뒤,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티스토리에 들어가 요즘 조금씩 조금씩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철학수업이 제가 나중에 해보고 싶은 수업입니다.
지금 저는 고전읽기를 저희 교실에 도입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나를 알고, 삶의 지표를 세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어서 생각한 꿈입니다.
좀더 저의 첫 번째 꿈을 밝히자면 '교사가 행복한 교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입니다. 그 도구로 고전읽기를 생각하고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 중에 철학수업부분의 계획과 후기 부분을 가장 관심있게 읽게 되었고 더 알고 싶어 선생님께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 두서 없지만 몇 가지 질문드릴게요.
1. 철학수업계획에서 글쓰기 지도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 블로그를 만들어주고,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도록 하신다는 큰 그림 외에 세부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시는 건지요?
2. -청소년 철학공부 이렇게 시작해 볼까 합니다-에서 '모든 독서는 다 좋은가?(좋은 책, 나쁜 책 어떻게 구별할까?)'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 저 또한 이부분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이 없습니다.
3. 저 자신 자체가 아직 아이같은 어른입니다.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지도 않았고, 순진하기만 한 어른같습니다. 나중에 복직하는 것에 두려움도 느끼고 있습니다. 선배 선생님으로서 남은 휴직 기간 동안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침 선생님의 편지를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선생님 같으신 분이 교직에 계신다는 게 참 좋네요.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내가 왜 사는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사람답게 사는게 무엇인지... 훌륭한 교사는 어떤 교사인지...?
목적없이 사는 사람들.. 이런 세상에 선생님같은 분이 제 글을 보신다는 게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선생님 나이에 그렇게 살지 못했답니다. 부끄럽고 미안해서 정년퇴임을 하고나서 이제사 속죄하는 마음으로 '철학교실' 문을 열었습니다. 결과가 제가 바라는 만큼 좋기를 바랍니다만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마음... 그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저를 믿고 보내주신분들께 감사하면서...
선생님이 하시겠다는 '고전읽기'는 참 좋은 생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고전을 가르치며 우리조상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마음도 함께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선생님의 첫번째 질문
1. 철학수업계획에서 글쓰기 지도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만들어주고,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도록 하신다는 큰 그림 외에 세부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시는건지요?
제가 블로그를 만들어 주겠다는 의도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려는 의도 였답니다.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면 소통과 어머니의 생각도 바꿀 수 있지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글쓰기란 '철학'이 없으면 불가능(글은 쓰겟지만 독자의 마음을 움지이기는 어렵겠다는...)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도하는 글쓰기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논술과는 다른 뜻이랍니다. 세상이 보이지 않는 사람(부분만 보인는 사람, 부분을 전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글의 소재부터가 한정되어 있지요. 죽기살기로 사랑타령이나 하는 시인처럼 그런시각으로 쓴 글은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을주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제 생각입랍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지금 1~2년을 거의 매일 글을 씁니다. 글 같지 않은 글이지만 저는 제 수준의 이런 글을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철학을 하면 세상이 보이니까 쓰지 말라고 해도 쓰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나의 생각을 옮겨 놓는 장... 블로그를 통해서 글쓰기 지도를 해 보자... 그거였지요. 철학이 무엇인지 조금만 알게 뙤면 글은 저절로 쓸 수 있지않을까 그런생각입니다.
사는것, 먹거리, 느끼는것, 가족, 정치, 경제, 사회,문화, 종교, 역사, 교육....이런 소재로 자기 생각을 적는것.... 지금은 어렵겠지만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고 세상이 보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게 제 욕심입니다. 지금은 나는 누구인지, 내가 왜 소중한 존재인지, 현상과 본질은 어떻게 다른지... 세상의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고 변화한다는 철학의 대 명제들을 전해주는것으로 시작합니다. 글을 시인이나 소설가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글을 쓰잖아요?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기회가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은 지뢰밭입니다. 어줍잖은 원론이나 지식 몇개를 암기해 졸업과 동시, 취업과 동시에 다 잊어버리고 텅빈 머리로 세상에 나가면 어떻게 행복하게 살겠습니까? 그래서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것, 그 소중한 존재를 가꾸고 다듬고 지켜 나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현상과 본질,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상업주의로 포장된, 이데올로기로 포장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런걸 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가지게 되면 글이 씌여지지 않을까.. 그런생각입니다.
제가 지난 주 교안... 아래 글을 참고 해 보세요. 클릭하시면 보입니다.
철학교실...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
둘째 질문
2. -청소년 철학공부 이렇게 시작해 볼까 합니다-에서 '모든 독서는 다 좋은가?(좋은 책, 나쁜 책 어떻게 구별할까?)'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저 또한 이부분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독서를 많이 하면 좋다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음식도 모든 음식이 다 좋은 것이 아니듯... 한권의 책으로 인생이 바뀌 수도 있지만 상업주의가 담겨 있는 책은 독이 될수도 있거든요. 모든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듯 모든 책이 다 좋은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것.... 그래서 책을 골라주는 것 보다 책을 고를 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고를 수 있는 제 나름의 기준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좋은 사람이 쓴 책, 둘째는 좋은 출판사가 펴낸 책.... 이 두가지만 알아도 나쁜 책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이냐고요? 한겨레신문과 조선일보를 비교해 보면 알지요. 과거 그 신문이 어떤 짓을 했는지....정체성을.... 사람도 개인의 역사를 알아보면 진실한 사람인지 아닌지... 만나면 안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지 않겠어요? 책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시면 언젠가는 그런 사람. 그런 출판사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다음 시간에 '책을고르는 지혜'라는 주제로 제가 읽은 책을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세번째 질문...
3. 저 자신 자체가 아직 아이같은 어른입니다.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지도 않았고, 순진하기만 한 어른같습니다. 나중에 복직하는 것에 두려움도 느끼고 있습니다. 선배 선생님으로서 남은 휴직 기간 동안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은 참 솔직하시고 겸손하신 분이네요.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런 마음이 교육자로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 아니겠어요? 배우면서 가르치는 마음... 교육자는 바로 이런 사람이 아닐까요? 저는 교육자의 기장 중요한 자질은 성적순으로 뽑아놓은 범생이가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선생을 했습니다. 형편없는 대학(?)을... 그것도 야간으로 졸업장만 받은....ㅎ 제게 자긍심이라면 '사람에 대한 사랑,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그것도 내 아이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마음은 남 못지 않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런 밭에 씨앗을 뿌리면 좋은 싹이 트고 좋은 열매가 맺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말인데요. 감동적인 영화, 좋은 책, 마음을 움직이는 시... 등 시간나실 때 보시면 좋지 않을까 런 생각입니다.
이런 음악도 가끔 들어보시고요.
http://tvcast.naver.com/v/813213
http://tvcast.naver.com/v/748903
http://serviceapi.rmcnmv.naver.com/flash/outKeyPlayer.nhn?vid=6E4FFBC9C301F855994418D00D22679809A4&outKey=V121231da4551eeb3d32e00a53983d9871837af5d3902bfd4052700a53983d9871837&controlBarMovable=true&jsCallable=true&skinName=white
이런 영화도 보시고요. - 울지마 톤즈 (클릭하시면 보입니다)
이런 책도 보시고요 .... 문익환 목사님의 시, 도종환 선생님의 시, 이해인 수녀의 시, 김남주 시인의 시... 다시쓰는 한국현대사(박세길-돌베게), 철학에세이(조성오-동녘,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터-아름드리미디어) 세계사 편력(석탑)....
아침 시간 처음 사이버에서 만난 선생님께 너무 무례하게 가르치는 듯한 표현이 제가 생각해도 건방스럽다고 느껴져 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아직도 선생티를 못벗어 난 꼰대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용서해 주시고요...ㅎ 선생님 덕분에 오늘은 기분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쁘고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기를 출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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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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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합니다.
2020.05.11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기본이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그런데ㅐ 그 당연하고 기본이 되는 가정교육을 무시하고 어린이 집이나 학원으로 보내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입니다,
2020.05.11 10:20 신고 [ ADDR : EDIT/ DEL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아침 시작 하세요 ~😃
2020.05.11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감사합니다
2020.05.11 10:20 신고 [ ADDR : EDIT/ DEL ]밥상머리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 했습니다.^^
2020.05.11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밥상머리교육이라고 했지요. 옜날 사람들은.... 그런데 그 밥상머리교육은 상하으 ㅣ수직적인 유교문화의 잔재가 남아 있지요. 민주적인 가정교육이 아니라....ㅎ
2020.05.11 10:22 신고 [ ADDR : EDIT/ DEL ]맞아요 정말 가정교육이 먼저가 되어야할듯요...
2020.05.11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우리집 헌법'을 가족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 보면 좋지 않겠습니까? 민주주의 가정
2020.05.11 10:23 신고 [ ADDR : EDIT/ DEL ]단동십훈 알아 갑니다!
2020.05.11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홈스쿨링이 다시 활성화 됐으면 합니다.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도 마련 되고요.
단동십훈으로 키워서 우리집 헌법 한번 만들어 보시죠?
2020.05.11 10:23 신고 [ ADDR : EDIT/ DEL ]가정교육은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에서 자세히 가르칠 수 없는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답니다.
2020.05.11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그게 삶의 기본이요 세상을 보는 안목인데 말입니다.
2020.05.11 10:24 신고 [ ADDR : EDIT/ DEL ]선생님 아리아리!
2020.05.11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단동십훈'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가정교육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확신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아리아리짱님 가정에서도 '우리집 헌법'한번 만들어 보실생각 없으세요? 가족이 함게 모여 만들어 시키는 간족의 약속을 요. 강요와 금지가 아니라 상호존중과 배려로요...^^
2020.05.11 10:25 신고 [ ADDR : EDIT/ DEL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오늘 하루 힘차게 시작 해 보세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오늘부터 신청 할 수 있다고 하니 신청 하시구요
2020.05.1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지겨운 코르나 이제 좀 물러가면 좋겠는데...이태원이 또 탈을 냈네요. 지겹습니다.
2020.05.11 10:26 신고 [ ADDR : EDIT/ DEL ]너무 당연한 것인데 학습이 먼저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20.05.11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가장 훌륭하 ㄴ교사는 부모인데...엄마들이 경쟁에 매몰돼 어린이 집으로 유치원으로 아이들을 보내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2020.05.11 17:38 신고 [ ADDR : EDIT/ DEL ]그렇습니다 가정교육이 제 1순위가 되야 합니다
2020.05.11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가정교육 부모들이 이네 달라져야할 차례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경쟁이 아니라 사랑이라느 것을요.
2020.05.11 19:39 신고 [ ADDR : EDIT/ DEL ]주말 잘 보내셨나요 ??~
2020.05.11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아직 코로나로 저는 집순이 했습니당.. T T
오늘도 좋은정보 꽉찬 글..
정성스러운 글 잘보고가요~ㅎㅎ
이제 좀 숨 좀 쉬는가 했는데 다시 이태원 클럽이 사고를 쳤네요. 정말 이제 좀 그쳐야 하는데 다들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2020.05.11 19:40 신고 [ ADDR : EDIT/ DEL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구독 눌렀습니다.^^ 자주 방문할게요~~~
2020.05.11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첫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교환으로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0.05.11 19:41 신고 [ ADDR : EDIT/ DEL ]몇 개월 동안 학교를 아이들이 가질 못하게 되어, 조금 걱정도 됩니다.
2020.05.11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가정에서의 교육도 중요할 테지만, 아이들이 친구들과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것도 있을텐데 말이죠.
또 개학 연기가 그래서 반갑지 않지만, 그동안 학교에서 알지 못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저나 아이들 모두가요.
상식체온님! 이런 기회에 아이들과 가정헌법 한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에서는 지금까지 가정에서 전근대적인 가훈이 아닌 가정에서 민주주의의 생활화를 위해 가정헌법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정헌법 검색해보시면 예쁜 헌법이 많습니다. 한번 시도해보시죠?
2020.05.12 02:04 신고 [ ADDR : EDIT/ DEL ]포스팅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2020.05.11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함께 합시다.
2020.05.12 02:0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