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2019. 1. 5. 06:27


그들이 민주니 자유의 뜻을 몰라서일까?

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말하고 자유를 말하고 정의를 말하면서도 정작 그들은 삶은 자유, 민주,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 진정한 자유, 민주, 정의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다. 그런데 그들은 그런 자유민주정의가 자신을 위해서라고 강변한다. 그들은 남의 자유를 억압하고 남이 누려야 할 민주니 정의는 안중에 없으면서도 자신이 제멋대로 하는 것을 자유라며 남의 정의를 짓밟으며 입으로만 자유와 민주, 정의를 말한다.



세상에서 자유, 민주, 정의를 가장 좋아하는 무리가 보수라는 외피를 쓴 수구세력들이다. 그들이 민주주의 위에 군림해 약자를 노예 취급한 맛을 알아서 그럴까? 이 무리들은 자신들만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체면이니 양심 따위는 쓰레기통에 버린지 오래다. 나쁜 짓도 한두 번 하면 관행이 되는가? 나날이 진화하는 그들의 뻔뻔함으로 이제 보는 사람들이 더 역겹고 피곤하다. 정당이라는 이름의 외피를 쓴 무리들. 그들은 이해관계로 혹은 공범자로 유대관계를 맺고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동지들이 됐다.


자유당에 뿌리를 둔 그들은 민주공화당, 민주도 모자라 신민주 공화당, 민주자유당, 자유민주연합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왔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그런 자유민주는 너무 울궈 먹어서 낯 뜨거워서일까? 슬며시 이름을 한나라당으로 바꾸더니 그래도 한이 차지 않아서일까? 자유니 민주가 사라졌다. 나쁜 짓을 많이 하고 부끄러우면 개과천선을 해야지겠만 양심이라고는 처음부터 없는 이 무리들은 옛날의 영화를 다시 누리고 싶어 뻔뻔스럽게도 새로 누리겠다며 새누리 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제 버릇 개 주겠는가? 그들이 이용해 먹던 사주 박근혜가 유치장으로 끌려가자 자신들은 무관하다며 슬그머니 자유를 끼워넣어 자유 한국당으로 변신했다. 그들이 그렇게 간절히 원하는 자유란 정당으로서 주권자들이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네들만이 누리고 싶어 하는 자유다. 거짓말도 너무 자주하면 들키고 마는 법이지만 이들의 뻔뻔함은 그런 차원이 아니다.


미분화된 인간은 자기중심적 이기적인 행동밖에 할 줄 모른다. 그들은 내게 좋은 것이 선이라고 우기고 나를 위해 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 따위에는 관심도 없다. 그것도 야밤에 남 모르게도 아니고 백주 대낮에 남들이 다 보는 앞에서 거짓말을 예사로 범법자를 두둔하기 예사다. 합법이라는 가면 쓴 정당이지만 그들이 하는 짓은 양아치무리들도 지키는 의리조차 내팽개친 후안무치한 패거리들이다.


반공교육으로 유신교육으로 혹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드라마로, 3S로 마취시킨 효과가 깨어나자 불안한 그들은 이제 터놓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그들의 가면을 벗기면 4․19혁명으로 쫓겨난 이승만이요, 유신헌법을 만들어 종신집권을 꿈꾸다 역사의 심판을 받은 박정희다. 백주에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이요, 얼마나 큰 범죄를 저질렀는지 죄목조차 찾기 어려운 이명박이요, 18가지 죄목으로 징역 30년을 구형받은 박근혜의 다른 얼굴이 그들이다.


자유니, 민주, 정의라는 이름만 붙이면 그런 가치가 실현되는가? 박정희가 만든 정당이 민주공화당이다. 그가 민주적인가? 공화정을 했는가? 전두환이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만든 정당이 민주정의당이다. 그가 민주정치를 했는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었는가? 독재자들은 언어라는 가면을 쓰고 주권자들을 기만한다. 김영삼이 살인정권과 야합해 만든 자유민주연합은 민주정부였는가? 이명박의 한나라당, 박근혜의 새누리당은 헌법대로 정치를 했는가? 600만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는 이름조차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이었다.

       

순진한 국민들에게 팔아먹던 독재자들은 자유, 민주, 정의라는 약효가 떨어지자 이제는 헌법까지 왜곡해 민주주의에 자유를 붙여 자유민주주의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그들의 발악이 어디까지 일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역사는 정의의 편이라는 것. 소수의 국민들을 잠깐 속일 수는 있지만 다수의 사람들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순진한 국민들을 속일 수는 있어도 역사는 속일 수 없다다. 종말이 가까우면 드러나는 쌩얼이 부끄러우면 개과천선부터 하라. 그래도 이제는 그들을 말을 믿을 사람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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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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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유와 민주와 정의를 파괴한 자들이 오히려 그들의 전유물처럼 이 말들을 쓰고 있으니...답답합니다.

    2019.01.05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들의 목소리가 더 크니...늘 문제이지요ㅜ.ㅜ

    2019.01.05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자유의 의미를 이렇게 엉뚱한 방향으로 왜곡시키다니 정말 나쁜 집단입니다.

    2019.01.05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맞습니다. 자유, 민주의 의미가 왜곡돼 있지요.
    세대가 바뀐다고 달라질까요? ㅜㅜ

    2019.01.05 2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2. 12. 25. 07:00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에서>

 

전교조에 대한 글을 썼더니 악플이 무려 100여개가 달렸다. 그것도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댓글이 아니라 입에 담지 못한 욕설과 악의에 찬 글들이다. 이 사람들은 전교조와 무슨 원한이 있기에, 무슨 죽을죄를 지었기에 이렇게 악담을 퍼부을까?

 

전교조를 비난하는 이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지금 우리교육이 이 지경이 된 것은 모두가 전교조 때문이라는 논리다. 무능하고 자기이익만 챙기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느니, 학생들에게 정치적 편향성을 세뇌시키는 집단이라느니, ‘6.25를 북침이라고 어린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종북세력이라는 것이다.

 

교원단체가 여럿 있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게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이다. 전교조 말만하면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있는데 반해 교총을 욕하는 사람들은 눈 닦고 봐도 없다. 교육이 이 지경이 된 책임으로 따진다면 전교조가 보다는 교총의 책임이 더 크다.

 

 

그런데 욕은 교총이 아니라 전교조에 돌아온다. 그 이유가 뭘까? 교총은 탄생이후 지금까지 권력의 눈에 예쁜 짓(?)만 골라해 왔다. 이에 반해 전교조는 탄생하면서부터 권력의 미운살이 박혔다. 정부의 교육실패와 비행을 낱낱이 비판하는 정교조가 곱게 보일 리 없다.

 

역사적으로 교총이 탄생한 건 미군정시대다. 미군정은 자신의 교육정책을 지지해 줄 어용단체가 필요한 만든 게 ‘조선교육연합회’다. 교총은 정부수립 후 독재와 유신정권의 나팔수노릇을 한 대가로 승승장구, 오늘날 탄탄한 경제력과 18만 교원이 가입한 거대 교원 조직으로 우뚝섰다. 권력의 대변인 구실을 하는 교총에게 누가 돌을 던지는가?

 

이에 반해 전교조는 1989년 우여곡절 끝에 탄생했다. 군림하는 교사가 아니라 낮은 곳에서 학생을 섬기는 자가 되겠다며 노동조합을 만들자 성직인 교원이 어떻게 노동자냐며 색깔칠 당하기 시작했다. 결성과정에서 15백여명의 교사들이 교단에서 쫓겨나면서 고난의 길은 시작된다. 4.19 혁명 후 교원노조가 5.16쿠데타로 박멸(?)됐듯이 전교조는 전두환, 노태우와 같은 살인정권에 의해 폭압적인 탄압을 받았으나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았다.

 

전교조는 교원의 권리는 물론 학생인권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함께 주장한다. 군림하는 교사가 아니라 섬기는 교사, 노동자로서의 교육의 중립을 주장한다. 독재권력의 나팔수가 되기를 거부하고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교육의 민주화를 추구한다. 학생들이 민주적인 시민으로 살 수 있도록 민족교육, 민주교육, 인간교육을 위해 10만의 교원들이 지켜낸 조직으로 성장했다.

 

 

전교조는 교원의 이익단체다. 이익단체란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압력 단체다. 이익단체는 종교단체가 아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하지도 할 수도 없다. 모든 조합원이 성인군자가 아니다. 전두환, 노태우정권에서 혹독한 탄압을 받아 온 전교조가 합법화되자, 전교조를 벌레 보듯 하던 교원들까지 하나 둘 가입하기 시작했다.

 

전교조의 강령에 동의하는 사람도 가입했지만 승진을 꿈꾸는 사람도 전교조에 가입하고 전교조에 가입해 자신의 무능을 감추려는 삼도 가입했다. 내가 만난 선생님 중에는 '저런 사람이 전교조라면 나는 절대로 전교조에 가입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사람을 보고 전교조 전체가 부도덕하다든지 무능하다고 매도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이익집단이란 인간의 욕구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사회, 경제적, 사회적으로 다양화, 세분화된 현대사회에서 등장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교사가 노동자냐?’라든지 ‘편향된 의식 주입’ 어쩌고 하는 것은 뒤가 꾸린 세력이나 조중동의 논리다. 세상에서 해직을 몇 번씩이나 당해 가정이 파탄나면서 까지 교육을 살리겠다는 나서는 사람들에게 불순세력이라고 악담을 퍼붓는 사람들이야말로 무식하거나 아니면 반공교육에 마취된 사람이다. 아니라면 돈과 양심을 바꾼 알바생들이나 할 소리다.

 

 

 

모든 전교조 교사가 완벽한 인격자도 완전무결한 교사도 아니다. 미운 자식의 잘못은 더 크게 보이는 법이다. 친일세력의 후예들에게 친일 역사를 청산하자고 하고 전두환 노태우를 살인정권이라 하고 북한과 적대관계가 아닌 공존의 관계로 바꾸자는 주장은 친일세력, 살인정권, 반공교육으로 세뇌당한 사람들의 눈에 곱게 보일리 없다. 거기다 조중동과 같은 뒤가 꾸린 사이비 언론이 결사적인 색깔공세까지 펴는데 전교조가 빨갱이로 몰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전교조도 고쳐야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조합원들의 교육도 못하는 무력함이나 정파간의 세력다툼으로 대립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꼴볼견이다. 자기비판에 인색한 조직이라는 비판은 또 어떻게 변명할 것인가? 선거과정 때마다 나타나는 제도정치를 빼닮은 정직하지 못한 모습은 지난 민주노동당의 부정선거를 연상케 한다. 아무리 오픈 샾의 약점이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희망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거듭 날 때도 되지 않았는가?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반공이라는 마취, 유신이라는 마취, 조종동의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한 전교조가 바로 보일 리 없다. 모든 전교조 교사는 도덕군자라든가 성직자로 착각하지 말라. 전교조 조합원이 아닌 교사가 전교조 조합원 보다 백배나 훌륭한 교사가 있듯이 전교조 교사가 전교조 조합원 아닌 교사보다 백배나 좋은 교사도 있다. 전교조를 비방하는 눈으로 권력의 나팔수노릇이나 하는 교총은 왜 비판받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안목으로 어떻게 전교조가 바로 보이겠는가?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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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an

    어느 집단이나 문제인물은 존재하듯이 전교조에도 문제있는 인물 당연 있겠지.문제는 문제있는 전교조 인사가 나왔을때 보여지는 전교조의 반응이지.전교조 가입 인사라고 감싸기에 급급함.

    2012.12.25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도리표

    참교육님 북한이 독재국가라고 비판했더니
    발끈하시며서 민주주의 국가라고 주장하셨죠..

    비슷하게 전교조 비판하니
    니 눈이 삐꾸인거라고 발끈하시네 ㅋㅋ

    항상 자기만 옳아 ㅋㅋ
    자기 비판하면 친일독재세력으로 몰고 ㅋㅋ

    2012.12.25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 도도리표

      내가 언제 참교육님이 전교조라고 했나요? 북한 비판하믄 발끈 전교조 비판하믄 발끈한다기 했지. ㅋ 아 내댓글에 <자기비판>을 전교조취급이라고 착각하셨나? 나는 참교육님의 주장에 대한 비판을 말하는 겁니다.

      2012.12.25 14:37 [ ADDR : EDIT/ DEL ]
  4. JOHNSON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교조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전교조가 편향된 사상교육을 아이들에게 하고 있기 때문이죠.
    정책적으로 뭘 어떻게 이끌고 나가기 때문에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김용택님은 전교조의 편향된 사상교육에 대해선 한마디 비판도 하지 않으시네요.
    중도인 제가 볼 때는 심각할 정도로 편향되었다고 봅니다.
    전교조가 진짜 참교육을 가르치려면 쓸데없는 사상교육말고
    바른 인성 교육을 하고 사교육을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열정으로
    열심히 수업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수업시간에 쓸데없는 사상교육만 안하면 얼마든지 전교조 활동 하십시오.

    2012.12.25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5. 새로운 정권에서는 전교조의 위상과 가치가 새롭게 정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12.25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님께서 생각하기에 님의 아들딸이 님과 똑같은 인생을 살게하고자 하시면 계~속~ 그렇게 하시면 되구요,
    뭔가 그래도 하여튼 님의 자식은 님과 같이 살게하고 싶지는 않다면, 그 길을 바꾸시면 됩니다.
    전교조 아니라 책 한권 안 읽은 나 같은 무식도 아주 잘 아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만고의 진리이지 불변하는 이치입니다.
    .
    .
    .
    ...그나저나 님도 인정할만큼 악플이 그리 많이 달렸어요? 그 무슨 알바들이 총 출동 했나보네 ㅋㅋㅋ 나도 알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2012.12.25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7. 관전평

    도덕군자가 아니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왜곡된 역사인식을 학생들한테 가르쳐도 무방한가말이다. 점점 논리를 이상하게 끌고 가는것을 보니 더욱 의심을 하지 않을수없다. 여태까지 해온 행위들을 평가하고자 하는것이다. 궤변을 늘어 놓고 그래서 그러하니 그러한 이유도 있다고 아주 묘한 논리로 끌고갈려는 수법은 오히려 더욱 불쾌하다. 보편타당한 논리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논리로 교육을 해야 하는 교육공무원들이 여태까지 국민들한테 비추어진것은 그것과 전혀 달랐다는것인데 뭔 소리를 하는지! 다소 관점이 다를 수는 있다만 이건 사사건건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뽑아버릴 대상이라고까지 학생들앞에서 내뱉는다면 교권을 무기로 한 빨치산투쟁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2012.12.25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쎄요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성인군자가 아니다, 그러니 일부 잘못한 사람이 있어도 전교조 자체는 좋다? 저도 다양한 의견이 건전하고 소수라고 과하게 탄압받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딱히 전교조 출신 선생님들이 좋은 선생님이었는지는 모르겠군요. 기존 세력들도 아이들에게 자기들의 생각을 말하고 그저 받아들이라고 강요합니다. 전교조분들은 그러는데 다만 말하는 생각이 다르지요. 만약 전교조분들이 정말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기를 원한다면 편향된 팩트가 아니라 좌우의 다양함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아이들이 토론등을 통해 양쪽의 장단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선생님들은 치우치지 않게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보태주어 결국 그런 파악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또한 다른 아이들과 함께 판단해나가도록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결국 자신들의 논리를 주입시키는 것이 무슨 참교육인지 모르겠습니다. 형태만 달리한 구태일 뿐입니다. 역사에 대해서도 현재의 상황에서 판단하지 않도록 당시 상황들을 잘 설명해주고 아이들 스스로 그 당시 그런 선택들이 옳았는지 또는 왜 그런 선택들이 나왔는지 판단할 수 있게 해주어야지요. 하지만 어디 그러던가요? 현 수업과 학생수로는 불가능해서 그런다는 핑계는.. 아마 전교조가 싫다 하시는 분들도 같은 이유로 자기들 방식을 고집할 겁니다. 결국 양측 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수단부터 바로 세워야 함을 무시하면서 서로 자신들이 옳다하면 공감이 가나요?

    그런데 진보라는 사람들은 내용은 소위 수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랑 다른데 방식은 매번 그 수구라는 사람들이이 사용하는 방식을 쓰더라구요? 수구가 워낙 강하니 방식을 그리 하지 않으면 상대할 수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살인자를 처단한다며 이쪽도 살인을 해대면.. 글쎄요. 뭐가 다른 걸까요? 각자가 믿는 사상, 명분에 의한 모든 것의 정당화?

    저는 치우친 사람들, 그래놓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 사람들 솔직히 별로입니다. 제 스스로가 그런 면이 있어서 남들이 그러면 더욱 눈에 들어오는지도 몰라요. 아무튼 저 자신이 그런 것도 저는 싫으니까요.

    말과 내용만 진보가 아니라 행동과 모든 과정 자체가 진보이고 미래인 사람들이 정말로 보고 싶습니다.

    2012.12.25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9. 한국의 더 나은 교육을 힘쓰는 이들을 존경합니다.
    참교육님 메리 크리스마스~!!

    2012.12.25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글을발로썼나

    이딴걸 말이라고 쓴건지 글이라고 읽으라는 건지... 아저씨 그런 논리면 교총도 마찬가지요. 교총에는 훌륭하신 분 없겠어요? 그런데 교총욕은 또 하시네? 연세도 있으신 분같은데 교육쪽에 있으면 논리라는 것도 생각하고 글을 쓰셔야죠. 박정희는 좋은 면이 없었나? 전두환때는 훌륭한 공무원이 없었을까? 그런데 왠지 난 댁이 박정희 전두환의 좋은 면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상상도 할수없는데? 사람들이 북한욕은 왜하고 그걸 옹호하는 전교조욕은 왜 할까? 북한도 좋은 사람이 있고 전교조도 좋은 면이 있지 않을까? 아직도 본인이 무슨 글을 어떻게 잘못 쓴건지 모르겠으면 어디 논술학원이라도 가서 20대 논술교사한테 이 글보여주고 뭐가 틀린건지 좀 배워보세요. 이런 글 쓰고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당당히 올리는 교육자의 낯두꺼움이 가련하네요.

    2012.12.25 17:01 [ ADDR : EDIT/ DEL : REPLY ]
  11. widow7

    교사가 문제를 일으켰을때 기자들은 용케 알아내어 전교조 출신임을 밝힌다. 그럼 전교조 출신임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아마 수치를 비교해보면 교총 출신 교사가 더 많은 문제를 드러낼 것이다. 전교조 교사가 가르치는 애들이 교총보다 성적이 우수하다는 건 드러난 통계치가 있다. 문제 교사 안만나고 애들 성적 올리려면 확률적으로 전교조 교사 만나야 되는감?

    2012.12.25 17:02 [ ADDR : EDIT/ DEL : REPLY ]
  12. badayak

    댓글을 보니 김용택 선생님께서 세상을 걱정할 수 밖에 없네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저 같은 국민이 더 많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말씀 계속 부탁 드립니다.
    저는 교육 쪽하고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아이 둘을 키우면서 전교조 선생님들이야 말고
    우리 애들 교육의 희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012.12.25 18:5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변화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2012.12.25 1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관전평

    참교육은 명패일뿐 교권을 가지고 무기로 휘두르며 그들의 의식화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학교 울타리안에서 보호받으며 투쟁하는 21세기 빨치산쯤으로 평가되어진다.

    2012.12.25 20:25 [ ADDR : EDIT/ DEL : REPLY ]
  15. 3년전에 예측한 박근혜씨 당선 -> MBC 단비PD와 박정희대통령 ->
    http://pann.nate.com/talk/201527899

    2012.12.25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나와 다른 입장을 무조건 비방과 비판만 하는 한국 사회..
    정말 답답합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남은 며칠 행복하게 마무리 하세요. ^^

    2012.12.26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박혜연

    제주변에도 전교조출신 선생님들은 단한명도 없고요! 전부 교총출신 선생님들뿐이더군요?

    2012.12.26 13:05 [ ADDR : EDIT/ DEL : REPLY ]
  18. 협궤...

    어느 단체나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지요.
    교회 다닌다고 모두 천사 같지 않듯이 말이죠.
    그러나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들이 더 학생들에게
    정신적 학대를 일삼는 것을 많이 봤답니다.

    2012.12.26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재밌네요

    세뇌당한건지 스스로 최면을 건건지 아니면 양심이 없던지.. 전교조는 초기의 취지따윈 사라진지 오래고

    이미 종북편향의 세뇌집단이 되었지요.

    2013.01.31 23:29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겨례살리는통일

    남조선을 전복해서 이겨례살리는(적화)통일을 해야지요 안그렇소?
    우리 위대한 김일성 수령 어버이 동무를 위하여

    2013.02.12 04:4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겨례살리는통일

    반공은 안하는데 보편적복지는 동의하고 이게 공산당이지 뭐긴 뭐여 정신차려라 좌빨아
    자유는 남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만 인정되는거다
    남의 재물 세금이라는 명목하에 막 뜯어갈 명분은 없는것이고 그러면 경제도 망가지니
    아주 망하는 지름길이다 나는 나의 자유로 당신의 목숨을 뺐고 그런것을 하지 못하듯이
    내 관념 때문에 남의 재물을 약탈 할 권리는 없다 공산주의 하고 싶으면 원하는 사람들 끼리
    돈 모아서 땅사다가 집단농장을 하든지 말든지 지들 자유주의만 남 까지 공산주의적으로 살게 할 권리는 없다

    2013.02.12 04:47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11. 10. 07:00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상종하기 싫은 인간은 어떤 사람일까?

 

‘신의’가 없는 사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인간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도 그런 인간은 만나기도 싫은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가니 민족은 물론 다수의 사람을 배신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세상이라면 잘못돼도 뭐가 한참 잘못됐다.

 

"엄마 육영수를 따라서 너그러운 여성정치가의 길을 가겠다는 후보에게 믿음이 간다"

 

박정희시절 ‘오적’이란 담시를 써 사상계에 발표했다가 긴급조치 4호 및 국가보안법 위반, 그리고 내란선동죄 등의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김지하가 자신을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던 독재자의 딸을 지지하다니... 하긴 김지하의 변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1년 노태우군사정권에 저항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꽃같이 몸을 던져 죽어가고 있을 때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는 기고문을 조선일보에 보내 극우세력들로부터 극찬은 받기도 했던 장본인이 김지하다.

 

 

어디 변절문인이 김지하뿐일까? 역사적으로 최남선 이광수, 서정주, 김동인, 모윤숙... 등등 그 이름들을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다. 참혹했던 식민지시대, 나라를 지키겠다고 가족도 버리고 만주로 간도로 쫓겨 다니며 독립운동을 하고 징병에 학도병에 그리고 징용과 정신대로 끌려가 죽음보다 못한 비참한 목숨을 이어가고 있을 때 일본에 붙어 작위를 받고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해방 후에는 제빨리 친미로 변신해 해방조국의 애국자로 둔갑해 이승만 정권시절 또다시 옛날의 부귀영화를 새로 누리던 사람들이 아닌가? 그들의 후예들이 칩거해 똬리를 튼 곳이 새누리당이요, 그들은 아직도 권력의 화신이요, 서민의 하늘이며 존경받는 지도자들이다.

 

 

어디 문인뿐인가? 1990년 민초들의 민주화의 열망을 뿌리치고 노태우정권과 3당 합당한 김영삼은 변절자가 아닌가?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김문수, 이재오는 신한국당 입당, 오늘날 경기도지사와 이명박정권의 실세들이 아닌가? 유신체제에 맞서 민중민주운동협의회 공동대표와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상임위원장을 지낸 이부영은 한나라당에 입당, 지조(志操)니 신의(信義)를 헌신짝처럼 버린 장본인이 아닌가?

 

‘서울의 소리’는 이재오를 이렇게 평가한다. ‘이명박의 하수인 노릇을 자임해서 대통령을 만들었고, 사대강 사업 전도사로 나서 국토를 망치는 원흉이며, 촛불항쟁 시민을 두둘겨 패고, 감옥으로 보냈고, 노무현 대통령 정치적 타살에도 피해갈 수 없는 매국노 이완용, 이승만에 견줄 수 있는 비열한 인간이다.’

 

 

 

최근에는 민주당의 당대표와 DJ정권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던 한광옥은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4.11총선에서 낙선하자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기본이 있으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성실함. 원칙을 지키려 하는 의지가 있다. 세종시 문제를 볼 때 당 결정과 다르게 소신 있게 하는 것 보고 원칙과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니 인생무상이 아니라 소신 무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변절이나 배신자가 출세하고 존경받는 풍토이기 때문일까? 15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트위터 팔로어를 자랑하는 SNS계의 대통령이라는 이외수조차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다며 변절해 강원도 유권자들의 표를 새누리당에 몰아준 이외수는 배신자는 아닐까?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고 김두한 전 의원의 딸이요, 새누리당의원인 김을동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배신한 것이 아닐까? 최근 원칙을 지키는 대통령 후보라고 새누리당이 추켜세우던 박근혜는 ‘5.16 군사쿠데타가 "구국의 혁명",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더니 득표에 불리하다고 판단해서인지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바꾼 모소신은 차라리 무죄다.

 

멘붕시대라는 말이 유행이다. ‘정신이 허물어져버린 상황’! 배신과 변절자가 존경받는 사회는 야만의 사회다.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아니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독재자가 된 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나라,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정당이 집권을 허용하는 사회는 멘붕사회다.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사회, 신의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는 영원한 꿈일까?

 

- 이미지출쳐 구글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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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변절자가 아닌 참신한 사람의
    정치를 기대해 봅니다, 공감글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좋은 시간 되세요.^^

    2012.11.10 07:08 [ ADDR : EDIT/ DEL : REPLY ]
  2. 국회에는 참으로 기생하는 변절자가 너무 많습니다. 쩝...

    2012.11.10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러게 말이에요.. 정말 멘붕 그 자체에요ㅠㅠ
    정의와 신의,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왔음 좋겠어요~

    2012.11.10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도도리표

    복한이 민주주의 국가라고 당당히 외치는 분답게 배신자를 용서없이 사회적으로 생매장하시는데 능숙하시군요.

    2012.11.10 08:21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변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었지요. 상황이 그럴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본질이 원래 그랬습니다.

    2012.11.10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6. 쏘쏘

    김두한은 김좌진 장군 아들 아닌데요.
    그거 증거도 없고
    김을동 측에서 떠들어 대기만 하는 거예요.
    실제 김좌진 장군 따님은
    연변에 있구요.
    도올선생이 요구한 DNA검사 줄기차게 거절하는 중이랍니다.
    김두한이 처음에는 김옥균 아들이라고 하다가
    말이 안되는 거 알고 김좌진으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김좌진 장군 전처를 양어머니로 모셔서
    양자로 들어갔는데
    그게 조선 말기 때 족보 살때 많이 쓰던 수법(?)이라고
    하더라구요.

    2012.11.11 01:55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전 그기까지 잘 모르고 있었답니다..
      인물검색 사전에는 김두한의 아들로 나와 있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2.11.12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7. 국내에서 아무리 몸부림 쳐봤자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얽히고 설킨 악연이 쉽게 용서치 못할 게 인지상정일까요. 변절자가 용서되면 사람 사는 게 정말 힘들어지지요.

    2012.11.22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8. 소나기

    웃기는 얘기군요.
    자기랑 의견이 다르면 변절자라?
    그런 사회가 잘도 민주주의를 실천하겠습니다.
    혹시 파시스트이신가요?

    2012.11.27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9. 30. 07:00


 

 

 

대선을 앞두고 정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지지자를 얻기 위해 후보자들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과잉충성을 하다 평생 공들은 탑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패가망신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정정당당한 게임이 아니라 이기고 보자는 결과지상주의 철학이 후보자들을 오히려 곤경에 빠뜨리게 하는 참모들도 있다.

 

이변이 없다면 현재로서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중 한 사람이 다음 5년간 나라살림을 맡을 대통령이 될 것이 확실하다.

 

나라 살림살이가 말이 아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가 유럽발 금융위기의 암운으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게 작금의 우리경제다. 정부는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3천159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양극화가 심각한 현실에서 서민들에게 국민소득이란 그렇게 큰 의미가 되지 못한다. 대외채무(외채)가 2ㆍ4분기 말 3,980억달러(GDP대비 35.9%)다. 가구당 평균부채도 지난해 2월 말보다 12.7% 늘어나 무려 5천205만원이나 된다.

 

추석을 앞두고 노동자들이 일한 임금체불이 심각한 수준이다. 하루 동안에 서울 지역만 해도 15건에서 30건 정도 접수되고 경기침체로 3년째 체불임금 규모는 연간 1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경제를 살린다고 큰소리치던 이명박정권은 임기만료를 몇 달 앞두고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양극화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묻지 마 범죄며 학교폭력문제로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가 두렵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은 MB정권의 책임이지만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유권자의 책임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이번선거에는 누가 대통령이 되면 좋을까? 위기의 경제도 살리고 무너진 교육이며 남북문제며 양극화문제..등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산적한 나라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원칙과 기준이 없는 선택은 반드시 후회한다. 유세에서 말을 잘 하는가, 혹은 인상이 좋은가, 우리고향사람이니까, 나와 동문이니까... 이런 저런 연고나 즉흥적인 기분으로 나라를 경영할 사람을 뽑는다는 것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까지 준다.

 

박정희의 아바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이유가 있다.

 

첫째, 그 사람의 살아 온 내력을 살펴봐야 한다.

 

직장에서도 사원을 뽄을 때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가의 이력을 살펴보거늘 하물며 나라를 경영할 대통령을 선택하는데 그 사람이 살아 온 내력을 모르고 뽑는다는 건 어리석기 짝이 없다. 박근혜는 1974년 그의 어머니 육영수가 흉탄에 죽은 뒤 박정희가 김재규에게 피살된 79년까지 6년동안 유신정권의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던 사람이다.

 

박정희가 노후를 대비해 만들었다는 영남대 이사장에 취임해 재단비리, 전횡, 부정입학 등의 비리로 교수와 학생들의 퇴임요구로 물러나기도 했던 박근혜. 박정희의 정자와 육영수의 수자를 따 만든 말썽 많은 정수장학회이사장으로 후광을 누려온 박근혜. 이회창으로부터 2억을 받은 돈은 뭐며, 전두환으로부터 받은 6억은 깨끗한 돈일까?

 

반공교육, 유신교육으로 마취시킨 결과로 누리는 지지로 여당의 대표자리까지 후광을 입은 박근혜. 유신공주 박근혜의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었다고 믿어도 좋을까?

 

둘째, 주변인물이 봐야 그 사람의 참모습이 보인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이 보인다’고 한다. 박근혜후보의 주변에 모인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 유신정권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 혹은 5.16쿠데타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다. 뉴라이트를 비롯한 극우인사들과 친일세혁, 그리고 부패한 전직 정권의 사람들이 박근혜측근이며 새누리당의 구성원이다. 신념이나 철학이 아니라 이해관계로 얽매인 사람과 빚 진게 많은 사람들에게 정권을 맡기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는가?

 

셋째, 소신이 없는 사람, 신의가 없는 사람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

 

 

5.16 군사쿠데타가 "구국의 혁명",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던 박근혜후보다. 그 말을 한지 몇달도 지나지 않아 득표에 불리하다고 판단해서인지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바꿨다. 자신의 한 말에 책임도 지지 않고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말을 바꿀 수 있는 정치인이라면 그런 정치인을 어떻게 믿고 나라살림을 맡길 것인가?

 

넷째, 민주적인 대통령이 아니라 독재자를 뽑아서는 안 된다

 

'박근혜가 무섭다고'들 한다. 박근혜 캠프에 함께하는 사람들조차 그에게 ‘No’라고 말할 사람이 흔치 않다고들 한다. 독재자 박정희와 닮은꼴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캠프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조차 소통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국민과 소통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다섯째, 말바꾸기 하는 사람은 나라 경영할 자격없다 

 

박근혜의 선택은 박정희에 대한 면죄부다. 박근혜의 후보의 사과발언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후보의 선택은 박정희의 복권이다. 박근혜후보의 사과 발언에서도 밝혔지만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를 빌미로 국민들의 권리를 억압하던 유신의 망령, 박정희의 철학을 온몸으로 배운 박근혜의 유신철학이 그가 대통령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지난 이명박정권에서 국민의 소리를 한쪽귀로 듣고 다른 쪽 귀로 흘려버리는 MB정권의 무서운 독선과 아집을 경험했다.

 

또다시 그런 사람을 대통령을 뽑아 불행을 자초할 것인가?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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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족의 고유명절 한가위입니다.
    장마와 태풍을 이기고 한가위를 맞는 농촌과 어려운 노동현장에서 땀흘리신 모든 분들...
    오랫만에 만난 일가친척, 부모님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2.09.29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축제를 유치하기 때문에 그래, 정말보고 싶어

      2013.02.25 11:01 [ ADDR : EDIT/ DEL ]
  2.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연휴로 만들어 가세요.
    내년 설에는 좀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어집니다^^

    2012.09.30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보았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박근혜 그림은 누가그린건가요?
    너무 잘그렸는데요
    도와주시는 작가가 계신가요?
    아니면 직접 그리신건가요?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글 내용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2012.09.30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겨레 그림판이랍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고요....ㅎㅎ
      추석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2.09.30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추석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2.09.30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 http://www.seoprise.com/board/view_nw.php?uid=135694&table=seoprise_13



    경희대 재학시절 강삼재와 러닝 메이트

    요때는 반독재 투쟁한 거 같음 박정희는 싫어했음

    특전사 복무하며 전두환 장세동 정호용으로부터 표창받음

    제대후 사시준비 하느라 별다른 활동 없음


    공부하던 도중 12 .12 5.18 일어나고 전두환 대통령됨

    1982년 사법연수원 수료

    법무법인 부산에서 노무현 만나 활동...



    그 당시 노무현 판사출신 잘 나가는 변호사로 돈 벌 때임..

    가끔씩 인권변호한 이력 있음



    박정희보다 전두환은 덜 싫어했는지

    구체적인 반독재 투쟁경력없음



    지역감정 극복 기치 내세우며 노무현 돌풍 일으켜 대선 후보 확정된 후

    김영삼 시계 차고 김영삼 찾아가 넙죽 절하며 지지 호소하자

    구태정치로 비춰져 지지율 순식간에 반토막...



    당내 흔들기 시작되자 노무현 지방선거 부산지역에서

    3 곳이상 당선시키지 못하면 후보 사퇴하겠다고 하여 나중에 후단협한테 빌미줌




    급박한 상황에서 노무현 문재인에게 구조신호



    민주당 간판으로 어렵겠지만 도와줄테니 부산시장 출마 간곡히 권유했으나

    문재인왈 나는 정치하지 않을것이며

    노무현 대텅 당선되도 그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을것이라고 하였으나

    당선 후 청와대 입성 ..








    민정수석 비서실장 등 이것저것 많이 해먹음

    청와대 이인자 .. 실세수석 왕수석 별명 따라붙음

    부산에 가서는 우리는 부산정권이다 라며 호기부림

    대북특검 주장하고 김대중 대통령 사법처리까지 거론한 몇 안되는 인물중에 하나



    노무현 지지율 폭락한 상태에서 선거 때마다

    노무현 문재인에게 출마 권유했으나

    자신은 참모형이라며 극구 사양

    이명박 당선후 노무현 검찰수사 전까지는 뭐했는지

    몰랐으나 변호사 활동하며 돈 벌고 있었음





    당시는 용산에서 불 타죽고 광우병 파동에 뭐에뭐에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온 나라가 개박살나서

    하다못해 애엄마 까지도 유모차 몰고 나와 시위할때였음



    게다가,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고 공천장사질로 검찰에 기소된

    서청원 변호도 하고 있었음



    민주당 열나게 박박길 때 선거 참여 또는 지원유세라도 해달라고 했으나

    정치 안하겠다라는 말로 빙긋 웃으며 화답



    노무현 서거 이후 친노 정치인들 부활하고

    이명박 실정으로 박근혜 대항마 찾던 중

    유쥐민이가 친노 훌리건들의 여론 조작으로

    대선후보군에 속할 때 문재인 정치 안하겠다고 계속 중얼거림



    유시민 잔꾀들통 좀비 정치인 되자

    친노들이 급조대타 문재인 여론조사에 넣고 조작질 시작..

    문재인 민주당 후보 주저 앉히고 국참당 후보단일화 시킴



    민주당 대선후보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아무도 쫒아내지 않았는데 제발로 나가서

    이해찬 사무실에서 놀다가 갑자기 통합하자고 난리

    그냥 들어오면 되는데



    야권분열 잡소리 유시민한테 배워서

    혁신과 통합 만들어...각종꼼수로 민주당 접수

    민주당 지지율 오르고 총선 압승 점쳐지자

    얼굴마담 한명숙 앞세워 친노들과 총선개입



    총선 출마시 부산 지역구 갈고 닦은 후보들 경선기회 박탈하고

    자신의 사람들 공천

    문재인은 이때 공단이 많고 호남사람비율이 30%인

    사상구에 출마 꼬맹이수준 손수조 이기고 국회 입성



    이때 대선출마 결심했다고 함



    이해찬 박지원 담합 적극지지

    대선 후보 경선룰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

    결선 투표 안한다고 버티다가 겨우 받아들임



    예비경선당시 김영환의 특전사 복장입고 유세하는것은

    광주에 대한 모독이라는 질문에

    특전사도 5.18 의 피해자라며 항변

    정호용 장세동에게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는 장면 포착



    이후 대선 후보 경선 연설 방식 연예인 불러다가 하려다가 실패

    티브이 토론에서 친노 패널들이 봐주기 질문에도 동문서답

    토론에서 문재인은 서청원 변호는

    변호사의 거부할 수 없는 의무라는 궤변으로



    아연실색..



    거의 죽어버린 유시민과 모바일 꼼수를 진행하는거 같음



    정봉주 감옥간 사이 정봉주 면회가서 지지요청하지도 않고

    정봉주가 하지 말라는데도

    미권스 카페지기 구슬러 삶아 지지하게 만듬



    이상 !!



    깨어 있다고 우기는 시민 덕분에

    지켜보고 있는 유권자 많다는것을



    명 ~~ 심하도록 !!




    이 포스팅의 내용에 격하게 어울리는 삶의 이력이네요~~~^^

    2012.09.30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 보고가요.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2012.09.30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명절때 친지들의 주 화두가 대선이더라구요.
    이제 대선기일이 가까와오니 더 긴장감이 도는것 같네요.
    소중하게 올리신 자료 잘 담고 갑니다.

    2012.09.30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2012.09.30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_^

    2012.10.01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벼리

    참 답답해요, 자기 아버지의 잘못한 점은 고치고 잘한 점은 본받고 하면 될텐데 말이예요.

    2012.10.01 04:3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지천택쾌 천지복록을 누리면서 천지의 뜻을 저버리려나.해는지고 달은차오르네!~~

    2012.10.01 06:3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번 선거만큼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 다닐 수 있는 세상...
    그리고 학교가 즐거운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절실합니다.

    2012.10.01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13. kwonsunny

    유신헌법논리 들고나오는 박근혜

    2012.11.13 07:24 [ ADDR : EDIT/ DEL : REPLY ]
  14. kwonsunny

    유신헌법논리 들고나오는 박근혜

    2012.11.13 07:25 [ ADDR : EDIT/ DEL : REPLY ]
  15.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2012.11.25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유신헌법논리 들고나오는 박근혜

    2012.12.03 00:34 [ ADDR : EDIT/ DEL : REPLY ]
  17. 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이 호리 호리한 내 순수 지성의 인식 작용 마케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호 작용을 시도에 어떠한 인종의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유효 그린 저에 큰 친근합니다.

    2012.12.11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9. 28. 07:00


 

 

대선을 앞두고 정치판이 뜨겁다. 후보자들은 서로 한 표라도 더 많이 얻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까 저울질하기 바쁘다. 사람들이 모이면 정치 얘기다. 박근혜가 어떻고 문재인이 어떻고 안철수가 어떻고.... 그래서 유세장을 찾고 또 후보자들이 쓴 책을 사 읽어보고.... 사람들의 여론에 귀 기울이고...

 

그렇게 찾으면 정말 가장 좋은 사람, 훌륭한 대통령을 고를 수 있을까?

 

역사를 공부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비를 가리고 호, 불호를 판단할 수 있기 위해서는 후보자가 한 말이나 그가 쓴 글로는 판단하기 어렵다. 말은 참모들이 써 준 원고를 외우면 되고 글도 곁에서 지사가 옆에서 조언해 주면 더 세련되고 멋진 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살아 온 길, 개인의 역사는 과장할 수도 위장할 수도 없다.

 

 

역사에 비추어 본다는 것은 과거를 오늘의 시각으로 비춰본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진 성취지위가 아니라 아버지 박정희가 만들어 준 귀속지위다. 그의 아버지가 박정희가 아니었다면 오늘의 박근혜는 없다. 결국 박정희가 어떤 사람을 살았는가가 오늘의 박근혜의 모습이라는 의미다.

 

혹자는 말한다. 박근혜에게 아버지의 잘못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사라진 연좌제를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정말 그럴까? 연좌제(‘緣坐制)란 ‘특정한 사람의 범죄에 대하여 일가친척이나 그 사람과 일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연대 책임을 지고 처벌을 하는 제도’다.

 

일본 정치인들은 36년간 한반도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안달이다. 정치인들 중에는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위해 필요했다거나 정신대는 강제동원한 사실이 없다고 망언을 그치지 않고 있다. 선조들을 노예로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학생들까지 총알받이로 끌고 갔던 참혹한 식민 지배를 사과는커녕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기까지 하고 있다.

 

 

일본이 괴심하고 미운 생각이 드는 이유는 자기네들의 한 짓을 반성하기보다 미화하고 정당화하기 때문이다. 박근혜도 그렇다. 수구세력의 표현대로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고 치자. 그러나 헌법을 총칼로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짓은 뭐라고 정당화할 것인가? 입만 열면 ‘법대로...’를 말하는 그들이 왜 박정희가 헌법을 파괴한 범법행위는 정당화하는가?

 

박근혜에게 연좌제를 덧씌우느냐고? 육영수가 피살당한 것은 1974년이다. 박정희가 그의 부하인 김재규에게 피살 된 것이 1979년이었으니까 거의 6년간 아버지 박정희와 함께 유신정권에 참여한 장본인이 박근혜 아니가? 뿐만 아니라 박근혜는 교과서에서 조차 정변으로 기술된 5.16을 ‘불가피한 선택’이니 ‘역사에 맡기자’는 등 일고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제의 식민통치시대가 없었다면 분단이나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한반도에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박정희가 없었다면 광주학살이나 전두환 노태우와 같은 군사정권에 의한 민주주의가 뒷걸음질한 역사의 반동은 없지 않을까?

 

박근혜후보는 “5.16과 유신, 인혁당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가 한 사과가 진정성이 있느냐의 여부는 논외로 치자. 그런데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로 선정되기 까지 아니 그가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박근혜는 자신의 업적이나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후광 덕이다. 박정희와 육영수가 아니었으면 오늘날 박근혜는 없다. 후광에 힘입어 당선되고 보자는 사람에게 나라 살림살이를 맡겨도 좋을까? 설사 그가 진정으로 사과를 하고 역사의식이 바뀌었다고 치자. 그러나 그의 주변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유신의 후예들이거나 박정희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다. 그의 사과와 상관없이 그를 선택한다는 것은 ‘5.16을 쿠데타가 아닌 혁명으로, 10월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인정하는 셈이다.

 

나라의 미래를 어떻게 쿠데타의 후예들에게 맡겨 역사를 거꾸로 돌릴 것인가?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행사되어야 할 또 다른 이유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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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부모 때문에 웃고 우는 것 같아요...

    2012.09.28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앞으로 어찌될지 국민들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2012.09.28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박정희 전 대통령이 딸에게 어떤 선물을 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2012.09.28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박근혜, 정말 무서운 사람입니다. 제대로 뽑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100년 전으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2012.09.28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는 다른 생각인데요, 박근혜씨가 대통령 한번 해보면 좋겠어요..
    다들 왜 그렇게 안좋은 눈으로만 보는지 안타깝네요..

    고유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건강조심.. 고향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

    2012.09.28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추석입니다.
    즐거운 명절 잘보내세요~
    화이팅 하세요

    2012.09.28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2012.09.28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연좌제와 후광 정말 한 끗 차이인데

    2012.09.28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연좌제는 인간 정신을 말살시키는
    인간이 만든 최악의 제도 중 하나죠....
    아버지의 후광으로 지금껏 승승자구해온 박근혜는
    연좌제에 대해 할 말이 있을까요...
    아버지를 부정할 때는 연좌제고, 아버지를 긍정할 때는 후광이니
    연좌제와 후광의 차이가 애매모호해진 오늘입니다.

    2012.09.28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떻게 될지 앞날이 궁금해 지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2012.09.28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번 추석때 이런얘기로 가족간에도 다툼이 많을것 같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9.28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우리 딸이 어제..
    "엄마! 박근혜 후보는 여태 뭐했어?"
    "그냥 정치했지."
    "그렇게 오랫동안 하면서 이뤄놓은 게 있냐고?"
    "......"
    할말이 없더이다.ㅎㅎㅎ

    2012.09.28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누군가의 그늘은 그것이 빛이 될 수도 짐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완전히 떨쳐 낼 수 있어야, 그 자체로 봐질텐데...
    그게 어려운 모양입니다.

    2012.09.28 18:2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쨌든, 모두가 후회없을 대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2.09.28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반드시 막아야 하는 것들이 있죠. 술에 잔뜩 취해서 방향 감각 없이 흩뿌려지는 친구녀석의 토악질 파편,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는데 하필 장소 못 가리고 터져 나올 듯한 소변, 그리고 피와 땀으로 얼룩진 민주화의 바지춤을 스멀스멀 뒤로 잡아끌며 드잡이질 하려는 무리.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역사'의 이름으로 이들을 결코 용서치 않으리라 믿습니다. 아멘, 인샬라, 아미타불 등등. 추석 잘 보내시구요. 다음에 또 좋은 글 보러 오겠습니다.

    2012.09.28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 읽었습니다.
    무슨 배짱으로 대권에 나오는지 속내가 참으로 궁금합니다.
    대한민국호를 운영할 능력이나 있는지.
    파헤쳐봤자 검겠지만.

    선생님 더위 물러가니 추석이 빠른 속도로 오더니 벌써 모레가 추석명절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추석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2012.09.28 21:04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마자요..대권에 어떤 생각으로 나오는지가 궁금할때가 많이 있었는데 주변사람들과 연결된 권력욕이 아닐까요?

    2012.09.28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잘 읽고 갑니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2.09.28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중도층도 무시하시면 안되죠.

    2012.09.30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참 세상은 요지경이란 생각이...

    2012.11.24 13:1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