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2019.09.02 04:33


내 밥상에 올려 진 음식을 보고 어떤 과정을 거쳐 밥상에 오르게 됐는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아침저녁으로 먹고 있는 쌀이며 밀, 콩은 어디서 누가 어떻게 키워 내 밥그릇에 담겨졌을까? 고등어나 가자미 대구와 같은 생선은? 쇠고기, 돼지고기와 해산물은 어디서 어떻게 자라 내 밥상에 올라 왔을까? 사람들이 먹는 반찬이 된 이런 음식들은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옮겨 왔을까? 습관처럼 먹고 있는 음식들... 사람들은 내 밥상에 올려 진 음식이 돈만주고 사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 과정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 브런치>


나는, 내 몸은 부모로부터 태어나 온갖 사랑과 정성을 받아 오늘의 나로 살고 있다...? 정말 그것뿐일까? 태어나기는 부모로터 태어났지만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것는 햇빛과 물, 공기 그리고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섭취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가능하듯, 자연의 생명체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과 공기와 햇볕이 있어야 한다. 물과 공기와 햇볕뿐이 아니다. 생명체의 생존의 터전인 땅이 있어야 하고 바다와 강이 있어야 생존이 가능하다. 그 땅과 바다와 강에서 뿌리를 내리고 숨을 쉬며 적당한 기온과 바람의 사랑을 받아야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밥상에 올려진 밥과 반찬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하고 곡식이나 생선, 어패류를 실어 나르는 교통과 통신이 필요하다. 그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농부의 수고와 고기를 잡는 어부의 땀흘림이 없었다면 어떻게 맛있는 반찬이 내 밥상 위에 올라 올 수 있겠는가? 요리를 만드는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없었다면 어떻게 맛있는 밥상을 대할 수 있을까? 상업이 발달하고 물류를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발달했기에 가능한 이런 밥상은 사람들은 돈과 교환의 결과로만 생각하지만 사실은 생명체가 자라는 과정과 생명체들을 가꾸고 키우는 수고와 노력이 없었다는 오늘의 나는 살아 갈 수 없는 것이다.

벼나 말과 콩이 자라는 과정을 보자.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지극한 사랑으로 자라나듯이 풀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햇볕의 보살핌과 때맞춰 내리는 비와 바람이 없었다면 식물들이 자랄 수 있겠는가? 사람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하게 자라듯이 온갖 생명체들도 하나같이 자연의 사랑과 정성으로 자란다. 온갖 매연과 소음으로 찌들리면서 앙증맞은 꽃을 피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자연의 섭리와 생존의 법칙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내가  섭취하는 영양소가 든 곡식은 나를 위해서 자란 것이 아니다. 소나 돼지는 사람의 먹이가 되기 위해 자란 것이 아니라우주의 법칙, 자연의 섭리로, 생존경쟁의 원리에 따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동식물에게는 없는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의 차이 뿐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람이 자연의 승자가 된 것은 생각하는 힘이 있어 가능한 것이지 사람을 위해 우주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생태계란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의 생물적인 요소와 햇빛, 공기, , 흙 등의 비생물적인 요소가 상호 작용을 하면서 자연의 균형을 이루어 공존하고 있다자연은 인간만이 살도록 만들어 진 게 아니다.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 인간이 좀 더 편리하고 행복하기 위해 무분별한 난개발로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을 시키고 있다. 공존의 원리를 벗어난 욕망이 자연의 질서를 파괴해 환경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후쿠시마원전이 유전자변형식품이 인류의 생존, 자연의 질서를 파괴해 생태계의 공멸을 예고하고 있다

인간의 오만, 욕망이 만드는 세상은 자연과의 공존이 아닌 공멸로 가는 길이다. 연은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에 따라 공존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게 된다면 사람뿐만 아니라 생태계는 무너지고 만다. 내 몸에는 우주가 담겨 있다. 우주 속에 하나 뿐인 나... 내가 소중하듯 너도 이웃도 자연도 똑 같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위해 자연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내가 귀하면 남도, 자연의 생명체들도, 똑같이 다 귀한 존재라는 알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인간이 설 곳은 없어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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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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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은 결국 인류를 패망의 길로 접어 들게 할것입니다.

    2019.09.02 0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공존해야지요.
    잘 보고갑니다.

    2019.09.02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는 말씀입니다. 나와 자연이 곧 한 몸입니다. 공존, 공생이 곧 우주의 이치이자 섭리입니다.

    2019.09.02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의 글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관심이 적었던 것, 무심히 지나친 것, 사소한 것 등을 참교육님의 글로서 삶의 의미, 자연의 의미를 다시 바라봅니다.

    2019.09.02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 주변을 돌아보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2019.09.02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내몸에 우주가 들어왔다는 표현이 너무 공감가고 멋있네요.

    2019.09.02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세상읽기2019.03.22 04:00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경에 일어난 포항지진. 기상청 관측사상 두 번째로 강한 포항시 북구 북쪽 6Km지역의 규모 5.5지진은 인공지진임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명박정부가 추진한 포항지진은 이미 스위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시작했다가 중단된 예고된 재앙이다. 대한지질학회가 발표한 포항지진 전모는 넥스지오가 아이아의 첫 지열발전소라며 정부 195억원, 민간 278억원으로 투자해 땅속에 무려 1만3천톤의 물을 주입해 만들다 일어난 인공재앙이었다.


<사진출처 : 한국일보>


포항지진의 소식을 들으면 구약성서 바벨탑이 생각난다. BC 2243년 무렵. 노아의 홍수 사건으로 인해 이전의 전 인류가 멸망하고 노아의 후손으로부터 다시 시작된 한 조상, 같은 언어, 같은 민족에서 살게 되었지만 야훼 신의 노여움을 쌓아 전 세계는 다른 언어, 다른 민족으로 갈라지게 만들었다는 것이 바벨탑이다. 현대판 바벨탑 지열발전소. 유전자를 복제해 사람을 만들자, 자본의 배를 채우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켜 풍요의 시대를 만들자. 인공지능시대, 제 4차산업혁명시대가 열리면 노동이 없는 세상, 모든 인간이 행복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기대에 차 있다. 정말 그럴까?


“자, (우리가) 성읍을 세우고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워 (우리) 이름을 날리자.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온 땅으로 흩어지지 않게 하자”(창세 11,4)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아서 인간의 능력을 과시하자는 욕망, 피조물이 조물주를 능가하는 실력(?)을 과시해 보자...는 욕망이 결국은 인류의 공멸을 초래한 재앙을 불러 온 것이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을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일까? 이대로 가면 후손들이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인류가 가는 길은 공멸로 가는 길이 아닐까? 인간의 욕심, 이기심이 만드는 인류의 종말을 불러 올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 파멸의 길은 아닐까?


데이비드 하비(D. Harvey)는 ‘자본의 17가지 모순’에서 ‘일회용 인간’의 증가, 무더기 해고와 대량실업, 무차별한 자연생태계 파괴...‘ 라며 갈등과 모순의 이면에는 자본주의가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신자유주의는 인간의 욕망이 지구촌 파멸이라는 골인지점을 향해 무한질주를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류가 추구하는 가치,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이다. 그러나 이런 가치들은 자본의 욕망 앞에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 되는 자본의 논리와 인간의 욕망이 결합해 끝이 보이지 않는 공멸의 길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유 능력(思惟能力) 즉 이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성이란 ‘사물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힘, 또는 참과 거짓, 선과 악을 식별하는 능력’이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본능 · 충동 · 감성적 욕구... 등에 좌우되지 않고 사려 깊게 행동하는 이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오욕(五慾) 7정 칠정(七情)의 욕구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임과 동시에 생물학적인 존재인 것이다. 이성이 욕구를 조정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로 대접받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민주주의이기도 하지만 자본주의이기도 하다. 민주주의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라면 자본주의는 ‘부’(wealth)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좀 더 거치게 표현하면 자본주의란 ‘돈의 힘이 (자신의 증식을 위해) 살아 있는 인간의 노동을 자신의 뜻대로 조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는 이렇게 이성을 가진 존재인 인간을 동물적인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욕망 앞에 이성을 상실한 인간들이 만드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오늘 날 이성을 잃은 지식인들은 우리의 후손,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공존의 철학에 복무하는가? 살생무기를 만드는 지식인, 권력과 야합하고 자본의 이익을 위해 지식매춘도 마다하지 않는 자들은 인류의 적이다. 전두환의 평화의 댐은 전두환 혼자의 작품인가? 4대강 사업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유신헌법을 초안하고 광주학살을 기획한 자들은 지식인들이 아닌가? 핵무기를 비롯한 살상무기를 만들어 돈벌이를 하겠다는 지식인들, 권력을 잡는 순간 주권자를 개돼지로 취급하는 정치인. 주권자들을 눈을 감기고 그것도 모자라 화려한 말장난으로 기만하는 지식인들은 이성적인 존재인가? 오늘날 사이비 지식인들이 만드는 세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성적인 존재이기를 부정 하는 자들이다. 언제까지 주권자들은 그들의 이데올로기의 노예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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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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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성을 잃은 사람들이 많지요.ㅠ.ㅠ
    사람이 동물과 다른 이유인데....

    잘 보고가요

    2019.03.22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예고된 재앙이었어요.
    성경속에 나타난 바벨탑처럼 인간의 욕망들이 만들어낸 무서운 재앙이죠.

    해외 자원 공사를 포함한 청문회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무책임하게 마구 짓고 마구 부수는 난림공사들은 이제 그만...

    2019.03.22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그 탐욕을 더 부추기고 있구요.
    지구상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곳이라는 우리나라는 뭐, 말할 것이 없겠지요.

    2019.03.22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진 났을 당시 예상 되던 결과였기도 합니다

    2019.03.22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결과가 빤히 예측됐음에도 그냥 밀어붙인 위정자들 정말 대단하군요

    2019.03.23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5.11.13 06:57


첫째, 고난을 만나더라도 버리지 않고

둘째, 가난하다고 하더라도 버리지 않고

셋째, 자신의 어려운 일을 상의하고

넷째, 서로 도와주고

다섯째, 하기 어려운 일을 해주고

여섯째, 주기 어려운 것을 주고

일곱째참기 어려운 것을 참는 것이니라.

불교도의 규범 중 율장(律藏) 사분율(四分律)에 나오는 얘기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불교에서는 사분율에서 사랑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사랑이 없는 세상.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남이야 어떻게 됐던 관심도 없는.. 그래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은 살만한 세상일까? 남에게 지지 않기 위해, 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더 잘먹고 더 즐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의 늪으로 늪으로 깊이깊이 빠져들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세상이 바뀌는게 당연하지만 바뀌어도 이렇게 바뀌어도 좋을까? 사람이 어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인가? 그래서 사람을 일컬어 사회적 존재라 하지 않았는가? 경쟁과 효율, 내게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 되는 세상, 공기와 물까지 상품이 되어 돈이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무서운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사랑과 믿음과 배려가 있는 사회가 아니라 이기주의, 물신숭배, 감각주의, 상업주의가 판을 치는 불신의 사회로 바뀌고 있다. 세상에는 나만 있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경쟁의 대상이 되는 세상은 살만한 세상일까?


가득 채우면 행복할까


1. 먹고 사는데 조금 부족한 재산

2.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3. 사람들이 절반 정도 알아주는 명예

4.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5. 연설을 듣고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이다. 


물과 공기와 바람이 없으면 잠시도 살 수 없는데... 세상에는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는데... 나만 좋다면, 내게 이익만 된다면, 남의 마음에 상처도 주고, 이웃을 함부로 대하고, 자연을 오염시키면서 살아가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날 수 있을까? 나 혼자는 살아갈 수 없는데, 공기가 없으면 단 몇 분도 살 수 없는데, 물이 없으면 며칠을 견디지 못하는데, 도로가에 자라는 이름 모르는 풀이며 한 거루의 나무도, 이 세상에는 가치 없는 것이 없는데... 사람의 기준으로 좋은 것, 나쁜 것, 귀한 것, 천한 것을 구분하고 서열 매기고 함부로 대하고 사람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



선과 악은 무엇인가, 잘나고 못난 것은 무엇인가? 좋은 싫음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세상의 모든 것, 먹고 입고 살아가며 즐기고 웃고 울며 행복해 하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것을 나를 중심으로 가치를 매기고 그 기준으로 선악과 시비를 가리고 그것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믿고 확신하다. 나무와 꽃이, 풀과 시슬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가? 그들을 함부로 죽이고 괴롭혀도 좋은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간을 기준으로 귀하고 천하다거나 가치가 있고 없고를 매기는 것은 옳은 일인가


도종환시인은 당신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착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면서도 마음이 착해지지 않는 것은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 이라고 했다. 사랑하고 있다면... 부모를, 이웃을 , 형제를, 사람을,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귀하게 생각하고 아름답게 생각한다. 마음 속에 사랑을 품고 사는 사람은 남을 증오하거나 시기하거나 질투하거나 저주하거나 잘난 채 하거나 오만하거나 남을 없인 여기지 않는다사람들에게 죽기위해 태어난 존재는 없다. 인간 중심의 세계관, 결정론적인 세계관으로 모든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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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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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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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득 채우려고 하면
    가득 채우려고 하는 것에
    노예가 되어
    참 삶을 잃어버리게 되는가 봐요.

    잘 숙지하고 갑니다.

    2015.11.13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득 채우는게 좋긴하네요 없는 사람들
    고생해본 사람들은 그래요

    2015.11.13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통사람들이야 욕심을 채우려고 해도 얼마나 하겠습니까?
      그런데 재벌이나 정치인들의 탐욕을 상상을 초월합니다.

      2015.11.13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힘들었을때는 오직 가족땜에 버텼습니다
    저만 생각하면 깨끗이 비울수 있습니다 ^^

    2015.11.13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왜 사는가ㅡ
    어떻게 사는가ㅡ
    행복은 무엇인가ㅡ

    행복하게 사는것만이 인생의 목표만은 아닐테지요..

    2015.11.13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워야 행복해진다고 들었어요.^^

    2015.11.13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상 모든 종교는 가르칩니다..
    비워야 한다고, 그래야 비로소 채울 수 있다고...

    2015.11.13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종교인들은 교주의 가르침보다 돈을 더 사랑하다가 문제가 생기지요.
      해법이 쉽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2015.11.13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7.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죠. 오늘도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5.11.13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차고도 넘쳐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데...
    플라톤의 행복조건은 부족이군요. 채워가는 것이 행복인가 보네요.

    2015.11.13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수의 기득권자들을 위해 다수가 희생되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지요. 그들의 행복을 위해 왜 다수의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살아야 하는지 그런 세상을 바꾸는 것이 지식인들이 해야할 책임이 아닐까요?

      2015.11.13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9. 혼이 비정상인 90%를 위해 민중총궐기대회갑니다. 제가 해야할 일이겠죠?

    2015.11.13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ㅅㅇ님만 해서 안 될 일이지요. 이땅의 모든 교사, 학부모, 지식인들이 모두 함께 싸워야지요.
      저도 한번 가고 싶지만 자애이라 허리가 견딜 수 있을지... 가면 어디에 집결하는지 제 전화 문자로 좀 알려 주십시오.

      2015.11.13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인성교육자료2010.11.27 06:50



“사람이 하고 싶은 다하고, 갖고 싶은 걸 다 가질 수 있고, 먹고 싶은걸 다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할까?”

 수업시간에 하도 자는 학생이 많아 이런 뚱단지같은 질문을 했더니 반응은 뜻밖에 ‘아니오’였다..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 “고장나요” 자고 싶은 것 다자면 “건강을 망쳐요“... 이런 반응이었다.
흑판에 ‘절제{節制}’라고 적어놓고 이게 무슨 뜻인지 한 번 사전에 찾아보라고 했다.


컴퓨터사전을 가지고 다니는 정민이가 크게 읽는다. ‘① 알맞게 조절함. ② 방종하지 않도록 자기의 욕망을 제어함.’입니다. 

 “그렇지. 먹고 싶은 걸 다 먹을 수 있다고 건강해 지는 게 아니지....‘ 먹고 싶은 걸 원하는 대로 다 먹으면 오히려 위장이 탈이 나거나 비만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잠도 적당히 자야지 지나치게 자면 몸에 탈이 나거나 게으른 습관이 생긴다. 하고 싶은 대로 다하고 산다는 게 다 좋은 게 아니다.

‘힘들고 지치면 잠이라도 싫건 잤으면 좋겠다.‘ 그게 사람들의 마음이다. 가난하고 어려우면 돈을 좀 많이 벌어 한 없이 한 번 써 봤으면 ... 좋은 음식, 먹고 싶은 것 싫건 먹고... 가고 싶은 곳도 다 다녀봤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미모와 재산, 사회적 지위, 그리고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사람일까? 인간의 욕망이란 끝이 없다. 물론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면 좋겠지.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면서 살 수 없는 게 인생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생각일 수는 없다.

재벌가의 상속을 놓고 자식들이 벌이는 법정투쟁이라도 볼라치면 ‘나 같으면 저렇게 돈이 많으면 형제간에 우애 있게 지낼 텐데...’ 그러나 그건 돈이 그렇게 많아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소리다. 사람의 욕망이란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 밑 빠진 독이다. 

식욕이 왕성한 사람들이 배가 부르다고 먹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는 게 아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건강의 비결은 소식이 가장 좋다고 한다. '모자라는 듯이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잠도 그렇고,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도 다 그렇다. ‘천국이 정말 있다면 심심해서 무슨 재미로 살아?’ 농담 삼아 하는 말이다.

욕망을 절제하고 산다는 것. 자신의 감정을 절제한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이요, 지혜롭게 사는 비결이기도 하다. 부족하다고 불평 한다고 채워지는 게 아니다. 감정을 절제하며 산다는 것은 어려운 세상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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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절제와 중용이 삶의 덕목이던 세상의 모습이 한쪽으로 치워진 상 처럼 보이는 세상인데 선생님의 가르침이라도 자리를 잘 잡았으면 싶습니다. 주말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2010.11.27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용택

      Boramirang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열정이 어디서 나오는지요?
      전 아이들 가르쳤던 얘기를
      지금도 인성교육을 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올리는 허접한 자룐데...

      감사합니다.

      2010.11.27 07:24 [ ADDR : EDIT/ DEL ]
  2. 행복이란 정말 먼데 있는 것이 아닌데
    쉽게 찾을 수도 없더라고요.^^

    2010.11.27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 무터킨더님의 저력을 알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은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답글을 주고 그 좋은 자료들 모아
      글을 쓰고 또 제 블로같은
      허접한 곳까지 다 찾아 오시고...

      건강하십시오.

      2010.11.27 10:12 [ ADDR : EDIT/ DEL ]
  3. 염좌

    백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어릴때 서예를 공부하면서 절제의 미덕을 느꼈던 적이 있었습니다.
    힘데로 기분데로 붓을 휘날리고 싶지만 감정을 억제하고 마지막까지 붓의 움직임을 조절하던...

    2010.11.27 18:56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의 입맞에 맞는 인간.
      그건 소비지향적인 인간 아니겠습니까?
      권력이나 자본이 원하는 인간을
      양성하다 보닌 정작 가르쳐야할 것은 안 가리치고....
      그게 교육의 위기를 만든 게 아닐까요?

      2010.11.27 21:28 [ ADDR : EDIT/ DEL ]
  4. 정말 좋은 정보 웹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나는 우리가 확실히 생각을 따뜻한 걸 인정할 수밖에;) 우리는이 즉시가 다시 아직 다시 시작뿐만 아니라 현재 RSS를 위해 선택한에서만했습니다 :) * thankx합니다.

    2011.08.14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5. 那么,后是真的此相关的问题上最大的话题。我同意你的结论,并热切期待您的来电更新。只是表示感谢,不仅仅是足够的,在你的写作非凡的清晰度。我会立即抓住您的RSS饲料留任何更新的步伐。

    2012.01.02 22:37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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