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회... 공립은 심의 기구, 사립은 왜 자문기구인가?

의무교육기간에는 학교선택권이 없다. 내 아이가 사립 중학교에이나 공립에 갈 수 있는 건 선택사항이 아니다. 그언데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 '특색 있는 학교,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학교운영위원회는 왜 공립은 심의구인데 사립은 자분기구일까?

교원채용도 마찬가지다.

왜 공립은 임용고사라는 '고시'를 통과해야 채용을 할 수 있는데 사립학교는 재단이사장이 발령을 내면 끝이다. 물론 재단에 이사회라는 기구가 있어 심의 절차를 거친다고 하지만 사학의 생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게 다 형식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결국 재단이사장의 결정이 곧 채용여부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사학의 교원채용비리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이유는 사합법을 이렇게 공립에 비해 특혜를 줘놓고 걸리면 죄가 되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 아닌가?

사학은 비리백화점인가?

 

◯서울 L학원 이사장 아들 2억 3000만 원 수수 구속 징역형

2010년 서울 L법인 이사장의 아들이 교사 지망생 7명에게서 2억 3000여만 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아 긴급 체포되어 구속되어 징역형을 받았다. 

◯경기 P학원 교장이 교사 8명에게 2억 3000만 원 받아 구속

2010년 경기도 시흥의 P학원 H고 교장이자 설립자는 교사 1인당 500만~5000만 원씩 8명으로부터 총 2억 3천만 원을 받아 구속되었다. 이렇게 비리로 착복한 돈을 부동산 매입 비용과 아들 유학비 등에 사용했는데, 이사장은 교장의 부인, 딸은 교사로, 조카 2명은 행정실 직원으로 근무 중이었다.

◯전국에서 교사 임용 관련 금품 수수 잇따라

2011년 강원S중고에서 6년 간 친인척 허위 임용 등으로 7억 보조금 횡령하였다가 교장이 구속되었고, 3월 부산 사립학교에서 교사채용 미끼로 3명에게 1억 원, 1천만 원 챙겼다가 구속되고, 창원의 사립고에서도 교사채용 미끼로 2500만 원 받은 사건이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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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학 비리 사라질 수 있을까? - 오마이뉴스
 
우리나라는 중학교의 20%, 고등학교 50%, 대학교 85%가 사립학교이다. 이들 중 기독교계 373개, 가톨릭계 27개, 불교계 55개, 원불교계 12개, 기타 23개 등 490여 개로 초중등, 대학을 가리지 않고 종교를 건학 이념으로 하는 종교 사학이 전체의 25%에 이른다.

사립학교운영비, 5%는 법인부담, 나머지 95%는 국고와 등록금으로... 사립맞나?

사립학교의 학교운영비 중 법인측이 부담하는 비용은 초등학교가 12.8%, 중학교 1.8%, 고등학교 1.9%, 전문대학 1.8%, 4년제 대학 8.4%로 평군 5.3%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국고와 등록금으로 운연된다. 말이 사립학교지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운영되는 게 대학이다.

몇 년 전 감사원이 사학비리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학교인지 비리 백과점인지 구별이 안된다. 

-사립초중고 교비회계 중 법인 전입금은 2.2%,

-사립대학 교비의 79%가 학생의 등록금,

-학교 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법정 기준의 61%,

-그나마 운영 수익이 거의 없는 토지가 58.8%로 대부분,

-법인이 부담해야할 4대 보험금 부담률 34%, 10원도 내지 못하는 법인도 96개,

-이사장 등 사학임원 11명의 취임승인 취소 요청

-관련 공무원 23명에 대해 징계 또는 인사조치 요구

-교비 불법 유출이나 국고보조금 횡령 등으로 사용된 831억 8천만원 환수 조치

-환수나 고발조처 되지 않은 친인척 고용 가산세 미납, 부외장부 관리 비자금 운영 금액 등을 모두 합하면 1,450억에 이르는 회계 부정. 


어쩌다 학문의 전당이라는 대학이 이 모양이 됐을까?

학교가 길러낸 유명대학 출신, 그 많은 인재들은 다 어디 갔을까?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지도자를 기르는 배움터가 연세대학이 기르고자 하는 인간상이다. 겨레와 인류의 문화유산을 이어받고 창의력과 비판력을 길러 학문의 발전과 정의감과 기백을 드높이고 열린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인류의 번영에 이바지하겠다는 연세인의 이념은 실현되고 있는가? 

교육구국, 자유정의, 진리를 비젼으로 국가와 인류사회발전에 필요한 인간을 인재를 양성한다는   고려대학교, 학문을 추구하면서 진리를 탐구하고 정의를 실천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랑과 믿음을 갖춘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대학, 이를 통하여 인류문화와 인류공동체의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참인재를 양성한다는 서강대학교.... 


연간 1천만의대의 등록금시대... 대학은 이러한 교육이념과 교유목적을 달성하고 있는가? 특히  85%가 사립인 대학이 길러내겠다는 예수의 정신으로 혹은 국가와 인류에 헌신하는 인간,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를 실현하는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오늘날 천소년의 꿈인 SKY를 비롯한 사랍대학이 길러낸 인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언론...의 각 영역에서 이들이 대학에서 받은 교육대로 인류에 헌신하고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고 있는가? 

인간의 존엄성, 자유, 정의, 예수의 정신....을 배운 사람들이 만들겠다는 사회는... ?


SKY출신의 국회원을 비롯한 정치인들, 팜검사들,  언론인들, 재벌회사에 취업해 장래를 촉만받는 우수한 인재들... 그들은 우리사회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가?  똑같은 일이라도 서울에서 일어나면 톱뉴스가 되고, 유명대학, 돈많은 사람, 실력있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 순으로 지역이 차별화되는 나라.... 


지역균형발전을 하자면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은 누군가? 잘못을 바로 잡아 정의사회를 만들자면 빨갱이로 만드는 자는 누군가?  사립학교법을 고쳐 학교가 교육을 하는 곳을 만들자면 색깔을 칠하는 자 누군가? 일류대학, 대단한 이념과 교육목표로 길러낸 인재들 아닌가? 

부정과 부패, 비리의 온상인 사학의 비리는 사립학교법을 고치지 않고서는 절대로 개선되지 않는다. 능력이 아니라 학벌이 사람의 가치를 지배하는 현실을 두고서는 우리사회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의로운 사회로 바뀌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사립재단에 특혜를 주겠다는 사립악법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누군가?


2005년 12월 개정된 이후 1년 6개월만인 2007년 7월 3일. 밤 11시 56분, 대한민국 국회는 사립학교법 개악안을 상정하고 2분만에 안건을 처리했다. 2007년 사립학교법을 재정해야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가로막고 결사적으로 사립학교법을 개악한 사람이 누군가? 

나경원의 부친인 나채성씨는 화곡중학교, 화곡고등학교,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홍신학원의 이사장이고 나 의원도 이 학원 이사다. 어디 나의원 한 사람뿐이겠는가? 사학이 길러낸 인재들, 또 그들관 연을 맺고 사는 정치인, 경제인, 언론인... 그들이 사립악법의 비호세력 아닌가?  

 
며친 전 서울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이 사립학교 교원인사위원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학교발전기금인지 채용대가인지 모르는  몇 억씩 오간다는 채용비리 한가지 라도 사라질 수 있을까?

 - 위의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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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사립학교 교사채용비리가 비난의 온상이네요.
    자문기구는 있으나마나 하네요. 걱정스러운 사립학교의 현실을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2.29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의 우리나라 세태..
    정치인들은 가장 비정치적이고
    학교는 가장 비교육적인 것 같아 씁쓸하네요..

    2012.02.29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립학교를 다녀봤지만.. 역시 아닌건 아닌거네요...

    2012.02.29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은 망각한 채
    돈벌이 수단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게
    우리 사립학교의 현주소가 아닌가 합니다.
    누더기가 되어버린 사립학교법을 다시 손질해야 하는 게 교육계의 역사적 소명이지 싶습니다.

    2012.02.29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사립학교...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2012.02.29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런 사립학교에 무슨 교육 정신을
    찾아볼수 있겠습니까? 그저 돈벌이 수단밖에
    되지 않는군요,~ㅜㅜ

    2012.02.29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처음 학교를 시작한 선구자들은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모두 바쳤는데
    그 후손들은 도둑놈들이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12.02.29 08:13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로피스

    사학이란 돈있는 사람들이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마땅 함에도 그것을 돈을버는 목적으로 할때
    사학의 의미는 사라지며 그곳은 추악한 부패의 온상이 됩니다.

    2012.02.29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들 교육으로 돈 장사하느라 바쁜 세상이로군요.
    사립학교 부패가 저 정도일 줄 몰랐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2.29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기들에게 돈 잘 벌어주는 대상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2012.02.29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학에 개혁을 들이대면, 또 사학재단들 새누리당 등에 업고 반발하겠지요.
    또 박근혜 위원장 촛불들고 거리로 안나가려나 모르겟습니다~

    2012.02.29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좀더 나아지는 자식들의 미래가 걸려있는데..
    어른들의 돈벌이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듯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2012.02.29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2012.02.29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대기업 못지 않은 사립학교 재단들, 사회적 공동체의 시각으로 자신들을 한번 뒤돌아볼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02.29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두 중학교를 사립 나왔는데요.. 확실히 국립이랑은 차이가 크더라구요~
    채용비리 대박!!! 사립학교 정말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ㅠㅠ

    2012.02.29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리나라에서 사학은 비리백화점인가 봅니다.

    2012.02.29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재단과 학교측의 재정문제로 싸우는 사이
    정작 돈낸 학생들 위한 복지, 교육은 언제 신경쓰는지 걱정됩니다.

    2012.02.29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립학교 재단들..
    비리의 또 다른 온상인듯 싶군요
    아..봄인데..
    짜증나는 기사들은 정말 싫어용..
    샘님..3월입니다.
    산듯한 기분으로 출발요~~~

    2012.02.29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교육혁명

    당신은 사학을 비리의 온상으로만 당신맘것 포장해 놓았는데 사학의 긍정과 장점은 일언반구도 없구려..ㅊㅊ 그렇게 비리온상이면 사학 모두 문닫게하면 되지 아님 국가지원 끊고 외국처럼 사학이 등록금부터 모든걸 알아서 하게하던지 누가 돈 달라했나 ,시키는데로만 하라 하면서 지원은 당연한가지.. 그리고 그러는 당신조상과 당신은 민족 미래 교육을 위해 사학재단처럼 건물,땅,돈한푼이라도 국가에내놓았냐 말이다. 깨끗한척 하기는_ 어이가없군 .욕을할려면 선량 선의로 사학을운영하는 자들이 못된사학을 욕하는게 도리지 입만 가진 당신이 하는것은 아니지..,물론 썩은 몇개의 사학을 옹호하는것은 나역시 아니지만...,

    2012.03.01 05:11 [ ADDR : EDIT/ DEL : REPLY ]
  20.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당시 생긴 일종의 트라우마는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또 같이 다니던 많은 친구들이 기독교에대한 반감이 오히려 엄청 켜져서 나왔습니다.
    제 아내는 나채성씨가 이사로 있었던는 또 다른 사학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불쌍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은 비겁해야했고 주늑 들어야했고 조용히 따라가야만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워 나왔다고 하네요.

    2012.03.02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1. 11. 7. 06:30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세상이 모두 썩고 부패해도 최소한 학문을 탐구하는 학교만은 마지막 양심의 보루가 되기를 바라는 게 사람들의 정서다. 그런데 그런 믿음이 처참하리만큼 배신당한 사례가 이번 대학 감사에서 밝혀진 대학의 비리와 부패다.

지난 10년간 등록금이 2배 가량 인상. 지난해 사립대 등록금이 평균 754만원으로 도시 근로자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인 401만원의 188%에 해당하는 돈이다. 그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3D업종으로 혹은 위험한 공사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기도 하고 사채를 빌려 쓰다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하고 몸까지 팔아 등록금을 마련하기도 하는 처참한 현장이 오늘날 한국의 대학생들이다.


사립대학의 운영은 재단전입금이 아니라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한다. 이렇게 학생들이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대학은 어떻게 사용했을까?

‘예산편성 시 지출은 과다하게, 등록금 외 수입은 과소 계상해 등록금을 올리고, 교비 수입을 법인회계 등 타 회계 수입으로 회계 처리해 왔다. 교비에서 부담하지 않아야 할 비용을 교비로 부담하고...

온갖 수법으로 등록금을 인상해 대학의 학교 한 곳당 해마다 평균 187억원의 등록금을 전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 비리 이사장 등 9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대학이 제대로만 예산을 집행했다면 신입생 2천480여명의 등록금에 해당하는 액수로 15% 안팎의 등록금 인하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원이 11월 3일 발표한「대학재정 운용실태 감사결과」를 보면 차마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할 수 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 감사원이 조사한 대학은 우리나라 130여개 대학 중 35개 대학만 표본대상으로 조사(사립 29개, 국공립 6개)한 대학이다. 놀랍게도 감사대상 대학 35개 대학 중, 불법과 비리가 드러나지 않은 대학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교수나 교직원들이 국고보조금을 개인 용도나 접대비에 사용한 사례뿐만 아니라 회계업무 담당직원이 주식투자비로 수년간 30억원을 횡령한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국립대에서도 허위 진료수당을 수령하기도 하고, 부당 수의계약을 하고 감독기관인 교과부 직원들은 인사청탁 부하직원에 금품수수와 같은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대학은 사학재단은 물론 감독기관과 공무원들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불법, 탈법, 부정비리를 저질러온 셈이다. 국민 세금을 마구잡이로 운용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등골 빠지게 일해 낸 등록금을 제 배 불리는 데 쓰며 돈 장사를 해 온 것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불법 부정을 저지르는 사학은 극히 일부이며, 대학 등록금 역시 과다하지 않다’는 주장을 해 왔다.

놀랍게도 이들 사립대학들은 공금 횡령 등으로 개인과 가족의 배를 불리고 지난 10년간 등록금이 2배 가량 인상. 지난해 사립대 등록금이 평균 754만원으로, 도시 근로자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인 401만원의 188%를 인상하는가하면 의무를 부담하지 학생들의 등록금을 인상해 적립금을 마련해 왔음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이다.

연세대, 감사원의 대학 감사에 대해 헌법소원 청구

잘못을 저지르다 들켰으면 부끄러워하거나 미안해 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미안해 하거나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뻔뻔스럽게도 법적 대응하겠다고 나선다면 그게 사람의 도리일까? 이번 대학감사에서 부정과 비리 대학으로 드러나 연세대학교 얘기다.

연세대학은 놀랍게도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대학의 자유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사립대 운영의 자율권과 대학의 자유, 학문의 자유를 침해해 이는 장기적으로 대학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회계감사에부터 업무전반에 걸친 직무감사는 헌법상 근거가 없는 과도한 국가 공권력 행사라는 이유다.

                                       <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에서>

연세대 측은 비록 국가재정이 투입되어 정부 감사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불필요한 부분까지 감사를 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조만간 대학의 총장들의 모임인 대학교육협의회도 회의를 열고 사학의 자율성을 훼손하지 말라는 내용의 결의를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등록금과 만연한 사학비리를 바로 잡자는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하겠다는 대학의 양심마저 포기한 후안무치한 행동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부패대학들은 각종 비리와 비민주적 운영에 대해서 솔직히 사죄하고 등록금 인하를 위해서 비리척결, 적립금 축소 등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감사원 또한 대학이 이 지경이 되도록 침묵하고 있었던 책임을 통감하고 지금이라도 전문대학을 포함한 전체 대학에 대한 감사를 확대해 학문의 전당이 구린내가 진동하는 추악한 모습에서 학문을 하는 대학으로 바꿔놓아야 한다.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 역시 사학비리 척결과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학법 개정 등 제도적 개선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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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이렇게 부정과 비리가 대학 감사에서 드러났군요. 피해보는건 학생들이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작하는 한주 좋은 시간 되세요.^^

    2011.11.07 07:00 [ ADDR : EDIT/ DEL : REPLY ]
  2. 글로피스

    매사에 있어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할 학문의 전당이
    모든것을 바로잡는 근간을 마련하여 명랑사회의 뿌리를 내리는..
    기반을 공고하게 다지는 초석이 되어야 할것 입니다
    만시지탄 이지만 지금 이라도 대오각성하고 각골쇄신 할것을
    제청 합니다!!

    2011.11.07 07:19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학교를 외국에 개방해야하는
    충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1.11.07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대학의 이런게 진짜 사람을 죽이지요 -_- 썩을 것들.

    2011.11.07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범죄를 은닉하고 아예 자신들은 치외법권지대처럼 행동하면서
    언제나 말은 백년대계 교육을 준비한다는 사학재단을 보면
    범죄자들이 범죄기술을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2011.11.07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1.11.07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이러다가 죽겠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다니기 부담되고,부모님들은
    아이 학교 보내느냐고.
    그러면서 정부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하는데..
    등록금부터 내리지 좀.. 참 그래요.

    2011.11.07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완전 파렴치들이군요! 도둑질하다 걸렸는데, 내 도둑질하는거 밝혀냈다고 발광을 하는군요.
    뼈빠지게 고생해서 대학 등록금 냈는데, 그 돈들이 저렇게 쓰이다니!

    2011.11.07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더 큰 문제는 위헌판결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헌재는 이런 것은 위헌 판결 많이 내렸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종부세입니다.

    2011.11.07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제발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니 하다 못해 교육만큼은 상식이 통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2011.11.07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하모니

    대신 사학도 감사원 감사 안받겠다면 정부 보조금을 안받아야 맞지

    2011.11.07 12:4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연세대는 찔리는게 많나 봅니다;;;;

    2011.11.07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렇게 이용되라고
    비싼 등록금을 내는것이 아닌데...
    학생들만 불쌍해지네요..

    2011.11.07 14:5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위헌 제청이라니요,,
    뻔뻔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얼마나 더 해먹을려고 하는지~~ㅠㅠ

    2011.11.07 21:55 [ ADDR : EDIT/ DEL : REPLY ]
  15. 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

    2012.02.26 21:3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