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굴표정1 진정 미인이 되고 싶다면 인상부터 바꿔야 고 3 수업을 하다보면 묘한 교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학년이 바뀌고 3학년 수업에 처음 들어 갈 때만 해도 발랄하고 밝은 표정들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1학기를 넘기고 여름방학 보충수업에 들어갈 무렵이 되면 학생들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어진다. 분위기를 바꾸려고 유머시리즈며 재치문답이며 퀴즈까지 동원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또다시 무표정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고등학교시절은 '쇠똥 굴러가는 것만 보아도 웃는' 나이다. 선생님들이 잠을 깨우기 위해 몇 마디 우스갯소리로 교실이 밝아지곤 한다. 반응이 있는 교실, 웃음이 있는 교실은 살아 있는 교실이다. 표정이 없다는 것, 생동감이 없다는 것은 죽은 교실이다. 반응이 없는 무표정한 아이들의 얼굴을 쳐다보며 수업을 하면, 교사도 함께 피로를 느끼고.. 2010. 1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