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역사2020. 10. 2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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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본과 관련이 있는 것이 모조리 다 철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번역어에 대한 사용도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교육감'이라는 조희연의 직위 명칭부터 변경되어야 한다...”



에듀인뉴스의 한치원 기자가 쓴 '유치원'이란 이름이 일제 잔재라고?라는 기사의 글이다. 지난해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이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일제잔재 용어이므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아학교로 바꾸는 것이 상징성이 있다"면서 명칭 변경에 대한 뜻을 밝히자 반박기사로 쓴 글이다. 그는 또 일본 제국에 의해서 직접 세워진 '경성 제국 대학'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도 문을 닫아야 한다. 이것은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어거지다. 그럴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럴 이유도 전혀 없다. 무엇인가가 일제의 잔재라 철폐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렇게 억지스러운 면을 갖고 있다....”고 썼다.


일본식 이름인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바꾸자는 주장이 2000년대 초반부터 계속됐지만 아직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진보교육감들이 학교에 남아 있는 식민지잔재청산 운동을 펼쳤던 일이 있다. 유치원은 이미 법적으로 학교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로서 운영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대로다. “일제가 사용하던 명칭이었던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었듯, 유치원도 유아학교로 명칭을 바꾸어 교육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앞장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있었지만 청원자가 적어 흐지부지됐다.


해방 75년 식민지 잔재청산은 어제쯤 가능할까? 황국신민을 기르는 학교라는 뜻의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뀌기 위해 5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4세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인 유치원이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것은 1909년부터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나이가 어리다' 혹은 수준이 낮거나 미숙하다'는 유치원이라는 이름의 학교에 다녀야 할까? 유치원이라는 이름은 1897년 일본인들이 자기 자녀들의 유아교육을 위해 세웠던 유아학교를 부산유치원으로 부르면서 부터다. 중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 유치원 명칭을 유아원으로 변경해 일제 잔재를 청산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그대로다.


식민지 잔재청산이 어디 유치원이라는 이름뿐일까? 에듀인뉴스 기자는 일제의 잔재라 철폐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이 억지스럽다고 했지만, 문자나 이름에는 민족의 정서가 담겨 있다. 사람은 한국 사람인데 중국에서 자라면 중국식 문화, 중국식 가치관을 가지게 되고 조선사람이 일본식 교육을 받으면 생각이나 가치관은 일본 사람이 된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식 교육, 미국식 생활 양식과 가치관을 배우면 겉보기는 한국 사람이지만 미국 사람처럼 된자. 해방 75년이 지난 지금도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학생들이 응원할 때 흔히 쓰는 ‘3·3·7 박수가 식민지 잔재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임영수 연기향토박물관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여우놀이’, ‘쎄쎄쎄’ , ‘딱지놀이’, ‘비석치기’, ‘사방치기등도 일본놀이이며, 심지어 운동회 때 단골메뉴인 박 터뜨리기청백전도 일본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놀이 가운데 꼬리 따기우리 집에 왜왔니’, ‘대문 놀이등은 위안부로 잡아가는 의미가 숨어 있어 교육적으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분석이다. 우리 집에 왜 왔니에 나오는 꽃은 위안부를 뜻하고, ‘꼬리따기’, ‘대문놀이도 한 명을 잡아서 벌을 주는 것으로 역시 여성을 잡아가는 위안부 놀이라는 점에서 방치할 수 없는 일본 문화다.


학교 이름 중에는 제일 중학교니, 동중학교, 서중학교와 순서나 방위를 나타내는 교명(校名)도 식민지시대 잔재다. 일본의 수호신이 태양신이요, 동중학교는 일본 학생이, 서중학교는 조선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라는 것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황국신민 정신을 주입하기 위해 시행하던 애국조례며 학교장 훈화가 그대로요, 일본식 군국주의 교육의 잔재인 차렷, 경례도 그대로다. 불량선인을 색출하기 위한 교실첩자(?)인 주번제도며 복장위반이나 지각생을 단속하던 교문지도도 식민지시대 그대로다.


학교장의 회고사(回顧辭)’훈화(訓話)’, 학년말 평가를 뜻하는 사정회(査定會)’ 등도 일본식 조어로 사전에 찾아도 없는 용어지만 여전히 교육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인권침해라는 끊임없는 지적을 받고있는 두발·복장 검사며 일본식 교육문화, 군대식 거수경례, 아침조회같은 문화도 식민지시대 그대로다. 또 식민지시대부터 계속되어 오던 수학여행은 얼마나 교육적이기에 바꿀 생각조차 않고 있는가? 일본의 조롱거리가 되는 식민지 잔재청산도 못 하면서 어떻게 민족교육이니 역사교육 강화를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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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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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상도 못 할곳에 있네요. 덕분에 잘 알고 가요~

    2020.10.23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들 모르고 있지요. 일제에 은혜를 입은 자들이 만든 교과서를 배우면 살았던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아직 친일세력들이 큰소리를 치며 살고 있습니다.

      2020.10.23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2. 식민지 잔재청산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계속해야합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10.23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쳐야할 게 많군요.
    ㅠ.ㅠ
    잘 알고 공감하고 갑니다.

    2020.10.23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일본말부터 사용않아야 합니다..

    2020.10.23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제의 잔재도 없애야겠지만
    더 시급한건 콩그리쉬의 만연부터 없애야 합니다

    2020.10.23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어 오염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왜놈들이 심어놓은 사상이나 가치관까지..... 왜놈들이 시킨 교육에 마취된 인간들이 지금도 얼마나 많습나까?

      2020.10.23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6. 언어라는 게 참 어렵습니다.
    바꾸기 전에는 바꾸려고 하는 말이 어색해도 바꾸어서 자주 사용하면 그러지 않은 예가 저는 초등학교로 생각합니다. 초등학교가 지금은 쉽게 다가오는 것처럼 다른 말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용어 변경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20.10.23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언어뿐만 아닙니다. 왜색문화 뿌리를 뽑아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그럴 의지도 없습니다.

      2020.10.23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7. 우리생활 곣곳에 일제잔재가 너무나 맞죠.
    초등학교로 바꾼것처럼 유치원도 바꿔야겠네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2020.10.23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는데 51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유치원을 아직 그대로고요. 유치원 이름 하나 바꾸는데 1세기가 걸린다는 말이 됩니까?

      2020.10.23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8. 유치원 -> 유아학교 변경을 원했으나, 아무 효과가 없어 아쉬웟던 기억이 나내요.
    아직까지도 유치원이 일본말인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으며.
    더욱 더 홍보과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이 드내요.

    2020.10.23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아리아리!
    어릴적 놀이에도 일본잔재가 이렇게
    깊숙이 있었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2020.10.23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제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만든 교과서로 배운 세대들이 알이 없지요. 식민지 잔재는 인적 청산뿐만 아니잖아요?

      2020.10.23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조목조목 찾아내 없애야 할 잔재들이 많은 거 같아요.

    2020.10.23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는 비록 전쟁에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인이 제 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놨다.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식민지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남긴 말입니다.

      2020.10.23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속에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지요
    언어부터 고쳐 나가는 것 바람직한것 같아요

    2020.10.23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 8. 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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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애국조회, 차렷ㆍ경례 등 일제식 관행과 “학교장과 학교명, 직급명, 관행 그리고 현장교육협의회에서 행정구역 명칭이나 방위(동서남북, 중앙, 제일)과 같은 일제식 이름을 모두 바꾸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내 2,385개 학교 가운데 행정동명을 쓴 곳은 1,157개교, 마을명은 1,000개교, 방위명은 104개교로 순 우리말로 이름 지은 학교는 5.8%인 138개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3.1운동 100주년. 해방 71주년이 지나도 일제가 남긴 잔악한 상처는 아직도 그대로다. 일제식 이름뿐만 아니다. 해방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인적청산이었지만 우리는 그 기회를 잃고 말앗다. 나라를 찾기 위한 애국자들의 투쟁 그 귀중한 혁명의 불꽃도 100년이 지나는 동안 제대로 승화시키지 못한 부끄러운 후손들... 

해방은 됐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일제가 남긴 모습 그대로 이어갔다, 아니 친일 세력들이 지켜온 것이다. 이름은 해방됐지만 얼마나 많은 식민지 무화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는가? 삶의 곳곳에는 아직도 우리는 '일제 치하에 살고 있다'는 착각이 들 때도 한 두번이 아니다. 우리가 쓰는 말이 그렇게 생활문화 곳곳에 그들이 남긴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정치적으로 해방이 됐다고 해방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필자는 지난해 이 블로그에서 '생활 속에 남아 있는 식민지 문화를 찾아보니...' 라는 글을 통해  학교를 비롯한 우리 생활속에 부끄러운 식민지 잔재가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가를 일일이 지적했던 일이 있다. 일본말, 식민사관, 이름이 바뀐 지명, 이름, 심지어 우리 백성들을 일컫는 국민이라는 말조차 '황국신민'의 준말이요, 아이들이 배우는 학교 유치원이니 국민학교가 일제식 이름이었으며 학교장의 ‘회고사(回顧辭)’나 ‘훈화(訓話)’, 학년말 평가를 뜻하는 ‘사정회(査定會)... ’ 식민지 잔재인 순서나 방위가 들어간 교명(校名),  두발·복장 검사며 일본식 교육문화, 군대식 거수경례, 아침조회 같은 문화도 식민지시대 잔재라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다.

부끄러운 역사는 박물관에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런 문화를 지키고 가꾸는 것은 애국선열들엑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그래서 일본은 아직도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정신대 할머니들에게 저지른 야만적인 행동을 반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경기도 이재정교육감의 결단은 어쩌면 때늦은 감이 있다. 부끄러운 역사는 박물관으로 보내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살리고 되찾는 것이 진정한 나라사랑 교육이 아니겠는가?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학교가 식민지 문화추방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4년 08월 21일 (바로가기▶) '왜 이 시점에 친일청산이냐고?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왜 이 시점에 친일청산이냐고?

2004.08.18 

'경제도 어려운데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게 아닌가?'

'반세기하고도 10년이 더 지났는데 이제 와서 지난 일을 들춰내서 어쩌자는 거야?' 

'자신의 실정 책임을 친일청산 쪽으로 관심을 돌리려는 정치적 술책 아닌가?'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 대통령의 '친일잔재청산' 발언을 놓고 하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간 <신동아>는 열린우리당 신기남 당의장 부친이 헌병 오장 출신임을 폭로하고 <조선일보>는 한술더 떠서 시게미쓰 구니오(신기남 의장 부친의 일본 이름)에게 고문당했다는 독립운동가의 발언을 폭로해 일파만파 파장이 일고 있다. 

<신동아>와 <조선일보>는 마치 '너희들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부친 박정희와 동아일보의 친일경력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는 듯 신기남 의장 부친의 친일경력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실망하던 국민들은 '이번에는 '혹시' 하는 기대감으로 다시 맘 설레고 있다. 만약 대통령의 임기 안에 친일잔재청산만 제대로 한다면 본인이 바라던 '퇴임 후 국민들의 기억에 남을 대통령'이 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새삼 말할 것도 없이 식민지 잔재청산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해야할 가장 선차적이고 우선적인 과제다. 규칙도 없이 벌인 싸움판에서 승자가 그 승리의 결과로 누리는 온갖 혜택을 두고 '과거를 덮어두자'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더구나 식민지 시대란 우리 역사에서 오늘날의 구조적인 모순의 원인 아닌가.

국토 분단이 식민지 시대 때문이라고 단정 할 수 없지만 국토분단이나 동족상잔의 상당 부분에 대한 책임에서 일본은 벗어날 수 없다. 조국 해방을 위해 부모와 자식을 팽개치고 이국 땅에서 굶주리며 피눈물을 흘린 애국지사의 얘기는 덮어두더라도 식민지배 아래서 수탈 당하고 정신대며 징병과 징용으로 끌려가 생매장을 당하기도 하고 총알받이가 된 수백만의 원혼은 무엇인가? 

자식을, 남편을 잃고 죽지 못해 사는 가족들의 고통은 또 무엇인가? 일제보다 동족을 더 악랄하게 못살게 굴던 무리들이 해방 후에도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다는 것은 진정한 해방이 아니다. 이영희 선생님이 그러셨지. 용서는 가해자가 하는 게 아니라고.

친일잔재청산을 하지 못하고 출발한 해방정국은 식민지시대의 사회계급을 계승하고 친일을 한 대가로 받은 수혜가 고스란히 이어진 시대였다.

친일은 사회의 특정 분야에서 이루어진 배신이나 변절이 아니다. 정치계는 말할 것도 없고 경제계나 예술계, 교육계, 종교계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배신자가 주인되고 선량한 백성들은 또다시 피해자가 되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을 잡아 고문하고 벌주던 경찰이 해방정국의 경찰이 되고, 독립운동가를 잡아 감옥에 보내던 법관이 법조계를 장악했다. 조선사람을 일본사람이 되라고 황국신민화를 가르치던 교사가 해방된 조국의 교육을 담당했던 것이다. 

식민지 시대 백성의 눈을 감기고 태평양전쟁을 성전이라던 신문이 애국신문으로 가면을 쓰고 있다. 조국의 딸들을 정신대로 내몰아 일본군의 성 노리개가 되라던 시인, 황민의 은혜에 감읍해 자신의 기량을 총동원해 천황을 찬미하던 노래를 만들던 예술가, 태평양전쟁에 조국 일본을 위해 충성을 맹세하던 일본군이 국군으로 변신해 군사통수권을 장악했다. 이들이 장악한 권력으로 기득권에 도전하는 세력을 빨갱이로 몰고 보도연맹이라는 정적을 숙청하기도 했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힘으로 얻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법대로'를 입버릇처럼 말하는 자가 있다. '친일잔재청산을 하면 큰일난다'는 듯 펄쩍 뛰는 사람이 누군가? 이는 분명히 친일청산 대상자로 기득권을 상실할 수도 있는 뒤가 구린 자들이다. 

이들이 하는 수작이 '집권당의 당의장이 헌병오장 출신이 아닌가?'라는 논리로 물귀신 작전을 펴는 것이다. 물론 집권당의 당의장이라고 청산의 대상에서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정당당하게 평가를 받고 죗값을 치러야한다. 

옛말에 '죄짓고는 못산다'고 했는데 참으로 죄지은 자가 오랜 세월 잘도 대접받고 살아 왔다. '노무현 대통령의 부모도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느냐?'고 궁색하고도 유치한 주장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위기의식을 느끼는 지 알 만하다. 

죽지 못해 창씨개명한 것과 확신범으로서 조국일본에 충성을 한 행위를 동일한 선상에서 평가해서는 안 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표현처럼 '질곡의 역사를 직접 경험한 세대가 생생하게 증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이제 영영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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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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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식행사에서도 건국절이라며 아예 대놓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거늘, 국가 지도자를 비롯하여 요소요소에 친일파 세력이 득시글거리는 상황에서 참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군요

    2016.08.14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5.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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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이 다스리는 국민 여러분!’

일본 왕이 일본백성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해방된 지 65년이나 지난 대한민국 대통령이 백성들에게 하는 말이 이렇다면 듣는 사람의 기분이 어떨까?

‘국민’이 황국신민(皇國臣民)의 준말이 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국어사전에 ‘황국신민’이란 일제 강점기에, ‘천황이 다스리는 나라의 신하 된 백성이라 하여 일본이 자국민을 이르던 말’이라고 풀이해 놓고 있다. 그래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지 66년이 가까워 오지만 아직도 ‘선거 유세에서 혹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이나 라디오 연설에서 ‘황국신민여러분~!’ 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

 


국민이란 한자 사전에 ‘民자는 象形. 즉 ‘눈동자가 없는 눈을 바늘로 찌르는 모양을 본뜬 상형문자로 눈을 찔러 사물을 볼 수 없게 된 노예’를 나타내는 글자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다시 말하면 '백성이 국가의 주권주체가 아니라 황제 혹은 통치권자에 종속된 노예의 모습'이라는 뜻이다.

본의 교과서 왜곡을 개탄하고 혹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일본정부에 분노하면서 식민지 찌꺼기인 일본 말은 왜 버리지 못하고 있는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속에 남아 있는 군국주의 문화, 식민지 문화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황국신민서사’를 모방한 ‘국기에 대한 맹세’가 그렇고 “일본식 한자용어, 일본식 땅 이름, 일반 학술용어, 일제시대에 썼던 법률용어 등 지적하기조차 부끄럽다. 식민지 잔재는 정치 속에 경제 속에 교육, 언어, 문화, 의식 속 구석구석 없는 곳이 없다. 부끄러운 식민지 문화는 왜 우리사회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이미지 출처 : 미디어 오늘>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첫 단추는 광복 직후 미군정에서 비롯된다.

1945년 미군정은 미군정법령 제21호를 발표, ‘법률 제명령의 존속’을 제정, 일제의 법령을 그대로 유지하게 한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에도 “현행 법령은 이 헌법에 저촉되지 아니하는 한 효력을 가진다.”는 규정에 따라 일본 법령을 그대로 사용케 했다. 애국지사의 가족들이 비참한 생활을 하는 동안 매국노, 친일분자들의 자식들은 민족을 배신한 대가로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해방정국의 주역이 됐으니 일본문환들 어찌 승계하지 않았겠는가?

 


가지 예를 들어 보자.

황국신민 정신을 주입하기 위해 하던 애국조례며 학교장 훈화는 여기서 논외로 치자. 법률용어며 경제용어, 종교며, 건축, 생활 속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는 일일이 열거조차하기 부끄럽다.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로부터’(~으로부터)는 일본말 ‘~からの’(~よりの)를 직역한 것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우리말로 바꿔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식 표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근로의 의무를 진다.”
라는 말도 일본 말 ‘~の’(주격조사)로 “모든 국민은 근로할 의무를 진다.”로 고치는 것이 옳지만 고치지 않고 있다.

법률용어뿐만 아니다.
일본말이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이 고무줄 놀이를 하며 즐겨 부르는 노래 ‘아침바람 찬바람에~’는 일본 ‘노래말 셋셋세(せつせつせ)다. 생활 속 언어는 어떤가? 접시를 사라(さら)로, 보온병을 마호병(まほうびん)으로, 가락국수를 가께우동(かはうとんを) 등 일본 말 그대로다.

일본식 한자말도 있다.

임시처분가처분(假處分,ねかりしよふん)으로, 다짐글, 약정서 각서(覺書,おぼえがきね)로 쓰고 있는가 하면, 수습 견습(見習,みならい)으로, 어림셈, 추산견적(見積,みつもり)으로, 알림, 통지고지(告知,こくち)로, 선임자고참(古參,こさん)으로, 공장값공장도 가격(工場渡價格,こうじようわたしかかく)으로 쓰고 있다. 그밖에도 계좌구좌(口座,こうざ)혼내기, 벌주기기합(氣合,きあい)으로, 알아듣다, 이해납득(納得,なつとく)으로 쓰고 있다.

 

              <독일의 과거사 청산: 무릎꿇고 사죄하는 빌리브란란트 서독수상-1970년)>

일본식 외래어는 또 어떤가?

돼지고기 튀김
돈까스(豚/pork-cutlet)가 되고, 인조가죽 레자(leather)로 발음하고 있는가하면 속옷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로, 뒷거울백미러(rear-view-mirror)로 일본식 발음을 그대로 쓰고 있다. 지퍼자꾸(zipper, chuck) 운동복 연습복츄리닝(training)으로, 재봉틀미싱(sewing machine)로 발음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생활 속의 식민지 잔재를 다 찾으려면 끝이 없다.

전쟁영웅으로 미화하고 있는 일본 야스쿠니 신들에게 하는 행사가 참배(参拝“さん‐ぱい)다. 그런데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계신 국립현충원에 대통령이나 정부요인이 '참배'를 한다니... 호국열령들께서 얼마나 황당해 하실까?
나라말을 천대하고 식민지 찌꺼기나 영어단어 몇 자 섞어 쓰는 게 유식하다는 얄팍한 허세는 이제 그만 부릴 때도 됐지 않았을까? 생활 속에 남아 있는 일제잔재를 청산도 못하면서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말할 자격 있는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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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우리모두 정신차려야 합니다

    2011.05.12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란 단어에도 그런 뜻이 있었군요.
      사실 저는 문제제기는 했지만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거든요.
      학자들도 많고 이 분야 전문가도 많은데 정부에서 의지만 있다면 참 아름답고 좋은 나랏말로 다듬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11.05.12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 여기서도 지적 좀...

      그 '너무'란 단어도 좀... 친일파들이 우리말을 흐트리려고 수작부린 잔재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분명, '너무'란 단어는 부정적인 단어뜻을 갖구 있거든요.
      허나, 요즘은 아무 곳에다가도 '너무'란 단어를 갖다붙이더군요!

      물론, 그 '너무'란 단어가 우리의 겸손, 체면문화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단 생각은 듭니다.
      "이런 걸 주시니 넘치게, 지나치게 고마워요~"식의 뜻을
      "이런 걸 주시니 너무 고마워요~"식으로 줄여서 점잖을 빼거나 겸손을 드러내려 쓴 걸로 보이긴 하거든요.

      허나, 아닌 건 아닌 것!
      잘 못인 걸 알면 고쳐야죠~
      '너무 ~~~ 않다'식으로 쓰여야할 단어를 잘 못 써서야 되겠습니까?

      2011.05.13 01:50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2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ㅎ~!
      북한 때문...!
      꼬마낙타님 표현이 너무 재미 있습니다.
      천안함도 북한, 농협해킹도 북한.... 식민지 일본 언어찌꺼기도 북한...?!
      그런데 사실 북한은 철저하게 식민지 잔재청산을 했답니다. 말까지도....
      이런 말하면 국가보안법에 걸릴라나?

      2011.05.12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늘따라 뷰가 고장이네요~ 암튼
    국민이라는 단어 보고 후덜덜하네요..
    일본어 표시 잘써야겠어요.

    2011.05.12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5. 다음 헌법개정 때에는
    국어학자들의 중지를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11.05.12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얘기 나온지 한참 오래됐답니다.
      그런데 반대론자들이 뭐라는지 아세요?
      그런것 가지고 따지는 걸 보면 빨갱이다... 이러지요.
      따지는 사람을 빨갱이라 하잖아요?

      2011.05.12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6. 좋은 글입니다.
    몰랐던 부분을 지적해 주셨네요

    2011.05.12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저도 잘 모른답니다.
      다만 바꿀 것은 바꾸고 고칠 것은 고쳐야하는데...이런 문제를 덮어두고 65년이나 지나도록 놔두는 거 보면 과연 우리나라 정치인들 주체의식이나 있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2011.05.12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는 인민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앞으로 포스팅할 때 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1.05.12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이적 찬양고무죄에 걸리지 않겠습니까?
      갖다 붙이면 죄인이 되는 법 국가보안법이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 있잖아요?
      국가보안법부터 뜯어고쳐야겠지요?

      2011.05.12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8. 정말 중요한걸 짚어주셨어요~ 국민.. 역시 국민학교의 그 국민임이 분명한데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당장은 못고치더라도 머릿속에 인식을 하게끔 하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2011.05.12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고쳐야할 언어와 단어가 정말 많군요..처음 알게된 내용이 참 많습니다. 정말 역사의식 함양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2011.05.12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똑똑한 정치인들, 학자들... 그런 사람들 책임이지요.
      65년간이 나덮어두고 사는 걸 보면...
      100년이 되면 고칠려는지...?

      2011.05.12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10. 너무 과하게 해석하신거 아닐까요? 국민이란 단어가 왜 꼭 황국신민의 줌말이라고 보시는지..
    나라국에 백성민이면 국민아닌지..제 생각이 짧아서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꾼것은 초등,중등,고등으로 분류하기 위함이지 국민이란 말이 나쁜말이어서 바꾼건 아니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민'자도 그런 무지몽매한 노예의 뜻이라면 국민, 시민, 도민 이런 단어들이
    모두 해당될텐데요...

    2011.05.12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한 말이 아니고 국어사전에 한번 쳐 보십시오.

      '국민학교'라는 명칭이 '황국신민'의 준말인 '국민'을 쓴 용어였기 때문에 이 명칭을 '초등학교'로 바꾼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석해 놓았답니다.

      2011.05.12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예...제가 잘못 알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중국어사전이 있어서 국민학교를 쳐보면 초등학교의 옛이름이라고 나오고, 국민을 검색하면 '한 나라의 통치권 밑에 같은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고 나오네요... ㅡㅡ; 죄송하지만 참교육님이 보신 사전은 어떤 국어사전이신지요?

      2011.05.13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이 글을 보고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이런 교육이 많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멋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적하신 초등학교는 우리말 '어린이학교'도 있는데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2011.05.12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 버리자고 하면 반발하는 사람도 상당 수가 있더군요.
      그런거 까지 자꾸 따지면 빨갱이라나...?
      따지는 사람을 빨갱이라하지 않습니까?

      2011.05.12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12. 알게 모르게 우리가 많이 써오는문구들이 많네요~
    오늘 새로운것을 알고갑니다.

    2011.05.12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다시 생각을 하게되는 글이네요. 저라도 이런표현은 삼가해야겠습니다

    2011.05.12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헉~ 국민이라는 표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헌법 1조에까지!!! '~으로부터', '~의','각서', '견적', '납득'... 이런 용어들은 정말 일상에서 너무나도 쉽게 쓰던 용어네요. 아침부터 정신 번쩍 들게 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2011.05.12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좋은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글과 말에 조금더 신중을 기해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씩 참교육 블로그 글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참 많습니다.
    글솜씨가 모질라서 덧글 남길때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댓글도 제대로 못남겼네요.
    다시금 깨우침의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5.12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꽃기린

    제대로 알고 써야할 듯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습니다.

    2011.05.12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신록둥이

    아직도 그대로 쓰면서 살고있었습니다.
    버려야할 것들이 많은데....
    감사히 보고갑니다.

    2011.05.12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 버려도 전혀 미련이 남을 것도 없는 일제 찌꺼기를 붙잡고 있습니다.
      민족의 자존심도 버리고요.

      2011.05.13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18. 그렇다면 어떤 단어로?

    국민이란 단어를 쓰레기통에 넣자면, 대신할 단어가 있어야겠는데..
    마땅히(^^) 생각나야할 단어가 생각나질 않는군요.

    대체할 단어는 어떤 게 있을까요?

    2011.05.12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 북한에서 쓰고 있는 '인민'은 안될까요?
      '백성'도 좋고요. '민중'이나 '서민'도 괜찮을 것 같고요.
      현상금을 걸고 공모하면 더 멋진 이름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2011.05.13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19. 좋은 지적입니다. 그런데도 지켜지지 않고, 바뀌지 않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몇몇 단어는 한국어로 바꿔 써도 무리가 없지만, 이미 한글처럼 뿌리 깊게 박힌 단어는
    어렵게 느껴지네요. 설상가상으로 일어 외에도 영어, 불어, 독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등을
    한국어 발음으로 표기하여 막무가내로 사용하는 것 역시 안타깝습니다.
    한국 간판 문화가 그 예이지요.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군요....

    2011.05.12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 외래어까지 바꾸자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외국어나 일본식 발음으로 된 국적불명의 언어는 바꾸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2011.05.13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20. 오늘 기사를 보니
    일부 보수단체에서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광주민중학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답니다.

    한국사회에서 잘못된 과거청산은 요원한 꿈일까요?

    이들이 우리사회의 주류로 있는 한 일제청산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드는군요

    2011.05.12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북한의 소행....~!
      이제 진짜 코미디.. 저질 코미디로 갈 모양입니다.
      괜찮네요.스스로 양치기 소년이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친일세력의 후예들이니 바꿀 이유가 없겠지요.

      2011.05.13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21. 좋 은 정보 머릿속 에 기억 했 다

    2011.10.09 10:3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