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일컬어 사회과 기관이라고도 한다. 다시 말하면 ‘미성숙한 인격제가 성인이 된 후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학교가 무너졌다는 말은 이런 역할을 학교가 하지 못하고 오히려 가정이 해야 할 사회화과정조차 빼앗아 가고 있음을 뜻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조사했더니 평일 기준 13분이었다. 이런 가정에서 엄마가 할 일은 무엇일까?

유아원에서, 어린이 집, 유치원 그리고 학원을 개미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부모와의 대화란 어쩌면 욕심일지도 모른다. 사회화 과정을 포기하고 지식주입에 여념이 없는 학교, 사랑과 대화를 통해 가정이 해야 할 사회화 과정은커녕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사는 아이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는데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착각하고 자란 아이들. 이런 아이들이 약이니 감사하는 마음이 길러질 수 있을까?

이런 현실에서 지난번 소개한 맹혜영선생님의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조금만 덜 사랑하자’, 또 ‘말 잘 듣는 아이는 최대로 성공해도 나 정도밖에 안 되겠지....’ 하는 원칙과 기준은 철학없이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는 신선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다. 여기다 학교가 주는 부정적인 영향. 학교주변에 돈벌이에 눈이 어두운 상인들의 불량식품과 자본의 탐욕으로 광고에 멍들어 가는 아이들... 식품첨가물이며 GMO 식자재와 일본 방사능 오염의 침투에 무방비상태가 된 간식과 식탁들....

지뢰밭이 된 세상에 학원에서 또 학교에서 받아쓰기 100점 받았다고, 영어 시험 점수를 만점 받았다고 만족해하고 있어서 될 일인가? 좀비가 되어 버린 자본. 무방비 상태의 먹거리, 오염된 물과 공기, 사회과정을 포기한 학교교육, 문화라는 이름의 폭력물, 성을 충동질해 돈벌이를 하는 SNS, 상업화된 책, 영화, 드라마, 게임....이 온통 자본의 돈벌이의 대상이 된 현실에서 가정에서의 원칙과 기준조차 없이 방치한다는 것은 교육의 포기다. 여기다 독재정권이 만든 우민화교육, 철학교육의 포기, 이데올로기를 통한 우민화....는 선입견, 고정관념에 찌들린 지식인을, 머리만 큰 지식인을 양산해 내고 있다.

사랑하는 자녀를 지켜낼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사랑의 힘. 엄마가 깨어나야 세상이 바뀐다. 내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 먹거리, 내가 입고 자고 살아가는 의복과 주택환경 그리고 편리함으로 마취된 가구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가? 첨가물, 라돈, 전자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가? 우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맞벌이를 포기할 수 없는 가정에서 어쩌면 이런 얘기가 사치스런 푸념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좀비문화에 예속된 삶은 나이들의 몸과 마음이 병든 피해자로 남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이런 소릴 하면 ‘왜 그렇게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느냐’고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순수한 세상이 아니다. 이런 현실이 답답해서 내가 사는 아피트 아이들을 대상으로 철학교육을 하겠다고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내 몸, 내 마음 지키기, 인권이란 무엇인가,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광고에 속지 않기, 귀신이 정말 있을까?...?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인지, 헌법을 아는 주권자 되기...’ 와 같은 세상읽기 공부를 하자고,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아파트 관리실에 협조를 얻어 시작했지만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겨우 1년을 버티다 끝내 문을 닫고 말았다.

원칙이 없으면 기준이나 철학이 없으면 자신도 가정도 사회도 무너진다. 어떻게 할 것인가? 1분 1초가 아까운 청소년기를 잠과 스마트폰, 지식암기를 하다 허송세월을 보내고 말 것인가? 좀비가 된 자본과 전쟁을 치르다 훌쩍 커버린 아이들이 절약도 감사 모르는 덩치만 큰 ‘아이 어른’으로 자라는 걸 지켜만 보고 있는 무력한 부모가 될 것인가? 최근 경기도 일부지역과 진보교육감지역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라는 문화가 새로운 문화로 싹트고 있다. ‘좋은 영화를 보고 토론하기, 사랑 찾기 감사한 일 찾기, 간식에 숨어 있는 식품 첨가물 찾기, 헌법 읽고 토론하기....’ 이런 공부는 어떨까? 장사꾼들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맡겨 놓을 수 없다며 팔을 걷어 부치고 일어선 엄마들.... 이 엄마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유명인사의 일회성 강의가 아니다. 조금 덜 사랑하며 키우는 자녀가 넘치도록 사랑받고 자라는 아이와 어떤 자녀가 더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까? 엄마들이 나서면 못할 일이 없다. 지금은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지를 보여 줄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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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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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아이를 위한 진정한 사랑법을 알아야합니다.
    좋은 엄마가 되려면...
    힘든일이긴해요.ㅠ.ㅠ

    2019.06.13 0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시작하신 철학교육이 중단 되셨군요..
    슬픈 현실입니다 ㅠㅠ

    2019.06.13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무리 공부 공부 해도 엄마만큼 강력한 영향을 미칠까요.

    2019.06.13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철없었는데, 사회 나가서 각종 갑질과 범죄 피해를 당해보니 저절로 겸손해지게 되더라구요.

    2019.06.13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엄마가 좋은 아이들을 만듭니다. 올바른 가정교육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2019.06.13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세상읽기2019.01.19 06:33


“제발 아이들 교육과 관련 없는 글 좀 올리지 마세요!”

<양승태를 구속하라!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양승태 구속 촉구 서명하기->  https://goo.gl/forms/htNbGBYYrpxM1qMk1




아침에 카톡 친구의 이런 서명 요구가 있어 부지런을 떨었던게 화근이 됐던 모양이다. 나는 아침마다 쓴 글을 페이스북이며 카톡, 밴드, 카스...등에 올리며 부지런을 떨고 사는게 수년전부터 나의 일과가 됐다. 전문성도 떨어지고 정보도 많이 부족하다. 전문 언론인도, 학자도 아니다.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다. 교육자로서 평생을 살다 못다한 얘기를 학생들에게 혹 도움이 될까 하고 쓰는 글이다. 이런 내 글을 본 학부모가 화가 많이 났던 모양이다.


당장 지우기는 했지만 맘이 영 개운치 않았다. 나는 평소 교육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 철학, 환경, 성평등, 종교...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쓴 글을 여기저기 퍼 나르고 있다. 운영자가 조금이라도 언짢은 기색이 보이면 가차 없이 삭제하고 다시는 그 곳에 글을 올리지 않는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고를 아끼지 않고 한 일이 비난을 받는다면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내가 영역을 가리지 않고 주접(?)을 떠는 이유는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다”는 나의 평소 소신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연관되어 있고 변화한다는 것은 사회구성원들의 삶의 기본 철학이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원리가 다 그렇지만 사회적인 존재인 사람도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그리고 법과 문화생활...과 무관하지 않다. 그래서 학교에서 이런 교과목을 배우고 있다. 사람은 사회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 나이와 관계없이 밥도 먹어야 하고 옷도 입어야 하고, 잠도 자고 아프면 병원에도 가고 교육도 받아야 한다. 그런데 ‘학생이기 때문에 정치와 무관하다...?’


학생이 밥을 먹으면 경제생활을 하는 것이다. 밥은 물가와 세금과 관련이 있고 쌀을 운반하는 운수업이며 저장하는 창고업은 물론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운반하는 사람의 운전사의 임금과 자동차 업계와 유류업체와 연관되어 있다. 자동차는 타이어업과 부품업체와 세금과 세율을 결정하는 법과 정치가 무관하지 않다. 이렇게 주식인 쌀 하나만 보더라도 온갖 산업과 연관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두고 학생은 정치와 무관할 수 있는가?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게 아니다. 양승태사건은 우리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이런 사건이 반면교사로 산교육을 할 수 있는 호기(好氣)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3권분립이 왜 필요한지, 이런 사건의 피해자가 누구인지, 정의가 무엇인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면 이보다 더 좋은 논술교육이 없다. 학원에 보내 고액과외를 시킬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이 사건 하나로 사회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해 산교육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교육의 다른 이름은 ‘사회화’라고 한다. 사람이 키우면 인간이 되지만 늑대가 키우면 늑대가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부부 싸움도 아이들 보는 앞에서 참고 산다지 않는가? 불의한 사회에 자라는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 학교폭력도 성의 상품화도 그래서 더욱 나날이 기승을 부리지 않는가? 양승태가 저지른 죄가 무엇인가? 양승태는 대한민국의 사법부의 최고 수장이었다. 다른 말로 표편하면 정의의 마지막 보루인 셈이다. 직권을 남용한 의혹이 무려 196가지나 된다. 법의 정의를 세우겠다는 판사들의 성향을 분석해 법대로 판결한 판사에게 불이익을 준 이른 바 블랙리스트를 만든 장본인이다.


정의가 무너지면 누가 피해자가 되는가? 내게 ‘교육과 무관한 글 올리지 말라’는 학부모의 자녀는 이런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받지 못하고 제 2 제 3의 김용균이 나오는 세상에 살도록 내 버려두고 싶을까? 불의를 보고 분노하지 못한다면 그런 세상에는 권력의 푸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선거부정으로 강도같은 정치인이 당선돼 공익을 위한 권력을 사익을 챙긴다면 누가 피해자가 되는가? 양승태는 지금 유치장에 있는 이명박, 박근혜와 함께 불의를 정당화 하는 파렴치한 짓을 하지 않았는가? 이런 세상에 내일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가?


나는 나이가 80이 다 돼 가는 장애인이다. 허리수술로 컴퓨터 앞에 하루 서너시간을 앉아 버틴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건강을 위해 산에도 다니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 만나 옛날 얘기도 하며 즐겁게 살고 싶다. 아내와 아들딸이 걱정을 한다. 그렇지만 이제 살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내 몸 하나 아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들이 살아갈 세상을 못본체 할 수 있겠는가? 불의를 보고 분노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본인과 그 가족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보며 살아 왔기에 그런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일이다.



스크린 도어에 끼어 앞날이 구만리 같은 젊은이가 죽어간 것은 자본이 권력과 손잡고 노동자를 개돼지 취급해 만든 결과 아닌가? 이런 세상에 제 2, 제 3의 김용균이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만에 하나 내 후손 중에 그런 피해자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그들이 희생자가 된 것은 정경유착의 결과다. 헌법이나 노동조합법, 노동 3권을 쉬쉬하고 가르치지 않아 나타난 결과가 아닌가? 이것이 교육다운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요, 언론이 언론다워야 하는 이유요 법이 사회정의를 수호해야 할 이유다.


나는... 내 아이는 그런 불행과 무관할 수 있는가? 세상공기가 다 더러워져도 우리집 문만 닫아 놓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설마 내 자식이.....?’ 모든 국민이 다 이런 요행을 바란다면 그런 세상에 누가 살아남겠는가? 힘이 있는 자는 힘으로, 돈이 있는자는 돈으로, 권력이 있는자는 권력으로... 약자를 못살게 굴고 개돼지 취급하는 세상에 누가 행복한가? 김용균, 심석희는 우리 모두가 불의에 분노하지 못하고 성차별을 외면해 나타난 결과가 아닌가? 불의한 세상에는 약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예비 피해자라는 사실을 모를 때 제 2, 제 3의 양승태가 다시 나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래도 학생들은 정치를 몰라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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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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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떤 글이든 일고 내가 바르게 판단하면 될일입니다.
    올리라,올리지 마라 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2019.01.19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인걸요.
    남의 글에...그런말을 하는 건 좀 그렇습니다. ㅠ.ㅠ

    2019.01.19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펼치는 행위를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2019.01.19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은 교육자 인권은 없기에 정신이상한 학부모가 많습니다
    아는건 쥐꼬리만큼 없으면서 갑질 하고 싶어 하는거죠

    2019.01.20 0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을 다른 말로 사회화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사회화란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가치, 기술, 지식, 규범 등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사회화는 특정한 신분이 되기 전에 그 신분에 알맞은 생각과 행동을 학습하는 예기사회화와, 새로운 생활양식이나 행동규범을 학습하는 재사화화 그리고 구성원들이 권력 차이(차별)을 인정하도록 하는 차별 사회화도 있다.



사회성원이 사회화나 재사회화 과정에서 현실은 외면한 채 원론만 익히면 현실에 적응할 수 있을까? 사회화 혹은 재사회화란 그래서 피교육자로 하여금 새로 만나는 사회의 현실에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길러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윤의 극대화가생존의 법칙인 자본주의 나아가 신자유주의 사회에서는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게 자본이다. 당연히 원칙보다 변칙이 판을 치게 마련이다. 그런데 변칙이 지배하는 사회에 원칙밖에 배우지 못한 구성원들이 사회현장에 뛰어든다면 어떻게 될까?

교과서 같은 사람은 자본의 밥이다. 죽도록 고생해 번 돈도 사기꾼들에게 날리고 먹어서는 안 된 음식을 사먹고 병에 걸리기도 한다. 자본의 본질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상업주의와 광고에 이용당하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야 뒤늦게 후회하지만 그 때는 이미 차 지나가고 손드는 격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시행착오를 겪기 전 현상보다 본질을 알고 대처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본의 논리를 정당화 하는 교육으로 자본주의 가치관에 체화되어 자본의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너는 그런건 몰라도 돼, 공부만 열심히 해!”

아이들이 철들기 시작 하면서 집안 살림살이 걱정하면 부모들이 하는 소리다. 부모들이 돈 걱정 말고 하라는 공부는 학교에서 점수를 잘 받아야 하는 소리다. 점수를 잘 받아 일류학교에 가는 것이 좋은 공부일까? 우리나라 아이들이 어린이 집에서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배우는 지식은 엄청나다. 성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외에도 평생 살아가면서 필요도 하지 않는 지식을 암기했다. 백번 양보해 이런 지식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라도 한다면 배워야겠지만 학교를 졸업 후 살아가다보면 학교에서 그 고생해 배운 지식이 얼마나 필요한가?



학교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식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전교조선생님들이 계기수업을 하거나 현실 문제를 놓고 토론수업이라도 하면 의식화교육을 한다고 펄펄 뛴다. 철없는 아이들에게 좌편향 교육을 시킨다고 매도를 당하기도 한다. 정말 원론만 가르치고 현실을 몰라도 되는 것일까?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서 혹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무용지물이 되다시피 한 지식은 얼마나 많은가? 아니 정작 필요한 지식은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시 배워야 할 게 얼마나 많은가?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게 뭘까

민주주의에 살면서 민주적인 생활에 너무나 미숙하다. 민주화운동 계승사업을 한다면서 민주적이지 못한 회의체계나 운영방식을 보면 쓴웃음이 나온다. 정치의식의 부족으로 지도자를 잘못 선택해 사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대한민국국민으로서 살아가면서 대한민국 헌법조차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 평생 노동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노동3권이니 노동조합법도 알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전세살이로 시작한 직장인이 확정일자 신고조차 모르고 살다 전세계약금을 날리고 길거리로 내 쫓기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인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그래도 원론이라도 들어봤지만 이과를 전공한 사람들은 그 어려운 물리나 화학, 그리고 미, 적분을 실생활에서 활용한번 해보지 못한 체 평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과와 문과를 분리해 놓은 교육과정은 우민화교육이 아닌가? 지식 따로, 현실 따로... 변칙이 지배하는 사회에 원칙만 배우는 학교. 그런 공부를 위해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야 하는 청소년들은 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가? 언제까지 관념적인 지식주입이나 시험문제 풀이로 꽃다운 청소년기를 낭비하며 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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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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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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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요 왜 구별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2018.05.12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나라 교육은 이익집단과 당사자를 치열하게 싸우게 만든 체제에서 연원합니다.
    임금체제가 학벌하고 상관없이 구축되고 승진이 보장됐을 때 교육도 바로설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교육도 마찬가지고요.
    지금과 같은 무한경쟁사회에서는 어떤 부모님도 양보할 생각이 없습니다.
    경영자가 될 사람은 극소수라 노동 및 정치, 사회,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이 필수인데... 에고, 답이 없습니다.
    이곳을 손보면 저곳이 부풀어오르는 풍선효과의 끝없는 악순환입니다.

    2018.05.12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승만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김영삼으로 이어지는 정권들... 국민들이 똑똑해지만 겁이나는 정권들은 2세 국민들이 지혜롭게 자라는 걸 원치 않습니다.

      2018.05.12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3. 학교는 더 이상 지식만 가르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젠 지혜를 가르쳐야 합니다

    2018.05.12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야 하는데... 재 4차 산업사회의 폭풍이 곧 몰아 닥칠 것인데 학교는 변화의 사각지대입니다.

      2018.05.13 05:08 신고 [ ADDR : EDIT/ DEL ]
  4.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이...이루어져야하는데...
    참 어려운가 봅니다.ㅠ.ㅠ

    2018.05.13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네요. 사실 그래요. 뭐가 중요한지 요점을 잃어 버리고 생활할때가 많아요. 무조건 학교에서 공부하라고 해서 했지만 실생활에 적용되는건 별로 없다는 사실이죠. 현실적인 교육방식의 문제네요.

    2018.05.13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졸업 후 살아가면서 전혀 필요없는 지식을 암기하는 게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학교는 사회화 혹은 재사화화를 위한 준비기관인데....

      2018.05.13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6. 삽화 삽입을 하셔서 더 크게 와닿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2018.05.13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샇아가는데 절신하게 필요한 것들이 ㄴ어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필요한 것은 가르치지 않으니 답답한 일이지요

      2018.05.13 17:45 신고 [ ADDR : EDIT/ DEL ]



교과서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학교가 길러내고 있는 인간상이다. 오늘날 학교는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고 변칙을 용납하지 않는 보증수표와 같은...’ 교과서 같은 사람을 길러내고 있다. 이런 사람이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모범적인 사람, 민주적인 사람, 유능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을까? 원칙이 통하는 사회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변칙이 판을 치는 사회에서는 교과서 같은 사람은 바보취급 당하거나 무능한 사람이 된다.


교육이란 다른 말로 사회화 과정이다. 학교란 미숙한 사람이 사회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면 그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변칙이 지배하는 현실에서는 이런 교과서 같은 학생은 이용당하거나 희생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자본주의는 진화(?)했고 학교는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는 미투운동 하나만 봐도 그렇다. 우리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부끄럽고 참담하다. 정치계, 학계, 교육계, 언론계, 종교계, 연예계..를 막론하고 터져 나오는 남자들의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은 평등의식이 어디까지 왔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평등의식뿐만 아니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시비를 가리고 옳고 그름을 분별 할 줄 아는 비판의식, 민주의식을 길러주고 있는가?

힘이 있으면 힘으로 돈이 있으면 돈으로 혹은 권력이 있으면 권력으로 군림하고 갑질하는 사회는 후진사회다. 남자라는 이유로, 돈으로, 권력으로, 혹은 사회적 지위로 갑질하고 군림하는 이러한 폭력은 어디서 온 것인가? 이러한 후진성은 남존여비의 유교문화의 가치관이며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혹은 사회적 지위가 곧 그 사람의 인품이 되는... 저질 자본주의 그리고 관료주의가 불러온 병폐가 아닌가?

<이미지 출처 : 아시아경제>

세상이 이 지경이 된 이유는 학교가 교육을 제대로 못한 책임이 크다. 사회변화에 따라 학교는 교육과정을 현실에 맞게 재구성하고 철학교육, 성교육, 인권교육, 헌법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 지자체는 또 어떤가? 대한민국 어느 지자체에서 헌법에 명시된 평생교육의 임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 곳이 있는가? 지자체에 따라서는 평생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과정조차 없이 유명인사 중심, 일회성 강좌가 전부다.

지금 대한민국은 평등사회로 가기 위한 거대한 정신혁명이 진행 중이다. 낡아빠진 유교문화, 남존여비의 가치관은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남자 중심의 직장 문화, 권위주의문화도 폐기처분해야 한다. 종교에 남아 있는 여성비하며 학교 사회를 비롯한 사회곳곳에 남아 있는 불평등문화는 청소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저질자본의 폭력도 청소해야 한다. 들키면 죄가 되는 범법자 몇 명을 처벌하는 수준으로 구석구석 썩은 내가 진동하는 불평등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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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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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생각해 보면 누구나 갑질의 경험이 있을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2018.03.12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무언가 큰 패러다임의 변화 아닐까 싶습니다. 불평등 요소가 이참에 일부나마 해소됐으면 합니다

    2018.03.12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7.08.02 06:30


당나라 측천무후 시절 관리선발 평가기준이 신언서판이다. 신언서판이란 용모, 언변, 글씨, 판단력을 의미 한다. 당나라에서는 과거에 합격해도 바로 관리로 임명하지 않고 이렇게 엄격하게 신언서판의 기준을 마련해 선발했다. 우리나라에도 고려광종 때 과거제도를 도입하면서 신언서판도 함께 도입해 인물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다.


파업 비정규직 노동자를 향해 '나쁜 사람들, 미친놈', 파업하는 조리사를 향해 '조리사라는거 별거 아니다. 그 아줌마들 동네아줌마다. 그냥 밥하는 아줌마다' 발언으로 노동자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막말은 이언주 의원뿐만 아니다. 방송국 경비원에게 니 까짓게운운하는 홍준표야 독설로 출세한 사람이니 지지자들 수준이라고 치더라도 국가의 폭력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향해 퍼붓는 막말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폭력이다.

교대나 사대를 졸업 후 임용고시를 거쳐 발령받은 초임교사들에게 교총과 전교조가 어떻게 다른가를 물어보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어떤 교원단체가 자신의 권익을 지켜 주는지 판단을 하지 못한다. 사법나 다름없다는 그 어려운 임용고시를 거쳐 임용된 이 똑똑한 초임교사가 자신이 평생 살아가면서 권익을 대변해 줄 교원단체의 정체성에 대해 모르는 이유가 무엇일까?

e-나라지표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학력수준은 ‘25-64세 성인인구 중 고졸이상 학력자는 85%, 대졸학력자가 전체인구의 24.3%’. 이런 고학력 사회에서 나라를 경영할 대통령을 잘못 선택해 국토를 부패공화국으로 만들어 놓거나 탄핵을 당한 사람을 선택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지식수준은 높지만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이나 판단력이 그 만큼 뒤떨어진다는 뜻이다. 세상을 계급적 관점에서 보지 못하고 이해관계나 여론에 휩쓸려 판단을 그르치고 있다는 증거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판단의 연속이다. 문방구에 가서 볼펜 한 자루 고르는 선택에서부터 서가에서 책을 고르거나 직업이며 배우자 선택에 이르기 까지 판단의 연속이다. 그런데 그 판단이 기분이나 감정에 치우치거나 광고의 유혹에 빠진다면 결과는 후회가 따를 수밖에 없다. 판단을 잘못해 인생을 실패하거나 후회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수없이 만나게 된다. 학교는 이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역사를 배우고 경제를 배우고 정치를 공부하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는 시비를 가리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판단 능력을 길러주지 못한다면 존재 의미가 뭘까?

어떤 정당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줄 것인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일하는 보람을 느낄 것인지, 수없이 만나는 선택의 문제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문제다. 기준과 원칙 없이 산다는 것은 방황이다. 개인으로서 불행이요,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기까지 한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자녀들에게 어떤 음식을 먹여야 건강하게 자라는지, 어떤 책을 읽게 할 것인지를 선택할 줄 모른다면 아이들이 어떤 사람으로 자랄까? 정보화사회, 4차산업사회를 살아가야할 사람에게는 원칙과 기준이 있는 판단이 더 필요하다. 겉과 속이 다르고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피해자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주변에 종교에 혹은 광고에 속아 건강을 잃고 평생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학교란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가치, 기술, 지식, 규범 들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사회화의 과정이 철지난 지식습득이나 경쟁에 매몰돼 정작 필요한 판단능력을 길러주지 못한다면 이는 교육이 아니다. 학교는 지금 변화의 사각지대에서 사회화라는 임무를 망각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계층이동을 위한 경쟁에 매몰되어 있다. 학교는 언제까지 판단능력을 길러주지 못하는 교육을 계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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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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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바른 판단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책도 읽어야 하고
    학교 교육도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선생님들도 옳은 판단능력을 우리 사회가
    보장해 줘야 합니다^^

    2017.08.02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아이들도 올바른 판단능력을 좀 키워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즐건 하루 되시고요^^

    2017.08.02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용한 사진들을 보니 올해의 민폐인들로 꼽을 만 하네요.
    하나같이 지지리 궁살들...

    2017.08.02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엄마 치마폭에서 커가는 이유도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2017.08.02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암기 천재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교육은

    2017.08.02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로 중요한 내용입니다.
    정보시대에서는 판단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식은 탐색할 수 잇지만 판단력이 없으면 역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2017.08.03 0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미디어2016.08.06 07:00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다고 모두 사람으로서 역할과 구실을 다 하는 게 아니다. 아이가 사람으로서 구실과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가족성원으로부터 혹은 또래들에게 그리고 학교라는 공동체와 사회에서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 생활에 필요한 가치, 기술, 지식, 규범들을 학습함으로써 가능하다. 미성숙한 인간이 성숙한 인간으로 기능하기 위해 거치는 이러한 과정을 우리는 '사회화'라 한다, 

<이미지 설명 : 사회화 과정을 밟고 있는 어린이들...>

이러한 사회화는 사회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재사회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우리나라 국민들은 학교교육으로 공식적인 사회화는 끝이다. 성원들이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재사회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얻지 못한 시민들은 상업주의가 전하는 논리, 병든 언론이 전하는 왜곡된 정보에 희생자가 되어 가고 있다.   

사드배치문제로 나라가 온통 난리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국익이라는 사람과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한다는 것은 강대국간의 세력다툼에 희생양이 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있다. 누구 말이 옳은가? 이런 문제를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정보가 부족한 서민들은 정부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드로 인해 한국은 많은 것을 잃게 된 것이라고 반대 하는 사람이 있다. 

사회화의 과정이 없는 성인들이 사는 나라에 사회통합을 기대하기 어렵다. 독재자들은 성원이 깨어나지 못하게 함으로서 통치를 용이하게 이용해 왔다. 학교가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나 성원들의 재사회화를 방기하고 언론을 통해 정부가 주는 정보만 믿도록 함으로서 구성원을 청맹과니로 만드는 정부는 나쁜 정부다.    

학생 인권조례를 만드는게 옳은가 나쁜가? 청년실업수당을 지급하는게 옳은 일인가? 영국 국민의 브렉시트는 최선의 선택인가? 이자율을 낮추는 것은 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가? 미국의 대통령은 누가 당선 되는게 국민들에게 유리한가? 핵발전소는 계속증설하는게 맞는가?.... 이렇게 당면한 사회적 쟁점을 성원들은 정확한 정보를 누가 제공하는가? 

성원들의 미디어 교육은 시급하고도 절실하다. 사드배치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니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가? 우리나라 수출액 5597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연간 600만 관광객 중 중국관광객이 45%에 달하고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400달러)의 5배를 쓰는 나라가 중국인들이다중국자본이 보유한 한국의 국채 등 상장 채권 규모는 175천억원(18.1%)으로 전체 국가 순위 1위다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무려 23천여곳이나 되는 중국을 등돌리게 하고 사드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국익이 되는가? 현명한 일인가? 

내일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현실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지 못하는 교육은 우민화교육이다. 청소년들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점수 몇 점을 더 얻기 위해 세상돌아가는 걸 모른다. '학생은 그런거 몰라도 돼! 공부나 해...?라는 말은 옳은 말인가? 공부가 왜 필요한가.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지뢰밭이 되어 가는데... 내가 숨쉬고 먹고 마실 물이, 내가 살아 갈 세상이 쓰레기로 넘쳐 나는데.. 지식만 원론만 배운다고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 갈 수 있는가? 

상업주의가 만연하고 기레기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이성이 아닌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 무너진 학교가 가르치는 지식만으로 건강한 민주시민이 되는가? 시비를 가릴 줄 아는가? 비판의식을 가진 시민이 되는가? 쓰레기판이 된 인터넷세상에 마취돼도록 버려 둬도 좋은 가? 힘의 논리, 상업주의, 이해관계로 얽히고 설킨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교육이 절실한 이유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1년 03월 19일 (바로가기▶) '청소년 미디어 교육 시급하다라는 주제로 경남도민일보 사설에 썼던 글입니다.


청소년 미디어교육 시급하다


논설위원 2001년 03월 19일 월요일


미소녀를 미행, 성폭행하거나 파렴치한 범죄를 일삼는 변태적인 내용이 담김 일본산 강간게임 CD가 유포되고 있다는 보도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우리는 몇 년 전 ‘빨간 마후라’ 사건에서 음란 문화가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똑똑히 보아 왔다.


최근 인터넷을 이용해 돈을 벌겠다는 사람들이 자살사이트를 개설하거나 인터넷에 음란물을 유통시키고 있다. 이들이 개설한 인터넷의 자살사이트에 청소년들이 심취해 목숨을 끊거나 살인을 저지르는 일마저 발생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줄리아드 뮤직'블로그에서>


통신이나 인터넷뿐만 아니다. 만화방이나 PC게임방, 안방극장이라고 불리는 텔레비전도 청소년들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텔레비전의 드라마가 탈선한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나 폭력을 미화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교육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아 온 지도 오래다. 최근에는순수문화를 이끌어 가야 할 전파매체마저힘 자랑이나 감각적인 소비문화까지 부추기고 있어 청소년을 둔 부모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오늘날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인터넷을 비롯한 전파매체다. 이러한 전파매체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는커녕 폭력을 미화하고 저질 음란문화와 상업주의 감각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타락한 전파문화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학교의 교육부재에 있다. 학교가 교육의 본질적인 기능을 외면하고 입시위주의 지식을 주입하는 상황에서는 피해자는 결국 청소년들이 된다.


정보화사회에 적응하는 미디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지만 학교는 이를 지도할 교사도 교과서도 없다.


이제 더 이상 청소년들이 타락한 통신문화에 오염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디어 교육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이를 지도할 전문교사 양성에 나서야 한다. 정보통신부나 청소년보호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산하 기관은 전파매체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학부모들도 앉아서 불안에 떨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학부모정보감시단과 같은 시민운동단체를 만들어 불량 서버 시스템을 찾아 신고하고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이트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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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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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드를 또 다른 지역에 검토할수 있다고 말을 해
    그 지역 주민들이 또 들고 일어 났습니다
    말을 정말 책임없이 내밷는것 같습니다

    2016.08.06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신 못차리는 정부입니다.
      박근혜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없고서애ㅑ 이런 지을 못하지 않을까요?

      2016.08.06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2. 노출되어있는 미디어...
    재되로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우리 어른들의 일이지요.
    안타깝습니다.

    2016.08.06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난장판입니다.
      자본이 만드는 세상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 내야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어른들이 심각성을 모르고 있으니...

      2016.08.06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3. 요즘은 미디어 비평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의 1020세대들은 디지털 미디어시대라 미디어 비평은 더욱 중요합니다.
    미디어가 여성차별과 혐오도 은연 중에 강요한다는 것까지 더하면 아이들에게 미디어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가르쳐야 합니다.

    2016.08.06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사회는 어는 분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문제의식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답답합니다.

      2016.08.07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4. 미디어의 폐해가 만만치 않군요.
    그런 미친 미디어에 포로가 되지 않도록
    건강한 아이로 키워야겠어요.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2016.08.06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가 미디어의 속성을 알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수많은 미래의 가스통할배를 키우고 있는 셈이지요.

      2016.08.07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5. 상업주의라는 자본주의의 본질이 만들어내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과연 올바른 판단과 인성을 갖출 수 있을까요? 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상입니다

    2016.08.09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07.30 06:53


2001년 저는 경남도민일보 사설에 아래와 글을 썼던 일이 있습니다. 


성인들이 공부하는 사회를 만들자


논설위원 2001년 04월 02일 월요일



OECD의 ‘교육정책분석 2001’ 보고서에 따르면 부끄럽게도 우리나라 성인들의 재교육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와 함께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35세 이상의 재교육 참여 비율은 호주나 영국에 비하면 10%에 불과한 2.87%이면서도...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교육이 삶을 위한 교육이라기 보다 대학입학을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이라는 부끄러운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는 교육의 목적이 결과적으로 출세를 위한 과정으로 끝나고 만다는 얘기다....  사회의 질은 구성원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급변하는 정보화사회에서 성인들에게 재사회화의 기회가 주어지지 못한다는 것은... (위의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1년 04월 02일 (바로가기▶) '성인들이 공부하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경남도민일보 사설에 썼던 글입니다.



농업사회가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물질문명은 바뀌었지만 정신문화는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사람의 의식구조나 가치관이란게 그렇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가부장제나 가문중심의 문화가 그 대표적인 예다. 세상은 앞파고 시대를 맞고 있지만 우리나라 명절 문화가 그렇고 제사문화는 별로 달라지지 않고 있다. 다가 올 세상은 국영수 점수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는 시대가 아니지만 우리교육은 아직도 입시교육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권을 말하면 교권이 무너진다며 헌법소원을 내는 교육자가 있는가 하면 민주사회에서 아직도 권위주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이 그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구성원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 생활에 필요한 가치, 기술, 지식, 규범 들을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를 교육 또는 사회화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번 사회화로 평생 살아가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을까? 물질문명이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이행 하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구성원들의 사고방식이나 가치, 규범도 따라가야 한다. 그것이 재 사회화다. 재사회화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가? 그들은 사회적 부적응으로 정보의 사각지대 혹은 소외자로 남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끊임없이 재사회화하고 예기사회화나 차별사회화 해야할 필요가 있다.


갈등은 어디서 오는가? 우리사회는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 세대차로 인한 갈등, 혹은 가치관으로 인한 보수와 진보 세력간의 갈등.... 등 끊임없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물질문화의 변화속도에 비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재사회화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사회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이 그렇고 민주시민으로서 살아갈 사람이 민주의식을 체화하지 못했을 때 만나는 갈등...등 수많은 갈등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특히 가정불화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갈등이 그렇고 직장에서 권위주의 가치관과 민주의식의 신세대 간의 갈등이 그렇고 진보와 보수세력간의 갈등이 그렇다. 


가치관의 문제뿐만 아니다. 세상이 내만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물질문명의 급변이 불러온 문화는 먹거리문화도 예외가 아니다. 자본의 습격으로 순진한 소비자가 희생을 강요 당하고 있는 것이다. 순박한 소비자들은 먹거리 속에 감춰진 자본의 욕망을 알지 못한다. 권력이 자본의 편에 서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권언유착도 모자라 권력과 자본의 유착이 소비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지체나 정보의 사각지대의 소비자들은 자본의 탐욕을 모른 채 나토륨이나 방부제 혹은 착생제 팽창제 산화방지제 표백제...로 얼룩진 온갖 먹거리에 길들여지고 결국은 건강을 잃고 불행하게 살아야 한다. 


급변하는 물질문화와 비교적 완만하게 변하는 비물질문화간에 변동속도의 차이에서 생겨나는 사회적 부조화 현상을 문화지체현상이라고 한다. 군생활을 하게 될 훈령병에게, 혹은 결혼을 앞둔 신부 신랑에게, 아빠 엄마가 될 부모에게, 며느리를 맞게 될 시부모에게... 필요한 게 재사회화다. 재 사회화는 우리사회의 갈등을 줄이고 역할수행을 제대로 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그런데 어떤 정부도 성원들에 대한 재사회화이 대한 체계적인 정책을 세워 시해ㅇ하지 않는다. 부자플랜들리가 서민들의 편이 되어 주지 않는 것이다. 결국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개임의 몫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사회갈등은 우리사회가 풀어야할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를 위해 필요한게 사회화 혹은 재사회화다. 가정에서 혹은 직장에서 혹은 사회 구성원간의 갈등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지자체나 정부가 나서야 한다. 문제가 생기면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자본의 요구이기도 하다. 목구멍이 포도청으로 만들어 구성원들이 정치의식도 민주의식도 없는 사람으로 만들겟다는 것은 독재자들의 통치술이다. 급변하는 사회, 알파고시대를 살아갈 사회성원으로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성원의 사회화, 재 사회화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그 책임 또한 국가가 져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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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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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지금 몇달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의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2과목은 수료했고 3과목째 듣고 있습니다^^

    2016.07.30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마치 부모를 잃고 뿔뿔이 흩어져
    제 삶은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 자식들을
    연상케 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늘 귀한 말씀 들려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휴일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6.07.30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정한 지도자, 진정한 애국자를 찾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국가가 성인교육에 나서야 합니다.

      2016.07.30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사회화라는 뜻에 대해서도 배우고 갑니다..
    더위 이기는 주말 되시기바랍니다..너무 덥네요..ㅜㅜ

    2016.07.30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상이 하도 빨리 변하니 사람들도 정신없을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 20년 정도 엄청난 혼돈과 갈등, 투쟁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신자유주의던, 무엇이던 막바지에 이른 것만은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속도 때문에 20년 정도 더 갈 것으로 보이지만, 그 다음의 세상은 마르크스적이거나 폴라니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이 답인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상태로 20년을 갈 수 없습니다.

    2016.07.30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눈 앞에 격변이 예상되지만 우리의 가치관은 고정 불변입니다. 문화지체현상에 피해자는 역시 정보빈약층입니다.

      2016.07.30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5. 개인에게 책임 돌릴 시기는...지났다고 봅니다.
    얼마나 달려온 세월인데...ㅠ.ㅠ

    2016.07.31 0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금이라고 하여 별반 나아진 게 없겠죠?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급격하게 변모한 건지 일견 이해가 되게 하는 글입니다

    2016.08.01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06.11 06:54


하루하루 살아 있다는 게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세상에 살면서 무력한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 17일 새벽 서울 서초구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살해된 직장인 A씨. 광주 어등산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흉기를 휘둘러 김모(48)씨가 숨지고. 지난 3월, 서울 성동구의 한 횟집 앞에서 이 횟집 주인인 김씨는 택시를 기다리다 갑자기 봉변을 당하기도 하고... 자식을 가르쳐 달라고 맡긴 선생님을 성폭핵한 학부모...에 이르면 할 말을 잃게 된다.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이런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도덕성이 어쩌고, 묻지마 범죄의 유형이 어쩌고 하면서 잘도 분석한다. 그러다 사회의 지탄이 무서워 곳곳에 CCTV나 몇 대 설치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묻지마 범죄뿐만 그런가? 숨쉴 공기, 마실 물, 식당에서 먹는 음식, 시장에서 파는 식자재....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가? 심지어 아이들이 사용하는 학용품이니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먹거리까지 안심할 수 있는가? 정부나 경찰 당국에 묻고 싶다. 정말 이런 모든 문제, 모든 사건이 개인의 도덕성만의 문제인가?


정치를 한다는 사람이나 교육을 하는 학자나 교육자는 자살자가 생기면 통계나 내고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위클래스나 만들고 청년실업이나 노숙자문제, 노인빈곤문제...가 생기면 개인의 능력 탓이나 하고...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나 강력범죄 그리고 묻지마 범죄와 같은 문제는 자본주의 사회가 만든 구조적인 모순의 결과다. 원인은 덮어놓고 현상만 치료하겠다고 강변하는 정부를 보면 정말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를 몰라서 그러는건지 알고도 모르는체 한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교육이 무너졌다. 언론도 실종되고 정치는 방향감각을 잃고 있다. 이런 세상에 묻지마 범죄가 나타나지 않은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자본의 논리,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다.가해자, 범법자만 탓할 일이 아니지 않은가? 지난 8일,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도 그렇다. 자식을 가르치는 여교사에게 술을 먹이고 집단 성폭행한 동네 사람도 인면수심의 파렴치지만 그게 어디 어떻게 술을 마신 교사, 가해자만의 문제인가? 


교사승진제도가 만든 모순이 젊은교사들을 섬지방으로 몰아넣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현실을 방치한 교육당국은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섬에 사는 아이들이 무슨죄가 있다고 경력있는 유능한 교사가 아닌 신규교사, 승진점수 채우려는 교사에게 배우게 해야 하는가? 진부한 얘기지만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게 아니다. 환경이 교육이라는것은 교육자가 아니어도 다 아는 얘기다. 우리 주변을 둘러 보자.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는가?  


눈만 뜨면 만나는 성적 지상주의,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교육은 없고 남에게 이겨야 살아남는다며 아이들을 살벌한 경쟁지상주의, 학벌주의에 내몰고 있는 사람은 누군가? 원칙없는 정치, 찌라시가 된 언론, 교육없는 학교, 삭막한 사회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고 배우며 자라겠는가? 나는 아니야, 선생들 잘못이야. 다른 아이들은 다 잘도 견디는데... 세상이 그런 세상인데... 이렇게 책임전가나 하고 책임회피만 하면 끝나는 문제인가? 공기도 물도 먹거리도 병들어 가고 있는데... 우리 자식만, 내 제자만 안전할 수 있는가? 고고하게 길러낼 수 있는가? 이땅에 어른으로 사는게 부끄럽고 미안하다.


아래 글은 15년 전에 썼던 글입니다. 지금의 현실과 어떻게 바뀌었나요?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요? 남탓만 하고 책임전가만 시키고 앉아 있으면 세상이 좋아지나요? 내 아들, 딸 손자, 손녀는 건강하게 잘 자랄까요? 자식은 어떻게 되든 말든 나만 잘 입고 잘 먹고 행복하게 살면 그만인가요? 행복하게 살지도 못하지만...         



청소년 탈선, 어른들이 책임져야


2001년 01월 08일 월요일


청소년들의 탈선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열세살 난 중학생이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통장과 휴대전화를 개설한 뒤, 가명으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포르노CD 장사’를 하다가 잡히는가 하면 부모들의 직업이 현직교사와 건축설계사·벤처기업을 경영하는 중산층 자녀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매춘에 나섰다가 적발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너무나 당당하고 떳떳하다는 것이다. “아저씨도 나랑 (성관계를) 했잖아요·”라는 말에 수사관들이“내가 언제· 쓸데없는 소리 집어치우고 똑바로 말해!” 짙은 화장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입안에 든 사탕을 물고 수다를 떨며 수사하는 형사들을 놀리는 모습에 기자들조차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gqkorea>


도대체 누가 10대 청소년들로 하여금 이토록 탈선하게 만들었는가· 용돈이 부족하여 몸을 파는 행위가 부끄럽기는커녕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탈도덕의 가치관은 누가 심어준 것인가· 물론 사회가 아무리 병들어도 건강하고 발랄하게 자라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부 청소년들의 범죄연령이 낮아지고 그들의 범죄가 더욱 흉포(凶暴)해지는 현실을 결코 가볍게 보아 넘길 수 없다. 학교폭력과 원조교제를 비롯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경시풍조는 급기야는 일부 청소년들로 하여금 반사회적인 인륜의 포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들의 탈선은 전적으로 어른들의 책임이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법을 어기고 국회의원을 임대해 주기까지 하는 사건이며, 하지 말라는 보충수업까지 하면서 당당하게 법을 어기는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돈을 벌기 위해 인신매매를 하고 그것도 부족해 그들을 감금까지 하여 매춘을 강요하다 불에 타 죽게하는 현실을 두고 어떻게 학교에서 윤리와 도덕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학교 앞에까지 침투한 러브호텔이며 통신과 인터넷에 음란사이트를 개설해 돈벌이를 하는 어른들의 상업주의를 보는 청소년들이 따라 배우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보장할 것인가· 


탈선과 폭력을 미화하는 드라마를 만들어 안방까지 침투하는 상업주의에 초연할 아이는 몇이나 될까· 청소년들은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사회화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반영(反影)의 다름 아니다. 어른들이 먼저 달라지지 않고, 사회정의가 뿌리내리지 않는 한 청소년들의 탈선은 막을 길이 없다. 새해 들어 사람들은 사상 유례 없는 경제위기 때문에 걱정을 한다. 그러나 병든 청소년들을 두고 경제만 살린다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될 리 없다. 경제 살리기와 함께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청소년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길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1년 01월 08일 (바로가기▶) '청소년 탈선, 어른들이 책임져야'라는 주제로 경남도민일보 사설에 썼던 글입니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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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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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히려 더 나빠졌습니다.
    탐욕에 찌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이젠 돈으로 친구를 판단합니다. 아파트 평수로 나눕니다.
    다 부모들에게 배웠습니다.
    통곡할 일입니다.

    2016.06.11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자유주의라는 막가파 지본주의가 등장했으니까요. 수비게 자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입니다.

      2016.06.11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2. 돈이면 감옥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요즘 세상입니다
    물질만능주의,황금만능주의가 세상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리셋시키고 싶습니다

    2016.06.11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몇년 전 그랬지요. 고교생 44% “10억 주면 감옥 1년 간다”고...
      돈이면 양심도 지조도 몸도 파는 세상이 됐습니다.

      2016.06.11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3. 에고....정치 사회 개인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할수 있지요...근데..이 암울한 이 사회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는게 더 안타깝습니다..

    2016.06.11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방증입니다. 해괴하고 무서운 소식들로 연일 도배되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2016.06.11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살아 있다는 게 기적입니다. 사람이 주인되는 세상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사회지도층인사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2016.06.11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5. 우리 아이들...어른들의 책임이지요.
    기초가 튼튼해야...되는데 말이죠.

    더 밝은 사회가 되어야하는데...안타까움입니다.ㅠ.ㅠ

    2016.06.12 0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최근 고교생들 사이에 사설토토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사설토토는 초범을 이미 지났을 때에는 입건되어 경검찰을 들락날락해야할 수도 있는 중죄인데 고교생중 사설토토운영에 가담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냥 사는것보다 사설토토에 참여해서 수감생활을 하더라도 부정축재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드러나기 힘든 탈선이기도 하지만 가장 크게 방치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일선의 교사분들이 미성년자의 담배와 술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미성년자 토토를 그렇게까지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고교생이 보이스피싱에 직접 가담하더군요... 범죄를 저지르는거랑 그냥 사는거랑 차이가 크지 않은나라... 그것이 묻지마 범죄의 위험을 키웠습니다.

    2016.06.13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3.06.14 07:00


 

1800년 1월 9일 프랑스의 생세랭이라는 마을에서 11~12세 정도로 보이는 한 소년이 발견됐다. 겉모습은 분명히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행동거지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늑대와 흡사했다. 옷은 물론 입었을 리 없고 사람이 가까이 가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이 소년을 늑대소년이라고 불렀다.

 

이 '늑대소년'은 정부의 지원 아래 정신과 의사와 언어학자들의 손에 넘겨져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유전인자는 사람의 것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밤이면 네 다리로 기어 다니고 늑대처럼 울부짖으며 날고기를 씹어 먹는 그를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인간 사회에서 격리된 환경에서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 인간화가 아닌 늑대화 된 사람이다.

 

인간의 사회화를 말할 때 흔히 이 일화를 예로 들곤 한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해야 할 행동이나 가치관, 도덕이나 이성이 없이 본능대로 산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일컬어 '사회적인 존재(zoon plitikon)'라고 규정했다. 사람이 사람다워진다는 것은 본능대로 살도록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사회화'를 통해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해야 한다는 얘기다.

 

사회화란 '개인이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사회나 문화에 대한 적절하고 바람직한 가치 규범을 내면화하여, 자신이 속한 사회·문화 또는 조직·집단에 알맞은 행동양식을 취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이 사람다워질 수 있는 이 사회화란 어떤 과정을 거쳐 가능하게 되는가?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 앞의 생세랭이라는 마을에서 발견한 늑대소년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은 의도적이든 무의도적이든 태어나면서부터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직도 유전에 의한 영향을 더 많이 받는지 아니면 후천적인 학습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지는 학자들간에 논쟁이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학습을 통해 사람의 행동과 가치관을 학습하게 되고 사람으로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서 인간의 사회화는 주로 부모가 전수해 왔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사회화의 기능은 전문기구인 학원이나 학교 또는 매스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갖추어야할 기본적 행동이나 습관, 가치기준은 주로 의도적인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오늘날 가정은 어떤가?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4, 5, 6학년 초등학생 4,3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초등학생의 생활 및 문화실태 분석 연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하루 평균 대화시간은 30분 이내가 34.5%였으며 부모와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어머니 19.8%, 아버지 30.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심각해진다.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40.6%가 부모와 대화시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가 단절된 가정에서 아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면서 부모와 대화도 없는 아이들은 기초적인 생활습관이나 행동양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는 부모의 과욕으로 하루 5~6개 학원을 전전하기까지 한다. 아이가 놀면 불안한 어머니. 어린이는 학원에서 피아노나 미술, 컴퓨터와 같은 지식과 기능만 익히면 인간으로서 사회화 될 수 있을까?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사회화된다. 또래집단이 인간의 사회화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는 전술한 늑대소년의 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질서를 배운다. 타협과 양보는 말할 것도 없고 자의식이나 사회성, 협동심, 인내심,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호존중하는 마음과 질서의식은 물론 민주의식...등과 같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품성을 사회화할 수 있는 기회다.

아이들에게 놀이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은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관념적인 지식교육으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인간으로서 품성을 체화하는 기회가 바로 놀이라는 것은 수많은 학자들이 주장한 지 오래다.

 

사회화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정은 어떤가?

 

학교교육을 일컬어 위기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가정은 어떨까? 부부가 함께 일터나 나가면서부터 가정에서의 사회화는 기대할 수조차 없게 됐다. 잠도 들 깬 아이를 들쳐 업고 어린이집에 맡긴 채 종종걸음으로 작장으로 향하는 엄마아빠들... 정서적인 안정감이나 역할수행에 대한 사회화는 가정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회화 과정이다. 그런데 가정이 실종된 아이는 무얼 보고 듣고 배울까?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과 좋은 어린이 집에서 배운다고 하더라도 부모에게서 받는 사랑이나 정서적인 안정감을 대신해 줄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 부부가 출근시간이 달라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여기다 이혼이나 혹은 사망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정서교육은 누가 채워 줄 것인가?

 

가정교육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학교가 이를 보완해 줘야 한다. 그러나 학교까지 무너진 마당에 아이들은 방향감각을 잃고 방황할 수밖에 없다.

 

무너진 가정, 무너진 학교... 그렇다면 아이들이 자라는 사회는 어떨까? 산업사회에서 교육의 기능을 수행해야 할 가정이나 학교가 그 기능을 감당하지 못할 땐 상업주의에 내맡겨지게 된다. 게임방이며 오락실, 만화방 스마트폰 그리고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텔레비전이 교육의 기능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매스미디어가 다 자본의 논리나 상업주의에 매몰돼 교육의 역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게 아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의도적인 사회화 과정을 밟지 못한다면 결국 개인의 욕구충족에 만족하는 본능이 지배하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자본의 논리가 청소년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사회에서는 말이다.

 

 

사회화는 개인의 일생에서 일정기간에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사회변화나 환경이 달라지면서 재사회화나 예비사회화는 필연이다. 이러한 교육의 기능은 제도적인 차원에서 정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마치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이민국의 문화를 미리 배워야하듯이 신랑 신부가 된다든지 며느리와 사위가 된다든지 하는 새로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애기를 출산하는 엄마가 무조건 산달을 기다려 출산하지는 않는다. 통증을 줄이기 위한 과학적인 훈련이나 준비는 기본이요, 태아교육이며 안전한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은 상식이다.

 

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그 피해는 자녀들에게 돌아간다. 자녀의 성장과정에 따라 가정교육을 보다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심리적 특성이나 적절한 환경조건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재사회화)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텔레비전문화를 보자. 초등학교를 졸업한 주부나 대학을 졸업한 주부를 가리지 않고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는 대중문화의 수용자로 쉽게 재편된다. '연속극 보는 재미로 사는 보통 사람'은 이렇게 길들여지고 가치관은 하향 평준화 되는 것이다.

 

인간은 생애를 통해 사회화된다.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삶의 주체로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더구나 급변하는 산업사회에서 과거 어느 시점에서 얻은 낡은 지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개인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불행한 일이다.

 

-이비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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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공동화가 우려 되는 부분입니다..글 감사합니다^^

    2013.06.14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독불장군없는 법인데...
    우리가 잊고 있는 것 같네요.

    잘 보고갑니다.

    2013.06.14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2013.06.14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오늘 부모교육 들으러 학교갑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고 가볍게 넘길것이 아니라 새기고 또 새겨도 부모교육 내용은 실천이 참 어렵더라구요...^^

    2013.06.14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되세요^^

    2013.06.14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정이 안정되어 있다면
    아이들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요.
    부모와 유대관계가 잘 이루어진 아이들은
    인성적으로도 문제될 게 없구요.
    학교도 변해야겠지만
    가정도 변해야 합니다.
    먼저 부모들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3.06.14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서 아이들이 격해지나 봅니다.
    좀더 정서적으로 안정감이나 만족도 높게 제가 노력해야겠네요.
    뿌리가 단단해야 곧게 가지를 뻗고 결실을 제대로 맺겠죠?

    2013.06.14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8. 한국사회가 선진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자들이 일할수있는 일자리가 없던 과거에는 여자들이 사회에 나가서 할일이 있었습니까
    집에서 애들이나 보고 밥이나 하는 존재들 아니었습니까
    지금 일하는 여성들이 집에서 밥이나하고 애나보고 살라고하면 전부 싫다고 할겁니다

    2013.06.14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9.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2013.06.14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바로 제 모습이 아닌가 뜨끔 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2013.06.14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부모 바빠, 아이들 딴짓해, 학교는 개판.... 사회화 주체는 자본!! 맞네요.
    걱정입니다~

    2013.06.14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 발생원인-

 

□ 학생의 인성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교육적 실천 미흡

 

○ 높은 학업성취수준에 비해 학생들이 타인과 관계를 원만히 맺고 협력하는 사회적 상호작용부족

※ 한국학생의 언어적 수학적 소양은 1~2위인 반면 원만한 타인관계와의 협력하여 일하는 능력 22위 수준(청소년의 핵심역량비교 국제비교, 여가부, 2010)

○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감수교육, 신체활동 참여기회부족,

※ 과도한 스트레스 →감정을 관장하는 뇌의 민감성 둔화 →소통·감성능력약화

 

□ 교사가 적절한 생활지도를 하기 어려운 교육여건

 

○ 학교폭력의 양상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하는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수단과 관련제도 미흡

○ 교사양성-임용-연수 단계에서 생활지도에 대한 실천적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부족

’11년 교원개발능력평가 학생만족도 : 개인생활지도(3.74)<사회생활지도(3.81)<수업실행(3.88)<평가 및 활용(3.89)<수업준비(3.94)

 

□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여부족

 

○ 자녀와의 대화 · 학교교육 참여기회가 부족하여 학교폭력으로 인한 이상징후를 즉각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빈번

○ 형제가 없는 한자녀 가구,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한국사회에 만연한 야근문화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돌봄 기능 약화

 

□ 인터넷 게임·영상매체 등의 부정적 영향력 증가

 

인터넷을 통하여 폭력영화, 만화 등 유해매체에 점근이 용이하여 청소년들의 폭력에 대한 인식이 무뎌지고 있는 경향

※ 영상매체(폭력영화, 인터넷 게임) 등의 학교폭력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영향력이 있다고 대답한 비률이 53.7%에 달함(‘매우 영향력이 있음’+‘영향있음’)

○ 인터넷 게임 사업을 경제적·산업적 관점으로만 접근하여 교육적 시각에서의 심의·규제하고 유해성을 자율, 자정하려는 노력 미흡

 

2012 2.6일 정부가 내놓은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 원인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이 폭력을 행사하고 자살하고 난리 법석이다...? 현재 학교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학교폭력이 위에 예시한 4가지 원인이 전부라고...?  ‘학생의 인성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교육적 실천 미흡과 교사가 적절한 생활지도를 하기 어려운 교육여건, 그리고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여부족, 인터넷 게임·영상매체 등의 부정적 영향력 증가’가 교과부가 분석한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원인이라니....!

 

맞춤법조차 틀린 것까지는 여기서 거론하지 말자. 그런데 이렇게 포괄적이고 두루뭉술한 진단으로 폭력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기다 대책이라는 게 하나같이 단속, 통제 처벌.. 일변도다.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 아무나 잡고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원인을 물어보면 '학교가 교육은 하지 않고 시험문제말 풀이하는 '교육과정정상화’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을까?  

 

학교가 반드시 지켜야할 법이 곧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을 무시하고 파행적인 입시위주의 교육을 하거나 말거나 SKY 몇 명을 더 입학시키느냐의 여부로 일류학교가 되는 현실을 덮어두고 처벌만 하면 학교폭력은 근절된다니.... 학생이 사람취급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기계가 되라는데... 그들은 인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그런 현실을 덮어두고 학교의 폭력이 교사의 책임, 학부모에게만 책임이 있다는 식의 대책으로 폭력을 근절할 수 있을까? 

 

 

물론 교사나 학부모에게 책임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학교폭력이 이 지경이 된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는 게 문제다. 어디서 어떤 근거로 무슨 자료를 참고해 분석한 폭력 발생원인인지는 몰라도 학교 폭력원인진단에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가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을 때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하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의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사회는 청소년교육에 안전지대일까?

 

나라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과부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교육위기가 왜 발생했는지 학교폭력문제가 왜 해결되지 않는지 이해하고도 남을 만 하지 않은가?  진단이 이러니 대책은 보나마나다. 7가지 근절대책실천 지침이라는 게 고작 '학교폭력 당사자인 피해·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강화, 학교 및 학부모의 책임 의무화 등 직접적인 대책과 더불어 인성교육 강화, 게임 쿨링 오프제 적용 및 게임 중독자 검사 실시 후 치유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원인진단이 잘못되면 백약이 무효라는 건 상식이다. 학교폭력문제가 해결 안 되는 이유가 그렇다. 교과부는 폭력의 원인진단은커녕 사회를 인식하는 기본적인 시각조차 미흡하다. 청소년들은 학교나 가정에서만 영향을 받는 게 아니다. 성장과정이나 어른 이 된 후에도 사회화는 계속된다. 그게 재사회화라는 것 아닌가? 중고등학생이라면 다 알 수 있는 재사회화 개념조차 이해 못하는 교과부가 어떻게 학교폭력을 해결하겠다는 것인가?

 

교과부는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가 종합적인 분석이라도 한 일이 있을까? 학교만 교육을 하는 곳이 아닌데... 청소년들은 갈곳이 없다는 말을 알고나 있을까? 부모의 얼굴조차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 점수 몇점을 더 받기 위해 새벽부터 밤 12시가 되어야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 먹는 음식이 성격에 미치는 연구라도 제대로 해보았을까 ?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재탕 삼탕 우려먹는 단속과 처벌만으로 폭력근절은 어림도 없다. 학생인권조례를 거부하고 폭력으로 폭력을 근절하겠다는 폭력종합근절책으로는 진짜 근절은 어림도 없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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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덕과 미술, 음악 과목을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답이 없었지요.

    2012.06.04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3. 학교 폭력의 근절을 위한 방법 우리모두가 잘살펴 봐야 겠습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12.06.04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뒤에서 탁상공론만 하니..참 답답하지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서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세웠음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2.06.04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짧은 생각이지만 학교 폭력은 왕성한 에너지를 발산할 공간이나 제도가 미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창시절 1박 2일이나 2박 3일 야영과 수련회가 요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기적으로 그런 행사들도 학생들의 인성과 에너지 발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012.06.04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6. 개리바울

    타당한 글이네요.. 퍼갈께요

    2012.06.04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7. 개인적으로는 그런 문제들은 시작점에서 부터 잘 못 됐다고 봅니다.
    가정교육이 미흡한 사람들에서 그런 유형이 많으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현실도 문제가 있지만 그전에 부모들이 진짜 한국인 다운 가정교육을 해주신다면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2.06.04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참교육님 18번 나왔네요.
    입시타 나라탓 사회탓이기 때문에
    그 어떤 학교폭력방지대책도 교사에게 부담을 준다면
    결사반대한다는게 참교육님의 주장이시지요..

    2012.06.04 15:50 [ ADDR : EDIT/ DEL : REPLY ]
  9. 기현

    퇴직한 분이시군요..
    제일 좋은 시절을 풍미하시고 ..이제는 여유로우시겠네요..

    1. 사회의 변화에 교사들이 따라가지 못해서
    2. 여교사가 너무 많아서

    가 제일 큰 이유같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함축적으로 들어있습니다.

    2012.06.04 17:14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교육의참미래

    학교선택권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전학을 쉽게 해야 해결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스웨덴은 그렇게 하고 있구요 일본과 미국조차 공립학교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고 사립학교 다니기 싫으면 안다녀도 됩니다. 이세상 어느나라도 우리나라만큼 학교선택권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야 학교 측에서 학교폭력과 왕따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게 됩니다.생각해보세요 학교를 엉망으로 운영하고 문제해결 안해도 교육청에서 알아서 배정해주는데 해결하려고 하겠나요? 문제해결에서 득될게 뭔데요?? 학교측에선 가만히 있어도 손해볼게 없습니다. 그냥 이미지 관리만 할뿐이죠. 그러고 나서 학교를 특성화한다음에 커리큘럼을 자유롭게 할수 있다면 학생들도 적성에 따라 선택해서 가게될겁니다. 그렇게 하면 원하는걸 배우면서 즐겁게 학교를 다닐수 있죠. 특정한 학교에 몰린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럼 이거 하나 묻고 싶네요 그 사람들에게요. 그렇다면 당신들 자녀는 학교폭력과 비리가 난무하는 학교에 보낼수 있는가? 당당하네 네라고 대답할수 있는지 여부를 보고 싶습니다. 학교에 학생들이 안와서 생기는 문제는 학교가 해결할 문제지 그걸로 인해서 학생들이 피해 입는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2012.06.06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리히

    뭐가두리뭉실한데요...정확히 집엇는데 대부분...

    2012.07.20 12:4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리히

    뭐가두리뭉실한데요...원인을확히 집엇는데 대부분...

    2012.07.20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리히

    뭐가두리뭉실한데요...원인을확히 집엇는데 대부분...

    2012.07.20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리히

    뭐가두리뭉실한데요...원인을확히 집엇는데 대부분...

    2012.07.20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리히

    뭐가두리뭉실한데요...원인을확히 집엇는데 대부분...

    2012.07.20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어어

    전학을제한하는없는데요...전학하거나이사가는건당사자 마음이고 ...

    2012.07.20 13:0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어

    전학을제한하는없는데요...전학하거나이사가는건당사자 마음이고 ...

    2012.07.20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어

    전학을제한하는없는데요...전학하거나이사가는건당사자 마음이고 ...

    2012.07.20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어어

    전학을제한하는없는데요...전학하거나이사가는건당사자 마음이고 ...

    2012.07.20 13:05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어어

    전학을제한하는없는데요...전학하거나이사가는건당사자 마음이고 ...

    2012.07.20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어어

    전학을제한하는없는데요...전학하거나이사가는건당사자 마음이고 ...

    2012.07.20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라디오 선을 목에 휘감은 채 끌려 다니면서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어야 했고, 물로 고문당하고, 단소로 맞아가며 친구들의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대신해야했다.’

‘수업시간에는 공부하지 말고, 시험문제 다 찍고, 돈벌라 하고, 물로 고문하고, 모욕을 하고, 단소로 때리고, 우리가족을 욕하고, 문제집을 공부 못하도록 다 가져가고, 학교에서도 몰래 때리고,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시키는 등 그런 짓을 했어요.’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자살한 학생의 유서의 일부다. 어쩌다 학교가 이 지경이 됐을까? 이런 자살이나 왕따 기사에 접하면 어떤 사람들은 ‘점수가 나쁘다고 자살한다면 우리나라에서 살아남을 학생이 몇 명이나 되겠어?“ 이렇게 자살한 연약한 의지를 탓하거나 ”폭력을 하는 가해자를 잡아 영원히 감옥에서 내놓지 말아야 한다’며 흥분하는 사람이 있다. 오늘은 학생 자살이나 왕따문제를 통해 교육문제를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 우리나라 사람들치고 교육문제에 관한 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작 근본적인 문제, 교육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면 예상 외로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혹 교육을 시험점수로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까요? 실제로 100점을 받아오면 ‘우리 아들최고...’라며 칭찬해 주시는 부모들이 많지요. 100점이란 학교교육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뜻일까요?

난이도라는 게 있습니다. 교과담당선생님이 자신이 가르치는 교과목의 점수가 평균 3~40점이 나오면 창피를 당하니까 평균점수를 7~80점 수준이 나오도록 조정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이렇게 어려운 수준을 조절하는 난이도를 고려한 점수가 교육목표를 달성한 수치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출제자가 학생들의 인지도를 파악하기 위해 나타낸 수치 즉 평가 점수를 사회학에서는 ‘개념의 조작적정의’라고 한답니다. 개념 즉 ‘공부를 썩 잘 한다’를 ‘100’이라는 수자로 혹은 ‘보통이다’라는 표현을 ‘50’ 이렇게 나타내는 걸 ‘개념의 조작적 정의’라고 하지요.



옛날에는 교과점수는 ‘수우미양가..’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만 100점, 95점, 87점.. 이렇게 점수급간을 1점 단위로 차등화시켜 수자로 나타낼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100이라는 수치와 99라는 수치가 담고 있는 의미, 1등이라는 의미와 2등이라는 의미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교육이란 지적인 측면 정의적인 측면 그리고 체력적인 측면 등 여러 영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치로 환산된 점수라는 건 지식교과일 때만 가능합니다. ‘인내심이 많다. 교우관계가 좋다.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다...’ 이런 행동발달의 평가는 어떻게 할까요?

인성의 발달을 수치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인내심이 90점, 사회성이 87점, 책임감이 85점... 이렇게... 옛날에는 행동발달을 ‘가나다’로 평가해 성적표나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가를 하기 어려우니까 학생의 교과 성적이 좋으면 ‘가가가...’로 교과점수가 나쁘면 ‘다다다...’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평가조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걸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직 100점이냐, 90점이냐, 1등이냐, 2등이냐? 그것만이 관심의 대상입니다.


‘점수가 나쁘면 인성도 나쁘다?’ 정말 그럴까요? 아마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그 반대라고 하는 학생들이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그런 행동발달이라는 평가는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기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만 성적만능주의는 점수를 교육, 혹은 인성을 포함한 교육의 결과라고 단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원숭이나 늑대가 사람을 키우면 사람이 될까요? 원숭이가 될까요? 실제로 프랑스의 아비뇽동굴에서 발견된 늑대소년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전혀 사람의 행동을 하지 않는 늑대였습니다. 잃어버린 아이가 늑대 젖을 먹고 사람이 아닌 늑대화된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을 사회학에서는 ‘사회화’라고 합니다.

사회화는 어디서 이루어지는가?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교육, 즉 사회화는 어디서 이루어질까요? 물론 가정과 학교와 그리고 사회에서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사회화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정말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물론 학교에서는 의도적인 교육 즉 커리큘럼을 통해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교육을 하는 곳이요, 가정과 사회는 의도적인 교육기관이 아니라 무의도적인 교육을 하는 곳이라고 보는 게 옳습니다.


오늘날 가정에서 교육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물론 경제력이 있고 부모의 교육관에 따라 양질의 가정교육이 가능한 가정도 없지 않습니다. 그런데 학교와 학원 그리고 새벽같이 학교에 가 밤늦게라야 돌아오는 가정에서 교육이 가능하다고 믿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교육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만 다니면 사람다운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게지요. 100점만 받으면 인성도 좋아지고 출세(?)도 하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학교교육은 교육법이나 학교교육목표를 달성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상급학교진학을 위한 점수따기 경쟁장이 된 지 오래입니다. 교육이 없는 학교! 그런 학교에 학교폭력이며 왕따가 나오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더불어 사는법을 가르쳐 주지 않고 상대방이 무너져야 내가 살아남는 승자제일주의 교육현장에 어떻게 건강한 아이들이 자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사회는 어떨까요? 오늘날 우리사회는 교육이 아니라 건강한 아이들을 황폐화시키는 장이 된 지 오랩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학교 앞 문방구나 만화방을 한번 보십시오. PC방이며 공공기관 그 어디에 내일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을 배려하고 안내하는 그런 교육의 장이 마련해 둔 곳이 있습니까? 교육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을 찾아 볼 수 있습니까? 돈만 벌 수 있다면 아이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상업주의의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이 기사는 충남도청인터넷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7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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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 돌아갈래!~ 를 외치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과거로 돌아가고픈
    오늘날의 교육현장입니다,,

    2012.01.10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옳은 말씀입니다. 학교주변을 보면 교육적인 환경이
    못되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전국어디에나 마찮가지 이더라구요.
    글 새겨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여세요.^^

    2012.01.10 07:32 [ ADDR : EDIT/ DEL : REPLY ]
  4. 꽃집아가씨

    점점 심해지는 학교폭력 정말 지겹습니다.에휴...

    2012.01.10 07:36 [ ADDR : EDIT/ DEL : REPLY ]
  5. 학교 폭력이 제발 없어지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3월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울 아들을 위해서라도..

    2012.01.10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강춘

    학교폭력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30년전 그 때의 일본이 학교에서의 성폭력보다 학새들간의폭력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이런 폭력도 유행처럼 일본의 뒤를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성폭력보다 무서운 학교폭력.
    우리 모두 다가 이 문제로 고민해야할 것 같습니다.

    2012.01.10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모니

    이런식으로 피상적인 문제나열과 무조건 한국 사회가 나쁜것이다 라는 뻔한 해법은.. 이젠 지겹지 않나요?
    미국- 일본 - 유럽에서도 학교폭력, 왕따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국가를 막론하고 학생 폭력이 발생하는 근본원인과 그 중 한국만의 특징적인 문제점을 고찰해준다면 좋겠습니다.

    2012.01.10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 미국에서 살고 있고

      학교폭력, 왕따는 이곳서도 큰 문제 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논의 되고 있지만, 이런 문제가 중학교 과정에서 특히 심각한 것보면 성장 과정이지 싶읍니다. 어느 정도의 왕따를 통해서 사회 생활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요? 미국의 특정적인 문제는 심하게 왕따 당한 학생이 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리는 경우고, 그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모든 중,교등학교에는 경찰이 배치되 있읍니다. 제 아이들에 따르면 학교에 배치된 경찰은 학생들하고 제법 익숙한 관계인 듯 싶읍니다. 그래도 학교 총격 사건이 있는 것보면 100% 방지는 못하는거지요. 왕따 당한 한국 학생들은 자진을 하고, 그 통계 숫자가 CNN을 통해 보도 될 정도니 어쩜 한국의 특정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읍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다시 대학을 다닌 지인 이야기 입니다. 미국 대학에 다니면서 자기도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설혹 딴 과목은 부진해도 잘하는 과목에 만족하면서 자신감을 키우기 시작했읍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시절에 왕따 당했던 이야기를 털어 놓터군요. 조용히 들어주고 이젠 밝아진 모습에 "고맙다" 말해주었읍니다. (처음 만났을 때 참 어두운 학생이라고 생각했읍니다) 왕따 당한 사실을 부모님께는 말씀 드리지 안았다는군요. 어느 정도의 왕따를 통해서 (기해자, 피해자는 물론 그런 행위를 망목하는 학생 모두) 사회생활을 배운다면 차라리... 선량한 왕따를 가르침이 어떨까요? "더불어 사는 법"으로 말이죠. 왕따의 행위가 성장통이라면 대화를 통한 아픔 나눔이 자진으로 해결하려는 아픔표현을 막아주지 안을까요? 휘두르는 학교 폭력은 축구공으로 표현 할 수 있을텐데...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잘 자라 주었읍니다. 밝은 표정으로 조잘거리는 학교 이야기는 저녁 식탁의 큰 반찬입니다.

      2012.01.10 19:53 [ ADDR : EDIT/ DEL ]
    • 하모니

      왕따가 필요악이고 어떤때는 성장통으로 이해해도 된다는 의미인가요?

      2012.01.10 23:14 [ ADDR : EDIT/ DEL ]
    • 아니지요

      왕따 행위는 인간관계를 배워가는 성장 과정의 한 모습일 수도 있고, 성장통의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 듯이 왕따의 여파도 다르다는 뜻으로 윗글 적었읍니다. 왕따나 학교폭력을 옹호하는 것도 비탄하는 것도 아닙니다. 폭력(왕따)을 하는 학생이나 폭력(왕따)을 받는 학생 모두를 선생님, 부모는 물론 그 학생들이 속한 사회인 모두가 따뜻하게 감싸주고 지켜봐 줘야하지안나 하는 의도에서 답글 드렸읍니다. "... 나쁜것이다 라는 뻔한 해법은.. 이젠 지겹지 않나요? ... 근본 원인과...고찰해준다면..."에 동의하면서 답글 드렸읍니다. 특히 미국을 운하셨기에 이곳 상황을 적었읍니다. 나이만 같을뿐 성장 속도는 다양한 학생들이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인간관계를 배우고 유지하면서 왕따가 형성되지 싶읍니다. 작은 왕따 행위는 비일비제하고 말씀드린 지인의 경우처럼 대부분 학생들은 성숙한다 믿읍니다. 단지 일부 행위가 정도를 넘고 일부 학생들이 미숙한 결단을 냄으로써 사회적으로 문제화되지 싶읍니다. 보복이 두려워서 자진을 택했다는 마지막 글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만,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의탁할 수있는 부모(선생님)의 부재가 더 가슴 아픈 일입니다. 교육문화 개선도 중요하고 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왕따 가해학생, 피해학생, 또 그를 지켜보는 동급생 모두는 지금의 미성숙한 아픔을 표현하고있고, 어른의 관심과 사랑을 찾는 몸부림이 아닐까요? 이유없이 다리가 아프다는 아들한테 진통제 먹였읍니다. 아프다는 다리는 붓기가 없었고 멍도 없었기에 나름대로 성장통이려니 진단했읍니다. 언제 아팟나싶게 다음 날 뛰어 나가던 아들을 보면서... 신체 통증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아픔도 나눠주기를 바랄뿐입니다.

      2012.01.12 05:24 [ ADDR : EDIT/ DEL ]
  8. 참교육님이 하고싶은 얘기를 요약해서 상,중,하로 펴내시는건가요?
    오늘은 맛배기만 보고 갑니다~ ^^

    2012.01.10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성적만 중시하고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 나타날수 있는 문제겠지요~ㅜㅜ

    2012.01.10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학교 폭력을 없애는 방법,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교육목표 자체를 인간교육으로 설정. 대학서열화와 줄세우기 바로잡기. 공동체의식 회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12.01.10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학교 다닐 때 왕따당하는 친구를 봤습니다.
    많이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웃블로거 노지님께서 항상 언급하셨던 부분이 인성교육이
    우선이라는 부분인데 학교와 부모교육의 가장 기본은 인성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공부를 돈과 성적에 결부시키는 우리나라 교육문화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습니다.

    2012.01.10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하는데, 항상 땜빵만 하고 있으니 해결될 턱이 없지요..한심한 세상...흠

    2012.01.10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13. 폭력적인 아이의 부모만 보고 그럴얘가 아니다라는둥...
    학교 폭력을 방관 방치하는 편견있는 교사들을 본적있어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불안한적이 있었어요.

    2012.01.10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다음정부때는 개선된 제도가 많이 나왔으면 좋겟어요^^

    2012.01.10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빠리불어

    정말 답이 없는 듯 ㅡㅡ;;;
    아 한숨이야

    2012.01.10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학교 폭력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

    2012.01.10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글로피스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현상인 승자독식의 현실이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목표
    지향적인 교육을 만들어내며 그로인한 괴물들을
    사회에 배출시켜 혼란을 야기 시킵니다. 동네 구멍가게까지
    침투하여 독식하는 재벌들의 행태를 방관하는 현실.
    다시한번 심각하게 재고해야할 사안 입니다.

    2012.01.10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곪고 곪은 것이 이제야 터지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됐는지를 딱 끄집어 말 할 수는 없지만, 교육의 근본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교권이 무너지고, 학교 폭력이 방치된다면,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갈지 앞이 캄캄해 져요..

    2012.01.11 0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러브레터§

    참으로 어이없는 현실이고 또한 울분이 터질일입니다
    그러한 현실속에서도 진정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조차도 하지 않은채 모든것을 학생들의 책임으로 돌리며
    학교내에서 더욱 왕따 학생과 피해자인 아이들이 고통받는게 현실입니다.
    선생들은 교권이 무너져 내렸다는 이유아닌 이유로 작은 잘못에도 아이들을
    배척시키려드는것 또한 현실이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되어진 것인지 알려고도 알고싶어하지도 않습니다당장에 벌어진 일들을 수수방관하며 아이들을 내칠 생각먼저 하려드는 현교육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야할지 ...
    막막하기만 하네요. 부모들 또한 문제이지요.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의 잘못된 정신세계를 일깨워주며 긍정의 훈육을 하여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조금씩이라도 바로 잡아간다면 누군가를 원망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반듯해지지 않을까하는 아쉬움도 생기네요. 어른들먼저 바로서야합니다.씁쓸하네요

    2012.01.13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냥 온라인 게임 그래픽의 모든에 대한 처리로 비디오 카드 (종종 GPU로 지칭), 모든 게임 장비 하나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중간과 낮은 결론 것들 - - 동영상 카드와 어려움의 사람들은 게임 컴퓨터 시스템의 다른 요소보다 오래된 빨리 판명하는 경향이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번 더 업그레이 드하는 시간이다 당신이 그것에 앞서 지역 숨쉬는 부여로 보통, 당신은 귀하의 게이밍 장비를 업그레이 드하거나 구성하면 상당한 중지 비디오 카드를 받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2.04.12 02:2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내가 진실로 귀하의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즐기는 중이예요. 그것은 나를 여기 와서 더 자주 방문하는 것이 더 즐거울하게 보이는 매우 쉽습니다. 당신의 테마를 만드는 디자이너를 고용 했어? 훌륭해요!

    2012.04.27 09:29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1.12.26 06:22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꽃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다.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도 행복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거나 기뻐할 일이 생겨도 기쁜 줄 모른다면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친구가 불행한 일을 만나면 함께 걱정하고 기쁜 일을 만나면 함께 기뻐할 줄 아는 게 사람의 도리다. 그런데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친구의 성적이 올라가면 축하해주는 게 정상인데 함께 기뻐해주지 못하고 시기하고 질투한다면 이는 정상적인 사람의 감정일까?

정서(情緖)란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혹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기분이나 분위기’를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정서는 ‘비교적 강하게 단시간 동안 계속되는 감정’으로 희노애락(喜怒哀樂)·애증(愛憎)·공포·쾌고(快苦) 등과 같은 감정이다. 백과사전에는 신생아 때 선천적 정서는 갑자기 의지할 데가 없어질 때의 공포, 자유를 속박당할 때의 분노, 그리고 육체적 쾌락의 세 가지밖에 없다‘고 J.B.웟슨의 연구 결과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정서가 어떻게 희노애락(喜怒哀樂)·애증(愛憎)·공포·쾌고(快苦)와 같은 정서로 성숙하고 발달할까? 정서란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감정이다. 그런데 경험을 빼앗아 버리면 성숙하고 다듬어져야할 정서가 메마르고 삭막해지는 게 정상이다. 가정이나 학교가 아이들의 정서교육을 외면하고 있다. 기쁠 때는 기뻐하고 슬플 때는 슬퍼할 줄 알고 감사하고 만족하고 행복해하고 사랑하고... 이런 감정이나 정서를 가꾸고 다듬어야할 책임이 있는 교육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교실 복도를 지나다 보면 휴지를 아무 곳에나 버리고 가는 아이들... 친구와 지나가며 나누는 말씨가 참 듣기 거북할 정도로 거칠고 삭막하다. 감정이 없는 얼굴... 발랄하고 밝아야할 청소년들의 표정이며 말씨며 행동이 언제부터 저렇게 됐을까? 교실에 휴지가 아무리 흩어져 있어도 그걸 주워 휴지통에 버리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교실에 기르는 화분에 꽃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데 물을 주어 살리려는 생각하는 아이도 없다. 고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보면 덩치는 어른인데 하는 행동이며 생각하는 건 어린아이 수준인 학생들이 많다. 아이들이 왜 저렇게 됐을까? 몸은 자라는 데 정서가 자라지 않는 아이들... 이 아이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고 있는가?



본능이야 타고 나겠지만 정서는 사회화의 결과다. 똑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어떤 이는 대수롭지 않은데 어떤 사람은 충격을 받는다. 이는 개인의 정서의 차이요, 가치관의 부재가 낳은 현상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태어나서 한 번도 배가 고파보지 못한 아이가 배고프다는 감정을 알 수 있을까? 한 번도 슬퍼보지 못한 아이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깨닫지 못한다. 설사 그게 어떤 것이라는 걸 배웠다 하더라도 경험으로 얻지 못한다면 그건 관념일 뿐이다.

100점만 받으면 최고로 아는 부모들의 과욕이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 불면 꺼질새라, 놓으면 날아갈새라 오냐오냐 하고 키운 아이들. 절대로 너만은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부모의 결연한 의지(?)가 아이들로 하여금 무력한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힘든 일은 시켜서도 해서도 안 된다. 슬픈 일을 당하게 하거나 고생스런 일을 해서는 더더구나 안 된다고 생각하며 고이고이 키우는 자녀들은 정말 건강하게 자랄까? ‘나 밖에 모르고 자라는 아이’ 그런 아이가 건강한 정서를 가진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건강한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식교육도 필요하지만 정서교육 또한 필수다. 가정에서는 부모의 언행과 생활 자체가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되어 보고 배우면서 자라는 게 정상인데 무너진 가정에는 모델이 없다. 놀면 불안한 부모들이 학원으로 학원으로 등떠밀어 그런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라면 어릴 때부터 학원보다 친구들과 많이 놀 수 있도록 배려하고 기회를 줘야 한다.

지식교육은 늦어도 되지만 정서발달은 기회를 놓치면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 놀이가 지식교육보다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릴 때 놀이는 또래를 통해 역할분담이 무엇인지 배우고 약속과 우정, 신의를 배운다. 해서 될 일과 하면 안 될 일을 깨닫고 배워 건강한 정서가 영그는 것이다.


놀이가 교육이라는 것을 모르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면 불안하다. 친구 00는 영어학원에 다닌다는데... 00는 수학학원에, 00는 태권도 학원에, 00는 미술학원에 다닌다는데.. 자식이 놀고 있으면 불안하고 불안하다. 부모의 과욕이, 학교의 경쟁교육이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정서교육을 외면하고 가정과 학교를 개미쳇바퀴 돌듯 오가게 하는 경쟁만 시킬 것인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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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12.26 06:41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희 아이는 절대 그런 무식한 치킨게임에 보내지 않을꺼에요.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도 짧은 인생일 텐데 ^^;
    너무 무책임한건 아니겠죠? ㅎㅎ
    하고싶은걸 하게 해줄꺼에요! ㅎㅎ

    2011.12.26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런것보다는 아이들이 아이답게 살았음 좋겠어요
    어쩜 경쟁하고 어디 학원 이러는것보다 말이죠..

    2011.12.26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서의 소중함을 배우고 갑니다...
    성탄절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요....
    이번 한주도...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011.12.26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이런 교육 정말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ㅠㅠ

    2011.12.26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회가 부모을 그리 만들었는지..
    부모가 사회를 그리 만들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11.12.26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리의 교육현장이 그러하니..쩝..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1.12.26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서가 충만한 아이가 나중엔 사랑스러운 사람이 될거 같습니다.
    학교에선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줬음 좋겠어요

    2011.12.26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친구를 이기지 않으면 내가 죽으니 왕따도 생기고, 죽어가는 친구를 괴롭혔는데도 장난삼아 그랬다고 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책임이 99%입니다.

    2011.12.26 09: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옳으신 말씁입니다. 정말 많은 문제점들이 터져나오고 있는데, 교육의 근본문제를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은 없어보여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멋진 한주 맞으세용

    2011.12.26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실비단안개

    아이들만을 탓할 수 없지요.

    선생님
    매듭달 마지막 주입니다.
    한해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여 이 공간을 채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1.12.26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12. 늦둥이맘

    그러게 말입니다.
    놀이가 훨씬 큰 선물을 아이드에게 주는
    걸 잊고 사는 것이 안타깝네요

    2011.12.26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13. 10원짜리 동전과 100원짜리 동전을 버리고 다니는 애들인데요 뭐! 휴지요, 선생님이 있는데도 코풀어서 던지고 가는 놈들입니다. 그걸 쓸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말입니다. 이게 교실의 모습이죠. 징합니다. 정말 지적 잘 하셨습니다.

    2011.12.26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글로피스

    작금의 어린학생들의 자살 사건이 충격 입니다
    집에서도 가족들과의 격의없는 대화시간이 필요하고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언제나 소잃고 허둥대는
    우리 사회의 씁쓸한 일면을 보면서 마음 착잡 합니다.

    2011.12.26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쩝..
    정말 어렵네요...
    교육도 교육이지만 사회적 분위기가 아이로하여금 감상에 젖을 틈을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2011.12.26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렇게 만든 건 어른들이지요..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변할 기미가 안 보여요.,,

    2011.12.26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하모니

    역시 참교육님 글 답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가정교육탓 사회제도탓 아이들 정서탓이군요. 도데체 선생님의 존재란 어떤건가요? 감싸주기도 이정도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만한데 아무도 지적안하는 희한한 인기블로거 이십니다.

    2011.12.26 19:57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코노미스트

    경제하는 사람들은 경쟁이 좋은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경쟁이 사회를 그리고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걸 보지 못합니다. 답답한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경제논리에 사로 잡혀 무엇을 잃는지 관심조차 없는듯 합니다. 경쟁사회에서 경쟁교육으로 피폐해져가는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1.12.28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웹사이트 나는 후회 약간 일반적 !

    2012.02.28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살쪄 리34입는데다어트도중인데자꾸 따른음식을먹서고민됐는데이을보고 심어 아침심간식저녁을 저위 처 먹으면 느정도빠질것같네

    2012.05.06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1.11.08 08:25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얼짱’이나 ‘몸짱’ 신드롬(syndrome)이 만만찮다. 황색저널리즘이 몰고 온 이 국적불명의 몸짱, 얼짱 신드롬은 쉬이 식을 줄 모른다. 키는 커야 하고 피부는 희어야 하고 얼굴이나 몸은 쭉쭉빵빵(?)해야 남자답고, 여자답다는 신드롬이 세상을 판치고 있다. 못생긴 사람은 된장녀 취급을 받는다. 고 3 여학생에게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더니 ‘성형수술’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는 설문조사는 무엇을 말해 주는 걸까?

몸짱이나 얼짱문화만 그럴까? 자본주의 사회의 문화는 어떤가? 자본주의란 출신성분이 '돈이 주인인 지배'를 지향하는 가치의 사회다. 삶의 질이란 아예 돈이 만들어 주는 사회다. 드라마의 연기자와 실존인물을 구별 못하듯 가치관이 말해 주듯, 자본주의 사회란 감각문화가 지배하는 사회다. 얼마나 고매한 인품의 소유자인가가 아니라 돈 많은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이 된다.

돈이란 살아가는 필요한 수단이어야 하지만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사회는 아예 주객이 전도된 사회를 만들어 놓았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 돈이 있어야 사람다워지는 사회다. 이런 사회에서는 사람대접을 받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면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 선이 된다. 

'겉옷보다 속옷이 속옷보다 몸이 몸보다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진리는 성서 속에나 있다. 그러다 보니 돈을 벌기 위해 못하는 짓이 없다. 최고학부를 나와 경제적 사회적 지도층 인사들을 보면 우리사회는 방향감각을 잃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문화란 무엇인가? 한 사회의 문화는 구성원들의 가치관에 따라 만들어 지고 변화한다. 돈이 사람보다 상위의 가치가 만든 문화란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다. 겉으로는 도덕이나 법을 말하고, 종교가 진리를 말하지만 그런건 법전이나 성서에는 있지만 현실에서는 찾아 보기 어렵다. 
 



이런 문화, 이런 논리를 정당화시키는 기구가 학교이요, 언론이요, 예술이요, 정치다.

사람이 사람다워지게 만드는 걸 사회화라고 한다.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을 사회화 시키는 기구는 가정과 학교, 언론 등등은 이데올로기의 전승시키는 기구다. 



여자는 치마를 입고 머리 모양은 어떻게 하고... 남자는 바지를 입고 머리모양은 어떻게 하고 이렇게 기존의 생활양식에 동화되고, 학교에 입학해 교과서를 배우고 성적을 내 서열을 매기고, 직장에 취업해 내 노동력의 가치를 평가 받고. ... 그런데 그런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면 문제아가 되고 부적응아로 낙인 찍힌다.

가치는 이런 사회속에서 만들어지고 정착되고 문화로 자라매김한다. 모든 전통은 옳은가? 모든 문화는 정의로운가? 전통적인 가치는 절대선인가? 왜 정의보다 순종이 미덕이라는 대접을 받는가? 전통문회에 대한 도전은 부적응아 들이 만드는 반란인가?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관습이나 가치관, 문화는 절대 선이 아니다. 왜 텔레비전에만 나오면 훌륭한 사람이요, 유명인사 대접을 받는가? 

가치혼란의 시대에 바르게 산다는 건 참으로 어렵고 힘들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할 줄 아는 판단능력도 있어야 하고 남에게 뒤지 않는 실력이며 외모며 경제력도 있어야 한다. 학벌사회에 살아남기 위해서 학벌도 필요하고 좋은 직장, 사랑하는 사람, 대화를 나눌 좋은 벗도 만나면서 살아야 한다. 무시당하지 않고 살려면 사회적 지위나 명예도 얻어야 하고...  나는 이런 모든 걸 다 갖추기 위해 정작 가장 중요한 나를 잃어버리고 살지는 않을까?

잘못된 가치관에 동화되어 사느니 차라리 기성 문화에 저항하는 사람이 아름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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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상에서 남과 비교하는 삶이 부질없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아이들이 비교당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실을
    망각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2011.11.08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자본이 주인되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몸과 마음도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거기에는 가치와 존귀함 영혼이 없습니다. 곧 죽음세상이지요

    2011.11.08 08:42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로피스

    선생님의 말씀에 절대 공감 합니다.
    우리는 내면에 있는 또하나의 나.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각자의 본질이 있습니다.

    2011.11.08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5. 성형을 하고 싶은 여학생들의 심리..
    예전엔 안그랬는데 정말 말그대로 쭉쭉빵빵이라는 단어때문인지 몰라도
    외모지상주의가 많아진거 같아요.

    2011.11.08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끔 이런생각이 들어요.
    도대체 여기서 지금 뭐 하고있는것인가 하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2011.11.08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돈을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1/5의 아이들이 이렇게 대답했다네요.
    이 또한 제대로 된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한 어른들 탓이겠지요?

    2011.11.08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8.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관에 맞게 살기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사회에서는 뭘 모르는 사람으로보는 것이 씁쓸합니다.

    2011.11.08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2인 이상의 사회에 살면서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살아가는건 .... 힘들다고 봅니다.
    정말 도를 닦는 사람이지 않고서야... 힘들 것 같아요ㅜㅜ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게 아닐까 싶어요.

    2011.11.08 15:4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중용

    한때 할리우드에서 날리던 멋드러진 배우들이 젊음을 잃어버리는즉시 넘 초라한모습들을 봅니다..
    바람과함께사라지다의 여배우가 그렇게..될줄이야..
    그배우들말고도 많죠...

    2011.11.08 16:1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중용

    미인대회는 특히나 사라져야합니다....

    2011.11.08 16:13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정 관념]을 깨트리고자 자신도 노력을 많이 합니다.
    살다보니 깨진 관념도 많더군요.

    소수에 끼어 산다는 것은 외로운 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이쁜 걸 찾는데, 자신만 그렇지 않은 게 바로 왕따를 자청하는 거죠.
    당연히 왕따는 외롭지만, 그 대신 얻는 행복과 자부심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군요.

    외모가 안 되면 내면의 미라도 키워야 할 텐데......

    2011.11.08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13. 파리아줌마

    가치 혼란의 시대 맞지요~
    모든게 보이는것에만 중점이 맞추어져 있으니~
    또한 결과와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죄악스러운지 느끼지 못하고들 있다는게
    더 끔찍합니다.ㅜㅜ

    2011.11.08 17:4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좀 씁쓸합니다;;
    한번 쯤 무슨 큰 사건이 터져야지만, 이 혼란이 해결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2011.11.08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항의 길이 쉽지만은 않지요. 그 돈과 명예의 그늘이 커서 기한번 제대로 못 펴고 사그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이라면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 없지요.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는 말입니다. 힘이 되는 글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2011.11.08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판타스틱

    요즘 내머리속 혼란을...글재주없는 저대신 정리해놓은듯합니다...

    언제나 사람이 중요한 세상이되길...

    2011.11.09 11:4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소ㅛ

    개개인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11.09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18. 김영자

    나자신도 혼란스럽습니다
    그런 현실이 싫고요 그러나 나부터 마음가짐을 옳바르게 갖고 생활해야겠지요

    2011.11.09 17:11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마우이

    김용택씨의 주장을 보면 강도 안건넜는데 배를 불태우고 물고기도 안잡혔는데
    어망 버리는 바보가 생각 납니다.
    뭔가 성취도 못한것들이 휘둘리지 않겠다고 깝죽대는거요.

    그게 공식하나 단어 하나 일지라도 바르게 배우는게 학생의 권리입니다.
    판단은 슷로 하도록 선생은 가치판단의 주둥이를 따악 처닫고 지식으로
    가르침으로 학생의 ㅅ람을 풍성하게 해야합니다.

    2011.11.09 17:14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박성군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전, 어떤 선택에 대해 자신이 없었습니다. 사회에서 주입하는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했습니다. 돈 보다는, 명예보다는, 직위보다는. 남달과 어울리고,, 제 자신 스스로 살 수 이쓴 삶을 살기위해..가지는 삶보다는 존재의 삶을 살기위해 어떤 선택을 했습니다. 그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점점 위축되는 제 자신이 보이더라고요..
    우연찮게 이 글을 잀으면서 많은 위로가 되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신거 감사드립니다.

    2011.11.09 18:19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각자

    존중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직업의 귀천이 없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우대 받는거 말이예요..
    자본주의라서 구조가 엉클어졌다라고 하면
    정부라는 중재자가 나서서 부를 비슷하게 거둬가고 그에 걸맞게 재분배하는 기능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성취한자는 기꺼이 내놓을줄 알아야하고 받는자는 성취한자의 노력을 인정하며 감사히 받을줄 아는 사회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서로 공생할수 있을텐데..

    또한 각자 맡은바 직업과 일에대해 스스로 정립하고 고민해본 철학이나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그에 걸맞게 사는게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도덕적이지 않으면서 남들에게는 이래라 저래라하는게 지금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그렇구요.
    정치인 혼자 잘나봤자 나머지 사람들이 말안들으면 소용없듯이
    저는 이번에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참회하거나 반성좀 많이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저도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사는데 마음만 혹은 머리만 존재하는게 아니기에,

    돈이나 몸, 지식과
    마음과 생각 철학이
    동시에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백날 사자를 피하는 방법 계산하고 측정해 봤자
    직접 사자가 들이 닥친순간 몸이 피하지 못하면 잡아먹히니까요.

    사회에서는 둘다 요구하잖아요.. 일을 열심히 +'잘'하는것...

    2011.11.09 21:19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1.06.27 05:00



사람이 태어나서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혼자서 자라면 어떤 모습이 될까? 당연히 사람 짓을 할 수 없는 망나니가 되고 말 것이다. 한 인격체가 제대로 된 인간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은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배우지 않으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한다. 그걸 사회학에서는 ‘사회화’라고 한다. 인간으로서 사회화하면 인간이 되고 동물로서 사회화하면 동물이 되는 것이다.

학교가 무너졌다고 야단이다. 교육학을 했다는 학자님들, 평생을 교육을 한다는 교육자들,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 관료들... 무너진 교육을 살리겠다고 온갖 이론을 개발하고 도입하고, 시범학교, 연구학교를 만들고 법석을 떠는 연구자들... 그 많은 전문가들이 엄청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공들이는 교육, 그런 학교는 아직도 살아날 가능성을 보이기는커녕 점점 더 위기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교육이 무너지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란 간단하다. 가르치지 않는데... 배우지도 않는데 어떻게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는가? 아니 가르치기는 가르치는데 사회적인 존재인 개인을 개인적인 존재로 키우고 있는데 교육이 교육의 기능을 제대로 할 리가 없다. 가정은 어떤가?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부모와 대화시간조차 없이 새벽같이 등교해 12시가 가까워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자기 자녀와 대화조차 단절된 가정에서 어떻게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배울 수 있는가?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청소년 자녀를 둔 전국의 2,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버지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답한 청소년은 33.5%, "어머니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말한 자녀는 11.7%(YTN)나 된다. 가정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있어야 하고 구성원들 간에 만나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상호작용이 없는 가정은 생물학적인 욕구충족의 기능 외에 교육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사회적인 존재로 자라야할 아이들이 가족간의 대화시간이며 놀이문화까지 빼앗겨 학원으로 또 학원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학교나 학원에만 많이 다니면 사회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가? 학원이나 학교는 유능한 개인. 개인적인 능력을 길러 줄뿐 사회적인 존재로서 역할을 가르치지 않는다.

사회는 어떤가? 가정이나 학교 밖을 한 발 짝만 나가도 만화방이며 오락실, 게임방이 기다리고 있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버스에서, 시장에서, 관공서에서, 도서실에서... 눈에 보이는 것, 만나는 게 모두가 교육이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인 배려를 하는 곳은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상업주의가 시퍼렇게 기다리고 있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사회적인 존재로서 개인이 할 일을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교육이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역할이나 공존의 윤리를 가르치지 않고 경쟁 속에서 개인이 살아가는 길,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서바이벌 식 경쟁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천국에 못갈 사람은 모두 지옥에 가야할 사람‘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승자가 아니면 모두가 패자가 되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식만 가르쳐 승자만이 살아남도록 가르치는 사회에서 교육의 위기는 사필귀정이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회화는 가정에서 맡아야 한다. 다음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학교에서 옳은 일이 사회에서 틀리면 학교교육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피교육자로 하여금 이중인격자로 만든다. 남편의 역할, 아내의 역할, 시부모의 역할을 모르는데 어떻게 훌륭한 아내 훌륭한 시어머니가 될 수 있겠는가? 성인교육의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준비한 청소년기의 지식으로 평생 동안 살아가는 사회는 좋은 사회가 아니다. 비싼 가구들만 잔뜩 모아 두었다고 살기 좋은 집이 아니듯, 판단의 기준(철학)이 없는 지식만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없다. 더구나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수십년 전의 지식으로 변화에 적응하며 살기란 쉽지 않다. 목적이 없는 경쟁이 공허하듯 시험을 위해 준비한 지식은 시험이 끝나면 폐기 처분해야할 대상이다.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을 개인적인 존재로 키우는 교육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학교가 가정이나 사회와 괴리된 곳으로 남아 있는 한 학교의 위기를 극복하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 격변하는 사회에서는 가정과 학교와 지역 사회와 메스 미디어가 함께 하는 교육, 교육 대상자가 어린이와 청소년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교육으로 대상으로 하는 그런 교육이 필요한 때다. 교육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상업논리의 대상이 된 피해자들에게 삶의 길을 안내해주지 못하는 교육은 피교육자로 하여금 피해자가 되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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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춘

    제목 그대로입니다.
    교육은 집에서도 하지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집에서의 교육이 더욱 중요합니다^^*

    2011.06.27 05:21 [ ADDR : EDIT/ DEL : REPLY ]
  2. 집에서는 인간 만들고 학교에서는 돈 만들지요.

    2011.06.27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회적인 존재의 인간을
    개인적인 존재로 키우는 교육....
    정말 와닿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거기 있는 것 같습니다.

    2011.06.27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국 부모의 문제점이 교육을 학교 및 다른 기관에 맡긴다는 거에요.
    가장 중요한 스승은 바로 부모님들인데 말이지요.
    그냥 돈만 주면 저절로 아이들은 뭐든지 배우게 되는 줄 아나봐요.
    정말 답답합니다.

    2011.06.27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학교는 그냥 상업적으로 이용만 하는 곳이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2011.06.27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유채색

    호랑이도 태어난 뒤 자식에게 혹독한 교육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물원에서 마냥 사육된 호랑이와 야생호랑이는 천지차이라고... 아이들이.. 우리들이.. 자본의 부속물이 아니라 진정한 인격체가 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2011.06.27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7. 자유채색

    호랑이도 태어난 뒤 자식에게 혹독한 교육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물원에서 마냥 사육된 호랑이와 야생호랑이는 천지차이라고... 아이들이.. 우리들이.. 자본의 부속물이 아니라 진정한 인격체가 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2011.06.27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정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선 부모아래 빗나가는 자식은 없기때문입니다..

    2011.06.27 08:21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현실적인 방법론을 요약해서 한번씩 올려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책을 읽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방법 10가지.
    이런식으로 올려주시면 프린트해서 붙여놓고 실제적인 교육을
    가정에서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2011.06.27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 초등에 잠시 몸담기는 했지만 고등학교에서 주로 근무를 했었답니다.
      아니엠피터님 말씀대로 그런 자료를 구해 안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2011.06.27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10. 우리는 사람답게 사는 교육을 시키지 않지요. 기계교육을 시키는 것 같습니다.

    2011.06.27 08:32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맞는 말씀입니다.우리각자가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데 어찌 아이들을 교육시킬수 있겠습니까.
    학교교육보다는 저는 가정교육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지식적인게 아닌 인성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1.06.27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럼요. 가정이 우선이지요.
    가정의 사회의 가장 기초공동체니까요.
    사회 역시 함께 책임져야 하구요.

    내 자식만 끼고 산다고 잘 되는 게 아니거든요.

    2011.06.27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기초교육은 가정이고,사회교육은 학교가 되겠지요.서로 엇박자로 따로 가고 있으니...

    2011.06.27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학교에서 뿐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해야할듯합니다. 그래야 될듯해요.

    2011.06.27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담

    그렇군요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것이 아니군요 ^^

    2011.06.27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16. 너도나도 맞벌이 한다는 핑계로 가정외적인 곳에 많이 의존하는 현실이죠..
    반성많이 합니다.

    2011.06.27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17. 표야

    저는 엄마입니다
    많이 부족하고 바쁘다는 핑계에 살고 있습니다
    어깨가 묵직허니 인사하고 갑니다,,,

    2011.06.28 00:10 [ ADDR : EDIT/ DEL : REPLY ]
  18. 겉만 번지르르하지. 지금의 교육은 교육이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치닫았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1.06.28 0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2012.05.11 05:5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