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2015. 9. 24. 06:54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역사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런 의문에 대한 궁금증은 모르고 살면 편할까? 세계는 정말 인식할 수 없는 것일까? 모르고 살면 편하기만 할까?

 

<이미지 출체 : 아하경제>

 

인구는 25년 주기로 2배 성장하는데 생활 자료의 생산은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도 그것보다 엄청 떨어진다. 인구와 식량의 비례는 200년 후에는 2569, 300년 후에는 4,09613으로 되며 그 괴리는 갈수록 늘어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빈민들이 굶어 죽는 것, 범죄, 살인행위를 막을 필요도 없으며 전염병이나 전쟁 등으로 인간들이 죽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다.

 

중고등학교에서 도덕이나 윤리를 배운 사람이라면 이 글이 누구의 주장인지 금방 감을 잡았을 것이다. 인구론의 저자 맬더스는 산업혁명 초기 자본주의의 모순이 극명하게 드러나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실직자들은 거리로 내몰려 기아와 빈곤으로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 있을 때 학자들 중에는 빈곤과 사회악의 원인이 사유재산에 있다며 빈곤, 탐용, 축재욕의 사회악을 뿌리 뽑기 위해 사유재산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할 때 나온 이런 이론을 내놓았다. 철학이라는 이름의 수많은 이론들은 계급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이렇게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분별력을 찾지 못하고 헷갈리게 한다.

 

영국의 목사이며 경제학자인 맬더스는 이런 인구론으로 통치자나 자본가들에게 자신도 놀랄 정도로 대대적인 환영을 받고 국경을 넘어 구미제국에 널리 전파되어 갔다. 방황하는 사람들... 살다보면 온갖 일을 다 만난다. 어려운 일이야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거나 인터넷을 찾아 해결하면 될 일이지만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판단일 필요한 문제는 자기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 주관이 없다는 것, 소신이 없다는 것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우를 범하거나 세인들의 손가락질을 당할 수도 있다.

 

맬더스의 인구론을 비롯해 4대철학사조라고 일컫는 실용철학(Pragmatism)과 실존철학, 분석철학(신실증철학), 신학철학을 읽으며 철학이란 골치 아픈 학문이라 그런 것은 모르고 사는게 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런데 맬더스의 인구론에서 볼 수 있듯이 관념철학이 이데올로기로서 역학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제 글 철학...? 그런거 정말 몰라도 될까?()에서도 밝혔지만 철학이란 나를 아는 학문이요, 세계에 대한 관점이다. 철학을 모른다는 것은 자아관, 인생관, 종교관, 역사관...이 없는 암흑의 세상을 사는 불쌍한 인간이다.

 

그렇다면 과학적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사는 유물론과 관념론의 투쟁의 역사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4대철학사조라고 일컫는 실용철학(Pragmatism)과 실존철학, 분석철학(신실증철학), 신학철학과 같이 배울수록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는 철학은 관념철학이라고 보면 맞다. 이에 반해 변증법적 유물론이니 사적 유물론하면 말도 꺼내기 전 겁부터 집어먹는 마르크스 철학, 즉 유물론이다. 우리와 같은 분단국가에서는 국가보안법이라는 무시무시한 법이 건재하고 있어 마르크스경제학이니 유물철학은 이상은 사람들이나 아는 위험한 철학으로 생각한다.

 

 

철학이란 철학자 이름이나 외워서 점수 잘 받기 위해 배우는 공부가 아니다. 철학의 근본문제는 물질과 생산의 문제, 존재와 의식의 문재, 이론과 실천의 문제다. 세계관을 배움으로서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는 원칙적인 관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철학은 세계에 대한 인식과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是非),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학문이다. 다시 말하면 사물을 보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 생존 방식의 문제에 대해 인식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철학의 기본 문제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는 물질과 의식의 관계에서 어느 것이 일차적이고 어느 것이 2차적인 가하는 문제다. 관념철학에서는 정신과 물질이 따로 존재한다고 (정신이 1차적이고, 물질이 2차적) 보지만 유물론에서는 물질이 정신보다 먼저 있어서(물질이 1차적이고 정신이 2차적) 물질이 정신을 탄생시켰다고 보는 것이다. 철학의 둘째문제는 인간이 물질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다.

 

변증법적 유물론에서는 물질세계는 인간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존재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의식에 반영되어 세계를 있는 대로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관념론은 그 반대다. 물질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세계는 물질이 변화한다는 것과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성립되는 철학이 변증법적 유물론이다.

 

변증법적 유물 철학변화와 연관의 법칙, 모든 사물의 현상은 양적 변화가 쌓이고 쌓여서 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형태로 변화 발전한다는 양질전화의 법칙, 사물현상은 대립되는 (음전기와 양전기, 북극과 남극,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과 같이 모순된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 새것이 발생하고 낡은 것이 부정되는 부정의 부정의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도 유물변증법은 범주, 원인과 결과, 본질과 현상, 내용과 형식, 필연성과 우연성, 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 가능성과 현실성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인식론이며 실천의 문제까지 외연을 확대해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을 때 철학은 호기심의 대상이 삶의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식만 있고 그 지식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할 지를 모르는 학문은 죽은 학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삶이란? 죽음이란? 행복이란? 사람답게 사는 길이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학문, 학문의 학문이 세계관이요, 철학이다. 지식이 많다고 삶의 문제. 행복에 대한 문제에 답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원칙도 기준도 없이 옳고 그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별하지 못하는 삶은 방황이다.

 

겉으로는 교육의 중립성을 말하면서 교육권을 장악하고 교육내용을 통제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사람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삶을 안내하지 못하고 지식만 주입해 서열이나 매겨 내는 교육은 우민화 교육에 다름 아니다. ‘자본이나 약점이 많은 정부가 필요한 인간을 길러내는 일을 교육이라고 강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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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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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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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학을 배우면 세상이 보입니다에 한 표^^
    강론을 들어야 겠습니다. 지식이 딸려요 달콩 멘토님~~^^

    2015.09.24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에는 유물철학을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하지요. 80연대 말 민주화의 바람이 한창 불 때 이런 책들이 쏱아졌지요. 덕분에 철학에 빠졌더랬습니다. 요즈음 이란책은 헌책방에 가면 2~3천원에 살 수 있지요.

      2015.09.24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2. 우리 선생님 또 화나셨네요. 제가 이 글을 이해하다니 스스로 놀랍네요.
    제가 어제 머리가 아퍼서 저녁도 제대로 못먹었어요. '철학토론수업' 신경바짝 써서 완성해 제출하기 눌렀는데...에러메세지가. 띠라리~~~
    또 다시...Error!!
    2시간이 후르르~~~ 너무해요.ㅠㅠ
    돈 벌기 어려워요. 줘도 못하는...

    2015.09.24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구체적인 내용을 쓰면 또 무섭다고 하실텐데요. 제가 풀어서 쓴다고 썼는데... 철학책을 읽으면 정말 재미 있고 성나요.

      2015.09.24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3. 나는 누구인가? 삶과 죽음에 대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고민을 함으로써 타인을 이해 하고 배려하는 기본 소양이
    길러질것입니다
    절대 무거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5.09.24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창시절 배워야 하는데 학교에는 가르쳐 주는 곳이 없으니.. 기껏 학생들은 취업준비하느라 그런 고민할 생각이 없지요. 답답한 현실입니다.

      2015.09.24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그런거군요. 역시! 멘토님 책 추천 부탁드려요.

    2015.09.24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철학에세이, 인간의 역사... 이런책 알라딘 헌책방에 가면 있을거예요. 1. 2권으로 된 노동자의 철학도 참 많이 읽혔답니다. 가시는 길 있으면 한번 들려 보세요. 인터넷서점 대전점 검색하시고 가입하시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답니다.

      2015.09.24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5. 필요에 의한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2015.09.24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늘 쓴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철학과 인문학을 배제한 인류역사는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대학교에서 철학과가 사라지고, 인문학 수업이 폐강되는 현상이야말로 이 사회가 안으로 썩어가고 있다는 방증일 지도 모릅니다.

    2015.09.24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의 입맛에 맞도록 길들이는 인간을 만들고 있지요. 그 결과는 개인 책임으로 돌리면서...

      2015.09.24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7. 철학을 통해 생각이 깊어지고, 깊어진 생각은 세상을 넓게 바라봅니다. 그럼 다른 이를 생각하는 지름길이 됩니다.

    2015.09.24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건 이해고나계가 걸린 사람들의 힘 때문이지요. 그런 걸 아는 유약한 학자들은 몸사리고요. 참 비극입니다. 청맹과니 만드는 교육...

      2015.09.24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8. 철학은 정말 나를 아는 학문이자
    세계에 대한 관점이 됩니다.^^
    아이처럼 생각하던 문제들이
    관점이 바뀌면 결과도 달라집니다.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5.09.24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래도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철학이 다 있더군요.
      내게 이익일 되는 게 좋은 것이라거나 모르고 사는 편하다는 생각.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처다보지 말라...등과 같은 철학을 요.... 스스로 행을 만들어 안고 삽니다.

      2015.09.24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9. 우민화와 획일화로 점철된 우리 교육이 제대로 된 철학을 가르칠 리가 만무하겠지요? 한국사마저 자신들의 입맛에 맞도록 바꾸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이거늘 ㅠㅠ

    2015.09.24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철학교육의 중요성을 잘 지적하셨네요
    언제나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15.09.24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에게 자기 생각을 갖도록 해야하는데 교과서만 외우면 자기자신은 소외되는 이상한 교육을 받고있습니다.

      2015.09.24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11. 철학교육의 중요성...잘 알고 갑니다.^^

    2015.09.25 0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쳐 줬으면 나이들어 방황하지 않은텐데...우리 교육이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안타깝습니다.

      2015.09.25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인성교육자료/철학2015. 8. 28. 06:57


멘붕이라는 말이 유행된지 오래다. ‘정신이 허물어져버린 상황’... 이런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은 살맛나는 세상일까? 정치, 경제, 사회문화가 온통 멘붕상태다. 원칙과 현실 사이의 괴리현상은 애꿎은 서민들만 구경꾼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나 공화주의는 법전에는 있지만 현실에서는 찾기 힘든... 무소불위의 권력이 자본과 손잡고 만드는 세상...  도덕과 윤리가 상업주의는 소비자에게 엄청난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블루로그>


권력이나 자본에 이용당하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는 없을까? 남들이 만들어 놓은 지식, 남들이 만들어 놓은 과학에 무임승차해 살다보니 정작 자신의 존재가치조차 잊어버리고 주객이 전도되는 웃지 못할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가치혼란의 시대. 서구문물의 무분별한 유입은 우리사회의 가치관을 비롯한 문화를 송두리째 폐기처분하는 공황기가 도래한다.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혹은 선진국이라는 이데올로기로 자본주의는 그렇게 서민들의 세계를 멘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자본주의가 금융자본주의 혹은 신자유주의로 진화하면서 세상은 온통 자본의 천국이 된다. 이런 분위기에서 전통문화나 질서란 폐기해야할 가치관이 되고 감각주의, 향락문화가 만연하면서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어 놓는다. 여기다 자본이 만든 상업주의 가치관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로 판단하는... 내게 이익이 되는 게 선이 되는 막가파 세상으로 바꿔 놓았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작은 정부가 마치 복지사회라도 되는 것처럼 선전하는 권력은 자본과 손잡고 약자들이 숨 쉴 틈조차 주지 않는 신자유주의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익이 되는 게 선이요, 소비가 선이라는 자본의 논리는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고 내게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라는 가치관을 만들어 놓는다.


정치사도 그렇지만 개인도 가끔은 운명을 바꿔놓을 행운(?)을 만나기도 한다. 89년 민주화의 바람은 서민들에게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열어주는 행운을 선사한다.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비록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는 못했지만 정신적인 풍요의 시대를 경험하게 된다. 유신정권의 억압은 학문과 사상의 암흑시대를 만들어 놓았지만 유신정권의 붕괴는 학문과 사상의 면에서 자유의 시대를 만끽하게 된다. 


리영희, 강만길선생님을 비롯한 양심적인 지식인과 언론인들이 열어놓은 세상. 필자는 이런 분위기에서 편승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철학을 만나게 된다. 철학 에세이며 철학의 기초이론이라는 책을 읽으며 독재정권에서 학교가 왜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가 분노하며 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우리시대의 철학(1, 2), 강좌철학(1, 2), 세계철학사(1, 2, 3), 변증법적 지평의 확대, 모순과 실천의 변증법, 철학과 세계관의 역사, 모순과 실천의 변증법, 철학사 비판, 조선철학사 연구, 변증법적 지평의 확대, 세계관의 역사, 인식론, 역사철학연습, 사람됨의 철학(1, 2)...를 이런 책들은 사회과학 서점이며 어디서든지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나 플러톤, 칸트...가 철학의 전부라고 배웠던 학교 공부는 이런 책들 앞에 여지 없이 그 정체가 탄로 나고 만다. 철학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난 사람들은 세상을 보는 안목이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민주주의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지... 깨닫기 시작했다. 철학자의 이름을 암기하는 것. 그들이 한 말 몇마디를 다른 철학자와 구별할 수 있는가만 가르쳐 주는 것은 철학도 윤리도 아니다. 세상을 눈뜨게 해 주지 못했던 학교공부. 현상과 본질이 다르다는 것과 옳고 그른 것은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깨우치게 하지 못하는 학교는 그렇게 순진한 학생들을 우민화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학교는 윤리교과서를 통해 헤겔의 변증법이 마치 정반합이 전부라고 가르친다. 당연히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이니 사적 유물론이 무엇인지, 아니 그런 불순한 용어가 입에서 나오는 것조차 금기시했다. 자본주의는 그렇게 피교육자로 하여금 현상이 물질의 전부라고 인식하게 만들어 놓는다. 이 정도의 수준으로 자본주의 세상에 살아간다는 것은 독재권력에 순종하는 인간, 상업주의의 먹잇감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학교가 왜 ‘정직, 근면, 성실’을 교훈으로 삼는지, 노동자로 살아 갈 제자들에게 왜 근로기준법 하나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을까? 그리고 교육의 중립성을 말한다. 그런데 왜 학교는 학생들에게 자본의 논리를 가르치는가? 근면하지만 비판의식이 없는 사람, 착하고 성실하기만 한 노동자가 노동의식을 가진 건강한 노동자가 될 수 있는가?


교과서 속에 포함된 자본의 논리, 정권의 논리를 숨겨 두고 교육의 중립성 운운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자본에 순종적인 인간을 길러내면서 자본주의가 만드는 세상에 순응하는 인간을 길러 내면서 어떻게 교육의 중립성을 말할 수 있는가? 친일정부가 원하는 세상은 일제강점기의 선조들의 참담한 삶을 감추고 근대화를 시켜준 은인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다. 국정교과서를 통해 2세 국민을 우민화시키겠다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다. 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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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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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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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다른건 몰라도 학교에서 근로 기준법은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혼돈되는 일이 있어 글을 읽는것에 집중을 못했습니다

    2015.08.28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에 교육이 없다는 말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요? 삶을 안내하지 못하는, 현실에[ 눈뜨게 하지 못하게 하는 교육.. 그것은 교육이 아니라 순종을 가르치는게지요.

      2015.08.29 02:54 신고 [ ADDR : EDIT/ DEL ]
  2. 요즘은 순종적인 사람....바보취급 당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은 해 줘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2015.08.28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돈이 없으도, 권력이 없어도 착하기만 한 사람도 바보 취급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학교가 바보 만들기 교육을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으 들 때가 있답니다.

      2015.08.29 02:56 신고 [ ADDR : EDIT/ DEL ]
  3. 교육 이데올로기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자본에 순종적인 인간이 돼간다는 사실이 사실 두렵습니다 특히 미래세대들에겐 ㅠㅠ

    2015.08.28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하지 못하듯, 민주시민을 기른다면서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답니다. 기막한 학교입니다.

      2015.08.29 02:58 신고 [ ADDR : EDIT/ DEL ]
  4. 노동자의 철학, 시민의 철학, 인간의 철학, 약자의 철학 등을 공부해야 합니다.
    속이 비어있으면 뭐든지 들어와서 주인행세를 합니다.
    속이 알차게 여물어 있으면 모든 것을 자신의 가치관을 통해 받아들입니다.
    철학은 사유하는 능력이고 근본에 대한 질문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2015.08.28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많은 ㅈ산을 가지고 있어도 그걸 어떻게 활용하는 지 모른다며 하루 아침에 탕진하거나 옳지 않은 일에 사용할 수 밖에 없지요. 철학 없는 지식은 칼이 될 수도 있는는 게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5.08.29 03:00 신고 [ ADDR : EDIT/ DEL ]
  5.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이 없으니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 이겠지요.
    자신의 가치관과 사회성을 키우는데 더 교육의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5.08.29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현대인의 특징이라면 바로 방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멘탈분괴.. 방랑자가 만드는 세상입니다.

      2015.08.29 03:0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2011. 5. 10. 06:04



경북 문경의 한 채석장에서 예수가 처형당할 때처럼 머리에 가시관을 쓰고 하의는 흰 속옷차림의 시신이 발견돼 화제다. 다리와 목은 십자가에 줄로 묶여 있었으며 양손과 발에는 대못이 박혀 있었다. 김씨의 오른쪽 옆구리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어 마치 예수의 죽음을 형상화 하고 있었다....

언론에 보도된 십자가 시신 얘기다.

광신적인 종교 얘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1993년 4월19일 집단자살사건. 이 사건은 광신도들의 방화로 95명 중 86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1993.10.28. 24:00에는 예수가 이 땅에 재림할 것이라고 예언하여 성인 남녀는 물론 청년학생들까지 학업을 포기하고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고 있다가 예언이 빗나가자 가정파탄과 충격으로 자살까지 한 사람도 있었다. 몇 년 전 미국에서는 수백명의 사이비 종교인들이 집단자살한 일도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예수의 재림을 예언했다가 빗나간 사건도 있었다.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신을 보는 시각뿐만 아니다. 평생 동안 피땀 흘려 모은 재산을 이상한 종교에 빠져 전 재산을 날리는 사람도 있다. 평생을 성실하게 살다가 돈과 출세에 눈이 어두워 어느 날 갑자기 변절자가 되기도 하고 신념을 초개같이 팽개치는 사람도 없지 않다. 무엇이 사람을 종교에 현혹돼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게 하고 또 신념을 포기하고 변절자가 되게 하는가?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인식의 문제. 세계관(철학)의 문제를 살펴보자.

먼저 ‘세계는 인식(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명제를 두고 ‘인식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세계는 신의 영역이지 인간의 능력으로 인식할 수 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다시 말하면 ’물질과 의식 중 어느 것이 선차적이냐에 따라 세계는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다. 세계는 인식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은 정신과 물질 중 물질이 먼저라고 보는 유물론적 세계관이요, 세계는 인간의 인식 밖의 문제며, 물질보다 정신이 먼저라고 보는 사람들은 관념론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다.

유물론과 관념론을 좀 더 알기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를 한 가지 들어 보자. ‘내 눈 앞에 책상이 있다’고 하자. 관념론자들은 책상이란 정신이 있기 때문에 책상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유물론자들은 책상을 내가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은 나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다. 전자가 관념론자요, 후자가 유물론자다. 관념론자들의 생각은 사람이란 영혼과 육체(의식)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분리되어 지옥이나 천국에 가서 살게 된다고 믿는다. 그런가 하면 유물론자들은 사람의 영혼이나 정신은 뇌의 작용으로 파생된 의식으로 작용으로 사람이 죽으면 함께 소멸한다고 보는 것이다.

거칠게 표현하긴 했지만 유물론과 관념론은 세계를 인식하는 기준이 이렇게 의식과 물질이 어떤 것이 선차적인가에서 차별화되고 전자는 무신론으로 후자는 유신론과 연결되기도 한다. 관념론의 세계는 유신론뿐만 아니라 세계는 신의 피조물이요, 인간의 운명 또한 신의 뜻에 의해 좌우된다고 보는 것이다. 운명론적 세계관은 잘 생기고 못생긴 것, 부자와 가난한 자 까지도 조물주의 뜻이기에 신의 뜻에 따라 사는 게 인간이라는 것이다.

자본주의국가 특히 독재정권이나 군사정권은 세계는 인식할 수 있고 정신은 물질의 산물이라는 유물론적 세계관을 금기시한다. 특히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고 변화한다’는 변증법적 세계관이나 사적 유물론을 얘기하면 색깔 칠을 당하기 일쑤다. 이러한 세계관은 운명론을 거부하고 인간은 몰론 정치며 경제며, 사회가 무엇인지 세계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학교에서 세계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유물론 학생들이 배운다면 뒤가 꾸린 사람들은 자신의 실체가 드러날까 두려운 것이다.

‘십자가 시신’ 얘기로 마무리하자. ‘십자가 시신’ 주인공이 자살인지 아니면 타살인지는 수사결과를 지켜 볼 일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기독교(천주교든 개신교 종파를 초월해)의 성경 어디에도 자신이 예수처럼 죽으면 신이 되거나 영원히 산다는 구절은 없다.

인간의 운명이 신의 뜻에 의해 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하고 신의 광대로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인가의 여부는 자신의 세계관이 결정할 문제다. 그러나 신의 세계, 영혼의 세계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인식할 수 없고 인간은 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맹신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하는 불행한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번뿐인 인생, 신의 뜻에 따라 신의 눈치만 보고 살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 행복을 찾을 것인가는 오직 자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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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개독교척살

    개독교를 믿는건 저런 놈들이죠

    광신도가 아니면 개독교를 믿을 수가 없죠

    2011.05.10 12:20 [ ADDR : EDIT/ DEL : REPLY ]
  3. kim

    종교는 사람이 절박할때 많이들 찾게됩니다.
    특히 사람들이 그런 절박함에 빠져있을때 제일먼저 손??내미는건 기독교죠..
    "미스트"라는 영화는 공상과학영화인데도 보면 기독교가 얼마나 천박하고
    사람들의 절박함을 이용하는 영화인지 아실겁니다.
    마을사람들 모두가 한곳에 모여 이상한괴물한테 죽게생겻는데..광신도가 성경을 대입시켜
    사람들을 조종하고 자신에게 반대하는자는 죽이게끔 조종을하죠..
    그 만큼 종교는 절박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 또는 약이되죠...
    그걸 잘이용하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구요...
    이번에 사망한사람처럼 자신의 절박함이 종교를 찾게되고 약이 되지 않고 독이된경우....
    세상은 종교에 대해서 점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특히 반기독교성향이 계속강해지고 있죠..
    어제 뉴스에서는 아랍권에서 이슬람과 기독교가 한바탕붙어서 몇명이 죽었다던데...
    이러다 정말 다시한번 종교전쟁이 나는건 아닌지 .....

    2011.05.10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 신경끕시다

      님은 영화속 에서 광신자만 보고 그 광신자에 반대했던 자들은 보지 못하는군요. 종교적 광신보다 더 무서운것이 뭔줄 아나요? 자기는 언제나 이성적일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착각하는 겁니다.

      2011.05.10 13:03 [ ADDR : EDIT/ DEL ]
  4. 신경끕시다

    흠.. 저 죽음이 타인에게는 무가치할 지 몰라도 본인에게는 또 다를수 있지 않을까요? 자살이라 치더라도 허무하다며 도심에서 민폐끼치고 죽는거 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것 같고요. (자살옹호가 아닙니다.)

    죽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산다며 우울증으로 폐인이되는 현대인이나 자기 맘에 안든다고 사람 찔러죽거나 남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해가며 오지랍떠는 인간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것 같네요.

    죽은자가 부활할줄 알고 죽었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는데, 민폐 없이 조용히 죽은걸 보면 그만 신경꺼주는 것이 고인에게 적당한 처우라고 봅니다.

    2011.05.10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 좀 답답하네~

      이미 사회에 영향을 끼칠만큼 끼쳤는데 신경끄자고요?
      나참..

      그냥 단순한 건지,
      아님, 자기만 아는 사람인지...

      2011.05.10 15:16 [ ADDR : EDIT/ DEL ]
    • 신경끕시다

      그럼 이미 자살해서 죽었다는데 뭘더 어쩌죠? 님은 이건에 대해서 다른 할일이라도 있나요?

      2011.05.10 18:37 [ ADDR : EDIT/ DEL ]
  5. 인생은 자신의 몫이지요.

    2011.05.10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금은 하느님 겯에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고 있을지니 모든 기독인들이 따라서 이일을 행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1.05.10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7. 인간이 참 약해지려면 한없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 언제나 제 삶의 중심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늘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2011.05.10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늘푸른나라

    기독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중들이 이해 못하는 고인의 종교관의 문제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이런 일이 있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타 종교에서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

    안타까운 일입니다.

    2011.05.10 21:08 [ ADDR : EDIT/ DEL : REPLY ]
  9. 잘 계시지요 선생님!~
    반가웠습니다
    여전히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로 가득한 공감이예요
    머리 하얀 선생님의 웃는 모습을 뵈니 더 멋있어 졌는걸요
    좋아보이세요~

    자주 찾아뵙는다 말씀만 드리고
    그러하질 못하고 있어요
    열심으로 야생화를 찾아 헤메고 있답니다~ㅎ
    온 산을 헤메지요~

    건강하세요
    반가웠습니다~^&^

    2011.05.10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건강도 지키고 좋지요.
      손자 사랑에 빠져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사시는 줄 알았는데..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가 좋은 작품도 보고 배우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2011.05.16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정말 끔찍한 사건이 아닐수 없습니다.
    나삶의 주체는 나자신인건데,, 믿음을 가지는것이
    이런것은 아닐텐데요.ㅜㅜ

    2011.05.11 01:2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저씨

    십자가 시신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종교에서도 '신의 이름'과 혹은 '신념의 이름'으로
    스스로 생명을 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사건을 단지 '안목'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것은 답답합니다.
    잠시 있다 사라질 '~ism'을 위해서도 자기 몸에 석유를 붓고 분신했던 80년 대의 젊은이들도 '열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이 사건을 '안목의 문제'로만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안목'은 유물론인지 관념론인지 궁금합니다. 아마 '관념론'에 가까운 '안목'이실텐데 십자가 시신이 가졌던 그 '관념론적인 안목'과 다른 것이 뭐가 있을까요?
    신의 눈치를 보지 않고 스스로 선택해서 인생을 행복하게 하실 만큼 '생의 능력'이 있는 분들은
    신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는 행복은 커녕 찰나의 평안마저도 힘든 '인생 찌질이의 무능력'을 절대 이해 못합니다.
    신의 눈치보다는 사람눈치보는 것이 더 힘든 세상에 살다 자기 손으로 못과 망치를 든 분의 심정을 조금은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2011.05.11 02:4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지나가던사람

    얼마나 종교적으로 심취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에서 자살은 가장 큰 죄악 중에 하나죠..
    자살인지 아닌지 확실치는 않지만 거의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니..

    2011.05.11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13. ?

    2011.05.11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대한모 황효순

    진짜 놀랬습니다.
    별일이 다 일어나는 세상 입니다.

    2011.05.11 13: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티끌모아 태산

    2012.01.01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1.07 04:25 [ ADDR : EDIT/ DEL : REPLY ]
  17. 위해 이상 전 에서 찾을 감사하겠습니다 .

    2012.01.19 22:4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4.04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19. 누구?

    2012.04.06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아침입니다.

    2012.05.08 19:0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죄송합니다.

    2012.05.11 14:1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