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4.12.31 06:56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당신은 왜 그렇게 부정적인 글을 쓰느냐?“는 말이다. 긍정과 부정이라는 말뜻을 가지고 여기서 시비를 가리고 싶지 않다. 비난과 비판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회, 비판기능이란 언론이나 블로그가 존재하는 이유지만 바른 말을 하거나 시비를 가리면 어김없이 부정적이라는 질타를 받는 게 보수적인 사람들의 정서다.

 

 

 

나는 왜 블로그를 하고 있을까? 나이가 70이면 이제 상늙은이 취급을 받을 때다. 지인들 중에는 이제 후배들에게 맡기고 건강이나 챙기며 살라고 충고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은 나를 아끼고 나의 건강을 걱정해서 한 말이라는 걸 모르는바 아니다. 그래도 나는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나는 아들 하나, 딸 하나... 친손자도 외손자도 하나를 둔 할아버지다. 자식 귀한 것이야 인륜이요, 사람마다 다를 리 없지만 갈수록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먹거리조차 안심할 수 없는 세상이 되는 걸 보고 어찌 내 건강걱정이나 하며 침묵할 수가 없다. 천사 같은 아이들이 사는 세상, 저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살아 갈 세상을 위해 내가 힘들고 어렵더라도 고치고 바꿔 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게 나의 소망이요,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이 아닐까? 내 작은 소망이 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 갈 세상을 앞당길 수만 있다면 그 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겠느냐는 것이 내가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다.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나빠진다면...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 열심히 일하면 일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세상, 외모나 학력, 학연과 혈연, 지연이 아니라 사람 됨됨이로 평가받는 세상,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공기, 오염되지 않는 공기. 방부제와 성장 촉진제 그리고 유전자변형식품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는 세상을 어떻게 부모된 도리로 구경꾼이 될 수 있겠는가?

 

비록 표현 방법은 달라도 내 몸이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저희들만 행복할 수 있다면.... ‘내 자식만 행복한 세상그런 세상이 가능할까? 물이 이렇게 오염돼 가는데, 공기가 이렇게 오염돼 가는데 그 물과 공기는 나와 우리가족만 먹고 마실 수 있을까? 정치가 경제가 사회가, 문화가 하나같이 오염되어 가는데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 갈 세상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ㅣㄴ

<이미지 출처 : 못된 준코의 세상리뷰>

 

블로그는 돈이 생기는 게 아니다. 블로거 중에는 장사꾼에게 이용당해 사이버 세상을 오염시킨 대가로 푼돈을 챙기는 사람도 없지 않겠지만 그런 사람은 만에 하나도 안 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그렇게 열심히 블로그에 몰두할까? 심심풀이로..? 유명해지기 위해서..?

 

새해는 블로그 세상에도 변화의 바람이 좀 불었으면 좋겠다. 맛집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내 자식이 살아 갈 아이들의 먹거리를 지키는 지킴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정치블로거는 막가파세상이 된 정치계를 정화시키고 사회분야를 담당하는 블로거들은 멘붕사회로 가는 세상을, 문화·연예를 담당하는 블로거는 상업주의에 오염된 세상을르 바꾸는.... 그런 사이버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정치를 하는 사람도, 장사를 하는 사람도, 교육을 하는 사람도, 시를 쓰는 사람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 나는 이런 일을 하는가에 대한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 수는 없을까?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 안 될까? 공부를 왜 해야 하는 지 이유도 모른 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학원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 내 몰리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킴이역할을 해 주면 안 될까?

 

또 한해가 저문다. 인생이 허무하다고들 한다. 쾌락을 쫒다 놓쳐 버린 세월들... 혹은 보다 잘살기 위해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만 즐기고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살다보면 그렇다. 블로거라고 다를 리 없다. 일베와 같은 블로그가 있는가 하면 참으로 마음 따듯한 세상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블로그도 있다. 이제 내일이면 2015년 원단에 선다. 우리가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이 세상의 모든 부모와 정치인, 언론인, 학자, 교육자, 종교인, 블로거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내 아이만의 행복이 아닌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어른들이 노력한다면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세상, 그들의 꿈이 영그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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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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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해의 마지막 날,
    한번쯤 정말 뒤돌아보아야 할 날이 아닌가
    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12.31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2014.12.31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웃는 날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

    2014.12.31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한 해 맞이하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십시오.

    2014.12.31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한 해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교육님, 새해 새날에 뵙겠습니다^^

    2014.12.31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2014.12.31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모두가 행복한 우리였음 하는 맘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12.31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참교육님이 바라는 그런 블로거로 거듭 날수 잇도록
    저 역시 노력하는 한해 만들어 가겟습니다^^
    滿室淸風 만실청풍 집안에 맑은 바람이 가득하다.
    지난한해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15년 을미년 한해도 소원 성취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12.31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4.04.18 07:11


“선생님! 암보험 하나 들어 두시지요? 새로 나온 상품인데, 조건 이 참 좋습니다.”

선생님들의 휴게실에 보험 설계사들이 찾아 와 이런 얘길 하면 참 듣기 싫었다.

 

‘내가 왜 암에 걸려..?’

 

그런데 어느 날 불쑥 찾아 온 불청객, 암이라는 놈이 내게로 왔을 때 그 황당함이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수긍할 수 없는 현실도 그렇거니와 경제적인 부담에 눈앞이 먹먹해진다.

 

나도 40중반에 백수가 됐던 경험이 있다. 전교조에 가입해 탈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르 아침에 백수가 됐다. 생활대책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이 20년 직장에서 내 쫓겨 거리의 교사가 되었으니.. 그 막막함이야말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어느 날  갑자기 출근할 곳이 없어진 사람들... 나는 이 글을 읽으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에 빠졌다. 

 

 

‘갈 곳이 없다!’

 

중앙일보사,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지낸 정운현씨가 쓴 ‘어느 날 백수’를 읽으면 그런 공감대를 느낄 수 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런데 필자의 경우, 교직에서 만 62세가 되어 예고된 정년퇴임이었지만 정운현씨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그것도 나이가 한창인 40대 혹은 50 초반에 직장에서 쫓겨났다면 그 황당함이란 본인이 아니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더군다나 특별히 벌어놓은 것도 없는 자녀들이 이제 막 한창 돈이 들어가야 할 나이에 수입이 없어진다는 것은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서는 참으로 암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4년간 오직 자신이 몸담고 살던 직장이 천직인 줄 알고 성실하게 한 눈 팔지 않고 살아오던 정운현씨의 이명박정권에 미운살이 박혀 본의 아니게 살아 온 사람이라면 그 심경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정운현씨는 책을 통해 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던 사람이다. 20여 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등을 지내기도 했던 사람, 『친일파-그 인간과 논리』, 『친일파 2』(공저), 『친일파 3』(공저), 『창씨개명』(편역), 『친일파 죄상기』, 공편.... 등 적지 않은 책을 쓰기도 했던 사람... 최근에는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어느 날 백수’를 쓰기도 한 언론인이요, 학자다.

 

 

내가 정운현씨를 처음 만난 것은 경남도민일보 ‘해딴에’에서 주관한 '해인사 팸투어'에서다. 첫인상이 참 좋다. 귀공자같은 그의 첫 인상은 언론인이라는 느낌보다 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교수님이나 성직자 같다는 인상을 준다. 그는 첫 인상처럼 조용조용한 말씨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의 제 2의 전공이 말해주듯 민족문제 특히 오욕의 역사에 대한 분노가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 역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하는 몇 안되는 분 중의 한 분이다.

 

각설하고 그가 쓴 ‘어느 날 백수’를 읽으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지혜롭게 살고 있다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머릿속에 떠나지 않고 괴롭히는 생각들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그런 지혜로 그는 현실을 극복해 가고 있다.

 

사람이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그의 글을 읽으면 ‘지혜란 이럴 때 필요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남 탓하지 않기, 배우자와 잘 지내기, 노후 건강관리, 꿈 명함 갖기, 시간 관리와 소일거리, 죽음 체험해 보기, 또 하나의 세상 SNS...’ 이렇게 읽다보면 백수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자격증 따기, 재산관리와 유산 분배, 평생 일자리 찾기, 창업은 아무나 하나, 내 나이가 어때서, 봉사하는 즐거운, 귀농 귀촌, 쉽게 보지 마!...’ 여기에 이르면 퇴직금 몇 푼 받아서 급한 마음에 식당과 같은 손쉬운 밥벌이를 시작했다고 빈털터리가 되는 백수들에게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중년 백수....

 

은퇴 이후 30년. 수면 시간 등을 제외하고 활동할 수 있는 12만 시간의 백수 생활이 당신에게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사실 정운현씨는 완전 백수가 아니다. 책도 쓰고 강의도 다니고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하며 산다. 불의와 타협하기를 거부했다는 죄 아닌 죄 때문에 본의 아니게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 어둠의 시대가 걷히면 이 책의 저자 정운현씨같은 사람이 다시 언론계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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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4.04.18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어느날 백수라고 하니 뼈저린 아픔을 겪은 후담 같아요.
    그 아픔이 펼쳐진 내용 읽어 보고 싶어요.^^

    2014.04.18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목은 웃음이 나오지만, 정 선생님이 살아온 삶을 녹록하지 않습니다.

    2014.04.18 07:57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 과감히 백수 되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신통찮은 규제 내에 두고 있자니 참 답답합니다. 저는 앞으로 '백수 선택하기'라는 책을 내보겠습니다. 사회의 통념과 일반의 상식을 벗어나서 언제나 자유로우면서 '능력' 즉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까지 모색해 보겠습니다. ^.^

    2014.04.18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4.04.18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수래공수거

    진즉 한번 읽어 볼것을요 ㅎㅎ
    저도 딱 41살에 백수 생활 시작했는데..에혀
    14년의 세월이 30년은 된것 같습니다
    아직 젊으니(?) 새로 뭔가 시작해볼까요 ㅎㅎ
    책부터 일단 읽어 보고^^*

    2014.04.18 08:54 [ ADDR : EDIT/ DEL : REPLY ]
  7. 녹녹찮은 글이 수록되어있을 것 같군요

    2014.04.18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꼭 백수가 아니라도..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2014.04.18 14:28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양성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2014.04.18 21:44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다른 나라로 발령받을 때마다 상황이 바뀌어
    직업을 갖기도하고, 3년간 백수가 되기도 하는 입장이라
    꼭 읽어보고 싶네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14.04.18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운현

    부족한 제 책을 소개해주신 김용택 선생님과
    정성의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실직한 후 지난 5년, 참으로 힘들게 지냈습니다.
    물론 아직도 실직상태인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제 나름의 지혜를 터득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책상에서 상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저의 경험과 나름의 고충을 토로한 것입니다.
    혹여라도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4.04.18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08 07:02


10월 4일~5일이틀동안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최하는 ‘2013 보물섬 남해 블로거 팸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서울과 강원도 양양, 전남여수를 비롯해 제주도에 살고 있는 블로거 20명과 3명의 진행자가 참가한 이번 팸투어 행사는 문항마을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주말이나 방학이 되면 자녀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십니까?

 

매연과 소음으로 찌든 도시를 빠져나와 갈 수 있는 곳... 생태체험마을은 어떻습니까?

바다가 숨겨놓은 보물이 있는 곳... 바지락, 우럭, 맛조개, 쏙잡이, 후릿그물, 돌굴따기, 낚시배 선상낚시체험, 개막이 고기잡기체험, 후리그물 고기잡이체험...을 할 수 있는 곳.... 문항마을에 가면 교육과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답니다. 

 

 

전남여수에서 볼 수 있는 바다의 기적 '모세현상'을 볼 수 있는 곳이 경남 남해의 문항마을입니다. 

 

 

 

 

우리 일행이 시작한 팸투어 첫번째 체험행사는 문항마을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10월 4일 12시 30분 문항마을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다를 자주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우선 확트인 호수와 같은 남해 바다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서울에서 강원도에서 그리고 여수와 제주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연령층도 30대에서 70대까지...  문항마을의 첫 인상은 확트인 갯벌과 호수같은 바다가 주는 문항마을의 풍광에 흠뻑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문항마을 어촌체험행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남해 여행은 문항마을 어촌체험을 빼고 남해 여행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체험마을이 됐습니다. 문항마을은 웅장한 산세와 지형이 마치 아홉 마리의 용과 흡사하다 하여 구룡포라고  불리워진 마을입니다. 문항이라는 마을 이름은 어느 선비가 '골목마다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하니 참으로 부러운 동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문항마을은 현재 70가구 15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 문항마을은 어촌체험마을 종합안내소와 마을 회관, 문항 공동작업장, 휴게소가 있는 작고 아담한 어촌입니다. 청정바다 문항 마을에는 바지락과 쏙, 고동, 미역, 젓갈. 굴젓, 곡명치젓과 같은 특산물로도 유명한 동네입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아이들은 그냥 여기다 데려다 놓으면 스스로 느끼고 배우고 깨닫게 되는... 이름 그대로 체험학습장이 됩니다. 살아 있는 바다가 교재요 선생님입니다.

 

 

 

 

 

 

 

 

문항마을에는 4월에서 시작하는 쏙잡이 체험을 비롯해 우럭조개(코끼리조개)잡이체험, 낚시배 선상낚시체험, 개막이 고기잡기체험, 후릿그물 고기잡이체험, 자연산 돌굴따기 체험, 석화구이체험 등 13가지 체험행사가 일년 내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월 음력 7물과 8물때가 되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현상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이  박성아사무장님으로부터 후리그물고기잡이 체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손에 들었던 카메라를 내려놓고 마치 어부라도 된 듯 기대에 차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문항어촌 체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행사 중의 하나가 모세현상관람은 남해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문항마을에는 상장도와 하장도라 불리우는 두 개의 섬이 있습니다. 이 두 섬은 만조시는 어선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하나 간조시는 육지와 두개의 섬이 육지로 연결되는 모세현상을 체험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후리그물 고기잡이 체험입니다. 원래는 50명~100명 정도 단체체험일 때 하는 체험이지만 우리 일행들이 체험의 기회를 줘 전통적인 방식의 고기 잡이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항마을 박성아 사무장의 열정적인 설명을 듣고 일행들은 바로 양편으로 갈라 그물을 당여 고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고기가 그물에 걸릴 지 기대에 차 후리그물을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에는 체험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우럭조개(코끼리조개)를 잡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모세현상은 물때가 5 ~ 11물 사이에 볼 수 있습니다. 모세현상 시간에는 바닷길 산책과 바다 속에 살고 있는 고동, 게 등 수산동식물을 채취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연인들끼리 아름다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의욕은 대단하지만 글쎄요?

손발이 맞지 않습니다. 금방 배웠는데 실천에 옮기려면 손발이 따로 놉니다. 얼마나 많이 잡을 지 두고 봐야겠지요.

 

 

 

 

 

 

 

 

이날 체험 중 가장 큰 수확입니다. .

 

 

 

 

 

 

 

 

 

 

 

 

 

 

 

 

이날 잡은 후리그물 고기잡이의 총수확입니다.

 

 

 

 

 

 

 

 

 

갯벌에 아예 주저 앉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평생 잊지 못할 귀한 체험을 했습니다. 옷은 다 젖었지만 마음은 즐겁습니다.

  

 

 

우럭조개 수확량아 만만찮지요.

한사람에게 이정도 크기의 바구니만 허용합니다.

바구니 크기를 제한한 것은 자연보호를 위한 문항마을 사람들의 지혜인듯 합니다.

  

 

 

 

 

 

 

 

 

 

 

 

 

2012년 전국 어촌체험마을대회에서 최우수상, 전국어촌체험마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문항마을에 바다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러 한번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방문을 위한 전화문의는 055-863-4787 혹은 010-2224-4787 박상아 사무장에게 하시면 된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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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고 싶었던 모임이었습니다. 못내 아쉽습니다.

    2013.10.08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3. 매우 뜻 깊은 팸투어였군요
    대단한 노익장이십니다 ㅎ ㅎ
    화요일은 화이팅하세요~~

    2013.10.08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곳 다녀오셨습니다.
    남해라면 저도 며칠 묵어오고 싶어요.
    꼭 가보고 싶은 곳도 있고
    꼭 만나고 싶은 사람도 있거든요.

    2013.10.08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와~
    멋진 체험이군요.

    흥이 절로 나는데요.

    2013.10.08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6. 박상아 사무장의 목소리와 갯벌이 너무 싱싱했습니다.
    현장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

    2013.10.08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체험이로군요^^
    저도 체험하고싶어집니다 ㅎ

    2013.10.08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쏙잡이라는 생물이 다 있군요...

    2013.10.08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경험 하셨네요.
    개발이 반드시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걸 또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3.10.08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하하~~ 함께 참여하신 모양입니다.
    아는 분 얼굴도 보이고...
    늘 조개나 고동만 캤던지라 이건 색다르네요. 그러나.. 단체여야 가능한 체험입니다.

    2013.10.08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바닷속 보물들 그물로 쓸어 가두었던 체험이 참 인상 깊게 남아있어요.
    언제나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뵙게되는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캔디 최명희 입니다...티스토리는 거의 하지않고 방치해 두고 있어요...^^;;

    2013.10.08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역시 선생님 글은 다릅니다.
    상세한 설명과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참고할만한 내용을 빼곡히 담아 놓으셨습니다.

    2013.10.08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너무 재밌을것 같아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2013.10.08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도 바다의 소중한 체험이 되었기를...
    예전의 구룡포마을인듯 한데 문항마을로 불리워져도 제법 아름다워 보이는 군요.

    아직도 남해바다에는 숭어랑,윤주리랑,망둥어랑,보리새우랑,꽃개랑,전어랑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아있으니
    바다가 깨끗한 것은 이미 검증이 된 사실이고 저 편 건너에는 산이 다 보일 정도로 갯벌이 비교적 짧고
    이 갯벌또한 토지 개간사업으로 언젠가는 매립이 될 운명에 처해져 있는것도 같군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3.10.08 15:43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갯벌은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저 공간에 어떻게 그리 많은 생명들이 사는지..

    2013.10.08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평소에 선생님 글을 많이 봐왔답니다^^
    제일 먼저 글을 쓰지 않으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 손도 못되었는데요-_-;;
    선생님의 열정을 배워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2013.10.08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식지 않는 열정을 봤습니다.
    선생님 먼길과 체험 수고 하셨습니다.^^

    2013.10.08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역시 참교육선생님도 다녀 오셨군요.ㅎ
    다른 분께서 독일마을 포스팅을 하셨길래 같이 가시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문항은 제 모친의 고향입니다.
    다시보니 정겹네요.ㅎㅎㅎ

    2013.10.08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장복산

    참 좋은 체험을 하셨군요.
    저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2013.10.09 05:06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열정이 가득한 모습에 많이 배웠습니다
    고운 날들 되십시오

    2013.10.09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즐겁고 유쾌한 체험이였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2013.10.09 22:1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02.20 07:00


 

인생은 자기 수준만큼 산다고 했던가?

 

블로그가 대세다. 다음 블로거의 경우 40만명이 넘는다. 이 중에는 전업 블로거가 있는가 하면 심심풀이로 무료함을 달래는 이도 있다. 블로그 중에는 일관성과 원칙을 가진 참신한 블로그가 있는가 하면 성업적인 목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도 있고, 부업삼아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도 없지 않다.

 

블로그 위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블로그 가운데 제도언론을 능가하는 우수한 블로그가 있는가 하면 블로그 속에 광고로 도배하는 블로그가 늘어나고 있다. 상업주의가 블로그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

 

블격(?)을 높혀 블로거가 살아남을 있는 길은 없을까? 맛집블로그도 우수 블로그도 많지만 맛집의  블로그의 예를 들어 보자.

   

수적으로 가장 많은 블로거는 아마 음식을 소개하는 맛집블로거가 아닐까? 여기저기 식당을 다니면서 카메라에 담은 음식들.... 배고픈 시간에 보면 구미가 당기는 모습들이다.

 

그런데 궁금한 게 있다. 블로거가 포스팅을 하면 다 맛집이 되는가?

 

맛이란 사람에 따라 기호가 각각 다르다.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육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음식은 먹는 사람의 식습관에 따라 좋아하는 메뉴가 다르다.

 

텔레비전에도 맛집소개가 인기다. 식사 시간에 맞춰 소개하는 맛집은 군침이 돈다. 그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저런 집에 꼭 한 번 가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라면 한 번 가보자 생각하고 방송국에 문의해 찾아가 보면 방송한 내용과는 영 딴판이라 실망을 하곤 한다. 텔레비전에서 소개한 맛집을 몇 번 가보고는 다시는 텔레비전에서 소개하는 맛집에는 안 간다고 다짐을 했던 일도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왜 그럴까?

 

SBS '정글의 법칙'의 진정성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시청자들을 기만했다는 얘기다. SBS가 스스로 밝히기 전에는 사실여부는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소개된 맛집 또한 예외가 아니다. 맛집의 경우는 음식점이 자기 가게를 선전을 하기 위해 돈을 내고 프로그램 제작을 주문한다는 소문까지 나돈다. 방송뿐만 아니라 개인 블로그도 신뢰를 잃으면 모두 잃는다. 불신을 쌓는다는 것은 스스로 존립의 공간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시청자들은 왜 실망 하는가?

 

방송국의 경우 매일같이 제작해야할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보면 이해 못할 바도 아니다. 제작 시간에 쫓겨 정보 수집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소재를 찾아야 하는 그들에게는 한결같은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방송을 믿고 시청자들이 직접 찾아 가 보고 난 후 사실과 다를 때 그 실망감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공신력을 잃은 블로그나 방송국은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 셈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문제는 철학이다.

 

방송기자든 아마츄어 블로거든 최소한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나 맛집을 운영하려면 기본적인 양식(樣式)이나 목적이 있으면 좀 좋을까?

 

나는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지킴이가 되겠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생활 문화를 바꿔 보겠다.’

‘육식중심의 식생활을 채식중심으로 바꿔 보겠다.’

‘식품 첨가물이나 방부제와 같은 상업주의 음식문화로부터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겠다.’

'유기농이나 친환경 농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식생활 문화를 바꿔보겠다'

............................

............................

 

이런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면 어떨까?

 

블로거들에게 "당신은 왜 블로글르 운영하고 있습니까?"라고 묻는 다면 뭐라고 대답할까?

 

올해 블로그 대상을 받은 '아이엠피터라는 분의 말이 기억난다.

'나의 아들딸이 사는 세상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나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우리 제자들이 입시라는 사슬, 100점이라는 사슬, 일등이라는 사슬.... 이런 경쟁의 사슬에서 풀려나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고, 옳고 그르다는 걸 분별할 줄 알고, 해야할 것과 해서는 안되는 걸 분별할 줄 알고... 그래서 내 부모와 내 친구, 내 이웃이 소중하다는 걸 배우는 학교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블로그 운영을 멈출 수 없다.    

 

목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좌절이나 실망은 없다.

강만길교수님의 글에서 읽었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권력이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지고, 경제적으로 부가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분배되고,  사상적으로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는 사회...' 그런 사회란 불가능한 것일까? 문익환 목사님은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고, 하늘이 하늘로, 땅이 땅으로, 풀이 풀로, 나무가 나무로 보이는....' 그런 꿈을 꾸고 싶다고 하셨다.  

 

오래 전 얘기다. 여름마다 해수욕장에 가면 늘 바가지(?)를 쓰고 돌아오곤 했다. 돌아와서 생각하면 눈뜨고 속힌 게 억울해 모처럼 가족끼리 간 기분을 잡치곤 했다. 결국 해수욕장 주변의 상인들은 몇 년이 못가 불경기를 맞아 울상이 됐다. 장사가 될리 없다. 바가지를 썼던 손님들이 미리 음식이며 필요한 장비들을 구입해 갔기 때문이다.

 

맛집만의 얘기가 아니다. 블로그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스스로가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 우선 입에 달다고 광고성 글이나 올리면 그 블로그에 누가 계속 찾아 올 것인가? 불신을 심은자의 몫이다. 당연히 그 과실도 심은대로 스스로 거둘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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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맞습니다. '블격'이라는 것이 있어야
    진정한 블로거겠지요

    2013.02.20 11:07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는 말씀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많아서 광고도 많이 올려보고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압박감에 스트레스도 받게되면서 블로그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마음 먹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기도 하구요..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자기가 원칙을 세워놓고 꾸준히 해나가는게 블로그의 가치도높이고 사람들과의 소통이되는 그런블로그가 되지 않을런지요

    2013.02.20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블격을 높여야한단 말... 공감해요.
    맛집은 그냥 소개가 아닐까 싶어요. 입맛이 천차만별인지라...
    저도 신중해져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2013.02.20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티블로거2

    사실...
    정치가.과학자.경제인.공무원.지식인들의 [철학]이 땅으로 추락한 마당에...
    일반 블로거들에게 전문성.정직성.감성.인성 등을 요구한다는 것이 무리...

    [철학]말씀 정말 잘~하셨습니다!
    '스티븐 호킹'이 그랬죠... "I think 'Philosophy' is DEAD!"-내 생각에 철학은 죽었다!
    그러면서.. "내 몸이 굳어서 컴퓨터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비록, 움직일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 마음 안에서 저는 [자유]입니다!..라고요.

    2013.02.20 11:25 [ ADDR : EDIT/ DEL : REPLY ]
  6. 블로거 들의 자정도 필요하지만 블로그 마케팅 업체들의 주객이 전도된 마케팅에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초기 블로그 마케팅은 정보를 제공하여 브랜드의 신뢰를 쌓은 방법으로 운영이 되었는데 이제는 마케팅이 목적이 아니라 "네이버 상단 노출"이 목적이 되어 버려서 마케팅 효과를 점점 없애고 있습니다.

    저도 브랜드 블로그 등을 운영을 해드리지만 진심이 담긴 정보성 글을 쓸 때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역시 글읽는 사람을 배려하면서 글을 서야 할 것 같습니다.

    2013.02.20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인성댁

    맞는말입니다.
    블로그의 품격...블로그를 하는사람들이 거짓정보를 실제정보인척 속아서 하는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에 블로그에 처음 빠졌을때 멋모르게 상업성의 사탕발림에 속아 몇번 했었던 제가 부끄럽네요.
    이후 이건아니다 싶어 나와 순수육아블로그로 전향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 저는 만족하고있거든요.
    마케팅이 너무 무분별하게 블로그세상에 뿌리깊게 박혀있어 일반인들이 구별하기 어려운거 같아요 ㅜㅜ

    2013.02.20 11:51 [ ADDR : EDIT/ DEL : REPLY ]
  8. 블로거의 원칙과 철학, 그리고 이를 유지하려는 의지와 노력.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3.02.20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블로그의 품격, 블로거가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2013.02.20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옳은말씀이고 다맞는말씀이에요..
    정말 공감

    2013.02.20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2013.02.20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하악 그러니까요.. 주제를 가지고 운영하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되네요..

    2013.02.20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굳이 맛집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또 하나에 블로그가 되지는 말아야 하는데...현실은 그렇지 않네요.오직 빵을 위한 ,시간을 메우기 위한,실력을 드러내기 위한 시간이 많은듯 합니다.자각이 없는 블로그는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2013.02.20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블로그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어도 민폐형 블로그는 되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

    2013.02.20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유익하고 공감이 되는 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약간의 생각의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포스트를 작성하여 내일 오전 6시로 예약발행 하였습니다.
    다시 방문하여 트랙백을 걸어 두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차후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의미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3.02.20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예시에 자주 등장한 맛집분야를 보자면
    '마케팅' 이라는 보호막 아래에서 합법적인 조작이나 과장광고하는 지탄받을 만한 블로거들이 아직 태반인데
    철학을 가지라함은 아직은 너무 큰 바람 아니겠습니까

    2013.02.20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취미로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정말 가슴에 새길 글인거 같습니다
    저도 블격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될거 같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2013.02.20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는 처음에 영농일기 쓴다 생각 하고 시작 했는데
    어느순간은 정말 욕심도 생기더라구요,
    그러나 지금은 농부로써 영농일기와 우리 농업농촌을 좀더 알리고자 노력 하고
    있답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2013.02.21 01:04 [ ADDR : EDIT/ DEL : REPLY ]
  19. 글을 쓰는 이유는 한마디로 정의 하면 알림 일겁니다. 이러한게 있으니 알립니다. 책도 드렇구요. 신문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개인이야기를 다른 블로그던 ,정보를 다른 블로그 또한 마찬가지 일겁니다. 읽는 사람에게 정보를 주고, 그에 따른 수익을 받는것은 욕먹을 행동이 아닙니다. 다만 그 정보에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고의 지면이 글보다 많으면 안될거라 생각 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13.02.21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말씀 잘 담아갑니다.. 초심... 잃은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꾸준히 하는것도 못하는 저를 반성합니다 ^^

    2013.03.06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초보블로거다 보니 거창한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스스로 지켜야 할 원칙은 하나씩 생겨나는것 같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5.16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10.05 07:00


 

 

오늘은 불친님들게 작별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2010년 제가 대전에서 허리 협착증 수술을 한 이후,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술과정에서 마취가 풀려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혹한 고통을 겪었는데 그 수술이 좋지 않아 걸음을 걷기 어려운 통증에 시달려왔습니다.(사실은 오랜 시간 앉아서 글을 쓴다는 것이 엄청 부담이요, 무리였답니다.) 

 

많이 생각했답니다.

이대로 견디고 살 것인가?

아니면 또 그 지긋지긋한 수술대에 다시 올라갈 것인가를....?

 

지난 해 정형외과 진단 때 의사선생님이 '나이가 들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길 듣고 더 늦기 전에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예약을 했는데 11월 예약이 한달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이번 수술은 철심을 3마디나 넣어 고정시키는 비교적 큰 수술이라고 합니다.

 

오늘 입원 해 다음 주에 수술을 하면 아마 한두달 정도는 블로그 활동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회복 후에는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조금씩 능력이 닿는대로  써 볼 생각입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을 한다고 했지요.

 

나이도 많고 경험도 능력도 부족한 사람이 하루에 한 편을 쓰겠다는 자신과의 약속 때문에 세련되지도 못한 다산으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던 점을 이 지면을 통해 사과드립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고 일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한편씩의 글을 썼던 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다음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무리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두편 정도로 알찬 글을 써 볼까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다시 한 번 격려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퇴원 후 다시 뵙겠습니다.

 

 

 

블로그 활동에서 느낀 이야기 몇마디... 

 

블로거들 중에는 참 재주꾼도 많고 능력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분, 열정적인 분, 존경스러운 분들.... 

 

여러분들도 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 많은 분들 중에 '인서체와 함께하는 불로그'를 운영하는 '耽讀'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경남진주에서 기독교 목사직을 맡고 계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단 한번도 그분을 만나본 일이 이 없습니다. 그의 블로그의 프로필에 보면 '나를 위한 인생살이가 아닌 다른 이를 위한 인생살이가 소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목회자가 아니면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를 하는가라고 힐란하겠지만 이분의 글을 보면 그런 삶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의 글을 보면 초인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추악한 권력에 맞서 주저 없이 '광야에서 외치는 질타...'는  '耽讀'님이 아니고서는 들을 수 없는 글입니다.

 

어떻게 그 많은 자료들을 찾고 또 그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랑이 있으면 산을 들어 옮길 수도 있다던... 예수님의 말씀은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이스라엘의 백성으로서 거대한 권력에 맞서 가난하고 억눌린 이들 편에 맞선다는 것은 사랑과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사회에서 바른말 하고 산다는 것... 옳은 것은 옳다하고 틀린 것은 틀린다...고 하는 것... 그것은 용기 있는 사람,, 기득권을 포기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인 것입니다. 

 

분노할 줄 아는 목사님,  예수님의 한탄을 듣고 실천에 옮기는 목자가 열명 아니 백명만 있다면.... 정의를 말하는 스님이 ' 열사람 아니 백명만 있다면....

 

 

모르긴 해도  '耽讀'님의 교회에는 수천명의 신도가 있는 큰 교회가 아닐 것입니다.

숫자는 적지만 이런 목사님이 인도하는 목자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땅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데... 그 땅이 썩고 냄새가 나는데... 이 땅에서 권력의 비위를 맞추고 그 댓가로 쾌락을 누리는 목회자는 분명히 양의 탈을 쓴 늑대로 가짜임에 틀림 없습니다.  

 

블로그는 바로 이런 용기 있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마당이요, 장소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너희가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치리라!'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  목사안수를 받고 목사가 된 목회자는 아니더라도 무너지는 정치, 경제, 교육... 아니 무너지는 세상을 보고 분노하는 사람이야말로 바로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줍잖게 나이가 70이 다 된 내가 블로거를 하면서 참으로 분에 넘치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독일교육이야기를 운영하는 박성숙님.... 어떤 기자들보다 더 기자다운 아이엠피터님...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다음 세대에는 보다 정의로운 세상, 보통사람들이 사랍대접    받으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에 찬 사람....

 

그  이름을 일일이 거명할 수 없지만 그런 분들이 있어 불로그는 오늘도 그 건강성을 잃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격려와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수술 후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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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철희

    선생님 힘내십시요..

    2012.10.06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3.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2012.10.07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ㅠㅠ

    2012.10.07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5. 벼리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시느라 너무 무리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안타갑네요.
    지금이라도 수술을 하신다니 다행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아무 생각마시고 건강만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신 모습 뵙겠습니다,

    2012.10.08 00:11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신과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돌아 오시길 기원드립니다.

    2012.10.08 15:16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2.10.09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8. 며칠 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검색창을 통해서 왔습니다.
    허리가 아프신데 매일 글을 쓰시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셨었군요.
    지금쯤 수술 하시고 치료중이실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고 싶습니다.
    DAUM(多音) 은 다름사람의 생각과 다양한 생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저만의 생각을 성실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쾌유를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2012.10.12 12:48 [ ADDR : EDIT/ DEL : REPLY ]
  9. 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2012.10.13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건강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2.10.14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2.10.15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신록둥이

    저도 눈이 안 좋아 컴퓨터앞에 있는 시간을 줄이려
    주 2~3일만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동안 그렇게 불편하신 몸으로도 매일 글을 쓰셨군요.
    수술 잘 되셔서 하루빨리 건강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2.10.15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선생님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12.10.15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해바라기

    수술은 잘 끝나셨나요. 매일 마음 속으로 쾌차하시기를 빌었습니다.
    날로 좋아지시길 바라며..^^

    2012.10.18 07:38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고생많으셨습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2012.10.18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강춘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또 패기찬 글을 계속 쓰셔야지요 ^^*

    2012.10.18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한국 여행 중ㅇ라 참교육님의 소식을 잘 모르고 있었군요.
    좋은 결과 있으시고 빠른 시일내 다시 글 뵙길 바랍니다.

    2012.10.19 07:44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해바라기

    이제 퇴원 하신모양이지요. 하루에 조금씩 걷는 운동이 필요 할것 같아요.
    그러나 아직은 조리 잘하셔야 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되셔요.^^

    2012.10.19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19. 건강하시죠. 기도하겠습니다

    2012.10.19 08:1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송향

    허리가 불편 하셨군요. 저도 디스크 수술 받은지 오래 되어
    오래 앉아 있기 불편하지요. 착잡한 심정 이해 합니다.
    수술 잘 되길 기도 합니다.

    2012.11.06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21. 늦었지만 병문안드립니다.
    빠른 완쾌를 빕니다.

    2012.11.08 16:35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2.09.26 07:04


 

 

이 기사는 광고글이 아닙니다. '굄돌 이경숙님'이 보내 주신  ‘딸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는 책이 하도 좋아서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라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은 마음에서 추천하는 글입니다. 2편은 다음 기회가 닿는대로 써 보겠습니다.

 

천사들과 살며 천사들을 닮은 아줌마가 쓰는 사랑이야기...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천사같은 아이들과 함께 살며 배우는 직업만큼 아들다운 직업이 또 있을까? 엄마들의 사랑에 목말라라 하는 아이들에게 엄마에게 다 받지 못한 사랑까지 넘치도록 나눠주는 사람이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무엇일까? 천사들과 함께 더불어 살면 천사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일까?

 

수필작가로, 다음 블로거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글쓰기 능력까지 인정받은 우수블로거. 지난해는 블로그 대상에까지 올랐던 실력자가 책을 냈다. ‘딸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라는 굄돌, 이경숙시가 그 주인공이다. ( http://blog.daum.net/2losaria )

 

교육이 무너졌다고 야단들이다. 그런데 모든 교육이 다 무너졌을까? 이땅 어딘가는 이름도 없이 명예고 등지고 아이들이 좋아 아이들에게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정성 사랑하며 가르치며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의 귀중한 땀과 사랑과 정성이 있어 우리 교육은 아직도 버티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겨야 산다. 친구고 우정이고 그런 게 뭐 말라죽은 거야?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 돼! 승자만이 실아 남을 수 있고 100점만이 선이야!

 

 

 

참으로 모골이 송연한 경쟁지상주의다. 이런 척박한 세상에 아이들을 사랑하기에 그 사랑의 농도가 남들보다 더욱 짙고 두터워 남들처럼 시장주의 교육을 하지 못하는 사람.... 그래서 그는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다. 교사의 혼이 아이들 가슴에 전해지지 않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아이들이 돌아가고 난 교실에 지우게 가루까지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자상함으로 물고기를 잡아서 먹여주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물고기를 잡는 법을 고집하는 사람... 그 사람이 쓴 교육 이야기를 들고 천고마비의 이 계절에 완행열차를 타고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은 나만의 환상일까?

 

이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아프다. 아파도 많이 아프다. 잠도 들깬 아이들을 들쳐 업고 어린이집으로, 유치원으로 던지다시피 맡겨놓고 살기 위해서 동분서주해야 하는 어머니들... 아니 내 아들 딸이 살아가야한 다음 세상에는 이런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야무진 꿈이 있어 모진 마음으로 모성을 감추고 살아가는 이땅의 어머니들...

 

그런 어머니들을 대신해 상업주의를 너머 사랑을 넘치도록 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이 곧 천사가 아닐까?

 

 

‘자녀에게 지나친 기대가 아이들을 무너뜨린다’, ‘자식키워 봐야 소용없다. 자식망치는 거도 부모다’ ‘엄마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불행한 부모가 불행한 아이를 만든다’, ‘징징거리는 아빠가 싫다는 아이’, ‘ 자식을 망조들게 하는 캥거루 부모’... 목차만 봐도 구미가 당기는 책.... 경쟁시대를 오늘을 사는 부모들이 필독서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사랑에 눈이 어두우면 폭력도 사랑으로 착각한다. 승자지상주의 경쟁사회에서 객관적으로 아이를 볼 수 없는 청맹과니사랑이 부모들로 하여금 아이들을 벼랑으로 내모는 무서운 세상에 그 보모들을 향해 따가운 목소리를 내는 사람....  

블로거 모임에 갔다가 ‘도대체 빨갱이 실체가 뭐야!’라는 얘기가 화두가 됐고 이 세상에서 빨갱이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하는 글쟁이들에게 어느 블로거는 ‘빨갱이란 휴머니스트다’라고 정의를 내리는 명언에 박수를 보냈던 일이 있다.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은 글을 쓸 자격도 정의를 말할 자격도 없다. 그런 사람들이 외치는 진리란 위선이요 가짜 교육자다. 불의를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진정한 스승이요 교육자다.

 

귀에 듣기 좋은 말로 혹은 사랑은 말하고 혹은 칭찬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그런 교육으로 아이들은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자라야 한다. 상업주의 가면을 쓴 거짓 교육자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양심적이 교사. 물고기가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를 주저하지 않는 아름다운 교사가 쓴 ‘딸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는 책. 이 책한권을 들고 목적지도 없는 완행열차를 타고 떠나고 싶지 않은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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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맙습니다, 참교육님!
    리뷰에 부담 느낄까봐 가깝게 지내던 이웃들에게도
    선뜻 책을 보내주지 못했답니다.
    이 책을 들고 완행열차를 탄다면 두어 시간쯤 지나
    내릴 때쯤이면 아마 다 독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09.26 07:38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렴풋이 예전 옆으로 앉는 완행열차가 그리워지네요^^

    2012.09.26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멀리 기차여행 한번 가보고 싶은 가을날입니다~

    2012.09.26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을에는 두가지 손에 들고 다녀야 할 거 같습니다.
    하나는 책이고요.
    또 하나는 카메라요.ㅎ
    완행열차 타면 꼭 필요한 물건입니데이. ^^

    2012.09.26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상어가 참 맛갈나게 자리잡은 책이죠..
    게다가 감동까지....자칫 자신의 행복을 아이의 행복으로 착각하는
    부모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2012.09.2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음으로 쓴 글은 두고 두고 읽게됩니다

    2012.09.26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좋은 책이에요.
    읽고나서도 한참동안 여운이 남았어요.
    어떻게 내 아이에게 대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안겨주셨답니다. ^^
    완전 강추~!!에요.

    2012.09.26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9. 기차여행 정말 가보고 싶은곳이 많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2.09.26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 시대에 스승의 위치만 무너진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부모로서의 위치도 무너졌고
    그 책임은 스승과 부모 모두에게 있는듯합니다.
    그 아이들도 스승이 되고 부모가될텐데
    좋은 책소개 감사드립니다.^^

    2012.09.26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2.09.26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굄돌님이 천사로 승격되셨네요 ^^

    2012.09.26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하하~~ 저도 어제 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욕심껏 챙겨 놓은 책들이 많아 차분히 차례대로 읽을까 해요. ㅋㅋ

    2012.09.26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14. 꽃기린

    독서의 계절에 뜻깊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꼭 한번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에요.

    2012.09.26 13:14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독서의 계절 가을에 좋은책소개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2012.09.26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이책 굄돌님한테 받아서 읽었답니다.
    한줄한줄 공감되는 글이 많아 깊게 깊게 담았답니다.

    2012.09.26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굄돌님 책이군요.ㅎㅎ
    잘 보고가요

    2012.09.26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독서좀 해야겟는데 말이죠.ㅠㅠ
    잘보고 갑니다~

    2012.09.26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글을 참 잘 쓰시는 분 같아요..
    책은 거의 인테리어 개통의 책만 보고 있습니다.
    관심사가 그 분야라서 그런지요..
    잘 써주신 글 읽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2012.09.27 06:50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이곳저곳에서 굄돌님의 책이야기를 본적이 있긴 합니다.

    2012.09.28 21:1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잘보고갑니다^^

    2012.10.19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친 세상2012.09.18 07:09


 

 

사람들은 말한다.

‘산이 거기 있어 산에 오른다’고....

 

여행도 목적 없이 떠날 바에야 차라리 집에 앉아서 텔레비전 화면으로 구경하는 게 훨씬 낫다. 

산은 어떤가? ‘산이 거기 있으니까 그냥 바라보고 올 바에야 왜 힘들고 돈 들여 산에 오를 이유가 없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화상은 이렇게 노래했다. 이왕 가는 산이라면 건강도 챙기고 푸짐한 생각도 키워 오면 더 좋지 않을까?

 

이름은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하는 ‘2012년 합천 명소 블로거 팸투어’였지만 그 속에는 블로거들의 사랑과 열정이 있어 함께 한 등반은 여니 산행과는 다른 의미가 있어 좋았다.

 

혼자서 떠나는 산행은 부담 없이 사색을 할 수 있어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산행은 마음과 세상을 섞어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 좋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세상은 아름답다. 여기다. 맑은 공기와 기암기석이 반겨주는 모산재는 가보지 않고서는 그 즐거움을 이루 다 표현하기 어렵다.

 

합천은 참 아름다운 곳이다. 곳곳에 잘생긴 산.  중에 철쭉의 비경, 황매산이 있는가 하면 세계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해인사의 판만대장이 있고, 숨겨진 역사 영암사지와 옥전고분, 영상테미파크, 홍류동 계곡의 소리길, 합천호 보조댐 관광지, 젊은이들의 낭만과 추억을 만드는 황강의 래프팅...등 끝이 없다.

 

경남에 30년이 넘게 살면서 철쭉재로 유명한 황매산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합천에 있는 영남의 소금강이라는 모산재(767m)를 모르고 살았다니...

 

황매산은 황매산(1108m) 군립공원 내에 자리 잡은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산이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나는 처음에 모산재라기에 ‘재가 높아보면 얼마나...?’라는 기분으로 참가 했다. 허리 수술을 할 날을 잡아놓은 환자가 모산재가 얼마나 오르기 힘이 드는 산인가를 모르고 겁도 없이 덤볐다. 그것도 몇 달만 지나면 70이 될 노인이....

 

오르는 즐거움이 있는가 하면 숨이 차 둘러보면 어느 것 가나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 비경에 식ㅇ는 땀을 식혀 준다. 아름다운 바위산이면 온갖 동물의 형상을 빚어 만든 듯한 기암괴석,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내려다보면 아찔한 계곡은 팽팽한 김장감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90도에 가까운 바위산을 숨차게 오르면서 뒤돌아 보면 다리가 떨려 오르지 못할 산. 로프 줄에 의지하기도 하고 철재 계단을 잡고 한걸음 할 걸음 올라가 지칠대로 지친 등산객에게 뜬금없이 나타난 한국제일의 명당자리 '무지개 터'가 있고....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예부터 이 자리에 묘를 쓰면 천자가 태어나고 자자손손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다 가문의 영화를 위해 묘를 쓰면 온 나라가 가뭄이 들고 흉작이 계속된다니....

정상에서 휴식은 수고 보다 백배 더 달다. 여기다 순결바위에 얽힌 전설에 웃고 왜놈들의 칩임에 저항하다 이름없이 숨져간 의병들의 무덤이 널려 있는 항매산성터를 보며 숙ㅇ녀해지기도 한다.

 

정상에서 둘러보는 모산재는 그야말로 절경 그 자체다. 정상에서 느끼는 통쾌한 맛이 없다면 산을 찾는 이들이 있을까? 지친 등산객들에게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며  올라오느라 지친 동료들과의 짧은 대화는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고도 남는다.  

 

꿀같은 휴식도 잠간, 밧줄을 잡고 철재 다리를 오를 때의 긴장감으로 땀이 범벅이 된 일행은 비경을 한 조각이라도 더 카메라에 담겠다는 욕심으로 피로도 잊는다.

 

내려오는 길... 절재 계단이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한 절벽으로 지나면 건너편에 먼저간 일행들이 비탈을 올라가는 모습에 다리가 더 떨린다. 절벽에 붙어 있는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처럼....

 

사진을 찍겠다는 욕심으로 내려다보면 천 길 낭떠러지... 고공 공포증환자라면 얼어버리고 말... 아찔한 현기증에 질려버리고 만다.

 

절벽을 굽이돌아가다 내려오고 또 내려오고 하기를 767m 모산재는 전문등산객들에게는 즐거움일 수 있겠지만 도시의 글쟁이들에게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 충분하다. 얼마를 내려왔을까? 피로에 지친 어줍잖은 등산객에게 황매산성터도 보여주고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위한 천지신명에게 기도를 올렸다는 국사당도 나타난다.

 

하산의 안도감으로 나른해진 등산객에게 나타난 모산재가 주는 또 다른 선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삼국시대 절터로 알려진 영암사지... 흠잡을 데 없는 모산재에 어울리는 삼국시대의 거대한 절터... 영암사지가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계속)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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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멋진 곳이네요. ^^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마음도 머리도 정화가 될 것 같습니다.

    2012.09.18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3. 헉~ 꽤 높아 보이는데요? -ㅁ- ;;;
    쉽지 않은 산행이셨을거 같은데 대단하세요!! *^^*
    산에서도 가름침을 얻을수 있다는 것.. 다시한번 되새기고 갑니다~*

    2012.09.18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블로거분들과 함께 팸투어를 떠나셨군요~~
    산악의 바위들이 대단합니다. 중간중간 안면있으신 분들도 보여 반가웠어요^^

    2012.09.18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보고갑니다!!!ㅎㅎㅎㅎㅎ 좋은하루되세용

    2012.09.18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6. 멋진 사진 많이 찍으셨네요 ^^
    함께하는 산행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2012.09.18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2009년 10월에 갔다가 두번째 갔는데, '모산재'라고 해서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완주하신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2012.09.18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8. 너무너무 멋지네요..^^
    잘 보구 갑니닷..!!

    2012.09.18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김주완

    굉장합니다.

    2012.09.18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주르디

    저렇게 멋진 산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네요.

    2012.09.18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11. 너무너무 멋진곳이네요 ~ ㅎㅎ
    조만간 꼭 찾아가봐야겠어요 ^^

    2012.09.18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찍으신 바위각도에서 동물 모양도 나오고
    작품같아요. 모산재는 합천~ 합천에서는 모산재로!!
    참교육님 오랫만이죠.
    건강히 산행하시는거 보니 저도 기뻐요^^

    2012.09.18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멋진 산을 보니 기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에요 ^^

    2012.09.18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눈에 익은 풍경들입니다.
    아들과도 함께 오르기도 했구요.

    2012.09.18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2.09.18 17:13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선생님에게서 듣는 산 얘기라 그런지
    더 특별하게 들리고 또 더 멋지게 보입니다.

    2012.09.18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하~ 합천엔 가야산만 있는가 했는데..
    황매산이 있었군요~~

    2012.09.18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산 치고는 정말 아름답네요!

    2012.09.18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전아직 못봤는데...산을 말하면 안되겠군요...^^
    멋진 사진들 너무 잘보고 갑니다...^^

    2012.09.19 0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선생님 고생 하셨습니다.
    비가 내리는 바람에 잘 가시라는 인사도 전하지 못 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게 될길 바랍니다.
    좋았습니다.^^

    2012.09.20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한막대

    와우! 속이 시원해지는 사진입니다. 굉장한 토르(맞나요?) 모양에 절로 감탄했습니다. 사진과 글 모두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013.03.31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친 세상2010.11.29 00:56



 파워 블로거, 상주곶감마을을 가다!

'2010 상주 곶감 팸투어'는 감부가가치화클러스트 사업단이 후원한 1박 2일간( 11월 20~21 )의 상주곶감 팸투어에 20명의 파워 블로그가 참여해 취재 경쟁에 열을 올렸다. 블로거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70에 가까운 '참교육이야기 블로그'와 중학교 3학년인 '태윤이의 놀이터'의 김태윤군까지... 똑딱이 수준의 카메라로 멋진 작품을 만드는 블로거가 있는가하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망원랜즈가 붙은 카메라며 켐코드까지 동원해 취재를 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11월 20일 느지막히 버스로 경남도민 앞에서 출발한 일행은 점심을 차 안에서 먹으며 기대로 들떠 있었다 오후 2시 가까워서야 상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꽂감의 약 65%를 생산한다는 상주.
옛날 귀한 손자나 외손자가 찾아오면  할머니께서 곳간에 고이 감추어 두었던 분이 하얗게 핀 곶감을 한두개 손에 쥐어 주시면 아껴 먹던 추억의 그 곶감. 귀한 손님이 왔을 때나 소반에 담아 대접하던 그 꽂감이 이제 대량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리는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 
상주곶감 농가를 들어서는 순간, 블로거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똑같이 와!~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옛날 할머니께서  손으로 일일이 깎아 곳간에 매달아 말리던 그런 곶감이 아니고 한 농가에서 100만개나 되는 곶감을 기계로 말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상주에는 이 정도 곶감 생산농가가 3~4개나 있다고 한다. 

                                          <사진 : 상주 곶감명가에서 꽂감을 건조하고 있는 모습>

상주곶감명가 박경화 대표의 얘기를 들으면 오늘날의 박대표가 이렇게 성공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다. 양돈과 쌀농사를 짓던 농민이 오늘날 곶감농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 까지는 남다른 노력과 굽힐 줄 모르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이 곶감을 생산하는 곶감농이 아니라 종류의 다양화와 박스 디자인, 포장, 카다로그의 제작에 이르기 까지 남다른 노력이 숨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곶감의 종류도 건시뿐만 아니다. 건시 속에 호두를 넣어 말린 특산품이 있는가 하면 반건시 상태로 상품화한 곶감과 곶감에 호두를 넣어 말린 곶감 쌈, 그리고 감양갱, 미니곶감 등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곶감을 이용한 수정과, 곶감 죽, 곶감 쌈, 수정과 푸딩, 곶감 컵 케익 등 다양한 종류가 생산돼 소비자들의 기호에 호응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농업학교를 나온 박대표는 처음 양동과 오이를 중심으로 복합영농을 시작하다가 꽂감농사를 시작했다. 성실하고 치밀한 성격의  박대표는 결로가 생기는 기존방식에서 천장에 달린 선풍기를 곶감 타레 중간에 매달고 공기흐름을 조절하는 방법을창안, 맛은 젤리요, 육질은 쫄쫄깃한 명품 곶감을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오늘날 명품곶감이 생산 되기까지는 우연이 아니다. 박대표의 남다른 곶감사랑과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오늘의 명품 곶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감과 곶감의 성분 비교>

                                                      

감의 칼로리는 60인데 반해 곶감은 3배가 넘는 209칼로리나 된다. 단백질도 감일 때는 0.9그램이지만 꽂감이 되면 6.5그램이나 된다. 그밖에도 당질, 섬유질을 비롯한 회분 , 칼슘 등 영양가가 감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아 건강에 좋다. 상주는 이제 전국 꽂가의 65%나 생산하고 있으며 상주, 문경, 청도는 떫은 감 주산지로서 생산기반 구축에 노력해 온 결과 11.000여 농가에서 2852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블로거들은 신이 났다. 맛을 보라며 내놓은 꽂감은 맛을 보기보다 어떻게 멋스러운 모습으로 작품을 만들것인가에 열을 올리는 모습에서 블로거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20여명의 블로거들이 벌이는 취재 경쟁 또한 제도언론사 기자들 못지 않았다. 어느새 사진도 작가를 능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블로거가 되어 있었다. 사진뿐만 아니라 블로거들은 자신의 할동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기사 만들기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 진 곶감은 효능도 다양하다. 벌레에 물린 경우 식초에 1개월 동안 절여 두었다가 바르면 효과가 있다. 팔다리는 삔 경우 찟찧어 붙이면 좋다. 그밖에도 귀 외부질환과 사마귀 목뼈를 다친 경우와 치질로 하혈을 할 때 부스럼, 화상, 종기 등에도 붙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밖에도 위암 숙취, 비염, 두부먹고 체했을 때 감기, 기관지 염 등 만병에 좋다. 성사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외국산 곶감과 구별>
  
곶감명가에서 내놓은 상품을 맛본 순간, 와~ 그 쫄깃한 맛과 당도 그리고 호도까지 넣어 말린 곶감 쌈은 블로거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렇게 정성을 들여 만든 곶감을 외국산이 아닌 국산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위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외국산은 흰가루가 많거나 거의 없으나 우리 곶감은 힌가루가 적당히 있다든지,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있다고 한다. 위생적으로 만든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상주 곶감 알고 먹으면 건강에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곶감명가를 떠나 점심을 먹은 후 사찰전통비법으로 숙성시킨 도림원을 찾았다. 이날 저녁 블로거들은 피로도 잊은 채 밤늦도록 자기소개와 정보를 교환하는 등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100인닷컴의 활동! 많기로는 10년 전부터 가까이는 4~5개월부터 시작한 블로거들...
'가족도박단'(가족끼리 고스톱으로 시작한 컴퓨터가 이제 프로급이 됐단다)이 사회변혁운동가로 거듭나기도 하고 ...
직업인으로서 블로거도 있지만 일하면서 틈틈히 운영하는 블로그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단다. 이날 밤을 세우다시피한 연수로 한 격 더 높은 내일의 블로거들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하며 1박 2일의 뜻깊은 팸투어를 마쳤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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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주 곶감마을이 저렇게 대단한 줄은 몰랐습니다. 선생님 포스팅 읽어보지 않았으면 평생 상주곶감 소식은 접해보고 살지 못했을듯 싶네요. 곶감의 마을 상주. 간접경험 충분히 하고 돌아갑니다. ^^

    2010.11.29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요?
      저도 상주곶감 말만 들었는데...
      제 글에서 '곶감'이 아니라 '꽂감'이라고 썼는데 선생님 글보고 고쳐야겠습니다.

      2010.11.29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0.11.29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을 고백하면요~~
      이거 배운지 이틀밖에 안됐어요.
      이윤기부장님이 출장강의(?)를 오셨는데 강사료도 못드리고...
      사실은 실비단님에게 한 번 찾아가 과외를 받을까도 생각한 일이 있답니다.
      그래서 겨우 배웠는데 이윤기부장이 가시고 난 다음, 다시 해보니 또 안되더라고요.
      다시 전화하고 해서 겨우 해낸 작품이 이정도랍니다.
      제깐에는 이게 신기해서 보고 또 봅니다.
      지적하신 건 앞으로 고쳐보겠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2010.11.29 22:2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