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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5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보는 가치관이 문제다 종교개혁이란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수 마르틴 루터가 당시 서방교회가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서유럽 정치와 서방교회의 면죄부 판매, 연옥에 대한 교황권 주장, 그리고 공로사상을 비판한 내용의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했다. 그는 부패한 가톨릭교회를 오직 성경의 권위와 오직 은혜(sola gratia)와 오직 믿음(sola fide)을 강조함으로써 교황제도 중심의 교회와 교회의 제도를 새롭게 개혁하려고 했던 것이 종교개혁 운동이다. 이러한 루터의 뜻이 제대로 실천되고 정착되었을까? 언젠가 내가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 교육적인가'...라는 글을 카카오스토리 블로그에 올렸던 일이 있다. 내 글을 본 페친 한 분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 2020. 12. 8.
인간의 문화 이보다 더 잔인할 수 없다 요즈음 밤거리를 지나다 보면 나무에 화려한 꽃이 피어 있다. 나무에 전깃줄을 칭칭 동여매 밤이면 빨강 노랑 형형색색의 꽃이 반짝반짝 피고 있다.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마음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인공적인 미, 더구나 전자파까지 선사하는 이런 도심 가꾸기가 과연 아름답기만 할까? 사람들의 취향이야 각양각색이어서 이런 꽃은 보고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만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려고 온몸에 전깃줄을 칭칭 감고 괴로워해야 할 나무들의 고통은 왜 조금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서일까? 레저문화가 갈수록 인기다. 국민취미 1위, '낚시인구 700만 시대. 바다나 강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낚시인구가 늘어나자 낚시 전문 채널까지 생기고 종편 체널 A까지 나서서 낚시.. 2020. 9. 28.
코로나 19만 극복하면 지구촌에 다시 평화가 돌아올까? 코로나 19와의 전쟁으로 지구촌은 만신창이다. 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교육도 코로나 19 앞에는 맥을 쓰지 못하고 먼춰 섰다. 연내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희망을 걸어보지만 백신이 개발되면 앞으로 코로나 19와 같은 걱정은 안 해도 될까? 코로나 19만 지나가면 다시는 이런 코로나 19와 같은 끔찍한 전염병은 나타나지 않을까? 옛날에는 없던 병이 왜 지구촌을 멈춰 세우기까지 창궐하는 것일까? 자본주의가 만든 문화. 레즈산업...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그럴까? 낚시산업이 인기다. 해수부가 그런 일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지만 네이버와 ‘국내 낚시산업 육성 협약’까지 맺을 정도다. 이를 놓칠새라 공중파들이 인기탈랜트를 동원해 레저문화확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자본주의가 만드는 문화. 인간의 욕망을 충족.. 2020. 9. 12.
인간중심의 문화 그 잔인성에 대하여.... 분재를 보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예술적인 가치에 감탄하며 부러워할까? 아니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나무에게 못할 짓을 했구나...’ 하며 원망스러워할까? 나는 언젠가 닭가슴살의 수요가 많다는 것은 안 양계업자들이 닭의 가슴살을 많이 찌도록 키워 일어서지도 못하게 한 닭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일이 있다. 사람 중심의 문화. 계란을 많이 낳게 하기 위해 운동을 최소화시키고 잠을 재우지 않는 공장식 양계... 부드러운 오리털을 많이 뽑아내기 위해 산채로 털이 뽑히는 오리와 거위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일이 있다. 며칠 전 뉴스에 태국의 한 코끼리 훈련소에서 관광 산업에 이용하기 위해 새끼 코끼리를 나 무 구조물 사이에 사슬과 밧줄에 묶어놓고 잔인한 방식으로 길들이는 영상을 보고 이 .. 2020. 6. 30.
인간 중심의 문화가 만드는 세상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분재 애호가들이 많아졌다. 분재란 이끼, 나무나 풀을 화분에 심어 작게 가꾸는 취미 활동 또는 그러한 활동으로 가꾸어진 나무를 의미한다. 식물이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춰 자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런 특성을 살려 부족하고 척박한 흙과 함께 가지치기를 통해 특정한 모양을 유지시키기 위해 오래된 뿌리를 잘라내고 접붙이기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고목의 작은 축소판을 만드는 문화다. 인간이 세계의 주인이요,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간중심의 세계관이다. 정말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할까? 돌 틈 사이에 자라 앙징스럽게 꽃을 피우는 이름 모르는 한송이 풀꽃이 정말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피고 지는 것일까? 추위를 이기고 햇빛을 받아드리고 물을 빨라 올려 앞과 꽃을 피우고..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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