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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관련자료/자녀교육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다 내 아이입니다

by 참교육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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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귀하지 않은 생명은 없습니다

삶은 계란 껍질을 벗기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어요?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짜증스럽다고 생각하셨어요? 닭이 한 개의 알을 낳기까지 과정을 생각해 보신 일은 없으신지요? 얼마나 많은 모이를 먹어야 이런 계란 한 개를 만들 수 있었을까? 태어나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겉껍질도 모자라 속껍질까지....참 신기하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길을 가다 시멘트 사이를 비집고 올라 온 이름 모를 식물이 앙징스러운 꽃은 피운 모습을 보고는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메마른 시멘트 사이를 뚫고 올라와 앙증스러운 꽃 한 송이를 피우기까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요? 꽃이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피우는 것일까요? 좋의 번식을 위해 인고의 시간을 오직 꽃을 피워 한 개의 씨를 맺기 위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분재가 취미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찔레나무나 매화나무, 소나무, 장미...등을 작은 화분에 심어 기르는 취미인데요. 저는 이런 나무를 보면 사람이 참 잔인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사람이 원하는 모양으로 키워내기 위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까...하는. 아이들의 체험학습 중에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라는 걸 하는 지자체가 있더군요. 노에서 펄쩍펄쩍 뛰는 메뚜기를 잡에 모닥불에 구워먹는 행사 말입니다.

메뚜기가 사람에게 구워 먹히기 위해 태어났을까요? 생명의 존귀함을 가르치지 않는 이런 행사를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에는 총이나 칼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아버지가 아이들 하고 놓아 준다고 아이가 쏜 총에 맞아 죽는 시늉을 하는 모습을 보면 소름이 끼칩니다. 어버지를 총으로 쏴 죽이는... 아이의 총에 맞아 죽는 장난을 즐기는 부모와 자식... 끔찍하지 않은가요? 때리고 죽이고 죽는 잔인한 게임을 하며 자라는 아이들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게 될까요?

군사문화 체험행사도 그렇습니다. 전쟁이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그것도 어느정도 자라서 가치관이 형성됐을 때 조심스럽게 접근해 가르쳐야 할 교육입니다. 그런데 초등학생들에게 체력단련 시간까지는 인체를 형상화한 목표물을 총으로 쏴 명중시키는... 사람을 죽이는 연습이라면 이건 존 문제가 다르지 않을까요? 낙시문화는 어떤가요? 낚싯바늘에 매달려 고통스럽게 바둥거리는 고기를 보며 즐기는 문화란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해 보신 일은 없으신가요?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된 지 오랩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ㆍ유인, 명예훼손ㆍ모욕, 공갈, 강요ㆍ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ㆍ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ㆍ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순진하고 착하게 자라야할 아이들이 이런 행위로 상대방을 괴롭힌다는 것은 소름 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나 잔인한 게임놀이를 하면서 자랐으며 또래들, 친구들에게 이런 고통을 가해 만족을 얻을까요? 이런 아이들이 어른 이 됐을 때를 생각한다면... 생각만해도 소름 까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정교육이나 학교교육을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입니다. 그깐 지식 몇 개 그게 뭐대수 인가요? 알파고시대 아니 챗GPT시대 지식이란 살아가면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부모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어떤 게임을 하고 자라는지 관심있게 지켜 보시나요?

학교는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생명의 존귀함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친구가 이웃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 그 이상 더 소중한 교육이 있을까요? 받아쓰기 100...? 학급에서... 전교에서 1.... 그게 정말 그렇게 소중한 것인가요? 더러운 그릇에 담긴 음식은 그 음식이 아무리 값비싼 음식이라도 먹을 수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뚤어진 가치관을 가진 사람의 머릿속에 담긴 지식은 아무리 좋은 지식이라고 제대로 씌여지겠습니까?

세상이 온통 지뢰밭입니다. 인간성을 파괴하는 폭력이....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름 모르는 풀꽃도 한송이 꽃을 피워내기 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데 하물며 한 사람의 생명이 태어나 사람답게 자라도록 하는 교육이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부모님들, 교육자들...그리고 어른들은 자라나는 한 아이가 바르게 올곧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아이는 내 아이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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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인 평범한 시민이 알아야 하며, 헌법의 주인은 평범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시민들이라는 마음으로 쓴 책... 임병택 시흥시장이 쓴 책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딱딱한 헌법책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 짐을 느끼는 책.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임병택 시장의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을 권합니다.

 

책으로 꿈꾸는 생각의 혁명!’ 생각비행의 신간입니다. '내몸은 내가 접수한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노동법 100', '모두의 희망', '숲의 생태계'를 출간했네요, 생각비행은 제 블로그의 글을 모아 책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두권의 책으로 엮어 주신 인연으로 여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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