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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19

졸속적으로 추진하는 ‘늘봄’학교 성공할 수 있을까 문재인의 ‘돌봄’ 윤석열의 ‘늘봄’ 다르다 윤석열 대통령은 1월 5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부터 늘봄학교를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생중계된 토론회를 통해 “(늘봄학교를) 올해 상반기 2000개 초등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오는 2026년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준비도 안된 늘봄학교의 불안한 시작 다음 주부터 시행하겠다는 늘봄학교가 시행 며칠을 남겨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8시까지 연장하는 정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 2024. 2. 29.
무너진 교육 정말 살릴 수 없는가? 이 세상에는 사교육없는 나라도 있다 2022년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보면 사교육비 총액이 약 26조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약 23조 4000억 원에 비해 2조 5000억 원(10.8%)이 증가한 수치다. 전체 학생 수는 4만 명 줄었는데도, 사교육비 지출 규모는 오히려 늘어났다. 또한 사교육 주당 참여 시간은 7.2시간으로 전년 6.7시간보다 0.5시간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학년이 49만 2천 원, 중학교 3학년이 60만 1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1학년은 70만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평균 8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에서 사교육비 지출을 가장 크게 늘리며 소득 300만 원.. 2023. 7. 12.
‘방과후학교’를 보는 두 가지 시각 신문이나 방송은 진실만 보도한다? 지금도 이렇게 믿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런데 옛날에는 사람들이 언론은 진실만을 보도한다고 굳게 믿었다. 사실기사야 6하 원칙에 의해 기사를 작성하니까 엉터리 기사를 쓸리 없다. 그러나 오피니언의 경우는 다르다. 신문사의 오피니언은 신문의 얼굴이다. 우리나라 신문사들은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고 너도 나도 ‘정론직필’이다. 언론의 정체성을 파악하려면 사설이나 칼럼과 같은 오피니언을 읽어보면 언론사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다. ‘방과후학교’ 경우를 보자. 교육희망은 “돌봄, 사회적 합의 바탕으로 종합 대책 내야”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신문은 “교총, 돌봄교실 운영 지자체가 맡아야”라는 주제로 기사를 썼다. 참고로 교육희망은 전교조가 발행하는 신문이요, 한국교육신문은 교총이 발행하.. 2020. 6. 27.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허용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1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금지된 방과후 영어 교육을 일부 허용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재석 227명 중 찬성 221명, 기권 6명)됐다. 통과된 법안에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영어 방과 후 교육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기존 법의 일몰규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10월 세종시 참샘초등학교를 찾은 유 부총리는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를 받는 자리에서 “유치원에서는 방과 후 영어를 허용하는데 초등 1~2학년은 금지돼 있으니 학원으로 가야 한다”면서 선행학습 규제의 모순을 지적하면서부터 논란이 시작됐다. 학교 안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방과후 학교는 가난한 학생들에게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 2019. 3. 15.
인기 없는 학교 운영위원회 할 일은 많아요 1.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1학교운영위원회의 개념 학교운영위원회는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학교교육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학교운영에 대한 정책결정의 민주성·합리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제도이다.교육구성원들이 함께 학교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법적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는 모든 국·공·사립의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개별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맞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최근 학교자율화 확대 등 단위학교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단위학교 책임경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제도로서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거 우리의 교육체제는 학교운영의 자율성이 부족하였고, 수요자 중심.. 2018. 10. 28.
사교육비 문제 해결 안하나, 못하나? ‘강남구에 사는 학부모들의 2015년 가구당 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의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원, 중학생은 97만원, 고등학생은 137만원으로 나타났다.’‘사교육 1번지 강남 이야기니까...’ 하고 덮고 지나갈 문제인가? 사교육비 하면 과목당 교습비가 30만~40만원, 고액과외는 100만원을 웃돈다는 것은 학부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위의 강남구 사교육비는 2015년 예기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는 ‘016년 사교육비 규모는 18조6000억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이라고 발표했다. 왜 이렇게 줄어 들었을까? 그 이유는 교육부의 계산에는 ‘영유아 사교육비, EBS교재구입비, 방과후학교 수강비용, 어학연수비용...’은 계산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이란 공.. 2018. 9. 2.
뜨거운 감자 '방과후 학교' 어떻게 할 것인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3년 07월 14일, (바로가기)▶'학교에 학원 차리면 사교육비 줄어드나?'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뜨거운 감자 '방과후 학교' 어떻게 할 것인가 애물단지가 된 방과후 학교... 잘못된 정책이라는게 확인 된 이상 폐기하는 수순을 밟아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렇게도 할 수 없는 애물단지가 현재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다. 이름조차도 학원과외인지 학교교육인지 애매하다. 도대체 방과후 학교는 사교육인가 공교육인가? 공교육이라면 교육과정에 흡수해야 하고 사교육이라면 공교육기관인 학교에 둬서는 되는게 아니다. 공교육도 사교육도 아닌 이상한 '방과후학교' 도대체 이 애물단지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 2017. 2. 4.
"우리도 교육하는 학교 좀 만들자" 교육부는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교육이 가라앉고 있는데 대한민국 교육부는 없다. 교육부가 할 일은 않고 ‘최순실 교과서를 만들었다가 국정교과서를 ’검인정과 혼용하겠다‘는 발표를 해 웃음거리가 됐다. 교육부가 하는 일이 뭘까? ’교육에 관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 초·중등학교 교육제도 및 입학제도의 개선, 고등교육 기본정책의 수립 및 시행, 공교육 정상화 정책의 수립 및 시행, 지방교육자치제도 기본정책의 수립 및 제도 개선, 인재개발 정책의 기획 및 총괄 등을 비롯한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인적자원 개발정책 및 학술에 관한 일...‘을 하는 곳이 교육부다.‘학교에는 교육이 없다’느니 ‘교육이 무너졌다’는 말은 어제 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다. 교육부가 이런 일을 잘 했다면 오늘날 교육이 이 지경이 됐을까?.. 2016. 12. 30.
사교육 사랑 엄마들. 사랑과 폭력을 착각 마세요 부모들의 사랑경쟁... 이대로 좋은가? 부모들의 자식사랑이 도를 넘고 있다. 아니 그게 사랑이 맞기나 한가?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칭찬이나 사랑은 약이 아니라 독이다. 젊은 엄마들 중에는 ‘남에게 뒤져서는 안 된다, 이겨야 한다’는... 끝없는 사랑 경쟁으로 무한질주를 하고 있다. 자신의 신념이나 철학이 아니라 ‘지게지고 시장가는 꼴’로 남이 하니까 따라하는 자녀양육법이 정말 교육적일까? 세상 어떤 부모가 내 자식만큼은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지 않겠는가? 그런데 지금 엄마들의 자녀사랑은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것 같다. 아침에 아파트 정문 입구에 나가 보면 학원 차들로 뒤범벅이다. 어린이집 차를 비롯해 유치원, 영어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등 그 종류조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엄마.. 2016. 6. 29.
교육부의 교육정책, 학교살리인가 죽이기인가? 교육부는 교육을 살릴 수 있는가? 여기에 대한 답은 '노'다. 역사가 그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방과후학교정책 하나만 보자. 방과후학교를 시작한 이유는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 양극화 해소, 그리고 교육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다. ‘사교육을 학교 안에 끌어 들여 사교육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방과후학교를 도입한 게 2006년부터니까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됐는가? 제가 살고 있는 세종시에는 구도심지역이 조치원이다. 조치원에서 좀 더 멀리 떨어진 농촌에는 학원이 없다. 방과후학교가 구세주다. 학원비도 무료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큰걸 골른다는데 학원에 보내지 못하는 부모들이 누군들 방과후학교를 싫어하겠는가? 그러다보니 방과후 과목이란 과목은 다 듣.. 2016. 6. 4.
방과후학교는 학원인가 학교인가? 자유수강권(바우처)으로 공짜로 들어요. 제가 듣고 싶은 것보단 엄마가 들으라고 하는 것 들어요. 그래서 더 흥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6교시까지 수업 듣고 7~8교시를 들어요. 방과 후 선생님요? 하나도 안 무서워요. 그냥 놀러가요. 선생님이 혼내면요? 그냥 수업 끊으면 되요. 그리고 학원 수업 있는 날은 엄마가 전화해줘서 그냥 빼요. 사실 너무 피곤해요. 수업 끝나고 좀 쉬고 싶은데 또 수업들으라고 하니까요. 학원요? 마치고 가죠. 방과 후 듣는다고 해서 학원 줄이고 그러진 않아요.(방과후학교 수강학생의 말-오마이뉴스) 학교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방과후 학교는 학교인가 아니면 학원인가? 학교면 학교이고 학원이면 학원이지 학교 안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학교. 이름도 방과후학교다. 도입목적도 거창하다. ‘.. 2015. 12. 17.
정부의 교육실패,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가? “왜 이과를 선택하셨어요?” “선생님이 합격 가능한 대학을 찾다보니 이 성적이면 00대학에 갈 수 있다며 추천해 주셨기 때문에...”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은 거예요?” “대학을 졸업하면...” 40대 초반의 학부모와 대화중에 나온 얘기다. 대학만 졸업하면 원하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믿었던.... 순박한 사람들이다. 시골에서 공부를 잘 하는 예쁜 딸을 둔 순진한 부모는 딸아이가 대학에 가는 것이 대견스러울 뿐, 00대학을 나와 어떤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지를 안내해 줄 여력도 안목도 없었다. 공부 잘 하는 딸이 대견해 선생님이 어련히 알아서 해 주시겠지... 그런 순박한 생각으로 학교에서 추천해 주는 대로 이과를 선택했고, 대학에 졸업과 동시에 혼기가 차 지금의 남편을 만나 아내가 되고.. 2015. 9. 7.
고양이 쥐 생각하는 교육부의 선행학습 허용법 고양이 쥐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고양이가 쥐를 생각해 줄리 없듯이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일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교육부가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하기 위해 학원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보다 못해 학교에서도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 금지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현재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방과후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선행학습을 하러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수요가 발생했다”며 일선 교사와 장학사들이 방과후학교 자율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현행 선행학습 금지법을 개정해 학교에서도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선행학습 금지법은 지난 2014년 9.. 2015. 3. 26.
‘선행학습 허용법’...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고 싶은가? 선행학습이 교육을 망치는 주범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학교에서 진도도 나가기 전에 학원에서 배우고 학교에서 잠을 자는 곳이 되게 만드는 주범이 선행학습이다. 오죽했으면 국회에서 선행학습 금지법을 다 만들었을까? 그런데 공교육을 망치는 주범인 선행학습을 다른 기관도 아닌 교육부에서 ‘선행학습’을 하라‘는 법을 만들고 있다면 믿을 사람이 있겠는가?  > 지난 17일, 교육부가 갑자기 학교 안 방과후학교의 자율 운영을 위해 규제를 푸는 내용을 담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이 법안을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 후 규제심사 및 법제심사를 거쳐 오는 6월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2015. 3. 19.
혁신학교보다 더 혁신적인 공립 대안학교, 아세요? 어제 「‘자유학기제’...? 우리학교는 벌써부터 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썼더니 여기저기서 전화가 왔다. “태봉고등학교 문제아들이 가는 학교 아니예요?” “그 학교 정말 두발이나 복장이 자유예요” “어떻게 하면 들어 갈 수 있나요?” “공납금이 다른 학교보다 비싼가요?” .................................................. .................................................. 태봉고등학교(교장 여태전)는 특별한 문제아 학교도 아니요, 공납금이 다른 학교보다 비싼 학교도 아니다. 그냥 기숙형 공립학교로 학교에서 자고 먹고, 공부하고... 금요일 저녁에 집에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돌아와 학교에서 급우들과 함께 생활하는 학교다. 다른 .. 2013. 2. 14.
[박근혜 교육정책 진단-1]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가능할까? 오늘부터 박근혜당선인이 유세를 다니며 한 대국민 교육정책 공약 내용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그가 말한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에서부터 ‘대학입시 간소화’까지 내 꿈이 이루어지는 교육이 가능할지를....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박근혜당선인은 다음과 같이 ‘꿈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과정운영’을 약속했습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그가 한 공약을 한 번 봅시다. - 중학교 과정에서 한 학기를 진로탐색의 기회로 제공하는 ‘자유학기제’ 운영(자유학기제에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활동 내역을 기록. 자유학기제에는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도록 시험 위주의 강의식 교육 대신에 토론·실습·체험 등 다양한 자율적 체험활동 .. 2013. 1. 15.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을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개인도 그렇지만 특히 정부가 하는 말을 믿을 수가 없다면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지난 6일 교과부가 ‘방과후학교 운영이 대폭활성화 되어 사교육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발표해 교육가족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방과후 학교는 사교육을 학교 안에 끌어 들여 사교육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2006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도입 초기인 2008년에는 학생 참여율이 54.3%이던 것이 지난해 65.2%, 올해 전국 1만1361개(99.9%) 초·중·고교에 60만개 학교로 대폭 늘어났다. 이를 두고 교과부는 “방과후학교가 사교육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학교수업에서 배우지 못하는 예체능 교과의 특기적성 위주의 프로그램.. 2012. 9. 11.
한나라당 대표와 교과부의 '방과후학교 정책'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현행 방과후 학교 정책의 문제점 1. 교육수요자의 자율은 허울뿐임. 2. 공교육의 해체가 우려됨. 3. 사교육비가 절대적으로 증가함. 4. 계층간, 도․농간 교육 격차의 심화가 고착됨. 5. 장기적으로 학교의 족쇄로 작용하게 될 것임. 7.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헌법 제31조 제3항에 위배. 8. 국가공무원법 제64조,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 위배. 9. 학운위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 것은 요식행위일 뿐임. 방과후학교관련 자료를 찾다가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전교조나 참교육학부모회 홈페이지에 온 것이 아닌가 하고... 그러나 다시 확인해도 한나라당 그것도 당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환우여의원의 홈페이지다. 전교조가 이런 글을 썼다면 아마 어김없이 빨갱이라는 색깔을 뒤집어쓰기에 안성맞춤인 글이다... 2011. 8. 1.
교육이 볼모가 되는 사회, 그 끝은 어딘가? 우리사회는 병든 사회다. 그것도 회복불능의 중증 병에... 동국대 신정아교수의 가짜 학위사건이 그 좋은 예다. 시정아사건 후 KBS 2FM ‘굿모닝 팝스’ 진행자 이지영씨, 인기 만화가 이현세씨,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씨 등 유명 만화가와 소설가 연예인들까지 줄줄이 가짜 학위가 들통 나 학원가로 연예계로 번져 그 파문이 나라를 뒤흔들었던 일이 있다. 왜 학위 부풀리기가 사회 문제가 되는가? 사람의 인품이나 능력이 아니라 학벌이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사회! 이제 학벌은 일류대학 졸업장이 있어야 사람대접 받는 풍토를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화 매기는 학벌문제는 우리사회가 풀지 못하는 영원한 과제인가? 일류대학을 나와야 사람대접을 받는 풍토에서 일류대학을 향한 열망(?)은 학교교육.. 201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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