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학교와 학원이 가정이 못한 교육을 대신할 수 있을까? 학교교육이 무너졌다고 걱정들이다. 학교교육만 무너졌을까? 가정에서 부모들이 해야 할 교육은 포기해도 괜찮을까? 가정교육을 포기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니 가정교육은 학원가 대신해 줄 것이라고 믿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태권도학원, 영어학원.... 이렇게 학원을 많이만 보내면 가정이 하지못한 자녀교육을 할 수 있을까?



. 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른다.

.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기른다.

. 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른다.

.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 경험을 즐기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른다....

3~5세 어린이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표다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3세 누리과정은 유아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기 위해 신체인식하기신체 조절과 기본 운동하기신체 활동에 참여하기... 와 같은 신체운동건강교육을 하고의사소통을 위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공부를 시키고사회관계훈련을 위해 나를 알고 존중하기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가족을 소중히 여기기... 예술경험을 위해 아름다움 찾아보기예술적 표현하기예술 감상하기... 


교육부에서 3~5세 어린이를 위한 누리과정 교육 목표다. 이렇게 3~5세 어린이에게 누이런 프로그램으로 공부시키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가정교육의 포기는 인간교육의 포기다.


가정에서 교육은 교육부처럼 누리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의도적인 교육이 아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해야 할 교육이 있고 누리과정에서 전문적인 교사를 통해 달성해야 할 교육이 따로 있다. 가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첫번째 교육은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사랑이다.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어린이는 영양분이 모자란 식물처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지 못한다. 어린이에게 어머니란 최고의 스승이요, 100명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교사보다 낫다.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아이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자양분이요, 삶의 원천이다. 자녀에게 사랑을 빼앗는 다는 것은 아이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자양분을 빼앗는 죄악이다.


둘째, 가정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길러주는 샘터다. 가족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사회집단으로 이익관계를 초월한 애정적인 혈연집단으로 사회화를 통하여 인격형성이 이루어지는 삶의 근원적 집단이다. 사랑과 이해, 안전을 보장하고, 수용적이고 친밀을 받아들이는 애정적 기능, 성숙한 성인으로서의 기반 형성을 위한 도덕적, 사회적, 인지적 발달과 사회화의 기능을 감당하는 집단이다. 이런 가정이 해야 할 기능을 포기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정서발달의 기회를 빼앗는 반교육적인 행위다.


셋째, 가정은 민주적인 훈련의 장이요, 실천 도장이다. 권위주의 가정, 가부장문화가 지배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민주적인 가정을 만들기 어렵다. 성역할이 그렇듯이 한 가정의 문화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화시켜주는 무언의 교육장이다. 러린이는 가정을 통하여 상대방과의 대화를 경청하는 자세에서부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결정에 따르는 민주주의 기초훈련은 배운다. 가정에서부터 민주적인 인간을 길러내지 못한다면 독선적이고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으로 자랄지도 모른다.


넷째, 절약할 줄 모르고 낭비하는 습관, 돈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가르쳐야할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경제적인 기본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너는 그런거 몰라도 돼, 공부나 열심히 해!”라는 것은 가정경제를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모가 앗아가는 것이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소속감을 갖게 하는 동시에 가족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유대감을 갖게 해 주는 교육이다.



다섯째 놀이문화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놀이는 시간의 낭비가 아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부터 소꿉놀이로 통해 성역할을 배우고 또래들이 만나 남과 어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며 양보와 타협....을 배우고 체화한다. 교실에서 흑판에 인내심이라 적고 뜻을 설명한다고 인내심이 길러지겠는가? 아이들에게 놀이를 빼앗는다는 것은 사회화의 기회를 앗아가는 어른들의 횡포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사는 어머니다. 교육 중에서 사랑보다 귀한 교육은 없다. 부모가 가정에서 베풀어야할 사랑은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다. 부모에게 양육비 몇푼을 지원해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으로 내모는 유아정책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정책이 아니다. 아이들을 부모곁으로 돌려주지 못하는 누리과정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랄 것인가? 교육 살리기의 첫걸음은 무너진 가정교육의 회복이 먼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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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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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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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그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1세에서 3세까지는 두뇌의 전부분이 폭발적인 성장을 합니다. 그 후 두뇌 발달기에 따라 만 3세부터 6세까지는 전두엽 부분의 발달이 두드러지는데, 거기에서 담당하는 부분이 예절과 관계와 종교성입니다. 이때를 그냥 넘기거나 방치한다면 그 후의 교육도 기대할 수 없지요. 그때는 가정 교육이 중요한데, 대가족이 해체되면서 집안에는 미숙한 부모들 뿐이니...... 어떤 공동체가 절실합니다. 좋은 어른들을 리더로 두는 그런 것 말이에요.

    2015.10.13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국영수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신부수업, 어머니수업 남편수업 며느리수업... 이런 교육이 필요하도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인생의 시행착오는 삶의 낭비지요.

      2015.10.13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2. 풀어야할 중요한 숙제가 많아요. 정작 풀 생각도 ..방법도 구하지 않으니..

    2015.10.13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합리성이 실종된 사회입니다.
      건강한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진보란 많은 허송세월을 보낸 후에야 가능하겠지요.

      2015.10.13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3. 제가 아이들을 키울때민 해도 유치원은 있었지만 어린이집이란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필요한거중의 하나지만 처음부터 운영을
    제대로 못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멀리 내다보는 제도,정책 수립이 아쉽습니다

    2015.10.13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성의 노동력 착취차원에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어머니 역할이 실종되면 당연히 가정이 무너질 수밖에 없지요.

      2015.10.13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4. "예전엔 이랬다." 라는 식의 말은 피하라 하지만 저도 젊은 부모에 속하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집에서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이 혼나면서 컸습니다. 당시엔 부모가 무섭기도하고 야속하기도 했지만 그때의 몸가짐이나 맘가짐은 서른 중반의 나이인 지금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걸 보면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더불어 아버지께서는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장난감 하나 제대로 못 사주시고 하기도 했지만 직접 저와 함께 장난감을 만들며 장난감의 소재, 장난감의 동작원리 (주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많이 만들어 주셨지요) 등을 설명하며 함께 했던 기억이 여전히 가슴 속 깊이 남아 있습니다. 나라의 제도, 정책 등을 비판만 할 게 아니라 부모 스스로 자신의 아이의 양육과 교육에 관해서도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올바르게 키우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릴적엔 그저 함께 놀아주는게 가장 좋을텐데..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되는 시대다 보니 참으로 이 점이 안타깝습니다.

    2015.10.13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물론 농업사회가 아니기에 전문적인 교육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가정이 해야할 교육이 따로 있는데 이제는 가정교육을 하는 가정이 별로 ㅇ벗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인간의 정서도 무너지는데 말입니다.

      2015.10.13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5. 슬링샷이라는 책에 보면 은퇴 후
    시간이 남아도는 노인분들의 힘을 빌려
    유아원,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좋은 효과를 얻었던 예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교장선생님이나 교사생활을 하신 분들이
    그 일에 적합했는데, 노인분들도 아이들도
    만족도가 상당히 컸다고 합니다.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구요.
    우리도 그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시켜 보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2015.10.1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능기부라는 게 있지요. 그런 고급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만드는 게 정치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정치가 무너졌으니 그일 을 누가 하겠습니까?

      2015.10.13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6. 부디 엄마의 사랑을 온전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덧 엄마의 사랑마저 돈이 대신해주는 세상이 되어벼렸으니 말입니다.

    2015.10.13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의 착각과 자본의 이해관계 그리고 정치인의 우민화의도가 맞아 떨어진게지요. 거기다 피해자는 가해자편입니다.

      2015.10.13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이들은 부모보고 자라는 것이지요^^

    2015.10.13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즈음은 부모가 자녀의 롤모델이 될 수 없으니까 문제지요.
      올챙이 뒷다리가 나오는데 45일
      병아리가 알 깨고 나오는데 21일
      봉숭아 새싹이 돋는 데는 일주일
      삼각 김밥의 유통기한은 하루
      배추를 맛있게 절이려면 5시간 35분이 필요하고요
      계란을 삶기 위해서는 12분이 걸립니다.
      MBC라디오에서 ‘대화’라는 캠페인에 나오던 예깁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가 하루 평균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35초..!
      부모와 자녀의 하루평균대화시간은 35초랍니다.
      물론 평균이었지만요.

      2015.10.13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8. 고학력 사회라 고등교육받은 청년이나 중년들도 일하고 돈을 벌고자 하지만 마땅한 일터가 없으니 사교육 시장에 판을 벌이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성악과를 나와서 동네 애들 동요대회 레슨을 하고 사학과를 나와 어린이들 현장학습을 데리고 다니고 체대를 나와 애들 뜀틀과 줄넘기를 지도하고 돈을 법니다.
    주변에서 이런 분들 점점 많아지니 질적으로도 전문적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니 어머니들이 자신의 자녀도 보내서 사교육을 받고싶게 합니다
    마땅한 일터가 없어 사교육 시장이 비대해진 사회구조도 큰 원인입니다.
    학부모만 뭐라 할 게 아닙니다.

    2015.10.13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년실업의 문제 또한 정치가 풀어야할 과제지요. 정치가 실종되만 학교는 물론 가정교육까지 무용지물이 됩니다. 자식의 성공을 위해근시안적인 경쟁교육에 매몰되는 학부모도 원인제공자의 하나겠지요.

      2015.10.14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교육정책2014.10.17 06:30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지역 중 13곳에서 진보교육감이 당선된 후 새누리당과 교육부의 하는 짓(?)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자치에는 관심도 없고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도 모자라 임명제를 추진하고 국사교육을 강화한다면서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보건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지만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서 관광호텔까지 지을 수 있도록 사업자에게 유리한 훈령까지 제정해 놓았다.

 

<▲ 시도교육감들 "어린이집 보육료, 중앙정부가 부담하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보육예산을 부담하는 건 법률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누리과정 등 정부시책사업은 중앙정부가 부담해 지방교육 재정을 정상화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미지 출처 오마이뉴스>

 

 

후안무치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공약파기도 모자라 이번에는 진보교육감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 서울시조희연교육감이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부실한 자사고를 폐지하려 하자 교육부장관과 협의하도록 되어있던 내용을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의무적으로 얻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까지 입법예고해 놓고 있다.

 

올해부터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누리과정이 만 35세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수도권 시·도의회 교육상임위(수도권교육위)가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교육부의 국책사업인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의했다. 장부는 한술 더 떠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은 시도교육감의 교육학예사무로서 법령상 의무라며 시도교육감은 세출구조조정 등 재정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책임을 교육감에게 떠넘겼다.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13천여억 원이나 삭감시키고, 시도교육청이 부담해야 될 누리과정 예산은 39천여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부담은 늘리면서 교부금을 깎아놓고, 교육청이 다 책임지라는 것이다. ‘교육청 세출구조조정’, ‘교육청 재량지출 축소라는 누리교육과정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라는 요구는 현재 시도교육청별로 진행되고 있는 무상급식, 교육환경개선사업, 학교운영지원비, 기초학력지원예산 등 가장 기초적인 예산을 삭감하라는 비열한 떠넘기기 작전이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 뉴스>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의 법적 의무를 시도교육감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이다. 하지만, 이 시행령 조항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어린이집 지원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기 위해 시행령상으로 손쉽게 삽입한 것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도 어긋나는 위헌적 시행령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목적)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교육기관 및 교육행정기관에 한정하여 집행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어린이집은 법적으로 교육기관이 아닌 보육기관으로서 교육부가 아닌 보건복지부의 지도감독을 받도록 되어있다. 보육 통합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관리감독은 보건복지부가 하고, 예산지원만 시도교육감이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고, 법리로도 어긋난다. 어린이집 예산편성의 법적 의무가 시도교육감에 있다는 것은 정부의 자의적이고 정치적인 해석이라는 지적이다.

 

시도교육청에 부담은 늘리면서 교부금을 깎는 중앙정부의 재정횡포는 시도교육감을 통제하겠다는 의도에 다름 아니다. 정부는 전국 13개 지역 진보교육감들을 길들이고 나아가 재정난을 통해 정책실패를 유도하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유다. 진보교육감 발목잡기는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적인 언론과 관변단체, 그리고 교총 등 같은 교육단체까지 동원돼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혁신학교나 고교평준화는 진보교육감들의 핵심 사업이다. 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는 공교육을 정상화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도 지역에서 하나같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 인천시의회에서는 이청연인천교육감의 주요 정책인 혁신학교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충남에서는 고교평준화 조례안까지 부결시켰다. 교육을 살리겠다는 의지는 실종되고 한국사 국정화, 전교조 무력화, 진보교육감 통제를 위해 누리과정 예산까지 삭감해 진보교육감 정책에 발목을 잡고 있다.

 

기초연금 공약 파기로 위기를 맞고 있는 박근혜 정부는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공약들마저 하나같이 폐기처분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의 12개월 영아까지 조제분유 및 기저귀 지원'공약까지 파기한 박근혜정부. 누리예산까지 시도교육감에게 떠넘겨 진보교육감을 물먹이겠다는 비열한 방침은 철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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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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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속칭 진보 그리고 보수! 이들이 잘 화합하고 상보해야 될 텐데..... 왜 서로들 이리 방해하고 미워하는지 원.....

    2014.10.17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 이 놈의 정부는 도대체 어디까지 국민을 기만할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2014.10.17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육감들이 다 보수였다면 박그네정권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 교육비가지고 딴죽거는 참 비겁한 정권입니다.

    2014.10.17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삼모사에 늘 당하기만 해서는 안되는데..ㅠㅠ
    언제까지 당하기만 할건지..ㅠㅠ

    2014.10.17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나쁜 방침입니다 ㅡ.ㅡ;

    2014.10.17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하는 짓이 완전히 동네 양아치와 동급이군요. 하긴 교육 수장이 뭐 알 만한 분이 맡고 있으니...

    2014.10.17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도와주고 싶지 않으니까
    네 재량껏 해라,
    아니면 능력껏 해봐라.
    뭐 이런 거겠시요?

    2014.10.17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교육부를 보면, 한국은 진보와 보수로 나눌게 아니라
    상식 대 비 상식
    원칙 대 비원칙
    양심 대 비양심 으로 구분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지금의 교육부는 사학재단의 이권을 대변하는 곳이지, 청소년들의 교육 자체에는 관심이 없는 자들이죠.
    진보 교육감들을 응원해 주어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2014.10.17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예전에 저도 같은 주제로 썼는데,
    이게 정말 치졸하기 이를데 없는 겁니다.
    지들이 잘 못해놓고 어디다 책임을 전가하느냐 말입니다.
    정말이지 저치들은 구제불능 집단입니다.

    2014.10.17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새누리당이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데, 지금의 아이들이 잘 배웠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제대로 배웠으면 합니다.

    2014.10.17 2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허은미 선생님이 쓴 ‘우리어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읽고 책이 너무 좋은 많은 사람들에게 권한다는 게 유치원 소개만 하고 말았었습니다.(유치원에 대해 궁금하시다고요?) 제가 그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유치원에 보내야할 아이가 있는 부모들 중에는 유치원인지 어린이집인지 또 국공립 유치원이 좋은 지, 사립 유치원이 좋은지 모르는 부모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유치원이 좋은 유치원일까? 허은미선생님이 추천하는 좋은 유치원... 허은미 선생님은 어떤 유치원 이 좋은 유치원이라고 했을까요?

 

좋은 유치원이란 어떤 유치원일까?

 

유아교육기관은 너무 많습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살고 있는 인구 30여만명의 마산만 하더라도 유치원이 무려 32곳, 어린이 집이 256곳이나 됩니다. 대단지 아파트 1층마다 한 동에 하씩 있을 정도로 흔해 빠진 유치원과 어린이집(?).... 전국에는 유치원 수만 무려 8,678개 어린이 집은 이보다 10배쯤 많다니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좋은 유치원을 찾기가 더 어렵지 않겠습니까?

 

또래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모이면 아이들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각자의 경험과 생각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아이를 이렇게 키워야 한다. 저렇게 키워야 한다. 이걸 먹이니까 키가 커더라 어떤 동화책이 좋더라...’ 등등의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아이들에 관련 된 모든 이야기들이 나옵니다.(본문 중에서)

 

갈대와 같은 부모들 마음...!

하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먹이고 잘 가르치고 잘 키울까... 하는 마음이야 어느 부몬들 다를 리 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귀가 얇은 부모들이 귀동냥으로 들은 얘기를 흘러 버릴 리 있겠습니까? 영어 유치원, 생태유치원, 피아노, 미술, 태권도 학원에서부터 한글 , 수학, 한자...와 같은 학습까지....

 

 

중요한 것은 아이의 눈높이가 아닌 어머니의 기준에서 유치원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의 과욕이 빚은 현실은 아침이나 학교가 끝나는 시간이나 아파트 입구와 학교 정문에 수많은 학원차가 대기하고 있는 현실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말은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닌 이유입니다.

 

부모의 눈으로 자식을 보면 내 자식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똑똑하고 예쁩니다. 어떤 모습을 볼 때면 ‘내 자식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일 들 때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이런 아이를 최고로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야 모든 부모들의 다 같은 꿈입니다. 주관적으로 또 사랑의 눈으로 보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들에게 허은미 선생님은 충고합니다.

 

부모가 이런 저런 말들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아이를 ‘이렇게 키우겠다’는 자기 다짐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다짐, 즉 아이를 이렇게 교육시키겠다는 자신의 교육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부부가 같은 교육철학을 가진다면 그보다 좋은 수 없겠지요) 부모자신이 중심을 세워야 어떤 유혹과 눈속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본문 중에서)

 

 

 

10여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저자의 충고가 아니더라도 그런 부모의 과욕이 결국 아이들을 못살게 구는 나쁜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웃의 말이 흔들리는 팔랑귀의 학부모들... 그래서 하루에 대여섯군데의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비극(?)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이의 적성이나 소질에 관계없이 아이가 부모의 욕심에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유치원’.... ‘항아리를 쓸모 있게 만드는 것은 도공이 빚는 흙이 아니라 항아리 안의 빈 공간이다’ 저자는 유치원을 고를 때 유치원의 겉모습만 보지 말고 유치원이라는 공간 속에 어떤 교육들이 담겨 있는지 어떤 교육이 일어나는지 노자의 말을 빌어 충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애는 이런 거 시켜!’가 아니라 ‘아이의 성향,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좋은 부모요,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길이라고...

 

아이들이 좋아 아이들을 사랑하며 그들 속에 사는 게 행복한 허은미 선생님..... 그가 쓴 ‘우리 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짧은 지면에 부족한 필자의 경험으로 다 소개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재롱잔치, 공개수업, 영어마을, 미술작품 전시회, 부모참여수업, 운동회, 사랑의 바자회 등등 한 학기에 2~3게 많게는 5~6개나 되는 보여주기 행사를 하는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가 아닌 부모들이 즐겁고 부모들을 만족시켜주는 이런 행사중심의 유치원에 정말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을지를....

 

부모의 과욕이 건강하고 바르고 밝게 자라야할 아이들을 혹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뒤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안내하는 허은미선생님을 만나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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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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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치원 아동이 있는 가정의 좋은 길잡이로군요~
    오늘도 건승하세요~

    2014.04.16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눈높이교육' 가장 바람직한 교육철학이자, 방법이면서. 가장 실행하지 않습니다.

    2014.04.16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4.16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유치원
    모두가 꿈꾸는 곳이 아닌가 싶네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4.16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원장의 교육 철학을 봤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유치원을 운영하는지를 알면
    그가 아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2014.04.16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는 원장의 교육 철학을 봤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유치원을 운영하는지를 알면
    그가 아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2014.04.16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성당 유치원을 보낸 부모입장으로 봤을때
    그나마 진정한 인성교육이 펼쳐지는 유치원이라는 인상을 받았었답니다..
    아이가 먼저인....

    2014.04.16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부모의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이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의 철학만 확실하면 유치원 선택은 오히려 쉬울 수있어요.
    하지만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지킨다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2014.04.16 09:36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러네요, 빈 공간이 있어야 항아리가 되지요..내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을 찾아야겠습니다.

    2014.04.16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음...... 클 났어요.
    아이들의 두뇌에서 '뇌량'이 어느 정도 자라야 좌우뇌가 통합되어 학습을 하게 됩니다.
    그 때가 평균적으로 7세입니다. 그 전에 어학이나 수학이나 이런 거 가르치면 큰 일 납니다.
    오히려 두뇌의 뇌세포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시냅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축되고 작아집니다.
    그러면 '싫증', '혐오' 그리고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중학교 이후에 어학과 수학 등을 포기하거나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이 나이 때 그런 교육을 시킨 결과입니다.
    애휴!~ '팔랑귀'

    2014.04.16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해바라기

    어란자녀를 갖인 부모님들은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이란 책을 읽어보면 유용할 것 같아요.
    어린 세싹들의 좋은 교육이 절실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2014.04.16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미래의 희망은 그 자라나는 새싹들을 보면 알 수가 있는 법이죠.
    저역시 허은미 행보글 안내하는 허은미 선생님과 같이
    원치않게 1년여 기간도한 부원장을 해보아서 잘 알지요.
    아내는 그 밑에서 아무런 댓가업시 청소나 식당보종원으로 수고 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 교육만큼이나 열광적인 나라도 드물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모믈 던지는 국가또한 우리입니다.
    제발좀 부모드릐 과욕이나 대리 만족감으로 더 이상 아이들을 희생시키지 말았으면...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17 14:3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제대로된 교육현장을 찾는것은 부모의 끝없는 숙제일듯 하네요.

    2014.04.18 06:03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4.04.15 06:30


경기도지사로 출마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의 ‘무상대중교통’이 화두다. 김상곤 도지사후보는 '무상대중교통' 실현을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2015년 노인·장애인·초중학생, 2016년 고등학생, 2017년 비혼잡시간(오전 11시∼오후 2시) 모든 승객, 2018년 비혼잡시간(오전 10시∼오후 2시) 모든 승객 등으로 무상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상’ 얘기만하면 경기(驚氣)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상교육이나 무상의료가 아니라 시장개방으로 가야한다는 게 정부의 기본 정책이다. 그런데 경기지사로 출마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무상대중교통 공약을 내걸었으니 수구세력들이 당황해 할 만하다.

 

대통령 후보 때부터 ‘무상’이나 ‘복지’라는 선거공약이 논쟁이 됐었다. 복지를 말하면 여당후보는 ‘선별적 복지’를, 야당후보는 ‘보편적 복지’로 차별화되었다. 새누리당 집권 후 모든 정책의 기저는 평등이나 복지보다 경쟁이나 효율이다. 반값등록금이며 유아무상교육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공약을 버리기를 밥먹듯이 해 온 박근혜정부가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이며 유아무상교육공약은 제대로 이행할 수 있을까?

 

 

유아공교육을 실현해야 하는 절박한 이유?

 

2008년 현재 유아공교육비는 4.281달러로 OECD국가 평균 6.210달러의 68.9%에 불과하다. OECD국가 중 우리보다 유아 교육비를 적게 쓰는 나라는 칠레(3.951달러), 체코(4.181달러), 이스라엘(3.953달러), 멕시코(2.391달러)뿐이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2011현재 유치원 재학생 수는 총 564,834명이다. 이 가운데 국공립재학생은 126,055명으로 전체의 전체 학생의 22.3%에 불과하다. 반면 사립유치원생은 438,739명으로 전체의 77.7%로 사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OECD 국가는 전체유아의 72%가 공립유아교육기관에 다니고 있다.

 

인천 소재 한 사립 유치원의 경우 월 징수액이 536.000원이고, 서울 소재 B유치원의 경우 매달 671.000원을 내야 한다. 가계위협뿐만 아니라 ‘출산파업’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는 2012년1월(3~4세 누리과정 동비계획-교육과학기술부 2012 1.18발표) ‘만 5세 누리과정’을 2013년부터 만 3~4세까지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만 5세와 동일하게 3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북구 유럽에서는 유아들의 의무교육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이 시기에 유아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국가적 지원체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원리나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차등교육을 받고 있다. 이미 사립보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유아의 77.7%에 달하는 현실에 비추어 보육지원비를 몇 푼 더 올린다고 심각한 유아교육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까?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2013년 현재 전국의 3-5세 유아는 140만 9000여명이다. 이 중 43.5%는 유치원에 44%는 어린이집을 다닌다. OECD 국가의 취원율이 95%~100% 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011년 현재 유치원 원아 만 5세 취원율이 38%에 불과하다. 초·중등 교육법 제12조에 “유치원을 학교로 규정한다” 제 37조에 “취학 전 1년의 유치원 교육을 무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2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어린이는 국가가 정한 '만 5세 공통과정'을 배우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내는 모든 가정에 2013년부터 2014년에 24만 원, 2015년에 27만 원, 2016년에 30만 원 등 단계적으로 인상, 지급하게 된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심각한 유아 사교육비 문제를 비롯한 빈부격차에 따른 차등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행한 일이다. 박근혜대통령도 ‘1.23명이라는 저조한 출산율이 과도한 육아부담에서 비롯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보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차별없는 세상은 불가능할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유치원단계에서부터 차별 교육을 받는 게 옳은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유아단계에서부터 차별받는 세상을 바꾸려면 보육비 몇 푼 지원으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니다.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서는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의무교육을 시행, 공교육화 하는 것... 그것이 내일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을 건강하게 길러 내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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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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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립과 사립의 유아원 한 달 교육비가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이 나라는 돈 없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을 듯 합니다
    답답한 나랍니다. 낮 기온이 여름 철 같다고 합니다
    건강에 유념하세요 선생님

    2014.04.15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우리나라 교육은 유아 때 부터 빈 부가 시작되지요.
    어린이 교육에서 절실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4.04.15 07:08 [ ADDR : EDIT/ DEL : REPLY ]
  3. 본문과 다른 이야기지만 아이들을 그냥
    ...마냥 놀렸으면 싶습니다.

    2014.04.15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약이 空약으로 끝나겠군요.
    도대체 어떤 예산을 끌어다 쓰겠다는 것인지...
    아이들이나 제대로 보살폈으면 좋겠습니다.

    2014.04.15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육감 출신답게 김상곤 예비후보가 '무상버스'보다는 무상교육쪽으로 이슈를 선점해 좋았을 것입니다.

    2014.04.15 08:38 [ ADDR : EDIT/ DEL : REPLY ]
  6. 태어나서부터 돈이 필요한 우리나라로군요
    어린 아이들이라도 차별없이 교육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4.15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7. 공수래공수거

    유치원 의무 교육 저는 찬성입니다
    어릴때부터 똑 같은 조건으로 시작해야 힙니다..

    2014.04.15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오늘은 제가 육아 복지에 대하여 쓸까? 노인 복지에 대하여 쓸까? 하다가
    결국에는 노인 복지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들의 삶이 결국에는 장차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지요.

    복지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고서는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가장 밑바닥 부터 면밀하게 살펴보고 어린 유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는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이렇게 김용택님을 통해서
    유아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게 되어 너무도 다행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15 13:42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이들이 자꾸만 줄어들어서 비용도 점점 더 줄어들거예요.
    제가 예전 과천 살 때에 인구가 워낙 없으니까 제 애들 낳아서 출생신고하러 당시의 동사무소에 갔더니, 만원을 넣어준 통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린이집 갈 때면 무슨 가방 같은 걸 보내오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니까 또 가방하고 학용품들을 보내왔더라고요.

    2014.04.15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선생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보육비 지원보다는 공교육화가 먼저 되어야죠.
    아이들이 적어도 교육에 있어서는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2014.04.15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핵 가족하에서 자녀가 많지않다보니
    무리하는 경향도 있지만
    사회적 구조 자체가 고비용을 유발하는인자들이 너무 많은게 사실이죠..
    한마디로 엉망이죠..

    2014.04.15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유아 공교육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보다 실질적인 정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2014.04.15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유치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단설유치원, 병설유치원, 국공립 유치원, 사립 유치원....

 

혼란스럽지요? 유치원에는 꼭 보내야 할까요?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집에서는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데 어떤 유치원이 좋은 지 망설이시는 분도 많지요?

 

 

이런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 나왔답니다. 유치원에서 10년차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배운다.’는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라는 책입니다. 허은미선생님은 마산 YMCA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골목대장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날린 파워 블로거입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운영하는 블로그 ‘허은미가 만난 아이들’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내 아이를 이런 선생님에게 맡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당찬 선생님이십니다. 그의 블로그는 아이들과 만난 일상들, 교육에 관한 철학을 연재해 KBS 프로그램 ‘TV동화’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방송되기도 할 정도로 지역에서 온, 오프라인에서 소문난 선생님입니다.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 '유치원에는 꼭 보내야할까?' '어떤 유치원이 좋은 유치원인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낼 나이가 된 부모라면 이런 고민을 한 두번 안 해 본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의문은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라는 책을 보면 쉽게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라는 책을 보면 그런 의문은 쉽게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한 번 함께 보실까요?

 

유치원이란 ‘3살부터 5살까지 초등학교 취한 전 아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기관’입니다. 유치원과 어린이 집은 비슷하지만 유치원은 교육부 산하의 유아교육법에 의해 운영되고, 어린이 집은 ‘보건 복지부산하의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운영되는 곳’입니다. 어린이 집의 대상 연령 범위는 생후부터 만 5살까지로 유치원 보다 넓다는 게 다르다면 다릅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유치원은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뉩니다. 국립유치원은 국립대학의 병설로 전국에 몇 개 밖에 없습니다. 공립유치원은 시나 도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병설과 단설로 나뉠 수 있습니다.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부속으로 학교 안에 위치해 있고 초등학교 시스템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단설은 5학급 이상의 독립된 건물에서 운영되어 인원이 병설에 비해 많습니다.

 

국·공립과 사립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국·공립은 국가에서, 사립은 개인이 국가의 인가를 받고 개원해 운영합니다. 교사도 국·공립 유치원은 초등학교 교사처럼 유아교육학과를 졸업 후 임용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발령 받아 근무하지만, 사립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급정교사 자격증만 있으면 근무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도 대학처럼 국·공립유치원은 사립에 비해 국가지원으로 수업료가 월등하게 저렴하며 단설의 경우에는 7시부터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봐주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설은 곳에 따라 차량을 운행하기도 하지만 병설을 통학버스가 없어 아이를 유치원까지 데려다 주어야 하는 불편한 점을 감수해야 합니다.

 

어린이 집은 설립주체에 따라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공립, ② 사회복지법인 이 운영하는 법인, ③ 학부모들이 조합을 결성해 운영하는 부모협동, ④ 개인이 가정에 준하는 곳에서 운영하는 가정,⑤ 사업주가 근로자를 위해 운영하는 직장, ⑥ 그 외의 민간 보육시설입니다.

 

전국35, 550개의 어린이 집 중에 14, 368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 어린이 집은 그 수가 많은 만큼 가까이 다닐 수 있고, 여러 시설을 비교해 결정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읽다보면 우리나라는 왜 유치원이 이렇게 복잡하게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왜 초등학교처럼 공교육화 하지 않는지... 다른 나라에서 처럼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의무교육을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뿐만 아니라 왜 유치원은 교육부에 소속되고 어린이 집은 보건복지부에 소속돼 부서간 갈등으로 어린이들이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학등록금 뺨치는 유치원비 부담...

 

유치원교육을 국가가 아닌 사설에 맞기면 어떻게 될까요? 경제적으로 열악한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어린이와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 세운 여건이 좋은 사설 어린이 집에서 배우는 아이들은 자연히 차별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공사립간의 학원비 차이는 입시철이 되면 좋은 어린이 집에 보내겠다고 학부모들이 어린이 집 앞에서 텐트를 치고 밤샘을 하는 기막힌 현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공사립간의 등록금 차이가 어느 정도일까요?

국공립은 등록금이 사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사립의 경우, 원비가 대학등록금을 상회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교육부가 유치원 정보공시 사이트인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est.go.kr)'에 공시한 전국 8,559개 국ㆍ공ㆍ사립 유치원의 비용을 보면 전국에서 교육비가 가장 비싼 유치원은 서울 성북구의 우촌유치원(사립)으로 한 달 원비만 1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학비와 12개월치 원비를 합친 연 교육비가 무려 1,373만원으로 웬만한 사립대 등록금보다 비쌉니다.

 

유치원에는 꼭 보내야 할까요?

 

‘옛날에는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잘만 컸는데 왜 요즈음은 유치원에 꼭 보내야하나?’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도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옛날에는 형제자매가 많고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서도 동네에 나가면 놀 친구가 많았지만 지금은 하나 아니면 둘, 그것도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조차 없습니다. 또 부모들 중에는 다른 아이들은 유치원은 물론 몇 군데 학원까지 보내는 데 우리아이만 뒤떨어질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법은 없는 게 아닙니다. 정부는 ‘만 5세 누리과정’을 2013년부터 만 3~4세까지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만 5세와 동일하게 3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합니다. 유치원 교육문제는 원비 몇십만원을 국가가 보조해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인 해법은 누리과정 지원이 아니라 유아교육을 초등이나 중학교처럼 의무교육 화하는 것입니다.

 

중학교의 22.9%, 고등학교의 45.1%, 전문대학의 90.5%, 대학의 84.8%가 사립인 나라에서 사설 유치원까지 전체 유치원의 8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꽃처럼 곱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 집으로 이원화되고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뉘어 유치원단계에서부터 차별화교육을 받는 현실.... 국민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유치원 단계의 어린이들의 누리과정 지원비에 앞서 유치원의 의무교육부터 시행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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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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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좋은 책을 한 권 만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월요일입니다. 한 주간도 늘 건강히시고요^^

    2014.04.14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라 재정만 허락한다면 유치원 의무교육 좋지요~

    2014.04.14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치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유치원부터 사람답게 가르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2014.04.14 08: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치원부터 차별교육을 받게 하지 않기 위해서도,
    가난한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유치원의 공교육화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4.04.14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둘을 성당 유치원에 보내려고 새벽부터 줄서던 기억이 나네요..
    일반적인 주입식이 아닌 놀이식 교육이 이루어지기에 선호해서...
    사설 유치원 원비는 천차만별이더군요..
    글 잘보고 갑니다^^

    2014.04.14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수래공수거

    아직 저에게는 와 닿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한 10년 있으면 실감날듯 ㅎㅎ

    2014.04.14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7. s너도 다도 다 보내는 추세니...^^

    2014.04.14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유치원보다 폭이 넓은 어린이집이 괜찮을것 같은데요 사립 유치원비 보니깐 참 후덜덜

    2014.04.14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유치원 한달 원비 상상을 초월하는 곳도 있군요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책일 듯 합니다
    고운 한주 되십시오

    2014.04.14 18: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유치원 원비가 대학등록금만큼 들어가는 곳도 수두룩 하리라 생각됩니다.
    유치원 안에서 경험 해 본 바로는 유치원 원비도 거품이 심하리라 생각되구요.
    부모의 요구와 아이들의 특성 등등에 따라 좋은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곳을 고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4.04.15 00:0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선생님 글 감사합니다~^^ 아주 잘 정리해 주셔서 제가 더할 말이 없는데요~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일반 사설학원이든 어느 곳이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라면 그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겠지요.
    다만, 교육에서는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자든, 가난하든 말이지요.
    의무화를 해버리면 교육의 다양성이 죽어 버리는 측면이 많은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의무화로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교육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지니 말입니다.
    교육의 다양성은 인정하되 차별도지 않도록 많은 측면에서 지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4.15 15:50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경향신문>

 

유치원 등록금이 연간 1700만원! 연세대학등록금의 2배!

학교폭력에 학벌에 교육위기도 모자라 이제는 유치원 등록금 폭탄이다. 어쩌다 교육이 이지경이 됐을까?

 

서울 성북구 돈암동 우촌유치원의 연간 유치원비는 무려 1700만원에 육박했다.

전국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유치원이다.... 입학금과 교육과정 교육비(수업료), 방과후과정 교육비를 합쳐 입학할 때 100만원 이상 내는 유치원이 전국에서 71곳이나 된다. 21개 유치원은 입학비를 포함한 연간 교육비가 1000만원이 넘어 등록금 최상위 대학들보다 비쌌다....

 

입학금을 합쳐 연간 교육비가 1000만원을 넘는 유치원은 모두 21곳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28일 처음 공시한 ‘유치원 알리미’ 자료를 보면 이 유치원의 5세 이상 아이 학비는 교육과정 교육비와 방과후과정 교육비가 각각 월 77만원, 59만원으로 입학금 56만원까지 합치면 연간 1688만원을 내야 한다.(경향신문)

 

초등학교는 대부분 공립이지만 유치원 재학생의 77.7%는 사립에 다니고 있다.(2011년 기준)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이지만 유치원 교육은 부모의 책임이다. 국가가 포기한 유치원 교육, 유치원과 어린이 집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은 어느 정도일까?

 

‘현재 만 5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 중 소득기준으로 전체 70%의 가정에 대해 지원하던 것을 2012년에는 만 5세아 모두에게 확대 지원하며 지원단가도 2011년 월 17만7000원에서 2012년 20만원, 2014년 24만원으로 높이고, 2016년에는 월 30만원으로 늘려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건 복지부)

 

전국 만 3∼5세 유아 140만여명 중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은 123만여명이다. 유치원 등록금이 1700만원이나 하는 현실에서 올해 국가가 이들에게 지원하는 돈은 겨우 20만원 꼴이다. 이 정도 지원으로 제대로 된 어린이교육이나 유치원 교육이 가능할까?

 

대학등록금 보다 많은 유아교육시대가 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 유아교육이 시작된 지 100여년이 훨씬 넘었지만 우리나라 유아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이 아니다. 정부는 개인 선택을 중심에 놓고 유아교육의 시설, 운영 등 대부분을 시장에 맡겨 놓았다. 그 결과 유치원교육은 사립학원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되고 만 것이 오늘날 유치원 교육의 현주소다.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시설은 민간시설이라 하더라도 영리를 목적으로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공립 유치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립유치원은 초·중등학교와 달리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국공립 유치원 비율은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아 수 기준으로 보면 국공립유치원에서 담당하는 유아 수는 전체 유아의 20%정도에 그치고 있다. OECD 국가들은 평균 70% 이상의 유아를 공립시설에서 교육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미지출처 : 경향신문>

 

어쩌다 유아교육이 이 지경이 됐을까?

 

80년대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 유치원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부가 공립유치원 설립을 시작했지만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 정부가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사립유치원과 유사 사교육시설의 난립을 방기하기 시작했다.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에 의거하여 설립기준, 교사임용 등을 하도록 되어 있으나 사립 초중고와는 다르게 법인화 하지 않고 개인의 설립을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사립의 자율성"이라는 구실로 유치원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관할교육청이나 최고 책임기관인 교과부가 관리 감독을 해태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최근 유치원 비용이 월100만원이 넘는 등 유치원의 양극화가 도래한 것도 이러한 법제의 미비와 정부의 수수방관이 낳은 결과다.

 

유치원 교육이 장사꾼의 돈벌이가 되도록 방치했다는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감사를 하겠다는 것인가? 유치원 학비가 대학등록금의 2배인 연간 1700만원이 넘는 여론이 비등하게 되자 급기야 ‘과도하게 원비를 인상한 유치원에 대해 특정 감사에 착수하도록 해당 시·도교육청에 통보 하고(서울시교육청 특감 3.11~3.15) 유치원비 인상률 상한제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의 특정감사로 유치원 교육이 정상화되고 1000만원이 넘는 등록금 거품이 걷힐 수 있을까?  유치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번 특정감사로 사립유치원의 관리감독을 정상화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앞으로 사립유치원도 공립유치원과 동일하게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립유치원을 법인화하고, 법인유치원에 우선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누리과정 확대취지를 살려 유아교육이 무상교육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립유치원이 온갖 명목으로 경비를 책정하지 못하도록 유아교육비 한계를 설정하고 엄격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유아교육이 시작된 지 100여년. 시장에 맞겨 둔 유아교육, 이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유아교육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유아교육도 초·중등학교체제와 마찬가지로 국가가 책임지는 무상 공교육 체제, ‘유아학교’로 전환하여 학교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가 터지면 감사나 하고 지원금 몇 푼으로 정상적인 유아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시장에 맡겨진 유아교육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한 유아교육정상화란 영원한 꿈이다.

 

 

안녕하세요?

불친님들과 구독자님들 덕분에 제가 운영하는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 4회 2013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개인부문에 문화/예술 부문 Top100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투표는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심사 및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래 주소로 가셔서 투표 부탁드립니다.

                                                                                     http://snsawards.com/iblog/vote2012_01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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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유아교육 모두 공평지게 혜택을 받아야 되겠군요.
    꼭 필요한 말씀 새겨 보고 갑니다.^^

    2013.03.12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 세상입니다~
    확뜯어고쳐야하는데 어디부터가 잘못끼워진단추인지~~

    2013.03.12 07:39 [ ADDR : EDIT/ DEL : REPLY ]
  3. 시간이 얼마나 필요 할 지라도 지금부터 하나씩 고쳐나가야 합니다
    중요한 말씀 잘 보고갑니다..

    2013.03.12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부 책임 방기와 부모들 내자식만큼이 낳은 문제이군요. 유아학교 적절한 이름입니다

    2013.03.12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치원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연간 1700만원이라니..
    이러니 출산율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13.03.12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제는 돈 없으면 아이 교육 못 시키는 나라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ㅜㅜ

    2013.03.12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주소를 클릭하니 "웹페이지를 연결할수없습니다"라는 에러 메시지가 뜨고 있어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3.03.12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8. ㅁ,ㅁ,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고급 교육시장은 어디든 있는거죠 특이할것도 없어요
    공평한 교육을 그렇게 바라면 모든 교육은 국가에서 하고 모든 사교육을 금지 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는것은 불가능하죠
    착각하는게 사립유치원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사립유치원의 비용만 소모된다고 생각하는데
    국공립이 사립유치원보다 총비용이 더 많이듭니다
    단지 세금충당분이 많아서 학부모가 직접적으로 내는 비용은 적은거죠
    이부분이 국공립 유치원을 늘린다는 초기 기획을 실현시키지 못하고있는 가장큰 이유고요
    국공립으로의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돈이 생각하는거의 몇배로 소모될거에요
    최선은 바우처제도의 현실화와
    학부모의 인식전환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고급 유치원 욕해도 들어갈려고 난리인게 현실이니까요
    소비 수요가 있는데 공급자가 나오는게 당연한거죠

    2013.03.12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는 그래서 교회부설유치원으로 보냈습니다.
    좀 낫더라구요. 사설로 쌍둥일 보내니... 정마 억 소리 났거든요.
    좀 바뀌면 좋을텐데... 글구..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랄께요.

    2013.03.12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돈 없으면 아이 교육은 엄두도 못내는 나라에요ㅠ.ㅠ
    좋은 말씀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3.12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유치원 원비에 관한 문제가 그동안 왜 이슈화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아마도 정부에서 지원하려니 그 문제점이 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유치원 원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은 한 두해의 일이 아니거든요.
    나름 유치원의 세계를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사립 유치원은 자세히 말하기 곤란하지만 문제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2013.03.12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유아교육도 국가에서 유아학교로 공교육체제로 책임져주어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2013.03.12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적어도 전체 유아의 50%를 국공립 유치원에서 케어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올라와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안 되면 적어도 30%는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ㅠㅠ
    아마 이러한 문제가 유아교육만 해당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 논리로 적어도 의료 수요의 30%는 공공병원에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해야 민간에서 이에 맞추어 스스로 자정능력이 생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013.03.12 13:38 [ ADDR : EDIT/ DEL : REPLY ]
  14. 유아교육부터 해결되어야 다른 문제들도 따라 갈건데
    여전히 헤매고 있는 현실이 아타깝니다.
    잘계시죠?

    2013.03.12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유아교육 해결이 출산률을 높이는 일입니다.

    2013.03.12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돌돌이

    애는 애엄마가 키워야한다고 주장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는 국가가 책임지고 학교에서 키우는 무상교육이 되야한다고 우기네..
    도대체 뭘 원하시는 겁니까 참교육님?

    2013.03.12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3.03.13 00:3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난초의향기

    유치원비 기사 잘못된것입니다 빨리 삭제바랍니다 경향신문 엉터리기사 블로그주인님 확인하고 퍼오세요

    2013.03.13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난초의향기

    전남 여수 선경유치원 교육비 260,000원입니다 정부지원금 220,000원 공제하면 차액 40,000원 내고 다닙니다 경향신문 송현숙기자 오류확인하고 삭제되었음 본 기사 삭제바람

    2013.03.13 11:0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