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1.09 언론의 보도가 모두 진실이라고 믿으세요? (5)
  2. 2013.06.25 감춰진 6. 25의 진실, 알고 계세요? (13)


신문에 보도되는 기사는 모두 진실일까? 대부분의 국민들은 신문이나 방송매체들이 사실만을 보도한다고 믿고 있다. 모든 기사는 진실만을 보도할까?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는 사실문제도 있고 가치문제도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회사와 관련된 문제나 광고주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정부의 정책을 비판 없이 보도해 온게 사실이다.


<이미지 출처 : 자유주의>


<사실문제와 가치문제는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수많은 언론매체들의 기사는 사실문제와 가치문제 그리고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 가 있다. 어디에서 교통사고나 났다거나, 불이 나서 사람이 죽고 다쳤다거나 비가 얼마나 내렸다든지... 하는 문제는 사실문제다. 이런 문제는 구체적으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와 같은 6하 원칙이라는 기준에 다라 보도하기 때문에 거짓기사를 쓸 수 없다.


그런데 가치문제는 다르다. ‘꽃 중에는 장미꽃이 가장 예쁘다.’ 혹은 서울은 살기 좋은 도시다’, 노동자의 파업은 불법이다...와 같은 기사는 기자의 주관이나 가치관이 개입된 가치문제다. 같은 주제의 기사라도 언론사의 시각이나 철학에 따라 다른 기사가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드 한반도 배치와 같은 기사는 언론사에 따라 극명하게 시각이 다르다. 이런 기사는 언론 매체의 주관이나 철학에 따라 다르게 진술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문제나 촛불집회’, ‘남북대화와 문제 같은 주제는 같은 주제지만 내용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특히 노동자의 장인가 자본의 입장인가에 따라 혹은 여당이나 야당의 입장인가에 따라 간은주제의 다른 기사다. 어떤 시각에서 기를 쓰는가에 따라 정치적인 문제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는 다른 세상을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 친여 기사를 쓰는 언론사가 있는가 하면 야당 성향의 언론사도 있고 자본가의 입장에서 혹은 노동자 입장을 더 많이 반영하는 언론사도 있다. 이렇게 다른 기사를 쓰면서 대부분의 언론사들의 사시는 공정보도.


노동자들의 민중궐기대회를 두고 보수적인 조··동과 진보성향의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조선일보는 도심 난동 벌인 뒤엔 종교로 도피, 언제까지 용인해야 하나라고 쓰는가 하면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법치 조롱한 폭력 시위대가 숨을 곳은 없다”, “폭력시위 주도한 민노총 위원장, 조계사에서 나오라”...라며 자본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에 반해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은 물대포로 60대 농민 중태에 빠뜨린 불통 정부”, “폭력시위 프레임'으로 국면을 호도하려는가”...라고 썼다.


<정경유착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기사 쏟아내는 언론들...>


권력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은 언론이 존재하야 하는 첫 번째 이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소수의 언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이 권력의 편에서 권력의 목소리나 자본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황국신민화를 외치던 일제식민지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이 이승만정권시대는 이승만 정부의 목소리를, 유신시대는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라며 유신정부의 기관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광주민중항쟁 당시는 전두환 일당들이 광주시민이 무차별 학살하고 있는데 그 처절한 현실을 외면하고 북괴의 난동이라며 권력의 시녀노릇을 해 왔던게 수구언론들이 아닌가?



<외세의 시각, 자본의 시각에서 기사를 쓰는 언론들...>


남북문제, 통일문제를 다루는 언론들을 보면 우리의 분단으로 이익을 보는 외세들의 대변자 같다. 대부분의 수구언론들은 우리민족이 이루어 내야할 통일은 뒷전이고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반민족적인 시각을 감추지 않고 있다. 동족인 반쪽을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할 존재로 그려내는가 하면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통일에 대한 열망을 덮어두고 적개심을 부추기고 북이 못살고 가난한 것을 비웃고 고소해 하는 논조다. 어느 신문 하나 통일방안을 두고 진지하게 토론하고 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일깨우는 언론매체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정의옹호, 불편부당을 사시로 내건 조선일보나 사회정의에 입각하여 진실을 과감하게 보도하고 당파를 초월한 정론을 환기함으로써,,, 사회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중앙일보는 독재권력에 맞서 비판과 견제역할을 해 왔는가? 그들은 사시와는 다르게 권력의 시녀 노릇을 하면서 공정보도를 입에 달고 살아 왔다. 우리 국민들도 이제 어떤 언론사가 권력의 유혹을 뿌리치고 주권자들 편에서 공정보도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사실왜곡, 편파보도를 일삼고 권력의 시녀노릇을 하면서도 공정보도 운운하는 언론 매체들은 이제 그 추악한 가면을 벗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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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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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만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렇지않은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는 조작도 서스럼 없이 보도를 하니..

    2018.01.09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사의 내용을 분별해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시민 스스로 안목과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언론에 휘둘리지 않지요.

    2018.01.09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습니다.
    남북문제까지도 미국 심기를 건드릴까봐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걸 보면 참 가관입니다.

    2018.01.09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새 들어 더욱 혼란스럽네요. 자신들의 이득에 따라 논조가 그때그때 달라지니 말입니다. 세상을 정확히 볼 줄 아는 혜안을 갖추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8.01.09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글 입니다

    2018.01.11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06.25 07:00


 

아침 한겨레신문에 참 흥미 있는 기사가 나왔다. 내가 흥미 있다고 표현한 이유는 6.25전쟁을 지금까지 시각과 다른 시각에서 글을 썼기 때문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지금까지 한국전쟁이 ‘통일을 위한 내전’이었다는 주장과 ‘미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으로 인한 대리전’이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이 두 가설 모두를 고려해야 6.25전쟁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남북간의 전쟁 즉 ‘북괴의 남침으로 전국토가 초토화된 전쟁’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겨우 찾아 읽은 책 중에 ‘미소의 대리전’이라는 얘기를 알았을 정도다. 좀 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전협정 당사국이 남한과 북한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휴전협정에 조인한 전쟁 당사자는 남한이 빠진 ‘국제연합군총사령관 미 육군대장 마크 W. 클라크와 조선인민군최고사령관 김 일 성 그리고 중국인민지원군사령관 팽덕회’라는 사실이다.

 

24일자 한겨레신문의 ‘6·25, 내전과 국제전’이라는 칼럼에는 안타깝게도 놓친 게 있다. 대부분의 사가들이 그랬듯이 김규원 통일외교팀장도 6.25전쟁을 역사적으로 좀 더 깊이 있게 분석해 원인규명까지 접근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다. 수많은 사학자, 교수, 평론가 그리고 전쟁관련 전문 학자들까지... 그런데 6.25전쟁의 원인에 대한 분석에는 왜 그리 인색할까? 근대사학이라는 이름의 친일사학자들 때문일까 아니면 그런 문제정도야 보통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상식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일까?

 

남한에서는 6·25 사변, 6·25 전쟁, 한국동란, 혹은 6·25 동란으로, 북에서는 조국해방전쟁 또는 조선전쟁으로 불리는 6. 25전쟁... 해마다 전쟁 발발일이 다가오면 공중파에서는 전쟁특집영화로 특수를 누린다. 전쟁의 잔인함과 북괴의 호전성 그리고 적개심을 남겨놓고 6.25는 또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사라지곤 한다. 올해 학교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구미(?)를 맞추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6·25와 관련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일제히 특별교육을 실시하라는 공문까지 하달한바 있다.

 

역사에는 가정(假定)이 없다고 했다. 모든 역사가 그렇듯이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는 분명히 하고 넘어가야 한다. 용서는 그 다음에 할 일이다. 6.26전쟁도 그렇다. 6. 25를 말하면 원인, 경과, 결과로 나누어 피해상황, 이산가족의 고통, 북괴의 호전성... 을 부각시겨 적개심을 강조하고 수업을 마친다.

 

<휴전협정문 조인식- 이 조인식에는  유엔군 사령관과 인민군 사령과 그리고 중국인민지원군 팽덕희가 참석, 서명했다>

 

그런데 6. 25를 다른 안경을 끼고 보자. 거슬러 올라가 6. 25전쟁이 있기 전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 됐을까? 평화롭게 사는 우리나라를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를 거치는 동안끊임없이 해안을 습격해 노략질을 일삼던 게 왜적들이다. 왜적들은 조선시대를 거쳐 오면서 입진왜란과 정유재란까지 일으켜 괴롭혀 왔다. 끝내는 한반도를 침입, 36년간 식민지배해 왔던 장본인이 일본이라는 나라다. 

 

2차 세계대전의 전범자이기도 한 일본이 원폭을 맞고 항복하면서 그어진 게 38선이다. 일본의 지배가 없었다면 남북분단이 있었을까? 역사의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만약 식민지배가 없었다면 한반도를 두동강을 낸 38선이 그어졌을까? 38선이 그어지지 않았다면 6. 25전쟁이 일어났을까?  사학자들은 이런문제에 대해서만은 왜 확대해석에 인색할까? 

 

그것뿐이 아니다.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대표는 말한다. ‘6.25전쟁은 조국 광복과 동시 엄중처단 청산되었어야 할 친일매국노들이 적반하장 국권을 송두리째 장악하여 기득권의 아성을 견고히 쌓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 독립군과 광복군이 목숨 바쳐 왜군과 싸우고 있을 때, 일본군 편에 섰던 민족반역자들이 군을 완전 석권해버림으로써 국군은 친일 역도들의 지배권을 영속화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고...

 

그분의 말대로 ‘국군의 자랑스러운 항일 자주독립전쟁의 정통성과 정신을 철저히 지워버린 계기가 됐던...’ 전쟁, ‘민족을 배반하여 세습적 기득권을 누려온 그들’이기 때문에 ‘민족’이라는 단어에 극도로 민감‘한 그네들... 민족을 전제한 평화통일을 부정하고 통일을 위한 협력 대상인 북한을 철천지원수 적으로, 무조건 타도격멸 하는 것만이 안보의 모든 것인 양 흥분하는... 저네들이 아닌가?

 

언제까지 6. 25가 반민족, 반통일을 고착화시키는 분단의 영구화의 기만을 계속할 것인가? ‘나라야 어찌되던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 도움만 된다면...’ 거칠 것이 없는 세력들의 말장난에 언제까지 민초들은 희생의 제물이 돼야 하는가? 이번 63주년 6.25전쟁 발발일부터는 적개심을 키우는 기념이 아니라 분단을 극복하는... 통일을 기원하는 그런 날이 돼기를 기대해 본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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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긍정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잡시나마 가슴에 새겨 봅니다^^

    2013.06.25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런 내용은 박근혜와 새누리당 조중동은 관심이 없을 것같습니다.

    2013.06.25 07:46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가 아이들에게 가르쳤던 내용과도 배치되네요.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아픈 역사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가르치고 또 가르칩니다.

    2013.06.25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고

    남한에서는 한국전쟁이 공식명칭입니다 참교육님. 북한식 사고방식에 너무 매몰되서 눈뜸장님이 되버린 불쌍한 참교육님. . . . 제발 눈좀뜨고 흑백논리가 아닌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2013.06.25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 widow7

      댁은 흑백논리도 아닌 그냥 까만 논리 같은데? 북한이 남침하기 전에 38선을 먼저 그은 놈이 더한 잘못 아닌가? 외적과 싸운 김구는 테러리스트, 같은 민족끼리 치고받고 싸운 건 구국의 영웅인가? 대체 어느 부모가 자식끼리 싸우는데 이긴놈을 영웅 취급해주나?

      2013.06.25 19:56 [ ADDR : EDIT/ DEL ]
  5. 정전 협정의 서명자가 왜 우리나라 사령관이 아닌 미국사람인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저도 6.25 한국 전쟁을 미소 대리전 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있나봅니다.

    2013.06.25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6. 제 3국의 깽판짓에 그런 아픔의 역사가 있었다는 걸
    많은 분들이 모를 것 같습니다.

    2013.06.25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전히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진실이 호도되는 세상인지라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6.25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전혀 몰랐던 사실 이예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휴전 협정 당사자들의 사인을 보니 왠지 울화가...

    2013.06.25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내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좋은 일 많이 하면 된다.
    하지만 좋은 일 하기는 싫거나 생리에 맞지 않을 땐? 만만한 사람 찍어 나쁜 놈 만들면 된다.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라고) 욕하는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뭐... 그런 구도인가요?^^

    2013.06.25 12:31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글이란것도 사념이 들어가게 마련인지라 자신이 감추고 싶은 건 교묘히 차단막을 치죠.
    그걸 얼마나 많은 이들이 꺼내 볼 수 있느냐가 문제 같아요. 우리때와는 달리 한국전쟁의 의미를...
    아이들은 크게 되세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13.06.25 17:0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세계적인 탈냉전의 시대가 벌써 몇 십년인데
    우리나라만큼은 여전히 냉전세력이 권력 곳곳을 장악하고 있어
    적개심만 있을 뿐 전쟁의 교훈을 평화로 승화시키지 못하는 게 현실이지 싶습니다.

    2013.06.25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하루 늦은 이곳은 오늘이 6.25입니다.
    덕분에 잊혀져가는 한국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

    2013.06.26 06:1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