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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2

자본의 욕망 앞에 무장해제 당한 국민건강 아침도 먹지 않고 등교해 1교시를 마치고 나면 배가 고파 달려가는 곳, 학교매점이다. 학교 매점에는 친절하게도 학생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붓고 몇분만 지나면 허기를 면하게 해주는 컵라면을 팔고 있다. 학교 매점에서 팔고 있는 컵라면 포장에는 잘 보이지도 않게 깨알같이 적혀 있는 식품 첨가물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 알고 판매하는 학교는 있을까? 부모님들은 학생들이 먹는 라면이 자녀들의 건강을 얼마나 해치는지 알고 있을까? 소비자들은 라면을 밀가루로 만드는 줄 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라면은 밀가루 외에 밀기울, 팜유, 감자전분, 초산전분, 청징제, 글루텐, 마늘 추출물, 유화유지, 난각 분말, 면류첨가 알카리제, vitB2, 스프, 정제염, L-글루타인산 나트륨, 조.. 2017. 7. 11.
영리병원 도입 찬반 주장, 누구 말이 옳은가 영리병원(투자개방형병원)이 8월 임시 국회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6월 임시국회 강행처리방침’에 야당인 민주당은 '적극 반대' 입장이지만 영리병원문제가 임시국회에서 어떻게 처리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영리병원 도입문제를 놓고 언론에서도 찬반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과 같은 진보성향의 신문은 어떤 형태의 영리병원도입도 반대한다는 입장이고,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은 하루 빨리 영리병원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왜 같은 사안을 두고 이렇게 극과극의 다른 주장이 나올까?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한다는 한겨레나 경향신문 쪽 시각을 보면 ‘영리병원 도입은 국민 건강과 의료까지 시장에 넘겨준다는 것은 국민건강보험을 무력화할 뿐만 아니라, 의료비 상승, 의료.. 201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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