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련자료/입시2020. 9. 17. 06:00


728x90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변화의 사각지대에서 독야청청(?)하고 있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그렇다.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查). 수학능력고사란 자구대로 해석하면 대학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수학(修學)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평가. 정말 그런가? 정말 학생들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험인가? 사람의 가치를 한줄로 세우는 범국가적인 행사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니...? 50여만명의 수험생의 명운이 걸린 시험을 수학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이라니...


<어제 시행된 2021학년도 수능 모의고사-수능난이도 학교수업 충실히 받으면 될 수준...>


코로나 19가 세상을 멈춰 세운 와중에도 올해 수능이 123일 어김없이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올해 수능에 대비해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어제 끝났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변경해 가며 치르는 국가적인 행사인 수학능력고사는 코로나 19로 펜대믹상태에서도 어김없이 시행하겠다고 한다.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다니..’ 교육과정평가원은 그동안 지구밖으로 여행이라도 하고 왔다는 말인가? 코로나 19로 새학기부터 학생들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오가면서 제재로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인가?


<언제까지 한줄세우기 수능 계속할 것인가?>

자구대로 수학능력고사라면 할말이 없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평가하는 것은 나쁘게만 말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00대학 무슨 학과, 몇점에서 몇점... △△대학은 몇점에서 몇점인가...’으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줄세우기다. 1등에서 50여만등을 차등화해 00대학을 나온 학생이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의사, 변호사, ·검사를 하고, 고시를 합격해 고위공직으로 나갈 수 있는 출세의 길이 보장된다. 하다못해 신문사 기자로 입사해도 대학 출신 동문끼리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고급정보를 입수해 승승장구 꽃길을 걷게 된다.


경쟁사회인데 학력을 평가하는 것이 왜 문제인가? 정말 그럴까? 평가란 학생의 학습과 교수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필요한 증거를 얻고 조작하는 과정이다. 공무원이나 회사의 입사시험은 정부나 회사가 필요한 사람을 뽑는 시험이지만 대학이 서열화된 나라에서 수학능력고사란 사람의 가치를 서열화하는 비교육적이고 잔인해 차별화다. 헌법에는 능력에 따라 평등을 말하면서 현실은 차별 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이다. 자본주의에서 능력의 차이까지 부정하자는 말이 아니다. 사람의 인격이 사회적 지위에 따라 차별화된 나라에서 대학의 서열은 곧 그 사람의 인품과 삶의 질을 차등화하는 정당화 과정이다.


3월 새학기부터 학교에서 공부같은 공부를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학 학년이 거의 끝나간다. 3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지만 가뜩이나 학교가 싫어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는 잠자는 곳이 된 학교의 학생들은 등교수업을 하나 온라인 수업을 하나 그게 그거다. 어차피 경제력이 있는 집안에서는 이런 기회를 틈타 고액과외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교육부가 그래도 교육부는 걱정이 됐는지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실시, 콘텐츠 활용 수업 시 실시간 채팅 등을 통한 피드백 활성화, 실시간 조·종례 실시와 같은 해결책을 내놓았다. 정말 이런 정책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교육의 목표가 인류 학교 입학...?>

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은 교육의 본질적인 기능을 포기하고 일류대학에 몇 명을 더 입학시키는가가 교육의 목표가 됐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원과 학교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학생들은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잔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오죽하면 정부가 나서서 수학능력고사 고득점을 안내하는 EBS 교육방송까지 하고 있을까? 삶을 안내하는 교육, 사람 됨됨이를 길러내는 인격교육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교가 일류학교가 된지 오래다.


학교가 무너진지가 언제인데 책임부서인 교육부는 문제의식조차 없다. 코르나 19로 대면과 비대면 교체수업을 하면서 고색창연한 지식주입교육은 바꿀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만 끝나면 다시 옛날처럼 대면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라도 있는가?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지만 만약 코로나 19보다 더 무서운 놈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라도 할 수 있는가? 그 때도 그 다음 학년도에도 이런식의 수학능력고사를 계속하겠다는 것인가? 왜 우리는 유럽의 교육선진국처럼 고교졸업시험을 치르고 대학은 원하는 학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없을까?


대학서열화를 두고 공교육정상화니 학교를 살리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다. 학교가 무너졌다는게 언제 얘긴데 학교를 살리겠다는 의지도 문제의식도 없는 교육부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더더욱 놀라운 일은 공정한 사회, 반칙이 없는 세상, 헌법 10조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은 이 지경이 된 교육을 두고 어떻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인가? 교육개혁의 의지나 노력만 했더라면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하겠지만 문재인정부는 출범 3분의 2가 지나도록 교육개혁이니 사립학교 정상화는 손도 대지 못했다. 우리는 언제까지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폭력을 계속할 것인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한 권에 500원 주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줄세우기는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09.17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김없이 대학교 입학 시험을 치르는 군요. 학생들 참 힘들 것 같아요. 이번에 제대로 공부도 받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 되어야 합니다.

    2020.09.17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럴 때 교육부가 참신한 혁신안을 내놓아야 하는데 그럴 의지도 능력도 없습니다 복지부동입니다.

      2020.09.17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러게요. ㅠ.ㅠ

    2020.09.17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한정되었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최선일까요..

    2020.09.17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럽의 교육선진국처럼 고교졸업시험을 치르고 합격한 학생들은 원하느 학교에 가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모두가 SKY를 원하니까 대학평준화 없이는 교육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2020.09.17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5. 당장 올해 수능이 여러 논란이 되겠네요.
    이참에 확 바꿨으면 합니다.

    2020.09.17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소송을 하고 난린데... 고등학생들은 그런 여력이 없습니다. 한눈 팔 겨를을 주지 않으니까요.

      2020.09.17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6. 줄세우기보다... 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ㅠ

    2020.09.17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헌법부터 개정해야 합니다. 박정희가 헌법 31조 1항에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해 능력이 경제적인 능력인지 학력인지 모호하게 만들어 놨거든요

      2020.09.1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7. 교육과정에 언급된 교육의 목표에는 어디를 봐도 입시를 위한 평가는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틀리도록 출체하는 어떤 문제 문항을 보면 저절로 화가 납니다. 언제쯤 이런 현실이 바뀔련지 길이 안보이네요.

    2020.09.17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선생님 아리아리!

    우리나라의 입시 제도는 정말 답답합니다.

    2020.09.17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도조차 하려는 지도자가 없습니다. 수능이 기득권 보존을 정당화하는 과정으로 바꿀 엄두조차 내지 않고 있습니다.

      2020.09.17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9. 우리도 서방선진국처럼 줄세우기가 아닌 직성을 고려한 진로를 찾을 수 잇는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할텐데요...

    2020.09.17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5. 6. 1. 07:22


728x90

교과서 한자병기

초등학교 1~학년 수업시수 증가

안전교과 신설

소프트웨어 교육 도입

교과서 국정화

 

 

 

 

교육과정이 또 바뀐다. 박근혜 정부가 바꾸겠다는 교육과정 내용이다. 세상이 바뀌는데 교육과정이라고 바꾸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교육과정을 바꾸려면 최소한의 기준이나 원칙이 있어야 한다. ‘교육의 안정성이 흔들려서는 안 되며 정권의 취향에 따라 좌지우지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 이러한 원칙이 흔들리면 교육은 방향감각을 잃고 아이들과 교사들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이런 원칙이 박근혜정부 들어 또 흔들고 있다.

 

2015개정 교육과정의 초기 방향은 이과 통합형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이과 통합에 관한 내용은 온 데 간 데 없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개정의 명분은 미약했지만 이과 통합형을 그대로 뒀으면 하는 것이 학교현장의 지배적인 분위기였다. 그러나 시행도 하기 전에 이과 통합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박근혜식 교육과정이 나타나 학교현장은 또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됐다.

 

학교현장은 2009년부터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가 달라졌는데 2016년까지 8년간 계속 교과서가 바뀌는 셈이다. 박근혜정부가 또 다시 바꾸겠다는 교육과정은 초등 1~2학년 수업시수 증가, 안전교과 신설, 교과서 한자 병기, 소프트웨어 교육 도입...’ 등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학교사 교사의 79%가 반대하는 개정교육과정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안전교과 신설로 인한 1~2학년 수업시수 늘이기'에 대해서는 교사의 96.1%가 반대했다. 박근혜정권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시수 늘리기를 계속 시도해 왔다. 처음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5교시 수업, 주당 3시간 증가안을 내어놓았다가 교사와 학부모의 반발에 부딪히자 주당 1시간 증가로 물러섰다. 수업시수 증가를 기정사실화하면서도 어떤 교과를 늘려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조차 없었다.

 

 

 

둘째, '전공교사도 없는 안전생활’ 교과 신설'은 교육부가 얼마나 준비나 연구조차하지 않은 부실덩어리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안전은 별도 교과교과서가 아니라 모든 교과 활동 속에 포함되어 학습해야 한다. 현행교육과정의 국어, 수학, 미술, 체육, 과학, 실과 등 모든 교과에 안전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체계를 무너뜨리면서 안전교과와 안전단원을 신설한다면 현장의 혼란만 야기할 뿐이다.

 

셋째, ‘교과서 한자병기는 교과서 한자병기를 주도해 오던 사설업체가 주도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교육부가 망신을 사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한자병기교육은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도입하게다고 한다. 한자교육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면 중국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일까? 오죽하면 현직교육감이 '너무 어려워 학습부진아를 만들어내는 기계'라고 비판까지 했을까?

 

 

 

넷째, ‘컴퓨터적 사고’를 기른다는 소프트웨어 교육은 또 어떤가?

미래사회의 동력이 될 소프트웨어교육의 중요성을 부인하자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가 컴퓨터적 사고를 기본 소양으로 갖출 수 있도록 초중등학교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한다는 대통령의 말한마디에 실적을 쌓기 위해 교육과정을 바꾸겠다는 것은 정권의 입맛에 따라 교육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에 다름 아니다. 정부에 묻고 싶다. ‘창의융합교육을 한다면서 컴퓨터적 사고로 정말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 낼 수 있을까?

 

다섯째, 교과서 국정화는 교육의 중립성 포기다.

박근혜정부가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겠다는 진짜 이유가 뭘까? 지난 2009MB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6학년 사회(국사)교과서가 360여개의 오류·왜 왜곡이 발견돼 지금도 재수정 중에 있다. 이런 현실을 두고 또 다시 우편향교과서를 만들겠다는 것은 정부의 입맛에 따른 역사를 왜곡하겠다는 의도가 숨겨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건국이 단군이 아니라 이승만이요, 나라 이름조차 대한민국이 아닌 한국으로, 정체조차 민주주의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겠다는 것이 박근혜정부다. 교과서를 시대착오적인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는 것은 5·16을 쿠데타가 아닌 혁명으로, 10월유신을 한국적민주주의로 바꾸겠다는 저의가 아닌가?

 

인성교육을 가장한 충효 덕목 교육, 인문사회적 소양 함양을 가장한 한자교육, ‘컴퓨터적 사고를 기른다는 소프트웨어 교육, 친일과 유신시대로 회귀하겠다는 국정교과서로는 21세기 시대정신에 걸맞는 인간을 길러낼 수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어린이의 삶의 만족도꼴찌국가,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수업시수까지 늘리고 사교육업체의 돈벌이를 시켜 줄 불통 교육과정은 중단해야 한다.

 

 

-----------------------------------------------------------------------------------------

 

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백년대계는커녕 1년대계입니다.
    거의 해마다 바꾸는 것은 아이들 교육미래가 아니라 자신들 일거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5.06.01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바뀌어도 너무 심해요. 이젠 교과서도 수십 종이고 말이예요. 과거에 1~2천원하던 것이 지금은 만원이 훌쩍 넘었고요. 선생님 지침서는 10만원도 넘어요.

    2015.06.01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근대적인 교육 접근입니다
    특히 초.중교 부분은 왜 그리 많이 건드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2015.06.01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 아직 아이들을 키우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여 즐거운 하루 보네세여

    2015.06.01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백년대계라는 말이...무색하네요.ㅜ.ㅜ

    2015.06.01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체 높으신 그분 때문에 어느 곳 하나 온전한 데가 없군요. 10년만에 나라가 거덜나게 생겼네요 ㅠㅠ

    2015.06.01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보수 반동 세력들이 건국을 그렇게 바꾸려고 하는 이유를 글로 써야 하는데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써야 하는데...

    미국의 보수운동을 보니까 교육을 진보좌파가 망쳐놓았다는 것이 어디서나 나오더군요.
    그들의 논리는 매우 비이성적이고 틀린 것도 많고,모순투성이인데 저학력, 저임금 노동자, 어린학생은 속아넘기 쉽게 만들어졌더군요.
    읽으면서 저처럼 지식이 충분한 사람에게는 너무 어이없는 책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 마치 예수의 말처럼 들릴 수 있는 교묘함이 어마어마합니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반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15.06.01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5.06.02 19:0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7. 11. 06:30


728x90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교육의 중립성 유지

 

○ 교육 내용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고,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교육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 교육 내용은 특정 정당, 종교, 인물, 인종, 상품, 기관 등을 선전하거나 비방해서는 아니 되며, 남녀의 역할에 대한 편견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교육과정 평가원이 도종환의원(58. 민주통합당)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교과서에 삭제할 것을 권고해 말썽이다.

 

도종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교과서에서 삭제할 것을 권고한 이유가 ‘교육의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란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주장하는 ‘교육의 정치적인 중립성’이란 무엇일까? 역사적으로 교육은 정치권력에 의해 장악되어 왔다. 10월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5·16쿠데타를 ‘5·16 혁명’으로 표현했는가 하면 국정교고서에는 독재권력을 미하하고 찬양하기조차 마다지 않았다.

 

헌법 제 7조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나 헌법 제 31조의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인 중립성’은 교육이 권력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독립해 교육이 목표로 하는 전인교육에 전념하라는 말이다.

 

교육기본법 제 6조는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학교에서는 특정한 종교를 위한 종교교육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했다.

 

교육과정 평가원이 도종환의원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러한 정치적인 중립을 위배한 내용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자.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이 시에 정치적인 색깔이 담교 있는가? 

 

'흔들리며 피는 꽃'이 교육기본법 제6조에 위배된다고 할 수 있을까? ‘특정 정당, 종교, 인물, 인종, 상품, 기관 등을 선전하거나 비방’하거나 ‘남녀의 역할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고 볼 수 있는가?

 

교육과정평가원이 ‘교육의 중립성’ 유지를 위해 현존 인물(현역 정치인 포함)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는 것’이라면 현 서울시장인 박원순의 ‘아무나 가져도 좋소’라는 수필과 신경림, 안도현의 시도 교과서에서 삭제 권고해야 옳다.

 

 <사진설명 : 지난 달, 도종환의원이 지역구의원으로 당선 된 후, 충북지역의 해직교사들과의 만나 기념 촬영>

 

도종환이 누군가? 우리나라 중학생에서부터 노인층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어떤 마을’과 고등학교 문학 국어교과서에 ‘흔들리며 피는 꽃’,‘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담쟁이’를 비롯해 총 8편이나 실려 있다.

 

그동안 펴낸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바이올린 켜는 여자〉<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등 수많은 작품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산문집으로는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마음의 쉼표>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등이 있다.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님 블로그에서>

 

교육과정 평가원이 제시한 검증기준의 원칙은 ‘헌법정신과 일치’해야 하며 ‘교육의 중립성 유지’, 그리고 ‘지적 재산권의 존중’이다.

 

헌법정신과의 일치해야 한다는 심사기준을 보자.

 

1.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왜곡·비방하는 내용이 있는가?

 

2.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적 기본 질서와 이에 입각한 평화 통일 정책을 부정하거나 왜곡·비방하는 내용이 있는가?

 

3. 대한민국의 국가 체제인 민주공화국을 부정하거나 왜곡·비방하는 내용이 있는가?

 

4. 대한민국의 영토가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임을 부정하거나 왜곡·비방하는 내용이 있으며, 특별한 이유 없이 ‘독도’ 표시와 ‘동해’ 용어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 있는가?

 

5. 태극기를 부정하거나 왜곡·비방하는 내용이 있으며, 특히 태극기를 바르지 않게 제시한 내용이 있는가?

 

6.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조장하는 내용이 있는가?

 

7. 특정 국가, 인종, 민족에 대해 부당하게 선전·우대하거나, 왜곡·비방하는 내용이 있는가?

 

교육과정평가원이 심사기준 그 어디에도 위의 도종환의원의 시가 위의 일곱가지 원칙에 위배되는 지 찾을 수 없다. 그렇다며 이유가 뭘까? 교육과정평가원이 해명자료까지 내 가면서 제시한 ‘교육의 정치적인 중립’도 ‘헌법정신과의 일치’에도 벗어나지 않는다면 한가지... 정치적인 판단임에 틀림없다.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님 블로그에서>

 

5.16쿠데타를 '혁명'이라는 박근혜 의원 대선캠프의 박효종위원이 대표집필한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과 현대교과서가 좌편향이라는 조갑제의 ‘고교 화법 교사용 지도서’는 그대로 두고 도종환의 시만 문제 삼는 게 공정한 심사인가?

 

교육과정 평가원이 도종환시인의 시를 검정교과서에서 삭제 권고한 것은 원칙도 기준도 없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권력의 눈치 보기다. 야당이기 때문에 대통령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의원의 싱크탱크의 이름이 도종환의원의 시 담쟁이에서 딴 '담쟁이포럼'이기 때문은 아닐까?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메마른 정서 속에 자라는 아이들에게 이런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시까지 빼앗겠다는 저의가 한심하다.

 

- 이 기사를 탈고하고 난 저녁 8시 ''도종환 의원 글 교과서에 계속 게재' 확정'됐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교육과정평가원이 야당은 물론 여당의원을 비롯해 네티즌들의 질타에 견디지 못하고 교과서 검증심의회를 다시 열어 삭제하라고 출판사들에 권고했던 지난달의 결정을 철회하기로 확정했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바라기

    어제 그 뉴스를 듣고 놀랐습니다.
    좋은 시를 정치에 이용하려고 삭제한다는 그들이 웃으운 사람들이지요.
    저는 삭제한다는걸 반대 합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수욜 되세요.^^

    2012.07.11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으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갈수록 멋대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종환이 싫은 게지요.
    저 시를 문제 삼은 게 아니구요.

    2012.07.11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 꼴데 광팬 고대생

      어떻게 교과서에 빨갱이 글이 실리는지 한심하네요...
      5.16혁명을 쿠데타로 부르는 것을 보니 박근혜를 음해하려는 빨갱이 맞네요...

      2012.07.11 13:00 [ ADDR : EDIT/ DEL ]
  3. 최악의 발악 수준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2012.07.11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들에게는 그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구꼴통입니다

    2012.07.11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5. 도종환이야 말할것도 없고, 지금 정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문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지금말고 과거에는 얼마나 많았습니까. 근데 한번도 이같은 이유로 문학작품을 폄하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아무튼 지금 정권 사람들 제정신인 사람이 아무도 없는것 같아요...

    2012.07.11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건좀 아닌것 아닌것 같은데...
    좀 거시기 하네요.
    저는 정치니 머니 그런것들은 잘모르지만 .... 먼가 아닌것 같기는 합니다. ㅎㅎ

    2012.07.11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것도 언론조작과 다를 게 없어 보이네요.
    전 무식이 철철 넘치다보니 오늘 첨 알게된 시인이지만(시를 보면 또 생각날지도 모르지만)
    이런 국대 시인의 시가 빠진다는 사실이 유감스럽습니다~

    2012.07.11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근혜 전대표가 대선 출정식까지 가졌으니
    역사를 부정하는 발언들은 이제 시작이지 싶습니다.

    2012.07.11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