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4.21 코르나 19, 세계관이 바뀌지 않으면... (15)
  2. 2019.09.02 내 몸 안에는 우주가 들어 있어요 (6)
정치/사는 이야기2020. 4. 21. 05:40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종이 발견됐다.”는 보도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는 지난 1월초 인도 국립바이러스연구소가 케랄라에 거주하는 한 환자의 검체에서 발견됐다는 보도다. 연구팀은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용체결합영역(RBD)'에서 변이가 일어난 것을 발견했다. 코르나 백신개발이 동물실험에 들어갔다는 반가운 소식이 헛수고에 처할 위기에 놓이게 됐다.



2020년 4월 21일 오전 4시 현재 세계 212개국에서 2,424,032명의 확진자와 169,148명의 사망자를 낸 코르나는 6.98%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19와 같은 공포의 전염병이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인간이 파괴한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다.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라는 정복론적 세계관이 자연의 보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2003년 봄, 미국 워싱턴주의 작은 도시 골든델에서 섬뜩한 광경이 목격됐다. 아홉 달 된 수소가 뇌가 도려지고 생식기와 눈, 혀가 사라진 채 죽어있었던 것. 주변에는 발자국이나 타이어 자국도 없었다. 그로부터 몇 개월 뒤 그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북미 대륙 최초의 광우병(狂牛病) 소가 발견됐다. 소가 마치 미친듯한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우해면양뇌증(牛海綿樣腦症·BSE)이다. 말 그대로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나는 질병이다. ‘한 동물에서 발견되는 질병은 종이 다른 동물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는 ‘종의 장벽’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하거나 유전자를 구성하여 핵산을 세포 또는 세포내 소기관으로 직접 주입하는 기술, 이른바 유전자 변형(GMO)이다. 자본은 더 많은 생산을 위해 농산물·축산물·수산물·미생물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가 대부분이며, 사탕무, 알팔파, 감자, 파파야, 사과 등을 개발해 냈다. 우루과이 라운드로 국가장벽이 무너진 세계에서 유전자변형식품의 등장은 ‘종의 장벽’을 무너뜨린 광우병과 함께 인류를 또 다른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본의 논리는 에볼라와 코르나와 같은 바이러스로, 동물의 병이 사람에게 옮기는 메르스, 에볼라, 사스와 초식동물에게 육식을 시켜 광우병과 같은 인수공동전염병을 불러 오고 있는 것이다.

인간과 자본의 욕망이 만들어 내는 세상. 인간이 우주의 주인라는 인간중심의 세계관은 이대로 계속되어도 좋은가? 계절 따라 피는 꽃. 그들이 추위나 더위를 무릅쓰고 피워내는 꽃이나 열매는 정말 인간을 위해서일까?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쌀, 보리, 밀...과 채소들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일까? 철따라 피는 형형색색의 꽃이며 자연에서 아름다운 깃털을 뽐내며 노래하는 새들은 인간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일까? 그들은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연의 섭리에 따라 꽃을 피워 벌, 나비를 불러 종을 번식하고 생육하는 것이다. 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와 생선이 사람을 위해 번식하고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지는 상품은 인간을 위해서 아니라 유용가치, 효용가치를 위한 자본의 작품이다. 이윤의 극대화라는 자본의 논리는 인간을 소외시키고 대상화한다. 우주의 주인이라는 인간이라는 인간중심의 코르나 19와 같은 공포의 병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이 즐기고 더 많이 소유하고 남보다 더 화려하게 과시 하기 위해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다 자연의 보복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성서에는 “창조속의 지구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의 욕구가 충족되기에 충분한 물자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다.”고 했지만 인간의 욕망은 ‘충분한 물자’에 만족하지 못한다. 인간의 욕망과 손잡은 자본은 바벨탑도 모자라 만지는 모든 것은 금이 되는 미다스의 손으로 변하고 싶어 한다.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는 도시전체가 모두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 있다. 나무의 생존권리를 지켜줘야 한다는 공생개념이 이런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자연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이 살아남을 공간이란 없다. 백신을 개발로 자연의 섭리에 이길 수 있을까? 백신개발에 앞서 인류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연의 질서를 파괴한 오만부터 반성하고 공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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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자연의 힘을 거슬러서는 안되지요.
    ㅠ.ㅠ

    잘 보고 갑니다.

    2020.04.21 0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화요일 아침 되세요 ~

    2020.04.21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갈수록 새로운 변종이 나타날듯 합니다.

    2020.04.21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만약 코르나보다 더 무서운 놈이 나타난다면.. 생각만 해도 끔씩합니다.
      글네데 자본과 인간은 반성할 줄 모르고 스스로 자멸의 길로 무한질주하고 있습니다.

      2020.04.21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4.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구별되는 계기가 최근에 언제 있었나 싶습니다.
    여러 가지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야 겠습니다.

    2020.04.21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간의 오만 정복론적 셰계관... 인간이 우주으 주인이라는 가치관이 인류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2020.04.21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가 알던 분이 아니었네요.

    태어난 곳이 경상도가 아니어서
    그 기질이 어떤 지는 깊이 모르지만
    전에 겪어본 바론 썩 좋은 느낌이 아닙니다.

    필명부터 참교육을 내 세우시니
    뭔가 배울게 있나 해서 가끔 들렀는데...

    2020.04.21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가요?
      경상도에서 태아 살다 이사를 와서 살고 있는 데요. 경상도 사람에게만 배울게 있는지요?
      죄송합니다. 실망시켜 드려서...ㅜ

      2020.04.21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6. 와.. 이 바이러스는 더위에도 무척 강하고ㅠㅠ 다가올 여름이 무섭네요

    2020.04.21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이 뉴스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60도에서 1시간 가열해도 죽지 않는답니다. 변종이 생겨 백신도 소용없고.... 여름에도 걱정입니다.

      2020.04.21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7. 맞습니다. 변화가 없으면 달라지느 건 아무 것도 없지요.
    아마 점점 더 심해질 겁니다.

    2020.04.22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이 겁이 납니다. 안전하지 못한 세상 불안과 공포에 떨어가며 살아야 할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2020.04.22 03:47 신고 [ ADDR : EDIT/ DEL ]
  8. 인간의 탐욕과 이를 부추기는 고장 난 자본주의 - 이 둘은 코로나보다도 더 무서운, 세계역사를 지배해온 지독한 바이러스들입니다.

    2020.05.01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9. 9. 2. 04:33


내 밥상에 올려 진 음식을 보고 어떤 과정을 거쳐 밥상에 오르게 됐는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아침저녁으로 먹고 있는 쌀이며 밀, 콩은 어디서 누가 어떻게 키워 내 밥그릇에 담겨졌을까? 고등어나 가자미 대구와 같은 생선은? 쇠고기, 돼지고기와 해산물은 어디서 어떻게 자라 내 밥상에 올라 왔을까? 사람들이 먹는 반찬이 된 이런 음식들은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옮겨 왔을까? 습관처럼 먹고 있는 음식들... 사람들은 내 밥상에 올려 진 음식이 돈만주고 사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 과정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 브런치>


나는, 내 몸은 부모로부터 태어나 온갖 사랑과 정성을 받아 오늘의 나로 살고 있다...? 정말 그것뿐일까? 태어나기는 부모로터 태어났지만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것는 햇빛과 물, 공기 그리고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섭취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가능하듯, 자연의 생명체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과 공기와 햇볕이 있어야 한다. 물과 공기와 햇볕뿐이 아니다. 생명체의 생존의 터전인 땅이 있어야 하고 바다와 강이 있어야 생존이 가능하다. 그 땅과 바다와 강에서 뿌리를 내리고 숨을 쉬며 적당한 기온과 바람의 사랑을 받아야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밥상에 올려진 밥과 반찬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하고 곡식이나 생선, 어패류를 실어 나르는 교통과 통신이 필요하다. 그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농부의 수고와 고기를 잡는 어부의 땀흘림이 없었다면 어떻게 맛있는 반찬이 내 밥상 위에 올라 올 수 있겠는가? 요리를 만드는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없었다면 어떻게 맛있는 밥상을 대할 수 있을까? 상업이 발달하고 물류를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발달했기에 가능한 이런 밥상은 사람들은 돈과 교환의 결과로만 생각하지만 사실은 생명체가 자라는 과정과 생명체들을 가꾸고 키우는 수고와 노력이 없었다는 오늘의 나는 살아 갈 수 없는 것이다.

벼나 말과 콩이 자라는 과정을 보자.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지극한 사랑으로 자라나듯이 풀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햇볕의 보살핌과 때맞춰 내리는 비와 바람이 없었다면 식물들이 자랄 수 있겠는가? 사람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하게 자라듯이 온갖 생명체들도 하나같이 자연의 사랑과 정성으로 자란다. 온갖 매연과 소음으로 찌들리면서 앙증맞은 꽃을 피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자연의 섭리와 생존의 법칙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내가  섭취하는 영양소가 든 곡식은 나를 위해서 자란 것이 아니다. 소나 돼지는 사람의 먹이가 되기 위해 자란 것이 아니라우주의 법칙, 자연의 섭리로, 생존경쟁의 원리에 따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동식물에게는 없는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의 차이 뿐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람이 자연의 승자가 된 것은 생각하는 힘이 있어 가능한 것이지 사람을 위해 우주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생태계란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의 생물적인 요소와 햇빛, 공기, , 흙 등의 비생물적인 요소가 상호 작용을 하면서 자연의 균형을 이루어 공존하고 있다자연은 인간만이 살도록 만들어 진 게 아니다.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 인간이 좀 더 편리하고 행복하기 위해 무분별한 난개발로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을 시키고 있다. 공존의 원리를 벗어난 욕망이 자연의 질서를 파괴해 환경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후쿠시마원전이 유전자변형식품이 인류의 생존, 자연의 질서를 파괴해 생태계의 공멸을 예고하고 있다

인간의 오만, 욕망이 만드는 세상은 자연과의 공존이 아닌 공멸로 가는 길이다. 연은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에 따라 공존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게 된다면 사람뿐만 아니라 생태계는 무너지고 만다. 내 몸에는 우주가 담겨 있다. 우주 속에 하나 뿐인 나... 내가 소중하듯 너도 이웃도 자연도 똑 같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위해 자연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내가 귀하면 남도, 자연의 생명체들도, 똑같이 다 귀한 존재라는 알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인간이 설 곳은 없어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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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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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은 결국 인류를 패망의 길로 접어 들게 할것입니다.

    2019.09.02 0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공존해야지요.
    잘 보고갑니다.

    2019.09.02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는 말씀입니다. 나와 자연이 곧 한 몸입니다. 공존, 공생이 곧 우주의 이치이자 섭리입니다.

    2019.09.02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의 글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관심이 적었던 것, 무심히 지나친 것, 사소한 것 등을 참교육님의 글로서 삶의 의미, 자연의 의미를 다시 바라봅니다.

    2019.09.02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 주변을 돌아보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2019.09.02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내몸에 우주가 들어왔다는 표현이 너무 공감가고 멋있네요.

    2019.09.02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