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학교3 대안학교 보내고 싶으시다 고요? “수업시간에 5명 정도만 듣고 나머지 학생들은 다 자요.”“학교는 왜 자퇴를 했어요?”“잠자기 싫어서요”.................... 며칠 전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다 자퇴를 했다는 학생과 상담하다 나온 얘기다. “혹시 보리학교라고 아세요?” 낯선 전화번호로 결려 온 목소리다. “예 제가 창원에서 제자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인데요?” 혹 “김용택 선생님 아니세요? ”예 맞습니다만, 어떻게 제 이름을 다 아세요?“ ”대안학교를 찾다보니 선생님 이름이 나오던데요?“ 엊그제 오후에 걸려 온 전화로 통화한 내용이다. 이분은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에 자퇴를 했는데 고등학교는 졸업을 시키기는 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년 새학기에 2학년에 복학신청을 해야 하고, 복학을 하려니.. 2018. 1. 4. 공부하는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우리는 왜 못하는가? 불가사의한 일이다. 세상에서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에라도 나올법한 이야기...그런데 그런 얘기를 한 둘도 아니고 수천만 국민들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십년동안 모른채 하고 있으니.. 이 일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도 당사자도 이런 기막힌 현실을 고치고 바꿀 생각을 않고 구경꾼이 되어 있으니 어떻게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무너진 교육 얘기다. 학교에만 교육이 없다느니, 무너진 교육 얘기는 어제 오늘의 예기가 아니다.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라는 말도 이제 진부한 얘기가 됐다. 어쩌겠다는 말인가? 꽃같은 아이들... 꿈과 희망에 벅차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시절을 보내야할 청소년기가 공부에 지쳐 만신창이 되고 있다. 이렇게 죽기살기로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아이들을 행복하지도 즐겁지도 .. 2016. 4. 10. 사회정의가 실종된 학교에 교육은 무슨....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그 세상에 순진한 우리 아이들이 나가서 살기 좋은 세상일까요? 가정과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그런 세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을까요? 전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합니다. 가정과 학교는 그런 준비를 하는 곳이지요. 사실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겨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에 싸움(경쟁)이 목표가 되는 웃지못할 현상(목적전치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정에는 교육을 포기하고 싸움에 필요한 무기(사교육비)준비로 아이들을 팽개치고, 학교는 사람을 사람답게 키워야 한다는 목표는 뒷전이고 경쟁에서 이기는 준비(시험준비)를 하느라고 교육을 포기하는 목적전치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해 못할 일은 날이 갈수록 목적전치현상을 정상으로 .. 2015.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