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세상읽기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by 참교육 2022. 5. 11.
반응형

 

#.1 첫 번째 착각 ... COVID-19 세계가 놀란 ‘K 방역’..?

확증 편향(確證偏向)이라고 했던가?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말이 있다. 문재인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세가 줄어드는 현상을 마치 질병관리청의 치적처럼 보도자료를 내고 그런 실적(?)을 사실처럼 보도하는 언론을 보고 그게 사실이라고 믿는 것 같다. 정말 ‘K 방역’ 덕분에 코로나가 줄어들어 일상화로 돌아가고 있는가?

<사진 출처 : The Growth>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세가 줄어드는 것은 ‘K 방역’ 치적이 아니라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 걸릴 만한 사람은 다 결렸기 때문이지 질병관리청이 적절한 대응을 해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객관적인 현실을 덮어두고 질병관리청의 기자회견이나 기자회견 받아쓰기를 하는 언론의 보도를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착각이다.

#. 2 두 번째 착각....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 똑같다는 착각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선거 때만 되면 진보세력의 갈등기다. 역대 대선이나 총선이 그랬고 지난 3월 9일 20대 대선 때도 그랬다. 자신의 정체성에 가까운 정당이 진보성향의 정의당이나 기본소득당이지만 이들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보수 정당인 더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두고 진보세력들이 ‘진실 찾기 게임’이 시작도기 때문이다.

보수라고 다 같은 보수가 아니고 진보라고 똑같은 진보가 아니다. 얼마나 더 왼쪽으로... 얼마나 더 오른쪽으로 기울였는가, 조금이라도 더 오른쪽으로 기운 정당이 집권했을 경우를 예상하지 않고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 똑같은 보수라고 단정하는 것은 옳은가? 선거철만 되면 진보세력 중에는 ‘될 사람을 찍어주자’는 주장이 대세가 된다. 이런 논리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될 후보 지지’를 두고 진보는 분열에 분열을 계속해 왔다. 4.19 혁명부터 시작된 사회운동은 박현체의 사회구성채논쟁으로 불을 붙였고 이 ‘사회구성체논쟁’은 피디(PD·민중민주)와, 엔엘(NL·민족해방) 논쟁으로 비화되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3 세 번째 착각 ... ‘자기가 잘나서 당선됐다’는 선량들

대한민국에서 ‘역사의식’은 쓰레기 통에서 장미꽃은 찾기보다 어렵다. 한 때 진보단체에 몸담고 있던 인사 중에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속으로 들어가야한다’면서 정치계로 진출해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단체장이 되면 옛일을 까맣게 잊어먹는다. 진보세력에 대한 비판은 그 세계에서 ‘문제아(?)’가 될 각오를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어려운 시절을 인고해왔기 때문일까? 진보세력을 비판하는 것은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출세(?)한 인사들은 호랑이를 몇 마리나 잡앗는가? 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던 단체가 추구하던 이념을 실현하는가?

#. 4 네 번째 착각...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훌륭한 사람’이라는 착각

국회의원이든 지자체 단체장이든 한번 당선된 사람은 재선되기가 여반장(如反掌)이다. 왜 그럴까? 정치를 잘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내각 후보자들을 보면 ‘비리 만물상’ 같다. 한덕수 ‘법과 원칙, 법대로...’를 장하든 이들이 ‘내로 남불’ 삶을 보고도 ‘높은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모든 고위층 인사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사람=훌륭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착각 중의 착각이다.

#.5 다섯 번째 착각 ... ‘신문이나 방송은 진실만을 보도한다’고 믿는 착각

순진한 사람들은 신문이나 방송이 진실만 보도한다고 생각한다. ‘찌라시언론’이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 ‘진실보도’니 ‘공정보도’라는 약속은 사시(社是)에만 있을 뿐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독자는 언론사의 먹잇감이다. 이들은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권언유착은 말할 것도 없고 금방 들통이 나고 말 뻔뻔한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보도한다. 오죽하면 ‘조·중·동이 신문이면 우리집 화장지는 팔만대장경’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통일이 우리 민족의 소원은 통일이라면서 동족을 주적으로 몰아 적개심을 키우는 언론의 적폐는 그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 여섯 번째 착각 ... ‘착한 사람과 ’착하기만 한 사람‘이 같은 착한 사람일 것이라는 착각

’착한 사람‘과 착하기만한 사람’은 다르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순종이 미덕’이라는 이데올로기는 여성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품행이 방정’한 사람, ‘정직하기 만한 사람’이 우수한 학생으로 길러낸다.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모르는 착하기만한 사람은 ‘내게 이익만 된다면, 내 자식, 내 가족에게 유익한 일이라면...’이 세상을 타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착각(錯覺)은 ‘외계의 사물에 대한 지각의 착오’다. 이러한 착각은 자칫 자기 혼자만의 불이익으로 그치지 않고 선량한 다수를 피해자로 만들기도 한다. 선거 때 권리행사를 잘못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부정선거를 하는 이승만을 지지하고 쿠데타를 일으켜 헌정질서를 파괴한 박정희를 지지한 사람이녀 학살정권까지 지지한 사람이 누군가? 가까이는 이명박이나 박근혜를 지지해 얼마나 많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는가? ‘착각없는 세상’은 불가능한 일일까?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 한 권에 500원... 헌법책 구매하러 가기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손바닥 헌법책 신청 및 후원금 입금 안내

'손바닥 헌법책'을 신청해주시고 후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은, 헌법에 보장된 자유와 평등, 정의와 인권, 박애의 정신이 완전히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온

docs.google.com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우리헌법읽기 국민운동」 1만인 추진위원이 되어주십시오.

 안녕하세요?대한민국 헌법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의 준비위원은 이 땅의 모든 시민들이 소중한 헌법을 알고,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를 충

docs.google.com

제가 쓴 '김용택의참교육이야기 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와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라는 책을 출간 해 준 생각비행출판사의 신간입니다. 참 좋은 분이 만든 좋은 책 소개합니다. 

 

반응형

댓글24

  •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22.05.11 06:40 신고

    국민들이 평가를 하는게 제일 정확할 것 같아요
    답글

    •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2.05.11 10:41 신고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취임사에서 “정치가 민주주의의 위기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반지성주의'에 있다고 하더군요. 반지성...글쎄요.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였다면 윤석열이 당선 안됐겠지요

  • Favicon of https://anyjoy7.tistory.com BlogIcon anyjoy 2022.05.11 06:43 신고

    잘일고 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22.05.11 06:47 신고

    아마 정보의 차이 아닐까요 ㅎㅎ
    답글

  • 내가 가까이에 두고 오래 본 사람이 아니면 사람을 믿지 말고 상황을 믿는게 현명한 듯 합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2.05.11 10:37 신고

      세상이 참 고약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도 모자라 진짜 진짜라고 해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2.05.11 07:59 신고

    국민의 눈과 귀를
    홍보라는 이름으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

    답글

  •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네요.
    착각이 지나치면 안되겠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22.05.11 09:31 신고

    k-방역 빼고는 대부분 공감...
    물론 많은 국민들이 확진됐기 때문에 확산세가 줄어든 건 맞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질병청의 의도된 진행과정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우연의 일치보다는 질병청 관계자들의 노고 때문이라 믿고 싶어 k-방역을 인정합니다.
    이것도 확증편향이라면 어쩔 수 없고요...ㅎㅎ..
    사실 전 언급하신 것 중에 언론에 관한 내용은 무엇보다도 심각하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언론을 전공해서인지 더더욱 관심가는 분야이기도 하고요...물론 지금이야 전혀 다른 일을 하지만...대학 시절부터 한국언론의 문제에 대해 익히 보고 배웠던 터라....문제는 그 때보다 한발짝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우리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제1의 걸림돌이 언론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딱히 또 개선할 방법도 없다는 게......암튼 답답한 상황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2.05.11 10:27 신고

      선생님~ 코로나 좀 잔잔해지면 한번 뵙고 싶습니다. 저는 세종시 소담동에 살거든요. 멀지 않는 것 같은데,...

  • 익명 2022.05.11 09:33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kongseal.tistory.com BlogIcon 소심(素心) 2022.05.11 15:06 신고

    착각이라기 보다는 보고싶은 것만 보려하고 좋은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비판의식을 갖는 것이 잘못된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도 있고... 진보성향을 가졌다고 주장했던 사람들도 결국 비판은 싫어하는 것 같아서 씁쓸했어요
    답글

    •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2.05.11 16:08 신고

      진보단체나 진보인사들 중에는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이가 많아요. 결국 진보를 부정하는 가치관으로 결국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가로 막고요

  •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22.05.11 16:30 신고

    조중동이 신문이면 우리집 화장지는 팔만대장경이다....ㅎㅎ
    덕분에 웃고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2.05.11 19:41 신고

      비슷한 말 많이 있어요. 조중동이 신문이면...
      조중동이 신문이면 유모차가 BMW이다.
      조중동이 신문이면 바퀴벌레가 장수하늘소이다.
      조중동이 신문이면 벼룩시장은 뉴욕타임스이다.
      조중동이 신문이면 내 댓글이 바이블이다....등등 ㅎㅎ

  •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22.05.12 05:27 신고

    모든 것을 착각하면서 세상을 살아 가는 것 같네요
    답글

  • Favicon of https://charactermovie.tistory.com BlogIcon 리멤버 2022.05.14 21:35 신고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