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 28일 0시부터 4월 29일 0시 현재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568명, 누적확진자수는 1,719만 4,616명(최근 1주간 일 평균 62,781.0명)으로 발표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6명, 사망자는 1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2,724명(치명률 0.13%)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39만 2,706명이다.(4월 28 0시~ 4월 29일까지)
2.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2일부터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그 이외의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0년 10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근거를 마련해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시설에 의무화했고, 지난해 4월부터는 거리두기와 상관없이 실내·실외(2m 거리두기 안 되는 경우 등)에 전면 의무화했다. 실외에 한정되긴 하지만 의무 해제 조치는 일상회복의 상징성을 띤다.
위중증 환자는 526명, 사망자는 1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2,724명... 코로나 19는 누구 주로 걸리는가 죽어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죽어가는 사람은 대부분 기저질환의 노인이다. 4월 23일 151명, 24일 109명, 25일 110...28일 122명, 어제 29일은 136명이다. 전체 22,724명의 사망자는 대부분 노인이다. 계츨별 분석을 발표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사망자들은 경제력이 있고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분들이 아니라 대부분 가난한 서민들이 아닐까?
<코로나는 걸려도 별거 아니다?>
‘코로나 19가 걸리면 죽을수도 있다’는 초기에는 코로나 19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백신효과가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고 백신도 1, 2, 3차를 계속 맞으면서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차차 플려 ‘감기처럼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 사람의 나이나 건강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실제로 코로나 19에 걸려도 감기정도로 쉽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경각심이 점차 출려서 그런지 이제 4차 백신은 맞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찬밥신세가 됐다.
<노인은 죽어도 괜찮은 사람...?>
노인이란 누구인가? 한국생물공학회에 따르면, ‘노인인구는 2013년 613만 명에서 2024년 984만 명 수준으로 60% 가까이 증가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00년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지 17년 만이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8월 말 주민등록 인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25만7,288명이다. 전체 인구(5175만3820명)의 14.02%로, UN(국제연합)이 정의하는 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이대로 가면 20년 뒤 우리나라 인구는 3명 중 1명이 노인인 사회가 된다.
<노인 그들은 누구인가?>
국어사전을 보면 노인이란 ‘평균 수명에 이르렀거나 그 이상을 사는 사람으로 인생의 마지막 과정의 어르신, 늙은이, 고령자(高齡者)... 등 65세 이상의 사람’이라고 풀이했다. 사람이 늙으면 나이만 많아지는게 아니다. 늙으면 없던 병도 찾아오고 젊어 애써 번돈을 병원에 다 갖다주고 가난과 싸우며 살기도 한다. 가난하다고 자식들을 부잣집 자식보다 덜 귀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지금 코로나 19로 죽어가는 우리나라 7~80대 노인은 일제강점기시대와 6·25전쟁 때 태어나 가난과 싸우며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하고 금이야 옥이야 불면 날아 갈새라 입에든 것도 내 먹이며 키워왔다.
오늘날 민주주의와 경제적인 안정은 결코 저절로 찾아온 것이 아니다. 사람이 늙으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대접받으며 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7~80대 노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가난과 질병, 외로움’이라는 3고(固)를 만나 요양원이나 독거노인신세 혹은 지하에서 혹은 노숙자로 내몰려 죽지 못해 사는 사람도 만다. 지금 홀대받는 그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민주주의며 복지며 경제적 안정은 어떻게 이룰 수 있었겠는가? 제주 4·3항쟁이며 4·19혁명, 광주민중항쟁이며 6월항쟁, 촛불항쟁의 주역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독재와 저항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돈이 귀한가, 사람의 생명이 귀한가? 답답한 마스크..?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고? ‘상인들의 어려움’...?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다.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세운 나라가 아닌가? 코로나에 걸려 죽어가는 노인, 기저질환으로 죽어가는 100여명은 죽어도 괜찮은 존재인가? 역사의식도 없이 내 가족만,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죽지 않는다면...? ‘마스크없이 산책’...이 ‘돈벌이’가 사람의 생명보다 귀한가? 시간 제한없이 장사해 돈만 많이 벌면 노인 따위야 죽어도 괜찮은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우리헌법 제34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만에 하나 마스크를 풀어 코로나가 재확산이라도 된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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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김용택의참교육이야기 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와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라는 책을 출간 해 준 생각비행출판사의 신간입니다. 참 좋은 분이 만든 좋은 책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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