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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

진보정당 후보들의 만년 꼴찌 언제까지....

by 참교육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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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각오를 하고 시작한 선거였다. 지지율과 유불리 연연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 정의당의 역할에 대해 소신과 책임을 갖고 말씀드렸다”, "오늘의 이 저조한 성적표는 양당정치의 벽을 끝내 넘어서지 못한 1세대 진보정치의 한계이자 저 심상정의 책임이다”, "못다 한 책임은 앞으로 백의종군하면서 갚아 나가겠다", "마지막 소임으로 임한 만큼 더 나은 성과로 헌신했어야 하는데 저의 부족함이 아쉽고 미안하다“

 

 

12억 원의 후원금을 받아 2.37%인 799,287표를 얻은 정의당의 심상정후보가 당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남긴 말이다. 심상정후보의 해단식에서 한 이 말이 당원도 아닌 내가 왜 그리 부끄럽고 화가 나는지...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 무슨 소린가? 정치적·계급적 성향으로 보아 나는 분명히 진보정당의 후보를 지지해야 하지만 윤석열후보가 당선될 경우 우리나라 앞날이 걱정돼 소신을 바꾼 부끄러운 권리행사를 했다. 당선자에 축하를 못하는 기분... 이런 기분이 어디 나 한 사람뿐이겠는가?

 

“이미 각오를 하고 시작한 선거”...?, 저조한 성적표는 양당정치의 벽을 끝내 넘어서지 못해서...? 내가 심후보의 말에 화가 난 이유는 ‘세상에 패배할 줄 알고 경기에 뛰어드는 선수가 어디 있는가? 그것도 한두번이 아닌 네번째나? 패배의 원인이 양당정치의 벽 때문이라니 그런 벽을 만들때까지 정의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정치를 잘 알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도 만에 하나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후보가 간만의 차이로 지기라도 한다면... 정의당과 심상정후보에게 돌아올 비난과 욕을 어떻게 감당할까 걱정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됐다. 정의당과 심상정후보는 지금 SNS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난과 욕설을 알고 있을까?

 

뽐뿌의 한 누리꾼은 "심상정은 이제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 인물이 됐다" (그는) "사실상 진보 중 진보지만 이제 진보한테도 밉상이 되었고 그동안 보수의 정반대편 끝에 서서 맞서 왔었고 그렇다고 득표율이 5%조차 넘어서지 못했으니 과연 재기가 가능할지 싶다" 정의당의 심상정후보를 지지하지만 결과의 참담함에 남긴 말이다. 보배드림의 한 이용자는 "윤석열 당선의 일등 공신, 심상정"이라며 "이제, 정의당에는 단 한 표도 주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 발목만 잡는다"고 허탈해 했다.

 

심상정후보는 벌써 네번째 도전이다. 17대 대선에서는 6.2%를 득표해 6위로 낙선했다.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후보를 지지하고 선거를 중도에 포기했지만, 19대 대선에서는 6.17%인 2,017,458표를 얻었다. 그러나 이번 20대 대선에서는 지난 19대에도 미치지 못한 2.37%인 799, 287표라는 비참한 결과를 얻었다. “제 책임은 앞으로 백의종군하면서 두고두고 갚아나가겠다”고 했지만 진보성향의 후보들은 대선 때만 되면 이렇게 계속에서 들러리만 서고 있을 것인가?

 

정의당만 탓할 일이 아니다. 이번 20대 대선에서 노동당의 이백윤 후보는 9,176표를... 진보당의 김재연 후보는 37,366표를 얻었다. 다음 선거에서는 결과가 달라질까? 한 나라의 가구를 소득순으로 세운 다음 중위소득의 75~200%까지의 소득을 가진 집단을 중산층으로 본다면 우리나라 중산층은 70%에 가깝다. 이들은 왜 부자플랜들리정책을 펴겠다는 윤석열후보를 지지했을까? 우리는 언제부터였는지 국민의힘은 보수 더불어민주당을 진보라고 생각했을까?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의 정당이고 국민의힘은 보수성향의 정당인가? 분명히 말하지만 더불어민주당도 보수요, 국민의힘도 보수다. 누가 좀 더 오른쪽이냐의 차이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같이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거짓말 공약을 내걸고 있다.

 

<누가 보수고 누가 진보인가>

현재 우리나라의 진보성향의 정당은 노동당과 녹색당 그리고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진보당 등 5개의 정당이 있다. 이번 20대 대선에서 정의당의 심상정후보는 2.37%인 803,358표를, 노동당의 이백윤후보는 9,178표를 진보당의 김재연후보는 37,366표를 얻었다. 녹색당과 사회변혁노동자당은 후보조차 내지 못했다.

 

서민이 전체국민의 70%인 나라에서 이들은 왜 서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는가? 물론 이승만시대부터 진보성향의 인사들에게 빨갱이 누명을 씌우고 색깔공세로 혹은 국가보안법으로 혹은 좀비취급을 하며 탄압해왔던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이유 뿐일까?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그들은 왜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대변하는 진보성향의 정당을 지지하지 못하는가? 아직도 NL, PD 논쟁, 조직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유권자를 기만하는 정치시대는 이제 끝내야 한다.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에는 계급을 대변하는 정당다운 정당이 없다. 언론도 정체성을 감추고 정당도 강령은 뒷전이요 서민을 속여 득표에 혈안이다. ‘당선되고 보자’는 선거전략으로 승패가 갈린다. 이런 풍토가 이번 대선에서는 ‘덜 나쁜놈’이 아니라 ‘더 나쁜 놈’을 뽑지는 않았는가? 헌법과 교육기본법에서 교사들에게 입에 재갈을 물리고, 조중동이나 공중파언론은 정체성을 감춘 채 노골적인 선거운동을 했다. 선거연령은 낮아졌지만, SKY가 교육목표인 학교에 민주시민을 길러낼 수 있는가? 시비를 가리고 선악을 분별할 줄 알게 하는 철학도 가르치지 않고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갖춘 국민을 길러낼 수 있는가? 누가 더 좋은 사람인지 좀 덜 나쁜 사람인지 분별할 수 있겠는가? 이제 이성이 아닌 감정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후보자들이 얼마나 참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는 고스란히 서민들의 몫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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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김용택의참교육이야기 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와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라는 책을 출간 해 준 생각비행출판사의 신간입니다. 참 좋은 분이 만든 좋은 책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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