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자료2010.12.10 22:07



 1. 얼굴 전체(매력, 균형)-30점

- 첫인상이 퀴트하고 개성이 강하며, 매력적이어야 한다.
- 얼굴이 크지 않아야 한다.
- 말할 때와 웃을 때 보이는 치아가 골라야 하고 잇몸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 눈과 코를 지나치게 정형하지 않았는가( 얼굴 전체의 균형에 잡혀야 한다)

2. 목, 어깨, 팔, 가슴-20점

- 목이 짧지 않은가
- 유방의 크기, 위치, 선
- 팔의 선,탄력성
- 팔이 체격에 비하여 짧지 않은가
- 양 어깨가 넓으면 안되며 어깨선이 부드러워야 한다.

3. 하체-20점

- 등선이 곧은가
- 허리의 선과 사이즈
- 배가 나오지 않았나
- 히프의 사이즈, 선모양
- 넓적다리 상부의 앞 뒤 모양이 벌어지지 않았나
- 다리선이 곧고 탄력성이 있는가.

4.전체 피부(색), 흉 유무, 전신의 매력, 균형, 교양미-30점

- 몸에 상처 및 큰 점 유무
- 걸을 때의 자세
- 몸 전체의 피부
- 매너/말하는 태도와 서 있는 자세
- 교양미 ,가정환경, 교육정도와 외국어 실력(질문으로 확인)
- 키가 큰 사람을 위주로 하지 말것
- 전체적인 체격의 균형이 중요함 (참고 : 오래 전에 인터넷에서 다운 받았는데 출처를 확인할 수 없네요


                                      <사진설명 :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뉴시스>

 누가 정했는지 모르지만 미스코리아를 선발하는 기준이다.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서 소개하는 각국의 미인기준이 얼마나 다른가 살펴보면 재미있다. 아프리카의 어느 소수민족은 나무를 둥글게 주걱처럼 만들어서 입술을 찢고 그 속에 그 나무를 넣어 입술을 주걱처럼 튀어나오게 만드는데 이런 여인이 미인이라고 한다. 미얀마의 한 부족은 목에 링을 여러 개로 칭칭 감고 목을 새처럼 길게 만들어서 미인이고, 어떤 부족은 여자들의 온 몸에 문신을 하기 위해 칼로 상처를 내서 일부러 치료하지 않고 덧나게 만들고 그 흉터가 많을수록 미인이라고 한다. 

                   <사진출처 :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홈에서-미얀마 여인-목이 길어야 미인>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떤 사람을 미인이라고 생각했을까? 우리 전통사회에서는 '쌍꺼풀 없는 작고 가는 눈에, 복스럽고 약간은 퍼진 듯 하지만 둥글둥글한 코, 얼굴은 보름달 같이 둥글고 희며 뺨은 통통하고, 입술은 앵두처럼 붉고 탐스러워야 하며 버들가지와 같이 가는 허리에 연적 같은 젖무덤, 푸짐한 엉덩이'를 가져야 최고의 미인이라고 했다. 서양의 미의 기준은 얼굴이 갸름하고 광대뼈의 윤곽이 선명하며, 적당한 크기의 코와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눈을 가져야 한다. 소피아 로렌을 연상하면 서양의 미인상을 짐작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눈꼬리가 처진 사람을 '바보 같다'고 표현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눈꼬리가 처진 눈을 '착하고 순한 사람'으로 여긴다. 광대뼈에 대한 인식도 사뭇 다르다. 서양에서는 광대뼈가 약간 나온 입체적인 얼굴을 선호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광대뼈가 튀어나오면 '팔자가 사납다'고 한다. 입술의 경우는 동양에서도 앵두같이 도톰한 입술을 아름답게 생각하지만 서양에서는 부풀린 듯 섹시한 입술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미의 기준이 왜 이렇게 정해졌을까? 지금까지 미스월드나 미스코리아를 선발하는 기준은 미로의 '비너스상의 신장(7'2"이상) 가슴 허리 힢 다리' 등의 기준을 표준으로 여겨 왔다. '흰 색깔의 피부, 크고 움푹 패인 파란 눈, 높은 코, 금발 내지 갈색머리 긴 다리의 팔등신(八等身)'(비너스=미의 여신 Aphrodite)일 때 가장 완벽한 미인이라고 여겼다. 미인의 기준을 전통과 역사 그리고 정서가 다른 나라에 맞춘다는 다분히 문화종속이다. 뿐만 아니라 상업주의 기준에 의해 미인을 만들고 장사 속에 놀아나는 주체성 없는 미인의 기준은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미스코리아나 미스월드를 선발하는 기준은 건강한 여인상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런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남편과 정상적인 성생활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기를 낳고 수유를 해서는 안 된다. 놀고먹으면서 그것도 집에서 우유로 목욕이나 하고 최고급 음식과 마사지를 하면서 몸이나 다듬고 앉아 있어야 한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여성, 자식을 위해 일하는 여성은 미인이 될 수 없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란 기쁠 때 가장 기쁘게 웃고, 슬플 때 가장 슬프게 우는 여인이다" 라는 시를 생각하면서 상업주의로 왜곡된 미인의 기준은 폐기처분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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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글을 읽고나니 왠지 미스코리아가 안된게 뿌듯해지는데요... ㅎㅎㅎㅎ

    2010.12.10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가 만든 또 하나의 죄악
      인간을 상품으로 만들어 돈벌이를 하는...
      그기 희생돼 마음이나 양심까지 팔고 그 반열에 올인하는 사람들...
      그 희생자들의 인생이 불쌍하지 않아요?

      2010.12.12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미스코리아가 부럽지 않은....^^
    나이들면 들수록 얼굴에서 마음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남들에게 보여지는 내 얼굴을 생각하면 또
    쥐구멍에라도...
    선생님의 환한 얼굴이 새삼 떠오릅니다.
    전교조로, 교육현장에서 수많은 고초를 겪으셨지만
    마음은 언제나 평온하셨던 것 같아요.
    선생님 얼굴의 주름살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지요.^^

    2010.12.11 23:44 [ ADDR : EDIT/ DEL : REPLY ]
    • 돈이 선이고 그 선은 지고지순하여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자본주의.

      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들이며 여성들까지 돈벌이의 대상으로 만드는 사악함.

      자본주의는 이렇게 세상을 더럽히는 독버섯인데...
      인간을 욕망의 노예로 만드는...

      그 피해자은 여성은
      언제 그 속박에서 벗어날 지....

      2010.12.12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3. 사는모습

    이 나이 되도록 제가 예쁘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했읍니다.
    딱 한사람, 남편한테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은 있지만, 그것도 까마득한 일.
    게다가 이젠 주름살도 깊어지는데...
    텃밭에서 들어오면서 스치는 거울 속의 제 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주춤했읍니다.
    코잔등에는 흙이 묻어있고,
    이마에는 땀에 젖은 앞머리가 성기성기 붙어있었지요.
    그 사이에서 빛나는 눈동자는
    수십년 전 제 품에 안겨있던 첫 아들의 눈동자였읍니다.
    나도 예쁘다는 것, 처음 알았나봅니다.

    2010.12.12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외람된 말씀이지만 딱 ..저 비바리네요..
    크게 웃고..드라마 보면서도 잘 울고..
    일도 부지런히 하여 신체도 튼튼하고
    제손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들 덕분에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은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가야 하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강해야 미인..맞는 말씀입니다.

    2010.12.14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2012.01.02 14:35 [ ADDR : EDIT/ DEL : REPLY ]
  6.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2012.01.07 03: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프리카의 어느 소수민족은 나무를 둥글게 주걱처럼 만들어서 입술을 찢고 그 속에 그 나무를 넣어 입술을 주걱처럼 튀어나오게.

    2012.01.11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를 속이고 있군요.

    2012.04.04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2012.04.05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5.08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디?

    2012.05.11 05:1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