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에는 아름다운 평화의 혁명의 불꽃이 뜨겁게 타오르고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곳곳에, 그리고 대구에서 부산에서 광주에서 그리고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그 뜨거운 촛불을은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일까요? 저는 이 촛불을을 한마디로 '분노'로 정의히고 싶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롭지만 그것은 불의를 보고 분노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성숙한 민주의식이요, 평화를 갈구하는 정의의 다른 표현입니다.
<사진 출처 : 중앙일보, 연합뉴스>
제가 살고 있는 세종시에도 예외없이 평화의 촛불집회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000여명의 시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 뒷편에 있는 호수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초등학생인 아들 딸 그리고 유모차를 끌고 나온 어머니들... 부부간에 함께 나온 사람... 노인들... 이런 사람들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헌법을 어겼는데... 실정법을 어겼는데... 나라의 주인이라는 국민들이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구경만 하고 있다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뭐라고 손가락질 하겠습니까?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을 사사건건 편들어 줘 떡검이니 견찰이라는 욕을 얻어 먹던 검찰까지도 이번 최순실게이트는 예외였습니다. 주인인 국민들의 편도 정의편도 아니었던 검찰이 이번 사건은 '뇌물 수수죄니 권력남용'이라는 실정법을 어겼다며 현행범이라고 적시했답니다.
불의를 보고 분노한다는 것은 바로 정의요, 민주요 주권의식의 정당한 표현입니다. 이번 세종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는 유달리 자녀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들이 많앗는데 이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아이들에게 역사의 순간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요. 민주주의를 배우는 이보다 더 귀한 현장 체험학습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종시민들도 서울이나 다른 도시나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당사를 찾아 갔습니다.. 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박근혜를 만든 몸통, 최순실을 몸만든 몸통이 바로 당신네들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기회주의적이고 사악한 주권자기만세력을 규탄하고 기름장어같은 짓을 못하게 항의하고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며 세종시당사를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해체하라!'라고 말입니다...
이번 촛불집회마다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 세월호..... 억울하게 비명에 간 아이들을 기억하자는 국민정서는 노란우산에 이어 기럭달력이 등장했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던 말잘듣는 착하디 착한 아이들이 국민의 생명고 ㅏ재산을 지켜줘야할 대통령이 7시간동안 실종됐는데 그 비밀을 밝혀 그들이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들을 잊지 말자는 탁상용 달력을 만들어 잊지말자는 노력이 촛불집회를 더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절대로 빠질수도 빠져서도 안 되는 또 하나!! 우리헌법읽기 운동...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본부는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손바닥헌법책을 만들어 '전국민 헌법읽기, 전국민 주권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역사의 현장을 담아 놓겠다는 어머니들... 몇천원 하는 과자는 쉽게 손에 쥐어 주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권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 가르쳐 주는 책. 그 책이 500원의 후원금으로 볼 수 있는데... 내게 주어진 권리, 국민으로서 누릴 정당한 권리거 무엇인지 읽게 해 줄 수 있는데... 우리가 이렇게 헌법책을 펼쳐 놓고 있는 곁을 지나치면서 그 책의 가치를 모르고 지나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새누리당이나 더불어 민주당처럼 정의당도 역시 찬밥입니다. 집회근처에 오지도 못하고 입구에 서서 이렇게 아파트 창문에 달아달라고 이런 걸개를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정당이 없는 불행한 나라.. 대통령에게 바른 말을 했다고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정당해산을 당하고 이제 이렇게 또 쪼개지고 갈라져 다시 일어서겠다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언제 쯤 국민의 수탈자 새우리당이 해체되고 진짜 중산층을 대변 하는 야당 그리고 노동자, 농민 취약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당이 나올까요? 외롭게 투쟁하는 정의당에 박술르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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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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