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자전거로 영평사에 다녀 왔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가을에 소복이 쌓인 흰 눈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충남 공주의 자그마한 사찰, 영평사입니다.
집에서 약 10Km되는 거리인데 입구에서부터 승용차가 밀려 차를 가지고 갔다가 고생을 했던 경험 때문입니다. 가을에 소복이 쌓인 흰 눈을 만날 수 있는 곳. 도시의 찌든 때를 잊고 잠시 가을의 향기에 빠질 수 있는 곳. 우리 부부는 해마다 축제 기간이 되면 이곳 충남 공주의 자그마한 사찰, 영평사를 찾곤합니다.
매년 10월 장군산 산자락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꽃이 마치 소복이 쌓인 흰 눈과도 같은 이곳은 가을만 되면 축제가 열립니다.
공간이라는 공간은 모두 구절초입니다.
신기해서 자세히 들아봤습니다. 부처님의 사리가 많이 나오기는 많이 나왔던 모양입니다 .
구절초 꽃 축제는 매년 전국에서 7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영평사는 대표적인 사찰 축제 중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온 산을 뒤덮은 구절초의 향기에 취하고, 마당극과 음악회의 흥겨움에 취하는 이 축제는 불자는 물론 비종교인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먹거리가 오염되어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영평사에서는 올해부터 전통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음식 저도 처음 봤습니다. 신기하다고 해야할까요? 먹어보고 싶었지만 전시용이라네요. 사실은 이렇게 정성을 들인 음식은 먹기보다 보는게 더 좋았습니다. 옛날 특하 사찰에서 이런 음식을 먹었다는 게 신기합니다.
이 행사 기간에는 국수 공양 외에도 구절초 꽃차 시음, 연 꽃차, 구절초 떡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내 단주 만들어보기, 부채 만들기..와 같은 행사도 곁들어진다네요. 우리는 구절초 꽃차를 마셔 보았는데 향기가 입안에 가득해 너무 좋았습니다.그밖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전시·체험·이벤트·보시 및 나눔 장터 등이 열린다네요. 운이 좋으면 가는날 이런 행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점심공양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점심공양은 나토륨이 아닌 죽염으로 간을 맞춘 건강식이랍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사방에 핀 구절초며 꽃간은 가람들 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서 기다렸답니다 사찰에서 맛보는 웰빙국수... 의자도 없이 장독위에 놓고 서서 먹었지만 맛은 그만입니다..ㅎㅎ
이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장군산 영평사(주지 광원 환성)가 주최하고 구절초 꽃 축제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랍니다. 세종시, 세종경찰서, 고려대 세종 구절초사업단,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할 정도니 꾀 소문이 날만하지 않습니까? 10월 1일~9일까지 열리게 된다니까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가족과함께 가 보시면 새로운 정취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사실은 시식은 어렵더라고요. 저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시식이...) ▲권태용(그 옛날 달동네 삶의 향기) 개인전▲구절초 향이 있는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7080 음악회▲제5회 세종시 사암연합회 산사음악회와 ▲제2회 구절초 동아리 공연대회▲퓨전국악 풍류 공연▲한국 시 낭송 협회 공연▲대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오채현 돌 조각전 행사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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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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