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일 09시 ~ 11시 30분까지 세종시교육연구원에서 '2015 교육전문직원 신규임용자 직무연수'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3시간 분량입니다. 오늘은 어제 무너진 학교 어떻게 살릴 것인가?(상)에 이어 올립니다. 아래 PPT 자료도 올려 놓았습니다.
5. 무너진 학교 어떻게 할 것인가?
2) 교육 외적인 문제
교육을 황폐화시킨 주범이 누구일까요?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부...?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 그리고 공급자인 학교와 교사... 정부... 누구든 교육황폐화의 책임에서 자유스러운 사람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교육에 고나한 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교육은 왜 이 모양인가? 교육을 살릴 대안은 없는 것인가?
가. 입시제도의 문제점
역사교과서 국정화문제를 놓고 나라가 온통 난리다. 수학능력고사가 사람의 인격까지 서열 매기는 나라에서 교과서는 금과옥조다. 검인정교과서제도에서도 수능이라는 괴물은 수학문제까지 암기시키는 마령을 지니고 있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제한하고 고 3학부모는 자녀와 똑같은 수험생이 되는 나라... 입시제도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일까?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대한민국의 수험생은 수능점수로 인생을 좌우한다. 졸업 후에도 스팩이 곧 인품이 되는 나라다.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대물림되는 나라, 학벌이 삼의 질을 결정하는 나라...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
나. 대학서열화 구조를 깨야 한다.
SKY의 벽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 지금 학벌사회는 바꾸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은 학벌타파를 위해 전국의 모든 국립대학이라도 평준화하자고 한다. 서울대학을 서울에 있는 대학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에 있는 국립대학을 먼저 서울 제 1대학 서울 제 2대학 ...식으로 바꾸면 안 될게 없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의 모순의 핵인 학벌사회를 바꾸지 못하면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뀌어 지기는 어렵다.
ㄷ. 교육관이 바뀌어야 한다.
교육이 상품이라는 신자유주의 교육관이 문제다. 북유럽의 국가들... 교육이 공공재라는 국가에는 경쟁교육도 사교육도 일제고사도 점수로 학교를 줄세우는 서열도,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서열도 없다.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철학이다. '교육이 상품'인 한은 돈 가치에 따라 사람도 학교도, 도시도.... 모두 서열회된다. 교육이 공공재로 바뀌지 않는 한 학교폭력도 학생 자살도 사교육도 선행학습도 달라질 수 없다.
6. 무너진 교육, 살릴 수 있어요
가. 세종시가 꿈꾸는 혁신교육
☞. 세종교육시민회의
세종시가 꿈꾸는 교육은 어떤 교육일까?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는 교육을 위해 세종시는 지난 10월 22일 세종교육시민회의와 11월 6일에는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세종교육시민회의란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경쟁이 아닌 협력,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교육을 위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지향하는 교율’을 위해 탄생한 단체다. 학교를 넘어 지역을 통합하고, 쌍생과 화합의 세종교육을 위해 내 아이에서 우리아이로, 마을의 아이로, 세종시의 아이로 시선을 바꾸기 위해 ‘아이의 성장을 도는 마을, 마을을 성장시키는 학교’를 위해 출범했다.
2015. 3월학부모 및 시민단체 등 8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시민 40여명과 함께 교육거버넌스 이해와 공유를 위해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와 진안교육협동조합, 배운초등학교를 탐방하고 ‘세종시가 지향해야 할 마을교육공동체는?’, ‘주민이 직접 참여를 통한 마을교교육사업은?’이라는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 타운홀미팅-‘마을과 학교 수다를 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10월 22일 출범한 세종교육시민회의는 회원 51명의 지역분과와 정책분과에서 학부모가, 지역이, 우리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
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최교진교육공약 및 이행과 계획과 연계하여 세종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체계적인 주요업무를 수립을 위해 2014년 7월 21일부터 준비위가 시작된다. 자문방법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 아래 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을 지표로 삼고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체계를 수립, ‘민주적 학교, 창의적 교육과정’을 정책방향으로 삼아 학교혁신, 모델학교의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2015 세종시 교육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2016년 1.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2. 교수학습중심의 새로운 학교 3. 협력으로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4.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체계..를 2016년 정책방향으로 1. 세종형 유아교육추진 2.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추진 3. 세종복합형 직속기관 설립추진을 특색과제로 채택했다.
☞. 혁신학교는 교육을 살릴 수 있는가?
1, 혁신학교의 한계
혁신학교 - 철학
◊자발성 : 교원의 자발성과 학부모의 참여로 운영되는 학교
◊지역성 : 지역사회 여건 및 실정에 적합한 학교교육
◊역동성 : 소수의 수월성교육에서 다수를 위한 수월성교육으로
◊공공성 : 누구든지 어디서나 만족하는 교육
경기도에서 시작한 혁신학교운동은 서울의 서울형 혁신학교, 전북의 혁신학교, 전남의 무지개학교, 광주의 빛고을혁신학교, 강원도의 행복더하기학교 등 명칭은 다르지만 공공성, 창의성, 민주성, 역동성, 국제성 등 혁신교육의 기본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새로운 유형의 공교육 모델이다.
☞. 혁신학교는 교육을 살릴 수 있는가?
첫째, 입시제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학벌사회, 사교육, 학교폭력... 원인제공)
둘째, 학교를 민주적인 학교로 운영해야 한다.
셋째, 혁신학교 마인드를 갖춘 교사를 양성해야 한다.
넷째, 승진제도를 바꾸지 않는한 학교가 살아나기를 기대할 수 없다.
다섯째, 학교폭력문제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여섯째, 학교운영위원회가 실질적인 운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 학교장의 역할
첫째, 교육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교장이다. (풀무학교- 더불어 사는 평민)
둘째,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교장이다.
셋째,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교장이다.
넷째, 갈등 조정을 할 수 있는 교장이다.
다섯째,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학교 예산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교장이다.
3. 혁신학교 교사의 자질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 다양한 소질·능력과 교육적 욕구를 지닌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추구하는 것은 학교교육에서 핵심이며 본질에 해당함.
○ 학교가 지닌 특수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습 결과(성취)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함.
☞. 우리나라 최초의 기숙형공립대안학교 태봉고등학교
태봉고등학교에는 문제아가 없다.
일반적으로 대안학교하면 학교부적응 학생을 수용하는 곳으로 생각하기 일쑤다. 그러나 경남에서 설립한 기숙형공립대안고등학교는 부적응아를 수용하는 학교가 아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 3%에서 90%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입학한다. 영어회화를 능숙하게 하는 학생에서부터 랩 가수 수준의 실력을 소유한 학생, 가수 뺨치는 가수 지망생, 유도 유단자... 축구선수, 인터넷 전문가(?)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
두발이며 복장을 전혀 간섭하지 않고 학생들의 자율에 맡기는 학교. 공부가 힘에 부치면 탄력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공부가 짐이 되지 않도록 하는 학교. 친구가 적이 배움의 공동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아니라 서로 돕고 도움을 받는 학습이 가능한 학교. 전교생이 기숙형으로 급식을 통한 식습관 개선과 영양 있는 식단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학교가 교육적으로 관리하는 학교. 학급당 15명이라는 작은 학교 운영으로 소통과 대화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생활화하는 학교. 졸업 후 진로는 일류대학이 아니라 나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조사해 스스로 진로에 대한 준비를 하는 LTI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가 태봉고등학교라는 공립대안학교다. 이름 그대로 무너진 학교를 교육하는 학교로 바꾸기 위한 실험학교인 셈이다.
☞. 태봉고등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 교사들의 헌신적인 ‘돌봄과 치유’가 있는 학교입니다.
-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입니다.
- 한 학년 3학급인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 유연하고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으로 ‘키움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
- 다양성과 탁월성 교육으로 자신의 ‘끼와 꿈’을 찾는 학교입니다.
http://www.taebong.hs.kr/index.jsp?SCODE=S0000001013&mnu=M001
자유학기제가 아닌 진로찾기 수업인 인턴십(LTI : learning through internships)교육을 하고 있어요.
‘자유학기제’...? 우리학교는 벌써부터 하고 있어요!
http://chamstory.tistory.com/1180
혁신학교보다 더 혁신적인 공립 대안학교, 아세요? - http://chamstory.tistory.com/1181
3. 혁신학교 교사는 어떤 교사인가?
첫째, 교사는 인간에 대한 애정...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둘째, 민주의식과 역사의식을 갖춘 사람
셋째,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아는 사람
넷째, 관용과 포용력을 갖춘 사람
다섯째, 폭넓은 교양과 담당한 교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지닌 사람
여섯째,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성
4. 학교는 왜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가?
목적 없이 다니는 학교, 시험 준비가 공부라고 착각하는 학교 정치를 배우면서도 정치의식도, 민주의식도 없고, 역사를 배우면서도 역사의식을 기르지 못하는 교육은 파편적인 지식의 암기요 관념이다. 사회과학을 공부하면서 사회과학의 목적도 자연과학을 배우면서도 자연과학의 목적을 모르는 공부는 시험용일 뿐이다.
학교는 왜 철학을 가르쳐 주지 않을까? 일제 강점기의 교육은 목적이 황국신민화다. 조선의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안목이나 판단력을 길러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철학이 없는 지식은 관념일뿐 현상을 보고 판단하는 안목을 길러주지 못한다. 철학하면 소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나 칸트나 니체...를 연상하지만 그런 철인들에게 무엇을 얻었는가? 철학이란 철학자의 이름 몇 명을 알고 그들이 한 말 몇 마디를 외우는 것이 아니다. 철학이란 나를 아는 것이요, 시비를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과 비판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철학은 관념철학과 유물철학으로 나눈다. 철학의 문제는 정신과 물질 중 어떤 것이 선차적이고 어떤 것이 후차적이냐의 문제다.
▶ 관념철학 - 실용철학(Pragmatism)과 실존철학, 분석철학(신실증철학), 신학철학 등 4대 철학 사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http://chamstory.tistory.com/2100)
▶ 과학적 철학 – 변화와 연관의 법칙,이라는 대원칙 아래 범주, 원인과 결과, 본질과 현상, 내용과 형식, 필연성과 우연성, 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 가능성과 현실성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서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과학이다.
※ 모든 것은 변화한다. 모든 것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나는 누구인가?(자아관), 왜 태어났을까?(인생관) ‘학교에 왜 다녀야 하나?(교육관)’,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경제관)’... 이런 게 철학이다. 행복이 무엇인가(행복관), 남자란 무엇인가(남성관), 종교란 무엇인가(종교관), 국가란 무엇인가(국가관), 돈이란 무엇인가(경제관).... 이런 모든 걸 가치관이라고도 하고 신념이라고도 하는 세계관이요, 세계관이 곧 철학이다.
5. 철학교재를 개발해 가르치는 경기도 각급학교
경기도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이 배울 ‘더불어 나누는 철학’ 교과서를 개발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 더불어 나누는 철학은 ▲학교는 왜 다녀야하나요? ▲왕따는 왜 안돼요? ▲행복한 학교가 있긴 한가요? ▲잘난 친구를 보면 왜 미울까요? ▲어른처럼 사랑하면 안돼요? ▲가족은 꼭 화목해야 하나요? ▲게임이 꼭 나쁜가요? ▲욕하면 왜 안돼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좀 튀면 안 되나요? ▲왜 사람 차별 하나고요? ▲왜 태어났을까요? ▲내 꿈은 무엇일까요? 등 1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왜 철학을 배워야 하는 지 알만하지 않은가?
Ⅲ. 마치면서
전국 17개시도 가운데 13개 지자체에 교육감이 진보교육감이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혁신학교 바람은 이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제 위기의 학교 무너진 교육을 살릴 수 있을까? 잠자는 교실, 무너진 교육은 살아날 것인가? 새벽같이 등교해 밤 10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학교, 전국의 학생들을 한줄로 세우는 전국단위 학력고사로 서열을 매기도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제한하는 수능은 달라질 수 있을까?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교육도 모자라 학교와 교사들까지 한 줄로 세우는... 서열교육은 사라질 수 있을까?
진보교육감이 취임한지 1년이 훨씬 지났지만 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교육도. 학교평가, 교사평가도 달라지고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다만 혁신학교를 통한 성공사례가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게 전부다. 학교를 살리고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학벌사회부터 달라져야 한다. 사람의 가치를 졸업장으로 평가하고 인격이 아닌 스팩이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에서는 학교가 교육을 하는 곳으로 바뀌기를 기대할 수 없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노동조합회의에 참석했다가 핀란드노총(SAK) 국제국에서 일하는 페카 리스텔라(PekkaRistela)와 프레시안 기자와의 대화
-학교 다니면서 경쟁(competition)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
"네. 체육시간, 특히 100m 달리기 할 때요. 그 외에는 들은 적이 없어요. 예를 들어, 영어를 두고 학생들이 어떻게 경쟁을 할 수 있죠? 궁금하네요."
-핀란드에서는 시험을 치지 않습니까?
"시험은 치는데, 성적은 매기지 않습니다. 등수라고 하셨나요? 등수가 뭔가요?"
- 방과 후에 사설학원에는 안 가나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왜 방과 후에 사설학원을 가나요? 초등학교의 경우, 저학년은 9시부터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수업을 받고요. 고학년은 6~7 시간 정도 수업을 받아요. 그 다음에는 놀거나 집에 와서 책보거나 혼자 공부하거나 그러죠."
- 이른바 '일류 대학'은 없나요?
"딱히 일류대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없고요. 대학을 고를 때 종합대학을 선호하기는 해요. 의학을 전공하더라도 철학이나 정치학 같은 과목을 같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묻겠는데, 정말 학교가 무료인가요?
"정말 무료라니까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서부터 교과서, 각종 교육 보조 재료까지 대부분 무료예요. 물론 어떤 책들은 학생이 개인적으로 사야하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정부에서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라고 봐야 해요.
교실에서의 경쟁은 필요 없다. 오늘은 못하지만 내일은 잘할 수도 있고, 수학은 못하지만 언어는 잘 할 수도 있는 건데, 몇 번의 시험으로 우열을 가리는 것이 학생 개인에게나 사회전체에게나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세계 학력평가에서 핀란드 1위 한국 2위로 결과가 발표되자 한국 교육관계자는 핀란드 교육관계자들에게 말을 걸었다.
“허허, 근소한 차이로 우리가 졌습니다.
그러자 핀란드 교육관계자가 허허 웃으면 말했습니다.
“저희가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웃으면서 공부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그런데 우리는 왜 못할까요?
김용택_세종시교육청특강.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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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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