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전시장에 첫 발을 들어서자말자 조각작품 앞에서 고함을 지럴번했습니다. 앉아 있는 할머니기 살아서 금발 걸어 나올것 같은.... 그자리에서서 한발짝도 더움직일 수 없는... 얼어 붙어 발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많은 사람들이 여길 찾아 오는구나... 그랬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하이퍼리얼리즘 15일의 작가들.... 극사실주의 '숨쉬다' 작품 전시회... 여기서 그 감동을 한번 만나 보십시오.
오늘은 제가 어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중인 극사실주의 특별전 '숨쉬다'를 보고 온 영상을 그대로 올려 놓겠습니다. 관람료가 성인이 10.000원 초등학생들까지 8000원이나 하는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 전시회가 얼마나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지 알만했습니다.
저는 이 작품에 해설을 할 능력도 없거니와 어줍잖은 해설을 한다는 것은 작가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관점에서 작품만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다행히 카메라 후랫쉬를 터뜨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촬영이 허락돼 대부부의 작품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보시고 이쉬우면 대전 시립미술관까지 달려 가십시오. 12월 20일까지 전시합니다.
한가지만 첨언한다면 작품 앞에서 서는 순간 소름돋는 경탄과 감동에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습니다. 저 같은 미술에 문외한이 이 정도면 그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어떻겠습니까? 지금부터 한번 보십시오. 「그림을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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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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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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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다녀오셨군요^^ 어제 부모님 모시고 가족들과 가려고했다가 다른 일정으로 마무리했었답니다. 바로 옆에 이응노미술관도 있어요. 관람료도 싸고요. 멘토님은 무료일것 같네요.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의미있는 특별전 자주합니다. 지금도 12월까지 진행하는 것 있고요. 전 고암선생님께 더 관심이 많아서^^ 달콩멘토님 고암이응노미술관 관람하시면...눈물 흘리실텐데...전 11월을 제일 좋아해요. 11월에 방문할지도...^^
답글
안그래도 유작가님을 생각했답니다.
혼자서 벅찬 감동에 공감해 줄... 저는 이런 감동을 처음 느꼈습니다. 나증 설명을 좀 들어야겠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어제 페북에 올리신 것 봤습니다.
뭐랄까, 오묘한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이리 생생한데
눈 앞에서 보면 정말 소름이 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쩜 저리 생생할까요...
대단하네요...
^^*
답글
전사장을 들어 서는 순간 압이 벌어져 다물지 못하겠더라고요. 금방 글어나올 것같은... 인간의 능력이 이럴 수도 있는가하고 말입니다. 아직 제 수준에는 사실주의가 예술적인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어이쿠 정말 사실적인 묘사네요. 평소 접하기 힘든 장르라 더욱 눈길이 가게 되는군요. 좋은 경험이자 관람이셨을 것 같아요^^
답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이 작품을 보고 나오는데 옆에 이응노화백의 전사ㅣ실이 있더군요. 시간이 늦어 그냥 왔지만 시간내 가 볼 생각입니다. 저는 대전을 잘 모르거든요. 문화공강이 있다는 것... 특히 이런 작품이나 이응노화백을 만난다는 것은 가슴 떨리는 일이지요.
여러번 다녀오세요^^ 감상은 철저히 개인의 몫이랍니다. 시간맞춰서 도슨트설명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전 이응노미술관 혼자서 자주 갑니다. 여러번요. 개인의 경험,지식,세계관..에 따라 깊이도 감상도 달라지죠. 선생님은 이제 깊은 예술의 세계에 빠지실듯 합니다. 하하^^
답글
이응노확백 전시장을 나오면서 봤습니다.
불운의 민족주의자 그 숨결을 찾아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이제 길을 알았으니 가끔 가야지요. 제 는에 안경이지만 지 수준만큼 볼 수 있을테니까요. 극사실주의 감동은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극사실주의란 말이 뭔지를 알게 해주는 작품들이군요. 인상적인 작품은 마이클엔젤로의 작품 에피타를 재 해석한 작품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예술은 모방이라고 하는 말이 일맥상통하는 그런 작품이군요.
답글
저는 옛날 농민의 주름살 투성이 얼굴을 보고 빨갱이는 역시 다르다는 투의 미관을 가졌던 때가 있었답니다. 농심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는 외눈박이였었지요. 사실주의가 제 수준이지만 내면의 세계롤 보는 예숫가의 심미안도 중요하지 않겠습나까? 그래서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게지요.
정말 멋진 작품들을 덕분에 앉아서 감상합니다
순회 전시가 있다면 당연 갑니다
정말 사실적인 많은 인간들의 다양한 삶의 흔적들이 보이는
작품들입니다
답글
정말 인상깊게 숨죽여 봤습니다. 저도 예술적 감성이 깊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인상주의나 추상 보다는 사실주의가 더 와 닿는 느낌은 있습니다. 서울인줄 알았는데 대전이군요. 서울에서 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