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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관련자료/학교

태봉고 학생들이 네팔에 있습니다

by 참교육 201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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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네팔에 우리나라 학생들이 고립되어 있다. 창원 태봉고등학교(교장 박영훈) 학생 44명과 인솔교사 4명이다. 이들은 지난 416일 지진 참사가 일어났던 네팔 카투만두 도착 1주일간 자매학교와 문화교류, 빈민학교 지원과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참사가 있기 이틀 전인 22, 비교적 안전지역이라고 하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휴양·관광도시인 포카라지역으로 이동, 귀국에 대비하고 있다.

 

 

지진이 일어난 람중 지역은 카트만두 지역에서 81km, 포카라 지역에서 68km 떨어져 있는데, 학생들과 교사들이 이동하면서 이 람중 지역을 지나간 것으로 알려져 안도의 한숨을 쉬기는 했지만 불안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이다. 계획대로라면 이동학습 중인 태봉고 학생들은 51일 카투만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2010년 문을 연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는 학년별로 3개 학급씩 전교생 130여명의 작은 특성화고등학교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되면 1학년은 제주도로, 2학년은 네팔에 자매학교와 문화교류, 빈민학교 지원과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 이동학습을 6년째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만약 카트만두에서 일정이 지연됐다면... 그러나 학생들은 이틀 전 지진지대인 람중 지역에서 6시간 정도 떨어진 포카라 지역으로 이동 휴식을 취하며 출국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네팔은 어떤 나라인가? 

 

네팔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26(현지시간) 현재, 사망자 2430, 부상자 6000여명으로 인구 70만의 네팔수도 카트만두를 관통, 카트만두에서만 72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팔은 인구 3천만 명의 세계 93번째로 넓은 나라다. 인도와 중국 국경에 걸쳐져 있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해 인구의 80%가 농업국가로 1인당 국민소득 699달러(76만원) 밖에 되지 않는 가난한 나라다. 이 나라의 핵심 산업은 히말라야 일대를 등반하는 가이드 서비스와 관광산업, 숙박업이며 1951년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독립, 세계에서 가장 최근에 세워진 민주 공화국이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네팔에 여행을 보내놓고 있는 태봉고 학부모들의 심정은 어떨까? 그들은 지난 해, 진도 팽목항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태봉고 학부모들은 '네팔에 우리 아이들이 있습니다라는 성명서를 내고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여진 우려가 상당히 높고 (아이들이 머무는)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육로 안전성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불안에 떨고 있다.

 

학부모들은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 전원 구조라던 세월호 참사를 연상하며 "학부모들에게는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 "당국에서는 정확한 현지 정보와 상황을 신속히 알려주고 최대한 안전하고 빨리 귀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달라고 애를 태우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이 현재 머무르고 있는 포카라에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51일 비행기를 타기 위해 카투만두로 이동하려면 육로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현재 네팔의 육로란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는 불안한 지역을 거쳐야 한다.

 

현재 네팔에는 650명의 교민과 1000명의 관광여행객이 네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중 현재 파악된 피해로는 3명의 부상자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지만 그 이상의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알려진게 없어 여행객 가족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를 당한 네팔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이 구호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우리정부도 네팔에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40명 규모의 긴급 구호대를 보내기로 결정, 그 중 선발대 10명을 어제 오후 9시 비행기로 네팔 현지에 급파했다.

 

<이미지 출처 : 2011년 네팔학생들의 태봉고 방문 기념사진>

  

지금 태봉고 학부모들은 "정부는 정보력과 외교력,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우리 아이들과 교사들, 천여 명에 이른다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위험에 처한 노약자와 아동, 청소년들은 우선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정부는 세월호참사를 경험삼아 교민을 비롯한 여행객 그리고 이동학습중인 태봉고 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가 긴급 구호대를 싣고 간 비행기가 돌아오는 비행기로 태봉고 학생과 여행객을 태우고 올 수는 없을까? 수송수단이 최악에 달한 네팔 여행객들을 국내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다. 정부는 이들의 안전귀국을 위한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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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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