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은 몸속에 약 45 L의 물을 지니고 있다.
그 중 약 2.75L의 물을 날마다 갈아 넣고 있다. 약 0.25 L의 물은 마른 식품에서 신진대사를 통해 만들어진다. 몸속의 물이 1~2%가 부족하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5%정도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12% 정도가 부족하면 생명까지도 잃는다.
물은 이산화탄소, 산소, 염분과 같은 생명에 필요한 물질을 용해하고 분배하는 일을 한다. 특히 인체에서는 혈액의 순환에도, 배설물의 처리에도, 근육의 운동에도 물은 불가결한 존재이다. 아마 물이 없다면 사람들은 눈 한번 제대로 깜박일 수 없을 것이다.
눈물샘은 눈물을 만들어서 극히 적은 양이긴 하지만 끊임없이 흘려보내 눈을 매끄럽게 만들고 깨끗하게 씻어준다. 땀샘은 수분 증발을 통해 피부를 식힌다. 평소 호흡작용에서도 폐에서 습기를 머금은 공기를 토해낸다.
사람 몸속에서 물을 가장 활발히 처리하는 곳은 신장인데 혈액의 흐름에서 불필요한 것을 맑게 거르는 매체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다. 몸속의 혈액은 1시간에 15회씩 2개의 신장을 통과한다.
그 중 약 1.4 L의 불필요한 물이 오줌으로 배설된다. 신장은 2개 중 하나만으로도 온 몸의 혈액 전부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요독증이 생기며 발병하면 3주일 이상을 살수가 없다.
첫째 병원균 등 인체에 해로운 요소가 없어야 하고,
둘째 연중 수온의 변화가 없고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하며,
셋째 탄산가스, 산소, 철분, 칼슘 등의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성분에 따라 독특한 맛이 있고,
넷째 녹아 있는 성분이 약리작용을 하여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거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물은 kcal가 전혀 없으며, 물은 우리 몸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물질을 체내에 받아들이고 할 일이 끝난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물을 마시면 체내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1) 물 다이어트의 주의 사항
①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자 마라.
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 안의 모든 영양소가 빠져나가게 되어 영양의 불균형을 불러오기 쉽고,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몸이 심하게 부을 수도 있다. 지나치게 많이 마신다는 것은 1번에 2L 이상 하루 5L 이상을 말한다.
②식사 도중에 물을 지나치게 마시지 말라.
소화에 필요한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 장애가 되고 위하수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은 물을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만 해당되므로 적당량을 먹는다면 무리는 없다. 너무 뜨겁거나 찬 물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하고, 물을 많이 먹는 대신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물을 많이 먹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염분 섭취가 많아 부종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과 발이 통통하게 살이 찐 것처럼 부어 있는 사람들이 물 다이어트를 할 때는 특히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③물 다이어트의 선택 기준
-.시간이 걸려도 간단한 방법으로 날씬해지고 싶다
-.별로 땀을 흘리지 않는다.
-.건강법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주스나 청량음료를 좋아한다.
-.소변보는 횟수가 작다
이중에서 3가지 이상 맞는다면 물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좋다. 그러나 물을 먹으면 몸이 붓는 부종이 있는 사람은 물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2) 물 다이어트 하는 방법
① 아침에 기상하고 맑은 물을 한 컵 마신다.
아침에 마시는 물은 건강에 제일 좋다고 한다. 일어나자마자 물을 먹는 습관은 다이어트가 아니라도 습관화가 필요하다.
② 잠들기 전에 한 컵을 마신다.
잠자리에 들면서 마시는 물은 내장 기능에 특히 좋다고 한다. 이것도 습관이 중요하다.
③ 오전에 두 번 정도 마신다.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소 2번 정도는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④ 오후에 두 번 정도 마신다.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청량음료를 멀리하고 자연이 준 최고의 보약인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⑤ 저녁 식사 전후에 두 번 정도 마신다.
비만한 사람은 위가 커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은 저녁을 적게 먹는 습관이 중요한데 저녁에 먹는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 전에 꼭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드리면 과식을 막을 수도 있다.
⑥ 하루 8회 나누어 마신다.
하루 8회 나누어 1.5~2L 정도의 생수를 마시는데 물 다이어트는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자연히 식사량이 감소되고 식욕도 저하되며 밥을 빨리 먹는 습관도 고쳐진다. 물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에 2리터의 물을 8회 정도 로 나누어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배가 비었을 때 물을 마시면 위액을 희석시켜 주어 식욕을 떨어뜨리고 과식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이어트를 할 때 는 생수를 주로 많이 마시지만 이외에 보리차든 레몬차든 자신에게 맞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생수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물 먹기가 싫은데, 이때는 생수에 레몬이나 딸기 같은 과일을 띄워 향을 우려먹으면 물 먹기가 한층 부드러워 진다.
좋은 물은 장수의 비결이기도 하지만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체중 2/3분가, 근육의 75%가 물이며, 뼈 속에만도 22%의 물이 들어 있다. 우리 선조들은 그 집의 샘물이 경수, 연수냐, 감수, 고수냐에 따라 성품이 청결하고 탐욕스럽고, 유순하고, 고집 세고, 근면하고, 게으르고, 정절하고, 음탕해지는 성격까지 결정한다고 믿었다. 생명의 근원인 물! 이 봄, 좋은 물을 마셔 건강도 지키고 날씬한 몸도 가꾸어 보는 게 어떨까?
- 이 기사는 제주동광초등학교교사 이용중선생님의 계기교육자료를 재구성했습니다.
(이용중선생님은 비만치료사, 신지식인,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총장,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 제주연대 지도위원이십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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