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중항쟁'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5.18 5·18 광주민중항쟁의 진실 (16)
  2. 2020.04.20 4·19혁명정신은 무엇인가? (14)
  3. 2018.05.19 광주민중항쟁 전두환 노태우만 책임질 일인가? (4)
정치/역사2020. 5. 18. 05:15


학살의 원흉이 지금/옥좌에 앉아 있다/학살에 치를 떨며 들고 일어선 시민들은 지금죽어 잿더미로 쌓여 있거나/감옥에서 철창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그리고 바다 건너 저편 아메리카에서는/학살의 원격 조정자들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당신은 묻겠는가 이게 사실이냐고...

장군들, 이민족의 앞잡이들/압제와 폭정의 화신 자유의 사형 집행인들/보아다오 보아다오 보아다오/살해된 처녀의 머리카락 그 하나하나는/밧줄이 되어 너희들의 목을 감을 것이며/학살된 아이들의 눈동자/그 하나하나는 총알이 되고/너희들이 저질러놓은 범죄/그 하나하나에서는 탄환이 튀어나와/언젠가 어느 날엔가는/너희들의 심장에 닿을 것이다<김남주-학살 2>


- 광주항쟁의 전개과정 -

오늘은 518광주 민중항쟁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광주지역을 피로 물들였던 40년 오늘 광주. 광주민주화운동, 광주항쟁...정도로 알려진 5·18광주민중항쟁의 피해자들은 있어도 가해자는 없다. 학살자도 전두환, 노태우정도로 알고 있을 뿐, 진실조차 밝히지 못하고 대부분의 학살자들은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 있다. 5·18 유공자단체를 ‘괴물집단’이니 ‘폭동’이라고 막말을 쏟아 붓던 사람들은 아직도 대한민국 제 1야당에 몸담고 있고 5·18을 폄훼하던 사람이 당대표를 맡고 있다. 정의를 말하면서 학살자들이 큰소리치며 사는 나라에 민주주의니 정의는 어디서 찾을 것인가?

<부마항쟁과 유신의 종말>

‘국회 해산, 정당 및 정치 활동의 중지 등 현행 헌법의 일부 조항 효력을 정지시킨다.’ 박정희는 1972년 10월 17일 19시를 기하여 10·17 대통령특별선언을 발표 후 1972년 12월 27일 ‘대통령 직선제의 폐지 및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접 선거’ 그리고 ‘국회의원의 1/3을 대통령 추천으로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출’하는 내용을 유신헌법을 발표한다. 10월 27일에 대통령 특별선언에 따라 이러한 내용의 유신헌법을 비상국무회의에서 의결·공고, 11월 21일에 국민투표에 부쳐 투표율 91.9%, 찬성 91.5%로 확정되어 12월 27일에 공포한다.

박정희 정권은 유신 체제를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선전하자 유신 체제에 반대하는 국민의 반발과 저항이 거세어지면서 유신시대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기 시작한다. 1974년 8월 15일 광복절행사에서 문세광이 박정희를 저격, 그 유탄에 박정희 아내인 육영수가 절명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국민들의 저항이 거세어질수록 집권야욕에 이성을 잃은 박정희는 김대중 제거 계획과 국회 김영삼 제명도 불사하는 등 야당과 언론의 탄압이 극에 달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 - 유신의 종말 그리고 전두환 일당의 만행 - >

"야, 너두 죽어봐"

1979년 10월 26일 밤.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32구경의 월터PPK는 유신의 심장을 향해 쏘았다. 18년간의 박정희 유신정권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10·26사태로 박정희가 암살된 후 전두환 등의 신군부 세력이 최규하 과도 정부를 무력화하고 정승화계엄사령관을 체포하면서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켜 실권을 장악한다, 1980년 4월 14일, 중앙정보부장서리는 국내의 모든 정보기관을 장악한다. 1980년 5월부터 신군부의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는 학생 시위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신군부세력들은 집권계획에 방해가 되는 세력들을 제거하기 위해 5월 17일 24시 정치활동 금지령·휴교령·언론 보도검열을 내용으로 하는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을 포함한 정치인과 재야인사들 수천 명을 감금, 국회를 봉쇄한다. 이에 광주 지역 대학생들은 5월 18일에 '김대중 석방', '전두환 퇴진', '비상계엄 해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가 시작된다.

사망자 165명, 사망인정 실종자 70명, 사망비인정실종자 300여명, 상이후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 구속 및 구금 피해자 1589명, 사망자 수천명.... 전체 희생자 가운데 여성이 21.1%,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5.6%, 61세 이상의 노인이 6.2%를 차지하고 있다. 가해자인 전두환, 노태우일당은 김영삼정권 때 '12·12, 5·18 재판'으로 “반란수괴”, “반란모의 참여”, “반란중요임무 종사”, “상관살해”, “내란수괴”, “내란모의참여”, “내란중요임무종사”, “내란목적살인” 등의 혐의로 사형, 무기장역 등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피고인 14명 모두 복역 8개월 만에 특별 사면됐다.


<사진출처 : 사람과 사회>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 사망자 165명, 사망인정 실종자 70명, 사망비인정실종자 300여명, 상이후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 구속 및 구금 피해자 1589명.... 그리고 수천명의 희생자를 낸 광주항쟁. 그들은 1심에서 각각 사형과 징역 22년6개월을 선고받지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추징금 2205억원)과 징역 17년(추징금 2628억원)으로 감형되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7년 12월 이들을 모두 특별 사면시켰고 1998년 복권됨으로서 5·18광주항쟁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광주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980년 광주항쟁은 1988년 제6공화국 출범 직후 국회에서 '무장 폭도들의 난동'에서 '광주민주화 운동'으로 정식 규정되었고, 1988년 11월 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청문회가 개최되었으며 1995년에는 '5․18 특별법' 제정, 1997년 5월 18일에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저항권으로 인정되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기에 이르런다.

전두환은 12·12군사반란 후 스스로 ‘건국훈장대한민국장, 태극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일지무공훈장, 보국훈장 삼일장, 보국훈장 천수장, 보국훈장 국선장, 수교훈장 광화대장’... 과 같은 셀프훈장을 받는다. 그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전사모를 만들고 그의 고향 합천에는 국민의 세금으로 민든 일해공원이 그대로 남아 있고 대전현충원에는 걸린 현판이 40년이 지난 이제사 교체됐다.

특가법상 뇌물수수죄로 추징금 2,200억원을 받은 전두환은 전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며 아직도 완납하지 않은 상태지만 골프를 치러 다니며 회고록을 쓰며 여생을 즐기고 있다. 놀랍게도 학살자의 아내 이순자는 “내 남편은 민주주의 아버지”라며 공공연하게 떠벌이고 다닌다. 전두환정권시절 은혜를 입은 자들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정부의 제 1야당이 되어 집권을 꿈꾸고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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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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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교적 관심이 많아 당시부터 자료를 많이 찾아 보아 조금 알고 있습니다,

    2020.05.18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 5.18...
    진정한 사과하기...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ㅠ.ㅠ

    2020.05.18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선생니 아리아리!

    5.18 광주 민주항쟁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켜보겠습니다.

    2020.05.18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40년이 되도록 진실을 밝히지 않는 것은 사법부의 직무유기입니다. 이반회기에는 꼭 진실을 밝힐 법이 통과돼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주어야겠습니다.

      2020.05.18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4. 신군부의 후예 미통닭들이 제1야당이 된 현실을 보면
    광주민주항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2020.05.18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네요~
    이제는 모든것을 정직하게 직면하고 바로잡아, 진정한 민주주의가
    시작됬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2020.05.18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존두환 노태우뿐만 아니라 얼굴없는 가해자들이 활개치는 세상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진상구명과 진정어린 피해자 보상이 이루어져야겠습니다.

      2020.05.18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6. 대화를 하다보면 지금도 그 진실을 제대로 알고있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다시금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도 느끼게 되구요.

    2020.05.18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5,1고아주민중항쟁이 발발한게 40년 전이니 역사책을 통해 알고 있는 젊은 세대들은 진실을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국정교과서로 진실을 감추겠다는 세력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2020.05.18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7. 518 진상조사위원회가 반민특위 처럼 되지 말아야 겠습니다!

    2020.05.18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전 재산에서 만원을 빼야할 것 같습니다.
    골프장 캐디에게 팁으로 만원을 주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것까지 말할 수있는 뻔뻔함.
    역사는 그와 그들의 만행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2020.05.18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민주주의2020. 4. 20. 05:47


어제는 4·19혁명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해마다 4·19혁명기념일이 되면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인사들이 국립 4·19민주 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4·19혁명정신을 계승하자고 한목소리를 낸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2·28대구민주운동과 3·8대전민주의거 그리고 3·15마산의거와 4·19혁명, 부마항쟁, 518광주민중항쟁이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공화국의 원칙, 정의의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 했다.



대한민국 헌법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한다. 4·19민주이념이란 무엇인가? 우리 주권자들은 오랜 세월동안 독재와 유신 그리고 살인정권 억압 속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온 몸으로 싸운 애국지사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독재에 저항한 민주투사들이 어떤 대접을 받았는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주권자의 뜻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가 정착되고 있는가? 민주주의는 법전에만 있고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각 직장이나 단체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가?

4·19혁명 이념이란 무엇인가? 4·19혁명의 이념은 정의다. 정의의 본질은 사랑이다. 사랑이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의 박애정신이다. 2·28대구민주운동, 3·8대전민주의거, 3·15마산의거, 4·19혁명, 부마항쟁, 5,18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은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이요, 정의요 사랑이다.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이란 나와 가족, 이웃과 민족, 국가를 위한 사랑이다. 사랑이 없으면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불의에 맞서는 용기를 발휘하지 못한다. 4·19혁명 60주년을 맞았지만 정의의 정신, 사랑은 얼마나 현실의 삶속에서 실현되고 있는가? 그들이 제대로 된 예우를 받고 있는가?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족, 민주, 인간화교육을 하겠다는 교사들을 빨갱이로 몰아 교단에서 내쫓았다. 1989년 학교민주화, 교육민주화실현을 요구하며 출범한 전교조를 ‘교원의 단체행동 금지’를 위반했다며 전교조에 가입한 조합원 3만명 중, 탈퇴를 거부한 교사 1,519명‘을 강제로 교단에서 몰아냈다. 그들은 전교조교사를 비롯한 사학민주화 투쟁에 앞장 선 교사들까지 함께 교단에서 내쫓았다. 노태우정권은 “전교조는 대한민국 역사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단체이며 반미와 친북을 주입시키고 있다며 이런 교사에게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전교조 불온시했다. 민주화유공자증이라는 종이 한 장 외에는 그 어떤 보상을 받지 못하고 원상회복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교육운동뿐만 아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운동을 하다 쫓겨난 수많은 노동자들은 지금도 313일째 저 철탑위에서 13일을 단식을 계속하고 있다. 학원민주화, 교육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 쫓겨난 교사들이 지금도 길거리에서 해매고 있지 않은가? 수학여행을 가다 304명의 학생과 승객이 죽어갔지만 6년이 지나도록 그 어떤 진실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와 책임자 122명 처벌, 검찰개혁·적폐청산을 촉구하는 '국민고소·고발인대회'가 열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책임자 9명과 현장구조·지휘자 29명, 세월호 참사 조사방해자 29명, 희생자 모욕·왜곡·망언 전현직 정치인 26명, 보도 참사 언론인 18명, 세월호 참사 비방·모욕 극우보수세력 11명은 정죄를 받기는커녕 유가족에게 망언을 하며 보란들이 큰소리치며 활보하고 있다.

제주 4·3항쟁이며 동족을 죽이는 학살극에 동참할 수 없다며 거부한 여·순항쟁이며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교육운동....에 참여하다 불구자가 되고 병상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분들이 어디 한 둘인가? 문재인대통령은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 사라져야 한다며 ‘독립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 등 보훈 보상체계 개선할 것’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가해자가 망언을 하며 큰소리치는 세상에 진정한 정의는 어디서 찾을 것인가? 대한민국은 불의에 저항한 3·1운동과 4·19혁명정신을 바탕으로 세운 나라다. 불의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을 외면하고서야 어떻게 정의와 사랑을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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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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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28 ,3.1, 3.15.4.4,4.19 잊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2020.04.20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근원이 아닐련지요.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20.04.20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막말하는 정치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 발자국이라도 인식이 앞으로 간다면 머지않아 이루어질것으로 믿습니다.

    2020.04.20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준표를 비롯한 자들은 다시 살아났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자들이 큰 소리치는 세상이 계속되어야 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2020.04.20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4. 그러네요. 이런 날에 친일반민족 정당과 함께라는 게 정말 화가 납니다.
    없어져야 할 정당이 나라를 쥐락펴락하고 있으니 참 통탄할 노릇입니다.

    2020.04.20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스스로 무너지지 않은 한 발악은 계속될 것입니다 어디 정당뿐이어야 하지요. 언론이며 학자들 지역의 포호들 그리고 잡ㄴ까지 받혀주고 있습니다.

      2020.04.20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 날 역시 절대 잊어서는 안될 날이네요!!!!

    2020.04.20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너무 혼란스러운 시국에 잊고 넘어갈 뻔 했습니다. 관심있게 읽고 갑니다.

    2020.04.20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중한 글 잘 보고 가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2020.04.20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 5. 19. 08:14


30년도 더 지난 얘기가 생각난다. 마산의 모 교회에 다니는 신자 중 한 사람이 5,18진압군으로 참여 했다가 부상을 입고 제대 후 교육청에 근무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진압군으로 참여 했다는 얘기며 제대 후 특채로 교육청에 근무하고 있다는 얘기 외에는 일체 입을 열지 않았다. 짐작컨대 아마 진압군으로 참여한 보상(?)으로 공무원으로 특채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광주항쟁 20년 뒤인 2000‘5·18기념재단5·18 생존자들을 직접 만나 기록한 구술 자료집을 보면, 당시 여고생이었던 집단 성폭행 피해자 씨의 증언이 실려 있다. 씨는 1980519일 계엄군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때 혼자였냐는 질문에 다른 사람들 서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들은 아줌마 같애라고 말했다. 자신 외에 계엄군에게 끌려가 성폭행당한 여성이 3명 더 있었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씨의 성폭행 피해가 단발성 사건이 아니라, 더 많은 피해 가운데 하나였음을 보여주는 증언이다.“ 한겨레신문이 510일 보도한 “5·18 때 계엄군, 여성 3~4명 산으로 끌고가 집단 성폭행기사 중 일부다.

"우리는 (허위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 우리 주변에도 일부 전체주의 국가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나라에서도 국가수반들이 회고록을 냈는데 그걸 출판 못 하게 하는 나라가 전체주의 국가 가운데에도 있다는 (얘기를) 나는 들은 일이 없다.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주장은 지금껏 하나도 사실로 확인 안 됐다. 그 당시 오히려 무장 시위대가 기관총을 많이 쐈다..." 거짓 내용이 담겨 있다는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이 난 전두환 회고록의 집필자인 민정기씨의 주장이다.

광주민중항쟁을 끝난게 아니다. 집단성폭행 피해자를 비롯한 피해자는 아직도 어느 산천에 암매장당해 그 가족은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통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가 하면 그 때의 상흔으로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고통의 세월을 보내는 이도 있다. 더더구나 학살자 살인마 전두환은 국가원로 국민혈세로 경호까지 받는 특혜를 누리고 있지 않은가? 전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며 벌금까지 내지 않고 있으면서 <전두환 회고록>을 집필해 고통 받는 가족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악랄한 짓거리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

광주항쟁이 일어난지 38. 해마다 518일이 되면 광주는 추모객들로 만원이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와서 추모사를 하고 심지어 가해자로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 사람들까지 나타나 추모행렬에 동참하기도 한다. 5.18추모행사를 지나면 그들의 아픔이 조금씩 치유될까? 아들 딸, 남편과 아내를 잃은 가족들의 상처는 조금씩 잊혀질까? 성폭행 피해자가 38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죽지 못하고 살아 온 한 맺힌 얘기를 하고 부상자들은 아직도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아직도 북한군 개입 운운하는 자들이며 가해자는 승리자가 되어 살고 있는데...

5·18 민주 유공자 유족회와 부상자회, 5·18 기념재단 등 4개 단체가 공식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5·18 사망자는 모두 606명으로, 이 가운데 165명은 항쟁 당시 숨졌고, 행방불명이 65, 상이 후 사망추정자는 376명 등이다. 1980년대 중반에는 공수부대의 잔혹한 진압과 무차별적인 연행으로 인해 사망자가 2천여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5·18 종료 직후에 정부에 신고된 사망추정자, 실종추정자는 2천여 명에 달했고, 일부 학생운동권이 이를 인용한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1985년 윤성민 국방부 장관은 1980년 당시 사망자 및 실종자로 신고된 인원은 2천 명이 맞다면서, 그중에는 체포 구금된 자, 사망자, 부상 입원자, 피신자도 포함돼 있어, 이들 인원이 사망자로 잘못 전파된 것이라고 답했다....



어디 사망자뿐이겠는가? 길거리를 지나가는 행인이나 어린아이를 업고 가는 여성이나 초등학생까지 무차별 살해하고 3천여명에 달하는 수많은 시민이 계엄군에 의해 폭행당하고 트럭에 실려 광주교도소·상무대에 연행됐다. 연행자는 영창으로 넘겨지기 전 보안대에서 온갖 고문을 당했다. "워커발로 얼굴 문질러버리기", "눈동자를 움직이면 담뱃불로 얼굴이나 눈알을 지지는 '재떨이 만들기'", "발가락을 대검 날로 찍는 '닭발요리'", "사람이 가득 찬 트럭 속에 최루탄 분말 뿌리기", "두 사람을 마주보게 하고 몽둥이로 가슴 때리게 하기", "며칠째 물 한 모금 못 먹어 탈진한 사람에게 자기 오줌 싸서 먹이기", "화장실까지 포복해서 혀끝에 똥 묻혀오게 하기", "송곳으로 맨살 후벼파기", "대검으로 맨살 포 뜨기", "손톱 밑으로 송곳 밀어넣기...."

금수만도 못한 살인마들... 학살자가 어디 전두환 노태우뿐일까? 고문하고 암매장하고 어린 여고생을 강간하고... 명령에 복종했다고 면죄가 되는가? 당시대통령이었던 최규하 국방부장관 주영복 계엄사령과 이희성, 진종채, 윤흥정, 박준병, 정웅, 최세창, 신우식, 최웅, 안병하, 정호용...은 무죄인가? 혈맹으로 한미방위를 위해 진주해 있는 미군은 국민이 죽어 가는데 누구를 위해 대한민국에 와 있었는가? 북한군 개입설을 퍼뜨리고 허위보도를 한 언론은 죄가 없는가? 전두환 노태우를 비롯한 5, 6공 정권에 복무한 자들, 민주정의당이라는 당을 만들어 살인마 정권을 도운 자들은 무죄인가? 그들을 찬양하고 권력에 기생한 학자들은 면죄 받았는가?

유족들에게 연금 몇 푼으로 혹은 부상자를 위로하고 일 년에 한 차례 폼 나는 행사로 그들을 아픔이 치유 되는가? 아직도 암매장 했다는 양심선언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통령이, 국무총리의 몇 마디로 그들이 위로 받고 지난날의 악몽이 씻겨 지는가? 가해자를 찾아라! 그리고 가해자는 지금도 늦지 않다. 짐승보다 못한 살인마의 광란극에 동참했던 자들을 자수하라. 양심 선언하라! 아직도 미국을 천사의 나라라고 믿고 있는 국민들 앞에 미국은 용서를 빌어라. 어떤 방법으로라도 5, 6공화국에 협조한 정치인, 언론인, 학자들...은 회개하라... #미투운동처럼 수천, 수만의 가해자들이 줄지어 대회개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한 광주민중항쟁을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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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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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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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픈 역사입니다.ㅠ.ㅠ

    2018.05.20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가해자가 주인 모릇하는 세상, 학상자가 큰 소리치는 세상... 이제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8.05.20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2. 삼청교육대 진상도 밝혀져야 합니다

    2018.05.20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