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유아를 대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가르치는 영어학원의 학원비가 월 평균 1023000원으로 이런 학원이 251곳이나 된다고 한다. 학원비로 따지면 대학 연간 등록금 671만원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학원지도 학원비지만 유아라면 2살에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어린아이들이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나이에 월 평균 교습시간이 5,942분이요, 한달 20일 수업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평균 5시간이상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자료출처 :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40분짜리 수업을 하루 평균 5교시간인데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1, 2학년보다 많은 평균 7.4교시다. 교습시간이 가장 긴 학원은 관악구의 어학원으로 하루 평균 8시간35분이었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교육청의 학원·교습소 정보를 바탕으로 유아대상 영어학원을 조사한 결과 교습시간이 월 3600(하루 3시간)이 넘는 반일제 학원은 전년(237)보다 14곳 증가한 251곳이라고 23일 밝혔다. 강남·서초구에 있는 반일제 유아 영어학원이 66곳으로 가장 많았다.

사걱세의 유아 영어 교습비 발표를 들으면 3년 전 유행했던 ‘43생각이 난다. 고등학생들의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45얘기가 아니라 초등학생들 얘기다. ’자신의 실제 학년보다 4개 학년을 앞서 선행학습을 해야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부모들 사이에 유행하던 신조어다. 미친 선행학습은 이 정도가 아니다 아직도 '맹물 수능', '마루타 수험생', '4 증후군', ‘잉글리시 푸어’, ‘빨대족’, ‘식스 포켓’, ‘돈스쿨’...과 같은 기막힌 유행어가 난무하는 사교육이 이번에는 한창 부모 앞에서 재롱을 떨 나이에 하루 7.4시간 학원에 매달려 있다니....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우리 부모들의 한결같은 자녀 사랑에 감동하기 전에 도대체 영어공부를 이렇게 많이 시키는 이유가 무엇일까? 4차산업혁명으로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걸음걸이를 배우는 어린아이들에게... 하루 7시간이 넘는 그것도 교습비가 가장 비싼 곳이 원 216만원으로 하루 평균 8시간35분까지 학원에 잡아놓고 영어공부를 시키는 학원들도 있다니... 사걱세의 발표대로라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등원시간이 보통 9~930분인 것을 생감안 해 쉬는 시간, 식사 시간, 간식 시간 등 교습 외 활동까지 계산하면 저녁 7~8시가 돼서야 집으로 돌아온다는 계산이다.

중학교에 가서 국제고나 특수목적고 준비를 하려면 책가방이 무거워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밥 먹을 시간도 없어 빵으로 저녁을 때우고 학원 근처에 오피스텔을 빌려 스터디 그룹이 끝난 후에야 잠을 자야 한다는 ‘43의 초등학생들은 아직도 유효하다. 아침 8시에 일어나 20분간 영어 문장을 외우고, 20분간 아침식사, 9시가지 영어 유치원에 도착해 3시까지 영어교습을 마치기 바쁘게 330분부터 5시까지 피아노 교습, 유치원 숙제, 한 시간 동안 영어 스피킹 과외... 830분이 되어서야 자유시간을 갖는다는 강남 유치원의 오모군의 하루 일과표가 생각난다.


<이미지 출처 : 여성종합뉴스>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시키는 학부모들.... 세계에서 국민들의 언어능력이 가장 뛰어난다는 핀란드에서는 8세 이전의 글자 교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핀란드뿐만 아니다. 독일을 비롯한 영국, 이스라엘 등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은 취학 전 문자 교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시켜 줄 분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자녀관이 아이들을 가정폭력(?)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모들은 발단단계의 아이들의 정서가 어떻게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4차 산업혁명의 광풍이 전 지구촌을 엄습해오고 있다. 말로 찾는 검색기,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 AI시대를 실감하는 로봇산업이 인간의 노동을 앗아가고 있다. 지난 해 구글이 귀에 꼽으면 실시간으로 40개국의 언어를 번역해주는 픽셀 버드라는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내놨다. 이런 추세라면 일부러 시간을 내 영어를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과다 학습시간 규제를 위한 아동인권법제정을 공약한바 있다. 자본에 점령당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시제도부터 바꿔야 하지만 집권 2년차를 맞는 문재인정부조차 입시문제를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교육문제는 문제가 아닌게 없을 정도지만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영어학원의 과다 학습노동을 해결할 아동인권법 제정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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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뭔가 잘못 되어 가고 있습니다 ㅡ.ㅡ;;

    2018.07.26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경쟁논리와 부모의 과욕이 만들고 있는 비극입니다.

      2018.07.27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2. 미쳤습니다. 그 말밖에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2018.07.26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동인권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2018.07.26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의 논리가 교육시장이라고 하여 예외일 수는 없다지만, 이쯤 되면 도가 지나치군요.

    2018.07.26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막장이라고 하는게 옳을 듯합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자신이 못이룬 한풀이를 해줄 대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8.07.27 05:45 신고 [ ADDR : EDIT/ DEL ]
  5. 허걱...놀랠 노...입니다.
    쩝..ㅠ.ㅠ

    2018.07.27 0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가하는 폭력입니다. 이렇게 키우면 승ㅈ가 될 것이라는 인간관이 더 문제입니다.

      2018.07.27 05:46 신고 [ ADDR : EDIT/ DEL ]



“00! 너는 시험을 치지 않고 자면 어떻게 하니? 이름이라도 적어야 기본점수라도 나오지?”


마산 00상고에 근무할 때이다. 시험감독을 하러 들어갔는데 시험지를 나눠주고 5분도 채 안 돼 전체학생들을 둘러보다. 한 학생이 엎드려 있었다. 엎드려 있던 학생이 귀찮다는 듯 나를 쳐다보더니 시험 다 쳤어요.” 하는 것이었다. “너는 어떻게 5분도 채 안돼 문제를 다 풀었느냐?”하면서 시험지를 확인했더니 OMR카드에 20문항에 다 체킹이 되어 있었다. 이럴 수가...? 이상해서 다시 찬찬히 살펴보니 답지에 똑같이 3번을 정답으로 체크를 해 놓은 것이었다.



객관식시험문제의 경우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은 틀린 것만 골라 정답 처리해 오히려 0점을 받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1번에서 20번까지 똑같은 1번이나 똑같은 2.... 이렇게 정답으로 체크를 하면 0점은 면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은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대부분 학생들은 모르는 문제는 질문이 가장 긴 문항을 찍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실제로 찍기 요령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도 없지 않았다.

 

그림은 우리나라와 A국의 조약 체결 과정에서 각 집단 간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



 

()는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한 후 조약을 체결한다.

()는 조약 협상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입안한다.

()는 조약 협상안에 대한 시민의 의사를 집약하고 여론 형성을 주도한다.

()는 조약 협상안이 자신들에게 유리해지도록 압력을 행사한다.

()()에게 조약에 대한 비준 동의를 요청할 수 있다.

 

·고등학교 또 대입 모의고사 준비를 하던 시절, 눈에 익은 객관식 시험문제다. 5개 지문 중에서 하나를 찾아 정답을 맞추는 5지선다형 시대가 막을 내릴 것 같다. 내년부터 부산시 교육청관내 308개 초등학교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참여중심수업, 과정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시행해 오던 5지선다형의 객관식시험을 없애고 서술형·논술형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정답 고르기 중심의 객관식 평가 비중이 높으면 학생들이 출제자 의도에 맞는 수동적인 학습자로 남을 수밖에 없어 객관식 평가를 폐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부산시 교육청이 초등학교 객관식 시험을 전면 폐지하기로 한 이유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과제로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발표하면서 부터다.


교육부의 이러한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교과목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함께 중학교 전과정에 자유학기제 취지가 반영된 교육과정 운영된다. 특히 고등학교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적용돼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를 공통과목(8단위, 한국사는 6단위)으로 신설하되 사회와 과학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배우게 된다.




원론만 가르치고 현실을 가르쳐 주지 않는 학교 교육, 똑같은 지식을 암기해 소수점 몇 점까지 계산해 그 점수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 매기는 시험.... 우리는 지금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3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사회로 가는 변곡점에 서 있다. ‘전자기술과 IT 시대를 지나 ICT를 융합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FinTech, 그리고 3D프린터 등이 핵심요소를 이루는 4차혁명의 물결이 사회변화를 주도 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뀔 수 있을까? 이제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부산의 초등학교에서 시작한 객관식 시험이 중·고등학교로 또 대입자격고사에도 확대, 새바람을 일으켜 학교가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모순의 시대를 걷어낼 수 있을까?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우리도 이제 국··수 중심의 지식주입교육에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 통합적이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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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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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학 서열화를 개혁하지 않고, 초중고 시험제도만 바꾼다고 과연 달라질까요?
    물론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프랑스식 시험제도를 도입해도 SKY가 지배하는
    나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시험방법 개혁만으로는 힘들 것입니다.

    2017.04.28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 뉴스를 들으면서
    갑자기 시험치는 방식만 개정한다고 해서
    금세 어떤 변화가 올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에 대비한 교육부터가 잘 정책돼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사고의 전환만은 환영할 일인 것 같습니다..^^

    2017.04.28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예전 연필 굴리던 기억이 납니다 ㅎ

    2017.04.28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4차 산업혁명을 교육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교육은 인간다움을 키워주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이 하던 일까지 기계지능이 하도록 만드는 것이기에, 그것을 막을 수 없다면 인간은 기계지능과 전혀 다른 것들을 해야 합니다.
    교육이 할 일이 그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객관식은 없어지는 것이 좋지요.
    하지만 전 과목에서 그렇게 되는 것은 지식의 종류를 반영하지 않는 것이라 고민이 필요합니다.
    아무튼 4차 산업혁명만 생각하면 무조건 즐기면 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공부를 멈춘 것은 인류의 멸종 이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21세기 안에 인간의 노예화는 실현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 인간은 동물원 등에서 볼 수 있는 존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적정 수준에서 막지 못하면 인류의 시대는 종말을 고합니다.
    최고의 프로그래머들도 이것에 동의합니다.
    저는 솔직히 두렵습니다.
    저는 그 이전에 죽겠지만 인류의 종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2017.04.28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부산에서 먼저 시도하는군요.
    찬성입니다.
    ㅎㅎ
    이제 바뀌어 가야지요

    2017.04.29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동 폭력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무적인 부모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해 3,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당시 심각한 아동학대문제로 사회적인 여론을 의식한 발언이었는지 아니면 소신이었는지 모르지만 이런 발언을 한 후 귀국했지만 부모교육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


<사진출처 : brunch>


우리나라는 지금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3차 산업혁명의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사회로 가는 변곡점에 서 있다. 전자기술과 IT 시대를 지나 ICT를 융합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FinTech, 그리고 3D프린터 등이 핵심요소를 이루는 4차혁명의 물결이 사회변화를 주도 하고 있는 것이다.


양약은 입에 쓰고 좋은 말은 귀에 거슬린다고했다. 먹거리뿐만 아니다. SNS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알고 대처하는 능력이 있는가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진다. 주부며 엄마라고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세상에는 입에 쓴 정보가 아니라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혀는 즐겁지만 몸에는 해로운... 남의 주머니를 열게 하는 온갖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자녀사랑에 눈이 어두운 엄마들은 상업주의가 흘리는 정보에 쉽게 현혹된다. 정확하지 않은 입으로 전해지는 정보도 마찬가지다. 정보원에 따라 지불하는 돈의 효용성도 느끼는 만족감도 천차만별이다. 유기농식자재를 구입할 것인가? 다들 먹는 음식인데 친환경으로 먹고 절약하는게 옳은 일인가?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맡겨 키우는게 옳은 일인가? 학원을 보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학원을 보낸다면 어떤 학원을 보낼 것인가? 무너진 학교를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4차산업혁명의 변곡점에 서 있는 학교. 학교는 지금 4산업에 적응하는 학생들을 길러내고 있는가? 앨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5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경고 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현재 학교교육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전혀 쓸모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 했다.


전통사회든 산업사회든 정보화사회든 교육의 본질은 달라지는게 아니다. 교육이란 미성숙한 피교육자에게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안내하는 것이다. 그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와 시비를 가릴 수 있는 판단능력과 더불어 살아갈 민주의식과 정치의식을 갖추게 하는 일이다. 4차 산업사회라고 교육의 본질이 달라질리 없다. 전통사회에서는 경험이, 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이 정보화사회에서는 정보가 더 많이 필요했을 뿐 사람을 사람답게 기르는 교육의 본질이 달라지는 게 아니다.


현재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의 내용 중 쓸모 없어지는게 8~90%’라면 그런 교육을 위해 황금과 같은 청소년기를 허송세월을 보낸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훌륭한 교육자란 경쟁에서 이기도록 지식 몇 개 더 암기시키는 얄팍한 술수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제자가 다가올 세상,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가치판단과 민주의식을 갖춘 인격자로 길러내겠다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부모 또한 사랑하는 자녀가 다가올 4차산업사회를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지 못하고 오늘의 잣대로 경쟁에 매몰되는 부모는 현명한 부모가 아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부모가 할 일은 무엇일까? 칼로리를 계산해 영양가 있는 식단을 짜 건강하게만 키우면 부모가 할 일을 다 했다고 할 수 있을까? 변화의 시대 학부모와 교사는 변환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은 분초를 다투며 변화하고 있는데 시대착오적인 가치관으로 자녀를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어떤 사람으로 자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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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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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를 낳으면 그런 걱정부터 해야할 듯..ㅠㅠ

    2017.04.06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주도적 교육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어떤 변화가 오든
    대응해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2017.04.06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모들은 자신이 받았던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소유물로 생각하고, ?때려도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04.06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주위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의식수준이 따라가야 하는데
    항상 겉돌고 있습니다
    열린 사고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2017.04.06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아요.
    그것이 기본이거든요.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함게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EBS프로그램에서 보니까 부모들이
    아이들과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만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겠죠. 교육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017.04.06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발언대로 소신것 지켜 갔으면 좋은데 말만 뻔지르하게 해대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2017.04.06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변화에 민감하지 못한 곳이...교육인 듯...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인 것 같고...ㅠ.ㅠ

    2017.04.07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