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5.07.26 06:55


이명박 정권이 출범한 2008년 5월 5일 창원대학신문에 기도했던 글입니다.

이명박은 제가 걱정했던 이상으로 나라를 참담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라를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일까요? 다른 사람이 아닌 유권자와 그를 지지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서도 또 새누리당의 박근혜를 선택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호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다음 총선에서도  대선에서도 또 다시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면 어떻게 될런지... 걱정하는 마음에서 지난 글을 여기 올려 놓습니다.   

 

 

이명박정부의 국정수행능력에 제동이 걸렸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7.2%에서 12.1% 포인트 하락한 35.1%에 그친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2%포인트 상승한 55.1%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네오>

 

 

 지지도도 그렇지만 출범한 지 몇 달도 안 된 이명박 대통령만큼 유행어와 별명을 많이 만들어낸 대통령도 없을 것 같다. 출범도 하기 전에 영어몰입교육으로 홍역을 치르더니 '강부자 내각, 강금실 내각' ’양파 내각도 모자라 고소영 청와대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이명박대통령이 시장지상주의자니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별명은 당연하다고 치자. 그러나 네티즌들은 그를 '2MB'라 부른다. 2MB는 이명박대통령의 영어 이니셜이 아니다. 이대통령의 머리 용량이 2메가바이트 밖에 안 된다는 뜻이다.

 

 

투표자의 48.67%. 2위와 530여만표 차이로 당선된 이명박대통령이 사진 하나, 노래 절반 정도를 저장할 수 있는 2MB 용량의 머리라는 것은 개인적인 모독이라기보다 국가적 불행이다. 그의 지지율 하락은 강부자내각이니 고소영S 라인때문만이 아니다. 미국방문 선물(?)로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겠다는 발표로 매드 카우 프렌들리’ (MB)라는 별명까지 하나 더 얻었다. 외국 자본이나 부자들을 위한 이명박정부의 부자정책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학교자율화 3단계계획발표가 끝나기 바쁘게 법인세 인하며 의료보험 민영화조치도 기다리고 있다.

 

 

 

 

학교자율화 3단계계획은 학교를 시장판으로 만들고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학생들에게는 0교시수업과 우열반 편성으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열패감을 심어 주게 된다. 의료보험은 또 어떤가? 의료보험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민영화가 도입되면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아파도 병원에도 갈 수 없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서민들은 광우병 공포에 시달리고 축산 농가는 도산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실용외교를 표방한 시장화정책은 남북관계를 경색국면으로 몰아넣는가 하면 철수한 지 일 년도 안 된 아프칸에 또다시 파병문제까지 거론하고 있다.

 

 

주권자들은 왜 자신의 권익을 지켜줄 지도자를 선택하지 못할까?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 홍세화님은 신분은 노동자이면서 머릿속에는 자신이 경영자라고 생각하는 착각을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이라고 했다. 교육이 없는 학교와 비판 없는 언론이 서민들로 하여금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을 갖도록 만든 것이다. 시장화정책은 절대선이 아니다. 나라살림을 시장판에 맡긴다는 것은 공공성의 포기선언이다.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 되는 시장주의로는 삶의 질이 아니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막가파 세상이 될 수밖에 없다.

 

 

 

백번 양보해 경쟁이 필요하다고 치자. 그러나 불완전경쟁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란 꿈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란 수요자와 공급자가 공정한 정보를 공유할 때에나 가능한 얘기다. 시장화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는 독과점이나 빈부격차, 환경오염과 같은 시장실패를 경험한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강부자 내각고소영 청와대를 거느린 '2MB'가 만들어 놓을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 이 기사는 창원대 신문 '세상읽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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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2개월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은 이 나라 경제 살리겠다고 여념이 없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의 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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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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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잠시 방문해봤습니다. 정치에 관련된 포스팅이군요.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2015.07.26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투표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2015.07.26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명박을 선택했을 때부터 이 모양 이 꼴이 됐습니다.
    그때 하야시켜야 했었는데.....

    2015.07.26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2mb가 만들어놓은 세상 덕분에 현 정권이 편하게 가는군요. 둘의 관계가 애증으로 얽혀있긴 하지만, 이렇듯 서로 안고 있는 부채 관계 때문에 끈끈할 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둘 중 하나라도 터지면 모두 터지게 되어 있는...

    2015.07.26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나라 꼴이 딱 2 메가바이트 꼴이지요. 뭐...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할지..

    2015.07.28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5.25 06:30


 

 

‘MB’...!

무슨 약자일까요?

밀리바(millibar)와 메가바이트(Megabyte)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이명박의 영어 성명 대문자를 딴 이니셜이기도 하고 멘붕(멘탈붕괴)의 약자이기도 하다.

 

2011년 유행하는 말 1위는 멘붕(MB)이다.(멘붕이란 정신이 무너졌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들이닥치거나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사태 앞에서 주체할 수 없는 정신상태')

 

이명박의 MB와 MB(멘붕)시대...

‘MB(명박)시대를 사는MB(멘탈붕괴)의 사람들...

 

MB(이명박)시대는 MB(멘탈붕괴)시대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마이클 샌델이 지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1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한다. 정의와 불의를 분별하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정의에 목마른 사람들의 정의사회를 바라는 간절함 때문일까?

 

 

 

MB시대는 멘붕시대다.

MB의 BBK사건이며 4대강 사업,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바로 수입을 중단하겠다던 MB의 거짓말은 MB의 괴담이 되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대통령이 조롱받는 나라, 오죽하면 대통령을 일컬어 2MB(2 Mega Bytes)라고 조롱할까? 우리는 지금 나라의 대통령 머리가 2MB를 기억할 수밖에 없는 저능아라고 조롱받는 사회에 살 고 있다.

 

정치계는 어떤가? 주인이 돈을 줘 심부름을 시켰더니 심부름을 해야 할 사람이 주인의 뒷조사를 하고 다닌다면 이런 심부름꾼을 그냥 둬도 좋을까? ‘민간인 사찰’예기다. 나라살림을 해야 할 정부,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백주대낮에 주권자를 겁탈한 어이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민간인을 사찰하는 정부. 국회의장 비리사건이며 MB의 멘토로 불리우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뇌물 사건... 을 두고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라던 대통령의 자화자찬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학문을 탐구해야할 대학이 돈벌이에 누이 어두워 민자사업에 뛰어들고, 감사원이 감사한 거의 모든 대학이 컴퓨터 조작, 내신 성적 조작, 특기 조작, 시험 점수 조작 등 온갖 방법을 동원, 고위층과 돈 많은 자녀들을 부정입학 시킨 것이 드러났다. 뒷돈을 받고 교수를 채용하고, 대학원생 이름을 도용하여 연구비를 타 먹고, 가짜 학위, 가짜 논문으로 교수에 임용되고, 실 가격보다 엄청나게 비싸게 교육 기자재를 구입하고 시설비를 지출하고, '재단전입금' 이란 명목으로 등록금을 빼돌리고....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비리가 들끓는 곳이 대학이다.

 

정의를 세워야할 법조계는 어떤가? 법관들 사이에 친·인척이나 가까운 지인의 청탁을 서로 주고받는 ‘관선 변호’ 관행이며 검사가 변호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벤츠와 명품 등을 제공받고 동료 검사에게 사건을 청탁한 부산지검 '벤츠 받은 여검사'사건은 법관의 존재이유를 무색케 하고 있다. 약자를 보호해야할 법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놓은 게 법조계의 현실이다.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해야할 언론의 모습은 한심하다 못해 참담하다. 권력의 편에서 스스로 권력의 시녀가 된 조중동은 여기서 거론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 MB의 목소리,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할 종편은 그렇다 치고 낙하산 인사로 채워진 방송국은 어떤가?

 

 

 

 

MBC 노동조합이 폭로한 김재철 사장의 추태는 점입가경이다. 20여억원에 이르는 법인카드 유용 및 배임 의혹, 여성 무용가 정아무개씨 특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김 사장이 (무용가) 정씨와 아파트 3채를 공동 구입하는 파렴치를 연출하고 있다. 내세를 준비하는 종교계지도자가 고스톱에 성매매에 룸살롱까지 드나드는 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계까지 멀쩡한 곳이라고 는 찾아보기 어려운 게 우리네의 현실이다. 이런 MB시대를 MB(멘붕)로 사는 게 정신 건강을 위해 좋겠다’는 사람이 나올까 두렵다.

 

♨ 이미지 출처 : 다음이미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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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낙하산 인사로 채워진 방송국, 멘붕말이 와 닿네요.
    기호만평이 공감갑니다. 좋은 금욜 되세요.^^

    2012.05.25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제 MB만 큰집갈 날이 남았네요. 아 형 영덕대군도 있군요

    2012.05.25 07:51 [ ADDR : EDIT/ DEL : REPLY ]
  3. 속이 다 시원합니다!

    2012.05.25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4. 검찰, 경찰들은 법을 세워놓고 뭐하는건지...
    대학이 이 정도로 부패할 줄은 몰랐습니다.
    대대적인 검열이 있어야 할꺼 같아요

    2012.05.25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함께 멘붕이 되면 안되겠지요.
    이럴때일수록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야 할것입니다.

    2012.05.25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ㅎ 표현을 너무 잘하셨네요 ㅎㅎ mb와 멘붕의 조화라....참 에구,,

    2012.05.25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MB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재미나게 하셨습니다~~

    2012.05.25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버젖이 저런 행태가 빈발함에도 지도자란 사람이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오히려 앞장서서 부정,부패,비리에 전념하고 있으니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곡동 사저부지
    하나를 보더라도 정부 돈으로 땅투기하려는 사람 아닙니까~

    2012.05.25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즘 저도 멘붕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몇 개월 남았죠?

    2012.05.25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MB가 맨붕의 앞글자도 되는군요 그나저나 이명박 대통령은 이름하나 참 잘 지은 듯 패러디가 다른대통령보다 많으니깐요

    2012.05.25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김진효

    멘붕이 그Mb
    만 그러하겠는가 박정희군사독재의 수행자나 수혜자들은 mental이 정상이냐 이겁니다
    이 나라가 누구 나라냐구요
    국민의 나라아닙니까!!??

    2012.05.25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진효

    멘붕이 그Mb
    만 그러하겠는가 박정희군사독재의 수행자나 수혜자들은 mental이 정상이냐 이겁니다
    이 나라가 누구 나라냐구요
    국민의 나라아닙니까!!??

    2012.05.25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13. 멘붕 MB, MB씨, 뭐 하나라도 제대로된 것이 없습니다. ㅠㅠ

    2012.05.25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하모니

    어떤 정권하에서든 교사님들 촌지타령에 항상 멘붕입니다.

    2012.05.25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서 멘붕시대를 벗어났으면 좋겠군요.

    2012.05.25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모든 분야가 한참 뒤로 후퇴한것 같아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한숨 나옵니다.

    2012.05.25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니아니;;

    정의가 중요하긴한데 전교조출신이 쓸말은 아니지 않냐??

    2012.05.25 22:03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명박 정부...일단은 그냥 한숨만...
    암튼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2.05.26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위선부리지 말자

    자식들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는 그런 부모들 같다고 해야 하나...
    자식들이 나가서 터지고 오든 , 굶고 다니든간에 자신들 배만 부르면 되고, 술만 처 마시고 다니는 그런 부모들 같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2012.05.26 20:3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