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5. 1. 9. 06:58


장면 #, 1

BRT( 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 버스체계)에 예쁜 옷을 입고 곱게 화장을 한 스무살 정도의 여성이 앉아 있다. 그녀가 앉아 있는 옆에는 어머니뻘 되는 몸이 불편한 듯한 할머니가 서 있었다. 차가 급정거라도 하면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넘어질듯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았는지 몰라도 고개를 차창 밖으로 돌리고 앉아 자리를 양보할 기색이 전혀 없다.

 

 

장면 #, 2

젊은 여성 5~6명이 버스에 타고 간다, 한사람은 앉고 다른 사람은 자리가 없어 앉은 친구 곁에 빙 둘러 서서간다.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긴지 쉬지도 않고 떠들고 있다. 옆 사람이 다 들리도록 큰 소리로 얘기를 하다 박장대소를 하기도 한다. 언잖은 눈길을 줘도 개의치 않는다. 20분 정도 가는 버스 안에서 도착지에 갈 때까지 계속된다.

 

장면 #, 3

대전 반석역에서 대전역으로 가는 지하철 안이다. 보아하니 고등학교 1~2학년쯤 되는 학생이다. 사복을 입고 화장을 진하게 해도 학생이라는 게 금방 표가 난다. 출발역이라도 자리가 여유 잇어 6명 마주 보고 앉아 있다. 몇 마디하다 바로 주머니에서 꺼낸 스마트폰을 하느라 조용하다. 입고 있는 옷은 이름만 대면 다 알 수 있는 수십 만 원 짜리다. 스마트 폰도 족히 100만 원은 족히 될 그런 제품들이다.

 

장면 #, 4

지난 해 초만 해도 지하철을 타면 휴대폰 놀이(?)를 하는 사람은 대부분 젊은 세대들이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늙수그레한 분(?)들까지 앉자말자 스마트폰 삼매경이다. 옆에 누가 탔는지 관심도 없다. 어떤 젊은 여성 한분은 아이를 앞으로 안고 아이 얼굴 위에서 계속 스마트폰을 하고 있다. 보다 못해 아기 전자파 괜찮아요?” 했더니 듣기 싫었는지 다른 칸으로 가서 계속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민중의 소리>

 

위의 4가지 장면 중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다고요? 제상 돌아가는 꼴이 심상찮다. 어떻게 하루가 다르게 이렇게 바뀌고 있을까? 남이야 어떻게 됐든 나만 편하면, 내게 이익만 된다면.... 그런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공중도덕...? 그런 게 무슨 필요가 있어?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야.... 옆 사람이 피곤해 눈을 감고 명상을 즐기고 싶은데 옆에서 방해를 한느 것은 자기 사정이라고 생각할까? 다 같은 돈을 주고 차를 탔는데 자신만 좋으면 상대방이 피해를 보고 있어도 내가 알 바가 아니라는 것인가?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3년 연속 꼴찌를 차지했다. 교육성취도는 1위지만 주관적 건강학교생활 만족도’, ‘삶의 만족도’, ‘소속감’, ‘주변상황 적응’, ‘외로움6가지 영역에서는 꼴찌다. 세계 10대 경제 강국,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불이 넘는 나라에서 학생 자살율, 국민 자살율, 노인 자살율이 압도적으로 세계1위다. 국민 보건의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자살률이 10년 연속 OECD국가 중 1위란다.

 

100만원을 호가하는 스마트폰에 수십 만 원짜리 패딩으로 과시하고 사는 젊은이들.... 예쁘게 화장을 하고 그래도 더 예뻐지고 싶어 성형을 하고... 더 좋은 음식, 더 고급식당에서 더 비싼 차를 타고 더 고급 아파트에서 살면 행복이 찾아올까? 분수에 맞지 않는 과장을 하고 허세를 떨면 모든 사람들이 하늘같이 우러러 볼까? 텔레비전에 나오는 탈랜트의 흉내를 내고 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분장(?)을 하면 행복이 찾아올까? 내가 없이 나를 사는 사람들.... 민주의식도, 역사의식도. 공동체의식도 없이 내게 좋은 게 좋은... 머리를 텅텅 비우고 살면 행복할까? 나만 좋고 나만 행복하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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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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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소하고 소박하게 사는 게
    마음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내 자식 잘 먹이고 잘 입히기 보단,
    현명하게 물건을 고르는 법과
    따스하게 남을 바라볼 줄 아는 그런 아이로 키워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2015.01.09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 쉽게 볼수 있는풍경들,,,
    거북목증후군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는군요

    인식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세상입니다

    2015.01.09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만감이 교차합니다.
    우리만의 고유 정서가 그립네요.

    선생님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주말 잘 보내십시요.

    2015.01.0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1월 9일자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1.09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람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2015.01.09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척~~
    우리가 없애야 할 사회악이자 어떤 미친*가 즐겨하는 적폐입니다.
    쥐뿔도 없으면서 말이지요. 겉만 번드르니 하니 속은 완전 빈 맹탕 세대입니다.

    2015.01.09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재밌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2015.01.09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풍족한 물질 소비 속에서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건 아닐까 싶어요

    2015.01.09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나마 시골사는 제가 행복지수는 높은듯 합니다..
    아직은 에절과 공중도덕이 존재한다는..ㅎㅎ

    2015.01.09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위의 포장지기님 말씀처럼 아직 시골엔 우리 정서가 남아있지요. ^.^

    2015.01.09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걱정이 태산입니다.
    과시적 소비의 노예로 전락하는 사람들......

    2015.01.09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네요. 쩝^^

    2015.01.09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런 게 행복이라면 행복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나만 행복하다면 그게 진짜 행복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서부터 더불어 사는 행복에 대한 교육이 부재했던 까닭이 아닐까요.

    2015.01.10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11. 25. 06:19



한국은 지금 ‘명품 앓이’에 빠져있다.

여중생부터 50대 아줌마까지, 심지어 아줌마들의 치맛바람 때문에 갓 태어난 아기조차 '명품 베이비'와 '평민 베이비'로 나눠지고 있다. 샤넬 등 명품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한국의 명품열풍에 놀라고 있다고 한다. 한 네티즌은 대한민국은 명품에 중독된 여성들의 천국’이라고 개탄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20대 여성 김모씨가 자신은 무직이지만 부모의 용돈으로 명품을 구입, 몸에 걸치고 있는 것만 4억원이라며 자신이 보유한 명품을 내보이며 과시하자 이를 놓고 네티즌들간에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던 일이 있다.

명품이란 이름 있는 제품이다. 명품의 사전적 의미는 ‘훌륭하기 때문에 이름이 난 물건’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의 ‘명품’은 “비싸고 사치스러운, 그래서 아무나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통한다. 사치품이 명품이고, 명품이 곧 사치품인 것으로 아는, 집단적인 마취현상에 빠져 있는 것이다. 영어권에서는 럭셔리(Luxury Goods)라는 말이 사용되는데 럭셔리에 일상생활에서는 필요없는 사치품이라는 의미가 부여되어 있는 반면에 한국의 명품에는 사회적 신분이나 계층을 나타내는 소비문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주객전도라고 했던가? 주인과 손의 위치가 서로 뒤바뀌는 즉 사물의 경중ㆍ선후ㆍ완급 따위가 서로 뒤바뀌는 현상을 주객전도라 한다. 명품 신드롬이 그렇다. 옷이니 신발이니 시계, 가방... 이런 것들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편리하기 위해 만든 문화다. 그런데 이런 문화가 오히려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드는 반문화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왜 여성들은 명품신드롬에서 깨어나지 못할까?

명품이란 황색 저널리즘이 상업주의와 결탁해 만든 병든 문화다. 얼짱, 몸짱문화가 말해주듯 돈벌일르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상업주의가 언론이 자본과 결탁해 저질 감각주의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주간조선은 11월 6일자 ‘정치인과 그 부인은 어떤 시계를 찰까?’라는 기사에서 ‘명품 곧 미인’으로 저질 소비문화를 부추기고 있다.

이 기사를 보면 오세훈의 로만손, 나경원, 불가리부터 타이맥스까지, 박근혜, 66만원짜리 스틸 시계, 정운찬의 몽블랑, 국회의원들이 좋아하는 오메가... 이런 식으로 명품문화를 부추기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에서>

때로는 인기 연예인들을, 때로는 유명 정치인을 대상으로 마치 명품이 그 사람의 인품이라도 되는 듯 명품의 가치를 개인의 인품과 등질화시켜 소비문화를 부추기기고 있다. 상업주의와 결탁한 황색 저널리즘의 효과는 예상외로 심각하다. 드라마의 인물과 실제 인물을 구별하지 못하는 순진한 사람들은 언론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광고에 마취되어 명품문화에 오염되고 있다. 오죽하면 수능을 마친 고 3학생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더니 ‘성형수술’이라고 했을까?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회사 공금을 횡령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카드빚을 내기도 하고 어린 여학생이 제 아버지뻘 되는 중년 남자와 원조교제를 한 돈으로 명품을 구입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바로 잡아야 할 언론은 ‘명품’이나 ‘럭셔리’나 ‘엔틱’이나 ‘노블레스’와 같은 단어를 남발하며 소비자들의 욕망을 부추기고 있다.

여성들은 왜 명품에 목을 매는 것일까?

첫째 자기과시 욕구 때문이다.

자기 과시욕구란 병든 사회, 감각주의 사회가 만들어 놓은 마취현상에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사실보다 자신을 크게 나타내어 보이려는 욕심에서 나타나는 문화다. 내용보다 형식을, 본질보다 현상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상대방에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로 실력이 아닌 외모나 명품으로 남에게 돋보이려는 경향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이런 욕망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열등하다는 의식 때문에 이를 보상하고자 하는 심리적 기재에서 나오는 것이다.

둘째 허영심 때문이다.

허영심이란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마음으로 필요 이상의 겉치레를 하는 욕심이다. 이런 마음은 허영에 들뜬 자기 억제가 약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세다. 히스테리를 일으키기 쉬운 성격, 자기중심적이며, 감정이 쉽게 변하고, 암시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심리다.

셋째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명품이란 자본과 언론이 만든 병든 문화다. 승지독식주의, 일등 지상주의가 만드는 사회는 승자나 일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피해자가 된다. ‘내가 학벌이나 공부는 뒤지지만 의복이나 외모로는 뒤질 수 없다’는 잘못된 경쟁의식이 몸짱이나 얼짱 혹은 명품 구입의 욕구로 나타난다. 심리적으로 속이 비어 있는 사람, 열등의식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세다.

                                          <이미지 출처 : 뉴시스에서>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라는 말이 있다.

‘가격이 오르는데도 자기 과시욕과 허영심으로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무조건 남의 소비경향을 좇아간다고 해서 ‘소비편중현상’이라고도 한다. 명품이라는 사회병리현상이 그렇다. 이런 병든 문화를 부추기고 만든 장본인은 바로 자본과 언론이다.

무너진 교육, 언론의 대회개운동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고칠 수 없는 만성 질환이다. 돈벌이를 위해서란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황색 저널리즘이 있고 철학이 없는 우민화 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는 한 명품 신드롬은 영원히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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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화장품에서도 이런 베블런 효과가 나타난다고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비싼것을 사용해야 더 좋다는..? (여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특히나 외모에 민감한 여성분들이라면...
    /타 블로그에서 읽었던 건데 화장실에서 화장하는데, 서로 간에 쓰는 화장품을 확인하고선 '차별'을 느낀다는 것을 보면, 뭐,.. 말 다했죠.
    물론 이런 것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 나눈다는 건 불가능하겠죠. 무조건 일등이 되라고 줄 세우는 교육이 뭘 하겠어요? ㅎ

    2011.11.25 09:28 [ ADDR : EDIT/ DEL : REPLY ]
  3. 꽃기린

    고쳐지지 못하는 명품신드롬, 큰 문제입니다.
    겉에만 치장되면 무엇할까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

    2011.11.25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기 자신에 대한 자만심은 있을 뿐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이지요.

    2011.11.25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5. 명품을 아무리 좋아해도 전 사줄 능력이 안 되어서
    그냥 명품이 무엇인지 모르는 저희 아내가 마냥 좋습니다.

    2011.11.25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여성이면서도 단 한 번 명품을 갖고 싶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저로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되지 않는 심리입니다..;; 왜 그런 것에 쓸데없는 돈을 쓰는지 원 ㅎ
    명품 아니고도 얼마든지 그보다 더 예쁜 것이 많은데 말이죠.

    2011.11.25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강남사는 친구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백화점에 어정쩡한 명품은 오히려 안팔려서
    고급 명품 매장으로 갈았더니 장사가 더 잘된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이런 일종의 과시욕에 대한 현상을 '베블런 효과'라고 부르는군요~
    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배부른 효과'이네요 ㅎㅎㅎ

    2011.11.25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여자인데, TV 에서 나오는 여성명품 열풍은 좀 이해안되긴 해요.
    그것도 어울리는 사람들과의 경쟁때문인가봐요. 부자집 여자들도 사회생활보다는 주로 가사일을 하니, 뽐낼게 돈밖에 없나.. 그런 생각만 들고 말이죠.

    2011.11.25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즘은 남자도 한몫하는듯합니다.

    2011.11.25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몇년 전엔 소나타 였던가... '차가 당신을 말해줍니다'라는 희대의 x드립을 카피로 날려서 두고 두고 놀림감이 되기도 했죠. 카피 자체도 오글 거리지만 '고작' 소나타 갖고 저런말을 하니 웃겼다는 의견들이..ㅋ

    이것과는 별도로 왜 '사치품인가'의 문제에서 벗어나 '왜 여성인가'를 생각해 본다면, 수십만원짜리 등산 점퍼를 교복처럼 입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어요. 어떤 성취에 다다르기에 한계가 있다보니 '비싼거 입고 다니기 경쟁'에서라도 이겨서 뽐내고 싶은... 성별 구분으로 볼때 비교적 남성보다 여성이 더 사치품 소비에 열과성을 다한다고 본다면, 이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나름대로 세워 봅니다..

    2011.11.25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엊그제 중고등학생 대부분이 노스페이스라는 등산점퍼가 교복처럼 유행한다는 포스트를
    읽었었는데요, 그와 비슷한 심리 아니겠습니까..

    2011.11.25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굳이 여자라기보다는 한국사회의 성격인 것 같은데요..
    남자들도 차 같은 것에 목메고 아이들도 노스페이스 열풍 등 같은 걸 보면요..
    사회가 겉보기를 중요시 하니까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 듯..
    스펙열풍도 그렇구요 실제적 능력보다는 스펙!!1

    2011.11.25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명품...
    진정 뭐가 명품인지..
    나도 꽃이란 드라마를 어제 잠깐보니 명품엔 역사가 있다던데..
    그 역사를 같이 공유하고 싶다는 걸까?
    명품 살 돈으로 한우를 먹겠다는 일인......
    그래도 누가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은 이.. 배반적인 생각은 무엇인가...허

    2011.11.25 15:29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 가방 35,000\
    하지만 어떤 가방보다 저는 제가방이 이쁘답니다.
    다른사람의 생각도 존중해주는 편이지만
    저도 명품만 따지는 사람을 보면 재수없어 한다지요..^^

    2011.11.25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유교

    유교주의 때문이져.. 허례허식, 허세, 겉치레, 과시.. 명품은 아시아인들이 열광합니다. 서양인들은 일부.. 연예인이나 돈많은 사람들만이 추구하지만, 아시아인들은 돈 없어도 빚내서 폼생폼사를 실천합니다. 한, 중, 일.. 그 중에서 특히 중국과 한국이 심하죠.. 유럽의 명품업체들이 한국의 명품 판매량을 보고 놀란다잖아요...

    2011.11.25 16:10 [ ADDR : EDIT/ DEL : REPLY ]
  16. 허례허식이 사라져야하는데..

    아직까지는 사회전반에 널리 퍼져있는 인식이라.. 개선 되려면..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 역시도 어린시절에는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서 비판을 했었는데..

    어느정도 나이가 들다 보니.. 가끔 선물을 해주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무리안에서도 돋보였으면 하고.. 남들 다 가지고 있는 거라 없으면.. 이상할 것 같고..

    모임에 나갔을 때... 괜시리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사회생활 속에서.. 허례허식... 언젠간 사라지겠죠..?

    저부터 개선해 나가야 하는데 말이죠..ㅠ-ㅠ

    2011.11.25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생활환경이 마련되야 하는데
    한국은 허례허식같은 문화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이런 현상까지 생기는거 같습니다.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게 문제죠. 씁쓸해요 ...

    2011.11.25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하모니

    여자가 명품에 빠졌다고? 남자들이 유흥에 빠져 술과 계집질에 돈낭비하는것보단 백배 천배 났다!!!

    2011.11.25 22:1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좀 더 이면을 봐야

    그냥 비싸고 사치스러운 물품을.. 갑자기(?) 명품이라 달리 부르기 시작한 거 하며...
    암튼, 모~든 대중매체들을 이용, 여자들을 세뇌하고 현혹하는데 온~갖 노력을 펼치는 세력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유시민님 강연 동영상에 보면 정치적으로 (독재당, 부패당에 유리한) 사회분위기 조장을 위해 예전(?) 정권들이 2인 여론조작조를 운영했다고 했던 거 같은데.. 이 비싼 물건에 대해 사회적 유행을 야기하는 방식또한 바로 이런 방식을 다른 것과 함께 쓰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유행이 사라지지 않게 되는 것일 겁니다.
    (일본음식점들이 줄서는 알바들을 고용해 일부러 장사 잘 된다는 식으로 홍보한다고 하던데.. 이런 식이겠죠~)

    쩝...
    암튼, 어떤 사회던간에 문제가 불거지면 (시민사회단체나 개개인들이 나서는 식의)자연 정화작용이 나타나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그 사회가 정상궤도를 되찾아가는 게 정상적인 인간사회 흐름일 겁니다.
    근데, 그게 이 사회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건, 어디선가.. 누군가 그걸.. 자연치유력(?)을 방해하고 있는 조직이나 집단이 있단 얘기가 된단 것이죠! (굳이 다른 예를 들 필요도 없..죠? ^^;;;)


    또하나,
    한국여성들이 들으면 대단히 열받을 내용일진 몰라도,
    한국여성들이 좀.. 자아가 너무 미약하게 형성돼있고 정체성도 모호하며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 여성들보다 너무나 단순한.. 그런 의식과 지식, 지혜수준을 가졌기에, 저런 것들에 너무나 쉽게 현혹당하고 세뇌당해서 오늘날의 저런 문제들이 크게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말곤.. 아참, 위에서 말한 분위기 유도공작조(?)들말곤 딱히 한국여자들의 이런 모습.. 설명이 잘 안 되거든요~
    다른 나라.. 다른 나라 여자들과 비교해보면 이 부분은 명백한 거 같네요...

    암튼, 한국여자, 여성들이 어서 각성하지 않으면.. 나중엔 정말.. 진짜로 지옥을 경험케 될 것!
    제발 좀 각성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1.11.25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모니

      아직도 이런 꼴마초스런 사고방식을 가진사람이 있다는게 황당하네요.

      2011.11.26 20:06 [ ADDR : EDIT/ DEL ]
    • 하모니 알바야!

      그만 좀 붙어라!
      또, 그만 좀 나대~

      왜 자꾸 이 사회 바로잡을 얘기나 뭐.. 이런 얘기에 딴지냐?
      그따위로 알바짓하며 댕기니까 알바수당 두둑하더냐?

      하긴 뭐,
      요즘 보자니깐, 니네 알밥들도 좀.. 발전은 한 거 같더라만,
      그래도 원체 시작자체가.. 받드는 논리자체가 엉망이다 보니깐, 말이 되기나 하겠냐! ㅋㅋㅋ

      다른 알밥들 다수 동원해서 이 사회 막장화공작 열~심히 혀~

      2011.11.26 21:28 [ ADDR : EDIT/ DEL ]
  20. 물질적인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면
    더 행복할텐데 말이죠.
    저는 그닥 관심이 없는 것들이라...

    2011.11.25 22:56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1.11.25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 10. 20. 22:09


 -한자루의 촛불로-

                   * 김 옥 진 *

걸어가는 여자를 바라보다가
문득 치마가 입고 싶었습니다
천진스런 아가를 바라 보다가
나도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다정스런 연인을 바라 보다가
나도 사랑이 하고 싶었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을 쳐다 보다가
나도 하늘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직 하나
하얀 맨몸 사위어
어둠을 밝혀가는
한자루 촛불로 살아야 함을
알았습니다

마음씨가 착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런 시를 쓸 수 있을까 ?
아집과 욕심, 경쟁과 이기심, 공해와 오염으로 찌들린 현대인들은 이 가을에 시 한편 귀 기울일 여유를 갖지 못하고 현실에 매몰되어 자연의 아름다음도 계절의 변화에도 무감각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의복이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허영심이나 이기심 때문에 옷이 사람을 입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성적이 좋은 학생,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학생들은 열등의식에 젖어있는 친구들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쓰다듬어 준 일이 있는지? 점심을 굶고다니는 어려운 친구들도 있다는데 그들의 배고픔은 나와 무관한 일로 외면한 적은 없는가? 가을겆이를 할 것 없는 농부는 추운 겨울을 맞을 수 밖에 없다는데 우리는 지난 세월 동안 적은 것은 얻기 위해 큰 것을 일는 어리석음을 범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텔레비젼을 비롯한 문명의 이기가 청소년들에게 밝고 희망에 찬 꿈을 심어주지 못하고 때로는 저질 애정물이나 폭력물을 방영하기도 하고 건전하지 못한 이성문제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내보내 청소년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한다.

텔레비젼의 공해는 상업주의와 향락문화를 보급하여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소비문화를 조장하고 인간의 가치조차도 경제력으로 평가하여,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미래의 이 나라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에게, 학교 앞을 조금만 벗어나도 건강을 해치는 불량식품들이 유혹하기도 하고 복권등으로 사행심을 조장하는 어른들의 좋지못한 삶의 양식은 또 하나의 공해로 가치혼란을 가져오게 하고 있다.
내일의 이땅의 주인인 청소년은 밝은 가정환경에서 구김살 없이 자라야하며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좋아하는 음악도 감상하며 시나 소설도 즐겨 읽고 진한 감동으로 가슴 깊숙히 전해 오는 희열을 맛보기도 하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밤세워 대화도 나누고 존경하는 선생님을 찾아 자신의 고민도 털어 놓고 장래를 의논할 수는 없을까?

가끔씩 산이나 바다로 찾아 자연의 진실함과 위대함 앞에 자신을 뒤돌아 보는 여유라도 가진다면 우리들의 삶이 보다 더 윤택해 질 수 있을 텐데...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가을을 더욱 살찌게하는 계절에 오늘의 나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자.
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믿는가?

성(性)이나 외모 ,학력이나 경제력에 의해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사람이기 때문에 소중하다고 믿음 즉 목적가치로서의 인간관을 갖고 있는가?
장난 꾸러기 학생,공부를 못하는 학생,가정환경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대우를 하거나 천덕꾸러기로 버려져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유능한 사람,잘난 사람,공부 잘하는 사람만 모여 사는 세상이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 세상에는 마음씨가 착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사람도 있다. 영어를 못해도 마음씨가 착한 사람도 있고, 수학을 잘 풀지 못해도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도 있다. 개성과 소질, 취미와 특기가 다른 사람이 모여 서로 돕고 의지하고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이다.

잘난 사람이 못난 사람을 무시하고 돈 있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업신 여기는 사회는 좋은 사회가 아니다.도덕이란 무었인가? 법이란 무었인가?
인습이나 제도, 단체나 사회도 사람들이 살아 오면서 필요에 의해 성원들의 합의로 성립된 약속에 다름 아니다. 소수의 편의나 행복을 위해 다수의 희생을 강요 당하는 도덕이나 풍속, 그리고 어떤 법이나 제도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된다.

변화와 발전은 그런 전제하에 가능한 것이다.인간을 속박하고 규제하는 어떤 도덕도 법도 제도도 당연히 개정 또는 폐기 되어야 한다.사회의 어떤 규범이나 질서가 절대 선(絶對 善)일 수가 없다. 인간은 본능적인 욕구나 충족 시키는 동물적인 존재만은 아니다.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며 희생과 봉사의 아름다움을 알고 그것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참으로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 주위에는 지존파와 같은 폭력이나 살상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환자 촌이나 양노원이나 고아원을 찾아 그들과 외로움을 나누며 환부를 만져 주고 아픔을 함께하는 비단 같이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도 있다. 자신의 콩팥이나 장기를 죽음에 허덕이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거룩한 사랑의 실천자도 있고 자신이 죽은 후 자신의 몸을 의학도의 실험용으로 내놓기로 약속해 놓고 사는 사람도 많다.

무지를 미워하기에 일생을 학문 탐구에 몰두하는 사람,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에 분개하여 고통 받는 이웃에게 자신을 던져 불의에 항거하며 사회정의 실현에 온몸 던져 사는 사람도 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여름동안 가꿔 온 싱그러운 잎을 훌훌 벗어 버리는 나무들의 지혜를 보면서 우리들도 질적으로 한단계 높은 성숙한 삶을 위해 아집이나 독선,이기심,허영심을 이 가을 훌훌 벗어 던질 용기는 없을까?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보다 큰 자아를 위해 반성하고 극기하는 이 가을을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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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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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자료2009. 8. 22. 11:31


김대중전대통령의 서거로 나라 안이 온통 추모분위기로 들떠 있다. 만약 전두환이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죽어도 이런 분위기일까? 사람이 ‘어떤 생각과 행동 그리고 실천을 하고 사느냐?’에 따라 역사에 기록돼 두고두고 후손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 온 삶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시민을 학살하고 주권을 도둑질한 사람은 같은 인생을 살았다고 말할 수 없다.

김대중전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직분 때문에 존경을 받는 게 아니다. 아버지로서 혹은 남편으로서 김대중은 보통 아버지와 남편보다 점수를 매긴다면 낙제점수를 받기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보다 큰일을 위해 작은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와 지혜가 있었기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전대통령의 삶을 보면서 오직 일류대학을 위해, 좋은 직장을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할 지 생각해 보자.


귀한 그릇에는 쓰레기를 담아 두지 않는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마음속에는 자만심과 허영심 그리고 이기심으로 가득 채워 둔다면 소중한 존재가 되겠는가?  이걸 보면 이게 좋고 저걸 보면 저게 좋은 갈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 옳은 것인지 틀린 것인지,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구별을 못하는 사람.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허영심에 들 떠 자신의 신념이나 양심과 바꾸는 사람. 나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는 사람....

나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다. 귀한 존재로 태어 난 나를 귀한 존재로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드는 요인들이 있다. ‘어버이의 사랑은 하늘 같아서...’라는 노래 가사도 있지만 자칫 부모의 근시안적인 사랑이 ‘마마보이’로 만들기도 한다.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도록 가르친 선조들의 자녀 교육방법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무능한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근시안적인 사랑(?)이 아이들로 하여금 자의식에 눈뜨지 못하게 하고 이기적인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학교는 어떤가? 학교교육을 반교육(反敎育)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사회적인 존재로 자라야할 인간을 개인적인 존재로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지상주의 교육학자들은 경쟁을 통해 학력을 높이는 걸 교육이라고 강변한다. 경쟁지상주의 교육학자들에게 묻고 싶다. 그들이 주장하는 경쟁은 누구를 위한 경쟁이냐고...? 교육은 나를 찾는 일이며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아는 자아존중감에서 시작해야 한다. 수학문제 하나 잘 못 푼다고 열등의식과 자포자기의 좌절감을 갖도록 하는 게 어떻게 교육인가?

사회는 어떤가? 교육을 학교에서만 한다는 건 새빨간 거짓이다. 오늘날 언론은 교사의 영향력을 능가한다. 언론이라는 외피를 쓴 일부 사이비 언론은 책무를 포기한 지 오래다. 얼짱이 어떻고 몸짱이 어떻고.. 하는 방송을 보면 언론매체라는 이름이 부끄럽다.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또는 사회적 지위로 한 줄 세우고 그게 마치 진리라도 되는 양 가치전도를 하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라 장사꿈이다. 언론뿐만 아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성적 호기심을 충동질해 돈벌이를 상업주의 문화. 거룩하게 문화라는 이름으로 호도하는 영상매체들....

자본주의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지킨다는 건 지난(至難)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가족도 민족도 선조들이 일궈내 소중한 문화유산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모른다. 자포자기한 사람에게는 민족문화도 역사의식도 민주의식도 무용지물이다. 나를 지키는 일. 학문도 기술도 자아존중감에서 출발해야 한다. 나를 가꾸고 다듬는 일.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자. (계속)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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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1 10:1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