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비친 세상2012.09.23 07:00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한 2012년 합천명소 블로거 팸투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태풍 산바 영향으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명 조식선생님 유적지 참관과 합천 태마영상파크 탐방을 마치고 시장끼가 느껴지는 시간.... 출출한 배로 찾아간 곳은 합천 읍내에 있는 대산식육식당이었습니다.

 

대장암 선고를 받은 후 육식을 끊은 지 3년이 지났습니다. 교육운동을 한답시고 퇴근 후 집회나 모임에 참석했다가 배가 고픈 시간, 소주에 삼겹살이 그렇게 맛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반평생을 즐겨 먹고 살아왔던 육식도 ‘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 감 앞에서 장사가 따로 없었습니다.

 

 

 

 

 

 

육고기를 먹으면 안된다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술을 끊고 채식 중심의 식생할을 하고 난 후부터는 몸이 그렇게 깨끗해 질 수가 없었습니다. 몸의 각각도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고 철이 바뀌면 자주 앓던 감기조차 하지 않는 건강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씩 먹던 오리고기조차 끊었습니다. 식사량도 줄이고 술을 끊고 육고기를 멀리하고 그런 식습관이 건강에 좋다는 걸 깨달은 후부터 습관이 된 생활에서 이날 팸투어 마지막 날, 그만 파계(?)를 하고 말았습니다.

 

식육식당이기 때문에 다른 음식을 별나가 시켜 까다롭다는 소리도 듣기 싫었고 고기를 굽는 순간 조금만 먹자고 한 생각이 그 맛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만나면 별별 전문가가 다 있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맛집을 찾아 다녔던 경험 때문일까요? 불판이 이렇게 고기가 눚게 되면 갈아달라고 하는 게 정상인데 이 사람들은 노하우를 가르쳐 준다면서 소주를 붓더라고요.

 

소주가 증발하는 연기가 나는 불판을 휴지를 넣고 재 빠르게 몇번.. 이렇게 닦아내면 거짓말처럼 새 불판이 되어 다시 맛있는 요리가 가능했답니다.,

    

<불판은 다시 가는 게 아랍니다. 먹던 소주를 붙고 이렇게 휴지로 닦아내야 제맛이 난다는 전문가(?)의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짜 한우를 먹고 싶으면 합천으로 가라

 

합천에서 한우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쇠고기 얘기하지 마라...!

합천에서 한우를 맛보고 내가 느낀 소감입니다. 고기를 즐겨 먹어봤던 사람이기 때문에 몇 년 간 끊었다고 그 맛을 모를 리 없습니다.

 

 

 

 

 

  

 

 이 맛이 어떤가는 상상에 맡깁니다. 수입산에 또 냉장고에소 골병(?)이 든 고기와 바로 잡아 숙성시킨 특산품 한우고기의 맛은 비교가 안되지요. 덕분에 이미 먹는 고기... 싫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아마 팸투어가 끝나면 다시 채식주의자로 돌아가야겠지만....

 

 

고기를 다 먹고는 몇 점 남겨 된장찌개를 먹는 것도 또 다른 별미라고 함께 갔던 블로거가 귀뜸을 해 줍니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면  술도 취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여러병을 비웠는데도 아무도 술이 취한 사람이 없는거 보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말하라면 식사시간 대화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아닐까요? 특히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반주 한 두잔이면 더 좋겠지요.

 

배가 고프면 음식이 더 맛있습니다.

그런데 배가 그렇게 고프지도 않았는데 맛 있게 느낀 것은 정말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요?

저는 몇면가 쇠고기를 먹지도 않았지만 이 분야의 자칭 전문가(?)들이 곁에 앉아 술을 먹지 못하지만 이야기에 취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옛날, 합천에는 일 때문에 여러차례 왔었지만 여행으로 만난 합천은 별 난 행복을 안겨 주었습니다. 더구나 전문가가 안내해 주는 곳을 따라가면 기암괴석의 제2의 금강산, 모산재며 단풍의 아름다움 그리고 철따라 피는 꽃이며 역사가 잠들어 있는 곳, 영암사지며 억새의 아름다움 또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아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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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기하실만 하셨네요. ^^

    2012.09.23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와 ~~ 정말 너무 맛나보이네요 ^^
    멋집니다

    2012.09.23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신선한 고기....그 어떤 양념보다 맛이 좋습니다^^
    저희 동네는 잡은지 얼마 안되는 소를 생고기로 먹더라구요.
    저도 한번 먹어봤는데...괜찮네요 맛이^^

    2012.09.23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20일 한우를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유혹을 떨쳐내기 힘들지요

    2012.09.23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블링 좋은 한우...정말 밥상이 행복해집니다^^

    2012.09.23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맛있어 보이는 고기입니다.
    군침이 살짝 도네요. ^^

    2012.09.23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러셨군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 잃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2012.09.23 12:01 [ ADDR : EDIT/ DEL : REPLY ]
  8. 채식 중심으로 살면서 가끔 고기도 먹으면 어떨까 싶네요^^

    2012.09.23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완전 맛있어보이네요..!!
    너무 잘 보구 갑니다..^^

    2012.09.23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합천삼가 한우는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가끔은 고기를 자셔도 됩니다.
    너무 자주는 들지 마시고요.
    팸투어 기간 즐거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2.09.23 20:0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전 일찍와서..저것을 못먹고 갔습니다. ㅎㅎ..아주 색감이 맛나게 보입니다.

    2012.09.24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1.10.11 06:30




쇠고기를 안 먹겠다고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합천에서 한우를 먹었습니다.

합천 명소블로거 탐방단 마지막 날.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둘러 본 후 우리 조는 합천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우리 박물관 관람조는 다른 조와 삼우촌 한우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 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육고기를 먹지 않기로 한 나는 혼자서 갈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내가 육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건강상 이유입니다. 

내가 대장암을 앓게 된 이유는 짐작컨데 교육운동을 한다면서 수십년을 집에서 세끼를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해 본 일이 거의 없다시피 살았던게 큰 병을 얻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당음식이 얼마나 나토륨 투성인지 또 친환경 식자재가 아니라 농약이며 방부제며 식품첨가제가 가미된 이런 음식을 사 먹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판단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 가능하면 육식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수술 후에 저는 쭉 그렇게 채식중심으로 건강을 챙기며 살아왔습니다.  

 


둘째, 미국산 쇠고기 수입 후 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파는 모습을 보고 고기를 먹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은 큰병을 앓고 난 저로서는 경계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겉으로는 '국산 한우'라고 써 놓았지만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불신이 저로 하여금 쇠고기를 먹지 말아야 겠다고 경계한 이유였습니다.   

세째, 육고기를 줄이는 게 환경 오염을 줄여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나름의 환경의식 때문입니다. 

나 하나라도 지구를 살리는 운동에 동참하는 게 후손들에게 횐경오염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육고기를 먹지 않게 된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 식당.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부리 813번지에 위치한 '삼우촌' 한우전문 식당에는 여기서 수입 쇠고기를 팔 수 있겠는가 하는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만 파계하기로 했습니다. 무려 4년 가까이 오리고기를 어쩌다 먹는 것 외에는 거의 먹지 않던 한우를 먹게 되었습니다.


다섯개 조로 나누어 탐방길에 올랐던 일행 중 우리 조는 가장 일찍 식당에 도착했고 기다리기가 무료해 다른 조에 미안하기믄 했지만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을 한참 넘긴 시간이라 배가 고픈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고 주인의 친절이 맛을 더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마 몇년 만에 먹어보는 한우라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 맛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전 잘 모르지만 이런 색깔이 나는 고기가 맛이 좋다고 하더군요. 
이왕 먹는 김에 싫건 먹자... 그런 마음으로 참 많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일정에 쫓겨 빡빡하게 짜여진 시간에도 별로 피로한 줄 모르고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게 모두 합천 한우 때문은 아니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뒤늦게 도착한 블로거님들은 아마 더 맛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 때 찍어뒀던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다시 먹지 않기로 다짐하고 그 후로는 먹지 않고 있습니다.  
나의 의지의 실험이기도 하고 스스로 약속은 가능하면 지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비록 합천 삼가한우식당에서 파계는 했을망정....

불고기를 다 먹고 나니 육회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전 이건 차마 먹지를 못했습니다. 옆에 앉아 맛있게 드시던 선비님. 남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시는지... 

" 진짜 맛있습니다. 한번 잡숴 보이소!"

하지만 저는 끝내 먹지 못했답니다.



밥을 먹을 때 남았던 깻잎이며 고기를 함께 넣고 끓인 된장찌게 맛이 어떨 것 같습니까?
전 솔직하게 고기맛도 좋았지만 이 된장 국도 어디서 먹어 본 도니장 국맛보다 더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블로거 탐방단...! 팸투어라고는 지난 해 상주 꽃감 팸투어 후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그 전부터 오프라인에서 알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 그것도 온라인에서 서로 교통하면서 코드가 맞던 사람들과 마난다는 게 참 신기하더군요.

보림재 정운현님. 장복산 이춘모님, 멀리 제주도에서 오신 파르르님, 대전 IN의 홍미애님... 등 전체 23명의 베스트 블로거를 만난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것도 코드가 맞는 분들과  밤 늦게까지 토론도 하고....(2차를 하신 분도 있었지만 저는 건강을 생각해 일찍 누웠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식당은 합천군 삼가면 일부리 813번지 '삼우촌이고요. 전화는 010-5488-1976 입니다.

택배주문도 가능합니다.         농협 843081-52-101231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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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금씩이라도 자주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봅니다.
    푸짐한 요리상 잘 보고 갑니다.

    2011.10.11 06:38 [ ADDR : EDIT/ DEL : REPLY ]
  2. 육질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2011.10.11 0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보기만해도 파계하셨을만 합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2011.10.11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우먹은지가
    한 백년 전인듯 싶습니다. ㅠㅠ
    선생님 이제 맛집블로거로 나가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ㅎ

    2011.10.11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해바라기

    한우의 맛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합천'삼우촌 한우 식당'에서 나온 불고기 먹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여세요.^^

    2011.10.11 07:35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리의 한우..
    예전에 남해여행에서 먹었던 기억이 새롭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으!~ 먹고싶네요.. ^^

    2011.10.11 08:01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우는 다르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좋은 하뤼 되세요.

    2011.10.11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한우 맛있쬬 정말 그맛은 먹어본사람만^^
    아주 좋은음식을 드셨네요~^^ 맛있어보입니다~

    2011.10.11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흠.. 아침부터...이이이럼 곤란한데...-_-;;;;;
    넘흐 맛있어보영요 허헛ㅓㅎㄱ..아침도 못먹었는데 ㅜ_ㅜ
    저녁까지 어찌 참아야할지..ㅜㅜ

    2011.10.11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렇군요.그래요.다른것은 몰라도 자신과의 약속은 더 소중하지요.한편에는 님의 양심도 살아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1.10.11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빈배

    파계를 하셨군요.ㅋ.
    정에 취하고 맛에 취하셨다는 말씀이
    여느 맛집블로거의 말들과는 다르게 들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2011.10.11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아 티스토리 재밌네요 ^^;

    2011.10.11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장복산

    선생님 오늘 아침 도민일보에서 '언론의 자유' 좋다. 그러나...' 라는 참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세상이 교육이건 언론이건 정치건 최소한 의 원칙은 흔들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상식은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10.11 13:1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가 좋아하는 파김치까지 있으니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2011.10.11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와..절로 침이 고입니다.^^
    고기도 그렇지만 된장국은 정말 맛있겠어요.

    2011.10.11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16. 파르르님은 제주에서 사시는데도 참 대단합니다.
    시간되면 그것도 참 좋겠다 싶은데
    늘 꿈만 꾸며 삽니다.

    2011.10.12 07:0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커피믹스

    운동후에 먹은 한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된장찌게가 맛이 기가막히더군요.^^

    2011.10.12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런 파계는 아마도!! 틀림없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된장찌개 또 먹고 싶어지네요^^

    2011.10.12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분류없음2011.10.09 06:25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210억원정도를 투자해 만든 합천영상테마파크!!

연간 이곳을 찾는 광객 수만 122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화 제작의 경우 하루 대여료만 250만원.드그라마의 경우 1회에 150만원을 받는다는 합천 영상 테마파크...!

오늘 우리 팸투어 일행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칙칙푹축' 기차를 타고 역사 속으로 들어갑니다.


영상템파크의 조감도입니다.


칙칙폭폭.....!
요즈음 아이들은 칙칙폭폭폭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을겁니다.
 석탄을 때 수증기로 달릴 때 철로위의 바퀴가 돌아가는 소리  칙칙푹푹  칙칙푹푹... 이런 소리르 내며 달렸지요.
아마 옜날 교과서에는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아기 잘도잔다'는 동요도 있었지요.
우리는 그 칙칙폭폭 기차를 탔습니다


이 기차 속에는 옛날 그대로입니다.
이런 기차를 탔던 사람들... 아마 4, 50대라면 이런 기차로 통학을 했던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기차를 타고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나이가 4~50년 전으로 돌아 갑니다. 
 


오늘은 역사 속에서 두가지만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는 영화나 드라마 즉 넓은 뜻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이 인간의 삶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
하는 문제와 또 예술의 상업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문제

예술이란 무엇인가? 
 
위키 백과사전에는

예술(藝術)은 학문·종교·도덕 등과 같은 문화의 한 부문으로, 예술 활동(창작, 감상)과 그 성과(예술 작품)의 총칭이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동물적인 활동'을 뺀 나머지 활동 중 심미적인 모든 부분을 총칭한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나 소설, 영화, 음악, 학문,...에 관련한 창작과 감상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만드는 행위도 예술일까? 물론 아니지요.  
그렇다면 영화나 드라마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물론 '폭력'이라는 과정을 통해 폭력의 잔인함을 일깨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까지 폭력을 문제삼자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다 죽일 때까지 살아남기 게임을 하는 서바이벌 게임도 예술일까요? 


그러니까  인간의 호기심이나 성적충동이라는 감성에 호소해 예술이라는 외피를 쓰고 돈벌이를 하는 행위는 예술이 될 수 없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오늘날 드라마나 영화, 소설 중에서 예술과 폭력을 구별하기 어려운 사이비 예술이 상업주의라는 옷을 입고 사람들의 심성을 폭력으로 내모는 사이비 예술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성적인 판단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이비 예술은 청소년들의 심성을 흉포화하고 잔인하게하고 공격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예술의 이름으로 인간의 타락을 부채질하는 예술. 이렇게 엄청난 돈을 투자해 만들어지는 드라마나 영화가 호기심을 자극해 사람들의 감성을 혼탁하게 하고 타락시킨다면 이는 예술이 아니라 예술의 이름을 도용한 폭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번 째 이야기 '예술의 상업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돈과 예술. 돈과 권력, 돈과 종교, 돈과 학문....이렇게 돈과 무엇이 결합하면 순수할 수 없다는 것은 현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선한 돈은 없을까?

돈이란 인간의 삶에서 없어서 안된 존재지만 돈이란 만족을 모르는 끝없는 욕망의 늪입니다.
돈이 끓는 곳에는 폭력과 기반 사기, 권모술수, 타락.. 등 모든 수단이 공존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술이 돈이 되면 당연히 순수예술보다 상업주의 예술이 힘을 얻게 되고 인간의 이성이 아닌 감성이 지배하는 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결과는 인간의 심성을 아름답게하고 풍부하게 해야할 예술이 본연의 목적과는 다르게 호기심에 호소해 타락하게 만들고 폭력화되고 음란하게 만들고... 이런 경향성을 띄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예술이란 순수한 예술일수록 따분하게 보이고, 초라하고 무력하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승자는 예술이라는 외피를 쓴 사이비 예술이 판을 치게 되고 돈벌이의 대상으로 타락하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관람하고 있는 이 영상테마파크조차도 순수예술의 차원보다 상업주의에 당하지는 않았을까요?

상업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이런 말조차 유치하게 보이는 건 아닐까요?


여기 과거의 세계에서 미아가 된 블로거님들.. 혹시
예술을 순수성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아닐까요?



이 드라마 세트장은 제주도의 선비와 나뭇꾼이라는 주제와 많이 닮았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의 선비와 나뭇군은 역사가 전시장 속에 같혀 있지만 이 영상테마파크는 실물크기에 고증까지해 마치 역사의 현장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파란 만장한 역사 역사의 현장마다 구석구석 추억이 서려 있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6. 25전쟁의 상처는 참으로 처절한 모습을 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경북 영덕군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가 석달을 겨우 다녔을까? 영덕전투 포항전투의 격전지를 구비돌아 상아 남았으니... 그 어린 때의 추억이 생생하게 상아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폐허가 된 전쟁터를 설명하는 해설사에게 간절한 부탁을 했습니다.   
제발 여기 반문객들에게 이 처참한 전쟁의 흉터를 보고 전쟁이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다는 거을 강조하되 동족에게 적개심을 갖도록 하지는 말라고.... 

적개심을 갖게해 복수심을 키우면 또다시 이런 전쟁을 만날 수도 있지 않겠는가고... 부탁을 하고 테마파크를 빠져 나왔습니다. 


이곳....
월남전에 참전했던 실물 전투기입니다.
이 전투기로 폭탄을 투하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
명분없는 전쟁....
강대국의 야망이 죄없는 약소국의 가난한 원주민들이 혹은 죽고 혹은 병신이 되어야 했던 끔찍한 정쟁의 기억을 담은 전투기는 탬투어 일행들에게 그런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말없는 교훈을 안고 있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가 앉았던 자리를 찍어보겠다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이 자리입니다.
전투기 조종석입니다.
이 자리에 앉아 얼마나 숨죽이며 월남 주민들에게 포탄을 안겨야했던 조종사의 심정을 어땠을까요?


유리 속이라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뒷자리.. 몸을 움직이조차 불편한 좁은 자리가 주조종사의 자리입니다. 
 


포탄이 달았던 곳입니다. 
 


이 곳도 기억 나시지요?
저녁 때가 되면 온 동넥 떠내려갈 정도로 큰 스피커로 당시 유행했던 노래를 틀어주거나 연사가 영화괌람을 해달라는 목소리가 시골 동네 처녀초각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영화관입니다.


영화관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처음 영화가 나왔를 때 무성영화였기 때문에 연사가 배우들의 목소리를 대신했습니다. 
무성영화를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3D 입체영화며 냄새까지 나는 영화가 나온다지요? 
 

 
지금은 KTX까지 달리고 있지만 칙칙폭폭시대 기차역입니다.
한도 많고 사연도 많은 기차역입니다. 그 한이란 이별의 부산정거장 같은 영화에서 이별의 이미지로 지금도 그 때의 기차모습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분들...과거 탐방을 하고 나온 23명의 블로거님들...!
보기는 똑같은 모습을 보셨겠지만 포스팅은 모두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예술의 장르가 다르듯 이분들의 시각이나 관점, 가치관이 모드 다를데니까요. 

다른 분들의 얘기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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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 한번 가보고 싶네요 ^^

    2011.10.09 0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경고장 팻말을 보니 역사에 남은 인물도 있네요.
    좀 상업적이긴하나 역사의 발자취를 볼 수 있어
    가을날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가보고 싶네요.
    칙칙폭폭 기차역도 볼 수 있구요.ㅎㅎㅎ
    좋은 휴일 되세요.^^

    2011.10.09 07:05 [ ADDR : EDIT/ DEL : REPLY ]
  3. 과거의 모습을 통해 지금 우리가 어디를 향해가고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1.10.09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무한도전 어디에 나왔는지 몰랐는데 달력특집에 나온 장소군요.
    이렇게 보니 알겠어요~
    한번쯤 가보고 싶어집니다~

    2011.10.09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다시 다녀온 느낌입니다...
    좋은글과 함께 깔끔한 포스팅입니다....
    본문에 추천위젯이 달려있지 않네요...ㅎ
    즐건 일요일 보내시구요^^

    2011.10.09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역사를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한글날 되세요.

    2011.10.09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로피스

    오랫만에 과거로 돌아가 예전의 풍물들을 보니
    인간의 오욕 마저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지나간것은 모두 아름답다 하더니...선생님께서
    귀하고도 귀한 감상을 하게끔 해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 드리며 오늘도 존재하며 흘러 갑니다
    늘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2011.10.09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사진과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일요일 되세요.

    2011.10.09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9. 여기를 놓쳤습니다.
    함께 못해 미안합니다.

    2011.10.11 13: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1.10.31 13:4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와~그 사람이 분칠하고서는느입다. 대단하네요...많 질이 갔겠지요....조이아라나속에서사람을찾낸보여집다....저 의아데요 상체 여자같은 하체 좌로고추가달있어서... ^^;;원래 로가더세고들었는 래빤만입녀석도그고......저집 조금그런가니.ㅋㅋ^^*말그대로뻬빠질 하는사람 하나불러야될것같니..ㅋ저게팔벌고있 형상 들면저크기의나가필요 가궁금하네요..(자세히 보니붙 적이 조금보이는것같기는하네요)

    2012.04.06 11:1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