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피아제1 부모의 과욕이 아이를 망친다 산업화가 되기 전, 농춘 초가집 담벼락아래서는 또래집단들이 모여 ‘살림살이’(모방놀이)를 하는 정겨운 모습들을 흔히 보곤 했다. “너는 엄마해라! 나는 아빠 할께! 자기 어머니에게 들은 잔소리를 아빠역할을 맡은 또래에게 훌륭하게 수행하는 아이, 아빠가 하던 반응이나 행동을 그대로 엄마역할을 하는 아이에게 하면서 훌륭한 아빠가 될 예비아빠로서 부족함이 없음을 과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이렇게 사회적 지위가 주어지면 그 지위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회화 과정을 밟는다. 또래집단은 이러한 놀이를 통해 인간으로서 예기사회화 과정을 밟아 자아개념이 형성되고 사회적 존재로 성숙해 가는 것이다. 이 또래집단에서의 사회화과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산아조절이 안 되던 과거에는 가족이 .. 2011. 3.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