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세상읽기2021. 6. 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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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상황에서도 제32회 하계 올림픽이 7월 23일 8월 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본 국민 80%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6~7천 명을 기록하는 등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긴급사태’를 선포한 상황에서도 일본정부가 올림픽을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는 돈 때문이다. 돈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수를 태평양에 방수하겠다는 일본이 아닌가?

 

 

미야모토 가쓰히로 오사카 대학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올림픽 연기로 약 6400억엔, 우리 돈 6조 7400억원 수준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만약 대회가 취소될 경우 경제적 손실이 약 4조 5천억 엔, 한화 47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가쓰히로 교수의 주장이다. 그밖에도 일본은 이번 올림픽을 성공시켜 오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부활’했음을 세계에 알리려는 꿍꿍이속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탁월함(Excellence)’, ‘우정(friendship)’, ‘존중(respect)’.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에 게시한 올림픽 정신이다. 1894년 IOC 창설 당시 ‘보다 빠르게, 보다 높이, 보다 힘차게’라는 모토를 내세웠다. IOC는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경쟁 그 자체이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잘 싸우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쿠베르탕 남작은 "스포츠를 통해서 심신을 향상시키고 문화와 국적 등 다양한 차이를 극복하며 우정, 연대감,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의 실현에 공헌하는 것"이 올림픽 정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치가 스포츠를 활용한 건 오래전부터다. 이탈리아 파시스트 베니토 무솔리니가 그랬고, 일본이 올림픽지도에 독도를 일본령이라고 끼워 넣은 것이 그렇다. 스포츠(Sports), 섹스(Sex), 스크린(Screen)의 3S정책은 독재자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비판을 거세하기 위해 오래 전부더 써먹던 수법 중의 하나였다.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라는 슬로건에서 ‘쩐의 전쟁’..."더 비싸게"를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964년 이후 열린 역대 올림픽에서 개최국이 쓴 비용을 보면 하계 올림픽의 경우, 개최시 평균 52억 달러(약 5조 7천억원), 동계올림픽은 이보단 적은 31억 달러(약 3조 9천억원)이 든다. 동·하계 도합 평균 41억 달러(약 4조 5천억원)이 훌쩍 넘는다’고 분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은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의 뜨거운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 올림픽 무대>라고 했다.이코노믹 애니멀 일본이 이 호기를 놓치고 싶겠는가?

 

<돈 앞에 무너지는 스포츠>

스포츠란 ‘여가 활동이나 경기, 체력 단련을 위하여 하는 신체 운동’이다. 그런데 오늘날 스포츠는 사전적 의미의 스포츠가 아닌 ‘개인이나 단체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능력을 겨루는 경쟁 활동’으로 바뀐지 오래다. 올림픽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체육’과 ‘스포츠’는 다르다. 스포츠는 ‘운동경기’를 뜻하는 것이며, 더 엄밀하게 말하면 ‘경쟁이 따르는 운동’ 혹은 ‘드라마로 바뀐 운동’이라고 해야 옳지 않을까? 그런데 이렇게 변질된 스포츠는 이제 아예 노골적으로 상업주의 프로스포츠라는 간판을 내걸고 순수한 스포츠정신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공정한 경쟁을 모토로 하고 있는 올림픽에서 심판들이 인종적 편견이나 강대국의 입김과 위세에 굴종하거나 금품과 향연 수수에 편파적인 판정을 일삼아 자격 없는 우승자를 탄생시켜 지탄을 받기도 했다. 올림픽의 경기 일정 시간이 TV방송사의 입김에 따라 뒤바뀌기도 하고 올림픽의 개최지 결정을 둘러싸고 후보 도시들이 막대한 금품을 살포하며 유치로비를 벌였던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뿐만 아니라 개최지도, 선수도 하나같이 좋은 돈벌이 무대로 여기게 될 정도로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다.

 

‘직접 하는 스포츠(do sports)’와 ‘관람하는 스포츠(see sports)는 다르다. 오늘날의 스포츠는 수요와 공급의 상업주의에 따라 운용하는 ‘스포츠 경기’라는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주춤하기는 하지만 야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단의 인기가 게임 전용 방송국까지 생길 정도다. 오죽하면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을 집계한 조사에서 운동선수와 교사에 이어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인터넷방송진행자)로 바뀌고 있을까?

 

이왕 열리는 도쿄올림픽 제발 우려했던 ‘코로나 19’가 기우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런데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나리타공항으로 입국한 우간다 선수단 9명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다. 이런 상황에서 <닛폰텔레비전>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다음달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관중을 2만명까지 받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나 관중의 건강도 올림픽정신도 아랑곳없이 오직 돈밖에 눈에 보이지 않은 일본의 올림픽 강행이 제발 걱정없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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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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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못된 판단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지 보여줄 수 있는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21.06.23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일본의 방역 체계 믿을수가 없겠던데 말입니다

    2021.06.23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올림픽 개최가 불발되면
    경제적이나 정치적으로 많은 타격이 있을 것이 틀림 없죠..
    치밀한 일본이
    왜 백신에는 무대응했는지 그것이 궁굼합니다.. ^^

    2021.06.23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제에 무게를 두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겠지요. 지금 우리나라도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2021.06.23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4. 올림픽을 꼭 참가해야 하는지 저는 솔직히 탐탁치 않습니다. 독도에 가서 가족 운동회라도 이 시기에 하고 싶네요.

    2021.06.23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선을 불참 통보를 했더군요. 어느나라가 국민 건강을 먼저 생각했는지 두고 보면 알겠지요.

      2021.06.23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5. 개인적으로는 보이콧이 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왕 결정됐다면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2021.06.23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요. 그런데 상황이 너무 엄혹하네요. 조선이 불참을 통보한 걸 보니 우ㅠ리와는 많이 다르네요 .

      2021.06.23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6. 정말 대책이 없네요. 보이콧이라도 해야 하나요?

    2021.06.23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돈때문이고, 일본 우익 정치인들 때문이겠죠. 동시에, 올림픽을 위해 4년을 땀흘려온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그 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도 참 어려운 결정이겠죠. 기왕 열리는 것, 우리 선수들이 무사히 잘 치루기를 바래봅니다.

    2021.06.28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세상읽기2020. 9. 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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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만 들리지 않는다 뿐이지 지금 지구촌은 전쟁 중이다. 그것도 인류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지구촌 곳곳에 산불이 일어나고 가뭄에, 장마에, 태풍에 폭우에, 해일까지... 이름도 생소한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에 이어 코로나 19팬데믹까지 선언한 상태다.



9월 8일 현재 세계 214국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무려 27,495,799이요, 98일 하루 사망자가 3,099, 누적 사망자가 902,424이다. 우리나라에도 98일 현재 신규 확진자120, 누적 확진자 수는 21,432, 누적 사망자가 341, 8일 하루동안 사망자가 5명이다. 비록 사망률은 낮지만 전파속도가 높아 의료의 한계를 넘어선 부담으로 지구촌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소리 없는 전쟁 중에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의사들이 파업에 나섰다. 그것도 환자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아니라 의대 정원확보와 공공 의대 신설이다. 이번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은 전국 대형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전임의(펠로) 그리고 동네병원(개원의) 중심의 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다. 헌법이나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는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들이다. 펜데믹 시국에 의사 윤리강령도 무시하고 자기네들의 이권을 챙기겠다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의사들이 헌법과 노동조합법의 노동삼권의 있는지는 몰라도 의과대학생과 교수들까지 파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는 국민은 이 나라 지성인들의 사고방식에 심각한 회의를 느낀다. 죽어가는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하는 제자들이 패륜적인 행위를 하면 죽비를 들어도 시원찮을 교수들까지 파업하는 의사와 학생들 편을 들자 정부가 그들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대형병원 전공의, 전임의 그리고 동네 개인병원 의사들은 승리의 쾌재를 부를지 모르지만, 의학 역사상 가장 추악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대한민국 의사들. 그들은 누구인가? 변호사, ·검사와 함께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요, 평등사회에서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이다. 기업 고위임원과 국회의원에 이어 3위의 고액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의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2018 한국 직업정보보고서에 따르면 외과 의사 평균 연봉은 12307만원이나 된다. 재판이 연기되고 서울시청과 국회 그리고 학교가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를 비롯한 지식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주고. , 언론인,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진짜 형제처럼) 산다." "언론인 대 공직자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인간적으로 친하게 되니까내 친구도 대학 만든 X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주고 총장도 만들어주고이완구 국무총리 후보가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했다는 얘기다. 지금 대한민국은 영화 내부자들처럼 주권자인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사람들이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을 하고 있다. 국정농단세력들은 6월 항쟁이후 벌써 6번째 당명을 바꾸고 내로남불로 땡깡정치를 계속하고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농단은 마침내 촛불 정부를 세웠지만, 친일의 후예, 유신과 광주학살에 복무한 세력들은 언론과 손잡고 하이에나처럼 촛불 정부를 뒤흔들고 있다. 중심을 잡고 부패세력들을 청산해야 할 대통령은 피아를 구분하지 못해 청산은커녕 그들에게 휘둘려 방향감각을 잃고 있다.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해야 할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이권에 눈이 어두워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하는 의사집단처럼 이권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성을 잃은 정치인, 학자, 언론인, 종교인, 지식인.. 여기다 의사들까지 가세해 코로나 19 좀비 노릇을 하고 있다.


철학과 신념을 갖춘 지도자만 있다면... 깨어 있는 언론과 교육만 살아있다면 현실이 힘들고 어려워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견딜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한계상황으로 치닫고 자연의 질서를 파괴한 인간의 욕망을 질책하는 태풍과 지진, 해일과 산불로 경고장을 보내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람들은 자연의 경고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지구촌에 사람들이 살아남을까? 멈춰선 지구를 보고도 절제하지 못하고 희희낙락하며 쾌락을 쫓는 사람들... 걸음도 제대로 못 걷는 어린아이가 마스크를 하고 부모의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도 미안해 하지도 부끄러움도 못 느끼는 어른들이 만드는 세상은 정말 희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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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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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근에 들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소위 엘리트로 분류되는 집단일수록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도덕감정이나 올바른 가치관 같은 것은 예전에 사려졌고요. 답답합니다. 기본이 사라진 세상....

    2020.09.09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라가 어찌되려고...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들...대부분이 자기가 잘나서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사의식이 없는....

      2020.09.10 07:05 신고 [ ADDR : EDIT/ DEL ]
  2. 히포크라테스를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요즘 의사 집단은 기본 자질이
    없는 그야말로 양아치 집단이나 다름 없습니다.

    2020.09.09 0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왜 의사들이 그런 지경 까지 갔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 할수밖에요. 얼른 데모를 철회하고 다시 현장에 복귀를 해야 해요. 그래야 환자들 생명를 지켜 줄 수가 있지요.

    2020.09.09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자들...교수들이 더문제입니다. 죽비를 내려도 시우너찮을텐데 파업까지 동참하겠다 잖았어요?

      2020.09.10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4. 밥그릇 싸움보다..국난극복이 먼저라고 봅니다.ㅠ.ㅠ

    2020.09.09 0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라가 없는데 의사를 필요할까요? 하긴 전군지배하에서도 의사는 필요하겠지만... 인간도 아닙니다.

      2020.09.10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번 일로 일부 건강을 볼모로 잡은 사람들은 다시 보게되네요. 이번 기회에 그릇된 것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09.09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인간을 길러낸 교육 탓입니다.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낸 교육.... 어디 의사뿐이겠습니까?

      2020.09.10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6. 소위 정치지도자라는 자들이
    화합보다는 제편챙기기 갈등만 조장하고 있네요..

    2020.09.09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럴때 위대한 지도자가 나오는법인데 주변국은 온통 이상한 사람들 뿐이네요.ㅜㅜ

    2020.09.09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하긴 그런 사람이 있어도 쥐나라 백성들이 고양이를 지도자를 뽑는데는 어쩌겠습니까?

      2020.09.10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8. 친일파에 기반한 기득권 세력의 힘은 여전히 단단합니다.

    2020.09.09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친일파의 후예 유신과 독재의 후예들이 기득권 세력이 된 세상에는 사람답게 산다는 게 쉽지 않겠지요.

      2020.09.10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세상읽기2020. 4. 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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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서 경제활동이 중단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코르나 19사태로 WHO가 팬데믹을 선포한 이후 세계의 경제활동이 사실상 무너지고 있다. 국경을 폐쇄하고 ‘자택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경제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식당과 영화관, 쇼핑몰은 문을 닫고 여행은 물론 통행이 금지되고 생산과 수요가 사라지면서 미국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Great Depression)과 또 다른 '대중단'(Great Cessation)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스에서 시작된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19로 진화한 감염병이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발등에 떨어진 불 때문에 그럴까? 세계는 코르나 19가 끝난 후 닥쳐올 경제공황에 대한 그 어떤 준비도 대비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이 일부 국가 외에는 사재기와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만에 하나 코르나 19가 장기적으로 계속된다면 식량위기나 폭동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을까? 인간의 욕망에 바탕을 둔 자본주의는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정보화사회, 금융자본주의, 신자유주의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용케도 살아남았다.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면서 살아남은 신자유주의는 예상 밖의 복병 인수공동전염병을 만나면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자본이 자본에 의한 자본을 위한 질서는 놀랍게도 GMO와 같은 괴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모든 것을 상품화한다!, 유해 식품과 의료까지도!” 생산이 상품이 되는 순간 그것은 인간을 위한 생산이 아니라 자본을 위한 생산이다. 신자유주의는 벼나 감자, 옥수수, 콩...과 같은 새로운 유전자변형식품(GMO)의 등장과 함께 코로나19와 사스(박쥐→사향고향이로부터 전파), 메르스(박쥐→낙타로부터 전파)처럼 박쥐의 몸에 기생하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되는 인수공동점염병을 불러 온 것이다. 이러한 공포의 전염병이 대부분 중국에서 나타난 이유는 중국의 음식문화와 무관하지 않다.

“중국 사람은 책걸상 빼고는 다 먹는다”는 말이 있다. 15억 명의 인구와 56개 소수민족이 함께 어울려 사는 중국은 음식요리에 관한한 천국이다. 넓은 면적 곳곳에서 만들어지는 희귀한 음식뿐 아니라 그들이 가진 음식문화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 버무려져 수많은 요리들을 개발했다. 코르나 19 발생하기 전에도 2002년부터 2년동안 전세계에서 7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목숨을 앗아간 사스도 중국에서 발병했던 이유도 중국의 다양한 야생동물이 산채로 사육·도살돼 식용으로 사용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중국의 음식문화는 1962년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영화 몬도가네에서 적나라하게 묘사되고 있다.

코르나가 진정되고 난 후의 세계경제는 코르나사태에 못지않은 또다른 공포를 불러올지도 모른다. 전자현미경으로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은 코르나 바이러스는 다행이 현대의학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겠지만 상품이 된 식량은 생산주기가 수개월 혹은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따르면, 1970년만 해도 80%가 넘던 우리나라 식량 지급률은 2012년 에는 45.3%로 떨어졌다. OECD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다. 우루과이 라운드 등 각종 경제개방을 계기로 하여 점점 떨어지기 시작, 2018년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47% 정도. 곡물만을 따지는 곡물자급률은 23% 정도다.

농업국가였던 대한민국. 주식인 쌀은 자본주의 덕분으로 품종개량에 개량을 거듭한 결과 이제는 재고량이 창고에 쌓여 있다. 하지만 세계경제질서를 좌우하는 강대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우루과이라운드 이후 밀가루, 옥수수와 같은 기타 주곡의 자급 비율은 상상을 초월한다. 밀의 경우는 자급률이 1.2%에 그치고 있다. 주식에 가까워지고 있는 국내 밀가루의 99%는 수입 밀가루다. 대부분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수입하고 있다. 쌀이 남아도는데도 쌀 자급률이 100%가 안 되는 것은 의무 수입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이 만드는 세상... 이윤의 극대화가 진리라는 자본이 만드는 세상이 지구촌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자본주의가 불러 온 인수공동전염병도 자연의 질서를 파괴한 자연의 경고다. 시간이 지나면 코르나 19 백신을 만들어 다시 옛날로 돌아가겠지만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은 코르나 19와 같은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코르나 19와 같은 전염병이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 인간의 욕망. 자본의 욕망이 그치지 않는 한 제 2, 제 3의 코르나사태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 지구촌에 평화가 실현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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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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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글 감사합니다

    2020.04.09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코르나 후 경제위기가 닥쳤을때... 식량주권을 찾아와야 될 때 입니다. 식량주권 못찾으면 ...? 상상만해도 두렵습니다.

      2020.04.09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진짜 코로나19 이 전염병 하나로ㅠㅠ 여기저기서 막대한 피해를 보는 것 같아요...

    2020.04.09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코로나땜에 식량 문제도 대두 되더군요 ㅡ.ㅡ;;

    2020.04.09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국민들의 생명원인 농민들이 살아야 하고 땅을 살려야 코르나도 이기고 식략주주권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2020.04.09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4. 지금도 걱정이지만 이후도 만만치 않을 것같습니다. 잘 대비해야 할텐데 어려가지가 걱정스럽네요. 중요한 식량에 관한 정책들도 잘 준비되길 기대해봅니다.

    2020.04.09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제위기 그런일은 없어야겠지만 만에 하나 경제위기가 닥친다면... 저는 각국이 자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경봉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살아남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2020.04.09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5. 코로나19가 얼른 잠잠해졌으면 좋겠어요.

    2020.04.09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감합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인간의 탐욕은 그치지 않아 제2, 제3의 코로나가 나올지도 모르죠.

      2020.04.09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래야 하는데 자가격리자와 종교단체 그리고 돈만 아는 사람들이 협조하지 않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2020.04.09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6. 자본의 욕심은 병을 낳고, 병이 계속되면 사회가 망가지고,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지도 모릅니다.
    코로나 공포를 조장하는 대한민국 언론들은 탐욕자본의 똥 개나 다름없습니다.

    2020.04.09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간은 지구촌의 지배자가 아니라 지구촌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자각이 필요합니다.

      2020.04.09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7. 오모모~~ 꿀정보 감사해요.. 정성스런글 .. 정독했네요~
    출근도장 꾹꾹!! 찍고,, 잘 보고 갑니당 .. ㅎㅎ

    2020.04.09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더불어 살아 갈 세상 우리의 후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2020.04.09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8. 식량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자산이죠.
    근데 IMF 때 이미 토종 종자회사 다 팔렸습니다.
    그리고 깊게 들어가보면 유전자조작으로 이미 구조적으로 끝났어요. ㅋㅋㅋㅋ

    2020.04.09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종자주권까지 다 뺐겼습니다. 정말 경제위기가 닥친다면...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2020.04.09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9. 지금도 힘들지만 코로나 이후가 더 걱정이긴 합니다. 사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자본주의 처침한 실상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구 민주주의 허술한 실체도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이들이 얼마나 갑질을 할지 ...

    2020.04.09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그렇습니다. 자본주의는 만악의 뿌리입니다. 자본의 탐욕과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가는 세상은 지구촌에서 인류의 공존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0.04.09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세계적인 추세....무서워집니다.
    ㅠ.ㅠ

    잘 보고 가요

    2020.04.10 0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