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2015.03.25 07:03


대학입학은 공부를 잘한 사람만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할 사람을 뽑는 과정이다. 고등학교까지 배운 지식은 어느 수준만 되면 다를 게 없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1초 만에 나오는 것들을 몇 개 더 알거나 수학문제 한두 개 맞힌 것이 우수한 대학의 선발 기준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나갈 인재로서 인성과 덕목을 갖추었는지가 선발과정에서 중요하다. 앞으로 학교를 빛내고 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를 찾아내는 것이 입학사정관의 중요한 안목이다.캐나다 교육이야기라는 책에 나오는 글이다.

 

<수능전날, 장도식이 끝나면 배우던 책을 이렇게 폐기처분하는 고등학교>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통재해 가면서 딱 한 번의 시험으로 그것도 소수점 아래 몇 점까지 계산해 서열을 매긴 등수로 1, 2, 3류대학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인격이 아니라 대학졸업장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는 이상한 나라. 우수한 학생을 뽑아 대학에 입학하기만 하면 전공과는 상관없이 고시나 공무원 시험 준비에 몰두하는 나라.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해 공부한 사람이 졸업 후 사회에 공헌하기보다 자신의 이익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학교가 무너졌다고 한지 오래다. 수많은 교육학자들, 그리고 교육부와 교육지원청, 학교, 교사들, 교육전문가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심혈을 기우려 교육살리기에 수십년동안 애쓰고 있지만 요지부동, 무너진 교육을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갈수록 학교는 참담한 현장이 되어 가고 있다. 학교에서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교육부가 방송을 통해 입시교육을 시키고, 보충수업에 야간자율학습에...

 

오죽했으면 학교에 학원을 끌어들여 사교육을 하는 방과후학교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도 교육청도 학교당국도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 이런 학교도 모자라 사교육에 고액과외에 선행학습에 목을 매고 있다. 이제 교육부는 아예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선행학습 허용법을 만들어 입법예고한 상태다.

 

입시준비에 목매는 학교. 다른 나라는 어떨까 우리처럼 수학문제까지 정답을 외워 소수점 아래점수로 서열을 매길까? 점수 몇점으로 개인은 물론 학급, 학교 지역까지 서열을 매기는 나라가 이 지구상에 또 있을까? 캐나다의 경우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점수가 아니라 내신 성적과 작문, 자기 소개서, 추천서 등을 보고 합격, 불합격을 결정한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잣대가 공개되지 않아 문제제기라도 할라치면 우리학교에 들어 올 학생을 우리 맘대로 뽑는데 왜 그기에 이의를 제기 하느냐?’라는 게 대학의 태도다.

 

캐나다에서는 전공변경도 참 개방적이다. 전공변경이 마치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샀다가 취소하는 것처럼 간단하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도 전학이 가능하다. 입학시험이 없는 것처럼 편입학시험도 없다. 편입하기를 원하는 학과에 편입신청을 하면 학교에서 그 학과에 공부를 잘 할 것 같다는 판단이 되면 편입이 허용된다. 공부를 못해 성적이 떨어지면 졸업을 할 수 없으니 억지로 좋은 대학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대학입학만 어려운게 아니다. 등록금 1000만원 시대라는 이야기가 나온 지가 한참 됐다. 어디 등록금뿐이겠는가? 생활비까지 합하면 연간 2000만원 정도는 대학생들이 짊어지고 가야 하는 짐이다. 등록금을 벌기 위해 열악한 작업조건에서 알바를 하고 졸업 후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청춘을 다 보내야 하는 젊은이들이 사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 이 지구상에는 유치원에서 박사과정까지 모두 무료로 교육 받는 핀란드같은 나라도 있고 공부만 하고 싶으면 누구나 대학까지 무료로 받는 나라도 많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323개대학(전문대학포함)58만명이 입학한다. 매년 46만명의 대졸자 쏟아진다.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은 83%. 일본은 45%, 독일 35%. OECD 국가가 중 진학률이 가장 높다. 대학에 가는 이유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대학을 나오면 행복할까?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꿈이 있는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 고용률은 40.4%로 전체 고용률(59.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마저도 비정규직이 많고, 대졸자들의 경우 전공을 살려 취업한다는 것은 꿈같은 얘기다. 고교생들의 이상인 서울대 졸업자(인문계열)의 취업률은 42.3%에 불과하다. 고려대 49.9%로 높았을 뿐 연세대 38.6%, 성균관대 42.3%, 한양대 37.8%.

 

 

정부가 발표한 공식적인 실업자 수는 30만명 남짓하지만 민간연구소와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실업자 수는 다르다. 불완전 취업자와 취업 포기자, 준비생 등을 포함한 비공식적 청년실업자까지 합한다면 전체 실업자는 1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결과, 국내 임금 노동자의 35%는 임시직이나 일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다. 대학졸업자의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다. 대졸 상용직 월평균 임금은 2153천 원으로, 임시직 1333천 원, 일용직 1057천 원과 비교할 때 최대 2배 차이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이 정규직의 64%에 불과하다.

 

청년의 희망이 없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특수목적고니 자사고와 같은 학교를 만들어 놨지만 결국은 일류대학을 준비하는 학교가 됐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대학이 전공과는 상관없이 너도 나도 고시준비나 공무원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다. 9급 공무원 시험 일반행정직(전국)의 경쟁률이 무려 4001이다. 정치학을 전공했거나 경제학을 전공했거나 상관없이 공무원이 선망의 대상이다. 오죽하면 9급 공무원이 '장원급제급'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부끄러운 교육자들이여 이 참혹한 현실을 언제까지 강건너 불구경 하듯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안타까운 대학교의 현실 잘 보고 갑니다.

    2015.03.25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 평생 학습의 시대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식과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현대적 발견술,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학교가 되어야지요. 우리 때도 못했고, 현재도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거꾸로 교실이라는 다큐를 보는데요. 그거 참 하나의 대안이 될 듯 합니다. ^.^

    2015.03.25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늘은 즐거운 봄 나들이 갑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초대를 했네요.
    좀 많은 얘기 나누고 오겠습니다. ㄷ녀서 뵙겠습니다.

    2015.03.25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 박교육감 만나 힘 북돋우어 주십시오. 경남도민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2015.03.25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니라라에서 저런 기준으로 학생 뽑으면 학부모들 뒤집어 질것임. 우리나라 교육은 부모가 다 망쳐놓았음

    2015.03.25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에혀...
    이 사회를 어찌하로리까...

    2015.03.25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내생에 개선될 좋을날이 있을란지 모르겠습니다
    봄은 오는데...

    2015.03.25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국민 다수가 행복하지 못한 세상이 되어갑니다. 비단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정자들은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들을 절망 속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입니다. 우리 사회가 딱 그짝입니다 ㅠㅠ

    2015.03.25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5.03.25 13: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초등학교 교과서만 봐도 답 안 나오는 현실인지라...
    고등학교, 대학교, 그 이후의 이들의 삶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한숨만 나옵니다.

    2015.03.25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나마 입시에서 자유로웠던 때는 초등학교 때 뿐이었던거 같네요.
    시험걱정없이 수업 끝나면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구슬치기에 딱지치기... 참 재미있었는말이죠.
    요즘에는 초등학생 때부터 수업끝나면 여기저기 학원다니기 바빠서 아이들이 놀 시간이 없는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 참 불쌍해요 ㅠ.ㅜ

    2015.03.26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3월 26일자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3.26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에휴 점점 더 살기가 힘들어 지는 세상 입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아야 새로운 교육 풍토를 만들어 나갈수 있을 텐데 ...
    정말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2015.03.26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5.03.28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가만 있으라고 합니다.
      결과는 개인에게 책임이 지우고 말이지요. 이땅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숙명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야합니다.

      2015.03.28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못생긴 게 노래는 잘하네...!”

 

나는 처음 이 말을 듣고 내 귀를 의심했다. 방에서 손자에게 TV를 보여주려고 채널을 돌리다 민요경연대회에 나온 5~6학년쯤 된 여학생이 부르는 민요을 보고 5살짜리 손자가 한 말이다. 웃음도 나오지 않아 아내에게 말했더니 “설마....?” 하며 믿으려 들지 않았다. 어디서 들은 소리냐고 물어도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외모지상주의가 다섯 살 짜리아이에게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다니....

 

<이미지 출처 : 통계청>

 

하긴 ‘못생겨서 미안해’라는 유행어까지 나온 세상이니 손자가 한 말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생김새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기는 우리나라. 도대체 우리나라의 외모지상주의는 어느 정도일까? 하긴 동서고금을 통해 잘생기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게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화장술이 발달하고 역사가 진전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몸짱, 얼짱만 될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회. 사람을 평가할 때 먼저 나오는 말이 ‘키도 크고 인물도 좋고...’로 시작한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도 불사하고, 키 크는 약이라면 가격에 관계없이 사 먹이겠다는 우리나라 부모들...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나 사원 모집에서조차 첫 번째 조건이 외모요, 못생긴 사람은 취업도 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루저(패배자)’ 취급당하는가하면 개그프로그램에서는 생김새를 가지고 놀림감을 만들어 사람들을 웃기고 있다.

 

외모지상주의를 외면하는 별난 나라(?)도 있다. 캐나다에는 피부 색깔, 생김새 등의 외모로 남을 놀리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상대방을 모욕하는 것, 그런 짓은 큰 잘못이라고 어려서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철저히 교육받는다.(본문에서) 캐나다 교육이야기(양철북)에 나오는 얘기다.

 

세상에는 잘생긴 사람도 있고 못생긴 사람도 있다. 피부색이 하얀 사람도 있고 까만 사람도 있다. 날씬한 사람, 뚱뚱한 사람,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등 다양하다.

 

 

‘한번은 작은 아이랑 한 여자 아이에 대해 얘기하다가 내가 “근데 그 아니 그렇게 이쁜 건 아닌거 같아”라고 아주 완곡하게 표현을 썼는데도 아이는 “엄마 그렇게 말하는 건 나쁜거야”라면 정색을 했다. 그 뒤 아이 앞에서는 그런 얘기는 절대 안 한다. 속으로 ‘정말 뚱뚱하다’라고 것은 자유이나 그 사람 앞이든 다른 사람 앞이든 그렇게 얘기한다면 그야말로 ‘몰상식한 저급한 인간’이 된다.(본문에서)

 

캐나다 학교나 직장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차별과 희롱, 괴롭힘이다. 학교에서는 Harassment라는 말보다 Bullying(괴롭힘)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못생겼다고 놀리는 것도 Bullying으로 간주되며 그런 언행을 했을 때는 근신이나 정학과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피부색이나 외모로 비하하는 이야기를 했다가는 인종차별주의로 몰리기 쉽다.

 

 

<이미지 출처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우리나라 항공기를 타보면 스튜어디스들은 대부분 날씬하고 예쁜 처녀들이다. 그런데 캐나다에는 두루뭉실한 아줌마들이 서비스를 한다. 어떤 아줌마는 ‘몸집이 상당해 통로로 걸어 다니기에 좀 벅차 보이기까지 한 사람’도 있다. 승무원 아저씨도 머리가 희끗희끗한 사람들이 많다. 오랜 세월동안 경험을 쌓은 유능한 승무원과 외모만 뛰어난 승무원 중 어떤 사람이 승객들에게 신뢰를 더 줄까?

 

사람을 평가할 때 외모가 아닌 능력이나 경험으로 평가 하지 않는 캐나다 사람들의 인간관이 이런 사회를 만들고 있다. 캐나다에는 여성을 상품화하거나 예쁘고 날씬한 선호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도록 제도와 교육을 강화해서 사회전체가 외모지상주의로 흐르지 않는 것이다.(본문중에서)

 

차별과 희롱, 괴롭힘이 없는 사회는 꿈일까? 성이 상품화되고 못생겼다거나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조롱당하는 사회는 후진 사회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살고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능력 면에서 천차만별이다. 보호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나 노약자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다른 재주를 가진 사람도 있다. 외모나 경제력 그리고 사회적 지위 등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사회는 야만적인 사회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가 어떻게 선진국 운운할 수 있겠는가?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책 보러 가기-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외모, 학벌, 수많은 차별이 존재하는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닌가 싶네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2014.03.08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나라는 OECD 자살율 1위까지도 안내주잖아요ㅎ 이건 어느나라도 못넘볼 거예요

    2014.03.08 07:2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들도 참 조숙한 듯 해요~
    주말 잘 보내세요~

    2014.03.08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일주일 내내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즐거운 주말 만드시고
    다음주를 위한 활기충전도 듬뿍하세요!

    2014.03.08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한테는 힘이 되는 내용이네요.ㅎ
    잘보고 갑니다.^^~

    2014.03.08 08:37 [ ADDR : EDIT/ DEL : REPLY ]
  6. 21. 쾅!

    2014.03.08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하.... 우리나라에도 멋진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요.
    "여보슈? 누렁이랑 꺼멀이랑 어떤 놈이 더 낫수?"
    농부가 황희정승에게 다가와서 귓속말로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듣는데서 비교를 하라하면 어찌 하냐구요.
    우리 선조들은 미물들에게도 이런 존중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지요.

    신언서판 중에 기껏해야 '신'에 해당되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까짓!~ 세월이 조금만 지나면 그런 밖으로 드러난 외미(外美)에 대한 가치는 수그러들거예요.
    우리민족은 있는듯 없는듯 안으로 아름다운 내미(內美)의 민족이니까요.

    2014.03.08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연예인들의 옷차림이나 사생활은 엄격하게 통제하는 공중파 방송에서도 예능/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못생긴 사람이나 성소수자, 이주노동자를 비하하는 내용이 가득하니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게 약자에 대한 차별과 비하, 따돌림인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재기할 수 없는 낙오자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사회가 핸드폰을 많이 팔고 경제규모가 크다고 선진국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많은 공감하고 갑니다.

    2014.03.08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말이 아닌 제대로된 정책과 행동이 그리고 인식의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4.03.08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리 어른이...
    우리 사회가...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지요. 쩝..ㅠ.ㅠ

    2014.03.08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리 모두 자본주의가 만든 조건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저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2014.03.08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4.03.06 07:00


세계 학력평가(PISA)에서 핀란드 1위, 한국 2위로 결과가 발표되자 한국 교육관계자는 핀란드 교육관계자들에게 말을 걸었다.

“허허, 근소한 차이로 우리가 졌습니다.
그러자 핀란드 교육관계자가 허허 웃으면 말했습니다.
“저희가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웃으면서 공부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세계학력평가(Pisa)에서 우리나라가 핀란드에게 진 후 나눈 이 대화는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나이, 성별, 경제력,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교육기회가 주어지고, 대학까지 공부만 하고 싶으면 누구나 무상교육이 가능한 나라, 경쟁은 있어도 등수가 없고 시험은 있어도 서열을 매기지 않는나라, 대학 서열이 없으니 사교육도 없는 나라, 핀란드....

   

핀란드 교육만 그런 게 아니다. 대학입학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입학시험도, 수십만명이 벌이는 정보전도 없는 나라. 대학 입학은 개인적인 일일뿐 공공의 관심사항이 아니라서 입학철이 조용한 나라. 언론이나 뉴스에서 대학입학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없는 나라.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요, 대학공부를 하는 동안 돈 걱정은 안 해도 되는 나라...
캐나다 교육이야기다.

 <이미지 출처 : Yiroom에서>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캐나다 교육이야기’(양철북)를 보면 어쩌다 우리나라는 이 지경이 됐을까 분노와 함께 한숨이 나온다. 해마다 수학능력고사를 치르는 날이 오면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통제하는 전시작전을 방불케 한다. SKY입학을 위해 목숨을 거는 전쟁... 누가 어느 대학을 들어가느냐의 여부로 사람의 가치까지 달라지는 나라. 졸업장 하나로 평생을 울궈먹는 이상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캐나다는 어떨까? 일류대학... 좋은 대학 나쁜 대학이 없으니 사교육이이니 입시전쟁이 있을 리 없다. 시험은 치르지만 객관식 시험이 없고 비교할 등수를 매기지 않으니 누가 누구보다 얼마나 더 잘하느냐 서열을 매길 수 없는 나라가 캐나다다.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 못하는 학생이 없는게 아니다. 등수는 아니지만 개인별 점수가 있고 객관식 시험은 없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실력은 어느 나라에 못지않다.

의무교육인데도 고교 졸업률이 81%인 나라.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가지 않는 이유는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차별받지 않고 억지로 대학에 가도 성적이 떨어지면 졸업할 수 없으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학입학은 공부를 잘한 사람만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할 사람을 뽑는 과정이다. 고등학교까지 배운 지식은 어느 수준만 되면 다를 게 없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1초 만에 나오는 것들을 몇 개 더 알거나 수학문제 한두 개 맞힌 것이 우수한 대학의 선발 기준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나갈 인재로서 인성과 덕목을 갖추었는지가 선발과정에서 중요하다. 앞으로 학교를 빛내고 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를 찾아내는 것이 입학사정관의 중요한 안목이다.(본문에서...)

 


이렇다 보니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내신 성적과 작문, 자기 소개서, 추천서 등을 보고 합격, 불합격을 결정한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잣대가 공개되지 않아 문제제기라도 할라치면 ‘우리학교에 들어 올 학생을 우리 맘대로 뽑는데 왜 그기에 이의를 제기 하느냐?’라는 게 대학의 태도다.

캐나다에는 전공변경도 참 개방적이다. 전공변경이 마치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샀다가 취소하는 것처럼 간단하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도 전학이 가능하다. 입학시험이 없는 것처럼 편입학시험도 없다. 편입하기를 원하는 학과에 편입신청을 하면 학교에서 그 학과에 공부를 잘 할 것 같다는 판단이 되면 편입이 허용된다. 공부를 못해 성적이 떨어지면 졸업을 할 수 없으니 억지로 좋은 대학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평등교육’을 말하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내 아이는 공부를 잘하는데 ‘왜 똑같이 취급하는가?’라는 부모들 생각 때문이다. 핀란드나 캐나다의 부모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평준화가 가능할까? 핀란드나 캐나다의 교육철학은 '모든 사람이 똑같아야 한다'는 기계적인 평등 아니라 ‘모든 사람은 공정하고 포괄적으로 존중하여 대우하는 상태나 조건을 의미하는 Equity다.

모든 학생이 상위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적절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동등하며 적용되는 교육. 학생 개인의 성적에 관계없이 개별학생들을 사회에서나 집에서나 똑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캐나다 교육당국의 교육철학이다.

개성과 소질이 다른 학생을 똑같은 내용을 가르쳐 시험을 치러 한 줄로 등수를 매긴다는 것은 참으로 야만적이다. 그것이 Equity이요, 맞춤교육을 하는 이유다. 캐나다는 고교나 대학이 평준화되어 있다고 모두 똑같아야 한다는 절대적 평등이 아니라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Equity다. 캐나다에도 우열반이라고 할 수 있는 우반과 특목반이 있지만 그런 반에 가도 낙제를 하기 때문에 자기 실력이 모자라면 지원하지 않는다.

캐나다 교육은 우리가 보기는 이상에 가깝다. 캐나다는 어떻게 그런 교육이 가능할까?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교육의 보는 관점의 차이다. 우리는 교육을 상품으로 보고 공급과 수요의 개념으로 이해한다. 수요자의 경제적인 능력에 따라 고급교육(사교육)도 받고 그렇지 못한 교육(사교육)도 받는다. 캐나다는 사교육으로 승자가 결정되는 구조가 아닌 교육을 상품이 아닌 물과 공기처럼 공공재로 본다. 학생이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 그것을 정부기 제도적으로 안정화 시켜 둔 것이다.

승자와 패자가 모둔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학교. 개념을 이해시켜 저절로 알도록 하는 수학교육이며 사교육을 받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나라. 캐나다 국적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자녀 양육비나 소득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나라가 캐나다다.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고 배우는 것이 재미난 교육. 상대방을 쓰러뜨려야 이길 수 있는 그런 경쟁 아니라 자신의 소질과 능력에 따라 배우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제도가 정착된 나라... 우리는 왜 불가능하기만 할까?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캐나다의 교육이야기의 본문 중의 글이 참 인상적이네요
    우리도 그런 나라를 꿈꿔봅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3.06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3. 학력과 국력은 전혀 다르지요.
    정치가 안 바뀌면 말짱 꽝입니다.

    2014.03.0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도 그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견고한 기득권은 이를 포기할리가 없지요. 자신들만의 리그를 유지하는 방법은 바로 교육서열화이기 때문입니다.

    2014.03.06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류대학 가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고 보니, 일류대학을 나온 아이들이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뒤쳐지면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려 방황하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때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구요. 너무 좋은 책입니다 :)

    그리고, 교육이 공공재라는 이야기 백번 맞습니다. 일류대학도 있고 사교육도 있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을 일류대에 보내서 인생을 조금 더 잘 살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사교육을 시켜주고,
    아이는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오로지 경쟁만 배우며 살죠.

    교육이 공공재가 되는 날이 올까요?

    2014.03.06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ㅇㅇ

    교육1등국가 핀란드
    따라잡자고 혈안이 되어있는 참교육님..
    아닌척하면서 1등주의 병폐가 참..

    2014.03.06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7. 결국 제도가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교육은 지금도 문제지만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회의가 들어 더 절망적으로 느껴집니다.
    교육을 경제 원리로만 따지니 점점 더 병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2014.03.06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 보고 간답니다!!
    알차게 오늘을 보내셔요~

    2014.03.06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고졸, 대졸 임금 차별이 없어저야 기본 토대가 마련될 듯 합니다..

    2014.03.06 10:3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우리나라의 사교육의 문제점들을 돌아볼 때
    등 수에 들지 못한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교육의 방향은 철학도 없고 방향도 없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랬다 저랬다 애완견들을 훈련시키듯
    제 멋대로 아이들만 훈련시켜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등록금은 왜 그렇게 비싼지...
    대학 수능은 자격증 따기일까요?
    아니면 출세를 위한 통과관문일까요?

    차라리 중국이나 아시아권 다른 국가가 오히려 부럽습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3.06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웃으면서 공부하고
    울면서 공부하고...
    이번에 아이들 데리고 체험학습하면서 느낀 게 참 많았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종종 그런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4.03.06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티코햄

    지난달 <스톡홀름, 오후 두시의 기억>이란 책으로 온라인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그곳에는 스웨덴 교육 시스템과 차별 없는 면학 분위기에 대한 글이 있더군요. 특히 '안테의 법칙'이 눈에 띄었는데요. 안테는 덴마크 소설에 나오는 어느 마을 이름인데, 그 마을은 아무리 우수하고 뛰어난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곳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 소설을 읽으면 안테가 말하는 법칙이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는 군요. 한 사람의 튀는 자유의지를 내버려두기보다는 평범한 다수의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회를 주자는 거고요 잘 나가는 소수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면 사회는 그들 위주로 굴러가게 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부터 경계를 하는 거라 합니다. 이를 두고 나눔 멤버 중 캐나다 교민이 계시는데 캐나다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누가 잘난 것 별로 인정 안 해줘서 이민자들이라 비교 당하는 경우 없고 초등 졸업할땐 우등상 같은 거도 안주고 좀 튀려는 애들 있으면 오히려 말리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고등학교쯤 가면 아이들끼리 스스로의 경쟁으로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알아서 하는 분위라는 군요.

    2014.03.06 10:5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렇게 하면서 직장없는 국민은 거의 없고 0.2% 실업률이 발생하니까 정부 각처 위원 및 국회의원들이 밤샘토론하는 나라라는게 더 부럽습니다....

    2014.03.06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리도 언젠가는 공부가 재미있어 하는
    그런 시대가 오겠지요?^^~

    2014.03.06 12:32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독일은 꼴찌도 행복하다는 책이 나왔는가 하면
    캐나다는 좋은 대학, 나쁜 대학이 없으니 사교육이나 입시전쟁이 없고,
    누구나 평등하게 하고픈 공부를 한다는 책이 나왔군요.
    공부 안 해도 되는 서비스 직업은(임금이 낮은) 외국인이 하면 되고,
    캐나다인들은 공부와 관계없이 모두 잘산다 그말인가요?

    부자 나라 스칸디나비아는 인간이 적어서(천만도 안 됨) 어느 정도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체계를 이룬 거 같고,
    캐나다는 그 넓은 땅에 수많은 이민자로 만들어져서 교육뿐만 아니라 정치나 사회 등 우리보단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 미국처럼 외국인들이 3 D 직업(요즘에 멸시까지 받는 4 D 직업이라고 함) 다 하면 되고,
    주류층 캐나다인들은 입시전쟁을 안 겪으면서도 본래대로 누리면서 잘 살겠죠.

    그러나 캐나다에 사는 한국 분들이 말하기를 거기도 한국 못지않게 사교육과 학원이 널렸던데요?
    아는 지인들은(그곳 캐나다 정직원이 아닌 한국분) 모두 아는만큼(학문이니 음악이니) 개인지도를 합니다.

    저는 가끔 남의 나라 칭찬하는 글을 보면 다른 나라는 얼마나 한국을 칭찬하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약 85%가 대학 가는 나라, 교육열이 높은 나라, 똑똑하고 머리 좋은 나라, 잘사는 부자 나라 등등,,,,,,
    그 속을 잘 모르고 그러는 거겠죠.

    저는 한국 교육은 시스템이 나빠서가 아니라 욕심 많고, 개인의 이익만 챙기는 부모와 교사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3.06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잠시 인사드리러 왓답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4.03.06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리는 교육을 정치,경제와 하나로 묶는 못된 습관을 가진 나라죠..
    너무 멀었습니다..ㅠㅠ

    2014.03.06 1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ㄷㄷ

    한국은 돌아가는 시스템과 사람들 마인드가 그래서 안 바꿔는거죠
    당장 어떤 조건도 없이 일자리를 구한다고 하면 제대로 된 일이나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교육 자체가 직업 세계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보니 학생들이 들이는 노력이 불필요하게 되죠

    2014.03.06 20:34 [ ADDR : EDIT/ DEL : REPLY ]
  19. 101. 쾅!

    2014.03.06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성황

    노동에 대한 가치 인정부터가 중요합니다. 그럴려면 사회안전망이 먼저 확보 되어야하겠죠. 기업이 인건비에 많은 지출을 하여도 사회가 기업을 지원해주거나 근로자가 월급이 적어도 사회시스템이 도와주거나.. 일단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먹고사는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게 공부라면 .. 인간의 본능에 의해 먹고사는 문제에 매달릴수 밖에없습니다.

    2014.03.07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한국은 소수 몇몇을 위한 나라죠
    교육과정조차 그들을 위해 설계됩니다
    평범한 부모들이 그들 자식을 위해 헌신했다 말해봐야 헛거입니다
    이미 짜여진 판에서 그 부속품이 되어 살아가는 존재가 될 뿐이죠

    2014.06.22 20:2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