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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6

헌법 교육 제대로 하지 않는 이유...왜? '지금 천하의 수레가 바퀴의 폭이 같고 문서는 같은 문자를 쓰는 때를 당하여 '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조정에 알린 지 3달여 만에 최만리를 중심으로 집현전 원로 학사들이 연명으로 이런 여섯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 상소문을 올린다. 첫째, 대대로 중국의 문물을 본받고 섬기며 사는 처지에 한자와는 이질적인 소리글자를 만드는 것은 중국에 대해서 부끄러운 일이다. 둘째, 한자와 다른 글자를 가진 몽고, 서하, 여진, 일본, 서번(티베트) 등은 하나 같이 오랑캐들뿐이니,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은 스스로 오랑캐가 되는 일이다. 셋째, 새 글자는 이두보다도 더 비속하고 그저 쉽기만 한 것이라 어려운 한자로 된 중국의 높은 학문과 멀어 지게 만들어 우리네 문화수준을 떨어지게 할 것이다. 넷째, 송사에 억울한 경우가 생기.. 2021. 9. 8.
모든 예술은 선인가? 댕기 - 주요한 나라의 부름 받고 가실 때에는빨간 댕기를 드리겠어요몸에 지니고 싸우시면총알이 날아와도 맞지 않지요북쪽에서 돌아오는 기러기는갈대 밑에 재우겠어요꿈에 돌아오시는 당신은원앙침에서 주무시게 하겠어요(중략)서강西江 저녁놀의 타는 듯한 붉은 잿빛은장렬하게 싸우다 산화하신 당신의 피무언의 개선, 마을 역 앞에서하이얀 댕기 드리우고 만세를 외치겠어요 마쓰이 오장 송가 - 서정주마쓰이 히데오!그대는 우리의 오장 우리의 자랑그대는 조선 경기도 개성 사람인씨의 둘째 아들 스물한 살 먹은 사내(중략)원수 영미의 항공모함을그대몸뚱이로 내려쳐서 깨었는가깨뜨리며 깨뜨리며 자네도 깨졌는가 전두환 대통령 각하 56회 탄신일에 드리는 송시 서정주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이 나라 역사의 흐름도 그렇게만 하신 .. 2020. 3. 7.
남북화해가 미국의 사전협조 받을 일인가? “文대통령, 트럼프에 답방형태 대북특사 파견 계획 전달”“27일만에 11번째 통화..'평창 외교전' 결과 공유·대북공조 방향 협의”“문 대통령, 트럼프와 전화통화..북미 '탐색대화' 조율“....“전달, 협의, 조율...”이 무슨 뜻인가? 듣기에 따라 ‘사전 허락’과 같은 뉘앙스로 들리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런 뉴스를 보면 국민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든든해 할까? 아니면 ‘왜 미국에게 시시콜콜하게 북한과의 적대관계가 아닌 평화관계로 가기 위한 노력을 일일이 보고하고 있느냐’는 생각이 들까? 미국과 우리나라는 어떤 관계인가? "본 조약은 무기한으로 유효하다. 어느 당사국이든지 타 당사국에 통고한 후 1년 후에 본 조약을 종지시킬 수 있다.. 2018. 3. 2.
촛불은 이겼는데 우리는 왜 부끄러울까?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토요일이면 마치 열병에 걸린 사람처럼 광화문으로 광화문으로... 그렇게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우리국민들을 보면서 느꼈던 그 감동.... 그들을 보면 고맙고 눈물나던 시간들... 내 생애에 언제 또 그런 감동을 다시 맛볼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가 하나임을 확인하고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주권자가 누군지... 대한민국에 산다는게 감동이요 자부심이었다. 촛불은 이겼다. 어둠의 세력들을 몰아내고 이 땅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렸다. 촛불이 이겼다. 그런데 태극기를 든 사람들, 태극기도 모자라 성조기까지 든 사람들... 저 사람들은 누군가? “마마 아니되옵니다”라면서 시멘트 바닥을 치며 통곡하는 저 사람들은 누군가? 준법을 강조하고 ‘원칙대로 법대로...’를 주문처럼 외우던 사람들이 법을 어.. 2017. 4. 4.
겁없이 사는 사람들... 죽음도 두렵지 않다?... '목숨걸고 먹어야 하는 먹거리 이제 카페인 폭탄우유까지... '방사능..., “명태, 고등어, 대구, 표고버섯은 안돼요”,, 자기 삶을 자본에 저당 잡혀 사는 사람들... 인간의 오만이 불러 올 재앙, 두렵지 않은가?, 아이들 건강보다 무엇이 더 중한데...., 방사능 위험, 유전자변형 식자재... 아이들을 지켜야 합니다. , 뿌리는 무우, 잎은 배추... 감자에도 토마토가 달렸어요,.....(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방사능 위험 식품을 먹고 있다는데,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식당에서 GMO 위험 식품을 먹고 있다는 데 주부들은 반응이 없습니다. 몰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세상 사람들이 다 먹는데... 라고 안심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당장 건강이 나빠 지는 것도 아닌데.. 하는 마음 .. 2016. 9. 25.
당신은 우리 역사를 얼마나 알고 계세요? 우리나라만큼 공부를 많이 한 국민들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한 공부를 살아가면서 활용하고 있을까? 아마 활용하고 있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밤을 세워 공부한 영어며 수학은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 그렇게 고생한 공부가 대학입학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역사공부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에서 교양국사까지 달달 외운다. 고조선에서 조신시대까지... 그런데 딱 거기까지다. 현대사는 수박겉핥기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우리나라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한 번씩 거쳐 온 제주수학여행이지만 제주 4. 3항쟁에 대해서는 아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201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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