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는 살아 있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1.19 팩트 TV, 곽노현의 ‘나비 프로젝트’에 출연했습니다 (13)
  2. 2013.06.03 이대(梨大)의 치부, 김활란의 동상이 자랑인가? (18)
정치/정치2015.01.19 07:06


곽노현이라고 합니다. 김용택선생님 맞으시죠?”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나는 너무 놀러서 반문했다.

혹시 섬진강 시인 김용택을 찾으신게 아니신지요?”

아닙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용택 선생님 맞으시죠?”

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제게 전화를 다 하셨는지요?”

 

 

 

그분과 나는 이렇게 만났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이렇게 이어지는가 보다. 곽 전교육감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나는 지난 해 아이엠피터님으로부터 곽노현 버리기(책보세)’라는 책을 보재주셔서 그분의 삶을 알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 우연히 김해에서 징검다리 교육감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그의 삶과 철학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에 대한 교육철학은 그날 강의와 징검다리 교육감을 통해 선생님이 원하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를 감동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두 시간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그분의 달변과 철학에 흠뻑 빠져 책을 사서 독후감을 쓰기도 했던 일이 있습니다.(곽노현, 그의 징검다리 교육감에 반하다)

 

그 후 가끔씩 트위트나 페이스북에서 그의 삶과 철학을 만나고 있었는데 다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가 바뀌었는데 선생님 얼굴도 한 번 보고 나비프로젝트 '훨훨 날아봐' '꽉찬 인터뷰'에 출연을 해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제가 쓴 글 (진보교육감님, 교육개혁 이것부터 바꾸세요)를 비롯해 (진보교육감, 이제 혁신학교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등 몇가지 글을 보고 얘기를 나누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13일 팩트 TV에서 보도국장겸 앵커를 맡고 계시는 정운현선생님도 만나고 인터뷰도 하면서(http://t.co/oAhyGU741c)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E_l9QctUdw&feature=player_embedded [클릭하시면 '진보교육감에게 바란다' 대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운현선생님과는 팸투어 때 몇 번 만난 인연도 있지만 선생님은 중앙일보와 대한매일의 기자이자 오마이뉴스의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이기도 하지만 역사학자요, 평론가입니다. 특히  '친일파는 살아있다<책보세>', '임종국평전<시대의 창>' '친일숭미에 살으리랏다<책보세>'...등 우리나라 친일관련 분야에 우리나라에서 제 1인지로 잘 알려진 분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작전명 녹두<책보세>''어느날 백수<비아북>...등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애안온론인 '팩트 TV'에서 보도국장겸 앵커를 맡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진실보도를 위해 애쓰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언론 관련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전화로 상담도 하고 했지만 오랜만에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었습니다. 말이 통할 수 있다는 것... 가치관이 같은 분과의 얘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시는 일 방해를 하고 왔습니다.

 

선생님과 나누면서 대안 언론에 대한 힘겹고 어려운 일, 대안언론의 현실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1인 미디어 시대혹은 대안언론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블로그를 비롯한 SNS, 그리고 대안언론이 기성언론의 불신을 딛고 대중들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SNS나 대안언론이 이렇게 대중 속으로 파고 들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기성언론의 불신이 한 몫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권력의 시녀가가 된 기성언론, 보도 자료를 베껴 옮겨 적는 기레기들이 판을 치는 짜라시 언론에 신물이 난 대중들은 그들의 찌질한 보도에 진저리를 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권력의 시녀가 된 기성언론이 오늘날 SNS나 대안언론의 키워 준 일등 공신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공중파를 독점하고 있던 언론이 전파를 독점해 여론을 호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만나는 SNS를 비롯한 온갖 대안언론이 시청자들의 목말라 하는 진실을 전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안언론이란 기존의 주류언론(발행부수가 많고 규모가 큰 종합일간지 등)에 대항해 비판적이고 규모가 작은 새로운 개념의 언론을 말합니다.

 

 

대안언론하면 여러분들은 먼저 토크 콘서트의 나는 꼼수다를 떠 올리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 SNS에 빠져 사는 젊은이라면 팟캐스트를 통해 오디오 파일 형태로 서비스되는 <나는 꼼수다>를 비롯해 대안언론의 대명사가 되다시피한 <팩트 TV>를 비롯한 <뉴스타파><제대로 뉴스데스크>, <국민TV>, <뉴스K>, <고발뉴스>...등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공중파에 비해 직접 찾아가서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권력의 나팔수가 된 공중파나 종편에 비해 서민들의 눈을 밝혀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기레기들이 만드는 찌라시 신문이나 방송이 아닌 대안언론을 통해 민초들이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진실보도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무릎쓰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전자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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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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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
http://www.audien.com/index.htm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3.06.03 07:00


 

부끄러운 건 숨기거나 감추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이... 그것도 여성지도자를 길러내겠다는 이화여대가 자랑인지 부끄러운 일인지 구별하지 못해 학생들이 들고 나섰다.

 

이화여대의 김활란 동상 예기다. 해방된지 70년이 됐지만 친일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활란의 동상이 아직도 대학 교정에 버젓이 서 있다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일베의 역사왜곡,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 승인 등 역사왜곡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는 분위기에서 이화여대 학생들이 김활란 초대총장의 친일행적 공개와 함께 교정에 서있는 김활란 동상 철거를 요구하고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화여대 학생위원회는 대학 내 김활란 동상 앞에서 이화여대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김활란 상' 폐지와 이화의 선배는 친일파 김활란 초대총장이 아닌 유관순 의사가 되어야 한다”며 동상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활란이 어떤 인물인가?

 

김활란은 한국의 첫 여성 박사로 여성교육의 선구자로 꼽히는인물이기도 하지만, 친일파로서 친일 칼럼·강연·논술 활동을 해온 부끄러운 인물이기도 하다. 일제 학도병과 징용, 위안부 참여를 독려하고 황국신민화를 외치던 인물이 대학교정에 서서 학생들의 존경을 받아왔다는 것은 이대의 수치다. 

 

 

 

김활란뿐만 아니다. 마산에서도 이은상시인의 시비(詩碑(시비))를 놓고 시민단체와 철거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사전편찬위원회는 친일인사들을 매국, 중추원, 관료, 경찰, 군, 사법, 종교, 문화예술, 언론출판 등 16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로 매국인사 24명, 수작·습작 138명, 중추원 335명, 일본제국의회 11명, 관료 1,207명, 경찰 880명, 군 387명, 사법 228명, 친일단체 484명, 종교 202명, 문화예술 174명, 교육학술 62명, 언론출판 44명, 경제 55명, 지역 유력자 69명, 해외 910명 등 5,207(중복제외히면 7,776명)명의 명단이수록된 친일인명사전을 발표했다. 

 

친일인명사전 출간을 계기로 통영시 남망산 기슭에 걸립했던 친일 극작가 유치진(柳致眞, 1905~1974)의 흉상이며 청주시 상당구 3.1공원에 서 있던 친일목사 정춘수(鄭春洙, 창씨명 禾谷春洙, 1875~1951)의 동상도 철거됐다.

 

정운현씨가 쓴 ‘친일파는 살아 있다’(책보세)를 보면 2000년 7월에는 서울 중앙여고에 서 있던 여성교육자 황신덕(1898~1983)의 동상이 철거됐는가 하면 2001년 말에는 서울 관악구 광신고교 교정에 서있던 이 학교 설립자이자 초대 재단이사장을 지낸 박흥식(1903~1994)의 동상이 철거되기도 했다.

 

그밖에도 2003년에는 성남고 교정에 서 있던 이 학교 설립자이자 친일군인 출신인 김석원(金錫源, 1893~1978)의 동상이 철거됐지만, 고려대는 인촌 김성수(金性洙, 1891년∼1955), 연세대는 백낙준(白樂濬, 1895~1985), 이화여대는 김활란(金活蘭, 899~1970), 서울대에서는 장발(張勃, 1901~2001)의 동상 철거를 추진하기도 했다.

 

나라 안에는 민족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잔악한 친일인사들이 아직도 동상으로 혹은 시비로 시퍼렇게 살아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북 성주고 교정에 건립된 가수 백년설(白年雪, 1914~1980)의 흉상·노래비며, ‘혈서지원’과 내선일체를 주장한 ‘그대와 나’ ‘이천오백만의 감격’ 등의 노래를 불러 친일시비에 휘말렸던 경남 진주 진양호 호반에 서 있는 가수 남인수(南仁樹, 1918~1962)의 동상도 철거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공원에 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이 철거됐다 다시 복구되기도 했다.

 

 

민족을 배신하고 동족에게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준 친일세력들의 인사들의 추악한 모습을 왜 동상이나 시비로 남기려할까? 우리사회는 아직도 친일잔재청산을 못한 미완의 독립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나라 구석구석에 친일의 후예들이 실권을 장악하고 교육과 언론 그리고 정치경제의 각 분야에서 실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한반도는 거대한 역사전쟁이 시작됐다. '5.16군사반란'을 '5.16혁명'으로, 현행 한국현대사를 '좌편향'으로 몰아붙였던 뉴라이트가 만든 역사교과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역사교과서 검정심의위원회의 검정 본심사를 통과했다. 이변이 없는 한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은 현대사 전공자가 거의 없는 한 '한국현대사학회'(회장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된다.

 

일제에 부역하고 민족을 배신한 인물이 존경받는 세상은 부끄러운 일이다. 수치스런 과거를 자랑하는 뻔뻔함으로 우리역사는 2세들에게 부끄러운 과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화여대 학생위원회의 노력이 얼마나 많은 성과를 가져 올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수구언론과 한편이 된 친일세력들의 기고만장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