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14.05.24 06:29


우리나라만큼 공부를 많이 한 국민들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한 공부를 살아가면서 활용하고 있을까? 아마 활용하고 있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밤을 세워 공부한 영어며 수학은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 그렇게 고생한 공부가 대학입학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역사공부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에서 교양국사까지 달달 외운다. 고조선에서 조신시대까지... 그런데 딱 거기까지다. 현대사는 수박겉핥기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우리나라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한 번씩 거쳐 온 제주수학여행이지만 제주 4. 3항쟁에 대해서는 아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식민지 잔재청산은 어떤가? 36년간 민족의 피를 빨아먹은 왜놈들의 앞잡이가 되어 왜놈들보다 더 잔악한 짓을 한 친일세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아니 그들의 죄악상을 고무, 찬양하는 자들이 오히려 존경받고 애국자 노릇을 하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 하고 있는가? 해방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시켜준 공로자라며 독립운동을 한 애국투사들을 폭력배 취급하고 무슨 죄라도 지은 것처럼 숨어살다시피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역사적 지식은 많은데 고대사의 무덤양식이나 중세와 근대에 일어난 사건의 발생연도와 원인, 경과, 결과까지 달달 외우다시피 하면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인가? 그렇게 배우고 익힌 역사적 지식이 내 것이 되지 못하고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많이 알고 있느냐의 차이를 위해서라면 그런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미지 출처 : 아이엠 피터>

 

「국가 보훈처가 도시근로자 가계비를 추계자료로 독립운동자 및 그 유족의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가구 중 4가구가 생계유지층(39.1%) 또는 셍계 곤란층(1.9%)로 나타났고 상층은 겨우 20$에 불과했습니다. 또 독립운동자 6.283명 가운데 무직자가 60%를 넘으며 직업이 있다는 40% 중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종은 경비원이라고 합니다. 또 중졸 이하의 학력자가 55%를 넘으며 봉급생활자는 채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운현선생님이 쓴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책보세)에 나오는 얘기다. 박완서 선생이 쓴 <오만과 몽상>에 나오는 이런 얘기도 소개해 놓고 있다.

 

“동학군은 독립투사를 낳고, 독립투사는 수위를 낳고, 수위는 도배장이를 낳고, 친일파는 탐관오리를 낳고 탐관오리는 악덕기업인을 낳고....”

 

이 책을 읽으면 이런 책이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나 역사 참고서를 이용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그러나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의 대부분은 학교에서 가르치지도 않는다. 교과서만 달달 외운 범생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놀라서 ‘종북세력이 쓴 책’이 아닐까 하고 의심할 지도 모른다.

 

교과서를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사람들... 신문에 나오는 사실은 모두 진실이라고 믿는 순진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평생 노동자로 살아 갈 제자들에게 자본가의 생각을 갖도록 가르치는 교사들.... 열심히만 공부하면 모든 사람이 다 의사도 판사도 변호사도 될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선생님들.... 개인 출세시켜 주는 게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하며 사는 순진한 선생님들이 있어 아직도 교과서는 유효하다.

 

<이미지 출처 : 아이엠 피터>

 

책을 읽다보면 별별 책을 다 만난다. 외국서적을 번역해 이해하지 못하는 말로 써놓은 책이 있는가 하면 아껴가며 읽고 싶은 책도 있다. 정운현선생이 쓴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라는 책이 그렇다. 청년들이 만든 민족문제연구청년모임의 멘토이시기도 한 정운현선생님이 이 책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다 읽을 때까지 책을 덮지 못한다.

 

역사가 이렇게 재미 있을 수가 없다. 아니 책 속에 나오는 얘기에 빠져 주먹을 쥐기도 하고 욕을 해 가면서 읽어야 속이 후련하다. 교과서만 배운 청년들, 아니 모든 국민들이 역사공부를 이 책으로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화가 나기도 하고 속이 후련하다가도 민족을 배반하고 왜놈들 편에서 못된 짓을 골라한 친일세력들이 아직도 이 땅의 주인노릇하는 하고 있는 현실에 몸서리를 친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고 했다. 식민지시대를 그리의 하는 인간이 나라의 주인행세하는 나라가 건강한 나라일까? 중국의 경우 친일세력 청산을 1946년 4월부터 1948년 9월까지 2년 5개월간 사법처리45,000여건이었다. 그 중 집행이 확정된 14,932명, 중 사형이 집행된 친일파는 359명이나 됐다고 한다. 프랑스는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했던 4년 2개월 동안 나치정권에 협력했던 '나치협력자' 5만 5,331건이었고 그 중 6,763명이 사형선고를 받아 767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다. 이에 비해 35년간 일제 지배를 받은 대한민국은 단 한 명의 친일파도 처단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친일, 잔재청산을 못할 정도가 아니다. 일본에 붙어 동족의 피를 빤 매국노후손들이 친일의 대가로 받은 토지를 찾겠다고 소송을 벌이고 독립투사를 학살한 자들이 국립묘지에 버젓이 뭍혀 있는 대한민국은 해방된 나라인지 의심이 든다. 여기다 친일세력들이 쓴 한국사 교과서를 정부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로 검인정해 나라가 발칵 뒤집혔던 일도 있다. 결국 채택이 안 되자 검인정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고 준비 중에 있다. 일본 관료들의 망언이 계속되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모든 책의 저자가 다 그렇듯이 책속에는 저자의 사상이나 철학이 담겨 있다.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도 그렇다. 평생을 언론계에 몸담고 살아온 언론인답게 글이 참 쉽게 씌어지기기도 했지만 선생님의 애민애족 사상이 진하게 담겨 있다.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결과가 오늘날 우리나라의 모든 모숩의 근원이 됐다는 안타까움이 묻어 있다. 

 

친일의 의미와 인제의 해악, 친일 문제의 쟁점, 그리고 친일이 재생산되는 현대판 친일, 독림운동의 실상과 독립 진실에 대한 궁금해 하는 모든 분야를 수비게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읽으면 친일의 해악은 물론 친일 잔재청산을 못한 민족의 비극과 미래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까지 읽을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없는 저자가 쓴 책이 그렇듯이 민족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없는 지도자들이 경영하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역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세월호 참사도 그렇다. 혹자는 말한다. 자식같은 학생들을 두고 저만 살겠다고 팬티바람으로 도망친 선장이나 '가만있어라'고 방송만 하고 도망친 승무원들을 죽여야 한다고.... 하는 짓을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엄연히 법이 있고 ‘법과 원칙’을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줄푸세철학’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피고인이 유죄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추청의 원칙’이 지켜져야 하지만 자력구제를 하자고 난리다.

 

제 2, 제 3의 세월호는 수명이 다한 핵발전소나 친일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해피아, 관피아, 언피아, 학피아, 재피아, 종피아 청산없이는 불가능하다. 세월호 참사란 친일세력의 후예들이 만든 비극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친일세력의 후손들과 유신세력, 광주학살의 후예들, 그리고 그들과 이해관계로 얽힌 언론과 종교, 재벌이 학연과 혈연, 지연으로 얽혀 만든 결과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내일의 주인공이 청소년들에게 뉴라이트가 쓴 역사교과서를 가르치겠다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나라의 장래를 위해 청년학생들에게 이 책 한 권 꼭 권하고 싶은 이유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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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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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 선생님이 서두에 하신 말씀 "우리나라만큼 공부를 많이 한 국민들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 여기에 반대합니다.
    제가 외국에서 유학을 해 보았더니 드럽게 공부안하고 생각안하려고 하는 세상에서 첫째 민족이 우리 민족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돌아서면 닭대가리처럼 잊어버리고......
    대장 수탉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열심히 싸우지만 울타리 하나만 건너도 자기가 관리하는 암탉이 다른 수탉에게 당해도 잊어버리고 맙니다.

    친일, 독재.....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너무 쉽게 동화되고 속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들 공부안하는 것 보세요. 이런 근대사, 현대사 뿐만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밝혀줄 '역사' 자체를 공부 안하지 않습니까?

    2014.05.24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수래공수거

    저는 역사에 관심은 많은데
    돌아서면 잊어 버립니다..
    종종 역사속의 사실에 나를 대입해 보곤 합니다
    나라면~~어찌했을까?

    2014.05.24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3. 친일수구세력이 애국세력으로 말을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친미와 반북으로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4.05.24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사를 배웠더라도
    대부분 승자, 영웅, 권력의 역사뿐이라
    정작 역사의 주인인 민중들의 삶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수박 겉만 핥아왔던 근현대사라 더더욱 읽어야지 싶네요.

    2014.05.24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모두 필요한 책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2014.05.24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6. 왜곡되지않은 진실된 역사를 후대에 전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2014.05.24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자라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읽어봐야 할 책이로군요

    2014.05.24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친일 친일 떠들지만 말고 친일파 한사람이라도 법정에 세워서 처벌해 보시요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친일파라고 해서 콩밥먹은 사람 하나라도 있습니까
    말보다 실천이요
    그리고 5천년 역사중에서 일제36년만 대한민국 역사입니까?

    2014.05.24 20:10 [ ADDR : EDIT/ DEL : REPLY ]








손석희 앵커 : 교학사 교과서 오류수정이 자체 수정 포함해서 2000건을 넘는다.

양철우 회장 : 교학사 교과서는 고치기 전에도 훌륭했는데, 자꾸 말이 많고 압력이 많아서 수정했고 지금도 좋다.


손석희 앵커 : 하지만 다른 교과서들은 수정껀이 그렇게 많지 않다.

양철우 회장 : 다른 교과서도 문제가 많은데, 자세히 보지 않아서 그렇다.


손석희 앵커 : 하지만 교과서 내용에서 친일을 옹호하는 표현이나 독재를 옹호하는 내용이 있었다.

양철우 회장 : 그 내용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있어서 수정했다.


손석희 앵커 : 그럼 수정 전도 훌륭했다는 건 뭔가?

양철우 회장 : 교과서를 가지고 좌냐 우냐 흑백논리로 편향적으로 보는게 문제다.


손석희 앵커 : 아무래도 이처럼 수정껀이 많은 것이 이유가 되어 채택율도 떨어진 것이 아니겠는가?

양철우 회장 : 학교에 있는 교원노조가 좌빨이라서 그런거다.


손석희 앵커 : 알겠습니다. 교학사 사장님으로서는 그렇게 말씀하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월 14일 저녁 9시 JTBC 뉴스시간에 손석희앵커와 교학사 사장과 나눈 대담 내용이다. 사실조차 왜곡한 내용을 포함한 차마 교과서라고 할 수 없는 책을 만들어 놓고 ‘책이 좋은데 비판한 사람들이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 다른 일도 아니고 출판사 사장이라는 사람의 생각이 이 정도라면 교학사가 찍어 낸 책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만하지 않은가?

 

 

◆. 교학사가 역사를 얼마나 편파, 왜곡했을까? 수정된 내용을 잠간 보자.






'일제시대 명동거리는 오늘날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일본이 부설한 철도를 이용해서 먼 거리 여행도 가능해졌고 새로운 공간 관념이 형성되었다', 이승만을 '국민적 영웅',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지도자였다', 원흉 이토 히로부미는 색인, 안중근 의사는 생략, 대단원 연표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및 윤봉길, 이봉창 의거 누락, 4·19 혁명 김주열 사망 사실 누락, 한글 창제 누락, 위안부가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를 '강제로 끌려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로 수정, 알제 의병 학살을 '토벌'로 기술했다가 '학살' 또는 '공격'으로 수정...(인서체와 함께하는 블로그) 






편파왜곡과 오류투성이의 불량 교과서. 지면 관계로 생략했지만 이런 책으로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면 우리 역사가 무슨 꼴이 될까? 교학사만 나쁜게 아니다. 이런 교과서를 심의, 승인해 주고 그것도 모자라 교학사 교과서로 선택해주기를 압력을 넣었다니 도대체 우리나라 교육부는 어느 나라 교육부인지 이해가 안 된다. 결국 교육부는 친일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어 끝내는 국정과과서로 만들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나 선생님들은 책을 많이 읽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한다. 독서는 정말 중요하다. 특히 가치관의 형성기인 청소년기의 독서는 그 사람의 인격을 좌우하는 영양소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어떤 책이든 무조건 많이 읽으면 좋은가? 교학사사장과 같은 사람이 만든 책이라도 많이 읽기만 하면 좋을까?


                                        <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에서>


어떤 부모님을 만나느냐,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 혹은 어떤 책을 만나느냐의 여부에 따라 한 개인의 인격은 물론 삶의 질까지 바뀐다고 한다. 시공을 초월한 불후의 고전을 읽고 감동을 받아 본 사람이라면 그 감동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내내 잊지 못하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책사에는 상업주의에 찌든 책, 폭력을 미화하거나 성을 충동질하는 책도 많다. 실용주의라는 이름으로 이기주의를 찬양하고 정당화한 책이 있는가 하면 죽음의 철학으로 불리우는 실존철학을 바탕으로 쓰인 책도 있다. 교학사처럼 역사조차 왜곡하고 식민지시대를 그리워하는 책을 만들어 청소년들을 병들게 하는 출판사는 퇴출 되어 마땅하다. 이번 교학사 사건을 계기로 출판사들의 양심회복운동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책 보러 가-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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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그 영상을 봤는데요.
    문제가 많은 교과서임이 분명한데 오로지 남 탓만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인격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더라구요.
    이는 곧 교학사 교과서의 인격이 아닐는지요.
    저렇게 천박하고 편협한 사람이 만든 책이 아이들에게 읽혀지는 거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2014.01.16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슴에 손을 얹고도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교학사 사장이라는 사람 너무 뻔뻔합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문제가 단순히 이념의 문제가 아닐진대....이념을 명분으로 자기 합리화에만 몰두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 다르거나 왜곡된 부분들이 많다는 것인데.....

    2014.01.16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오류많은 책을 가지고는 선생님이 바른 교육을 할 수 없겠지요.
    글 이해하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4.01.16 07:36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답답하고 울화가 치미는 현실입니다. 일본이 해도 분통이 터질 판에 자국민이 앞장서서 일제를 미화하면서 그것을 지적하는 것을 좌빨로 몰고가는...이 비논리가 그들의 전부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2014.01.16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중근 의사 생략,
    대담 내용을 봐도 답이 없어 보입니다.

    2014.01.16 08:37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교학사 회장 인터뷰를 보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출판사...그것도 교과서까지 만드는 회사의 출판사 대표가
    욕을 섞어가며 하는 말이라니...
    왜 그 역사 교과서가 교학사에서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동안 몇몇 출판사에 대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참에 교학사에 대한 이미지도 확 굳어버렸네요.

    2014.01.16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7. 안녕하세요? 너무 바빠서 오늘도 올리신 글 못읽고 갑니다.
    용서해주세요.

    좋은 날, 멋진 목요일되세요.

    2014.01.16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결국 좌빨 때문입니다.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으면 북한을 선진국에 비유하며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겠습니까.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2014.01.16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9. 교학사 사장님으로서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겠다는 손석희의 말이 정답이네요. -.-;;;

    2014.01.16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기들 입맛맞는 내용으로 대충 얼버무려서 자기들끼리 돌려본다면야 이렇게 큰 소리로 다그치지도 않겧지만 친일과 독재가 무에그리 자링스런 일이라고 미화하고 윤색해서 미래세대에게까지 가르치려하는지 정알 후안무치 합니다. 친일 과거사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입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2014.01.16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모든 사회가 보수화되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모든 것들이 그들의 주관대로
    남들은 다 좌파나 종북이며 오직 자신들만이 진정한 정통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바로 우리의 언론들과 시민단체들이 그들의 입장난에 놀아나고 있는격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1.16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학생들에게 가장 큰 비중의 정보 통로가 교과서 이거늘...
    왜곡된 역사를 전하려하는 그 의도가 괘씸 합니다..

    2014.01.16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교학사..이름을 참 널리 알리네요..

    2014.01.16 20:5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잠시 인사드리러 왓어요^^
    행복한꿈 꾸시길 바래요~

    2014.01.16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

 

10년 넘게 유지되어 오던 역사교과서 검인정 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 역사왜곡·오류 논란으로 만신창이 된 교학사 교과서가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에서 채택률 0%라는 참패를 당하자 교육부와 새누리당이 꺼낸 카드다.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 자란다면 혼이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지난 해 7월 10일 박근혜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역사논쟁은 멀쩡한 국사교과서를 좌편향이니 반자본적이니 하며 시비를 걸었고 논란 끝에 탄생한 게 교학사교과서다. 청소년들의 역사지식을 문제 삼더니 국사교육강화며 수능필수로 또 교학사교과서로 까지 비화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채택에서 참패를 당하자 다시 꺼낸 카드가 국사

 교과서 국정카드다.

 

◆. 교과서제도, 어떤 방식이 있나?


교과서제도는 국정, 검인정, 자유발행 등 3종류로 나뉜다.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직접 통일된 교과서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일괄 배포하는 방식이다. 검인정교과서는 민간이 개발해 국가 검정심사를 거쳐 학교가 채택하는 방식이며, 자유발행 교과서는 검인정 절차 없이 민간출판사가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는 1974년 10월유신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국정 체제로 바뀌었다. 그 후 노무현 정부 때인 2002년부터 검인정 체제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핀란드·스웨덴·네덜란드·호주와 유럽, 그리고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자유발행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북한을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과 같은 나라나 장기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러시아와 같은 국가는 국정교과서를 채택하고 있다. 수구세력들이 국사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는 의도는 박근혜대통령의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다.

 

◆. 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보수세력이 바라는 국사교육은?


 

국사교과서가 좌편향이요, 반자본적이라는 사람들은 누군가? 이번 교학사교과서 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이들은 역사를 민족주의 민주주의로 보는 사관이 아니다. 친일과 친독재, 친재벌의 시각에서 역사를 해석하고 독재를 찬미하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이다. 결국 이들은 5.16은 군사반란이 아닌 혁명이요, 10월 유신이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해석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지난 6일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서 나온 통일은 대박‘이란 말 한마디로 새누리당이 비무장지대를 찾는 등 분주하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떨어지기 바쁘게 코미디같은 쇼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온다. 민족의 소원인 통일이 인도주의나 평화가 아니라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라니... 도대체 이 사람들 머리속에는 돈밖에 보이는 게 없을까? 어떻게 비무장지대 방문이 분단의 고착화가 아닌 통일기원 행사가 되는가?

 

역사교육도 그렇다. 친일은 청산되어야 하고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줘야한다. 역사교육은 정권의 당파성이 아니라 학문적이 차원에서 접근해 검증된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대통령의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강제로 주입하겠다는 그 무모함에 전율을 감출 수 없다.

 

◆. 박근혜는 어떤 역사를 가르치고 싶을까?

 

아버지에 이어 딸 박근혜도 국정교과서 만들고 말 것인가? 박정희는 자신의 영구집권을 위해 국사를 국정으로 바꿨다. 그 딸 박근혜도 아버지 독재자가 꿈꾸던 10월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5.16을 혁명으로 가르치고 싶은 것이다.

 

친일과 유산독재를 찬미하고 살인정권을 두둔하는 것도 모자라 애국지사를 폄하하는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 권력에 기생해 기득권을 누려 온 불의한 세력들의 부끄러운 삶을 정당화 하는 국정교과서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보러 가기-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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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의 글을 읽고 이해가 되지 않었던 교과서 논란 큰 이해가 되었습니다
    역사는 미화 해서는 안되는데,,,
    선생님 추위속에 늘 건강하세요

    2014.01.11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2. 음.....

    그 나이 육십 다섯 살 먹은 아가씨가 12살 때 파란집에 입성했어요.
    거기서 공주 대접만 받으며 자랐단 말이죠.

    글구 지 아빠 죽었을 때, 그 양아들을 자처하던 양아치 전대가리는 5억인가 하는 돈을 막 주고요.
    이것들이 진짜 놀고 있어요.

    제가 예전에 공삼이 아찌 대통령될 때도 염려가 많았거든요?
    그 사람 평생 귀공자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가난과 소외를 모를 것이라고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느낀 것만큼만 보는데요.
    정말 우리 사람 잘못 뽑았어요.

    저거 사람 안되요. 기대도 말아야 될까봐요.

    ㅠ.ㅠ

    2014.01.11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5.16과 유신은 혁명이 아니지요.
    반듯이 바로 알고 전해야 된다고 봅니다.
    주말 좋은 시간 되세요.^^

    2014.01.11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미 세상에 너무 알려진 비밀이라 성공하기 힘들겁니다.

    2014.01.11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말도 안 되는 이런 교과서와 그 내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없어져야 합니다.

    2014.01.11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두손으로 하늘을 가리고 하늘이 없다고 우기고 있는 듯 합니다

    2014.01.11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쩝^^

    2014.01.11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4.01.11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9. uriri

    참 갑갑한 현실....

    2014.01.11 14:0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기 역사를왜곡하겠다는 정부가 세상천지에 얼마나 될까요?
    멀리서 소식만 접하는 저도 이렇게 답답한데...피부로 느끼시는 분들의 속은 오죽할까요.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2014.01.11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개구리청년

    따져봐야 반신반인을 옹호함. 그리고 부카니스탄도 국정교과서 쓴데요푸헬헬

    2014.01.11 17:4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친일파

    신라 1000년 왕국 재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

    2014.01.11 21:0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두번 당하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14.01.11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역사를 중요시하지 않는 나라치고..제대로된 나라는 없었죠.

    2014.01.11 23:55 [ ADDR : EDIT/ DEL : REPLY ]
  15. pni

    독재를 미화하냐면서 김일성을 우상화하고 북한 인권을 내정간섭이라 하는데 더 문제가 있다본다.

    2014.01.12 00:19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나는이

      우리가 김일성을 우상시하는 역사를 배웠나요? 무슨 개소리?......

      2014.01.12 03:37 [ ADDR : EDIT/ DEL ]
  16. 배고파요

    Q: 국정 교과서로 독재를 미화하고 싶은가?
    A: ㅇㅇ

    2014.01.12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국사를 마음대로 바꾸려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기가 딱 막힙니다.

    2014.01.13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독재의 망령들이 다시 살아난 듯 서서이 정체를 드러내고 있군요^^
    국정교과서를 장악하는 것이야 말로 그들의 주 목표였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었으면 좋겠군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1.13 17:3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