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무엇인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2.10 변증법과 유물론 어떻게 다른가? (9)
  2. 2020.02.05 철학공부해 보시겠어요? (8)
정치/철학2021. 2. 10. 06:50


728x90

권력과 폭력은 어떻게 다른가?”

수업을 시작하기 전 나는 가끔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했다. 공부에 도움이 안된다는 범생이도 논술에 나올 수 있는 문제라고 언질을 주면 관심을 가진다. 뜬금없이 권력폭력의 다른 점이라니...? 대답이 없어 힌트를 준다. “경찰이 차고 다니는 총은 괜찮은데 강도가 총을 가지고 나타났다면 왜 공포심을 느낄까?”.

총이란 폭력도구다. 실탄을 발사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그런데 경찰이 사용하는 총은 정당하게, 강도가 행사하는 총은 부당하게 사용한다. ‘정당부당의 차이다. 정당성 여부가 권력과 폭력으로 보이는 것이다. 권력은 현상이지만 본질은 폭력이다. 대통령이 가진 권력이나 국회의원, 혹은 판사가 가진 권력은 원래 국민의 것이지만 위임받은 대통령, 국회의원, 판사...가 정당하게 행사하지 못하면 그것은 폭력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이든 사회현상은 본질이 아닌 현상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복잡한 현상은 물질적인 것정신적인 것이 있다. 자연계의 사물, 자연계의 상태, 노동대상, 생산도구, 생산관계, 사업환경, 생활조건 등은 모두 물질적 현상이고 사상, 감정, 이론, 방침, 정책, 의견, 계획...’ 등은 모두 정신적 현상이다. 철학이란 정신과 물질과의 관계가 어떤 것인가가 철학의 출발점이다. 철학이란 모두 이 문제에 의존하며 이 문제를 해결한 기초 위에서 전개되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의 여하에 의하여 철학의 노선과 방향이 결정된다.

 

<유물론과 관념론>

철학의 기본문제에는 두 개 측면이 있다. 그 첫째는 사유와 존재 중 어느 것이 선차적이고 어느 것이 후차적인가하는 문제다. 어느 것이 본원(本原)이고 어느 것이 본원에서 파생된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 두 개 측면 가운데서 첫째 측면의 문제에 대한 대답의 여하에 따라 관념론인가 아니면 유물론인가 하는 것이 결정된다. 물질이 일차적이고 정신이 이차적이라고 주장한다면, 유물론이다. 정신이 일차적이고 물질이 이차적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바로 관념론이다.

 

유물론과 관념론은 철학에서의 두 갈래 기본노선이다. 철학의 이 기본문제를 둘러싸고 전개된 유물론과 관념론간의 투쟁은 전반 철학 발전사에 일관되어 있다. 철학의 유파는 다종다양하지만, 이 두갈래 노선을 벗어날 수 없다. 모든 철학은 유물론에 속하지 않으면 관념론에 속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철학에서의 두 개의 큰 진영이며 두 개의 기본적인 파벌이다.

 

<관념론은 세계의 본원이 정신이라고 본다>

관념이란 불교에서 유래한 말로 '마음을 들여다보기'라는 의미의 동사였다. '관념하다' 같은 표현으로 말이다. 이때 ''은 팔리어 'Vipassana', 즉 위빠사나라는 말의 번역어이며, '''Smriti'의 번역어다. 이러한 '관념''생각', '이념' 같은 것과 같은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한자어 '觀念'이 근대 서양 문물 유입 시기에 'Idea'의 번역어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관념이란 경우에 따라서는 보다 추상적인 생각’ '사상', '이념' 혹은 '이데올로기' ‘이데아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 임승수 >

<변증법적 유물론란 무엇인가>

변증법적 유물 철학은 모든 것은 변화하고 서로연관되어 있다는 변화와 연관의 법칙’, 모든 사물의 현상은 양적 변화가 쌓이고 쌓여서 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형태로 변화 발전한다는 양질전화의 법칙’, 사물현상은 대립되는 (음전기와 양전기, 북극과 남극,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과 같이 모순된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 새것이 발생하고 낡은 것이 부정되는 부정의 부정의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도 유물변증법은 범주, 원인과 결과, 본질과 현상, 내용과 형식, 필연성과 우연성, 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 가능성과 현실성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인식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다.

 

<유물론은 세계의 본원을 물질이라고 본다>

유물론은 관념론철학에서 묘사한 것과는 정반대로 세계의 본원은 정신이 아니라 물질이라고 본다. 변증법적 유물론도 세계의 본원은 물질이며 세계는 통일적인 물질세계라고 인정한다. 종교와 관념론은 비물질적인 생명력이 존재한다, 기독교에서는 하느님이 생명을 창조하였다고 하지만 현대자연과학은 생명이란 핵산과 단백질의 존재방식이며 생명의 출현은 형성초기에 탄산가스, 메탄, 질소, 수증기, 암모니아 등 성분을 포함한 원시대기가 있었고 원시대기는 태양자외선, 번개 등 에너지의 작용에서 아미노산, 탄수화물, 퓨린 등 유기물을 생성하였으며 이러한 유기물은 신진대사의 기능을 가진 원시생명을 형성하였다고 증명하고 있다.

 

<물질은 운동하는 것이다>

고대 희랍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사람은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설 수 없다고 했다. 이 말은 강물은 끊임없이 흐르기 때문에 두번째로 들어설 때의 강물은 원래의 물이 아니라 새로 흘러 내려온 물이다. 이 말은 세계의 만물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영원히 끊임없는 운동상태에 처해있으며 모든 사물은 다 변화하므로 고정불변한 사물이란 없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운동은 물질의 근본적 속성이다>

운동은 물질의 근본적인 속성이며 존재방식이다. 운동하지 않는 사물이란 없다. 물질과 운동은 불가분하게 함께 연결되어 있다. 운동이 없는 물질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물질이 없는 운동도 없다. 일부 관념론자들도 운동을 운운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다만 정신의 운동으로만 보고물질의 운동은 부정한다. 유물론적 변증법의 운동관은 운동은 절대적이고 정지는 상대적이며 상대적 정지 속에 절대적 운동이 존재한다는 온갖 사물을 모두 하나의 발전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계속)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주문하러 가기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손바닥 헌법책 신청 및 후원금 입금 안내

'손바닥 헌법책'을 신청해주시고 후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은, 헌법에 보장된 자유와 평등, 정의와 인권, 박애의 정신이 완전히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온

docs.google.com

제가 쓴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교육의정상화를 꿈꾸다'입니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 24, 알라딘 , 인터파크 

제가 쓴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입니다.

 ☞. 전자책 (eBOOK)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북큐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험 문제 참 많이 나왔던 이론 이네요 덕분에 다시 한번 잘 읽고 갑니다

    2021.02.10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나라의 좌파는
    정통 좌파와는 조금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2021.02.10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순수가 존재하기 어렵지요. '좌=매국'...'우=애국' 이데올로기가 판을 치고 있으니... 분단은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유를 누리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2021.02.11 05:20 신고 [ ADDR : EDIT/ DEL ]
  3. 힘있는 사람이 폭력을 사용합니다
    힘있는 사람은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02.10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최근의 양자역학 때문에 철학의 근본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중우주, 평행우주, 초끈이론, M이론 같은 것들로 인해 철학과 수학을 구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특이점주의자들과 극단적 진화론자, 정보이론 숭배자, 인지과학자, 현대물리학자들이 손잡고 자신이 새로운 철학을 열겠다고 난리부르스를 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철학자가 데니얼 데닛입니다. 진화심리학자로 분류할 수 있는 스티븐 핑거도 만만치 않지요. 칸트 이래 철학과 과학의 동행은 되돌릴 수 없는 수준까지 치달았고, 최근에는 과학자들이 철학자 행세를 합니다. 칸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의 천국이지요.

    2021.02.11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문을 연구해야헐 학자들아 학문보다 ㅓ치에 기웃거리며 남의 나라 학자들의 이론을 짜김기해 괴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비극이지요.

      2021.02.11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원론적 서양의 철학사유가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와닿지 않아요.

    2021.02.11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20. 2. 5. 05:39


728x90

1. 왜 철학을 배워야 하는가?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공자의 논어 중에 '知之爲知之요, 不知爲不知가 是知也' 라는 논어의 '위정' 편에 나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아는 것'과 '아는 듯' 한 것 모두를 안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렴풋이 아는 것은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앎(知)'이라는 말이다.



안다는 것은 인식한다는 뜻이다. 사전에 보면 인식이란 '사물을 인지(認知)·식별(識別)하고, 기억·사고(思考)하는 작용 및 그 결과'라고 해석한다. 인식은 감성적 인식과 이성적 인식으로 구분한다. 감성적 인식[感性的認識]이란 '감각이나 지각(知覺) 등 사물의 직접적 작용에 의해 주어지는 대상의 상(像)' 즉 이를테면 공간지각 ·시간지각 ·운동지각 등과 같이 그 순간에는 지각하고 있지 않은 대상의 영상(映像)을 말한다. 이것은 돌이다., 저것은 산이다. 이것은 흰색이다..와 같이 대상에 대한 인지(認知)는 이 감성적 인식에 해당된다.


반대로 이성적 인식[理性的認識, Vernunfterkenntnis]이란 '추상적 사고(抽象的思考)를 통하여 얻어지는 개념적·논리적 인식'을 말한다. 인간의 인식은 먼저 감각과 지각, 또는 표상(表象)으로서 주어진 감성적 인식에서 출발하지만 곧 잇달아 개념의 추상적 사고로 계속되어 이성적 인식에 도달한다. 그러나 인식의 발전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감성적인 것에서 이성적인 것으로, 이성적인 것에서 감성적인 것으로 끊임없이 왕복하면서 점차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나선형의 과정을 밟는다. 도서실에서 큰 소리를 내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겠구나,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못하면 다름 사람에 피해를 보게 되는구나..와 같이 판단을 필요로 하는 앎이다.


2. 안다는 것의 가치

안다는 것. 인식한다는 것은 원론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쓸모가 있기 때문에 가치로운 것이다. 그러나 '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아는 것과 현상만을 인식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사실을 객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사회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는데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다. 가정에서 이루어져 오던 교육이 전문기구인 학교가 담당하면서 삶의 한 영역으로서가 아닌 가치배분의 기준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교육이 교육으로서의 본질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역기능을 감당하게 된 것이다. 교육의 역기능이란 자본주의에서 자본주의 인간을 양성하듯이 필요악인지도 모른다. 현재 학교에서 전수되고 있는 지식이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이 아니라 '남과의 차이'나 사회적 가치의 배분을 위해 서열 매김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 것이다.


3. 교육은 이데올로기인가

학교가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가 뭘까? 학교가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는 드라마가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폭력적인 내용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사람은 자본에 고용된 사람 즉 자본의 지배하에 있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 없다. 마찬가지로 자본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교육은 철학을 가르쳐 판단능력을 가진 삶으로 키울 수 없는 것이다. 특히 독재권력이 정권을 장악하거나 정당성이 없는 권력이 존재하는 한 학교에서는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1) 프래그머티즘 [pragmatism]

현대 미국의 대표적 철학.

관념이나 사상을 행위(그리스어로 pragma)와의 관련에서 파악하는 입장으로 실용주의(實用主義)라고 번역된다.1870년대에 C.S.퍼스에 의해 주장되었고 19세기 말에 W.제임스에 의해 전세계에 퍼졌으며 20세기 전반(前半)에 와서 G.H.미드와 J.듀이에 의해 더욱 구체화되었다.


2) 생(生) 철학

1) 운명애(運命愛)

생의 철학을 운명론 철학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철학자인 쇼팬하우어는 운명을 사랑할 것을 역설했다. 운명이란 인간의 자유 의지와는 아무 관계없이 인간에 게 부여되어 가지고 인간의 존재와 행동을 지배하고 있는 어떤 힘 또는 결정을 의미한다.

2) 권력의지(權力意志, Will zur Macht)

쇼팬하우어의 맹목적 생존의지 대신 권력의지를 생의 본질로 보고, 이것을 원리로 하여 모 든 가지의 새로운 변혁을 부르짖고, 이 이념을 토대로 초인사상을 전개했다. 이 권력의지는 안 에서 소용돌이쳐 나오는 생명의 본질로서 정장하고 투쟁하고 창조하는 생명력이다. --- 허무주의(虛無主義)


Ⅱ 본론

식민지시대 일본은 많은 학교를 세웠다. 식민지 종주국이 왜 식민지에 학교를 세웠을까? 분명한 사실은 식민지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생각이나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니다. 식민지 종주국에 대한 존경과 경외 즉 황국의 백성을 만들 필요에서다. 식민지시대 교육이 종주국의 필요에 의해 이루어졌다면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은 불의한 정권의 정당성이나 홍보차원에서 교육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을까? 박정희정권은 '5·16 쿠데타'를 '5·16 혁명'으로 가르치게 하고 '유신헌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가르치게 했다. 그렇다면 문민정부라고 하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어떤가? 교육이 수요자인 교육주체의 필요에 의해 내용이 구성되고 있을까?


"프랑스에는 국어나 영어 또는 수학 점수가 얼마나 좋은가의 여부로 좋은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점수가 얼마인가에 따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고 없고가 결정됩니다" 서울신문 특파원으로 프랑스에 근무한 일이 있는 민주노동당 권영길대표에게서 들은 얘기다. 우리나라는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쳐 주지도 않는데 왜 프랑스에서는 철학이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되는 것일까?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텔레비전이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다거나 폭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지적을 자주 받지만 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방송국이나 PD의 수준이 모자라기 때문일까? 그걸 리가 없다. 보통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제작하는 사람이 PD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PD가 아닌 자본(광고주)이다. 광고주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봉사차원에서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의 논리에 의해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본은 '이윤의 극대화'라는 자본의 논리에 의해 드라마를 만들고 잇는 것이다. 교육권이 식민지 종주국에 있으면 식민지배에 필요한 인간을 양성한다. 마찬가지로 독재권력은 독재권력이 필요한 인간을,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주의가 필요로 하는 인간을 양성한다. 자본주의가 필요로 하는 인간은 어떤 인간일까? 비판적이고 창의력을 가진 인간일까 아니면 합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인간일까? 교육권이 자본에게 주어진 상황에서는 감각적인 인간, 소비지향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을 양성할 수밖에 없다.


불의한 사회, 경제정의나 사회정의가 실종된 사회에서는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신 퀴즈풀이식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능력이나 가치를 평가하게 된다. 스포츠나 게임 그리고 교육까지도 서열을 만들고 미쓰코리아로 규격화하는 이유도 자본의 논리와 무관하지 않다. 자본의 논리는 소비지향적이고 감각지향적인 인간을 만들고 이런 논리에 충실한 교육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교육권이 자본에 종속된 사회에서는 교육이 교육으로서 본질적인 기능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데올로기로서 기능하게 된다. 물론 교육뿐만 아니라 TV나 종교, 그리고 자본주의 철학이 민중의 눈을 감기는 마취제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효순이 미선이 사건에서 본바와 같이 종교는 자본이 원하는 체제수호자의 역할을 충실히 함을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 경향신문>


1.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소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말 몇 마디를 놓고 해석하거나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철학은 세계에 대한 견해다. 철학의 기본문제는 '물질과 의식이 어떤 관계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물질이 일차적이고 시원적이라고 보면 유물론이고 의식, 정신이 일차적이고 시원적이라고 보면 관념론이다. 유물철학은 물질이 정신보다 먼저 있어서 물질이 전신을 탄생시켰다고 보고 관념철학은 정신이 물질보다 먼저 있었고 물질은 정신에서 나왔다고 주장한다.


철학의 기본문제의 둘째 측면은 인간은 물질세계를 인식할 수 잇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다. 유물론자들은 물질세계는 인간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보고 관념론자들은 물질세계를 인식할 수 없다고 본다.


2. 유물론과 관념론

철학이란 인간의 세계관에 관한 학문이다. 세계관이란 세계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이다. 세계관의 내용을 이루는 주요문제는 무엇인가? 세계를 이루는 중요문제는 시계는 자체로서 영원히 존재하는가? 어떤 방법을 h만들어 진 것인가? 세계에 eoo서 인간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인간은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가?..같은 문제다.


철학의 기본문제는 물질과 의식이 어떤 관계에 있는가? 하는 문제다. 철학의 기본 문제에는 두 측면이 있다. 첫째 측면은 물질과 의식과의 관계에서 어느 것이 일차적이고 어느 것이 이차적인가? 하는 문제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는가에 따라 대립되는 두 진영으로 나뉜다. 물질이 일차적이고 시원적이라고 인정하는 철학을 유물론이라고 한다. 유물철학은 물질이 정신보다 먼저 있어서 물질이 정신을 탄생시켰으며 또 정신은 물질에 의해서 규정된다고 주장한다.


관념론철학은 정신이 물질보다 먼저 있었고 물질은 정신에서 나왔으며 또 그것에 의하여 규정진다고 주장한다. 물론 물질과 의식을 다 세계의 시원으로 인정하는 2원론도 있는데 이러한 견해는 불가피하게 모순에 빠지며 결국은 관념론으로 빠지고 만다.

철학의 기본문제의 둘째 측면은 '인간이 물질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다. 이 문제에 있어서도 유물론과 관념론은 대립된다. 유물론자들은 물질세계는 인간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존재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의식에 반영되어 인간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관념론자들은 이것을 반대한다. 관념론자들 중 일부는 세계를 인식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보고 일부는 인간의 의식이 객관세계를 반영한다는 것을 자부한다. 관념론자들은 결국은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계속)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가기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는 전자책으로 판매합니다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구매하러 가기  - yes24 , 알라딘






생각비행이 발간한 1318시리즈 '묵자 이게 겸애(兼愛)다'(생각비행) -  구매하러 가기 - YES 24, 신세계 몰 , 옥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야간자율학습은 최악이었습니다. 유물론과 관념론은 미래에 증명될 수 있을까요.. 신비롭네요

    2020.02.05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물이니 평등 복지...라는 말말해도 색깔을 칠했으니 유물변증법을 나는 굼민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반공법이 필요했고 국가보안법이 있어야 유지된느 정권이 국민들이 깨어나는 걸 막지 못해해 안달이었지요.

      2020.02.05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2. 좋은 내용입니다
    유튜브 강의도 한번 해 보시죠..

    2020.02.05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늘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겠네요.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0.02.05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셨는지요? 선생님 귀한 글 자주 못봐서 섭섭해 했는데.... 안타까워서 오래 전에 끌적거렸던 글이랍니다.

      2020.02.05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4. 전제적으로 몇 번 읽어 보았는데 저에게는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서론 1번을 더 읽고 이해해 보렵니다.

    2020.02.05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