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2.26 철도 민영화, 당신이 피해자입니다 (17)
  2. 2013.12.09 KTX 법인 설립, 철도민영화로 가는 수순 밟기다 (26)
정치2013.12.26 06:59


정부가 철도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데 철도노조는 왜 파업까지 하면서 나라를 시끄럽게 할까? 정말 그럴까?

 

"민영화 움직임이 있다면 제가 선로에 누워서라도 막겠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이 후보시절 국민에게 한 약속이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지금도 이 말을 믿고 있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국토부는 “수서발 KTX가 민간자본의 참여 없이 철도공사의 자회사에서 운영”한다며 민영화와는 무관하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이명박시절, ‘대운하사업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던 정부... 대운하사업은 하지 않았지만 4대강 사업은 기어코 하고 말았다.

 

정부가 진정으로 철도를 민영화하지 않겠다면 정의당의 주장처럼 ‘철도민영화금지법’을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철도민영화 추진을 중단하라는 시민사회의 비판에 정부의 일관된 대답은 “철도 경쟁체제 도입일 뿐 민영화는 아니다”라고 한다. 그러나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국토부 철도산업팀 내 ‘민영화 비밀TF(태스크포스)’가 1년 넘게 운영되어 왔다는 것이다.

 

정부가 전체 국민의 70.3%, 여야 국회의원의 74%가 반대하는 철도민영화를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박근혜정부의 일관된 정책은 ‘경쟁과 효율을 통한 이윤의 극대화’라는 신자유주의다. 1994년 한국이동통신이 SK로 매각되고 2002년 한국통신이 완전 민영화 된 후 어떻게 됐을까? 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은 의료, 가스 전기, 물 등과 마찬가지로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철도 민영화 하지 않겠다'는 정부 말을 믿을 수 없는 이유 

 

첫째, 정부는 법인의 주식 41%를 철도공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영화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법인의 정관은 언제든지 고칠 수 있으며 정관을 고치고 나면 수서발 KTX 법인은 공공성이 아니라 사적인 이유추구의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주식회사는 주주를 위한 회사이며 수입금을 국민을 위한 철도에 재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

 

둘째, 국토부는 철도사업자 면허 발부, 요금 인상 등을 국토부 장관 임의대로 정할 수 있도록 하여 철도 완전 분할, 민영화의 기반이 될 철도사업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현행 철도사업법에 의하면 철도의 운영자가 ‘철도공사’여야만 하기에, 민영화로의 길을 열어 놓으려는 것이다.

 

셋째, 지난 프랑스 방문 시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기업인들 앞에 철도, 지하철을 포함한 공공부문 개방을 약속하고 기립박수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불어를 잘 해서’ 박수를 받았다는 기사만 보도되었다가, 며칠 후에야 그 내용이 알려지며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됐다. 대통령은 귀국 후 일사천리로 WTO 정부조달 협정 개정안에 도장을 찍었으며 국민들과의 약속은 손쉽게 저버리면서, 외국 기업인들과의 약속은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말았다.

 

                                                <이미지 출처 : KBS>

 

철도가 민영화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첫째, 독점자본주의 병페로 인한 자본의 악순환과 빈부차이로 사회갈등이 깊어지게 된다.

 

자본의 속성이 그렇다. 동네에 대형 매장이 들어오면 골목상인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듯이 병원도 대형병원이 독식하게 되고 철도 또한 적자노선은 철폐하고 흑자노선만 운영해 농어촌을 비롯한 시골 사람들은 기차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둘째, 민영화는 요금인상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인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에 대한 할인제도 폐지로도 이어진다.

 

현재 민간이 운영하는 고속버스나 시내버스는 노인이나 장애인, 청소년들에게 할인 혜택을 해주지 않고 있다. 현재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철도가 민영화가 되면 교통약자들에게 할일 혜택을 해 줄까?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민간회사가 사회적 약자인 이들을 배려할리 만무하다. 결국 요금폭탄에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뒷전에 밀려나는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셋째, 세계적으로 국가 기간산업을 민영화해서 성공한 사례는 단 한차례도 없다.

 

19세기 중반 영국 철도의 대 몰락이나 1990년대 영국 철도의 민영화와 경쟁 도입에 따른 폐해가 그 대표적 예이다. 분할 민영화의 성공 사례라고 불리는 일본 철도에서도 민영화가 진행된 지 30년이 되는 현재 서서히 그 폐해가 드러나고 있다. 고속선의 수익이 보장되고 인구 밀도가 높아 소위 잘나가는 철도 회사들이 아닌 홋카이도나, 규슈, 시코쿠 등의 철도 회사들은 재정난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심각한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넷째, 민영화가 되면 인력축소, 열악한 차량 설비와 안전점검 미비, 연발착에서부터 탈선까지 대형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영국철도의 경우, 1995년 민영화 이후 분할, 하청 체계가 복잡하게 얽혀 100개가 넘는 민간회사가 철도산업에 참여했다. 민간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보호장치 설치, 차량점검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크고 작은 사고 원인이 됐으며 1999년에는 31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자 결국 영국 정부는 철도를 다시 국유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다섯째, 적자노선인 벽지노선이 축소된다.

 

철도는 114년 동안 국민의 발이었다. 출,퇴근기차에서 부터 마을과 마을을 잇던 기차, 명절 귀성열차, 고향역, 가슴 설레던 기차 여행,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던 길, 입영열차까지 기차는 국민들의 일상이며 생활이자 추억이었다. 그러나 철도가 민영화되고 나면 돈 안 되는 벽지노선은 축소, 폐지되고 말 것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민영화 되면서 국철이 6개 여객회사와 1개 화물회사로 쪼개졌고, 29개 노선이 적자가 났으며, 1,412km(40여개 지방노선)의 철길을 폐지했다.

 

결과적으로 철도민영화는 국내자본이나 외국 재벌에게 이익을 주고 국민 모두가 불편과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다. 민영화된 철도회사에서 적자가 발생할 경우 국민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줘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철도 민영화... 철도노조의 파업은 국민의 권리를 지키려는 노력이며 우리 후손들이 누릴 복지사회를 만들고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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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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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도민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정부민영화가 더 문제입니다.

    2013.12.26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철도 민영화 심각하군요.
    국민의 뜻을 따라줬으면 해결이 빠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3.12.26 08:21 [ ADDR : EDIT/ DEL : REPLY ]
  3. 국민들이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결국은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지요.

    2013.12.26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박근혜는 후보시절 "국민대통합", "경제민주화" 주구장창 외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판세력을 적으로, 경제민주화를 저버렸습니다. 말은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는

    2013.12.26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쩝...

    연말 잘 보내세요^^

    2013.12.26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걱정스러운 일이 사방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3.12.26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7. 조삼모사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듯합니다.
    그러기 전에 반드시 정부의 철회를 이끌어내야 할텐데, 한미FTA과 직결되어 있는지라 정부의 똥고집도 만만찮을 것 같습니다.

    2013.12.26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너무 안타까운 부분인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걱정이네요!!

    2013.12.26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그 동안 국민들이 군사정권이나 MB정권에서 너무 속아와서
    이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잘 믿지를 않습니다.

    4대강의 비극은 절대로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정치인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다가는 큰 코다치기 쉽상이지요.
    결국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져야할 몫이니까요...

    김용택님! 남은 한 해동안도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해피하세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3.12.26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simpro

    오늘의 불행한 사태를 만든 박근혜 정권
    원칙보다 민주주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자신의 원칙은 결국 불통이잖아요

    2013.12.26 12:2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리 모두가 피해자이죠..
    철저히 계획된 시나리오처럼 보이는게
    예전의 그의 발언들은 이미 쓰레기통에 쑤셔 박혀 버린듯...
    속고만 사는 국민들이 바보가 되는 그런 국가...ㅠㅠ

    2013.12.26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민영화가 아닌데, 민영화라고 한다면서..답답하다네요..언어가 서로 달라도 참 다릅니다 ㅠㅠ

    2013.12.26 21:01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래서 기가 찰 노릇이지요.
    도대체 제대로 소통하기나 한건지... 의아스럽습니다. 불통 먹통 세상예요.

    2013.12.26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14. 김씨씨

    저는 기차를 몇년에 한번씩 타는데 세금으로 적자를 채워주는게 납득이 안갑니다
    민영화가 나쁜건가요??
    이왕 이렇게 된 김에 국내선 항공기도 공기업으로 운영하자고 하지 그러세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국내선요금을 현실과 맞지않게 적용하고 적자가 발생하면 세금으로 충당해줘야하나요??

    사례로 든 예견에서 할인혜택말고는 다 감성팔이네요~
    적자노선없어지는건 지금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버스에 비교하셨는데, 왜 항공과는 비교하지 않으시는지요? 항공사에서는 할인해주고 있는데 말이죠..

    나이드신분 같은데.. 종로3가에서는 돌맞을까봐 인터넷으로 선동하고 계신거겠죠?

    2013.12.27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 craquelure

      시장경제의 논리로 자생력을 가지는 부분은 민영화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시장경제의 논리로 자생력을 갖지 못하는 부분은 국가가 관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군대죠.

      인구가 많지 않아서 수익이 나지 않는 곳에 노선을 폐지한다면 그 지역 사람들은 걸어다녀야 하지 않겠습니까? 철도는 국민의 최저 생활기반에 해당하는 인프라입니다. 국가의 중요 기능 중의 하나는 기업의 시장논리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사회의 공적자산으로 관리해야 하는 데에 있고, 거기에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지 않는 국민들의 세금이 지출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이를 고급의 선택사양인 항공노선에 비유하는 것은 난센스로군요.

      2014.01.06 05:55 [ ADDR : EDIT/ DEL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3.12.28 12:19 [ ADDR : EDIT/ DEL : REPLY ]
  16. craquelure

    철도민영화는 이번에 통과되었다는 "외국인 투자 유치법"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유치법"은 이전 FTA와 맥을 같이 하고 있구요
    FTA는 IMF 당시 시장개방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이상은 과거이구요,
    미래로는 소위 '유라시아 철도구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2014.01.06 05:47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12.09 06:59


철도노조가 '수서발 KTX분할' 중단을 촉구하며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어제 사측과 마지막 협상에 실패함으로써 철도공사 조합원 2만1천 명 중 철도공사가 필수유지업무에 배치한 8500명을 제외한 1만2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강해하게 된 이유는 박근혜정부가 철도노조와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철도민영화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노컷뉴스>

철도노조가 파업은 예고되어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수서발 KTX를 민간 사업자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해왔지만 박근혜 정부는 이보다 한발 더 나가 수서발 KTX 운영사 설립과 출자 결의를 예고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12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수서발 KTX를 철도공사로부터 분리시켜, 사실상의 철도민영화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말로는 민영화가 아니라지만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면민영화→제2철도공사→‘철도공사 출자법인’으로 우회적인 민영화의 수순 밟고 있다. ‘수서발 KTX 운영법인’은 철도공사가 30% 지분을 가지고 나머지 70%도 국민 연금공단 등에서 가질 것이므로 민영화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민영화가 진행되어온 국가기간 산업인 통신, 석유, 조선, 발전, 가스, 중공업, 은행 등을 보면 이런 전철을 밟아왔던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정부 지분이 100%인 국영기업에서 70%, 50%, 30%로 나중에는 몇 년 사이에 정부 지분이 사라지는 민영화 과정을 수 없이 지켜보아왔다. 결국 수서발 KTX 운영법인을 따로 만들어 경쟁체제를 도입한다면 그런 전철을 밟게 될 것이고 철도공사는 수천억 원 적자를 본 뒤 고강도 구조조정이 뒤따를 수밖에 없을 게 뻔하다.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박근혜정부가 사실상의 철도 민영화인 ‘철도공사 출자법인’을 추진하는 이유가 뭘까? 겉으로는 국민 불편을 들어주고 공공기관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정말 그럴까? 국가의 대동맥이라 할 철도가 민영화 되면 적자를 감수하고 운행하고 있는 지역이나 화물 노선은 점차 없어져 간다는 것은 외국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앞서 철도민영화를 추진한 나라에서 철도가 민영화되면 경영의 적자를 메운다는 이유로 수요자들에게 요금폭탄을 안겨줬던 사례가 그렇다.

 

"사회적 합의 없이 철도민영화 없다"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했던 대국민 약속이다. 그런데 대통령에 당선 된 후 1년도 채 안 돼 약속을 어기고 철도 민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철도뿐만 아니라 통신, 가스, 발전, 상수도 등은 결코 민영화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국가의 동맥이자 신경이다. 경영 적자를 줄인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경영부실로 떠안은 부채를 왜 소비자들에게 뒤집어 씌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KT(한국통신), 석유공사, 국민은행, 발전 등이 민영화 되고나서 기업의 이익은 국가, 국민에게 되돌려 줬는가? 결국 소수 민간 자본이나 외국 투기 자본 등 에게 송두리째 이권이 돌아가는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보아 왔다. 결국 민영화는 공기업 효율이라는 미명아래 국가기간 산업을 자본에게 팔아먹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KBS>

 

한국통신이 민영화 되고나서 통신 요금이 더 폭등하고 지나친 경쟁으로 노동자의 대량 해고와 자살, 비정규직 양산을 남겼다는 선례는 민영화의 폐해가 고스란히 국민과 노동자에게 되돌 아 간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 해 주고 있다. 정부의 수서발 KTX 민영화도 여태껏 진행되어온 여타 국가 기간산업의 민영화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특히 철도는 국가의 대 동맥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국가 산업이다.

 

남북 시대가 열리면 철도의 발전과 그 중요성은 대단하다. 평양을 거쳐서 러시아 유럽을 잇는 철도의 미래가 민영화 되어버린다면 국가 자산의 큰 손실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또한 철도가 민영화 되면 적자를 감수하고 운행하고 있는 지역이나 화물 노선은 점차 없어져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알짜배기 노선인 KTX만을 노리고 있는 국내, 외국자본에게는 이윤이 중요하지 국내 노선 폐지, 지역 철도망 신설 확충은 전혀 관심 밖이다. 민영화는 국가 기간산업을 민간 자본에게 팔아넘기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수서발 KTX 민영화는 재앙이자 국가와 국민의 불행이다.

 

국민의 교통복지는 물론 한국철도의 통합된 네트워크도 붕괴시킬 철도민영화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 정권은 한시적이지만 국가 자산인 철도는 영원히 국민과 함께 해야 할 고유 자산이다. 철도 뿐 만 아니라 통신, 가스, 발전, 상수도 등이 민영화 되어서 안 되는 이유는 국가의 동맥이자 신경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힘으로 밀어 붙이고 있는 철도 민영화 방침은 마땅히 철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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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영화가 아니라고 박근혜정권은 우깁니다. 그들만 거꾸로 읽으면 진실이 보입니다.

    2013.12.09 09:05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에게 약속은 무슨 의미인지 묻고 싶습니다.

    2013.12.09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언론에서는 민영화가 아니라 철도노조가 경쟁에 떠밀리기 싫어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민영화 모두 함께 막아야 할 일입니다

    2013.12.09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5. 점점 이것 저것 다 민영화 되어 가네요..도대체 어디까지 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2013.12.09 10:15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마 이럴거라는걸 짐작하고 있었나봐요.
    국민 합의 없이 민영화 없다라는 말을 믿는 사람이 있었을까 싶네요.
    말이란 참 무겁게 해야하는 것인데
    너무 가볍게 하니, 뭔가를 약속해도 믿어지지 않는걸요.

    2013.12.09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 자

    박할머니 최할머니 철도 민영화는 안됩니다.할머니들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죠.

    2013.12.09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8. 앞으로 서민의 발이 되어줄 KTX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우려되네요~~

    2013.12.09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철도와 공항, 기타 공공교통은 절대 민영화 대상이 아님. 민영화되면 기업의 횡포는 눈에 보일정도겠죠.

    2013.12.09 13:45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야 소상한 내용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하나는 압니다.
    이 정부는 믿을 수 없다는 것....

    2013.12.09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댕그리버드

    민영화란 결국 일부 재벌영주와 외세에게 국가가 종속되고 국민은 봉건시대의 노예로 돌아가는것

    2013.12.09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서울man

    그게 아닙니다. 그전에 요구사항이 있는데요. 그걸 안들어주니까 파업합니다. 민영화 반대는

    표면상의 유입니다.

    임금동결,정년연장 안되고,각종 수당 요구 했다가 안해주니까 파업하는겁니다. 겉으로는 민영화 반대때문이죠

    이번 파업 지지 못해요.

    2013.12.09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마동석

      답답허네...파업무위로 끝나면 민영화반대 투쟁은 누가하지요? 님이? 글구 노조가 임금이나 처우개선 놓고 투쟁하고 파업하는게 뭐가 이상합니까? 노동자의 기본권리인것도 모르시는지? 연봉이 일억이건 일천이건 자기들릐 입장관철을뤼한 쟁의는 당연한겁니다.

      2013.12.29 21:44 [ ADDR : EDIT/ DEL ]
  13. 그렇게 반대했어도 어느 선에선 그리 돼지 않을까요? 왠지... 누구의 의지대로 움직이나
    회의가 듭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지만 나라의 주인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느낌...

    2013.12.09 15:21 [ ADDR : EDIT/ DEL : REPLY ]
  14. qff

    난 안찍었다 찍은 인간들이야 뭐 아직도 세상모르고 닭똥구녕 빠는소리만하겠지만

    2013.12.09 15:2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영이

    철도 공항은 절대 민영화 되어서는 안됩니다
    철도 노조 파업을 적극 지지합니다

    2013.12.09 20:50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뉘

    민영화 얘기가 나올때 마다 목에 핏대를 세우며 반대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영국에 있구요. 워털루에서 약 30분, 6 정거장 떨어 진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1년 정액원으로 300만원 이상을 내고 있습니다. 비오면, 눈오면, 바람불면, 추우면, 더우면, 낙옆떨어지면 기차 안 다닙니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안다닐 때도 있습니다. 3백만원이라는 돈을 받아서 상당 부분 사기업의 운영 자금으로 쓰이고 있고 나머지도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철도 및 기차 시설을 업그레이드 할 돈이 없다고 합니다. 아... 참고로 기차안에서 인터넷은 당연 안되고 에어콘도 없습니다. 여름에... 쓰러지는 사람 매일 있습니다. 민영화요? 국민들이 책임지시게 될 겁니다. 돈으로요.

    2013.12.09 23:08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이번에 민영화에 대한 극장용 장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는 (주)인디플러그의 연출 이훈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내년 초에 저희 취재팀은 영국의 철도민영화 현황을 취재하고자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고뉘님의 게시글을 읽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자를 찾아 취재하고자 하였는데, 마침 고뉘님께서 이런 글을 올려주셔서 관심을 갖고 연락을 드립니다.
      혹시 저희들의 취재에 응해 주실 수 있는지, 혹은 주변의 비슷한 사례자를 추천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쭙고자 연락을 드립니다.
      저의 이메일 주소는 my2fire@gmail.com입니다.
      저희들의 요청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답볍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2013.12.10 20:28 [ ADDR : EDIT/ DEL ]
    • 댓글 잘 읽었습니다. 내용을 좀 퍼가도 될까요?

      2013.12.16 00:00 [ ADDR : EDIT/ DEL ]
  17. 바보?

    아니 노조가 바보들도 아니고
    지금 노조가 파업하는 이유가 민영화 한다고 해서 하는건데
    정부는 민영화를 안한데
    그럼 노조가 바본가?
    왜 파업하냐??
    안그래 지금 정부가 민영화해서 파업하는거 아니야
    그런데 민영화가 아니라는 이런 개소리는 뭐지?

    2013.12.09 23:35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임금협상?

    민영화 반대가 표면적인 이유라고 하시는 분

    민영화 반대만을 목적으로 시위를 하면 그게 불법시위입니다;
    오히려 반대로 임금협상이 표면적 이유로 봐야죠

    2013.12.10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19. zz

    케비시 민영화하라...그 동네 아나운서,앵커,캐스터가 너무 많아 뉴스시간이 많더군요. 다 잘르라고 합시다. 나팔수들

    2013.12.12 16:13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3.12.22 23:53 [ ADDR : EDIT/ DEL : REPLY ]
  21. free

    모든 공기업은 민영화해야한다
    공기업 방만한 운영에 드는 혈세는 국민이 부담하니까

    2014.01.31 12:34 [ ADDR : EDIT/ DEL : REPLY ]